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05-21

656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고후 5:1~2)

고린도후서 5장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위 말씀처럼 성경에는 천국에 관한 말씀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하늘나라에 관한 말씀들이 많지만, 이 같은 비밀을 온전히 이해하는 자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그의 영혼이 낙원에 이끌려간 흔적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서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사도 바울은 천상의 비밀을 보았지만, 이 같은 비밀을 세상에 증언하는 것은 무익하다고 말씀한다.
왜냐면, 이 같은 기이한 현상들을 증언한다 하여도 세상 사람들이 잘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쩔 수 없이 자랑하듯이 부득불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사도 바울의 심정을 잘 이해하는 것은, 이 같은 작은 자에게도 성령의 계시를 받은 흔적이 있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리고 본 것을 증언하지만 믿는 자들이 지극히 적다는 것이다. 집안 식구들은 물론, 지도자들마저 믿지 않고 거부하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14년 전에 본 환상의 계시를, 부득불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육신을 입고 살면서도 성령이 탄식하며 간구하듯이, 하늘나라를 간절히 사모하며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하늘나라에서도 성령께서 세상 사람들을 위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시기 때문이다.(롬 8:26)


로마서 8장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세상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천국이 있다고 증언하여도 온전히 믿지를 못하는 것이다. 성령이 우리를 위해 탄식하며 간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상 사람들에게도 성령이 임하게 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여주시면 되지 않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벗어난 타락 천사들에게는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지 않는다.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에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들에게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고 살게 하였다.
육신을 입고 살면서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달은 후, 선지자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였다.(롬 10:9~10)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및 사도들은 죄 없는 천사였으나,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신약성서에 사도 바울보다 더 많은 서신을 기록한 사도들은 없을 것이다.
그는 사도들 중에서도 하늘나라에 관한 말씀들을 가장 많이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육신을 입기 전에는 여호와(יהוה)가 지으신 새벽 별 천사였다.
새벽 별 천사들(아들들)은 하나님과 함께 땅의 기초를 놓으셨다. 즉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셨다(욥 38:4~7, 계 22:16)
이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실 때, 사람의 육체에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이 되게 하셨다.(창 2:7~8)
그리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죄 없는 천사 에녹을 세상에 보내셨고,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셨다.
그렇지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더 악하게 살아갈 뿐이었다.
마지막에는 천사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하셨다.(히 1:4~5, 13)
예수께서는 가장 낮은 자로 태어나 세상을 섬긴 후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께서도 세상에서 육신을 입으셨기에 이 같이 말씀하셨다.(눅 18:19)


누가복음 18장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


예수께서는 죄 없는 천사였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셨다. 천사가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죄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십자가에 매달려 세상 죄를 짊어지신 것이다.(롬 8:3)
죄 없는 예수가 죄 있는 육신을 입은 것은,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사탄은 육신을 붙들고 미혹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의롭게 보시는 욥을 시험할 때에도, 욥의 육체에 종기가 돋아나는 시험을 받게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욥의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그의 생명만은 해치지 못하게 하였다.


사람들은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육체 안에 거하는 영혼의 실체를 알지 못한다. 천사의 생기가 곧, 사람의 영혼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지으실 때, 천사의 능력을 봉인하고 조금의 지식만 남겨주셨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중략-
내 품에서 떠난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그곳에 있느냐.
너희들의 소원이 지구에서 사는 것이라면
내가 그 소원을 들어주리라.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
그곳에서 살게 하여 주마.
그러나 너희 천사들의 힘은 모두 봉인당하고
그곳에서 살던 짐승들처럼
너희들도 늙고 병들어 죽게 될 것이니라.
너희들이 원하던 그 삶과 진화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지
너희들 스스로가 느껴보아라.
그리고 너희들이 있는 그곳은 너희들을 위해
내가 새롭게 창조한 지옥이라는 곳이다.
그곳은 이제 영혼에 지나지 않는
너희들이 머물며 지구에 태어날 때를
기다려야 할 곳이니라.
태어남과 죽음을, 윤회의 굴레라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본 후엔
무엇이 진실이었나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버림받은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노라.
언젠가 먼 훗날 나 역시 짐승의 몸에 휩싸인 채
지구에 내려갈 날이 있으리라.
사람의 아들인 나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다시 천사의 지위를 되찾아 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목마르며 주린 채 고통스러워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조그마한 지식으로 달나라를 여행하고 천체를 연구한다.
이러한 작은 지식을, 대단한 능력으로 여기며 하나님을 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천사들은 하나님과 함께 천체들을 창조하는 큰 능력을 가진 신들이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사도 바울이 증언하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란, 천사들이 영생하는 하나님의 집을 말씀하는 것이다.
타락 천사들이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오는 곳이 하늘나라이기 때문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세상 사람들이 이 말씀의 비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육신의 죄 때문이다.
그러므로 죽음에서 부활하면 새로운 육신을 입는 것으로만 이해할 뿐, 사람의 영혼이 천사였다는 비밀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은 본래의 나의 집이며, 세세토록 왕 노릇하는 곳이다.(계 22:5)


2024. 5. 2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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