2024-09-16

739 하나님은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마 22:32)

마태복음 22장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예수께서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יהוה)가 살아계심을 증언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면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 것과, 제자들이 거할 처소를 예비하러 가겠다고 말씀하셨다.(요 14:1~3)


요한복음 14장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그러나 도마는 예수가 하시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다는 것은 무슨 뜻이며,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다시 와서 데려가겠다는 것은 무슨 말씀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도마는 예수께 여쭈었다. (요 14:5)


요한복음 14장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이 말씀은 도마뿐만 이해 못 한 것이 아니라, 당시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은 빌립도 이해하지 못하였다.
빌립은 예수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나님의 일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나님과 동행하고 계신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영으로 예수 안에 임하여, 그의 말씀을 대언하도록 권능을 행하셨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한 빌립은,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예수께 여쭈었다.(요 14:8~11)


요한복음 14장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이처럼 제자들도 모르는 성령의 비밀을, 유대인들이 알 까닭이 없었다.
특히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고,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확신도 없었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과 세속 된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던 것이다.(마 22:23~30)


마태복음 22장
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24.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5.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주고
26.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7.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8.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성령의 권능이란, 하나님의 신(성령)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권능을 행하도록 역사하시는 능력을 말씀한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이러한 비밀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아니면, 밝힐 수 없는 비밀이다.
예수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하나님이 예수에게 성령의 권능을 기름 붓듯이 부어주셨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예수께서는 시시때때로 부어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그러나 이 비밀을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증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에 대한 비밀을, 비유로만 말씀하셨다.(마 13:34~35)


마태복음 13장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예수께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과 부활의 비밀을 밝히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선진들의 증거를 밝힐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이 말씀은 아브라함 때에도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이삭과 야곱의 때에도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났는데, 어찌하여 너희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느냐고 질책하시는 말씀이다.


당시 사두개인들은 레위지파 출신들로서 제사장들을 포함한 부유층에 속한 자들이다. 이들은 고대 이스라엘의 전통을 자랑하며 믿음을 지켰던 자들이지만, 초자연적인 권능을 부인하는 종교 합리주의자들이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세속적인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예수가 하나님의 사자로 오신 것을 믿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로 오신 것을 알았더라면,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었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지, 2천 년이 지났다.
그러므로 예수의 말씀을 믿는 것조차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즉, 예수가 실존 인물이냐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시대이다.
그러한 까닭은, 세월이 너무 흘렀기 때문이다.
사두게인들도 아브라함이 살던 시대나 이삭과 야곱이 살던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도게인들도, 오늘날 우리들처럼 너무 긴 세월을 보냈기 때문에 믿지 못한 것이다.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묻고 싶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진실로 믿고 계시는가?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로 오셔서 십자가 지신 것을 진실로 믿으시는가?
이 질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믿는다고 말씀할 것이다.
그러면 당시 사도게인들처럼 믿고 있느냐? 아니면, 예수가 하나님을 믿었던 것과 동일하게 믿고 있느냐이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 자들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우상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두게인들 같은 종교 합리주의 자들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게 될 것이다.
우리들은 심판의 날, 각자가 믿는 그 믿음을 가지고 양과 염소의 자리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마 25:31~46)


그리고 사람이 살아있고 자연이 살아 숨 쉰다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증거이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코에 불어넣어, 살아 숨 쉬는 사람이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2024. 9. 16.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