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31

우리의 의(義)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사 64:6)

이사야 64장

6.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대저(大抵) 우리는 다 부정(不淨)한 자(者) 같아서 우리의 의(義)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衰敗)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罪惡)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말씀하시길, 우리의 의(義)는 다 더러운 옷과 같다 하였습니다.

우리의 의(義)가 더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세속 된 삶 가운데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속하여 더러운 옷처럼 때가 묻었고, 때묻은 삶에서 터득한 것들을 의(義)로 여기며 각기 제 길로 살아간다는 말씀입니다.(사 53:6)

이사야 53장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세상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릅니다. 세상은 육으로 태어났기에 세상과 짝하며 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신 것은 세상에서 영원토록 살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태초 전부터 지은 죄를 회개시키려고 세상을 지으신 것입니다. 즉 세상에서 잠시 살다가 지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본래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려고 세상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땅으로 쫓겨난 천사들이기 때문입니다.(에녹 3서 참고)

이사야 64장(공동 번역)

4. 정의를 실천하고 당신의 길을 잃지 않는 사람이 당신 눈에 띄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당신께서 이렇듯이 화를 내신 것은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고 처음부터 당신께 반역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죄 때문 천사의 영생을 누리지 못하고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 땅에서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다가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려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천사들)을 온 땅에 보내어 선지자로 사역하게 하였습니다.(계 5:6)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맏아들(광명한 새벽별)을 구세주로 보내시어 세상 죄를 지고 가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새벽 별들이며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신 그룹들(Cherubim)입니다.(욥 38:4~7, 계 22:16, 히 9:5)

다시 말해, 세상은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므로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다 눈이 먼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자들이며, 죄 때문 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그렇지만 이들도 본래는 그의 천사들이었기에 여호와(יהוה)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어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본래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으려 합니다.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들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의(義)가 무엇인지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만든 윤리와 도덕, 그리고 세상 법규들은 세상 이치에 맞는 규범들일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하늘나라에 대한 합당한 의(義)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들이 만든 규범들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 세상 이치에 맞은 것일지언정 하늘나라에 합당한 의(義)가 아닐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이 다르고,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사 55:8~9)

이사야 55장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하나님은 하늘나라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일하시지만, 세상 사람들은 세상 삶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하여 그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도록 역사하십니다.(마 5:38~42)

마태복음 5장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이러한 말씀들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면 바보 같은 말씀이 되므로 그의 사자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은 하늘나라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아는 바가 없고 세상 지식으로만 듣고 배운 것이므로 그들이 본래는 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을 온전히 믿지를 못하지만,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를 보았고 또 천사들도 보았기에 이와 같은 말씀들을 온전히 믿고 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사자들도 세상에서 육신과 함께 살기 때문 이를 행하기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세상 사람들이 행할 수 없는 육신의 죽음을 통해 구원의 길로 이끄시는 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십니다.

즉 예수가 십자가를 거부하지 않았고, 그의 제자들과 사도들도 이와 같은 고난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이 모르는 하늘나라의 비밀, [일곱 별의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여호와(יהוה)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계 1:20, 요 3:11)

요한계시록 1장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2021. 1. 3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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