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957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슥 14:12~13)

스가랴 14장
12.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13. 그날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크게 요란하게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며


본문 말씀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예언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성산, 예루살렘을 치려고 둘러싼 모든 백성들은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라 하였다.
이는 마치 핵전쟁의 위협 같고 생화학 무기의 위협 같은 느낌을 받는다.


마지막 때의 전쟁은 심판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그의 사자 미가엘 천사장을 보내실 것이다.(단 12:1)


다니엘 12장
1.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구약성경 [출애굽기]에 보면, 유월절 재앙에 관한 말씀이 있다.
유월절(逾越節)에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지 않은 집은, 천사가 내려와 그 집의 맏아들을 죽였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써 죽음의 재앙을 피하고 구원을 받았다는 유월절 사건이다.


사람들이 볼 때에는 천사도 전능한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사람으로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전능한 능력을 행할 때가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모세, 엘리야 등 선지자와 사도들은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하였다.
홍해를 가르고 죽을 자를 살리는 등, 천사와 같은 능력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에서 거룩한 천사들(새벽 별들)과 함께 땅의 기초를 놓으시고 사람을 지으셨다.(
창 2:7~8에녹 3서, 욥 38:4~7, 잠 8:22~31)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세상을 창조하고 사람들을 지으신 이가, 지으신 만물을 멸할 능력이 없으시겠는가?
그러므로 본문 말씀에,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라는 말씀은, 무서운 재앙을 예고하는 심판의 말씀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서 있는 상태에서 썩을 만큼, 끔찍한 재앙을 보게 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으로 순식간에 죽음에 이르도록 하실 수도 있는데, 왜 이 같은 말씀을 하시는지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심판의 날에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들을 크게 요란하게 하여,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라 하였다.
이 말씀은 정신을 혼미하게 하여 아군과 적군을 분별하지 못하고 서로 잡아 죽인다는 말씀이다.


죄악 속에 묻혀 살면 하나님의 심판이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무서운 재앙의 말씀을 하여도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는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살아가는 자들이 있고, 
사탄의 미혹에 붙들려 살아가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2025. 6. 2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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