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8장
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란 무엇일까?
보고(寶庫)란?
귀중한 것이 많이 나거나 간직되어 있는 곳을 비유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귀중한 물건을 간수해 두는 창고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하늘나라에 있는 보물창고는 세상에 있는 보물창고와 다르다.
세상의 보물창고에는 금, 은, 보석 같은 돈이 들어있는 금고이지만, 하늘나라의 보물창고에는 여호와(יהוה)가 기름 부어 주시는 성령의 선물이 있다.(갈 5:22~23)
갈라디아서 5장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어떻게 될까?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보게 된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되면, 허상으로 지음 받은 세상과 실상으로 지음 받은 천국을 분별하는 지혜가 생긴다.
그러므로 성령의 지혜로써 영생하는 실상의 천국을 소망하게 되는 것이다.
천국에 소망을 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의 사랑과 달라서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사랑이다. 그러므로 그의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신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 희락과 화평이 찾아온다. 성령의 기쁨이 충만하고 마음이 평화로우면 세속 된 부귀영화가 부럽지 않다.(잠 15:17)
잠언 15장
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성령의 열매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앎으로 오래 참을 줄을 안다.(사랑은 오래 참고)
성령에 이끌려 자비로운 마음과 착한 심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할 줄도 안다.
성령에 감동을 입으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절제하는 마음도 생겨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이와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갔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십자가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았고, 선지자와 사도들도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들의 심령은 늘 머리가 될지언정 꼬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세세토록 왕노릇 하는 실상을 보았기에, 세상에 굴복하지 않는다.(계 22:5~9)
요한계시록 22장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하나님의 나라에서 세세토록 왕노릇 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항상 마음이 풍족하여 부족한 것이 없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삶을 두고,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고전 15:10)
고린도전서 15장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사도 바울은 성령으로 받은 선물을, "하나님의 은혜라" 하였다.
그가 받은 은혜가 얼마나 컸으면, 죽음에 이르는 고난을 이길 수 있었을까?
바울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며 사역하였다. 그가 인내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받은 고난보다 성령의 선물이 더 컸기 때문이다.
하늘의 보물창고를 열어주시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선물을 받는다.
성령의 선물을 받으면 부족할 것이 없으므로,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그는 꾸지 아니할 것이다.
모세에게 성령의 보고(寶庫)를 열어주시니 홍해의 기적이 일어났고, 엘리야는 죽은 자를 살리었다.
예수께서도 성령의 보고를 열어주시니,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게 하였다.(오병이어의 기적)
하늘의 보고(寶庫)를 여시면 세상에 필요한 것을 주실뿐만 아니라, 세상이 받을 수 없는 영생의 선물도 주신다.
그러나 이 같은 선물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아야 하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
무엇보다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야 한다.
2025. 6. 16.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