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5-01-17

818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요 14:24)

요한복음 14장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본문 말씀은 분명히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이었다.
그런데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라고 증언하신다.
어느 누가 이러한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다시 말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선지자와 사도들이, 내가 본 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을 본 것이라고 증언한다면 믿을 수 있겠느냐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본 적이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적이 없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 같은 말씀을 증언하는 것은 옳은 것일까?
주관적인 영적 체험을 객관화시키려는 의도는 좋으나, 그 사실을 입증하여 밝힌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는 꿀 같이 달지만, 그 말씀을 증언하려면 쓴맛을 느끼게 된다.(겔 3:1~9, 계 10:9~11)


에스겔 3장
1. 또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발견한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라 하시기로
2.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4.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5.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6.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그들의 말을 알아듣지 못할 나라들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
8. 보라 내가 그들의 얼굴을 마주 보도록 네 얼굴을 굳게 하였고 그들의 이마를 마주 보도록 네 이마를 굳게 하였으되
9. 네 이마를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 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두려워하지 말며 그들의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한계시록 10장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도록 역사하셨다.
예수께서는 새벽별 천사였으므로, 천사들 중에 택함을 받으시고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이다. 그러므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언하셨다.(히 1:4~13, 욥 38:4~7. 계 22:1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이 같은 말씀은 하나님과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자들이 아니면 증언할 수 없다.
즉,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다.
그런데 육으로 난 사람들은 이러한 증언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니고데모는 육으로 난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볼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육으로 난 자들은 본질이 타락한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믿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은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지도자들이 이러한 비밀을 밝히지 못하는 것은, 육으로 난 자들에 의해 성경 말씀이 편찬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 곧 선지자와 사도들이 성경을 편찬하였더라면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는 비밀을 밝혔을 것이다.
그러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선지자와 사도들은 신약시대 초기 때에 모두 죽임 당하고, 달란트 받은 종들이 세상을 다스리게 되었다.(마 25:14~30)
그러므로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는 비밀의 말씀이, 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라진 것이다.


오늘날은 육으로 난 자들만 존재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예수 사역 당시처럼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자들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을 진실로 이해한다면, 수천 년 전에 말씀하신 이사야 선지자와 에스겔 선지자의 말씀, 그리고 사도 요한의 말씀도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이 말씀의 계시를, 오늘날도 동일하게 본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어느 시대의 사람일까?
이사야 선지자와 에스겔 선지자, 그리고 사도 요한이 살던 그 시대의 사람일까? 아니면, 태초 전에 존재했던 천사였을까?
예수께서는 그의 영혼이 태초 전 천사였으므로, 하나님을 보았다는 말씀이 이해될 것이다.
그러면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영혼은 태초 전 천사가 아니었다는 말씀일까?
그 비밀을 [에녹 3서]에서 밝히고 있다.
에녹은 태초 전 천사였기에, 사람으로 태어나 죽지 않고 승천한 것이다.


이러한 비밀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사람만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시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육으로 난 니고데모에게 증언하셨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믿지 않으려 하였다.
이를 믿지 않으려 한다는 것은 육으로 난 자였다는 증거이다.
오늘날도 이를 믿지 못한다면, 육으로 난 자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증언하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말씀을 정리하고자 한다.
우리들이 구원받으면, 마지막 날에 다시 부활한다는 것을 믿고 있을 것이다.
그 증거는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에서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에서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영혼이 천사였기 때문이다.
예수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오셔서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신 것이다.
대언의 영을 체험할 수 없는 세상은 이러한 영적인 현상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증언하신 부활의 말씀을 믿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에, 성령으로 난 자들의 말씀을 오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진실로 믿는 자들은 예수를 사랑할 것이고, 예수의  말씀을 지킬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는 자들은 예수를 사랑하지 아니할 것이고, 예수의 말씀도 지키지 아니할 것이다.


2025. 1. 17.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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