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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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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974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눅 22:66~71)

 

누가복음 22장
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유대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려 하였던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언하였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볼 때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신성을 모독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유대인들은 본질이 타락한 자들이다.
본질이 타락하였기에,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말씀한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다.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으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면,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에 사람으로 태어난 예수를, 신성모독이라고 정죄한 것이다.(요 10:30~36)


요한복음 10장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유대인들은 성령을 체험할 수 없으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너희들도 본래는 하나님의 아들들(신들)이었다."라고 깨우쳐 주셨다.
그 비밀은 구약성경 [시편] 말씀을 인용하셨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에,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예언자가 되기 때문이다.(욥 38:4~7계 22:16계 1:20)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예언자들이 되게 하셨다.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한다.(에녹 3서계 1:20)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유대인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이 같은 말씀을 하셨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니고데모 역시 
육으로 난 자였기에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성령으로 난 자들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하였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이러한 비밀을 모르는 유대인들의 입장에서는, 예수가 신성을 모독하는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을 알고 계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하심은,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살아가는 저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셨다.


필자는 오늘도, 유대인들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을 바라보며 글을 쓴다.
성경을 낱낱이 풀어서 설명하지만, 믿으려는 사람들이 적은 까닭이다. 아무리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아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싶은 것만 믿겠다는 고집일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세상은 이미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능력을 상실했을 때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은 믿지 않으려 하면서, 자칭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자부하는 믿음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겠다.
예수께서는 새벽별 천사로 계시다가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오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여 
광명한 새벽별 천사로 돌아가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언할 수 있지만, 사람으로 태어나 살다가 사람으로 부활할 것을 믿으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즉, 신이 아니면서 신의 아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는 창세 전부터 신이었기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들도 창세 전부터 신이었기에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죄에서 구원받으면 예수와 함께 거룩한 천사가 되는 것이다.(
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우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지만, 예수께서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셔서, 우리들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그러므로 예수를 지극히 높여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셨다.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신다는 뜻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도 계시고 예수도 계신다는 뜻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므로, 삼위일체라는 교리를 만들었다.
그러므로 일체라는 비밀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삼위일체가 아닌, 셋이 하나의 연합된 영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성령 안에서 자신의 사명을 알고 계셨다.
그러므로 이 같은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즉,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다스리신다는 뜻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었다.


2025. 7. 9. 솨케드(שקד)

2025-06-30

965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눅 10:16)

누가복음 10장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믿음이 신실한 자들 70인을 뽑으셨다.
그리고 이 같이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너희의 말을 듣는 자는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누구든지 너희를 배척하는 자는 나를 배척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든지 나를 배척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하나님을 배척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왜, 이 같은 말씀을 하셨을까?
이는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이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신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귀신을 쫓으며 복음을 전파한다.(눅 10:17~20, 행 1:8)


누가복음 10장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면, 죽은 자도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난다.
그러나 이러한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뜻대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역사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한 성령 안에서 사역하는 것이므로, 예수가 보내신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고,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예수가 보내신 자들을 배척하는 것은 곧 예수를 배척하는 것이고, 예수를 배척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배척하는 것이 된다.
이 말씀은 다음의 말씀과 같은 뜻이다.(마 10:40:42)


마태복음 10장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을 받은 70인을 뽑으셔서, 그가 가려하던 동네마다 이들을 보내셨다.
둘씩 짝을 지어 이리(늑대)와 같은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눅 10:1~3)


누가복음 10장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왜, 예수께서는 세상 사람들을 두고, 이리(늑대)와 같은 자들이라 말씀하셨을까?
세상 사람들은 본성이 타락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세상 사람들은 타락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창 2:7~8에녹 3서, 엡 2:2~3)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세상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사람들을 속이고 음모를 꿈꾸는 자들이다.
본성이 악하므로 진리의 말씀을 배척하는 것은 물론, 세상과 짝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을 넘어뜨리려고 음모의 덫을 만들고 걸려 넘어지게 만드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들이 파놓은 올무에 저들이 걸려 넘어지게 하신다.(잠 5:21~23)


잠언 5장
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22.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가는 자들은 이리떼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세상은 세속 된 것을 즐기며 좋아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배척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하는 이유는,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살아가기 때문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다 보면, 세상과 부딪히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당신이 믿는 종교나 잘 믿으세요, 왜 남의 종교를 비방하오?" 하며 반문할 것이다
또는 진리의 말씀을 들으면, 피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과 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에 살면, 세상의 것을 구하여야 하는데, 세상에 없는 하늘나라를 구하니, 저들에게는 미련해 보이는 것이다.(고전 2:14)


고린도전서 2장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이처럼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힘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다음과 같은 능력이 주어졌으므로 행복하다.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이 말씀 안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하나 됨의 비밀이 숨어있기 때문이다.(요 10:30)


2025. 6. 30. 솨케드(שקד)

2025-06-26

961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눅 10:30~37)

누가복음 10장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선한 사람의 비유를, 왜 유대인들 중에서 찾지 않으시고, 유대인들로부터 배척당한 사마리아인을 찾으셨을까?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죄 가운데 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택하신 백성들이 죄 가운데 있을 때에는 이방인들을 택하여 다스릴 때가 있었고, 때로는 이방인을 그의 사자로 부르실 때도 있었다.
이방인을 그의 사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 중에는, 고레스와 고넬료가 있다.
고레스는 이방 민족 바사(페르시아) 왕이었다. 그는 유대인들을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시키고 고레스의 칙령을 내려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도록 조서를 내렸다.


고넬료도 이방인이었다. 그는 경건하여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들을 구제하였다.
그리고 그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행 10:1~4)


사도행전 10장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본문에서 비유한 사마리아인도 본래는 유대인이었으나, 율법을 어기고 이방인들과 혼혈하였다는 이유로 배척당한 민족이다.
그러나 유대인들로부터 배척당한 민족이, 오히려 유대인들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깨우치기 위해 사마리아인을 택하여 비유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방 민족들은 하나님을 믿지도 않았는데, 고레스와 고넬료는 어떻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되었을까?
그 비밀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들을 지으시는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 잉태의 문을 열고 닫으시는 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창 20:18, 29:31)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의 죄를 다스리기 위해, 육으로 난 자들과 성령으로 난 자들을 섞어서 태어나게 하신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났다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가 죄 때문에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는 말씀이다.
육으로 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다.(창 2:7~8에녹 3서, 엡 2:2~3)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성령으로 났다는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예언자)들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하나님은 구약시대 때부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아벨과 에녹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섬기고 살아가던 백성들 중에, 데라의 가정을 택하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태어나게 하셨다.

이처럼 우상을 섬기는 민족들 중에서도 성령으로 난 자들을 태어나게 하여, 그의 사자로 삼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사역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헤아리지 못한다.(롬 11:33~36)


로마서 11장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어떤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영생에 관하여 여쭈어 본 후, 내 이웃은 누구냐고 되물었다.(눅 10:25~29)


누가복음 10장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예수께서 참사랑에 대하여 깨우쳐주신 말씀이, [누가복음] 10장 30~37절이다.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는데, 강도들은 그 사람의 옷을 벗기고 때려서, 거의 죽게 된 채로 내버려 두고 갔다.
마침 어떤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고, 레위 사람도 그곳에 이르러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유대교의 지도자로서 존경받는 자들이었다. 그러나 저들의 마음속에는 사랑이 없으므로, 그 사람을 못 본 척하고 지나갔다.)
그러나 어떤 사마리아인은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그 사람의 상처에 올리브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에, 자기 짐승에 태워서,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주었다.
다음 날, 그는 돈을 가지고 여관 주인에게 주고 말하기를, '이 사람을 돌보아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오는 길에 갚겠습니다' 하였다."


예수께서는 율법사를 향하여,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내 이웃이 되겠느냐고 여쭈었다
당연히, 착한 사마리아인이었다.
율법사는 예수를 시험하여 자신을 나타내려 하였지만, 예수의 교훈을 듣고 나서 자신이 곧 제사장과 레위인 같은 불의한 자였음을 깨달은 것이다.


본문말씀은 선한 사마리아인을 비유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깨우치고 있다.
어느 민족이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민족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착한 행실이란, 회칠한 무덤 같은 삶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사랑의 실천이다.


우리들의 주변을 살펴보아도 그러할 것이다.
종교 지도자가 제사장의 직분을 가지고, 당을 짓고 패를 만들어 운영한다면 복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선한 사마리아인 같이, 고통당하는 것이 애처로워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사람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이다.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사람이 곧,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천사가 아닐까 싶다.
사랑의 불꽃이 시들어가는 오늘날,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사랑의 실천이 절실한 때이다.


2025. 6. 26. 솨케드(שקד)

2025-04-25

901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 16:13)

누가복음 16장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예수께서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지으셨고, 세상도 하나님이 지으셨기 때문이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은 겸하여 섬길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집주인이 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이 시간 밭에 가서 일하라" 말하는데, 또 다른 주인이 같은 시간에 와서 "너는 나와 함께 동행하자"라고 말한다면, 어느 주인의 말을 따라야 할까?
이처럼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는 것이다. 삶에도 우선순위가 있듯이 섬김에도 우선순위가 있다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셨다.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계명으로, 그의 목숨을 버릴 권세도 있고 취할 권세도 있었지만, 그의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십자가 앞에 순종하셨다.(요 10:17~18)


요한복음 10장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사역하셨다. 그러므로 "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말씀하셨다.
그러나 세상은 이러한 비밀을 알지 못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을 분별하지 못하였고,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것을 깨우치기 위해, 이 같은 비유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왜, 사람들을 지으셨을까?
사람들은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살아가는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에녹 3서)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
창 2:7~8)
그러므로 저들을, "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말씀한다.(엡 2:2~3)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는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을 분별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구약시대 때의 하나님을, 악한 하나님으로 인식하고 있고, 신약시대 때에 오신 예수를 사랑의 하나님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는 성경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한 데서 비롯한 무지의 소치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한 것이지, 하나님보다 우선하여 섬기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 하나님보다 우선하여 섬기는 대상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보좌에는 여호와(יהוה)가 계시고, 예수를 지극히 높여서 그의 우편에 앉게 하신 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히 1:4~13)
그러므로 누구든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처럼 높임 받으려 하는 것은, 사탄이 만들어 놓은 미혹의 덫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사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다가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대천사장 사타나엘이기 때문이다.(
에녹 3서)
예수께서는 섬김의 대상을 올바르게 깨우치게 하려고,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수 없듯이,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고전 11:3)
재물의 상징은, 사람들의 삶에 있어서 가장 우선이 되는 최고의 대상을 말씀하기 때문이다.


2025. 4. 25. 솨케드(שקד)

2025-04-16

892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눅 22:14~20)

누가복음 22장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예수께서는 십자가 앞에 순종할 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무엇보다 아쉬운 건, 제자들의 믿음이었을 것이다. 이리 떼 같이 득실거리는 세상과 맞서려면 강건한 믿음도 필요하지만,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는 제자들의 삶이 애처로웠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보면, 크고 비밀한 영광의 날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그들의 본향이 하늘나라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세상에 오시기 전에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시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새벽별 천사들은, 인자(人子)로 태어나서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 이 비밀은 [욥기]와 [잠언] 등에서 밝히고 있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사도 요한은 새벽별 천사들(아들들)을 두고,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 곧 "일곱 별의 비밀
"이라 하였다.(계 1:20, 5:6)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이러한 비밀을 알고 계시는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을 부르시고 성찬식을 가지셨다. 죄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유월절을 먹기 원하셨던 것이다.
유월절이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이다.
타락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으니,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는 십자가의 피로써 씻음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잔을 들고 말씀하셨다.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또, 떡을 들고 말씀하셨다.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말씀하셨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을 벗어나기 어렵다. 젊은 혈기가 살아있을 때에는 더욱 그렇다.
예수께서는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십자가를 지셨다. 그러므로 육신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이기기 위해, 이 같이 울부짖으셨다.(마 27:46)


마태복음 27장
46.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께서 행하신 십자가 사건은 피의 언약이시다.
생명의 피로 세상을 구원하셨다. 피와 몸을 드려, 타락한 저들의 생명을 구원하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본체에서 태어난 타락 천사들을, 그의 몸과 같이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그의 본체와 같은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십자가 앞에 순종하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는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의 피다. 율법으로써 죄 씻음 받던 것을, 십자가의 피로써 죄 씻음 받게 하는 새로운 언약이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025. 4. 16. 솨케드(שקד)

2025-04-10

886 길 잃은 양의 비유(눅 15:3~7)

누가복음 15장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길 잃은 양의 심정을 헤아려 보았는가?
그리고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다니는 목동의 심정을 아는가?
예수께서 말씀하신 길 잃은 양의 비유는,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생명에 관한 말씀이다.(마 16:26)


마태복음 16장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길 잃은 양의 심정은 가엾기가 그지없을 것이다. 양 떼 무리와 함께 거닐다가 어느 날 갑자기 외톨이가 되었을 때, 그 마음은 참으로 비참할 것이다
이산 저산을 누비며 다녀보아도 길은 보이지 않는다. 곳곳을 헤매다가 늑대 무리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방황할 것이다.


등산을 하던 중, 길을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깊은 산속을 이리저리 살펴보아도 갈피를 잡을 수가 없고, 해는 어느덧 서산에 뉘엿 그린다. 이때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인생을 살다 보면 절벽 같은 상황을 만날 때가 있고, 때로는 삶에 대한 회의를 느낄 때도 있을 것이다.
길 잃은 양의 심정이, 이와 같을 것이다.


그러면, 잃어버린 양을 찾아다니는 목동의 심정은 어떠할까?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양 떼 무리를 남겨두고 곳곳을 헤매지 않겠는가?
양 떼를 지키는 목동의 마음은, 다윗을 통하여 읽을 수 있다.(삼상 17:34~35)


사무엘상 17장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나이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는 생명에 관한 말씀이다.
비록 양 한 마리지만 목숨을 걸고 싸우는 다윗의 심령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읽을 수 있다.
이 말씀은 길 잃은 양 같은 사람의 생명을 일깨워 주는 비유의 말씀이다.(사 53:6)


이사야 53장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길 잃은 양 같은, 죽을 수밖에 없는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저들의 생명은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태어난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죽을 수 없는 신들의 생명체이다.(시 82:6~7, 요 10:34)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죽을 수 없는 천사들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품을 떠나버린 것이다.
하나님의 그의 품을 떠난, 집 나간 탕자가 하루속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신다.
그리하여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저들의 죄를 씻어줄 속죄 제물이 되게 하셨다.(사 53:7~12)


이사야 53장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예수께서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들을 살리기 위해,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 같은 삶을 사셨다.
그리고 그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의 순종을 보이셨다.
이는 다윗이 그의 목숨을 걸고 맹수와 싸웠던 것처럼 사탄의 궤계를 물리치고 세상 죄를 이기셨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길 잃은 양처럼 방황할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다.
그 길은 생명의 길이요, 빛의 길이다.
또한,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영생의 길이다.


2025. 4. 10. 솨케드(שקד)

2025-03-22

867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눅 24:48~49)

누가복음 24장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하시니라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음에서 부활한 것을 본 증인이다. 증인들은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고 사역한다.
여호와(יהוה)의 형상이나 부활한 예수의 형상, 그리고 천사의 형상을 본 증인들은 일반 사람들과 다르다. 오로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적은 무리들이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한 모습을, 유대 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에게도 보여주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데 부활한 예수를 본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의 제자들 뿐이었다.
환언하면,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보여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하면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믿으라고 말씀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복음을 전하다 보면 흔히 듣는 말이 있다.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노라고...

그러면 하나님이 이러한 방법을 모르고 계셔서, 간사한 세상 사람들에게 믿음을 강조하실까?
하나님은 왜, 그의 사자들에게는 자신의 모습과 천사들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큰 능력도 주시는데, 세상 사람들에게는 보여주시지 않으실까?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힌 후, 본문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늘 상종하던 천사들이었다.(마 18:10)

마태복음 18장
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과 함께 거하던 거룩한 천사들이었는데,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

아담과 하와로부터 태어난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창 2:7~8, 에녹 3서, 엡 2:2~3)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그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거룩한 천사들이다.(롬 8:3, 에녹 3서, 히 1:4~5)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라고 말씀하셨다.
위로부터 오는 능력이란, 무엇일까?
위로부터 오는 능력이란,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기름 부어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말씀한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이므로 세상이 행할 수 없는 창조의 능력이다.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이 이와 같다.
예수께서도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고 사역하셨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거룩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났기에, "위에서 났고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다."라고 말씀한다.(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기에,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세상에 속하였다."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본성이 타락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보여주어도, 나중에 또다시 타락할 수 있다.
하나님은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히 6:4~6)

히브리서 6장
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사울 왕, 그리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성령의 권능을 사모하는 것은 좋으나, 성령의 권능을 흉내 내면 안 될 것이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오늘날 우리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다.(마 25:17~30)
달란트의 재능은 세상 사람들에게 주어진 육신의 능력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처럼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흉내 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행하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 사역하다가,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고 떠나가셨다.(마 25:14~15)

마태복음 2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달란트의 사역은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지, 성령의 권능을 행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위로부터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고 말씀하셨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하시니라."

2025. 3. 22. 솨케드(שקד)

975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막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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