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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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901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 16:13)

누가복음 16장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예수께서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지으셨고, 세상도 하나님이 지으셨기 때문이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은 겸하여 섬길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집주인이 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이 시간 밭에 가서 일하라" 말하는데, 또 다른 주인이 같은 시간에 와서 "너는 나와 함께 동행하자"라고 말한다면, 어느 주인의 말을 따라야 할까?
이처럼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는 것이다. 삶에도 우선순위가 있듯이 섬김에도 우선순위가 있다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셨다.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계명으로, 그의 목숨을 버릴 권세도 있고 취할 권세도 있었지만, 그의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십자가 앞에 순종하셨다.(요 10:17~18)


요한복음 10장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사역하셨다. 그러므로 "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말씀하셨다.
그러나 세상은 이러한 비밀을 알지 못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을 분별하지 못하였고,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것을 깨우치기 위해, 이 같은 비유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왜, 사람들을 지으셨을까?
사람들은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살아가는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에녹 3서)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
창 2:7~8)
그러므로 저들을, "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말씀한다.(엡 2:2~3)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는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을 분별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구약시대 때의 하나님을, 악한 하나님으로 인식하고 있고, 신약시대 때에 오신 예수를 사랑의 하나님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는 성경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한 데서 비롯한 무지의 소치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한 것이지, 하나님보다 우선하여 섬기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 하나님보다 우선하여 섬기는 대상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보좌에는 여호와(יהוה)가 계시고, 예수를 지극히 높여서 그의 우편에 앉게 하신 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히 1:4~13)
그러므로 누구든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처럼 높임 받으려 하는 것은, 사탄이 만들어 놓은 미혹의 덫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사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다가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대천사장 사타나엘이기 때문이다.(
에녹 3서)
예수께서는 섬김의 대상을 올바르게 깨우치게 하려고,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수 없듯이,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고전 11:3)
재물의 상징은, 사람들의 삶에 있어서 가장 우선이 되는 최고의 대상을 말씀하기 때문이다.


2025. 4. 25. 솨케드(שקד)

2025-04-16

892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눅 22:14~20)

누가복음 22장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예수께서는 십자가 앞에 순종할 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무엇보다 아쉬운 건, 제자들의 믿음이었을 것이다. 이리 떼 같이 득실거리는 세상과 맞서려면 강건한 믿음도 필요하지만,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는 제자들의 삶이 애처로웠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보면, 크고 비밀한 영광의 날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그들의 본향이 하늘나라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세상에 오시기 전에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시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새벽별 천사들은, 인자(人子)로 태어나서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 이 비밀은 [욥기]와 [잠언] 등에서 밝히고 있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사도 요한은 새벽별 천사들(아들들)을 두고,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 곧 "일곱 별의 비밀
"이라 하였다.(계 1:20, 5:6)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이러한 비밀을 알고 계시는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을 부르시고 성찬식을 가지셨다. 죄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유월절을 먹기 원하셨던 것이다.
유월절이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이다.
타락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으니,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는 십자가의 피로써 씻음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잔을 들고 말씀하셨다.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또, 떡을 들고 말씀하셨다.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말씀하셨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을 벗어나기 어렵다. 젊은 혈기가 살아있을 때에는 더욱 그렇다.
예수께서는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십자가를 지셨다. 그러므로 육신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이기기 위해, 이 같이 울부짖으셨다.(마 27:46)


마태복음 27장
46.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께서 행하신 십자가 사건은 피의 언약이시다.
생명의 피로 세상을 구원하셨다. 피와 몸을 드려, 타락한 저들의 생명을 구원하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본체에서 태어난 타락 천사들을, 그의 몸과 같이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그의 본체와 같은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십자가 앞에 순종하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는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의 피다. 율법으로써 죄 씻음 받던 것을, 십자가의 피로써 죄 씻음 받게 하는 새로운 언약이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025. 4. 16. 솨케드(שקד)

2025-04-10

886 길 잃은 양의 비유(눅 15:3~7)

누가복음 15장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길 잃은 양의 심정을 헤아려 보았는가?
그리고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다니는 목동의 심정을 아는가?
예수께서 말씀하신 길 잃은 양의 비유는,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생명에 관한 말씀이다.(마 16:26)


마태복음 16장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길 잃은 양의 심정은 가엾기가 그지없을 것이다. 양 떼 무리와 함께 거닐다가 어느 날 갑자기 외톨이가 되었을 때, 그 마음은 참으로 비참할 것이다
이산 저산을 누비며 다녀보아도 길은 보이지 않는다. 곳곳을 헤매다가 늑대 무리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방황할 것이다.


등산을 하던 중, 길을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깊은 산속을 이리저리 살펴보아도 갈피를 잡을 수가 없고, 해는 어느덧 서산에 뉘엿 그린다. 이때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인생을 살다 보면 절벽 같은 상황을 만날 때가 있고, 때로는 삶에 대한 회의를 느낄 때도 있을 것이다.
길 잃은 양의 심정이, 이와 같을 것이다.


그러면, 잃어버린 양을 찾아다니는 목동의 심정은 어떠할까?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양 떼 무리를 남겨두고 곳곳을 헤매지 않겠는가?
양 떼를 지키는 목동의 마음은, 다윗을 통하여 읽을 수 있다.(삼상 17:34~35)


사무엘상 17장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나이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는 생명에 관한 말씀이다.
비록 양 한 마리지만 목숨을 걸고 싸우는 다윗의 심령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읽을 수 있다.
이 말씀은 길 잃은 양 같은 사람의 생명을 일깨워 주는 비유의 말씀이다.(사 53:6)


이사야 53장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길 잃은 양 같은, 죽을 수밖에 없는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저들의 생명은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태어난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죽을 수 없는 신들의 생명체이다.(시 82:6~7, 요 10:34)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죽을 수 없는 천사들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품을 떠나버린 것이다.
하나님의 그의 품을 떠난, 집 나간 탕자가 하루속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신다.
그리하여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저들의 죄를 씻어줄 속죄 제물이 되게 하셨다.(사 53:7~12)


이사야 53장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예수께서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들을 살리기 위해,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 같은 삶을 사셨다.
그리고 그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의 순종을 보이셨다.
이는 다윗이 그의 목숨을 걸고 맹수와 싸웠던 것처럼 사탄의 궤계를 물리치고 세상 죄를 이기셨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길 잃은 양처럼 방황할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다.
그 길은 생명의 길이요, 빛의 길이다.
또한,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영생의 길이다.


2025. 4. 10. 솨케드(שקד)

2025-03-22

867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눅 24:48~49)

누가복음 24장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하시니라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음에서 부활한 것을 본 증인이다. 증인들은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고 사역한다.
여호와(יהוה)의 형상이나 부활한 예수의 형상, 그리고 천사의 형상을 본 증인들은 일반 사람들과 다르다. 오로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적은 무리들이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한 모습을, 유대 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에게도 보여주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데 부활한 예수를 본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의 제자들 뿐이었다.
환언하면,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보여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하면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믿으라고 말씀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복음을 전하다 보면 흔히 듣는 말이 있다.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노라고...

그러면 하나님이 이러한 방법을 모르고 계셔서, 간사한 세상 사람들에게 믿음을 강조하실까?
하나님은 왜, 그의 사자들에게는 자신의 모습과 천사들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큰 능력도 주시는데, 세상 사람들에게는 보여주시지 않으실까?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힌 후, 본문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늘 상종하던 천사들이었다.(마 18:10)

마태복음 18장
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과 함께 거하던 거룩한 천사들이었는데,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

아담과 하와로부터 태어난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창 2:7~8, 에녹 3서, 엡 2:2~3)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그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거룩한 천사들이다.(롬 8:3, 에녹 3서, 히 1:4~5)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라고 말씀하셨다.
위로부터 오는 능력이란, 무엇일까?
위로부터 오는 능력이란,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기름 부어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말씀한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이므로 세상이 행할 수 없는 창조의 능력이다.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이 이와 같다.
예수께서도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고 사역하셨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거룩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났기에, "위에서 났고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다."라고 말씀한다.(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기에,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세상에 속하였다."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본성이 타락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보여주어도, 나중에 또다시 타락할 수 있다.
하나님은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히 6:4~6)

히브리서 6장
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사울 왕, 그리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성령의 권능을 사모하는 것은 좋으나, 성령의 권능을 흉내 내면 안 될 것이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오늘날 우리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다.(마 25:17~30)
달란트의 재능은 세상 사람들에게 주어진 육신의 능력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처럼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흉내 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행하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 사역하다가,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고 떠나가셨다.(마 25:14~15)

마태복음 2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달란트의 사역은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지, 성령의 권능을 행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위로부터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고 말씀하셨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하시니라."

2025. 3. 22. 솨케드(שקד)

2025-03-20

865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눅 21:25~28)

누가복음 21장
25.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7. 그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성경은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종말이란, 태초 후로부터 없었던 일들을 예언하기 때문이다.
일월성신(日月星辰)에 징조가 있다는 것은, 늘 있어왔던 천체에 변화가 생긴다는 뜻이다.(마 24:21~29)


마태복음 24장
21.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중략-
29.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천체의 요동으로 인하여 뜨인 돌은 지구를 공격하게 될 것이다.(단 2:34~35)


다니엘 2장
34.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35.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뜨인 돌의 위력은 지축을 흔들겠고, 바다에는 성난 파도가 산맥을 이룰 것이다. 민족들은 무서운 소리에 놀라서 기절하는 일들이 생겨날 것이다.(계 6:12~17)


요한계시록 6장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지난밤 꿈속에서 바다를 보았다. 성난 파도가 산처럼 요동치는 꿈이었다.
강한 힘을 지닌 파도의 위력은 쏜살같이 밀려왔다.
마지막 때의 예언을 미리 보여주신 것일까?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할 것 없다.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은총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2025. 3. 20. 솨케드(שקד)

2025-03-15

861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누가복음 12장(킹제임스 성경)
32. 적은 무리야, 두려워 말라. 너희에게 그 왕국을 주시는 것이 너희 아버지의 참된 기쁨이니라.


예수께서 말씀하신 적은 무리란, 누구를 말씀하는 것일까?
적은 무리란,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성령으로 난 자들을 말씀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선지자와 사도들을 말씀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고,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다시 말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위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고, 육으로 난 자들을 죄로 인하여 땅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히 1:4~1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세상에는 적은 무리가 있는 반면에,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있다.(계 7:9~10)


요한계시록 7장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다만 달란트의 재능으로 성령의 가르침을 배워서 사역한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의 정체를 알 수가 없다.
적은 무리는 성령으로 난 첫 열매들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고린도전서 15장(킹 제임스 번역)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로마서 8장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요한계시록 14장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첫 열매들은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첫 열매들은 거룩한 천사들이었는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적은 무리를,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이라고 증언한다.(계 14:1~5)


요한계시록 14장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모르므로, 적은 무리의 번역이 오역된 것으로 생각할 때가 있다. 저들은 적은 무리의 정체와,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의 정체를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심판할 권세를 받은 자들과, 심판받을 자들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마 25:14~46)


성경 해석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되지만, 육으로 난 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사람의 말씀이 된다.
성경은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수 없이 번역되어 왔다. 그러므로 초대 교회 때의 말씀이 조금씩 변질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이 초대 교회 초기 때까지 활동하다가 타국(천국)으로 떠났기 때문이다.(마 25:14)
오늘날은 달란트 받은 종들에 의해, 세상 지식과 사람의 판단으로 번역하려고 애쓰는 시대이다. 이는 세속적 관점으로 번역하여 사람의 말씀이 되도록 하려는 사탄의 미혹에 이끌리기 때문이다.


적은 무리들이 세상을 무서워하는 것은, 세상은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는 사탄의 무리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적은 무리에게 무서워 말라고 말씀하였다. 하나님은 적은 무리에게 그의 나라를 주시기 때문이다.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2025. 3. 15. 솨케드(שקד)

2024-12-26

809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 1:37)

누가복음 1장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천사가 말씀하길,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역사하시는 것일까?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으로 역사하신다.(창 1:2)


창세기 1장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의 영은 곧, 성령이시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택하신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여 권능(능력)을 일으키신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모세는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갈랐고, 엘리야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죽은 자를 살렸다.
구약시대 때에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로 오셨을 때에는, 그 누구보다 성령의 권능을 많이 행하게 하셨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신약시대 이후로는 베드로와 바울 등, 사도들에게도 이 같은 권능(능력)을 부어주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성령으로 난 그의 사자들에게, 이 같은 능력을 부어 주신 것이다.(요 3:6)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말씀(로고스)으로 만물을 지으셨다. 이 말씀이 곧, 성령의 권능이시다.
하나님은 그의 영(성령)을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게 하신다. 이를 "하나님의 신이 임하셨다."라고 말씀한다.(사 61:1)


이사야 61장
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으므로, 이 같은 말씀을 분별할 능력이 없다.
즉 하나님의 말씀과 영, 그리고 하나님의 신, 성령, 권능 같은 용어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영이 임함으로써 이 같은 말씀들을 분별할 줄 안다.
하나님은 그의 영(성령)으로 침례 요한을 잉태시키셨고, [구세주]가 될 어린양 예수를 잉태시키려고 천사를 마리아에게 보내셨다.
그러나 마라아는 처녀였고 남자를 알지 못하였기에, 잉태 소식을 믿지 않으려 하였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라고 말씀하면서, 늙은 엘리사벳의 몸에서 침례 요한도 잉태시키셨는데 그 일을 못하시겠느냐? 하니 마리아는 믿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잉태는, 성령의 잉태이다.
즉 하나님의 권능(능력)으로 잉태시키셨다.
하나님의 권능(능력)으로 잉태시키신 사람은 예수와 이삭, 그리고 침례 요한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이삭, 그리고 침례 요한의 잉태는 대체적로 밝혔기에 알 수 있지만, 세상 사람들의 잉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태의 문을 열고 닫으시는 분은 하나님이라 밝혔을 뿐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의 잉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지으시는 것이다.(창 29:31, 창 20:18, )


창세기 29장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창세기 20장
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그리고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의 권능(능력)으로 지으셨다. 그러나 아담은 흙으로 빚으신 후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은 생기는 타락 천사의 생기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어린양 예수에게 불어넣으신 생기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의 생기이다.(히 1:4~13, 계 22:1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창세 전부터 그의 천사들(신들)과 함께 계셨다. 그의 천사들(새벽 별들)과 함께 폐허가 된 지구에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셨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신들)을 사람으로 지으실 때에는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셨지만, 아담과 하와, 그리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지으실 때에는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셨고, 마지막에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를 [구세주]로 보내셨다.
이와 같은 능력을, 성령의 권능이라 말씀한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2024. 12. 26. 솨케드(שקד)

2024-12-01

791 정죄하지 말라(눅 6:37)

누가복음 6장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본문 구절은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많은 말씀들 중에 비판과 정죄, 그리고 용서에 관한 말씀을 살펴보겠다.


왜, 사람들은 남들에 대하여 비판을 해서도 안되며, 정죄를 해서도 안 될까?
그리고 왜, 용서를 하면서 살아야만 하는 것일까?


이는 나 자신부터가 비판의 대상이요, 정죄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자신부터 용서받지 않으면, 죄를 면할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비판하지도, 정죄하지도 않으셨을까?
예수께서는 죄가 가득한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들"이라 말씀하셨다.(마 12:34)


마태복음 12장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또, 예수의 제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때에도 비판하지 않고 정죄하지 않았을까?
결코 그렇지 않았다.
베드로 앞에 성령을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즉시 죽임을 당하였다.(행 5:1~6)
이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베드로를 속였기 때문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육신은 입은 사람 자체는 불완전하다.
불완전함으로 비판을 받고 정죄를 받는다.
그리고 불완전하므로 죄를 용서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완전할 수 없기에, 완전할 수 없는 남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육신을 입은 사람의 몸에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사람들의 죄가 보이고 악함이 분별된다.
성령은 하나님의 권능이므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용서의 대상과 비판, 그리고 정죄의 대상이 밝혀지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예수와 사도들은, 성령 안에서 비판하고 정죄하였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은 평소 때에는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살아가게 됨으로, 남들을 쉽게 비판하거나 정죄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육신의 소욕에 이끌림을 받으면, 실수도 하고 죄를 지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불완전함을 깨닫고, 남들의 불완전함을 용서하라는 말씀이다.


사람들은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존재이다.
육신은 입은 인간은 완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육신이 완전할 수 없는 이유는, 타락 천사들이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셨기에 예수의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은 때에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인성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온전한 삶을 깨우치게 하려고 이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남의 잘못을 보면 아무 말도 못 하고 살아야만 할까?
그렇지 않다.
옳은 것을 보면 옳다고 말하고, 그른 것을 보면 그르다고 말하면 된다.(마 533~37)


마태복음 5장
33. 또 옛사람에게 말한 바 헛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사람들의 생각은 똑같은 것이 아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바라보는 관점도 서로가 다르다.
이는 사람들마다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이를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한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란, 외아들이라는 뜻이 아니라, 똑같을 수 없는 하나뿐인 생명체라는 뜻이다.


오늘날 우리들의 관점에서 바라보아도 다른 점들이 너무나 많다.
자본주의가 있는가 하면 공산주의가 있고, 민주주의가 있는가 하면 사회주의가 있다.
이는 광의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다.

그리고 협의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도 그렇다.
한 집안 식구들마저 생각이 다르고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특히, 각 나라들의 정치 행태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각 나라마다 여당이 있고, 야당이 있다.
여당의 생각과 야당의 생각은 참으로 다르다. 그러므로 타협하기가 쉽지 않다.
바라보는 관점이 서로 다르므로 화평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화평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 비판하지 말고 정죄하지 않아야 가능해질 수 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 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귀한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의 관점에서만 세상을 바라보려고 애쓴다. 내 생각과 다르면 비판하고 정죄하기를 쉬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죄는 쉽게 용서받으려 하면서, 남들의 죄는 쉽게 용서하지 않으려 한다.
이러한 것은 그들의 심성이 악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악한 마음에서 거룩한 마음으로 돌이키는 훈련을 시키신 것이다.(히 12:14)


히브리서 12장
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내가 비판받지 않고 정죄함을 받지 않으려면, 남을 비판하지 않고 정죄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원한다면, 남의 죄도 용서할 줄 아는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쉽게 정죄하지 말자!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죄도 용서받기 어려울 것이다.
"함부로 정죄하지 마라."


2024. 12. 1. 솨케드(שקד)

2024-10-18

762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눅 4:16~19)

누가복음 4장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본문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수께서도 여호와(יהוה)의 부르심을 받은 후에 사역하셨음을 볼 수 있다.
선지자이든 사도이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에, 성령의 말씀을 증언하였다.


예수께서 약 30세가 되기까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적이 없으셨기에, 성령의 권능을 행하신 적이 없으셨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신 적도 없으셨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는 권능, 그리고 예수가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권능은,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권능이셨다.


예수께서는 침례(세례) 요한으로부터 침례(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셨다.
이때부터 성령에 이끌려 40일간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본격적인 사역에 임하셨던 것이다.
병든 자를 고치는 것도 성령의 권능으로 행하셨고, 가르치는 말씀도 성령의 지혜로 가르치셨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는, 예수께서도 우리들처럼 육신의 재능으로 사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요 7:39)


예수께서는 늘 하시던 대로, 안식일에 회당에서 성경을 읽으셨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신 이날은, 두루마리 말씀을 받으시고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찾아 가르치셨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주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고,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새 번역)


본문 말씀 중, "주님의 은혜의 해"란?
희년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희년은 오십 년째 되는 해이다. 칠 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을, 일곱 번째 해에 마무리하고, 첫해가 시작되는 해를 말한다. 사십구 년 동안 땅을 차지하고 살면서 부귀영화를 누리던 자들도 있었을 것이고, 포로와 같은 고달픈 삶을 살았던 자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희년이 되면, 부자이든 가난뱅이든 그들의 소유한 모든 토지를 원래대로 공평하게 다시 배분하는 해이다.
그러므로 희년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 주는 해이고, 소망을 잃고 낙심하는 자에게 기쁨을 불어넣어 주는 생명의 해이기도 하다.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받은 성령의 권능으로, 희년과 같은 기적을 행하실 계획이셨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므로, 못하실 일이 없으신 것이다.
성령이 임하신 예수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대 온 지방을 두루 다니시면서, 눈먼 자들과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목마르지 아니하는 생명의 말씀을 전파하셨다.


사람들 중에는 부유한 지배층과 가난한 피지배층이 있다.
그리고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들과 불구자로 태어난 사람들도 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잉태의 문을 열고 닫으시는 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왜, 사람들은 고난과 역경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그 비밀은 [에녹서]에 기록되어 있다.
하늘의 천사들이 죄를 범하였기에,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즉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죄 없는 천사들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로 태어나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는데,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셨다.(계 22:16, 롬 8:3)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셨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성령에 이끌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시고, 마지막에는 세상 죄를 짊어지는 십자가의 희생을 치르셨다.
이처럼 성령이 임하시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는 것이다.(행 1:8)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의 말씀을 배워서 가르치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능력이지만, 달란트의 재능은 성령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행하는 육신의 능력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희년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을 누리고 살아간다.
왜냐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짊어지셨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타락 천사들이었으므로 죽을 수밖에 없는데, 값없이 거저 주시는 십자가의 보혈로, 죄에서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희년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을 얻은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영이 예수에게 임하시니, 세상은 생명의 희년으로 역사하신 것이다.
"주님의 영이 내게 임하셨으니, 주님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2024. 10. 18. 솨케드(שקד)

829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

창세기 12장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이 될지라." 말씀하셨다. 사람이 복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