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0-02-14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마 25:31~46)

성경에서 말씀하는 "지극히 작은 자"란, 하나님의 사자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하였습니다. 하늘에 속하였기에 세상에서 왕 노릇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세상의 것을 취할 능력도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땅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을 핍박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에서 쫓기며 돌로 맞고, 옥에 갇혔으며 십자가에 죽임 당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이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아버지 우편에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아 다스리고 계시며,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지고 온 땅에 보내십니다.(마 28:18, 계 5:6)
성경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천사로 번역하기도 합니다.(계 2장~3장)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기 때문입니다.(욥 38:7~7)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땅에 내려와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다가 마지막 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을 자들입니다.(요 5:27, 마 19:28, 계 20:4)


"지극히 작은 자"에 관한 말씀들을 풀어보겠습니다.


[마태복음 25장]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성경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비유하여 때로는 아들들, 새벽 별들, 첫 열매들, 천사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 등으로 비유합니다.(욥 38:7, 계 14:4, 계 2~3장, 히 9:5)


성경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인자(사람의 아들)라 증거 하기도 합니다.
인자란,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의 아들이지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자들입니다.


본문 말씀에 예수 그리스도를 "임금"으로 비유하였고, 하나님의 사자들을 "천사들"로 비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심판 날에 영광의 보좌에 앉아, 하나님의 권능(권세)으로 다스릴 것입니다.(요 5:27, 마 19:28, 계 20:4)


마태복음 25장
34.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 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오른편에 앉은 자들을 "양"으로 비유하였고, "의인"이라 칭하였습니다.
의인이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구원받은 자들을 말씀합니다.(롬 10:9~10)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하였습니다. 또 어린아이들처럼 온전히 믿는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마 18:1~5)
이는 어린아이의 믿음과 예수의 믿음은 다 같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믿음이 장성하여 가르치는 스승들도 있습니다. 즉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다" 하였습니다.(고전 4:15)
하나님의 사자들이 아비라면, 일만 스승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의 말씀을 배워 가르치는, 달란트 받은 종들입니다.(마 25:14~30)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스승들은 세속적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 "스승 된 자들이 더 큰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습니다.(약 3:1~2)


달란트 받은 종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을 모릅니다. 그러므로 지극히 작은 자를 영접한 사실조차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켜 행한 자들이므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지극히 작은 자를 돌보았다"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는 성령의 가르침대로 살면서 지극히 작은 자를 핍박하거나 멸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예수에게 한 것이라"라고 말씀하는 이유는, 지극히 작은 자는 하나님의 영으로 사역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사역한 것처럼, 지극히 작은 자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사역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5장]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저희는 영 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왼편에 앉은 자들을 염소로 비유하면서 "저주받은 자들"이라 말씀합니다.
저주받은 자들도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을 모릅니다.
즉, 의인들처럼 지극히 작은 자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의인들에게는 "지극히 작은 자를 돌보았다"라고 말씀하지만, 저주받은 자들에게는 "지극히 작은 자를 돌보지 않았다"라고 말씀합니다.
이유는, 저주받은 자들은 성경 말씀을 자신들의 뜻이나 세속적으로 해석하여, 세속적 기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세속적 시각에서 "지극히 작은 자"를 해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들은 "지극히 작은 자들을 돌보았다."라고 반문하는 것입니다.
물론 낮고 천한 자들도 돌보아야 할 대상이지만, 본문에서 말씀하는 "지극히 작은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주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핍박할 뿐만 아니라,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들을 실족시키기도 합니다.(마 18:6~9)


예수께서 지극히 작은 자를 두고 말씀하시길, "이 소자 중 하나"라고 칭하였습니다.(마 10:42)


마태복음 10장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당시 제자들이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영으로 사역한 자들이었습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땅으로 내려보냅니다.(욥 38:4~7, 계 1:50, 계 5:6)
이러한 비밀은 세상이 깨닫지 못합니다.
세상은 육에 속하였고,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늘에 속하였기 때문입니다.(요 8:23)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사자들)을 땅으로 내려보내실 때에, 때로는 큰 권능으로 큰 증거를 가진 예수를, 때로는 작은 권능으로 작은 증거를 가진 침례 요한을 보내었습니다.(요 5:36, 행 1:8)
그리고 마지막 때에는 두 증인을 보내실 것입니다.(계 11장) 두 증인도 세상 앞에 죽임 당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큰 자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께서도 땅에서는 머리 둘 곳 없이 외로운 삶을 살았습니다.(마 8:20)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장차 땅에서 사역할 그의 형제들을 두고 "지극히 작은 자"라 하였습니다.


2020. 2. 14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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