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kydoor528.tistory.com/google1a1578c6e71e8d22.html 샤케드(שקד): 987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요일 1:8~9)

샤케드(שקד)

2025-07-22

987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요일 1:8~9)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우리들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려고,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 세상에 보내신 예수를 우리들의 속죄 제물로 삼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필자가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 죄를 자백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가 죄를 짓지 않았는데, 왜 내 죄를 위하여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
필자의 마음속에는 다음과 같은 심령이 내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만큼만 정직하게 살아라, 내가 남의 것을 훔치거나 해치지 않았고 술 담배를 즐기는 것도 아닌데, 왜 나를 죄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필자는 기도원에서 나의 죄목을 찾는데 하루가 넘는 시간을 보내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도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치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에 유혹된 것처럼, 육신의 소욕을 벗어나기 어려운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죄를 범하였다고 말씀한다.(롬 3:23~24)

로마서 3장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필자는 현재 60대 후반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저께는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왜, 하나님은 어릴 적에 저를 몇 번이나 만나주셨는데, 하나님을 만났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게 하셨을까?
성경을 읽어보면, 선지자와 사도들은 하나님을 만나는 동시에,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 사역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필자는 40대 초반에 안수집사 피택을 받고서, 항존 직분자 교육을 위한 새벽기도 시간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시 새벽기도 시간에 [다니엘] 2장 31~35절, 금신상에 관한 구절을 낭독할 때, 스쳐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중학생 시절에 꾸었던 꿈이 상세히 기억난 것이다.
"어떻게 성경말씀에 있는 내용들이 어릴 적 꿈속에서 본 것과 똑같을 수 있을까?"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감당할 수 없는 감동이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날 이후로부터 잘 읽지도 않던 구약성경을 읽기 시작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어린 적에 본 계시의 말씀들이 또 있었다."이사야 6장, 에스겔 1장, 요한계시록 4장, 스가랴 5장 등"
어릴 적에 본 계시들과 젊은 시절에 본 계시들이 있었던 것이다. 아주 어릴 적에 본 꿈들은 조금만 기억나고, 젊은 시절에 본 꿈들은 상세히 기억났다.
그 후로부터 계시의 말씀들을 중심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필자는 하나님의 뜻을 지금에 와서야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을 만났다는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살았던 삶과, 하나님을 만난 사실을 알고 나서 살아온 삶이 어떻게 다른지를 깨닫게 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믿음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정과, 믿음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정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게 해 주신 것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믿음 없이 살던 때는 방황이었고, 믿음을 간직하고 사는 때는 평안이었다.
더 구체적으로 증언하면, 교회를 다니기 전에는 방황하는 삶이었고, 교회에서 믿음이 좀 성장했을 때에는 평안함과 방황함이 교차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를 알고 난 후로부터는 평안함은 물론, 세상으로부터 담대함이 생겨났다.

우리들은 각자의 신앙이 다르듯이, 삶의 성향도 다를 것이다.
그러므로 죄의 깊이를 깨닫는다는 것은, 각자의 삶의 성향에서 찾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나의 주변에 나보다 선한 사람들만 모여서 살아간다면,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악한 자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이와 반대로 나의 주변에 나보다 악한 사람들만 모여서 살아간다면, 내가 악할지라도 선한 사람으로 취급될 수 있을 것이다.
죄의 기준은 사람들의 잣대로 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존재이다.
그러므로 죄를 깨닫게 되면 하나님을 찾게 되고, 나의 죄를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실 것이다.

죄 사함을 받은 영혼들은 주 안에서 형제들이며, 거룩한 천국 백성들이 된다.
형제라는 것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함께 한다는 뜻이다.

탈무드에 보면 "두 개의 머리" 우화가 있다.
"몸은 하나인데, 머리가 두 개 달린 아이가 있으면, 한 몸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두 몸으로 볼 것인가?"
랍비는 이렇게 가르친다.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끓여 한쪽 머리에 부어보라. 한쪽 머리가 비명을 지를 때, 다른 쪽 머리가 히죽이 웃으면 두 몸이고, 다른 쪽 머리도 함께 비명을 지르면 한 몸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서로가 협력하며 살아가는 형제들이다.
유대인들은 탈무드의 우화를 교훈으로 삼고 살아가기 때문에, 적은 민족이지만 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연리지(連理枝)처럼 두 나무의 가지가 함께 붙어서 살아가듯, 사랑의 힘은 죽어가는 생명도 살려 낼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먼저 자신이 죄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는 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마 5:27~28)

마태복음 5장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젊은 시절은 성욕이 왕성할 때이다. 성욕이 왕성할 때에 음욕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살아있는 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면 성욕이 왕성하도록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신데, 성욕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죄라고 말씀하시면 언어도단(言語道斷)이 아닐까?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는 비밀을 모르므로, 죄의 근원을 모르고 살아간다.
사람들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것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기 때문이다.(엡 2:2~3)
천사가 타락하여 죄를 범하였기에,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창 2:7)
그러므로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죄성을 씻음 받은 후 부활하면, 거룩한 천사로 돌아간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025. 7. 2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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