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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748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 3:8)

요한계시록 3장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다."라는 뜻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사자들 앞에, 복음의 문을 열어놓았다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께서 택하신 [구세주]가 되시므로,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신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하나님의 영으로 보내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성령의 권능으로 보내신다는 말씀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므로 세상이 감당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의 사자들의 길을 아무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의 권능이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임하시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이러한 능력을 세상이 막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는 것이므로, 평소 때에는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여야 하는 것이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이 말씀은 사도 베드로와 바울 등, 하나님의 사자들이 사역할 동안에는 세상 사람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세상은 베드로와 바울을 죽이고자 하였지만, 이들이 사역할 동안에는 천사가 나타나서 옥문을 열고 나오게 하는 등,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세상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게 된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의 사명을 이룸과 동시에, 십자가를 짊어지신 것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두 증인의 선지자가 맡은 사명을 이루는 동안에도,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헤칠 수가 없다.
두 증인이 사역할 동안에 그를 헤치려 하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죽일 것이다.
이는 모세와 엘리야가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리듯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다스리기 때문이다.(계 11:5)


요한계시록 11장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모세와 엘리야가 사역할 때처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므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계 11:6)


요한계시록 11장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예수께서도 세상에서 사역하실 동안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셨다.
그러나 그가 맡은 사역을 마칠 때에는 세상으로부터 죽임을 당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죽임 당한 곳을, 다음과 같이 비유하였다.(계 11:7~8)


요한계시록 11장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하나님의 사자들이 죽임 당하는 곳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던 곳처럼, 불의한 백성들이 차지한 땅에서 죽임을 당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사역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아무도 그들을 헤치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구약시대 때의 선지자들과, 신약시대 초기 때의 사도들은 큰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즉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때의 사자들은, 지극히 작은 능력으로 사역하게 된다.
이를 두고,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씀한다.


예수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 말씀하셨다.
여기서, "지극히 작은 자"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작은 능력을 입은 자들이다.(마 25:40~45)


마태복음 25장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중략-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말씀을 정리하면,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에,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것이다.
이들은 작은 능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배반하지 아니하고, 온전한 믿음을 지킨다는 말씀이다.
이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세속 된 말씀을 증언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받은 말씀들을 증언하는 것이다. 즉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요 3:11)


2024. 9. 30. 솨케드(שקד)

2024-09-18

740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요한계시록 21장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본문 말씀은 천국 본향에 돌아가, 하나님의 품에 안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육신의 생명이 찾아온 처음의 것들, 곧 세상은 어디에서 왔을까?
포근한 모태에서 나오던 날, 거친 환경을 접하느라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새로운 환경을 접할 때 응애, 응애 울음을 터트리며 방황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본향 같은 엄마 품에서 젖을 빨며 허기를 달랬을 것이다.


그러한 고통도 잠시 뿐,
세상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엄마를 바라보았을 것이다.
처음 만나는 엄마가, 그에게는 절대적인 존재였을 것이다.
엄마 품에서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며 행복을 맛보게 된 생명, 그가 나 자신이라는 존재였다.


포근하던 엄마의 품도 잠시였다.
육신이 자라면서부터 새로운 교육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똥오줌을 가려야 했고, 언어를 익히며 꾸지람도 들어야 했었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익혀가며, 가족의 일원을 배워야 했었다.


희비가 엇갈리는 환경은, 날로 새로웠을 것이다.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경쟁을 해야만 했고, 생존 전략을 배워야 했었다.
사랑이 무엇이며 미움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는 게 무엇인지 깨달아야 했었다.
너무 복잡한 삶의 틀을 견디느라, 사춘기를 경험하기도 했었다.


어느덧 잔뼈가 굵어져 의젓한 청년기에 접어들었다.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서 독립할 수 있을 만큼 자라났다. 그때부터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도 하였다.


자신의 존재를 깊이 깨달은 날로부터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이성을 만나게 된다.
그 안에서 참사랑을 배우고, 미움과 아픔도 배운다. 고통을 통해 성장하면서 인생의 진리를 깨우치게 된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민다.
새로운 가정을 꾸미는 날로부터, 또 다른 광야의 인생길을 걷게 된다.


광야의 인생길을 통하여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씩 배워가게 된다.
신이란 참으로 존재하는 것일까?
신이 존재한다면, 이토록 광야 같은 인생길을 보고만 계실까?
인생들이 무슨 죄가 있기에, 이토록 힘든 광야길을 걷게 하시는 것일까?


삶에 지쳐 길거리에 앉은 사람들, 집도 절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보인다.
절망 같은 눈빛들이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나는 누구일까, 어디에서 왔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인생길...


하나님은 시련에 빠진 인생들을 죄에서 건져주시려고, 말씀을 주셨다.
그것은 "성경(聖經)"이다.
성경 안에, 길을 보여주셨다.
인생들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인도하여 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신하도록, 계시의 영을 부어주신다.


이때까지 수많은 고통과 환란을 경험한 것은, 사람들의 죄 때문임을 알게 된다.
사람들이 태어날 때, 무슨 죄를 지었다는 것일까?
모태에서 태어난 것뿐인데, 죄는 어디에서 왔을까?
사람들의 죄는 타락 천사들의 생기에서 온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실 때,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즉, 아담을 흙으로 지으신 후,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코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들도 하나님이 지으신 신들이었다. 즉 하나님의 천사들이었다.
천사들 중에 3분의 1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품을 벗어난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첫째 되는 아들 사타나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천국에서 세상으로 쫓겨난 것이다.
사타나엘은 그를 따르던 타락 천사들과 함께 땅으로 내려왔다.


하나님은 그가 지으신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예정하셨다.
타락 천사들도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존귀한 생명체들이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으셨다.
천사들마다 독특하고 특별한 성향을 지닌, 하나뿐인 생명체로 지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각자의 개성과 자유의지의 성향으로, 타락할 수 있었던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고, 사람으로 태어났다.
하나님은 짐승 같은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삶이라는 고통을 주신 것이다.
삶의 고통을 통하여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죄 없는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신 것이다.(롬 8:3)
예수께서는 [구세주]가 되기 위해, 새벽별 천사들 중에 택함을 받으시고 "광명한 새벽별" 천사가 되셨다.(욥 38:4~7, 히 1:4~5, 13,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없는 자리에 예수를 앉히시고, 그의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자들은 다시 천사의 신분으로 돌아가, 영생하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마 22:29~30)
거기에는 눈물도 고통도 없는, 본래의 천국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본향으로 돌아온 탕자들을 기뻐하시며,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고,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있지 않게 하신다.
이는, 처음 있었던 세상의 것들이 다 지나갔기 때문이다.
이 믿음을 확신하고 살아가는 자들은, 오늘 살아있는 이 시간에도 천국문 앞에 서 있는 삶이 될 것이다.


2024. 9. 18. 솨케드(שקד)

2024-09-04

729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계 22:10)

요한계시록 22장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안에서, 인봉해 두었던 재앙들을 보았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은 예수께서 인봉을 떼셨다.
그러나 예수께서도 인봉을 스스로 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정하신 뜻 안에서 떼신다.(계 6장~8장)


요한계시록 6장
1. 내가 보매 어린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4. 이에 다른 붉은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7.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중략-
요한계시록 8장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예수께서 인을 떼시는 모습을, 생물들(천사들)에 의해 하나하나 보여주셨다.
생물들은 여호와(יהוה)의 보좌를 둘러싸고 있는 그룹들(Cherubim)이다. 즉 천사들이다.
그룹들(Cherubim)은 여호와(יהוה)의 보좌를 사면으로 둘러싸여 있으므로 첫째 생물부터 넷째 생물까지만 기록되어 있고, 나머지 다섯째 인부터 일곱째 인까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인 떼는 것을, 천사들이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이 환상은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이 예수께서 인을 떼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예언의 말씀들은 앞으로 일어날 징조들이며, 단계적으로 보여준 환상이다.
인봉은 예수께서 떼시고, 나팔은 천사들이 분다.(8장~10장)
하늘의 천사들도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이기 때문에 각자가 맡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욥 38:4~7)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칭하였다.
새벽 별들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 중에 예수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광명한 새벽별"이라 칭하였다.(계 22:16)


사도 요한은 천국에서 일어나는 실상의 모습을, 세상 사람들에게 증언하고 있다. 천국의 실상을, 허상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천국이 실상이라면, 세상은 천국의 그림자이다. 곧, 실상에 대한 허상이다.
그러므로 이 환상은 사도 요한처럼 천국의 실상을 본 자가 아니면 구체적으로 깨닫지 못한다.
다만, 이 환상의 말씀을 통하여 세상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은, 한 분의 하나님과 천군 천사들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뿐이다.


인봉은 하나님이 봉해 놓으셨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허락 없이는 아무도 인봉을 뗄 수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 인봉을 떼신다는 것은 심판을 의미한다.
심판은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행한다. 곧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 선지자와 사도들이 함께 심판한다.(요 5:27, 마 19:28, 계 20:4)
인봉을 떼시는 그날은 예수도 모르고, 하늘의 천사들(아들들)도 모른다.(마 24:36)


마태복음 24장
36.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나 사탄과 타락 천사들은 세상을 심판할 때까지, 하나님의 인봉을 풀어서 스스로 신이 되려고 애쓸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봉인해 놓으신 인봉은 아무도 풀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인봉을 떼시는 그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을 심판할 것이다. 세상을 심판할 때에도 그들 스스로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심판한다.(요 5:30)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에서 사역할 때에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니,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났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듯이, 이 같은 권능을 입고 심판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인봉을 떼어 나팔을 불게 하시는 것은, 인류의  광의적인 큰 역사이지만, 미세한 부분을 다루시는 세밀한 일은, 협의적인 역사이다.
내가 태어나서 죽는 것도, 내 뜻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져 죽는 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되는 것이다.(마 10:29)


마태복음 10장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인류의 모든 역사는, 때와 시기가 있다.
그때까지는 여호와(יהוה)께서 인봉을 닫아놓으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예언은, 인봉을 닫으신 적이 없으시다.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사도 요한은 환상 속에서 작은 두루마리의 말씀을 받아먹었다. 받아먹을 때에는 꿀처럼 달았다.
그러나 뱃속에서는 쓰게 되었다. 말씀을 받을 때에는 천국의 비밀을 보았기에 좋았지만, 이 말씀을 세상에 증언하려고 하니 고통스러웠던 것이다.
왜냐면, 이 재앙의 예언을 듣고 기뻐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계 10:9~11)


2024. 9. 4. 솨케드(שקד)

2024-08-11

711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려(마 4:1), 내가 크게 울었더니(계 5:4)

마태복음 4장
4.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요한계시록 5장
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오늘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을 때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밝혀보련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간 흔적을 증언할 때, 부득불 자랑하듯이 밝히었다.
그것도 14년 동안이나 숨겨두었다가 어쩔 수 없이 증언하였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에 이끌림 받은 흔적을 증언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는 세상에서 체험할 수 없는 현상들을 체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시를 보여주신 것은 증언하기 위해 주신 것이지, 혼자서만 간직하라고 보여주신 것이 아닐 것이다.
다만 계시의 비밀을 증언하되, 즉시 하느냐 나중에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필자는 오래전, 어릴 적부터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여호와(יהוה)를 만나고 천사들(Cherubim, Seraphim)을 본 흔적들이 남아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리고 성령의 음성도 들었다.
이러한 비밀을 숨긴다 해서 좋을 것도 없겠지만 부득불 증언할 수밖에 없는 것은, 성령이 어떻게 임하여 역사하는지, 그 비밀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바람처럼 임하였다가 사라지는 성령을 이해하지 못하면,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성도들을 미혹하게 된다.
그렇다고 필자가 선지자나 사도라는 뜻이 아니다. 성령이 어떻게 임하여 역사하는지, 그 진위를 밝히고자 할 뿐이다.


성령에 이끌림 받을 때의 상태가 늘 같은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강하게 떨리고, 때로는 약하게, 그리고 때로는 엄중하고 평안하게 역사할 때가 있다.


사도 요한이 증언한 "내가 크게 울었더니"와 같이, 선지자와 사도들이 성령에 이끌리는 것을, 성령의 권능이라 말씀한다.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는 것이 곧, 성령에 이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에 이끌린다는 것은 내 감정에 이끌리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는 상태를 말한다. 즉 내 심령이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리는 상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사도 요한이 성령에 이끌려 크게 울었을 때에, 우는 이는 사도 요한 자신이지만 울게 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다.
성령이 내 심령을 붙들고 떨리는 가운데 역사하시는 것이다.
이때, 떨리는 감동은 전기에 감전되었을 때의 떨림과 유사하다.
그러나 전기에 감전되었을 때의 기분은 불쾌하지만, 성령의 권능에 의한 떨림은 좋은 감동이다.


필자는 어릴 적 10대 때에 정비공장에서 용접을 배우던 시절이 있었다.
비 오는 날, 자동차 밑에 들어가 철판을 깔고 용접을 하던 중 감전되었다.
그때 마침 지나가던 사람이, 다리만 움직이는 나를 발견하고 전기 어스를 걷어 찾던 것이다.
순간, 나는 괴성을 기르며 전기 감전에서 벗어났다.
몇 초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고통은 몇 년을 보내는 느낌이었다.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적이 있었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잘 이해시키기 위해, 이와 유사한 전기 감전으로 비유한 것이다.


필자가 성령 안에서 크게 울었던 적은 911 테러가 있던 날, 새벽이었다.
꿈속에서 [주기도문]에 기록된 "대개"의 말씀을 두고, 성령께서 심히 떨리는 가운데 울게 하셨다.
그 후로도 교회를 옮길 때마다 슬피 우는 경험을 몇 차례 하였지만, 이때보다 감동이 깊지는 않았다.
그리고 성령의 음성을 받을 때에도, 떨리는 감동 안에서 들었다.


그러므로 성령에 이끌린다는 것은, 내 생각대로 이끌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는 상태를 말한다.
전기에 감전되면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듯이, 나를 강하게 붙들고 역사하시는 것이다.
이처럼 성령의 권능에 붙들리면, 붙들려 있는 순간만큼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하는 것이다.


2024. 8. 11. 솨케드(שקד)

2024-07-30

702 성경 말씀을 가감하지 말라(계 22:18~19)

요한계시록 22장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두리마리란,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 종이와 같은 용도로 사용하던 파피루스이다. 당시에는 
성경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사람은 누구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사람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자들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택하여 보내실 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신다.(행 1:8)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였다.(요 3:11)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을 입은 자들이 기록하였다.(딤후 3:16~17)


디모데후서 3장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다시 말해, 성경은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나 지혜로 기록한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우침 받은 말씀이다. 즉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을 입은 자들이 기록한 말씀이다.


성경이 왜, 이토록 존귀한 말씀이 되는 것일까?
성경은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생명의 말씀은 죽은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있으므로, 세상의 지혜와는 차원이 다른 말씀이다.


세상에도 지혜의 말씀들이 많다.
세상의 것들을 지혜라고 말하는 것은, 육신의 사고로 깨달은 심오한 말씀들이 진리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의 지혜로는 죽은 영혼을 살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의 지혜를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사탄은 영이다. 즉 악령이다.
악령도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여 나타난다.(고후 11:14~15)


고린도후서 11장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사탄은 끊임없이 성경 말씀을 변개시키려 한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천사이기 때문이다.
사탄은 천사들 중에서도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이었다.(에녹 3서)
그는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대천사장이다.
그러므로 사탄의 영을 따르는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사자로 태어나는 것이다.(사 14:12~14, 겔 28:12~15)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에스겔 28장
12.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셨다.
예수께서는 세상 죄를 짊어지신 후 죽음에서 부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
하나님의 우편에서 마지막 날까지,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리신다.
즉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지고, 온 땅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신다.(계 5:6, 계 1:20)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은 것이다.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사도 요한에게 이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가?
성경 말씀을 가감하든가 변개하면, 재앙을 더하든가 생명의 면류관을 빼앗아버리겠다는 말씀이 아닌가?
아무리 말씀을 잘 증언하는 유능한 능력이 있다 하여도,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 사탄의 종이 된다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세상에도 하나님의 말씀처럼 심오한 진리처럼 여겨지는 말씀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말씀들은 생명이 없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가감한다든가 변개하여 가르치면, 사탄의 종이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경종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성령의 감동이란,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림 받은 상태를 말씀한다.
하나님의 신이 사람의 영혼을 이끄시면, 사람의 지혜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지혜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할 수 없는 것이다.


2024. 7. 30. 솨케드(שקד)

2024-05-01

646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계 22:21)

요한계시록 22장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말씀하신 십자가의 사명을 다 이루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 그리고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의 권세를 받으셨다.
그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심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가 되셨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 천사든 사람이든 여호와(יהוה)의 신에 이끌림 받으면 [주]가 되기 때문이다.(슥 4:4, 계 7:13~14)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게 된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주들의 주]가 되신다.(신 10:17)


신명기 10장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이시며 주의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보내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환상의 계시를 보았다.
성령의 권능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보았고, 선지자와 사도들의 정체성도 보았다.
이뿐만 아니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정체성도 알게 되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버린 돌이, 하나님의 집에 모퉁이 돌이 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를 중심으로 사역한 선지자와 사도들도 하나님의 집을 짓는 동역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동역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이는 하나님의 신이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시는 것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태초 전에는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리실 때도 있다.
그러므로 천사이든 선지자이든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역사하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의 집을 짓는 설계도를 보여주셨고, 사도들에게 설계도를 따라 하나님의 집을 잘 건축하도록 인도하셨다. 성령의 권능 안에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집이 성령 안에서 어떻게 지어져 가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탄은 공중 권세를 잡고 있으므로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여 설계도를 변질시킨다. 하나님의 집이 온전하게 지어질 수 없도록 방해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으므로, 사람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예수께서는 그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새벽 별 천사라고 증언하셨다.(계 22:16, 욥 38:4~7)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사도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이 천사라는 것을 알고 이렇게 증언하였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그리고 예수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죄에서 구원받으면 천사가 되어 영생할 것이라고 증언하셨다.(마 22:29~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하나님과 천사들은 사람의 모습과 같다.
하나님은 그의 형상을 따라 사람들을 지으셨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의 형상을 보았으므로, 이 비밀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므로, 천사들도 장가들고 시집가는 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우쳐 주신 것이다.
그러나 저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이 말씀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요 3:6, 요 3:11)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을 핍박하고 죽이려 한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세상에 속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탄의 미혹에 빠져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탄은 세상 사람들이 죄에서 구원되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악한 영이다.
그러므로 천사가 되는 말씀을 변개하여 하나님의 집에 대한 설계도를 변질시키는 것이다.
변질된 말씀이 오늘날 성경 말씀이다.
성경 말씀이 변질되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말씀들이 생소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같은 말씀이 어렵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변질되었다는 증거이다. 아니면,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집을, 천사의 집이라고 증언하였다.(계 21:10~17)


요한계시록 21장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열두 사도들의 이름이 천국문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사도들이 천사라는 증거이다.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란? 사람이 곧 천사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장로들)이 세상 앞에 죽임 당하여 하나님의 보좌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은, 사람이 천사가 되었다는 증거이다.(계 4:10~11)


요한계시록 4장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사람이 천사가 되지 않았다면, 죄 있는 육신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보좌에 앉을 수가 있다는 말씀인가?
사람이 천사가 되었기에 하나님의 보좌에 앉을 수 있는 것이지, 죄 있는 사람이 하늘 보좌에 앉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천사의 생기로 사람의 육체를 입히신 것이다.
즉 천사가 타락하여 죄를 범하였기에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신 것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탄의 유혹에 빠진 세상 사람들은 저들의 육신이 죽어서 구원을 받아도, 저들의 영혼은 사람으로 남아있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천사보다, 사탄이 원하는 사람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의 집은 천사들의 집이지, 사람들의 집이 아니다.
사탄은 천사의 집을, 사람의 집으로 만들려고 유혹한다. 즉 천국의 설계도를 세상의 것으로 바꾸어 놓으려 한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있기를 빕니다."
이 말씀은 모든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 다시 천사로 돌아오는 은혜가 임하기를 원한다는 말씀이지, 사람으로 남아 있기를 원한다는 말씀이 아니다.
보좌에 앉으신 장로들의 형상은, 사도 요한처럼 사람으로 살다가 천사가 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예수께서도 새벽별 천사였으나,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사람으로 태어났다가, 다시 광명한 새벽별 천사로 돌아간 것이다.


2024. 5. 1. 솨케드(שקד)

2024-04-18

639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그리고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란 무엇을 말하며, 광명한 새벽 별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성경 말씀에는 구약시대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기까지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다.
그 족보에 의하면 예수는 다윗의 뿌리를 통해 태어나셨음을 알 수 있다.(마 1:1~16)

마태복음 1장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12.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위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들의 혈통에 의해 태어나셨다. 즉 인자(人子)로 태어나셨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도 우리들과 똑같은 사람의 아들로 태어나셨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택하신 선택받은 민족들만 그의 백성들이 되게 하셨을까?
그렇지 않다.
일반적으로 그러할 뿐, 때로는 이방 민족들 중에서도 고레스와 같은 그의 사자들이 태어나게 하셨다.
선민(선택받은 미족)이란,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 때부터 시작된 계보일 뿐,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에도 에녹과 노아 같은 의로운 아들들이 태어났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들 중에도 이방 민족들처럼 죄가 만연한 자들이 많았다.
다만,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들을 중심으로 선지자들을 보내셨기에, 죄를 다스리며 살아가는 복을 받은 것이다.

구약시대 때에는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나타내셨고, 신약시대 때부터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방 민족에게도 동일한 복음이 전파되게 하신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태초 전부터 예정하신 뜻대로 다스리신 계보였을 뿐이다.

구약시대 때에 택함을 입은 선민들이나, 신약시대 때에 복음이 들어간 이방 민족들도 다 같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말씀이 "광명한 새벽 별"이다.
그러면 새벽 별이란 무슨 뜻일까?
새벽 별이란,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이라 칭하였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이처럼 새벽 별 천사들(신들)은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을 때에 하나님과 함께 하였고,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이다.(창 1:26~27)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솔로몬 왕은 노년기 때에 성령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보았다.
자신의 정체성이 태초 전 하늘나라의 천사였다는 비밀을 알고는 이같이 말씀하였다.(잠 8:1~31, 전 1:1~2)

잠언 8장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중략-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전도서 1장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솔로몬 왕은 자신의 영혼이 태초 전 천사였다는 비밀을 알고서는, 그간 세상에서 누리며 살았던 자신의 모습이 헛되고 헛됨을 깨우쳤던 것이다.

이 비밀의 말씀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한다.
일곱 별의 비밀이란,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어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천사들의 비밀이다.(게 5:6, 계 1:20)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그러면 왜, 새벽 별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광명한 새벽 별이 되게 하셨을까?
예수는 선지자들 중에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맏아들이 되셨기 때문이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즉 예수께서는 천사들 중에 택함을 입으시고, 세상을 구원하는 십자가의 사명을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지극히 높여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셨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이와 같이 새벽 별 천사였던 예수가 다윗의 뿌리에서 나셨고, 세상을 구원할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던 것이다.

그러면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맏아들이 아니었을까?
그렇다. 처음부터 맏아들이 되셨더라면, 천사들 중에서 예수를 택하여 맏아들 되게 하실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태초 전 하나님의 첫째 되는 맏아들은 "사타나엘"이었다.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탄이 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왔느냐
그 말을 들은 사타나엘은
이미 하느님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사실대로 말했다.
숨겨도 도저히 숨길 수 없음을
그가 제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의 주여 저는 이 아름다운 천국에서 떠나
저 아래 물질이라는 것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별의 집합체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극미한 양성자와 중성자부터
갖가지 모양의 거대한 은하들까지
지금껏 천국에 없었던 새로운 것들과
새로운 지식으로 가득했나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더욱더 엄격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본 것은 그것이 전부가 아닐 텐데
너희들처럼 살아 움직이고
단편적으로나마 생각을 할 수 있는
물질로 된 생명은 보지 못했느냐

그러자 사타나엘의 가슴은 놀람으로 가득 찼다.
자신이 짐승의 지식을 보았다는 것도
하느님 역시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짐승의 지식으로 인해
자신이 조금 변화했다는 것을 애써 가리며
그는 조심스레 말했다.
네, 물론 보았나이다.
푸른 바다를 헤엄치고 있던 물고기와
거대한 육상 생물들
땅에 뿌리를 박고 햇빛을 빨아먹던
기묘한 생물의 무리들을 모두 보았나이다.
그러나 우리 천사들의 영광과 지혜에는
한없이 부족해 보였나이다.

그러자 한숨을 쉬는 듯한 하느님의 목소리가
사타나엘의 귓가에 내려왔다.
그럼 됐다. 그곳은 내가
시험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그러나 물질의 성질과 물질의 법칙은
너희들에겐 도저히 맞지 않으니
너는 네가 본 모든 것을 잊어버려라.
네가 단순한 호기심으로 그곳에 간 것은
용서해 주겠다.
그러나 또다시 그곳에 간다거나
다른 천사들에게 말한다면
너는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사타나엘은 모래알 같이 많은 천사의 무리들을 거느리는 대천사장이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이 되었다.
그러므로 첫째 아들 사타나엘의 자리에 예수를 택하여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천사들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이다.


하나님은 선지자들과 사도들 중에서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가 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지으실 때부터 예수를 맏아들로 예정하신 것이다.
예수를 통해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아담과 하와를 천사의 생기로 지으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택하신 [구세주]가 되셨기에 이같이 증언하셨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2024. 4. 18. 솨케드(שקד)

2023-11-29

536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계 1:7)

요한계시록 1장
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 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세상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죄 있는 육안으로는 볼 수 없도록 하셨기 때문이다.
하늘나라는 오직 죄 씻음 받은 후,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을 만날 때에, 때로는 구름 가운데에서 운행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임재를 나타내실 때, 구름으로 덮으시기 때문이다.(사 6:3~4, 시 18:9~11, 욜 2:1~2)

이사야 6장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시편 18편
9.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아래는 어두캄캄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다니심이여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아오르셨도다
11. 그가 흑암을 그의 숨는 곳으로 삼으사 장막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


요엘 2장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과 함께 성령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는 날, 그날은 하늘이 구름으로 덮음과 같을 것이다.(사 60:1~2)

이사야 60장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는 날, 그들의 모습은 하나님 같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 같을 것이다.(슥 12:8)

스가랴 12장
8. 그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중에 약한 자가 그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마지막 날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의 수가 차게 되는 날이다.
즉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세상 앞에 죽임 당하여 그 수가 차게 되면, 새 예루살렘의 모습으로 강림하실 것이다.(계 6:10~11, 계 21:2)

요한계시록 6장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1장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하늘로부터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는 날, 그날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날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심판의 날, 육신의 죽음을 당한 영혼들과 살아있는 자들이 다 함께 심판을 받을 것이다.(마 25:14~46)

마태복음 2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중략-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중략-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마지막 심판의 날, 의인들과 악인들은 성령의 말씀으로 심판을 받는다.
의인은 지극히 작은 자를 성경 말씀대로 대하였지만, 악인은 지극히 작은 자를 세속적 관점에서 대하였다.
그러므로 지극히 작은 자에 대하여 행한 일들을, 저들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심판의 날은,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다가 죽은 영혼들과, 그날 살아 있는 자들도 다 함께 심판을 받을 것이다.(살전 4:16~17)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리고 그날은, 그들이 행한 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 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2023. 11. 29. 솨케드(שקד)

2023-11-23

530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13)

요한계시록 22장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세상 사람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
육신을 입은 것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육으로 난 자들이 있고, 성령으로 난 자들이 있다.(요 3:6)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자들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성경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자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세상을 입고 태어났으므로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다.(요 5:27, 마 19:28, 계 20:4)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은 예수가 성령으로 세상을 이기신 것처럼, 그들도 성령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자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세상을 이기게 되면, 예수가 그의 아버지께 받은 권세와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처럼, 그들도 권세와 영광을 세세토록 누리게 된다.(계 22:3~5)

요한계시록 22장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받은 권세는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와 철장을 가지고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은 권능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고,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받는다.
또, 하나님의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은 권세를 받는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일곱 별의 비밀"의 사명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계 1:20)
그리므로 그들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말씀하였다.(계 2:28)
새벽 별들은 태초 전 하나님과 함께 땅의 기초를 놓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새벽 별들 중,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광명한 새벽별"이었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늘에 천사였던 새벽 별들은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다. 인자가 되었다는 뜻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었다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상을 베푸는 것은, 세상 끌 날까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의 아버지께 받으셨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마지막 선지자는, "두 증인"이 될 것이다.(계 11:3~11)
두 증인도 천사의 생기로 태어났으므로, 육신의 죽음 후에 다시 천사의 생기로 돌아가는 것이다.(계 11:11)

요한계시록 11장
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그리고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구원함을 받은 자들이다.
태초 후로부터 구원함을 받은 자들은,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다.(계 7:9~10)

요한계시록 7장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적은 무리들이며,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이다.

사데 교회의 사자는 육으로 난 지도자였다.
그러므로 육신의 죄에서 구원함을 받을 때,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및 선지자 사도들(천사들) 앞에서 시인함을 받을 것이다.(계 3:5)


요한계시록 3장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그리고 육신의 죄에서 구원함을 받은 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처럼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을 것이고,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성경은,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을 구분 없이 번역하여, 분별이 어렵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다.(요 3:6)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지만,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본 하늘나라의 비밀을 세상에 증언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예수께서는 각 사람들이 행한 대로 갚아주리라 말씀하셨다.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이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이나 육으로 난 자들은, 다 함께 협력하여 선행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속히 오리라 말씀하였다.
육신을 입고 사는 사람들은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알 수 없는 한시적인 존재들이다.
영생하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보면, 세상 사람들은 한시적인 존재들이므로 "내가 
속히 오리라." 말씀하신 것이다.
"
때가 가까우니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의 말씀도 같은 맥락에서 하신 말씀이다.


그리고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의 뜻은 태초 사람을 지으실 때와 사람을 멸하게 되는 마지막 날의 주관자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에덴동산을 창설하셨고,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기 때문이다.(욥 38:4~7, 잠 8:22~31, 창 1:26~27)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 모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행한 능력이었다.


2023. 11. 23. 솨케드(שקד)

784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대상 29:10~11)

역대상 29장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