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使徒)란? 신약시대 때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섬기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다.
사도신경(使徒信經)을 묵상하다 보면 애매한 구절이 있다. 이러한 구절이 참으로 사도들이 고백한 구절일까?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사도 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 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사도신경]이 만들어진 배경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개신교와 가롤릭은 이를 부정한다고 말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를 당신은 믿습니까?]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
성령으로 동정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시고
본디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가시어 성부 오른편에 앉으셨으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습니까?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교회와 육신의 부활을 믿습니까?
-로마의 히폴리토, 「사도전승」, 215~17 저술[2]
본래 로마 교회에서 세례를 받을 때 사용하던 신앙고백문에 기초하여 발전했다고 추정한다. 하느님의 전능함, 창세의 사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죽음의 과정과 부활, 승천, 심판에 대한 예언, 성령과 교회 공동체에 대한 믿음, 부활과 영생에 대한 믿음을 차례로 약속한다.
2세기 무렵부터 영지주의 및 몬타누스주의 등 이단 사상이 대두되자 기독교가 신앙을 정립하고자 정했다고 보고, 이 신조에 의거하여 이단을 구분한다. 325년 제1차 니케아 공의회의 결정에 따라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파문된다. 따라서, 사도신경을 외워 이에 대한 믿음을 선서하지 못하면 곧 이단이기 때문에 기독교 공동체 내에서 효과적인 신앙 검증 도구로 기능한다.
개신교 측에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이나이다."(마태복음 16장 16절)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보기도 하며, 사도의 신앙고백이라는 말을 사도적 권위의, 즉 성경의 내용을 잘 요약하여 권위가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한편, 사도신경에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 중 사도들이 예루살렘에서 만방으로 선교를 위하여 흩어지기 전에 한 구절씩 붙여서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지만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가톨릭교회와 개신교에서도 이 전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위 전설이 맞든 맞지 않든, 사도신경의 진위를 깊이 묵상해 볼 필요가 있다.
초대교회 때, 사도들의 신앙을 전승받은 로마교회 때에는 사도신경이 크게 변질되어 보이지는 않는다.
왜냐면, 그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독생자(외아들)로 번역하지 않았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라고 번역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삼위일체 교리는 니케아 공의회 때부터 강하게 주장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도들이 계속 배출되었더라면 삼위일체 교리와 사도신경이 오늘날처럼 변질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냐면,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한분 하나님의 보았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그의 천사들(새벽 별들)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외아들(독생자)이 아니라,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광명한 새벽별"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는 것이다.(계 22:16)
즉, 사도 요한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의 영광을 보았고, 죽은 자 같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와 보좌에 앉은 장로들(천사들)을 보았기 때문이다.(계 4장~5장)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와 장로들은 먼저 부활한 첫 열매들이기 때문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일곱 별의 비밀, 곧 첫 열매들의 첫째 부활의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계 20:6)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들, 그룹들(Cherubim), 새벽 별들, 장로들 등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과 사탄(타락한 천사들)에 관한 내용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도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식하지 못하고, 삼위일체 교리를 만들어 하나님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이는 니케아 공의회 때, 백성들을 다스리기 위한 수단으로, 로마 황제가 이러한 교리를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때부터 삼위일체 교리를 믿지 않으면 사형을 시켰으니, 오늘날까지 전통으로 이어져 온 것 같다.
세상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저들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교리를 만들기 때문이다.
성
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예수와 사도들이 타국(천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었다.(마 25:14~46)
달란트는 성령의 은사가 아니라, 육신의 재능이므로 성경을 배워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선지자 사도들은 교리를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성령 안에서 한분 하나님을 만나고 천사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리고 성령 잉태에 관하여도 그러하다.
세상은 성령 잉태의 비밀을 모르지만, 사도들은 성령 잉태의 비밀을 잘 알고 있다.
성령 잉태란? 여호와의 권능으로 사람을 잉태시키는 능력을 말씀한다.
예수, 이삭, 침례 요한은 여호와의 권능으로 잉태시키셨기 때문이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의 권능(능력)을 체험한 자들이다.
여호와께서는 구약시대 때부터 그의 권능으로 역사하여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셨다.
천지창조 때에도 그의 권능으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욥 38:4~7, 잠 8:22~31)
성경은 천지창조 자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기록하고 있는데, 예수를 독생자(외아들)로 번역한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원어 "모네게네스"를 그릇되게 번역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모노게네스"란?
"독생자"라는 뜻이 아니라,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하늘의 신들(천사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날 때에는,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유일하고 독특한 존재, 곧 "모노게네스"가 된다는 말씀이다. 성경에 "모노게네스"로 기록한 원어가 많지만 예수에게만 독생자로 번역한 것 같다.
사람들이 땅에 살게 된 이유는, 태초 전 사탄의 죄 때문이다.(에녹 3서)
여호와께서는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타락 천사들)은 여호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는다.(롬 10:9~10)
구원받으면 마지막 날,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오늘날 신앙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 같다.
교리, 제도들이 우상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변화하는 문화를 통해 신앙을 변질시키고, 성경 말씀도 변개하기 때문이다.
우상을 섬긴다는 것은 남편 있는 아낙네가 다른 남자들과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과 같은 죄이다.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를 깨달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죄와, 우상을 섬기는 죄는 분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사탄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으려는 계책으로 세상을 유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의 번역은 "그 외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 번역하여야, 올바른 신앙이 될 것이다.
진리를 알지 못하면 상상 속에서 새로운 신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2023. 3. 28.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