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kydoor528.tistory.com/google1a1578c6e71e8d22.html 샤케드(שקד): 999 롯의 처를 기억하라(눅 17:26~32)

샤케드(שקד)

2025-08-04

999 롯의 처를 기억하라(눅 17:26~32)

누가복음 17장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 그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예수께서는 왜, "롯의 처를 기억하라" 말씀하셨을까?
소돔성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너무나 죄악 된 도시였기에 멸망시키셨다.
롯의 가족들은 소돔성과 고모라 땅이 멸망당하기 전, 천사의 도움으로 구원받을 수가 있었다.
그러나 롯의 처는 구원받지 못하고 소금기둥이 되었다.
그 이유는 재앙이 임할 때에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살던 곳의 미련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기 때문이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환난의 때에 하나님 말씀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는 교훈이다.


롯과 롯의 두 딸들도 먼 산으로 도망했어야 했는데, 살던 곳의 미련 때문에 겨우 소알 땅까지만 피신하였고, 그곳에 머물러 살게 되었다. 이들은 하나님을 믿었지만, 아브라함과 같은 의인의 믿음이 아니라, 겨우 목숨만 건지는 의인 같은 믿음이었다.
다시 말해, 욥이나 아브라함 같이 성령으로 난 자들의 믿음이 아니라,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육으로 난 자들의 믿음,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믿음이었다.
그러므로 새로운 인생을 살지 못하고 두 딸들에 의해 술에 취한 후, 아버지와 딸의 관계로 자식을 낳는 추함을 보여주었다.(창 19:30~38)


창세기 19장
30. 롯이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가 거주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주하였더니
31.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이 땅에는 없으니
32.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33. 그 밤에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34. 이튿날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어제 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35. 그 밤에도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작은 딸이 일어나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36. 롯의 두 딸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임신하고
37.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의 조상이요
38.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하는 모습을 본 자들은 아브라함과 롯의 아내였다.
천사가 바라보지 말라고 당부한 소돔성을 아브라함도 보았고 롯의 아내도 보았는데, 왜 아브라함은 괜찮고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을까?
아브라함이 소돔성을 바라본 것은 그곳의 미련 때문이 아니라, 죄악 된 자들의 멸망이 불쌍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롯의 아내가 바라본 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살던, 소돔 땅의 미련 때문이었다.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여러 가지 비유로 말씀하셨다.
본문은 노아의 때와, 소돔 고모라가 멸망한 때의 비유이다.
노아 때의 멸망은, 죄악 가운데 먹고 즐기던 중 대홍수로 멸망하였고,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도 죄악 가운데 즐기던 중 유황불이 비 오듯 쏟아짐으로 인하여 도시는 불바다가 되었다.


성경에 자세한 기록이 없으므로 소돔과 고모라가 당한 유황불의 위협을 알 수 없을 것이다.
필자는 40대 중반에 꿈속에서 유황불이 비 오듯이 쏟아지는 것을 보았다. 짙은 구름이 땅에 내려와 번개와 함께 휩쓸고 지나가는 유황불 덩어리를 보았다.
약 5미터 거리도 안되게 곳곳에 떨어지는 불덩어리는 온 땅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사람들은 엄습해 오는 짙은 구름과 유황불을 피해 도망하지만, 짙은 구름은 순식간에 땅을 덮쳤다.
그 공포는 죄악의 깊이만큼 위협적이었다.
성경에 기록한 내용은 다음과 같을 뿐이다.(창 19:23~28)


창세기 19장
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이처럼 마지막 때의 환난은 쓰나미처럼 밀어닥칠 것이다.
그러므로 "그날에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자기 물건들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들을 꺼내려고 내려가지 말고, 들에 있는 사람도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 말씀하셨다.
이 말씀의 의미는 환란의 때에 세상에 미련을 두지 말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라는 말씀이다.(마 24:29~31)


마태복음 24장
29.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세상에 미련을 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자들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상을 더 섬기는 자들이다.
사탄은 마지막 날까지 사람들을 유혹하여 우상을 섬기도록 미혹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지 않는 결단하는 믿음이어야 한다.
성경을 읽어보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죄를 범할 때가 있다.
모세, 솔로몬, 다윗 등 많은 선지자들이 죄를 범하며 살아갈 때가 있었다.
심지어 예수께서도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 말씀하셨다.(눅 10:18)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인생들은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 없다는 깨우침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가 발견되면, 즉시 회개하고 뉘우친다. 그러므로 육신의 죄에 대하여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는다.(롬 9:15~16)


로마서 9장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본성이 타락한 자들이므로 죄가 발견되면 즉시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숨기려고 애쓴다.
거짓을 일삼는 악의 때문에 구원함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죄를 핑계 삼아 죄에 대하여 민감하지 못하면, 구원의 길을 놓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사탄과 대화를 나눈다고 하여, 우리도 사탄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류를 범하게 된다.
아브라함, 모세, 솔로몬 다윗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난 자들이므로 육신의 소욕에 이끌렸을지라도 곧바로 회개하고 일어날 능력이 있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창세 전부터 사탄의 미혹에 이끌린 자들이므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쉽게 넘어지는 자들이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롯의 믿음이 다른 것처럼, 성령으로 난 자들의 믿음과 육으로 난 자들의 믿음은 다르다.


밤중에 가장 어두운 시간은, 해뜨기 직전의 시간이다.
삶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때를 만나면, 밝은 미래가 열리고 있다는 기회일 수도 있다.
아브라함에게 가장 어려운 때가 있었다면, 백세에 얻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할 때였을 것이다.
우리들도 환난의 때를 만날 수 있다. 그때를 만나면 나의 영혼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원받을 수 있을 때이다.
소금기둥이 된 롯의 처를 기억한다면, 구원의 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2025. 8. 4.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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