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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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626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눅 16:9~11)

누가복음 16장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예수께서는 세상 재물을, 불의한 재물이라 말씀하셨다.
왜, 세상 재물을 불의의 재물이라 말씀하셨을까?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 삶을 위한 것이 이니라,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았다.(마 6:33)
그런데 세상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시는 데 목적이 있었다.
즉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저들의 행복이었다.
저들이 그러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교통이 단절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교통이 단절된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세상에 속하였다고 말씀한다.(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불의하게 보시는 것은, 저들이 죄로 인하여 불의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불의한 자들은 아래에서 났고 세상에 속하였다고 말씀하는 것이다.
불의하다는 것은, 타락 천사들이 죄를 범하여 육신을 입었다는 말씀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불의한 자들이란,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말씀한다. 하나님은 천사의 생기로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
기존 66권 성경으로는 불의한 자들의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에녹 3서]에서는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중략-
내 품에서 떠난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그곳에 있느냐.
너희들의 소원이 지구에서 사는 것이라면
내가 그 소원을 들어주리라.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
그곳에서 살게 하여 주마.
그러나 너희 천사들의 힘은 모두 봉인당하고
그곳에서 살던 짐승들처럼
너희들도 늙고 병들어 죽게 될 것이니라.
너희들이 원하던 그 삶과 진화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지
너희들 스스로가 느껴보아라.
그리고 너희들이 있는 그곳은 너희들을 위해
내가 새롭게 창조한 지옥이라는 곳이다.
그곳은 이제 영혼에 지나지 않는
너희들이 머물며 지구에 태어날 때를
기다려야 할 곳이니라.
태어남과 죽음을, 윤회의 굴레라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본 후엔
무엇이 진실이었나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버림받은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노라.
언젠가 먼 훗날 나 역시 짐승의 몸에 휩싸인 채
지구에 내려갈 날이 있으리라.
사람의 아들인 나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다시 천사의 지위를 되찾아 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목마르며 주린 채 고통스러워할 것이다


말씀을 요약하면,
하나님이 사람들을 지으셔서 번성하도록 복을 주신 것은, 타락 천사들이 죄에서 구원받는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죄를 안고 살아가는 세상을 불의하게 보신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들(새벽 별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셨다.(욥 38:4~7, 계 22:16)
새벽별 천사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
이 비밀은 [에녹 3서]와 [로마서]에서 밝히고 있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수께서는 육신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것들은, 불의한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말씀하였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구하는 것들을, 불의한 재물이라 하였다.(마 6:25~33)


마태복음 6장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천사들이었으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행 1:8)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외에는, 육신의 소욕을 위해 재물을 모으는 불의한 자들로 보신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을 불의로 보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은 불의한 재물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친구처럼 사귀면, 마지막 심판의 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신다는 비유의 말씀이다.(눅 16:9~11)


결론,
세상 사람들이 불의한 재물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친구처럼 사귀게 되면, 세상이 없어지는 마지막 날에는 참된 것으로 저들에게 맡기신다는 비유의 말씀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그의 제자자들에게 이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은, 그의 제자들 중에도 도마와 가룟 유다처럼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2024. 3. 20. 솨케드(שקד)

2024-01-24

581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눅 8:40~48)

누가복음 8장
40.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41.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 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중에, 성령의 권능이 빠져나가는 비밀을 밝힌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이뿐만 아니라, 성령에 대한 비밀을 가장 많이 밝히신 분도 예수 그리스도이다. 이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중에 가장 많은 능력을 받으셨기 때문이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필자가 성령의 권능에 대한 글을 많이 쓰는 것은, 꿈속에서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스랍(Seraph) 천사에게 죽임을 당하여 보았기 때문이다. 이사야 선지자가 본 성경 말씀대로 여호와(יהוה)의 계시를 체험한 것이다.(이사야 6장 등)


회당장 야이로라 하는 사람의 집에는 혈루증으로 인하여 죽어가는 딸이 있었다.
그는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려 그의 딸을 고쳐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들로 인하여 밀려들고 있을 때였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낫게 되었다.
이때, 예수께서는 그에게 머물던 권능(능력)이 빠져나가는 것은 느끼셨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은 그의 사자들 뜻대로 행할 수 없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예수의 제자들도 성령의 권능을 입었을 때에는,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행하였다.(마 10:5~8)


마태복음 10장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니, 그러한 능력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막 9:28~29)


마가복음 9장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에게 큰 능력을 주셨다. 이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지자와 사도들에게는 적은 능력을 주셨다. 사도들도 각자가 받은 능력이 달랐다.
특히 사도 바울은, 사도들 중에서도 많은 권능을 행하였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각자가 받은 능력을 행한 후 그의 사명을 완성하였다.
예를 들어, 침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한 후 죽임 당하였다.
요한이 받은 사명은 예수의 길을 예비하는 능력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을 많이 받으려면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기도 외에는 성령의 권능을 받는 방법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받는다.
선지자들은 대부분 꿈속에서 받았다.
그러나 모세와 엘리야 등, 많은 능력을 받은 사자들은 생시에도 성령의 권능을 행하였다.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며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하였다.
이처럼 성령의 권능이 충만하면, 담대한 능력이 그들은 덮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비밀을 예수께서 밝히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받은 능력이 빠져나간다는 것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 임하는 기적을 일으킨다는 말씀이다.
혈루증을 앓던 회당장 야이로의 딸은 이 능력을 체험하고, 그의 몸이 깨끗하게 된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능력이 빠져나갔다는 예수의 말씀을 듣고, 솔직히 대답한 것이다.(눅 8:47~48)


누가복음 8장
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딸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를 입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병 고치는 능력과 죄를 사하는 능력 있다. 이는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롬 8:3)
이 비밀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밝히었다.(요 20:22~23)


요한복음 20장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병 고침을 받고 죄 사함을 받는 것은, 그들의 간절한 기도와 믿음에 있는 것이다. 혈루증을 앓고 있던 여인의 간절한 기도와 믿음이, 이 같은 기적을 불러온 것이다. 여인은 예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그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신념을 가졌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도의 능력은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그의 사자들을 통하여 역사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2024. 1. 24. 솨케드(שקד)

2024-01-19

577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눅 7:19, 마 11:3)

누가복음 7장
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마태복음 11장
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본문 말씀을 통해, 감옥에 갇혀 있는 침례(세례) 요한의 심적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요한은 분명히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한 선지자이다.
이뿐만 아니라,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서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복음을 외쳤다.(막 1:3~8)


마가복음 1장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요한은 성령 충만하여 "주의 길을 예비하라!" 외쳤고, 침례(세례)를 베풀었다.
다시 말해, 요한은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런데 [구세주]로 오실 예수가 그분인지, 다른 분이 오셔야 하는지를 묻고 있었다.
왜 그랬을까?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다는 것을 성령 안에서 알고 있었지만, 그가 [구세주]가 맞다면 감옥에 갇힌 자신을 구해 주실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던 것이다.
요한은 성령에 이끌려 사역할 때에는 감옥에 갇히는 두려움 따위는 각오가 되어 있었기에, 해롯 왕의 잘못된 행위를 담대히 깨우쳐 주었다.(마 14:3~11)


마태복음 14장
3.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4.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6.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7.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8.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9.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11.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서 그 소녀에게 주니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사도 바울이 이방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빌립보에 이르렀을 때이다.
거기서 점치는 여인에 의해 감옥에 갇혔다.
이때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옥문을 부수고 사도 바울을 구해내셨다.(행 16:25~26)


사도행전 16장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이처럼 [구세주]로 오신 예수께서도 성령의 권능으로 옥에 갇힌 요한을 구출해주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요한은 감옥에서 구출되지 못하고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오랜 시간을 기다리던 중 예수가 참으로 [구세주]가 맞는지 아닌지, 의문이 생겼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는 것이므로, 그의 사자들의 뜻대로 행할 수 없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아간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연약한 육신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요 7:39)
즉 성령 안에서 담대하던 용기와 인내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므로 인하여 그 열기가 조금씩 식어지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 안에서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으므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이 나타난다.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연약한 육신의 상태로 돌아간다.
예수께서도 십자가 상에서 육신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이렇게 울부짖으셨다.(마 27:45~46)


마태복음 27장
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46.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이처럼 침례 요한도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많은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였다.
예수가 [구세주]라면 하늘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사역한 자신을 구해주셔야 할 것인데, 구하지 않고 계시니 예수의 제자들에게 여쭈어본 것이다.
"선생님(예수님)이 오실 그분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뜻은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시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요한을,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쓰셨을 뿐이다.
요한은 생명은 태초 전 천사였기에, 젊은 날 그의 사역을 다 마무리하고 하늘 본향에서 쉼을 가진 것이다.
요한뿐만 아니라, 예수와 선지자, 사도들도 각자의 사명을 다 이루고 나면,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12. 재회와 승천
그리고 환상은 끝났다.
불길이 꺼진 그 자리엔 마른 덤불나무 만이 남았다.
에녹은 어느새 봉인이 완전 풀어진
완연한 천사의 모습으로 말했다.
이것이 진실입니까.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그렇다네. 나의 영원한 벗 에노스펠(에녹).
이제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군.
물론 자네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예전엔
영광의 천사들이었고 준비된 영혼들이었으며
지구로 유배와 태어난 자들이라네.


침례 요한은 성령에 권능을 입고 사역할 때에는, 담대하였다.(눅 3:1617)


누가복음 3장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사역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의 말씀을 믿고 물로 침례를 받으므로 구원에 이른다.(롬 10:9~10)


육으로 난 자들은 연약한 육신을 입고 사역한다. 육신의 능력은 성령의 권능이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이다.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우리들은 감옥에 갇힌 침례 요한의 심적 상태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성령의 권능과 육신의 재능을 분별하지 못하면, 침례 요한의 심적 상태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분이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합니까?"


2024. 1. 19. 솨케드(שקד)

2024-01-14

573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 24:36~43)

누가복음 24장
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41.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셨다.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이끌리어 그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그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에, 그의 제자들은 유령을 본듯하여 의심하며 놀라고 있었다.

이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유령은 뼈와 살이 없으되, 나는 뼈와 살이 있느니라 말씀하시며 손과 발을 보여주시고 식사도 하셨다.


그러면 예수의 부활은 세상 사람들처럼 흙으로 돌아갈 육체의 모습으로 다시 부활하신 것일까?
결코 그러하지 않다.
예수의 부활은 육체의 부활이 아니라, 영체의 부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권능으로 예수의 영체를 육체의 모습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이는 예수의 제자들에게 부활의 기적을 믿도록 하기 위한 표적이었다.


그리고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마른 뼈들의 부활도, 같은 맥락에서 보여주신 여호와(יהוה)의 계시이다.
즉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부활의 기적을 믿도록 하기 위해, "무덤을 열고 나와서 고국 땅에 다시 머물게 되리라" 비유하셨다.(겔 37:1~14)


에스겔 37장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다시 말해, 에스겔 선지자가 본 계시의 말씀처럼 마른 뼈들이 서로 붙고 살이 채워져 다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부활하게 되는 것일까?
결코 그러한 뜻이 아니다.
부활이란, 썩을 육체가 섞지 아니할 천사의 형체로 돌아가는 것이다.
마른 뼈들의 부활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보여주신 비유의 말씀이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천사의 실체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천사의 영체를 육체처럼 하실 수도 있고, 신으로 변하게 하실 수도 있다.
이는 천사였던 "멜기세덱"을 땅에서 사람으로 살게 하시다가 하늘나라로 사라지게 하신 것과 같은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한 것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하신 능력이었다.
이처럼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이끌리어 그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다.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는데,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고 살다가 육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의 본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에녹 3서, 마 22:30)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예수 부활 당시, 예수의 제자들 중에서도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제자들이 있었고,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지 못한 제자들도 있었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지 못한 제자들은 부활의 영체를 이해하지 못하므로, 놀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들을 안심시켜 드린 것이다.


사람들이 육체를 입은 것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으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셨지만 죄 있는 육체를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입었다. 그러므로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천사가 사람의 육체를 입으면 죄를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이는 육신을 통해, 죄를 회개하도록 만드셨기 때문이다.


예수의 부활이 세상 사람들의 육체와 같은 것이었다면 예수는 다시 세상에서 육체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여호와(יהוה) 하나님도,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아브람의 접대를 받으시고 식사를 하셨다.(창 18:1~8)
우리들이 생각할 때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도 부활한 예수처럼 뼈와 살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식사를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과 부활하신 예수는 세상 사람들과 같은 육체가 아니었다.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것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보여주신 표적이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본래부터 스스로 계시는 신이시다.(출 3:14)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사람들도 육신을 입기 전에는 천사들이었다.(시 82:6~7)
천사의 무리들 중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중,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세상 끝 날까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신다.


타락 천사의 본성을 지니고 태어난 우리들은 육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의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눅 20:34~36)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부활의 확신을 심어주시려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고 식사도 함께 하셨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2024. 1. 14. 솨케드(שקד)

2023-12-14

549 모태로부터 성령 충만함을 받은 세례 요한(눅 1:15~16)

누가복음 1장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성령은 어떻게 임하시는 것일까?
성령은 하나님의 신(영)이 임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영(성령)으로 만물을 다스리신다.
그리고 그의 영으로, 곧 성령의 권능으로 사람들을 지으시고, 지으신 사람들의 영혼을 다시 취하시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아담을 지으실 때에도 성령의 권능으로 지으셨다.
이때 아담의 영혼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셨다.(창 2:7)
그리고 두 증인의 선지자가 죽을 때에도, 천사의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게 하신다.(계 11:11)


선지자들의 영혼은 성령으로 난 천사들의 생기에서 태어난다.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 또는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잉태할 때부터 성령으로 난 자들이 있고, 육으로 난 자들이 있는 것이다.(요 3:6)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된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죄로 인하여 태어나는 타락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된다.(엡 2:2~3)
하늘의 뭇 천사들 중 선지자 사도들로 태어나는 비밀을 밝힌 사자는, 사도 요한이다.
사도 요한은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였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별이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이다.
즉 천사들이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이 비밀을 가장 명확하게 증언한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세례(침례) 요한은 모태에서부터 성령 충만하였다.
세례 요한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으므로, 모태에서부터 성령에 이끌림을 받은 것이다.
세례 요한은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존귀한 자였다. 포도주와 독한 술을 마시지 않고 사역하였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큰 사명을 받은 선지자였으므로, 그가 맡은 사명을 다 이룬 후 목 베임을 당함으로써 완성되었다.


태초 사람으로 지음 받은 아담의 비밀은 이러하다.
하나님과 그의 신들(천사들)은 아담의 육체를 흙으로 빚으셨다. 흙으로 빚으실 때 그들의 모양과 형상을 따라 빚으셨다.(창 1:26~27)
그리고 흙으로 빚은 그 육체 안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가 곧 아담의 영혼이 된 것이다.
이 비밀은 [창세기] 말씀과 [에녹 3서]에서 밝히고 있다.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이처럼 천사의 생기를, 엘리사벳의 몸에서 자라고 있는 세례 요한에게 불어넣으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태초, 여자(하와)의 후손으로부터 잉태되었으므로, 잉태의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태어나고 죽게 됨으로, 잉태의 비밀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는 자연의 개연성에 의해 일어나는 보편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사람이 잉태될 때, 그 사람의 영혼이 어느 시점부터 인식하게 되는지를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으므로 처음부터 있었다. 처음부터 있었던 생기가 육신으로 태어났고, 육신이 죽음으로 인하여 다시 천사의 생기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계 11:11)
그러므로 하늘나라에는 천사들의 실상이 있고, 세상에는 하늘나라의 그림자, 곧 육신을 입은 허상의 모양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허상의 삶을 통해 죄를 깨닫게 하였고, 죄에서 구원받은 후 실상으로 돌아가게 하였다.(히 11:1~3, 골 2:16~17)


히브리서 11장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골로새서 2장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다시 말해, 성경은 선지자들의 증언을 통해 사람들이 태어나는 비밀을 밝혔다.
그러나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므로, 성령으로 잉태되는 사람들의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태초 전 여호와(יהוה)의 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천사들이었다.
그러나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이때 타락 천사들은 "사타나엘"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몸과 같은 타락 천사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 하셨다.
그러므로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롬 8:3)
때로는 세례 요한처럼 모태에서부터 성령 충만하게 지으셨다.
이는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함이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 민족들 중에서 성령으로 기름 부으시고, 그의 나라를 이루어 가기도 하신다. 이는 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우상을 만들어 팔고 살던 데라를 통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태어나게도 하신다.

악한 자에게서 선한 자가 태어나기도 하고, 선한 자에게서 악한 자가 태어나기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왜, 이러한 방법으로 사람들이 태어나게 하시는 것일까?
이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도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기 때문이다.(시 82:6~7, 요 10:34)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란,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존귀한 생명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그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만큼, 타락 천사들의 생명도 존귀하게 여기시는 것이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죄 있는 사람도 그의 자녀들 중에서 하나가 죄 가운데 빠지면, 그를 건져내려고 애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의 마음보다 더 완전하시다. 
예수께서는 이 비밀을, "집 나간 탕자"로 비유하였다.(눅 15:11~32)
천사들은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므로,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생명체들이다.
사람들의 성향이 각자 다르고 개성이 다른 것은,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뿐이 생명체들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세례 요한의 잉태 비밀을 깨닫고, 자신의 생명체에 대한 실체 곧 천사의 실체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23. 12. 14. 솨케드(שקד)

2023-11-19

526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눅 2:40)

누가복음 2장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예수 그리스도의 어릴 적 성장에 대한 말씀은 몇 구절뿐이다.
그 말씀 중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진 것과 지혜가 충만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태어나는 비밀을 밝혀주는 말씀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들은 예수와 같이, 육신을 입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아담부터 시작하여 육신을 입지 않고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다만 그 육체가 태초 전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것인지, 아니면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체를 입고 태어난 것인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뿐이다.
아담의 후손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죄로 인하여 육체를 입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들 및 사도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체를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별의 비밀"이다.
일곱 별은, 하늘의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육체를 입고 오신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예수께서는 태초 전 "빛나는 새벽별" 천사였고, 새벽 별들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4.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천사였던 새벽 별들이 어떻게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일까?
그 비밀은 아담의 출생과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을 통하여 밝혀지고 있다.
아담의 출생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지음 받은 것일까?
예수의 육체도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
거기서 천사였던 예수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하나님의 아들로 오시는 것을 알았기에, 그 비밀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히 1:4~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예수께서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맏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으로 태어나게 하여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게 하였다. 그러므로 그를 지극히 높여 여호와(יהוה)와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였다.
선지자 사도들의 실체(영혼)는, 태초 전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한다.(계 1:20)
일곱 별은 세상 죄를 깨우쳐주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다.(계 5:6, 에녹 3서)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상에서 육체를 입고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이, 죄에서 구원받기를 원하고 계신다.
모든 사람들은 태초 전 그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신들)이기 때문이다.(시 82:6~7, 요 10:34)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렇다. 사람들은 태초 전 신들이었다.
그런데 죄로 인하여 육체를 입은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선지자들을 보내시다가 마지막에는 맏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가 아기로  자라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강하게 하셨고, 지혜도 충만하게 해 주셨다.
이처럼 우리들도 죄 있는 육체를 입고 태어나지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것이다. 잘 성장하여야 죄에서 구원받아, 다시 천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이다. 저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사탄의 종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들도 태초 전에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신들이었으므로 구원하려는 것이다.
태초 전 타락 천사들도 자유의지를 가진 존귀한 신들이었다.
천사들은 모두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생명체들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본체에서 나온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그의 본체에서 나온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셔야 만 했었다.

그리고 예수는 십자가를 통한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어야 하였기에, 예수의 육체를 성령으로 잉태시키셨다.
즉 아담과 하와를 지으실 때처럼, 그리고 이삭과 침례 요한을 지으실 때처럼 사람의 능력으로 태어나게 하신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으로 지으셨다.
이렇게 지으신 예수가 잘 자라도록 도우신 것이다.

그런데 성경말씀 중 계시에 관한 말씀들은, 왜 이토록 어렵게 기록하였을까?
특히 [요한계시록]은 어려운 영적 말씀들이 많다.
이는 사도들이 사역할 당시에 세상으로부터 많은 핍박과 박해를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탄의 유혹에 붙들린 저들은 성경 말씀도 변개하는, 악한 무리들이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은 로마 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받던 중, 밧모섬에 유배되었다.
거기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은 것이다.
사도 바울도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성경말씀을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일곱 별의 비밀인,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낱낱이 밝히지 않았던 것이다.(히 9:5)
성령 안에서 받는 계시의 말씀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만 이해되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예수가 태어나신 것처럼 존귀하게 태어났다.
그것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지음 받았다.
이토록 존귀하게 지음 받은 것은, 태초 전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신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이는 타락 천사였던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 죄를 회개할 기회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죄에서 구원받기를 바라시고,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수가 차기까지 역사하실 것이다.(계 6:10~11)

요한계시록 6장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 곧 집 나간 탕자들이 속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계시는 것이다.(눅 15:11~32)
여호와(יהוה)께서는 예수가 아기로 태서나 잘 자라도록 도우신 것처럼, 우리들의 자손들도 육체를 입고 태어나 잘 자라도록 도우시는 것이다.


2023. 11. 19. 솨케드(שקד)

2023-10-24

50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눅 6:20~23)

누가복음 6장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과 사역할 당시엔, 시대적 상황이 매우 험난한 때였다. 유대인들과 유대 지도자들로부터 온갖 핍박과 고난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말씀하신 사명을 눈앞에 두고, 희생 제물이 될 자신의 모습이 아른거렸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들이었다.
어떻게 가난한 자가 복이 있고 주린 자가 배부르며, 우는 자가 웃게 되고 예수로 말미암아 미움 당하고 버림을 당할 때에, 복이 있다고 말씀하실 수 있을까?


사람들은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육신을 입고 태어났으므로 육신이 배불러야 하고, 웃으면서 살아야 즐거운 삶이 된다.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칭찬받고 높임을 받으며 살아야, 행복을 누리는 삶이 된다.
그러나 이는 육으로 난 자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기 때문에, 육신의 즐거움을 최상의 삶으로 여기는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다 하여도, 대부분 지식적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뿐, 하늘나라의 실체를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므로,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살아갈 때가 많은 것이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성령으로 난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יהוה)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하신다.(행 1:8)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되면, 자신의 실체에 대한 정체성을 알게 된다.
즉 자신의 실체가 천사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마 22:30)


사람들이 육신을 입은 건 죄 때문이다.
사람들의 실체는 본래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비밀이 성경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성경 곳곳에 기록되어 있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육이므로, 육신의 죄에 가려서 그 비밀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알게 된다.(요 3:11)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성령 안에서 받았다.(요한계시록)
성령의 계시를 통하여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증언하였다.(계 1:20, 계 5:6)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일곱 별"과 "하나님의 일곱 영"이란, 사람들의 육신에 임할 영혼, 곧 천사의 생기를 비유한 말씀이다.
[에녹 3서]에서는 천사들과 타락 천사들이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비밀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가엾게 여겨 저들을 구원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태초에 에덴동산을 만들고 거기서 아담을 흙으로 빚으셨다.
흙으로 빚은 아담의 코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 곧, "광명한 새벽별"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였다.(히 1:4~5, 롬 8;3, 계 22:16)
여호와(יהוה)께서는 "일곱 별의 비밀"로 태어난 사도들을 예수의 제자가 되게 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였다.(계 1:20)


일곱 별, 새벽 별들, 광명한 새벽별은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성경은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때로는 새벽 별들, 아들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 등으로 번역하였다.(욥 38:4~7, 히 9:5)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히브리서 9장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성경은 기름 부음을 받은 천사들을 "덮는 그룹(Cherub)"이라고 말씀한다.
태초 전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Cherub)의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으로 태어난 자는 두로 왕이다.(겔 28:14~15)


에스겔 28장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사탄의 종이 된 두로 왕을, 기름 부음 받은 덮는 그룹(Cherub)의 천사로 비유한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로 비유하였다.(히 9:5)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자들이다.(롬 8:3)
이 비밀은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기 위해 하신 말씀이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죄 없는 천사들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의 천사들이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 굶주리고 울며 고난 받는 것은, 지금 땅에서 누리지 못한 복을 장차 하늘나라에서 누리게 됨을 깨우치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닫지 못한 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눅 6:24~26)


누가복음 6장
24.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저들의 정체성이 천사였다는 비밀을 모르고 살아간다.
그러므로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타락 천사의 본성을 깨닫지 못하여, 죄에서 구원받으려고 애쓰지 않는 자들이다.
오직 세상에 살면서 지금 배부르고 웃으며, 높은 자리와 칭찬받기를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 세상에서 배부르고 웃으면서 사는 자들은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자들인가?
결코 그러한 말씀이 아니다.
이 말씀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닫게 하기 위해 하신, 비유의 말씀이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달은 자들은 하나님 보다 세상 재물이나 명예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는 자들은, 항상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다.(마 5:3)


마태복음 5장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세상은 하늘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심령은 늘 가난한 것이다.
배고프든 배부르든 마음은 늘 가난하고, 울든 웃든 마음은 늘 청결한 것이다.
천국을 소망하는 자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받는 것보다, 하나님의 일을 더 기뻐하며 살아간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는 이유는,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는 자들은, 지금 배고프고 울지라도 확신에 찬 천사의 실체를 바라보며,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2023. 10. 24. 솨케드(שקד)

2023-10-17

497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느니라(눅 18:28~30)

누가복음 18장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말씀하였다.(마 16:24)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리는 자는 현 세상에서 여러 배를 받고, 다음 세상에서도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다."라고 가르치신다.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들이 이러한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들은 인류사회의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태어난 육신을 소중히 여긴다.
육신을 소중히 여기므로, 먹고사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이와 반대의 말씀을 하고 있으니, 누가 이런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는가?


그러나 위 말씀 안에는 빛의 진리가 숨어 있다.
이 빛의 진리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명도 소중히 여겨야 하고, 자신의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들의 생명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왜냐면 진리를 깨닫게 되면,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의 뜻도 알게 되고, 세상에 살아있을 때에 여러 배를 얻는 말씀의 이해와, 죽어서도 영생을 얻게 된다는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십계명"에는 "네 부모를 공경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예수 스스로가 하신 말씀이 아니다. 예수의 말씀은 그의 아버지, 곧 여호와(יהוה)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대언하게 하신 말씀이다.(요 5:30)


본문 말씀을 더 구체적으로 풀어보겠다.
예수의 제자들은 장차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성령으로 난 그의 사자들을 예수에게 맡기신 것이다.(요 17:6~7)


요한복음 17장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육신을 입기 전부터 그들의 실체가 천사였다는 것을 성령 안에서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고후 12:1~4)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는 천사들 중에서도 빛나는 천사였다.
즉 여호와(יהוה)가 선택하신 광명한 새벽별이었다.(계 22:16)
새벽 별들은 태초 전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욥 38:4~7, 잠 8:22~31)
사도 요한과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려 새벽 별들의 실체와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를 보고 이렇게 증언하였다.(계 1:20, 히 1:4~5)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 전 천사들이었는데 세상에 태어난 것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예언자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신에 매여 살아가지 말고, 천사의 실체를 얻기 위해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말씀은 다음 말씀과 같은 내용이다.(롬 8:5~8)


로마서 8장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자신의 실체를 깨달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른 것이다.
사도들은 모두 십자가와 같은 고난을 받고 죽임 당하였다.
그렇지만 마지막 날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예수 그리스도가 사역할 당시에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었다.
저들은 사탄의 종이 되어 세속 된 자리에서 왕노릇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들을 이기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희생을 치르는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였던 것이다.
이를 위해 예수가 오신 것이고, 그의 제자들도 이와 같은 희생의 각오를 치러야 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의 권능을 받지 못한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이와 같은 말씀들을 믿을 수 있는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너희는 다 신들이며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말씀하였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들을 신이라 말씀하였다.(요 10:35)


요한복음 10장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은, 죄에서 해방된 천사의 실체를 가진 신들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요 6:28~29, 롬 10:9~10)


요한복음 6장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오늘날 지도자들은 이와 같은 비밀을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천 년이 넘도록 지켜 온 교리 때문이다.
사탄은 성령으로 난 사도들이 죽임 당한 후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 곧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성경을 변개하고, 예수를 하나님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자들과 배우는 자들이 맹목적인 말씀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다.
특히,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하여는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독생자로 교리화하였기 때문이다.


독생자의 원어는 헬라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는 독생자가 아니라, 천사들의 개체는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특별하고 독특한 하나뿐이 생명체들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천사의 실체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났어도,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고 성품이 다른 것은 독특한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창 2:7)
특히 남성과 여성은 금성과 화성처럼 성격도 많이 다르다.


우리들은 태초 전 천사의 실체를 가진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였기에,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비밀을 예수께서는 이렇게 증언하였다.(마 22: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예수께서는 성령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광명한 새벽별"이라는 것을 알았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즉 자신의 육신은 잠시 살다가 지나가는 허상이라는 것과, 천사의 실체가 자신의 영혼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눅 23:46)


누가복음 23장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그러므로 그의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말씀하신 것이다.
사도들도 성령의 권능을 받은 후 자신들의 정체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천사의 실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행 1:8)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이와 같은 비밀을 알고 계셨기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2023. 10. 17.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