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시 1:1~3)

 

시편 1편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복 있는 사람이란?
성경은 크게 두 부류의 사람들이 "복을 받는다"라고 말씀한다.
한 무리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들이고, 또 한 무리들은 죄로 인하여 세상에 태어나 구원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첫째,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복을 받는다.
이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은 자들이며, 여호와의 말씀을 증거하다가 목 베임 받은 자들이다. 이들은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않는다.
또, 이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 곧 첫 열매들이며, 장차 새 예루살렘이 되어 세상에 내려와 천년 동안 왕 노릇 할 거룩한 자들이다.(계 20:4~6)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란?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영(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이란 뜻이다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자를 뜻하기 때문이다.
즉, 여호와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사역한 예수 및 144,000의 거룩한 사자들을 말씀한다.

둘째,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한 말씀에 순종하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이 복을 받는다.(계 22:14)

요한계시록 22장
14.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예수의 제자 "도마"는 예수의 부활을 의심하고 믿지 않아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자"가 되지는 못하였다, "니고데모" 역시 그러하다.
이들은 육에 속하여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며 깨끗하게 되기 위해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 곧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20:29)

요한복음 20장
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육에 속한 도마, 니고데모,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가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구원되는 본질상 진노의 자들이다.(롬 10:9~10, 약 2:14~19)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야고보서 2장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오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오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첫 번째, 복 있는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 자들이다. 그러므로 부활을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부활을 보지 않고도 부활이 있음을 알고 믿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을 보았기에, 장차 부활하면 천사들처럼 영생한다는 진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요 3:11, 마 22:29~30)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다윗"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 안에서 그룹을 타고 날으시는 여호와를 만났다.(시 18:6~10)

시편 18편
6.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7.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8. 그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9.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 발아래는 어둑 캄캄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권능)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자들이므로, 하늘에 속한 자들이며, 하나님을 만난 자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다가 세상 앞에서 죽임 당한 자들이다.
즉, 어린 양과 함께한 144,000의 첫 열매들이며,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구약 때부터 마지막 날까지 그의 사자들의 수가 차기까지 온 땅에 보내신다(계 5:6, 계 6:11)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6장
11.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사자들과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들이다
이들의 삶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음 같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아서 그 행사가 다 형통하다.

말씀을 묵상한다는 뜻은, 삶의 채널이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있다는 뜻이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간다는 뜻이다.

2020. 11. 12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