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732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요 14:23)

요한복음 14장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예수께서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라." 말씀하셨다.
예수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슨 뜻이며, 예수의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예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셨다.(요 13:34)


요한복음 13장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예수를 세상에 보내시기 전, 모세에게 율법을 주셔서 죄를 씻게 하셨다.
그러나 예수가 오신 후로는 율법이 아닌, 새 계명을 통하여 죄 씻음 받게 하셨다.
새 계명이란, 예수를 통하여 말씀하게 하신 여호와(יהוה)의 계명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천사들 중, 광명한 새벽별 천사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의 사명을 주셨다.
죄 없는 천사 예수를, 죄 있는 사람(인자)으로 태어나게 하여 [구세주]로 삼으신 것이다.(히 1:4~5, 13, 롬 8: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다. 선지자와 사도들도 세상에서 육신을 입기 전에는, 하나님의 천사들이었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새벽 별들(아들들)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로 태어나는 것이다.(욥 38:4~7, 계 22:16, 에녹 3서)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하늘나라에는 새벽 별들(천사들) 중 사탄(사타나엘)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한 천사의 무리들도 있었는데, 그 수가 무려 모래알 같았다.(에녹 3서)


[에녹 3서]
8장, 지상의 천사들
-중략-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하느님이 만든 새로운 세계와
그 안의 생물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나는 이제부터 대 천사장 사타나엘이 아니라
신이 되기 위해 열망하는 존재
사탄이다.
내가 발견한 새로운 세계의 힘은
바로 진화에 있다.
그 진화의 힘을 이용하면
신의 경지에도 이를 수 있으나
지고자는 그들을 죽음이라는 저주의 굴레로
영원히 묶어 벼렸다.
우리에겐 죽음이 없다.
그들에게 있는 진화의 힘도 없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그 세계로 날아가
그들과 힘을 합친다면
우리도 진화하여 모두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에 모든 천사들이 동조했다.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이 사탄에게 질문해 왔다.
사탄은 일일이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짐승의 지식을 천사들의 뇌리 속에
깊숙이 스며들게 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속에도
자신들도 진화하여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욕심이 샘솟기 시작했고
곧 짐승의 죄악으로 장성해 갔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한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사탄(사타나엘)의 미혹에 넘어간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타락 천사들을 사람으로 만드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에덴동산에서 새벽별 천사들과 함께, 타락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 아담을 지으셨다.(창 1:26~27, 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본체와 같은 타락 천사들을 너무나 사랑하셨다.
너무나 사랑하시므로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 애쓰시는 것이다.
저들의 죄를 사하기 위해 짐승의 피로도 씻어주셨고, 율법으로도 씻어주셨다.
그러나 사탄은 집요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미혹하였다.
사탄은 할 수만 있다면 온갖 방법으로 우상을 섬기게 만들었다.
창세 때부터 시작된 우상들은 이루 말할 수 없도록 많았다. 바벨탑을 쌓게 하고 이방 신들을 섬기게 하는 등,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모든 것들을 우상으로 만들게 하였다.


우상의 죄가 얼마나 극심했으면 북이스라엘 7대 왕 아합에게 벌을 내려, 3년 넘도록 이슬조차 내리지 않는 가뭄의 고통을 주셨다.
그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는 거짓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모으게 하여, 누가 참 신을 섬기는지 시험하게도 하셨다.
이때 엘리야 선지자는 이방 신(아세라, 바알)을 섬기는 거짓 선지자들 850 명을, 아합 왕이 보는 앞에서 죽였다.(왕상 18:19~40)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참 신이시며, 참 하나님 되심을 증언하게 하였지만, 세상은 날로 죄악이 만연할 뿐이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예수가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증언하러 오셨지만, 사탄은 이미 유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 바리새인들을 미혹하여 세상을 다스리고 있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이를 아시고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다.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여,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예정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사랑은 희생의 사랑이시다. 자기 몸을 십자가에 못 박는 스올(죽음) 같은 사랑이시다.
여호와(יהוה)의 사랑은 불길과 같아서 아무도 막을 수가 없었다.(아 8:6~7)


아가 8장
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예수가 세상에 계실 때에는 성령이 예수에게 임하여, 이 같은 사랑을 증언하게 하셨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제자들은 당시 예수의 말씀을 깊이 인식하지 못했다.
그러나 예수가 부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신 후, 보혜사 성령을 제자들에게 보내셨다.(요 14:25~26)


요한복음 14장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예수께서는 스올(죽음) 같은 무덤에서 부활하셨다.
그리고 지금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신다.
제자들에게 나타나,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다고 말씀하시고, 누구든지 십자가의 사랑을 믿으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거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여호와(יהוה)의 사랑은 불길로도 막을 수 없으므로, 온 재산을 다 준다 해도 바꿀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 예수에게 말씀하신 사랑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사랑이시다.
이 같은 사랑을 받은 자는, 이 같은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사랑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예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2024. 9. 8.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