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0장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믿음이 신실한 자들 70인을 뽑으셨다.
그리고 이 같이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너희의 말을 듣는 자는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누구든지 너희를 배척하는 자는 나를 배척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든지 나를 배척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하나님을 배척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왜, 이 같은 말씀을 하셨을까?
이는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이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신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귀신을 쫓으며 복음을 전파한다.(눅 10:17~20, 행 1:8)
누가복음 10장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면, 죽은 자도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난다.
그러나 이러한 권능을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실 때에 역사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한 성령 안에서 사역하는 것이므로, 예수가 보내신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고,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예수가 보내신 자들을 배척하는 것은 곧 예수를 배척하는 것이고, 예수를 배척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배척하는 것이 된다.
이 말씀은 다음의 말씀과 같은 뜻이다.(마 10:40:42)
마태복음 10장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을 받은 70인을 뽑으셔서, 그가 가려하던 동네마다 이들을 보내셨다.
둘씩 짝을 지어 이리(늑대)와 같은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눅 10:1~3)
누가복음 10장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왜, 예수께서는 세상 사람들을 두고, 이리(늑대)와 같은 자들이라 말씀하셨을까?
세상 사람들은 본성이 타락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세상 사람들은 타락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엡 2:2~3)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세상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사람들을 속이고 음모를 꿈꾸는 자들이다.
본성이 악하므로 진리의 말씀을 배척하는 것은 물론, 세상과 짝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을 넘어뜨리려고 음모의 덫을 만들고 걸려 넘어지게 만드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들이 파놓은 올무에 저들이 걸려 넘어지게 하신다.(잠 5:21~23)
잠언 5장
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22.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가는 자들은 이리떼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세상은 세속 된 것을 즐기며 좋아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배척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하는 이유는,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살아가기 때문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다 보면, 세상과 부딪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당신이 믿는 종교나 잘 믿으세요, 왜 남의 종교를 비방하오?" 하며 반문할 것이다
또는 진리의 말씀을 들으면, 피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과 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에 살면, 세상의 것을 구하여야 하는데, 세상에 없는 하늘나라를 구하니, 저들에게는 미련해 보이는 것이다.(고전 2:14)
고린도전서 2장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이처럼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힘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다음과 같은 능력이 주어졌으므로 행복하다.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이 말씀 안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하나 됨의 비밀이 숨어있기 때문이다.(요 10:30)
2025. 6. 3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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