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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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게 다른가?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 사탄의 일이 되는 것일까?


하나님도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신다.
그리고 사람도 세상 사람들을 사랑한다.
그런데 무엇이 다르기에 베드로의 생각이 사탄의 일이 되었을까?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마 16:21~22)


마태복음 16장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죽음에서 부활하는 것이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는 사명이었다.
그런데 베드로는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사는 것이 그의 뜻이었으므로, 예수가 십자가 지는 것을 만류하였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는 성령에 이끌리어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어야 하였기에, 성령의 뜻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였다.
그런데 베드로는 성령에 이끌림을 받지 않은 상태였기에, 사람의 생각으로 말하였다.
사람이 성령에 이끌림을 받지 않으면 육신의 소욕에 이끌림을 받는다.
그러므로 깨어 있지 않으면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구절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분별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이다.
왜냐면, 정치 경제 문화 모든 것이 사람들을 위해 발전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육신에 관한 삶과 연관되어 있으며, 천국을 위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사탄은 육신을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육신은 사탄에 의해 붙들려 있으므로, 예수께서는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기 전 마귀로부터 육신의 소욕을 이기는 시험을 받으셨다.(마 4:1~11)


마태복음 4장
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 드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세상 삶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세상은 하나님이 지으신, 일시적인 허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신을 좇는 삶을 두고, 멸망으로 가는 길이라 말씀하셨다.(롬 8:5~8)


로마서 8장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천사가 죄를 범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야, 다시 천사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육신의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여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던 것은, 영생하는 하늘나라를 보았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육신의 삶은 하루를 살든 천 년을 살든, 영생하는 천사들과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말씀한다.(약 4:13~14, 눅 12:16~21)


야고보서 4장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누가복음 12장
16.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영생하는 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참된 복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에녹 3서, 계 5:6)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들의 영혼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도록 인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각은,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며 잘 사는 것이 목적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은 크게 다르다. 생각이 다르므로 추구하는 길도 다른 것이다.(사 55:6~8)


이사야 55장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천국을 소유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시다.
천국을 소유한 자들에게는 땅에 사는 날 동안에도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켜 주신다.
그리고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 자들에게는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천국을 소유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것이다. 풍요롭게 하든지 고난을 당하게 하든지, 하나님의 방법 대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최고의 은혜임을 깨닫는 삶이 된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기 때문이다.(살전 5:16~18)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란,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늘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씀한다.
이러한 삶이,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2024. 5. 15. 솨케드(שקד)

2024-04-24

642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마태복음 5장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깨끗하고 청결한 자는 복이 있는 자들이다.
복 있는 자들은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יהוה)의 형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자신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본체로부터 밝혀지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된다.
천국을 바라보는 자는 본향에 돌아갈 수 있기에, 복 있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들이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볼 수가 없다.(요일 4:12)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그러면 마음이 청결한 자는 죄 없는 육신을 입었을까?
그렇지 않다.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셨다.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는, 복 있는 자들의 생명은 어디에서 왔을까?
복 있는 자들은 저들의 생명이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다는 비밀을 알고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시기 때문이다.(창 2:7)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육체를 입고 태어난 천사의 생기는 사람들의 영혼(생령)이 된다.
사람들의 영혼은 육신 안에서 잠시 머물다가 호흡이 끝나는 날에, 다시 천사의 생기로 돌아가는 것이다.(계 11:10~12)


요한계시록 11장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마음이 깨끗하고 청결한 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잠시 세상에 여행 온 나그네이다.
나그네로 살면서 경험한 삶의 흔적들을 통하여 죄 있는 천사들의 생명을 깨우치게 한다.


죄 있는 천사들이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을 말씀한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죄 있는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을 볼 수가 없다.
저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엡 2:2~3)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에게는 세상 만물의 이치를 보여주셔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하였다.(롬 1:18~20)


로마서 1장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복 있는 자들은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이다.
복 있는 자들은 세상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다가 본향으로 돌아간다.


세상은 험난한 곳이다.
그러나 때로는 평온하다.
세상은 사랑과 미움이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복 있는 자들은 세상에 잠시 살면서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을 죄에서 돌이키게 하려고,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자들이다.


사탄의 미혹에 빠진 타락 천사들은 세상에 속하여 살아간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증언하면, 증언하는 자들을 핍박하고 대적한다.
복 있는 자들은 세상과 짝할 수 없기에 핍박과 고난을, 연단의 열매로 맺어간다.
연단의 열매들은 장차 영광스러운 면류관이 되기에, 핍박의 가시를 기쁨으로 승화시킨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천국을 소망하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갈 복을 받은 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시기에 죄 없는 천사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세상 죄를 짊어지게 하셨다.(히 1:4~5, 13)
그리고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증언하게 하셨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새번역)


2024. 4. 24. 솨케드(שקד)

2024-04-12

636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마 20:28)

마태복음 20장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께서는 태초 전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즉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는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


어떻게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날 수 있을까?
이러한 일은 사람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듯, 예수의 육신을 성령으로 잉태시키셨다.
이 같은 방법으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과 사가랴의 아들 침례 요한을 잉태시키셨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태어나는 잉태의 문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여시고 닫으시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칭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광명한 새벽 별"이라 증언하였다.(계 22:16, 욥 38:4~7)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늘나라에 올라갔다. 거기서 새벽 별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보았다.
즉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 중 [구세주]의 사명을 받고 세상에 오신 비밀을 보았다.
천상에서 본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구절은 [히브리서] 말씀과 [빌립보서] 말씀이다.(히 1:4~13, 빌 2:7)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빌립보서 2장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낮고 천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
낮은 자로 오셨기에 구유에서 태어나셨고, 30세 때부터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다.
온 유대와 주변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병든 자들을 고치시
고 약한 자들을 도우셨다.


예수께서는 그의 본향이 하늘나라인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 본향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도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면, 태어난 곳이 그의 고향이 된다.
육신의 고향은, 세상에 머무는 동안 잠시 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곳이다.
그러나 하늘 본향은 세세토록 영생하는 천국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므로 고독과 싸워야 하고, 나그네 된 기로에서 머리 둘 곳 없는 외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때도 있다.
예수가 이러한 삶을 사셨다.
세상과 짝할 수 없었기에, 유대 지도자들로부터 핍박과 박해를 받으며 사셨던 것이다.


마지막 섬김의 길은 십자가 상에서 세상 죄를 짊어지는 순종이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 사랑하는 그의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고 많이 사랑하셨다.
예수의 제자들도 육신을 입기 전에는, 미리 아신 하나님의 천사들이었다.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예수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도 태초 전에는 천사들이었다.(에녹 3서)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하나님은 죄를 범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특히 [구세주]로 보내신 예수를,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셨다.(롬 8:3)
이는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예수께서는 죄에서 구원받아야 할 불쌍한 천사들을 섬겨야만 했었다.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가엾은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천사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첫째 되는 천사 사타나엘(사탄)이 없는 자리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맏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였고, 마지막 날까지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였다.
예수께서는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세상을 섬기는 어린양이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는 것도 사명을 이루기 위한 섬김이었다.
그러나 십자가의 사명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사람으로 태어나 가장 고통스럽게 죽임 당하는 것이 십자가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걸음걸음마다 그에게는 고통의 발자취였다.
십자가를 져야 하는 날 새벽, 예수의 심정은 이러하였다


마가복음 14장
32. 저희가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의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았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쌔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십자가의 죽임 당함은 사람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순종이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심히 죽게 된 심정으로 그의 아버지께 이 같이 기도하였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고통을 내게서 넘어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가 원대로 하시옵소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세상에 오신 것도 힘든 일인데, 십자가의 순종은 얼마가 큰 고통이었을까?
그러나 순종의 고통은 잠깐이었지만, 순종의 열매는 세세토록 빛나는 면류관이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024. 4. 12. 솨케드(שקד)

2024-03-30

630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 16:13~17)

마태복음 16장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아는 지혜는 성령 안에서 가능하다.
왜냐면,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사역하셨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신이시다.
하나님의 신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역사할 때,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는 것이다.(행 1:8)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알게 하신다.(요 3:11)
때로는 성령의 권능으로 이적과 기적을 일으켜, 세상 사람들의 무지를 깨우쳐주시기도 하신다.


성령이 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신이 임하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신이 성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체는 하늘나라에 계신다.
하나님은 그의 영체에서 성령을 보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체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성령의 권능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제자였다.
예수와 베드로는 세상에서 배우지 못하였지만, 성령이 주시는 지혜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요 7:14~17, 행 4:13)


요한복음 7장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사도행전 4장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성령의 지혜로 자신의 정체성을 여쭈었고, 베드로 역시 성령의 지혜로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았던 것이다.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지혜를 받을 수 없다.
다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가르침을 배워서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는 없는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성령의 지혜가 없었으므로 예수를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였다.
세상 사람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육신이 사고하는 범주 안에서 이해하려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침례 요한이나 엘리야,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들이 다시 살아난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면, 선지자 에녹과 엘리야는 죽음 없이 승천하였기에, 선지자로 다시 나타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는 우상을 섬기는 유적들이 많은 도시이다. 각종 우상들을 섬기며 살아가는 유다 민족들을 바라보며, 예수께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여쭈어 보신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유다 민족들과 달랐다.
예수는 [주]이시며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지혜를 보고,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말씀하셨다.
즉, 예수를 아는 지혜는 세상 사람들의 지식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지혜로 알게 된, 복 있는 자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베드로는 예수가 [주] 되시며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
성경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받은 은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다 밝히지 않았다.
부분적으로 일부만 밝히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어떻게 성령의 지혜를 받았는지에 대하여는 알 수 없다.


베드로는 예수의 제자들 중 가장 사랑받는 제자였다.
예수께 가장 사랑받는 제자들은 베드로와 야고보, 그리고 사도 요한이었다.
베드로와 야고보, 사도 요한은 예수와 함께 높은 산(변화산)에 올라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난 자들이다.(마 17:1~8)


마태복음 17장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 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이처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예수와 함께 사역하게 하였고, 사도가 되게 하신 것이다. 사도들은 예정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하려고 그의 사자들을 그의 영으로 보내시는 것이다.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하였고,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비유하였다.(계 1:20, 계 5:6)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예수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는데,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세상에 내려온 사자이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그리고 선지자들과 사도들도 새벽 별 천사들이었는데, 하나님의 사자로 세상에 내려온 것이다.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와 [욥기] 38장 말씀이다.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은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죄 없는 천사들이 육신을 입고 사역할 때에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들이 맡은 사명을 다 이루기까지는 성령의 비밀을 세상에 알리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마 16:20, 마 17:9)


마태복음 16장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7장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할 수 없으므로,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핍박하고 죽이려 하였다. 그러므로 천상의 비밀을 밝히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 것이다.
그러나 밝혀야 할 때가 이르면, 그때 밝히셨다.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시대가 아니라,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받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다.(마 25:14~46)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되,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의 가르침을 본받아 사역하는 것이다.
즉, 성령의 가르침을 본받아서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지, 세상 지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들 중 맏아들이 되셨다.(롬 8:29~30)
즉 새벽 별들 중 광명한 새벽 별이 되셨다.(욥 38:7, 계 22:16)
그리고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태초 전에서 천사들이었다.
천사가 타락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타락 천사들의 정체성을 온전히 깨달아야 하늘나라의 실체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 비밀을 깨닫지 못한 유대인들에게,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의 정체성이 천사들이었기에, 그 비밀을 여쭈어 보신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들 중에서도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이었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여쭈어 보신 것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2024. 3. 30. 솨케드(שקד)

2024-03-26

628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마 8:5~13)

마태복음 8장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가버나움 지역은 갈릴리 바다 서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이다.
이 지역은 예수께서 주로 사역하시던 곳이며, 예수의 제자들이 부르심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예수께서는 이곳에서 가르치셨고 많은 기적을 베푸셨다.
그러므로 가버나움은 예수의 제2의 고향이라 할 만큼 친근한 지역이다.


가버나움에는 백부장 한 사람이 있었다.
백부장이란, 병사 100명을 거느리는 군대 계급이다.
군대 계급 중에는 백부장보다 높은 천부장의 직위도 있고, 오십부장과 십부장 같은 낮은 직위도 있다.


백부장쯤 되면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많은 소문을 들었을 것이다. 예수가 성령의 권능을 행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임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누구보다 믿음이 신실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그의 하인이 중풍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애처로워, 예수께 나아와 간구한 것이다.
그는 그의 수하에 있는 자들의 생명을 자신의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매우 겸손한 자였다.
예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기 위해 그의 집에 들르겠다고 말씀하시자, 여호와(יהוה)의 사자가 죄인의 집에 찾아오심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대답하였다.


그의 신앙은 보통 사람들과 달랐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몸에는 하나님의 신이 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자가 그의 집에 머물 만큼, 깨끗한 집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말씀에 이렇게 답변하였다.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그리고 그는 겸손한 언행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드렸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이러한 믿음을 본 예수께서는 크게 감동이 되셨다.
그리하여 무리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믿는다는 유대인들은 예수를 핍박하고 죽이려 하는데, 이스라엘 민족들 중에서 이 같은 믿음을 가진 자를 찾아보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무리들을 향하여 이렇게 예언하셨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거하는 천국에 들어가려니와, 나를 핍박하고 죽이려는 유대인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신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역사하면,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 안에 거하시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예수께서는 "나와 하나님은 하나이니라." 말씀하셨다.(요 10:30)


성경에 백부장의 신앙이 어떠한 믿음인지를 밝히고 있지 않으므로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그는 성령의 권능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신실한 사람임이 분명해 보인다.
그러므로 그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 예수를 감동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성령에 감동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
이 말씀과 함께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신 것이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니, 중풍병을 앓던 백부장의 하인이 즉시에 나음을 입었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
יהוה)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
이 같은 능력으로 중풍병을 고치신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과 같은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늘 역사하는 것이 아니었다.(요 7:39)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그의 뜻을 나타내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기 때문이다.(행 1:8)


믿음에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믿음이 있고, 세상 지식으로 깨닫는 육신의 믿음이 있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온전한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에는 이적과 기적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기적을 나타내기 위해,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도 하신다.(에녹 3서)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의 믿음은 세상 사람들의 재능으로 믿는 믿음이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믿음에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와 같이,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열매를 거두는 믿음이 있고, 돌밭에 떨어진 씨앗과 같은 믿음도 있는 것이다.(마 13:18~23)


우리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그러므로 세상 육신의 재능으로 온전한 믿음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라는 믿음의 분량까지, 힘써 싸워야 하는 것이다.
백부장의 믿음은, 우리들이 배워야 할 신앙의 본을 보여주신 믿음이기 때문이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이 믿음은 어떠한 환경이 주어져도 변하지 않는, 확신에 찬 성령의 믿음이다.
백부장은 이러한 믿음으로 그의 식솔들을 거느렸던 것이다.


2024. 3. 26. 솨케드(שקד)

2024-03-06

618 합심기도(마 18:19~20)

마태복음 18장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합심 기도란?
두세 사람 이상이 마음을 합하여 기도드리는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말씀하셨다.


너희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다.
더 구체적으로 밝히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합심하지 않고, 홀로 기도하여도 하나님이 들으시고 이루어 주신다.


그런데 왜, 두세 사람 이상이 모여서 합심 기도를 드리기를 원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라고 말씀하셨을까?
하나님의 나라는 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연합하여 이루어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공동체 안에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사도들이 기도하는데, 왜 예수께서 그들 중에 계시는 것일까?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해, 하나님의 집 모퉁이 돌이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마 21:42)


마태복음 21장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다시 말해, 예수가 세상에 오신 것은 세상 죄를 사하기 위해,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오셨기 때문이다.(롬 8:3)
예수는 본래 하나님의 본체로 지음 받은 새벽 별 천사였다.(욥 38:4~7, 계 22:16)
하나님은 새벽 별 천사들 중,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하셨고, 마지막 날까지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셨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구세주]의 사명이란?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내려와,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십자가의 사명이다.
예수가 세상에 오신 후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게 하였으므로, 그들 중에 계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고 계셨으므로, 그의 제자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 부활 후, 합심 기도의 능력은 크게 역사하였다.
하늘나라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이므로, 사도들의 사역이 시작될 때에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이 나타났다.(행 3:1~10)


사도행전 3장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사도들의 사역은 예수가 세상에 계실 때에도 두 사람씩 짝을 지어 보내셨다.(막 6:7~13)


마가복음 6장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우리들은 본문 말씀을 통해 깨달아야 할 것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에 대하여, 유념할 필요가 있다.


첫째,
내가 아무리 큰 능력이 있는 하나님의 사자라 할지라도, 함께 이루어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형제자매들의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합당하여야 한다.
공동체의 뜻이 세속적인 것이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도의 응답도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뜻과 세상의 뜻을 혼합시킨 것은 안 되는 것이다.


둘째,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사도들이 구하는 것은 성령 안에서 구하는 것이므로, 무엇을 구하든지 다 이루어 주셨다.
이는 달란트의 재능과 구별되기 때문이다.


달란트의 재능은 세상 사람들의 능력이다.
세상 사람들의 능력은 육신의 재능이므로, 홍해를 가르거나 죽은 자를 살리고,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은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달란트로 배운 재능으로 충성스럽게 사역할 때, 마지막 심판의 날 정죄함을 받지 아니할 것이다.(마 25:14~46)


그러므로 오늘날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게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사역을 배워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을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합심 기도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배우도록 하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두세 사람 이상 모여서 기도하는 곳에는, 그들 중에 함께 있으리라 약속하셨다.
모이기를 힘쓰도록 하신 것은 하늘나라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함이며, 육신의 연약함을 이기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2024. 3. 6. 솨케드(שקד)

2024-03-03

616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마 13:31~35)

마태복음 13장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왜, 예수께서는 천상의 비밀을 비유로만 말씀하셨을까?
세상은 허상이므로 천국의 실상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세부터 감추어진 것들을 비유로만 말씀하신 것이다.
비유로 말씀하시되,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상적 관점에서 비유하셨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세상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와 같다.(마 13:44~50)


마태복음 13장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47.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세상 사람들은 값진 보물을 발견하게 되면 서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남들 몰래 먼저 가서 그 보물을 취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천국의 비밀을 알게 되면, 자기 밭에 심어놓은 겨자씨 한 알 같아서 그 씨가 자라나면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드는 것처럼, 장성하도록 성장하게 된다.
예수께서는 이 비밀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마 17:20)


마태복음 17장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또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도 같은 마음이 된다.
그러므로 천국의 비밀을 간직한 자의 심령은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요, 늘 풍족하게 채워질 것이다.(요 4:14)


요한복음 4장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처럼 천국의 비밀을 알게 되면, 세상에서 채울 수 없는 풍요함을 누리게 된다.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천국의 비밀을 아는 자는, 진리 안에서 "자유하게 되리라" 말씀하셨다.(요 8:31~32)


요한복음 8장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러면 하늘나라의 보화가 되는 비밀의 말씀은 무엇일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보화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만 들었지, 천국의 비밀을 본 사실이 없지 않은가?
니고데모와 유대인들은 천국의 보화를 못 보았기에, 성령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하였다.(요 3:11~12)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천국의 보화란?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는 비밀을 아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육신을 입기 전에는 하늘나라의 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이다.
천사들이 죄를 범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로 비유하였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셨다.
그리고 거기서 천사의 생기로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창 1:26~27)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새벽별 천사였던 선지자들과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예수께서는 육신의 죽음 후에 "광명한 새벽별" 천사로 돌아가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계 22:16)
그러므로 유대인들의 핍박과 십자가의 공포에서 자유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목마르지 않은 샘물과 같은 성령의 말씀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으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다만, 달란트의 재능으로 성경을 배워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되고, 예수가 누리던 평안도 누리게 될 것이다.(롬 10:9~12)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부활하면, 천국에서 영생하는 천사들이 되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창세부터 감추어진 하늘나라의 비밀은 이와 같은 것이다.
이 비밀을 온전히 알고 믿으면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할 것이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을 것이다.


2024. 3. 3. 솨케드(שקד)

2024-02-09

595 겨자씨만한 믿음(마 17:14~20)

마태복음 17장
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16.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때부터 나으니라
19. 이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한 사람의 아들이 귀신 들려, 불속에도 뛰어들고 물속에도 빠지는 간질병을 앓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믿음이 없어서 그의 병을 고치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패역한 세대라고 꾸짖으셨다. 그리고 그의 제자들에게도 믿음이 작은 까닭에, 그의 병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라 말씀하셨다.


또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만 있다면, 말씀으로 명하여 이 산을 저 산으로 옮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창세기 1장)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에 붙들리면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것이다.


성경을 읽다 보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들이 종종 기록되어 있다.
어려운 말씀들 중 믿음에 관한 말씀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다 주께 하듯 하라."등의 말씀들이 그러하다.(벧전 4:16, 골 3:23)


베드로전서 1장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골로새서 3장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거룩할 수도 없고, 완전할 수도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시는 "욥"도 죄가 없음을 주장하다가 엘리후를 통해 의로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는데, 죄로 얼룩진 인생들이 어떻게 완전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


그러면 예수께서 왜, 이토록 믿음에 관한 말씀을 강하게 피력하고 계셨을까?
예수께서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오셨다.(롬 8:3)
세상에 오셔서 믿음 없는 사람들로부터 온갖 핍박과 박해를 받으며 십자가를 져야 하는 사명을 받으셨다.


그리고 예수의 제자들도 예수와 함께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어야 하는 사역을 맡게 되었다.
그러므로 한때는 예수의 제자들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병든 자들을 고치며 귀신을 쫓아내었다.(마 10:1~8)


마태복음 10장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예수의 제자들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때에는 분명히 귀신을 쫓아내었고 병든 자들을 고쳐주었다.
그런데  왜, 이때는 병든 자들을 고칠 수 없었던 것일까?
성경은 이 비밀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의 죄를 깨우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믿음 없음을 꾸짖고 계시는 예수께서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제자들처럼 큰 권능을 행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자들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믿음은 있어도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 없을 뿐이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그의 뜻을 나타내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는 것이지, 사람들의 뜻대로 역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성령의 권능으로 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었다.(요 5:30, 요 7:39)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예수의 제자들도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있을 때에는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었지만,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니, 귀신을 쫓아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믿음이 작은 연고라." 말씀하였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믿음도 없고 성령의 권능도 역사하지 않는데, 어떻게 귀신을 쫓을 수 있다는 말씀인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제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니, 귀신을 쫓아낼 수 없었지 않는가?
이 비밀을 예수께서 모르실 이유가 없었다.
알고 계셨지만 세상을 향해 "패역한 세대"라고 꾸짖으신 것은, 세상 사람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세상 사람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이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세상 죄를 깨우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거룩할 수 없는 자들에게 거룩하라 말씀하셨고, 무슨 일을 하든지 다 주께 하듯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향하여 "믿음 없는 패역한 세대"라고 꾸짖으셨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당시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여호와(יהוה)의 뜻을 강하게 대언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때로는 세상 죄를 꾸짖기 위해, 이 같은 말씀도 하셨다.(마 18:8~9)


마태복음 18장
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우리들은 성령 안에서 말씀하시는 죄의 비밀을 깨달아야 한다.
왜 이토록 죄 가운데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그 비밀을 깨달아야 하늘 본향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존귀한 하늘나라의 처소를 떠난 탕자와 같은 영혼들이, 하루속히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말씀이, 본문 말씀이다.
우리들은 겨자씨만 한 믿음이 없어서 이러한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다. 믿음이 있어도 세속 된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2024. 2. 9.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