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2장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 2장(새번역)
1. 그러므로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와 기도와 중보 기도와 감사 기도를 드리라고 그대에게 권합니다.
2.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경건하고 품위 있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함입니다.
3. 이것은 우리 구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일이며, 기쁘게 받으실 만한 일입니다.
4.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선인과 악인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햇볕을 비추시고, 의로운 자나 불의한 자에게도 다 같이 비를 내려주신다.(마 5:44~45)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는데, 죄 때문에 육체를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고 살면서 죄에서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햇볕과 비를 주시는 것이다.
태초에 아담을 지으신 후 만물을 다스리는 복을 주신 것도, 이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려 하시는 것은, 태초 전 그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그의 신들이기 때문이다.(시 82:6~7, 요 10:34)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오늘날 지도자들은 이토록 중요한 말씀을 깊이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이토록 중요한 말씀을 깊이 깨닫지 못함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육이므로,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언을 잘 믿지 않으려 하는 것과 같다.(요 3:6, 요 3:11~12)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다시 말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세상의 모든 육체는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 하나님의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하늘의 천사들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타락 천사들이 된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체를 입었다.
육체를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이토록 존귀한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은, 이토록 존귀한 그의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저들은 비록 죄를 범한 타락 천사들이지만, 세상에 살면서 죄에서 구원받도록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타락 천사들도 죄에서 구원받아야 할 대상이므로, 때로는 왕이나 고위직에 앉아 다스리게 하였다. 그리고 직장과 사업장에서 다양한 삶을 누리도록 복을 주었다.
이 비유를 무엇으로 설명하여야 이해가 될지 모르겠으나, 필자는 한 가정의 모습을 연상해 보았다.
부모는 모든 자식들이 잘 되기를 바라고 자녀들을 낳는다.
그러나 수많은 자식들 중 착한 자식도 있고, 악한 자식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자식이든 귀중하지 않은 자식은 없다.
모두가 그의 몸(본체)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내 몸에서 태어났기에, 모두가 내 몸같이 존귀하고 사랑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한 자녀가 죄 가운데 있게 되면, 그를 죄에서 건져내기 위해 착한 자녀를 보내어 데려오기를 원하신다.
악한 자식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자식은, 선지자와 사도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착한 자식들 중에서도 크게 쓰임 받은 충성된 자식이 될 것이다.
그런데 모든 자녀들의 성품과 성격이 다른 것은, 각각 다른 특성을 지니고 태어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기 때문이다.
한 뱃속에서 태어난 자식들이지만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싸우면서 배우게 되고, 죄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하늘나라의 천사들도 태초 전부터 지금까지 서로 싸우고 있다.
모든 천사들은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독창성을 지녔기 때문이다.(계 12:7~9)
요한계시록 12장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이처럼 영체로 살아가는 천사들도 서로 싸우는데,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육체들은 얼마나 많은 갈등과 대립이 생겨날까?
태초 전 하늘나라에는 천사들의 세계가 있었다.
천사들 중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과 타락 천사들도 있었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을 지으셨다.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을 때에, 그의 천사들과 함께 아담의 육체를 지으셨다.
그러므로 아담을 지으신 신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이다.(창 1:26~27, 욥 38:4~7)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창세기] 1장 말씀의 '우리'를, '엘로힘'으로 번역하였다.
엘로힘의 복수형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땅의 기초를 놓은 하늘의 신들을 말씀한 것이다.
하늘의 신들(새벽 별들) 중 예수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별"이기 때문이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이처럼 하늘나라에는 천사의 무리들이 수없이 많다.
수많은 천사들 중 죄를 범한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을 아름답게 지으시고,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 그리고 아담과, 아담의 후손들에게 만물을 다스리는 복을 주시고 햇볕과 비를 주셨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태어난 임금이나 권세 자들이나 높은 직위에 있는 자들에게 복종하여, 서로 화합을 이루게 하신 것이다.
이 질서는 하나님이 그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주신 질서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모두가 존귀한 신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낮은 자리에 있는 자들도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낮은 자리에 있는 자들은, 하늘나라에서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높은 자리는, 교만과 욕심을 불러오기 쉬워도, 낮은 자리는 겸손을 만들기 쉬운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낮은 모습으로 살다가 천국에서 영광을 누리는 것이 낫다.
세상에서 권세와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보다 낫지 않는가?
천국을 확신하지 못하는 자들은, 세상 유혹에 방황하다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게 될 것이다.
그러나 천국을 확신하는 자들은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간다.
우리들은 어느 자리에 있든지 천국을 확신하는 믿음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진리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진리란?
자신의 죄를 깨닫는 것이다.
육신을 입고 살다가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비밀을 아는 것이 진리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천사로 돌아가는 진리를 아는 자들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보와 감사를 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진리를 아는 자들은 육신에 매이지 않고 천사의 실체를 바라보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리를 아는 자들은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는 자유함을 누리며 살아간다.(요 8:32)
요한복음 8장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2023. 11. 22.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