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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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355 요나의 기도(욘 2:1)

요나 2장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요나"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선택하신 선지자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태초 전부터 예정하신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신다.
그러나 그의 사자들도 세상 사람들처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기 때문에,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롬 8:3)

여호와 하나님은 니느웨 백성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요나를 선지자로 보내기로 하셨다.
그러나 요나는 니느웨 백성들이 멸망하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니느웨 백성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침략하여 많은 고난을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이 일로 인하여 요나는 니느웨로 가지 않고 바다를 건너 다시스로 도망가려 하였다.
욥바를 지나 다시스로 가던 중, 작은 배는 풍랑을 만나 부서지기 직전에 이르렀다.
이는 여호와의 섭리 안에서 일어나는 풍랑이었다.
풍랑을 만난 사공들은 누구로부터 이런 재앙이 오게 되었는지를 알기 위해, 제비 뽑기를 하였다.
이러한 재앙이 요나로 인하여 일어나게 된 것을 알고, 요나는 바다에 던져지게 된다.(욘 1:4~12)

요나 1장
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11. 바다가 점점 흉용 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요나는 바다 가운데 던져지게 되었고, 이때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예비하여 요나를 삼키게 하셨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삼 일을 지내며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려 기도하게 된다.
요나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권능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 본문의 내용이다.

이 말씀을 묵상하기 전에, 먼저 여호와의 권능이 어떠한 능력인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통해, 성령의 권능을 행하시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은 세상이 체험할 수 없는 능력이므로, 세상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수많은 권능을 행하셨다.

여호와께서는 다니엘의 세 친구들, 곧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속에서도 건져내시는 분이셨다.(단 3:19~26)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다니엘의 친구들을 풀무불속에서 건지시듯, 요나를 바닷물 속에서 건지셨던 것이다.

그러나 요나를 그냥 건져주신 것이 아니라, 스올이라는 깊은 어둠의 세계를 체험하도록 한 후에 건져내셨다.
이는 여호와의 뜻을 깨우치기 위해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였다.
여호와의 권능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면, 선지자들처럼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보아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스올은, 보이지 않는 땅속 깊은 곳을 말한다.
요나는 스올 깊은 곳에서 죽은 것 같은 어둠의 세계를,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체험한 것이다.
사람의 영혼은 결코 죽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둘째 사망은, 유황으로 타는 불못에 던져져 고통받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지, 영혼이 죽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계 20:14)
즉 육신의 죽음 후에 영혼은 죽지 않고 영원히 고통받는, 죽음보다 못한 지옥을 사망이라 표현하였다.(계 20:10)

요한계시록 20장
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다시 말해, 타락 천사들도 신이므로 육신처럼 죽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지 못하면 불못에 던져져 영원히 고통 가운데 지내는 것이다. 즉, 죽으려 하여도 죽을 수 없는 것이다.

요나는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리어, 바다 깊은 곳에까지 내려갔다.
그곳에서 바닷물이 그의 영혼까지 둘렀음을 알았고, 깊음 어둠이 그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그의 머리를 감싸고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또 땅속 깊은 곳, 산의 뿌리까지 내려가 어둠의 세계가 그를 막고 있는 것도 알았다.

여호와께서는 요나에게 어둠의 세계가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빛이 없는 세계를 보여주신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기도하게 만들었고, 다시 선지자의 사명을 이루도록 이끄신 것이다.

성경에 기록은 없지만, 예수께서도 육신의 죽음 후에, 그의 영혼이 흑암의 깊은 곳에서 삼일을 보내시다가 부활하신 것이다.
이렇게 하심은, 우리들이 죄로 인하여 흑암의 세계에 들어가야 할 것을, 대신 들어가신 것이다.

이를 더 부언하여 설명하면,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뵙고는 죽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죄 있는 육신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스랍 천사가 제단에서 숯불을 들고 날아와 이사야 선지자의 입에 닿게 한다.
이는 이사야 육신의 죽임을 통해 죄 사함 받은 후, 하나님을 만나게 하기 위함이다.
성경에 기록은 없지만, 이때 이사야 선지자는 육신이 녹아내리는 끔찍한 죽음을 체험하게 된다.(사 6장)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은, 죄 때문이다.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도 육신의 죄 때문에 죽게 되었다고 고백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 만나기를 바라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야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사자들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롬 10:9~10)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리면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에 이끌림을 받게 된다.
요나의 육신도 물고기 뱃속 바다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요나를 보존하신 것이다.
그리고 요나의 영혼을 어둠 속 깊은 곳에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수 없다는 것을 체험하도록 한 후, 기도하게 만드셨다.(욘 1:7~9)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예수께서도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 십자가의 잔을 옮겨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막 14:36)
그러나 요나의 교훈을 배워 순종하기로 하셨던 것이다.(마 16:4, 히 5:7~9)

마태복음 16장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시다

히브리서 5장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이처럼 여호와의 사자들은 그가 받은 사명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여호와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그가 이끄시고 이루어가시기 때문이었다.

우리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이었다.(에녹 3서)
그러므로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도록,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사자들과 믿음의 권속들은, 스올의 깊은 곳까지 붙들려 가서 어둠의 세계를 체험한 후 다시 사명을 이루는 일이 없도록, 요나의 기도를 묵상하면서 늘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2023. 3. 5. 솨케드(שקד)

2023-03-04

354 요나의 박넝쿨(욘 4:6~11)

요나 4장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 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 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7.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 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 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 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여호와께서는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회개의 말씀을 외치라고 하였더니, 요나는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도망갔다.
하나님은 다시스로 도망간 요나를 물고기 뱃속에서 건져내어 다시 니느웨로 돌아가게 하신 것이다.

그러나 요나는 죽기보다 싫은 사명을 이루려고 하니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던 것이다.
왜냐면, 니느웨 백성들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몹시 괴롭혔던 민족들이었기에 원수처럼 여겼기 때문이다.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면, 그곳 백성들이 죄를 회개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비가 저들의 죄를 용서하실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욘 4:1~2)

요나  4장
1.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2.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의 그릇된 생각을 깨우치게 하려고 박 넝쿨을 예비하셨다.
하루는 요나가 박 넝쿨로 인하여 시원함을 만끽하게 된다.
그때 하나님은 다음 날 벌레를 통해 박 넝쿨을 갉아먹게 한다.
요나는 따가운 햇살을 쬐게 됨으로 삶의 의욕을 잃게 된다.
이때, 하나님은 작은 박 넝쿨 하나로도 죽을 것 같은 요나의 심정을 통해, 니느웨의 소중한 백성들의 생명을 깨우치게 만드신다.


여호와께서는 니느웨 백성들이, 죄를 회개할 백성들임을 아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요나가 죄를 회개하라는 말씀을 외칠 때, 니느웨 백성들은 왕으로부터 모든 자에 이르기까지 굵은 베 옷을 입고 금식하며 죄를 회개하였고, 심지어는 모든 짐승들도 금식하게 하였던 것이다.(욘 3:4~10)

요나 3장
4.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6.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7.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이처럼 다른 것이다.
하나님은, 죄를 회개할 자들을 아시고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지만,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육신의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로 쓰임 받는 선지자들도 성령의 권능으로 깨우쳐주셔야 올바르게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내 뜻이 관철되기를 바라면서 세상을 살아갈 때가 많을 것이다. 이는 하루 앞도 볼 수 없는 육신의 소욕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뜻을 관철시키려고 애쓰며 살아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관철되기를 바라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사 55:6~9)

이사야 55장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다르고, 하나님의 길과 사람의 길이 다른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해 사람들을 지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 모두가 죄에서 구원받아 하늘 본향으로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것이다.(마 22:30)
사람들은 태초 전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하늘의 천사들이 땅으로 쫓겨난 것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땅에서 육신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은 최초의 사람은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지음 받은 생령(혼)이 된 사람이다.(창 2:7, 에녹 3서)

사람들은 땅에서 태어났다.
땅에서 태어났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땅의 것을 이루려고 애쓰며 살아가는 것이다.
요나는 선지자였다.
그렇지만 하늘나라의 비밀을 몰랐던 것은, 성령의 권능으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여주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으로 깨우쳐주시는 범위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자들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큰 권능을 받은 사자는 큰 권능을 행하게 되지만, 작은 권능을 받은 사자는 작은 권능을 행하며 살아가게 된다.

우리들은 각자가 받은 성령의 은사와, 각자가 받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선지자 요나의 박넝쿨 교훈을 배워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줄 아는 지혜를 배워야 할 것이다.

2023. 3. 4.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