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마 11:27)

마태복음 11장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본문은 성령으로 계시를 받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아들들)에 관한 말씀입니다.

성령이 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신)이 임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영(신)이 임하면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늘나라를 보기도 합니다. 때로는 성령 안에서 그의 권능에 이끌리어 그의 말씀을 듣기도 하며 그의 권능으로 역사하는 여러 가지 이적과 기적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그의 사자들도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권능(능력)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에 관하여도 그의 아버지, 여호와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의 육신을 잉태시켜 태어나게 하셨고 30세쯤 되었을 때에 침례(세례) 요한을 불러 침례(세례) 받게 함으로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그리스도(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자)의 사역이 시작됩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맏아들 예수에게 약 3년간 시시때때로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역사하였습니다.(행 10:38)

이때 여호와의 권능(능력)이 예수를 붙들고 역사하니 물이 포도주가 되었고,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등, 여러 가지 표적(表跡)과 기사(奇事)가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권능의 역사는 구약시대 때부터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여호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셔서 어린아이같이 마음이 청결한 그의 제자들에게 계시하여 하나님을 알게 하셨는데, 이는 예수의 소원대로 여호와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성령으로 계시하여 예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게 하여 따르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마 11:25~26)

마태복음 11장

25.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하나님을 아는 자"란?

세상 지식으로 하나님을 아는 자를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아는 자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세상 지식으로 하나님을 알게 된 자들은 그 지식이 변하면 진리도 변하게 되지만, 성령으로 인침 받아 알게 된 진리는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은 세상 지식으로 배운 유전으로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되어 지혜 있는 것처럼 행동하였기에 예수께서 그들을 향해 말씀하시기를,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심령이 어린아이 같은 그의 제자들에게는 성령으로 계시하여 하나님을 알게 하셨고, 또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아들 예수를 알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뜻 안에서 예정된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는 것이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유의지에 맡겨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물로 침례(세례) 받아 구원에 이르게 하였습니다.(요 6:29, 롬 10:9~10)

성경은 두 무리들에게 말씀하시길,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마지막 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였습니다.(요 3:3~7)

오늘날 성경은 거듭남에 대한 말씀조차 세속 되게 번역하여 올바른 해석을 찾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요 3:3~7)

이 때문 필자는 [거듭남이란?(요 3:3~7)]에 대한 올바른 번역을 찾아 글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성령은 여호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예정된 그의 사자들에게, 즉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 기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히 5:4)

예수께서도 열두 제자들이 있었지만 이들 중 특별히 사랑받는 제자들이 있었는가 하면 그를 배반한 "가룟 유다"도 있었고, 부활 후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실 때 부활을 믿지 못하여 그곳에 나타나지 않은 "도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실 때 둘씩 짝을 지어 보냅니다. 이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할 자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자도 있기 때문입니다.(마 10:1~13, 막 6:7~13)

하나님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자들은 혼자서도 충분합니다. 예수, 모세, 엘리야, 사도 바울 등이 그러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은 늘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역사하는 것입니다.(요 7:39)

예수께서도 성령의 권능이 늘 역사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때에는 일반 사람들과 동일하였습니다.(마 12:31~32, 막 3:28~29, 눅 12:8~10)

이러한 비밀은 태초 전부터 예정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므로 세상이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부활 승천 후 그의 제자들에게 나타나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기 전부터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즉 여호와께서 그의 맏아들 예수를 높은 산으로 이끌어 내어 그의 제자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이 보는 앞에서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는 표적(表跡)을 보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여호와를 만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마 17:1~5)

마태복음 17장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저희 앞에서 변형 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예수의 제자들 중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특별히 사랑받는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한 번 받은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하나님의 권능(능력)이 임하여 여러 번 받은 때가 있었겠지만 이를 성경에 다 기록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특히 다른 제자들이 성령 받기 전부터 "베드로"는 성령 안에서 예수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였습니다.(마 16:15~17)

마태복음 16장

15.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런가 하면 "빌립"은 예수를 약 3년간 따라 다나며 배웠지만 성령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요 14:8~10) 그러나 "빌립"은 "도마"처럼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하는 자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도마"는 육에 속한 자이므로 성령을 부어주실 때 "도마"만 따로 빠지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도마"도 부활하신 예수를 눈으로 직접 보았기에 부활의 믿음을 가지고 제자의 길을 걸어갈 수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마"는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첫 열매들, 즉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으로 사역하는 자들의 비밀입니다.(고전 15:23, 계 14:4, 롬 8:23)

오순절 날 성령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제자들이 모인 곳에 임하였을 때에도 "도마"에게 성령이 임했다는 증거가 없습니다.(행 2:1~22)

이것이 곧 "일곱 별의 비밀"인 것입니다.

[일곱 별의 비밀(계 1:20)]에 관한 글은 필자의 글 목록에 수록되어 있기 때문 여기서는 간략하게만 증거하렵니다.

태초 전부터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태초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뻐 소리쳤습니다.(욥 38:4~7)

천지창조에 동참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예수는 맏아들(광명한 새벽별)이었습니다.(계 22:16)

이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천사들)이며, 곧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의 영(신)을 온 땅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십니다.(계 5:6)

그리고 태초 전에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천사의 무리들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이들의 우두머리가 사탄 루시퍼(사타나엘)입니다.(에녹 3서 참고)

이들은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나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게 되는데, 하나님은 이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내려보냅니다.(롬 8:3)

죄 없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은 마음이 청결한 자들이며 성령으로 보내심을 입은 예정된 자들이지만,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자들은 자유의지에 맡겨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순종하므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자유의지 안에서 순종하는 자들은 구원을 받지만,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그대로 머물러 있게 됩니다.(요 3:34~36)

요한복음 3장

34.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성경은 이를 분별하도록 하기 위해 성령으로 사역한 그의 사자들이 타국에 떠나면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 달란트를 주어서 하늘나라를 맡겨 사역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는 첫째 부활에 참여한 그의 사자들이 새 예루살렘이 되어 다시 땅으로 내려옵니다.

땅에 내려와 당시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할 때처럼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달란트 받은 그의 종들을 심판할 것입니다.(마 25:14~46)

"가룟 유다"가 예수를 유대 지도자들에게 팔아넘긴 것은 그의 영이 태초 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처럼 되지 않고 "도마"처럼 말씀에 순종하여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자들은 구원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크게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 없이 온 땅에 내려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살아가면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있는가 하면,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나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순종함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본래는 그의 천사들이었기에 이들을 구원하여 본래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려고 그의 사자들이 목숨을 버리게 하면서까지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그의 맏아들 예수가 온갖 고난과 십자가의 고난을 받은 것도 이들을 그만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이 두 무리들 중 한 무리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적은 무리들(눅 12:32)이며, 또 한 무리는 물로 침례(세례) 받아 구원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계 7:9)"입니다.

이들은 마지막 날 여호와의 우편과 좌편에 앉을 그룹들(Cherubim)이 되어 영원무궁토록 복락을 누릴 것입니다.

그날은 오직 여호와께서 아시는 날이며,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적은 무리들은 그의 우편에서, 물로 침례(세례) 받아 구원된 큰 무리들은 그의 좌편에서 세세무궁토록 복락을 누릴 것입니다.(마 20:20~23)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 "모세"에게 이러한 모습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장차 두 그룹(Cherubim) 사이에서 말씀하실 것임을... (출 25:22, 민 7:89)

[참고]

세베대의 두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간구하길, 하나는 주님의 우편에, 하나는 주님의 좌편에 앉게 하여 달라고 말합니다. 이때 예수께서는 주님의 우편과 좌편에 두는 권한은 예수 자신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대답합니다.

당시엔 예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의 아버지 여호와께로부터 받아 사역하고 계셨기에 여호와의 입장에서 내 좌우편이라고 말씀하신 것이지, 본 뜻은 예수의 좌우편이 아니라 여호와의 좌우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주님이라 칭하신 이유도 여호와의 권세로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예수는 그의 아버지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시고 계십니다.

다시 말해, 마지막 날 여호와의 우편과 좌편에 앉게 하는 권한은 예수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면 그간 예수가 맡았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다시 여호와께 돌려드리고, 태초 전에 예정하신 여호와께서 좌우편의 자리를 정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마 20:20~23, 고전 15:24)

마태복음 20장

20. 그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이 말씀의 비밀은 예수의 제자들 중에서도 여호와의 우편에 앉을 자가 있는가 하면, 여호와의 좌편에 앉을 자도 있다는 뜻입니다. 즉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여 우편에 앉을 자가 있는가 하면, "도마"처럼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물로 침례(세례) 받아 구원되면 그의 좌편에 앉을 자도 있고 "가룟 유다"처럼 여호와의 진노가 그대로 머물러 있는 자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두 무리들은 장차 본래의 천사로 돌아가 세세무궁토록 누릴 것입니다.(눅 20:34~36)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2021. 1. 2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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