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920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막 4:21~23)

마가복음 4장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마가복음서 4장(새번역)
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등불을 가져다가 말 아래에나, 침상 아래에 두겠느냐? 등경 위에다가 두지 않겠느냐?
22. 숨겨 둔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 둔 것은 나타나기 마련이다.
23.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예수께서는 왜, "귀 있는 자는 들어라." 말씀하셨을까?
그러면 들을 귀가 없는 사람도 있을까?
이는 누구나 말씀을 듣지만, 들은 말씀을 흘려보내는 사람이 있고, 귀 담아 듣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에도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다.(계 2:7)


요한계시록 2장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이 말씀은, 생명의 말씀을 귀 담아 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등불을 들고 오는 사람은 등잔 위에 불을 올려놓는다. 어느 누가 등불을 등잔 아래에 두거나, 침상 밑에 숨기겠는가?
이처럼 진리의 말씀을 받은 자는 어두운 세상을 밝히기 위해, 힘차게 외친다.(요 1:23)


요한복음 1장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침례(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빛의 말씀으로 오실 것을 외치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세상에 오셨기 때문이다.
세상에 오셔서 진리의 말씀을 증언하실 때, 하신 말씀이 본문 내용이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세상은 어둠에 속하여, 빛이 없을 때였다.
빛이 없는 세상에, 빛을 들고 외치는 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었고,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였다.(사 55:3~5, 마 11:25~30)


이사야 55장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4.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11장
25.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빛의 말씀을 들고 세상에 오셨다.
그러므로 생명의 말씀이 되는 빛을 간직하는 자는 어둠 속에서 벗어날 것이요, 생명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는 어둠 속에 갇혀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어둠에 속하여, 빛을 싫어하는 자들도 있다. 이들은 어둠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요 3:19~20)


요한복음 3장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어둠의 자식들이 빛을 싫어하는 것은, 하나님보다 사탄이 만들어놓은 우상을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을 거역하였고,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살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엡 2:2~3)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진리를 따르는 자들은 빛으로 나아온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나타내기 위함이다.(요 3:21)


요한복음 3장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세상은 빛과 어둠의 전쟁터와 같다.
빛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싸우고, 어둠의 자식들은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싸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
일곱 별의 비밀"이다.
"
일곱 별의 비밀"은, 하나님의 일곱 영으로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이다.(계 1:20)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어둠이 삼킬 듯이 엄습해 와도, 빛은 어둠을 이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지치고 고난 받을 때가 있다. 어둠의 자식들은 빛의 아들들을 거역하기 때문이다.(사 53:1~3, 롬 10:16~17)


이사야 53장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로마서 10장
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지극히 작은 자를 세상에 보내신다. 즉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신다.
그러나 들을 귀 있는 자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들을 귀 있는 자들만 듣게 될 뿐이기 때문이다.


2025. 5. 1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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