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장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11.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1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13. 그중에 십 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고 말씀하실 때, 이사야 선지자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말씀하였다.
그러면 여호와(יהוה)의 말씀 앞에 누구든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말할 수 있을까?
결코 그리할 수 없을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여호와(יהוה)를 보았을 때에, "내가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고백하였다. 이는 죄 있는 육신의 몸으로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이다.(사 6:5)
이사야 6장
5.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이사야 선지자와 대화하기 위해, 이사야의 죄부터 먼저 사하여 주셨다.
스랍들(Seraphim)을 보내어 제단에 핀 숯으로 이사야의 입술에 대니, 그의 육신은 불속에서 녹아내리는 체험을 한 후, 다시 살아나게 된다.
그리고 말씀을 받은 후 성령 안에서, "내가 가겠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한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나면, 죽음과 같은 순간을 보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육신의 죄와 함께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은 죄 때문이다.
타락 천사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죄 때문에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으로 태어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극에 달함을 보시고 이 같이 말씀하셨다.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얼마가 극심했으면 이 같은 말씀을 하셨을까?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빠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만한 심령이 못 된다는 뜻이다.
마치 회칠한 무덤 같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죄를 꾸짖는 것과 같다. [구세주]로 오신 예수께서도 이 같은 상황에서 사역하셨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세상의 죄가 극심할 때이다.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여쭈었다.
"이러한 때가 어느 때까지니이까?"
여호와(יהוה)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죄악의 골이 얼마나 깊었으면, 땅이 황폐하여 이스라엘의 살아남은 사람이 십 분의 일이라 할지라도 이것마저 황폐하게 되고, 그중에 남은 그루터기가 하나님의 씨라고 말씀하셨다
"그중에 십 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밤나무와 상수리나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유한 말씀이지만, 오늘날 신앙인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이지만 죄가 극심할 때에는 나무를 베어내듯 버리신다는 말씀이다.
나무 밑둥치를 베어내고 나면, 작은 싹이 돋아날 것이다. 이 같이 남은 그루터기가 하나님의 씨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부패한 세상으로부터 핍박과 박해를 받으며 사역한다. 세속 된 심령은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 사자들은 그들의 사명을 다 이루고 나면, 세상으로부터 죽임을 당한다.
예수께서도 [구세주]의 사명을 다 이루고 난 후 십자가를 지셨고, 이사야 선지자도 그의 사명을 다 이루고 죽임을 당하였다.(이사야 승천기)
특히, 사도들 중에서도 많은 계시를 받은 바울은, 더 많은 고난을 받은 후 죽임을 당하였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이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역한다.(고전 15:10)
고린도전서 15장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이사야 선지자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말씀한 것은 성령 안에서 받은 사명이었다.
오늘날, 이와 같은 사명을 받을 자가 누구인가?
"나를 보내소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2025. 6. 1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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