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3장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지으셨고 만드셨기 때문이다.
지구촌에 존재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찬양하는 자들이 얼마나 될까?
AI의 집계에 따르면, 지구촌에는 기독교인이 약 32.4%를 차지하고 있다 한다. 그중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는 무리를 찾는다면, 지극히 적은 숫자에 불과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한다는 것은 기쁨이 넘칠 때 할 수 있는 것이다. 찬양을 억지로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찬양은 기쁨을 억제할 수 없을 때 터져 나오는 힘찬 함성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יהוה)의 성전에서 들려오는 힘찬 찬양의 소리를 들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천사들의 힘찬 찬양으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였다.
[이사야서]에는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는 것으로 번역하였지만, 필자가 꿈속에서 받은 계시는 이러하다.
스랍들(Seraphim)의 우렁찬 찬양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이 터져 있었다. 문지방에서 툭! 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았더니, 문골 우측 밑 연결부위가 어긋나 있었던 것이다.(사 6:2~4)
이사야 6장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찬양하는 천사들의 숫자가 많은 것도 아니었다.
성전 안에는 알록달록한 천 같은 옷자락으로 단장하였고, 성전 문으로 들어가니 우측 안 모퉁이에, 약 이십여 명쯤 되어 보이는 천사들의 우렁찬 함성이 들려왔다.
찬양은 하나님이 주시는 힘의 원천으로 한다. 그러므로 지칠 줄 모른다. 천지를 지으시는 여호와(יהוה)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시기 때문이다.
태초 전에는 천사들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품에서 부족할 것 없는 영광을 누렸을 것이다.
천사들은 영체이므로 신의 경지에서 찬양한다. 성령으로 불어넣어 주시는 평안과 기쁨으로 찬양한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יהוה)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쉴세 없이 찬양하여도 피곤하거나 곤비치 않을 것이다. 영체는 육체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하나가 된다.
그러나 하늘나라에 거하던 천사들 삼분의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기 위해, 여호와(יהוה)를 대적하게 된다.
하나님의 첫째 아들이었던 대천사장 사타나엘이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대적한 사타나엘은 하늘나라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때부터 사탄이 된다.
사탄이 된 사타나엘은 그를 따르던 천사들을 데리가 천국에서 지구로 쫓겨난다.
지구로 쫓겨난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이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에녹 3서]
8장, 지상의 천사들
-중략-
사탄은 자신의 모든 군사들을 정비하여
정렬로 맞추고 전열을 짰다.
혹시 자신의 다음가는 천사인
천사장 미가엘이 공격해 올까 봐
만반의 준비를 갖춘 다음
천국의 3분의 1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만약 하느님과 그의 천사들이 막는다면
뚫고 지나가 지구로 내려갈 생각이었다.
그의 군사들은 모두 의기충천하였으며
그 누가 대적해 와도 자신의 뜻을
꺾을 수 없으리라 믿었다.
-중략-
천사장 미가엘은 사탄의 앞으로 내려와
흉측하게 변한 사탄의 모습을 바라보며
비웃듯이 그를 비꼬았다.
스스로 천국을 떠나
부서질 수밖에 없는 지상에 내려온
어리석은 천사여, 그것이 너의 모습이냐.
본디 모습을 잃어버린 너의 모습은
강하긴커녕 추하기만 하구나.
그것이 네가 말한 진화의 모습이냐.
정말 추하게 진화하긴 했구나.
그러자 사탄은 분노를 내뿜으며
그의 화염검을 미가엘에게 겨누고 소리쳤다.
너희는 태초부터 영겁의 세월을 지나
영원의 세월이 흐를지라도
그 모습과 능력 권세 모든 것이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저주인 줄을 너희가 모르느냐.
그러나 나는 하느님이 버린 이곳에서
나의 지혜로 나를 진화시켰노라.
너희는 나의 변한 모습이 보이지 않느냐.
더욱 강해진 나의 절대적인 힘이 느껴지지 않느냐.
이 힘으로 너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기 전에
다시 천국으로 돌아가
그런 인형 같은 모습으로 영원히 살아라.
그것이 저주라는 것도 모르는 너희들의 어리석음이
나를 더욱더 즐겁게 만드는구나.
사탄은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장 미가엘을 향하여 이 같이 말한다.
"너희들은 하나님 품에서 인형 같이 사는 것이 그렇게 좋으냐? 그것이 저주라는 것도 모르는 너희들의 어리석음이 나를 더욱더 즐겁게 만드는구나."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을 새롭게 창설하셨다.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타락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 사람으로 지으셨다.(창 2:7~8)
타락 천사들이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사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를 깨우쳐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도 그가 지으신 신들이므로,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그러므로 창세 후로부터 선지자들을 보내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내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죄에서 구원받으면, 거룩한 천사로 돌아가는 새 생명의 기쁨을 누린다.(마 22:30, 눅 20:34~36)
구원의 참 기쁨을 모르는 자들은, 참된 새 생명의 기쁨도 모를 것이다.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는 것은, 거룩한 천사로 돌아가는 새 생명의 기쁨을 노래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지으셨고,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려주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를 찬양하라!
2025. 4. 2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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