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2장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도 요한에게 계시한 내용이다.
계시의 내용은 이러하다.
여호와(יהוה)의 보좌에서 "일곱 별의 비밀"과, 하나님의 일곱 영을 세상에 보내신다.
일곱 별과 일곱 영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거룩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일곱 영으로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이길 때에, 하늘 보좌에서 면류관의 상급을 받게 된다.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세상과 싸우는 과정에서 일어날 각종 환난과, 환난 후의 나타날 천국의 모습도 보여주셨다.
예수께서는 이 많은 계시들을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후, "속히 오리라." 말씀하셨다.
[요한계시록] 1장 첫 구절부터,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이라 언급하셨다.(계 1:1)
요한계시록 1장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그런데 이 예언의 말씀이 있은 후, 벌써 2,000년이 지났다.
그러면 반드시 속히 오리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
성경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지금 이 순간에 구원받지 못하면, 구원의 기회가 끝날 수도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하루 앞을 볼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에게, 지금 속히 임하실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함을 알리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다.
육신으로 지음 받은 인생들에게는 이 삶이 긴 시간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의 때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인생들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
그러므로 인생들을 두고, 속히 지나가는 티끌이라 말씀하셨다.(시 90:3~4)
시편 90편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때가 가깝다는 예언은, 약 2,000년부터 하셨다.
2,000년 전에 이 글을 읽은 자들은, 이미 하나님의 말씀이 속히 임하신 것이나 다름없다.
속히 임하셨기에, 여호와(יהוה)의 보좌에 앉은 24 장로와 같은 사자들이 있는 것이다.
24 장로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기 때문이다.(계 20:6)
그리고 심판을 기다리는 영혼들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좁은 측면에서 바라보면, 지금 이 순간이 구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때인 것이다.(마 3:2, 막 1:15, 약 5:8)
마태복음 3장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마가복음 1장
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야고보서 5장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그리고 광의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종말의 때도 있다. 이는 세상을 심판하는 마지막 날이다. 세상을 심판하는 마지막 날은, 예수도 모르고 천사들도 모른다.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만 아신다.(막 13:32)
마가복음 13장
32.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속히 일어날 일들이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려 예언하는 말씀들이다.
예수께서는 세상에 계실 때부터, 때가 가까웠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뿐만 아니라, 선지자와 사도들도 이 같은 말씀을 하였다.(암 3:7~8)
아모스 3장
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8.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자신의 뜻으로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예언한다.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면 예언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때가 가깝다는 말씀과 속히 오리라는 말씀의 의미는, 좁은 측면에서 바라보면 구원받을 수 있는 지금의 순간을 말씀하는 것이고, 넓은 측면에서 바라보면 세상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순간순간 역사하시는 성령의 깨우침 안에서 살아간다.
그러므로 속히 일어날 예언의 말씀은, 늘 깨어 있어야 함을 알리는 경종의 말씀인 것이다.
예수께서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려 예언하셨고, 사도 요한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려 응답한 것이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예언하는 것이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025. 5. 15.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