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예수께서는 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을까?
천국에는 거짓이 없는, 마음이 청결한 자라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들은 세상의 때가 묻지 않아, 거짓을 모르는 순수함이 내재되어 있다.
옛말에 "바지 벗은 아이가 바른말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른들은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거짓말을 할 때가 많지만, 어린아이들은 속내를 속이지 않고 말한다.
이처럼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이 아니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뜻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진리 앞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는 어린아이들과 같은 심령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한다.
그러나 거짓된 심령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옳은 것도 그르다고 말하며 살아갈 때가 많다.
오늘날 지구촌 교회의 모습들이 그러할 것이다.
다 같은 성경말씀을 믿고 살지만, 종파들마다 가르치는 교리는 다르다.
다양한 종파들 중에는 정통교회도 있고, 이단교회도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정통교회가 모르는 진리를 이단교회가 알고 있고, 이단교회가 모르는 진리를 정통교회가 알고 있다.
예를 들어,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은 진리이다. 이를 "영혼 선재설"이라 한다.
필자는 신학 이론을 배우지 않았기에 선재설을 몰랐으나, 최근에 어느 선교사님의 글을 읽고 알게 되었다.
필자가 영혼 선재설을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령 안에서 여호와(יהוה)의 형상과 천사들(Seraphim)의 형상을 보았기 때문이다.(사 6장)
그리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한 분의 하나님이시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 안에서 한 분의 하나님을 보았기에, 한 분의 하나님을 세 분으로 인식하지 않는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삼위일체 같은 교리를 신봉하지 않는다.
사탄은 마지막 때가 이르게 되면, 그의 지혜를 세상에 뿌려, 믿는 자들도 미혹할 것이다.
그러므로 정통교회가 모르는 비밀을 이단교회가 알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통교회는, 이단 교회의 가르침이라는 이유로 진리의 말씀조차 배척하려 한다. 이는 자신들의 정통성을 앞세우기 위한 방어막을 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알고 보면, 이단교회든 정통교회든 그릇된 가르침이 없는 곳이 없고, 온전한 지도자가 있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선지자와 사도들이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사역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마 25:14~30, 엡 2:2~3)
그릇된 것은 버리고 진리를 찾아야 할 때이다. 이단교회에서 가르친다는 이유로, 진리의 말씀조차 배척하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릇된 심령으로 살아가게 되면, 바리새인들과 같은 삶이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것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 말씀하셨다.
이 말씀의 뜻은, 어린아이처럼 진리를 말하는 자를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과 같다는 말씀이다.
어린아이들처럼 말하는 자는, 성령으로 난 것이기 때문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그러므로 자라면서부터 타락하게 되고, 거짓을 배우게 된다.(창 2:7~8, 에녹 3서, 엡 2:2~3)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는, 그 씨가 하나님께로부터 났기에, 거짓에 물들지 않는다.
하나님의 씨로 태어난 자들은 거짓을 증언하지 않기 때문이다.(요일 3:9)
요한일서 3장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우리들은 죽는 날까지 진리와 거짓의 기로에 서서 싸워야 한다.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거짓의 굴레를 벗어날 수는 없다.
정직한 심령을 간직한 자들은, 자신을 돌아보며 살아가지만, 거짓으로 무장한 자들은 위선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갈 것이다.
그러므로 겸손보다는 고집과 아집으로 자신을 무장하려 한다.
이러한 정신을, 꼰대정신이라 말한다.
꼰대정신이라 할지라도 성령의 권능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공의가 될 것이다.
그러나 본질이 타락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날 수 없다.
사탄도 꼰대정신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나려면, 꼰대의 심령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예수께서는 또 이같이 말씀하셨다.(마 25:45~46)
마태복음 25장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저희는 영 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지극히 작은 자 하나란,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으로 말하는, 성령으로 난 자를 가리킨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기 때문이다.(요 3:11)
2025. 6. 5.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