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2장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위 구절은 사도 요한이 천국의 실상을 보고 증언한 말씀이다. 즉 예수께서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 말씀과 같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우리들은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육신을 입고 태어났으므로 육신의 생각을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신들도 인생들처럼 주무시거나 쉬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할 것이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므로 피곤해하시거나 주무시지 않는다.
여호와(יהוה)를 앙망하는 자들도 성령의 이끌림을 받을 때에는 피곤해하거나 곤비치 않는다.(사 40:28~31)
이사야 40장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우리네 인생들은 죄로 인하여 불완전한 육체를 입고 태어났다. 불완전한 육체를 입었으므로 잠을 자야 하고 쉼을 가져야 새 힘을 얻는다.
그러나 신들은 육체가 아닌, 영체로 살아계신다. 영체는 완전함으로 쉼이 필요하지 않고, 잠을 자야 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기 위해 주무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심으로 인하여 늘 깨어 계신다.(시 121:3~4)
시편 121편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천국은 세상과 다르다.
세상은 육체를 입고 살아가지만, 천국은 영체의 형상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육체를 입은 인생들은 영체의 삶을 체험할 수 없으므로 천국의 삶을 각자의 생각대로 이해하려 할 것이다.
어떤 이는 보이지 않는 기운으로 이해할 것이고, 어떤 이는 고통과 슬픔이 없는 새로운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것으로 이해할 것이다.
세상의 삶은 육체의 허상을 입고 살아가는 실상의 그림자이다.(골 2:16~18)
그러므로 허상의 삶을 통하여 영생하는 실상을 사모하게 하였다.(고후 4:18, 5:1~2)
고린도후서 4장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후서 5장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인생들은 육체이므로 쉼을 가져야 살아갈 수 있지만, 신들은 영체이므로 쉼을 가질 필요가 없다.
우리들은 태어날 때부터 육체를 입고 태어났으므로 육체의 삶을 실상처럼 여기며 살아갈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들은 실상과 허상을 분별할 수가 없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천국의 실상을 보았기에,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천국에는 저주받는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성 안에 있고, 그의 종들이 그를 예배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뵐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적혀 있고, 다시는 밤이 없으며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다.
왜냐하면, 주 하나님께서 그들을 비추시기 때문이다.
그들은 세세무궁토록 왕 노릇할 것이다.
2025. 8. 10. 솨케드(שק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