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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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761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 21:18~22)

마태복음 21장
18.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열매를 찾으셨다. 그러나 열매가 보이지 않자, 곧바로 나무를 저주하여 말리셨다.
아직 무화과 열매가 맺힐 시기가 아닌데, 왜 이렇게 하셨을까?
예수께서는 약 3년 반의 짧은 기간 동안, 그의 사명을 다 이루셔야만 했었다.
그러므로 그의 제자들에게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는, 이처럼 저주를 받게 된다는 교훈을 보여주기 위해, 성령의 권능을 행하셨던 것이다.


태초 후로부터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행하는 큰 일들을 보라고 말씀하셨다.(삼상 12:16, 시 111:2)


사무엘상 12장
16.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시편 111편
2.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이제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성령의 권능을 보여주신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시다.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가 주시는 권능을 받아, 그의 제자들을 훈련시키고 계셨던 것이다.


제자들은 아직 성령의 권능을 받지 않았기에, 예수께서 행하시는 기적을 이상히 여겼다.
무성하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말랐을까? 의심하던 때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다."


이 말씀은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그리고 여호수아가 철옹성 같은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듯, 이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질 수도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므로,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는 자는, 이 같은 능력을 행하게 된다는 교훈을 심어준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는,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확신하는 믿음을 가지라는 말씀이셨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성령에 이끌려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 이때는 성령이 역사하므로 구하는 것도 성령의 뜻 안에서 구하게 된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 없는, 평소 때와 같은 육신의 능력으로 돌아간다.(요 7:39)
이때부터는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뜻이 서로 싸우게 된다.(갈 5:17)


갈라디아서 5장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도,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신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의 역사하지 않으므로, 선지자와 사도들처럼 이적과 기적을 행할 수가 없다.
다만,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드려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기도의 응답이 진리일까, 거짓일까? 의문을 가질 때가 많을 것이다.
왜냐면,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이 말씀은, 예수에게는 진리이셨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그의 아들 예수의 기도는, 즉시 응답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들의 기도는 왜, 즉시 응답해 주시지 않으실까?
다시 말해, 예수께서 무화과나무를 말리신 기적과,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은 왜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사도들처럼,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행하지 못하는 것일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지만, 우리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요 3:6)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한 천사가 죄 때문에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은, 다 같이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받은 예언자들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선지자와 사도들보다 더 많은 권능을 행하셨던 것이다.


그러면 예수의 제자들도 영성훈련을 받지 않고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 있는데, 왜 3년간이나 훈련을 받았을까?
그 비밀은 예수의 제자들 중에는,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이 썩여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의 제자들 중에, 도마와 가룟 유다는 육으로 난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예수 부활 후에도 도마는 성령을 받지 못했고, 다른 사도들처럼 기적을 행할 수 없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이다.(마 25:14~30)
달란트 받은 종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처럼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기도의 응답도, 즉시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온전한 믿음으로 구하면, 마지막 날 부활의 기쁨으로 응답하실 것이다.


우리들은 육신이 살아갈 동안 필요한 것들은, 각자 힘써 노력하는 대로 얻게 될 것이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나 믿지 않는 자들도, 다 같이 받을 수 있게 하셨기 때문이다.(마 5:44~48)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선인이나 악인에게도 이 같이 행하시는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공평한 기회를 얻었을 때,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확신하는 기도를 드려야 할 것이다. 믿고 구하는 기도가 온전하면, 심판의 날 구원의 기쁨과 부활의 기적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24. 10. 17. 솨케드(שקד)

2024-10-10

755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마 6:1)

마태복음 6장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왜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할까?
사람은, 사람 그 자체가 의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의롭지 못한 것은, 사람의 영혼이 타락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자가, 자신을 의롭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의롭게 보이려고 애쓰는 것은, 자신이 불의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람이 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는지, 그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혀보련다.
기존 성경에는 사람들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만 밝혔을 뿐,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기존 성경에는 사람들의 죄가 아담의 죄 때문이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그 말씀은 일반적인 말씀이지, 절대적인 말씀이 아니다.
왜냐면, 아담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는데, 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의로운 자가 되었을까?
그리고 여호와(יהוה)께서 욥과 노아를 의인으로 칭하신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뿐만 아니라,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 앞에 진노의 자식이 아니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충성스러운 종들이었다.


그리고 예수께서도 아담의 후손 곧,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났기에,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게 하셨다.(롬 8:3)
그러나 예수의 영혼은 다윗의 후손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
그러므로 [구세주]의 사명을 받았고,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신 것이다.(계 22:16, 롬 8:29~30)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리고 예수를 독생자로 번역한 것은, 외아들의 뜻이 아니다.
독생의 뜻은, 히브리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뜻은,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지으실 때,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생명들체로 지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사람들도, 똑같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심지어 손가락 지문마저 다르다.


새벽별 천사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이라 칭하였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지금까지 설명의 요지는,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말씀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
거기서 천상의 비밀을 보았다. 예수가 천사들 중에 택함을 받고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증언한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이처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다.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에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출생에 대한 비밀은, [창세기]에서 밝히고 있다.(창 2:7~8)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창세기] 말씀에는,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으신 생기에 대한 비밀을 밝히지 않았다.
하나님의 생기가 어디에서 왔기에 사람의 영혼이 되었는지, 그 비밀을 밝히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에녹 3서]에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영혼이,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을 밝히고 있다.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에녹, 욥, 노아,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등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여호와(יהוה)의 사자가 된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신의 죽음을 통하여, 다시 천사의 생기로 돌아간다.(계 11:10~11)


요한계시록 11장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2.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었다.
다시 말해 천사들이 행하는 능력을, 사람들도 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멜기세덱이 왜, 족보도 없이 나타나 아브라함을 만났을까?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었다.
그러므로 선지자와 사도들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나고 천사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신을 입기 전에는 하나님의 천사들(아들들)이었다.
천사들(아들들)이었기 때문에, "천사들과 함께 된 종"이라고 말씀하는 것이다.(계 22:8~9)


요한계시록 22장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그러나 기존 성경은 이러한 비밀을 추상적으로만 밝히고 있을 뿐이다.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들이 땅에 내려와 사람의 딸들과 혼인할 수 있을까?
이 말씀도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었다는 증거이다.(창 6:2~3)


창세기 6장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필자가 이러한 비밀을 아는 것은, 선지자와 사도들처럼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형상과 천사들의 형상을 보았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나 니고데모처럼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이러한 증언을 믿지 않으려 할 것이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품을 벗어난 타락 천사들이기에,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눈이 있어도 하늘나라를 볼 수 없고, 귀가 있어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는 것이다.(겔 12:1~2)


에스겔 12장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가 반역하는 족속 중에 거주하는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임이라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깨닫는 자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자신의 의를 행하지 않을 것이고, 깨닫지 못하는 자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자신의 의를 행할 것이다.
즉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은 믿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행할 것이고,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은 믿지 못하는 자는, 사람들 앞에서 행할 것이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2024. 10. 10. 솨케드(שקד)

2024-10-06

752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마 7:6)

마태복음 7장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성경말씀에는 많은 비유의 말씀들이 있다.
그러므로 그 말씀을 받을 만한 믿음의 뿌리가 어떠하냐에 따라, 주어진 말씀들을 받으면 될 것이다.


위 말씀은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믿음이 연약한 달란트로 악한 사탄의 종들을 상대하다 보면, 그가 가진 믿음마저 흔들리게 될 때가 있다.
그러므로 말씀의 뿌리를 깊이 내릴 때까지는, 그 믿음의 씨앗이 손상을 입지 않도록 하라는 염려의 말씀이다.


예를 들어, 갓 믿음이 생겨난 어린 씨앗이 가시덤불 같은 악인들 속에서 싹을 틔우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가시덤불은 피하는 것이 옳다는 말씀이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개와 돼지"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이방인들은 우상을 섬기며 사탄의 종으로 살아가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개와 돼지에게는 거룩한 진주의 말씀을 던져주어도 아무런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자들이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짓밟아 욕되게 하고, 말씀을 전파하는 자들의 마음을 찢어 상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자들을 상대하다가 상처를 받게 되면, 그가 가진 믿음마저 흔들리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믿음은 각 사람들마다 다른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의 믿음이 다르고, 육으로 난 자들의 믿음이 다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가 된, 적은 무리들이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적은 무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성령으로 난 예수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신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육신의 죽음을 무릅쓰고 사역하므로 개와 돼지 같은 이방인들을 무서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피하지도 않는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므로,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자들이다.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으로 태어났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과 원수 된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으므로,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게 하였다.(마 25:14~30)
달란트는 각 사람들마다 주어진 육신의 능력이므로, 각자마다 받은 능력이 다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달란트의 비유를,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 그리고 한 달란트 받은 자로 비유하셨다.(마 25:14~30)
각자가 받은 달란트로 열심히 사역하여 마지막 날, 성령으로 난 자들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였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성령으로 난 자들이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것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종들은, 각자가 받은 달란트의 능력에 따라 사역하면 될 것이다.
특히 한 달란트 받은 종은, 한 달란트를 남겨야 할 것이다. 적은 달란트를 받았다는 이유로 일하지 않고 게으르게 살면,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기 때문이다.(마 25:30)


달란트는 많고 적음에 문제가 아니라, 각자가 받은 만큼 일하면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라는 말씀은,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지,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므로, 육신의 죽임 당함을 초월하며 사역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와 돼지 같은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것은, 심판의 날 심판할 권세를 행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각자의 믿음이 장성할 때까지는, 그 믿음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개와 돼지 같은 자들을 피하여, 진주 같은 말씀이 짓밟히거나 상하지 않도록 잘 간직해야 하는 것이다.


2024. 10. 6. 솨케드(שקד)

2024-09-28

747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 11:12)

마태복음 11장
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성경말씀 중, 본문은 특이한 구절이다.
천국은 왜 침노를 당하고,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 것일까?
침례(세례) 요한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이와 같이 설명하는 이유를 밝혀보겠다.


침례 요한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한 마지막 선지자이다.
즉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쓰시기 위해, 침례 요한을 부르셨다.
그러므로 침례 요한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나님의 사자로 사역한 것이다.


침례 요한이 여호와(יהוה)의 사자가 된 것은, 자신의 노력이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된 것이다.
이를 두고 사도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 말씀하였다.(고전 15:10)


고린도전서 15장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구약시대 때에는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여,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그러나 예수가 오신 후로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시대가 변하여,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말씀한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영(신)이시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나며,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구약시대 때 사역한 선지자들이 그러하였고, 신약시대 초기 때에도 몇몇 사도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거저 주시는 성령의 은사이다.


그러나 달란트는 일반 사람들의 재능이다. 각자의 재능으로 사역하여, 각자가 받은 달란트를 남길 때 구원을 받는다.(마 25:14~46)
침례 요한은 달란트의 사역이 시작될 것을 예견하고,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말씀하였다.


그러므로 달란트로 사역하는 신약시대 때부터는 선지자의 사명 대신에, 사도의 사명을 주셨다.
다스리시는 분도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가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신다.


신약시대 때에도 베드로와 야고보 사도 요한 등, 몇몇 사도들에게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여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등, 하나님의 권능을 일으켰지만, 도마와 가룟 유다, 그리고 맛디아는 성령의 권능이 임한 증거가 없다. 이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반드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도 사역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므로 둘씩 짝을 지어 보내기도 하였다.
특히 제자들 중, 도마와 가룟 유다는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는, 육으로 난 자들이었다.
그리고 열두 제자들 중, 가룟 유다가 없는 자리에 맛디아를 넣었다. 맛디아 역시 육으로 난 자였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난 것과 성령으로 난 것을, 간략히 설명하면 이러하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자들이다.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그러므로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으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롬 8:3, 히 1:4~5,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죄 없는 천사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가 되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였다.(롬 10:9~10)


천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들어간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고 힘쓰는 자가 들어갈 수 있게 하였다.
이를 두고,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말씀한 것이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어 놓으신 십자가의 은혜와 믿음으로 들어가지만, 그 믿음 안에는 행함이 따르는 것이다.
진실한 믿음은 혀 끝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힘입어 능력을 행할 때 온전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요일 3:18~20)


요한일서 3장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20.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은지, 벌써 2,000년이 흘렀다.
그러므로 신이 살아있는지, 없는지 조차 알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 최후의 보루를 남겨둔 것이 "믿음"이다.


필자는 이 비밀을 깨닫고 있기에, 소리 내어 밝히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스랍들(Seraphim) 중 하나가 제단에 핀 숯불을 들고 날아올 때, 그 천사를 통해 죽임을 당하여 보았는가?
제단에 핀 숯불이 입술에 낳는 순간, 죄로 가득한 육신이 녹아내리는 죽임을 당하여 보았는가?


이사야 선지자는 이 말씀을 간략히 증언하였을 뿐이다.(이사야 6장)
그러므로 오늘날, 지극히 작은 자에게 이 비밀을 깨우치게 하려고, 성령의 권능이 어떠한 능력인지 깨우쳐 주신 것이다.
육신이 녹아내리는 영적 체험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언하게 하시는 능력이 되었다.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시대가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달란트의 재능으로 열심히 사역하는 자가 차지할 수 있는 것을,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라고 말씀하였다.


마태복음서 11장(새번역)
12. 세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나라는 힘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힘을 쓰는 사람들이 그것을 차지한다.


2024. 9. 28. 솨케드(שקד)

2024-09-16

739 하나님은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마 22:32)

마태복음 22장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예수께서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יהוה)가 살아계심을 증언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면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 것과, 제자들이 거할 처소를 예비하러 가겠다고 말씀하셨다.(요 14:1~3)


요한복음 14장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그러나 도마는 예수가 하시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다는 것은 무슨 뜻이며,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다시 와서 데려가겠다는 것은 무슨 말씀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도마는 예수께 여쭈었다. (요 14:5)


요한복음 14장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이 말씀은 도마뿐만 이해 못 한 것이 아니라, 당시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은 빌립도 이해하지 못하였다.
빌립은 예수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나님의 일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나님과 동행하고 계신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영으로 예수 안에 임하여, 그의 말씀을 대언하도록 권능을 행하셨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한 빌립은,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예수께 여쭈었다.(요 14:8~11)


요한복음 14장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이처럼 제자들도 모르는 성령의 비밀을, 유대인들이 알 까닭이 없었다.
특히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고,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확신도 없었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과 세속 된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던 것이다.(마 22:23~30)


마태복음 22장
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24.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5.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주고
26.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7.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8.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성령의 권능이란, 하나님의 신(성령)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권능을 행하도록 역사하시는 능력을 말씀한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이러한 비밀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아니면, 밝힐 수 없는 비밀이다.
예수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하나님이 예수에게 성령의 권능을 기름 붓듯이 부어주셨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예수께서는 시시때때로 부어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그러나 이 비밀을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증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에 대한 비밀을, 비유로만 말씀하셨다.(마 13:34~35)


마태복음 13장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예수께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과 부활의 비밀을 밝히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선진들의 증거를 밝힐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이 말씀은 아브라함 때에도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이삭과 야곱의 때에도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났는데, 어찌하여 너희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느냐고 질책하시는 말씀이다.


당시 사두개인들은 레위지파 출신들로서 제사장들을 포함한 부유층에 속한 자들이다. 이들은 고대 이스라엘의 전통을 자랑하며 믿음을 지켰던 자들이지만, 초자연적인 권능을 부인하는 종교 합리주의자들이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세속적인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예수가 하나님의 사자로 오신 것을 믿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로 오신 것을 알았더라면,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었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지, 2천 년이 지났다.
그러므로 예수의 말씀을 믿는 것조차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즉, 예수가 실존 인물이냐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시대이다.
그러한 까닭은, 세월이 너무 흘렀기 때문이다.
사두게인들도 아브라함이 살던 시대나 이삭과 야곱이 살던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도게인들도, 오늘날 우리들처럼 너무 긴 세월을 보냈기 때문에 믿지 못한 것이다.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묻고 싶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진실로 믿고 계시는가?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로 오셔서 십자가 지신 것을 진실로 믿으시는가?
이 질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믿는다고 말씀할 것이다.
그러면 당시 사도게인들처럼 믿고 있느냐? 아니면, 예수가 하나님을 믿었던 것과 동일하게 믿고 있느냐이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 자들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우상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두게인들 같은 종교 합리주의 자들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게 될 것이다.
우리들은 심판의 날, 각자가 믿는 그 믿음을 가지고 양과 염소의 자리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마 25:31~46)


그리고 사람이 살아있고 자연이 살아 숨 쉰다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증거이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코에 불어넣어, 살아 숨 쉬는 사람이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2024. 9. 16. 솨케드(שקד)

2024-09-05

730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

마태복음 4장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사람들은 육신을 입었으므로, 육신의 영양소가 되는 음식을 먹고 마셔야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육신 안에는, 육신보다 더 귀한 것이 존재한다.
그것은 육신 안에 거하는 "영혼"이다.
육신과 영혼은 함께 존재하므로, 분리하여 설명하기란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왜냐면, 육신이 죽으면 영혼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지만, 하늘나라에서는 실상으로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증언하셨다.
이때,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이란,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성령의 말씀을 의미한다.


사람들의 영혼은 어디에서 왔을까?
그 비밀은 [창세기] 말씀과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지음 받은 존재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사람들이 육신을 입은 것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천사가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타락하였기 때문에, 죄 있는 육신을 입은 것이다.
죄 있는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으로 인하여 죄를 짓게 된다.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타락한 심성과 육신의 죄를 깨닫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을 믿어야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롬 10:9~10)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천사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의 사명을 주셨고, [구세주]가 되게 하셨다.(히 1:4~5, 13, 롬 8: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위 말씀에서 보았듯이 예수의 영혼도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것이다. 예수의 영혼은 죄 없는 천사였으므로, 죄가 없으시다.
그러나 예수는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신 것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타락 천사들의 속죄물이 되기 위해서이다.


옛적부터 죄의 근원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기 위해, 많은 철학자들이 연구하였다.
그중에 맹자와 순자의 사상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맹자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였고, 순자는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하였다.
맹자의 사상은 사람들의 본성이 본래 선한 것으로 보았다. 이는 자신과 같이 선을 행하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순자는 더 진보된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어린아이가 배고플 때 먹을 것을 보면, 자신의 입에 먼저 들어가는 것이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의 본성이 악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두 사람의 사상을 살펴볼 때, 순자는 육신의 관점에서 바라보았기에 순자의 사상이 옳았다.
그러나 영혼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두 사람의 생각 모두가 그릇된 사상이다.
왜냐면, 사람들의 심성을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을 뿐,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온전한 설명이 못되기 때문이다.


온전하게 선하신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그리고 하나님께 속한 천사들도 선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즉 하나님께로부터 난 천사들은 본성이 착하다.
본성이 착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은 죄를 짓지 않는다.(요일 3:9)


요한일서 3장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본성이 착하므로 죄를 음모하거나, 죄를 즐기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육신을 입고 태어났으므로 유혹에 넘어가기도 하고 실수도 하면서 살아간다.


그러한 반면, 하나님의 품을 떠난 사탄과 타락 천사들은 악한 성품을 가진 영혼들이다.
사탄과 타락 천사들도 처음에는 완전한 천사들이었으나, 나중에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자 악하게 변질된 것이다.
천사들의 비밀을 모르는 맹자와 순자는 육신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을 뿐, 영혼의 관점에서는 분별하지 못한 것이다.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선한 천사들과 악한 천사들이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선한 천사들은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고, 악한 천사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그러므로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은 성령으로 난 선한 천사들의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아야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에, 육신이 죽으면 그 영혼은 천사의 생기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에, 그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로 돌아간 것이다.(마 27:46~50).


마태복음 27장
46.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예수의 육신은 죽음에서 부활하여 "광명한 새벽별" 천사가 되었다. 
이 비밀은 사도 요한이 환상 중에 보았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우리들도 죄에서 구원받아 죽음에서 부활하면, 하늘의 천사들과 같을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증언하셨다.
이는 육신의 양식보다, 영혼의 양식을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말씀이다.
육신은 속죄함을 받기 위해 잠시 살다가 사라지는 안개라만, 영혼은 천국에서 영생하는 천사가 되기 때문이다.


2024. 9. 5. 솨케드(שקד)

2024-09-02

728 눈은 몸의 등불이니(마 6:22~23)

마태복음 6장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예수께서 말씀하신 눈의 비유는, 각 사람들의 심적 상태를 밝혀주는 말씀이다.
사람들의 심성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달은 자들도 있고, 깨닫지 못한 자들도 있다.


빛의 말씀을 깨닫고 살아가는 자들은 밝은 눈과 같지만,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자들은 어두운 눈과 같다. 몸의 등불은 눈이기 때문이다.
빛의 말씀은 진리의 말씀이다.
진리를 아는 자들은, 앞으로 나아갈 때 근심걱정 없이 잘 헤쳐나간다.
그러나 진리를 모르는 자들은, 어두운 눈과 같아서 온전히 바라볼 수가 없다.


진리를 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진리를 안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와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돌아가는지, 그 길을 안다는 것이다.


그러나 눈이 어두운 자는,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엔 번뇌하며 방황하게 된다.
그리고 육신이 다 소진할 때가 되어서는,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기도 한다.
이는 자신이 돌아가야 할 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진리란 무엇일까?
진리는, 빛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각 사람의 정체성과 나아가야 할 길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진리를 알면, 자유함을 누린다.(요 8:32)


그러면 나는 누구일까?
나의 영혼은 창세 전부터 있었다.
사람의 영혼은, 육체라는 그릇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창세에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흙으로 지으셨다.
아담을 지으실 때, 흙이라는 육체의 그릇에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천사가 사람의 육체를 입은 것이다.
천사가 사람의 육체를 입은 것은, 창세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죄 때문이다.
사탄은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자 하나님의 품을 벗어났다. 사탄은 그를 따르던 수많은 천사들을 데리고, 하나님의 품을 벗어난 것이다. 천사들의 3분의 1이 천국을 벗어난 것이다.
천국을 벗어난 천사들은, 모래알 같이 많은 타락 천사들이었다.
사탄과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 자신들 스스로가 주인(신)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도 그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존귀한 생명체들이므로,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그러므로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은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잠시 살다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을 기회를 얻은 것이다.
구원을 받으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본래의 모습은 천사의 모습이므로, 천사와 동등하게 되는 것이다.(마 22:29~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천국의 진리를 아는
 자는, 눈이 밝아서 세상에서 방황하지 않는다.
그리고 육신이 살아있을 동안에도 주어진 삶에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와 기도로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처럼, 눈이 밝은 사람은 몸의 등불이 되어 온몸이 밝을 것이다.


2024. 9. 2. 솨케드(שקד)

784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대상 29:10~11)

역대상 29장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