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9

대언의 영(계 19:10)

요한계시록 19장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대언의 영이란?
여호와(יהוה)의 영(성령)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대언하게 하는 권능(능력)을 말씀합니다.

예를 들자면, 오순절 날 모인 제자들에게 성령이 강림하여 각국의 언어로 말하게 하는 권능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방언의 기적이 나타난 것은 각국에서 모여든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러한 권능은 사람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권능)입니다. 즉 하나님이 그의 영(성령)으로 권능을 일으켜 대언하게 하시는 말씀입니다.(행 2:1~22)

사도행전 2장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본문 말씀 사도행전 2장 22절에서도 이렇게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베푸사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 증언하게 하셨다고...
이 말씀의 뜻은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과 물이 포도주 되게 하는 기적 등, 그리고 그의 제자 "빌립"이 아버지를 보이라고 말할 때에 예수께서 행하신 대언의 영에 관한 말씀들입니다.
대언의 영이란, 예수의 몸 안에서 하나님의 영(성령)이 임하여 대언하게 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말씀하는 것입니다.(요 14:9~10)

요한복음 14장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 빌립에게 성령의 권능을 믿게 하려고 약 3년간 데리고 다니며 가르쳤지만 성령이 임하기 전까지는 성령의 권능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빌립뿐만 아니라 니고데모, 도마 역시 온전히 믿지 않았습니다. 성령의 권능은 세상 지식으로 온전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를 온전히 믿는 자에게는 구원에 이르게 하였습니다.(요 6:29, 롬 10:9~10)

때로는 여호와(יהוה)께서 짐승 나귀에게도 권능을 일으켜 사람의 말을 대언하도록 역사하였습니다.(민 22:21~30)
이뿐만 아니라,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권능이 어떠한지를 잘 알고 계셨으므로 바리새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눅 19:40)

누가복음 19장
40.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그의 권능(성령)으로 천지만물도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의 권능(성령)으로 천지만물도 창조하신 분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대언하도록 역사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그의 권능에 붙들려보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권능이 어떠한지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도 대언의 영이 역사할 때가 있음을 예언하였습니다.(마 10:19~20)

마태복음 10장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이러한 권능의 기적들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행하여지는 표적(表跡)과 기사(奇事)들입니다.
또 어느 때에 이러한 권능의 기적들이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장차 대언의 영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시면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부활의 기적도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를 에스겔 선지자에게 미리 보여주셨습니다.(겔 37:1~10)

에스겔 37장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2021. 1. 19.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