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974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눅 22:66~71)

 

누가복음 22장
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유대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려 하였던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언하였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볼 때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신성을 모독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유대인들은 본질이 타락한 자들이다.
본질이 타락하였기에,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말씀한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다.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으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면,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에 사람으로 태어난 예수를, 신성모독이라고 정죄한 것이다.(요 10:30~36)

요한복음 10장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유대인들은 성령을 체험할 수 없으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너희들도 본래는 하나님의 아들들(신들)이었다."라고 깨우쳐 주셨다.
그 비밀은 구약성경 [시편] 말씀을 인용하셨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에,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예언자가 되기 때문이다.(욥 38:4~7, 계 22:16, 계 1:20)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예언자들이 되게 하셨다.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한다.(에녹 3서, 계 1:20)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유대인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이 같은 말씀을 하셨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니고데모 역시 육으로 난 자였기에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성령으로 난 자들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하였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이러한 비밀을 모르는 유대인들의 입장에서는, 예수가 신성을 모독하는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을 알고 계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하심은,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살아가는 저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셨다.

필자는 오늘도, 유대인들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을 바라보며 글을 쓴다.
성경을 낱낱이 풀어서 설명하지만, 믿으려는 사람들이 적은 까닭이다. 아무리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아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싶은 것만 믿겠다는 고집일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세상은 이미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능력을 상실했을 때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은 믿지 않으려 하면서, 자칭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자부하는 믿음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겠다.
예수께서는 새벽별 천사로 계시다가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오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여 광명한 새벽별 천사로 돌아가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언할 수 있지만, 사람으로 태어나 살다가 사람으로 부활할 것을 믿으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즉, 신이 아니면서 신의 아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는 창세 전부터 신이었기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들도 창세 전부터 신이었기에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죄에서 구원받으면 예수와 함께 거룩한 천사가 되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우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지만, 예수께서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셔서, 우리들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그러므로 예수를 지극히 높여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셨다.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신다는 뜻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도 계시고 예수도 계신다는 뜻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므로, 삼위일체라는 교리를 만들었다.
그러므로 일체라는 비밀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삼위일체가 아닌, 셋이 하나의 연합된 영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성령 안에서 자신의 사명을 알고 계셨다.
그러므로 이 같은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즉,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다스리신다는 뜻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었다.

2025. 7. 9.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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