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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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932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마태복음 18장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밧줄도 외줄보다는, 겹줄이나 삼겹줄이 더 단단하다. 홀로 된 줄은 끊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이 사람도 단결하고 협력할 때에는, 더욱 큰 힘을 이룰 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두세 사람 이상이 모여야만 힘을 낼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양성하기 전후에도, 혼자였을 때가 많았다.
예수뿐만 아니라, 선지자와 사도들도 혼자서 사역할 때가 많았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므로,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이 기름 부어주시는 성령의 힘으로 사역한다. 그러므로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두세 사람이 모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복음을 전파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혼자서 사역하는 것보다는, 두세 사람이 협력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한 가지 비밀은, 성령으로 난 자들도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우치기 전에는, 육으로 난 자들과 다를 바 없다.


육으로 난 자들은, 창세 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이었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다.
하나님은 
육으로 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성령으로 난 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고,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에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그러므로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한다.(
요 3:11)


육으로 난 자들은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스의 이름으로 모였을 때,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직 성경말씀을 믿고,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함께 자라나야 한다. 혼자서는 일어설 수 없는, 연약한 자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두세 사람의 모인 곳이란?
육으로 난 자들은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기 때문에, 함께 모여서 협력하여야만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는 말씀이다.
사탄은 우는 사자 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니므로, 혼자서는 믿음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창세 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었다.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땅으로 쫓겨났고,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날 때,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창 2:7~8, 엡 2:2~3)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란?
창세 전부터 하나님의 품을 떠난, 사탄에게 속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안에서 모이기를 힘쓰지 않으면, 사탄의 미혹에 또 다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천상의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천상의 비밀을 알고 있으므로, 모이기를 힘쓰라고 말씀하는 것이다.(히 10:24~25)


히브리서 10장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2025. 5. 28. 솨케드(שקד)

2025-05-26

930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마 9:4)

마태복음 9장
4.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서기관들의 악한 생각은 어디에서 왔을까?
악한 생각은 사탄의 불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창세 전,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하나뿐인 첫째 아들이었는데,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탄이 되었다.(
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천국에 하나뿐인 대 천사장 사타나엘.
너는 내 명령을 어기고 천국 밖으로 나가
금지된 세계와 금단의 지식을 맛보았다.
나는 너를 용서치 않기에
너의 모든 것을 파멸로 돌이킬 수 있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노라.
너는 대 천사장의 지위에서 박탈되어
천국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그러자 분노에 불타는 목소리로 사타나엘이 맞섰다.
주님은 천국에 있는 자 아무도 모르게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고
그 안에 생물들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 없는 손길로 말미암아
그들은 원치 않게 육신으로 만들어졌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통에 싸인 채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주님은 그들을 버리시어
그들에게 이유 없는 고통을 내리시는 겁니까.


그러자 하느님은 더욱더 분노한 목소리로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그를 저주했다.
그것은 전부 다 나의 뜻이 그곳에
임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왜 너는
그곳에 너의 지혜를 뿌리어
나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이냐.
너는 절대 그 비밀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자 사타나엘은 자신에게 주어진
온 힘을 모아 자신을 구속하던
불타는 쇠사슬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죄인의 자리에서 일어나
신에게 대적하며 말했다.
주님께서 감추시려 하여도
저는 모든 것을 전부 알고 있나이다.
그들은 우리와 달리 진화하는 힘이 있어
당신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들의 가능성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에게 죽음이라는 형벌을 내린 것입니다.
저는 그들에게서 당신의 위치에 이를 수 있는
무한한 힘의 가능성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버리셔도
저는 그들과 함께 하며
당신께 이를 수 있는 힘을 얻을 겁니다.
그들의 끊임없는 진화와 지식.
그리고 나의 지혜와 불멸성을 합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습니다


사탄이 된 사타나엘은 천사들 중에 가장 뛰어난 대천사장이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천국에서 쫓겨날 때, 그를 따르던 타락 천사들과 함께 땅으로 내려왔다.
하나님은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타락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 사람으로 지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창 2:7)


첫 사람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진리의 말씀을 증언하여도, 그릇된 생각이 내재되어 있으므로 악한 심성이 자리 잡고 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심성이 그러하였다.


마음이 온유한 자는 진리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된다.
필경,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여도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말씀을 이해하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마음이 완악한 자들은 자신이 주인이므로, 깨우치려는 마음이 없는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자유의지를 더 믿고 살아가는 자들이다.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시면서, 병든 자들을 고치시던 중이셨다.
그때 어떤 서기관들이, 중풍병자를 고치시던 예수를 바라보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마 9:2~3)


마태복음 9장
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신성모독(神聖冒瀆)이란?
자신들이 믿고 있는 신을 모독하는, 불경스러운 행위를 말한다.
서기관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행위를 부정하고 있었다.
이는 저들의 섬기는 신은 여호와(יהוה)가 아니라, 사타나엘이 저들의 신이었기 때문이다.(요 8:43~44)


요한복음 8장
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여호와(יהוה) 하나님 외에 것들은, 사탄이 만들어놓은 우상이다.
사탄은 땅으로 쫓겨날 때부터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였고,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유혹하여 우상을 섬기게 하였기 때문이다.


우상이란?
하나님보다 우선하여 섬기는 모든 것들을 말한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것의 중심은,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는 사탄이, 자신을 중심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둘째,
진리의 말씀을 들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는 자신이 주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로 주인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자신의 죄를 깨우치기보다, 정죄하기를 좋아한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그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순종할 줄 안다. 자신의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가르침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자신의 철학이나 지식으로 가르치지 않고, 성령의 가르침을 증언하는 것이다.


우리들도 악한 마음을 품을 때가 있을 것이다.
악한 생각을 품을 때에는, 사탄이 주는 미혹의 덫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탄은 사람의 마음을 미혹하여 선악과를 먹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악이란, 금융 사기범이나 도박, 보이스 피싱 같은 범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눈에 드러나지 않는 거짓된 심성이, 더 악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의 심령을 속이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죄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2025. 5. 26. 솨케드(שקד)

2025-05-23

927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마 13:10~11)

마태복음 13장
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천국을 아는 비밀은 어디에서 왔을까?
천국의 비밀을 알려면, 천국을 보아야 할 것이다.
천국을 보지 않고 상상 속에서 그림을 그리듯 사고하는 것은 추상적일 생각일 뿐, 천국을 본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성령 안에서 천국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이와 같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을, 
성령으로 난 것이라 말씀하셨다.(요 3:6)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난 예언자들이다.(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태어나게 하실 때, 성령으로 난 자들도 함께 태어나게 하셔서 사도들이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 같은 말씀을 하셨다.(요 17:5~6)


요한복음 17장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게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사도가 될 그의 제자들에게 이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이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그러면, 천국의 비밀이 허락되지 않은 자들은 누구일까?
천국의 비밀이 허락되지 않은 자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므로, 비유로 밖에 설명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이 같이 여쭈었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니고데모와 바리새인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창 2:7)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이 허락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천국을, 비유로만 설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성령으로 난 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을 믿고 구원에 이르게 하셨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성령으로 난 자들은 
적은 무리들이며, 성령 안에서 귀신을 쫓으며 죽은 자를 살리는 권능을 행하였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미리 아신 자들, 곧 
성령으로 난 자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맏아들이 되게 하셨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예수를 맏아들 되게 하신 것은, 여호와(יהוה)의 하나뿐인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탄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탄은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들을 미혹하는 악한 영이다.(
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육으로 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인자(人子)로 태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깨우치기 위해, 이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이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2025. 5. 23. 솨케드(שקד)

2025-04-26

902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마 8:28~34)

마태복음 8장
28.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더라
29.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30.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31.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보내 주소서 하니
32. 그들에게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 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33.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34.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예수께서는 두 사람에게 붙어있는 귀신을 멸하지 않으시고, 왜 돼지 떼에게 보내셨을까?
그리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욥을 시험하기 위해 나타난 사탄을 멸하지 않으시고, 사탄의 요구 대로 
욥의 고난을 하락하셨을까?
오늘날 성경은 이러한 비밀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에녹서]를 정경에서 빼버렸기 때문이다.
필자는 성령 안에서 깨달은 비밀을 밝히기 위해, 
성령의 권능과 관련되는 말씀들을 모두 참고하였다.


사탄과 마귀는 동의어이다.(사탄은 히브리어, 마귀는 헬리어이다.)
그리고 귀신 들린 자란, 마귀에 붙들려 있는 자를 말한다.
마귀의 미혹에 이끌림을 받으면 악령의 말을 하고, 거짓과 권모술수로 사람들을 속인다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성령(성신)이 임하듯, 귀신 들린 자에게는 마귀의 악령(악신)이 임하게 된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다. 때로는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며, 대언의 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다. 이는 하나님의 영(신)에 이끌림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평소 때와 같은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간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


이처럼 귀신 들린 자도 귀신에게 붙들리면 악령의 말을 하고, 귀신에게 놓임 받으면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성령은 어디에서 오며, 악령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성령은 하나님에게서 오고, 악령은 마귀에게서 온다.
그러므로 성령에 이끌려 살아가는 자들이 있고, 악령에 이끌려 살아가는 자들이 있다. 그리고 두 영역에서 방황하는 자들도 있다. 천사든 사람이든, 똑같은 자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이는 각자의 개성과 독특한 성향을 지닌,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생명체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지으실 때, 똑같이 지으신 것이 아니라, 각각 독특한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생명체로 지으셨다.
그러므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났어도, 똑같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탄은 하나님의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었다.
사타나엘은 대천사장이었고 하나님 다음가는 뛰어난 천사였는데,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자, 하나님을 대적하게 된다.(
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천국에 하나뿐인 대 천사장 사타나엘.
너는 내 명령을 어기고 천국 밖으로 나가
금지된 세계와 금단의 지식을 맛보았다.
나는 너를 용서치 않기에
너의 모든 것을 파멸로 돌이킬 수 있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노라.
너는 대 천사장의 지위에서 박탈되어
천국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그러자 분노에 불타는 목소리로 사타나엘이 맞섰다.
주님은 천국에 있는 자 아무도 모르게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고
그 안에 생물들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 없는 손길로 말미암아
그들은 원치 않게 육신으로 만들어졌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통에 싸인 채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주님은 그들을 버리시어
그들에게 이유 없는 고통을 내리시는 겁니까.


그러자 하느님은 더욱더 분노한 목소리로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그를 저주했다.
그것은 전부 다 나의 뜻이 그곳에
임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왜 너는
그곳에 너의 지혜를 뿌리어
나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이냐.
너는 절대 그 비밀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자 사타나엘은 자신에게 주어진
온 힘을 모아 자신을 구속하던
불타는 쇠사슬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죄인의 자리에서 일어나
신에게 대적하며 말했다.
주님께서 감추시려 하여도
저는 모든 것을 전부 알고 있나이다.
그들은 우리와 달리 진화하는 힘이 있어
당신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들의 가능성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에게 죽음이라는 형벌을 내린 것입니다.
저는 그들에게서 당신의 위치에 이를 수 있는
무한한 힘의 가능성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버리셔도
저는 그들과 함께 하며
당신께 이를 수 있는 힘을 얻을 겁니다.
그들의 끊임없는 진화와 지식.
그리고 나의 지혜와 불멸성을 합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습니다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도 창세 전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품을 떠나게 됨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다. 그러므로 저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난, 
집 나간 탕자와 같은 자들을 가엾이 여겨,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선지자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예수께서는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사탄 마귀를 쫓으시며,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마 5:43~45)


마태복음 5장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사탄(마귀)을 멸하지 않으시고 쫓아내시는 이유는, 저들도 창세 전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어느 부모가 자식들을 죽이겠는가?
그러므로 마지막 날까지 오래 참고 계시는 것이다.(
고전 13:4~7, 사랑은 오래 참고)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는 사탄(마귀)을 능히 이길 수 있으므로 저들과 상대하시지만, 일반 사람들은 사탄(마귀)의 유혹을 능히 이길 수가 없다. 그러므로 사탄(마귀)을 물리치고 대적하라 말씀하셨다.


사탄 마귀도 하나님의 사자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에게, 이 같이 말한다.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이 말의 뜻은, 때가 이르면 사탄과 그에게 속한 무리들이 지옥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옥이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못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계 21:8)


요한계시록 21장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성경은 지옥에 들어가는 것을 멸망, 죽음으로 비유하였다. 이는 죽음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사탄과 타락 천사들은 죽음이 없다. 육체는 죽음이 있어도 영체는 죽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국에서는 세세토록 영생을 하지만, 지옥에서는 세세토록 영벌에 들어가는 것이다.(마 25:45~46)


마태복음 25장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우리들 주변에 귀신에게 눌림 당하는 자가 있다면, 성령에 붙들려 사역하는 자도 있다는 증거이다. 마귀는 하나님의 사역을 적극적으로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이러한 때일수록 자신의 사명을 더욱더 견고히 다진다. 귀신이 돼지 떼에게 들어가듯, 어두운 그림자가 물러날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때가 이르게 되면,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사 60:1~3)


이사야 60장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3.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2025. 4. 26. 솨케드(שקד)

2025-04-17

893 새 언약(마 26:26~28)

마태복음 26장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하나님이 인간을 상대로 약속하신 언약은 구약시대부터 신약시대에 이르기까지 몇 차례 있었다.
이를 몇 가지만 살펴보겠다.


창세에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다.
인간은 흙으로 빚으셨고, 흙으로 빚은 몸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은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셨다.
그러므로 아담을 지으시고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말씀하였다.
이것이 인간에게 약속한, 첫 언약이셨다.(창 2:15~17)


창세기 2장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하와가 건네준 선악과를 먹게 된다.(창 3:1~6)


창세기 3장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


이 말씀을 풀어 설명하면,
아담과 하와는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다. 그러므로 죽음에 이르는 죄라 할지라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
왜냐면, 아담과 하와의 영혼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한 천사였기 때문이다.
만약에 예수나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가 첫 사람으로 태어났더라면 선악과를 먹지 않았을 것이다. 거룩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는 하나님의 씨는 죄를 짓지 않기 때문이다.(요일 3:9, 에녹 3서)


요한일서 3장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태초의 지구는 깨끗한 환경이었으므로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세월이 흘러 므두셀라가 사는 시대에는 구백육십구 세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이토록 좋은 환경에서 죄를 지었다는 것은, 천국에서도 죄를 지었다는 증거가 된다.


또 세월이 흘러 노아의 홍수가 있은 후, 사람들은 점점 더 악하게 변해갔다.
그러므로 모세의 시대에 와서는 새로운 율법을 언약으로 주셨다. 율법을 통하여 죄를 씻기 원하셨던 것이다.
이스라엘은 백성들은 홍해의 기적과 만나의 기적 등, 하나님이 행하시는 수많은 기적을 체험하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다.
하나님은 저들을 죄에서 깨끗하게 하려고 제사장을 통하여 짐승의 피로써 죄를 씻어 주셨다.


세월이 더 흘러 신약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사람들이 너무 악하여 율법으로는 다스릴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다.
그러므로 선지자를 보내시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 이는 짐승의 피를 대신하여 그의 아들 예수의 피로 속죄함을 받게 하려는 새로운 언약이셨다.
이 언약이 본문 말씀이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사탄은 태초 후로부터 땅을 차지하고 있었다.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끊임없이 미혹하였다.
천국에서부터 죄짓던 사탄은 땅에서도 우상을 섬기게 만들었고,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려고 하였다. 바벨탑을 쌓는 등,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도록 유혹하였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죄가 사탄으로부터 더욱 악하게 변질될 때마다 새로운 언약을 주신 것이다.
이는 그의 본체에서 태어난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씻음 받는 길을 열어주시기 위함이셨다.
범죄한 영혼들의 영혼을 정결하게 씻으려고,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신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새 언약은,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최후통첩이 될 것이다.


2025. 4. 17. 솨케드(שקד)

2025-04-14

890 주가 쓰시겠다 하라(마 21:1~4)

마태복음 21장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로부터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다. 그러므로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을 이루기 위해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려 하셨다.
감람산 벳바게에서 예루살렘까지의 거리는 먼 거리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귀를 끌고 오라고 말씀하신 것은 선지자의 말씀이 응하게 하기 위함이셨다.(슥 9:9)

스가랴 9장
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사자들은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보내신 스가랴 선지자에게 예언한 말씀대로, 예수를 불러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하셨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말씀하는 [주]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뜻한다.

만물을 주관하시는 여호와(יהוה)께서는 나귀 주인의 마음을 주관하고 계셨다.
이를 알고 계시는 예수께서는 이 같이 말씀하셨다.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만약에 나귀 새끼를 예수의 뜻대로 쓰기를 원하였더라면, 다음과 같이 전하였을 것이다.
"주(Lord)가 쓰겠다 하라."

즉 "예수가 쓰겠다 하라."

그러나 나귀를 쓰시는 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셨기에, 이 같이 말씀하신 것이다.
"주(LORD)가 쓰시겠다 하라."

즉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쓰시겠다 하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주의 주]
를 이해하지 못한다.
[주의 주]는 [신의 신], [만왕의 왕]을 뜻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신들이고 주들이고 왕 노릇할 왕들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전이었으므로, [만왕의 왕]이신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기 전이었다. 그러므로 이때 말씀하신 [주]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뜻하는 [주]이다.

그러나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한 후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되면, 그때부터는 [만왕의 왕]으로서 다스리게 된다. 이는 십자가에 순종한 그의 아들 예수에게 마지막 날까지 다스리게 하셨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인자가 되셨다.
인자가 되셨다는 것은, 에스겔 선지자처럼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성령으로 난 자들
"을 말씀한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보내신 사자들을 통하여 그의 뜻을 이루고 계셨다.
특히,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쓰시고 계셨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을 입성하는 길목에서 "호산나"를 외치게 하셨다.

[호산나]란, "구원하소서"라는 뜻이다.
평화의 왕 예수께서 구원의 길로 입성하는 축하의 노래이다.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타고, 호산나의 길을 걷는 그에게 이 같이 말씀하셨다.
(나귀 새끼를) "주가 쓰시겠다 하라."

2025. 4. 14. 솨케드(שקד)

2025-03-24

86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마 16:19)

마태복음 16장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예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베드로를 그의 후계자를 세우셨다.
왜, 배운 것도 없는 베드로를 후계자로 세우셨을까?
이는 예수께서도 배우지 못하셨으나 유대 지도자들보다 더 지혜로우셨듯이, 베드로는 사도들 중에서도 믿음이 신실한 자였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쓰실 때, 세상 지식이나 외모를 보시지 않고 그 사람의 마음 중심을 보신다.(삼상 16:7)


사무엘상 16장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베드로가 받게 될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가 받으셨던 권세이다.
예수께서 받으셨던 권세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주시는 권세였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받은 권세는, 성령의 권능을 행하는 권세이다.(요 20:22~23)


요한복음 20장
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과 다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태어난 자들이지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난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다시 말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는 "육으로 난 자들"이지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거룩한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는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다.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듯, 성령의 권능으로 능력을 행한다.(행 1:8)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육으로 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셨다.
기존 성경에는 이러한 비밀이 추상적으로 기록되어 있어 분별이 어렵다.(욥 38:4~7, 계 22:16, 롬 8:29~30)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맏아들이 되게 하시고, 그와 함께 동역하는 베드로를 후계자로 삼게 하셨다.
하나님이 주시는 권세는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이므로, 땅에서 풀리는 일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요, 땅에서 매이는 일은 하늘에서도 매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이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2025. 3. 24. 솨케드(שקד)

2025-03-23

868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마 15:27~28)

마태복음 15장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셨을까? 
왜, 이방 여인을 개 취급하듯 대하셨을까?
성경을 읽다 보면 사람들이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발전한 평등사상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는다.
왜,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고,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선민이 되게 하셨을까?
그리고 주변 나라들은 이방 신을 믿는 개 같은 민족이 되게 하셨을까?
분명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에는 우상을 섬기던 데라의 집안에서 자라났다. 다 같이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셔서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노라." 말씀하시고, "내가 너를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하리라." 말씀하셨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그러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아브라함을 택하신 데에도 분명한 이유가 있고, 이사야 선지자를 택하신 데에도 분명한 비밀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성경은 이 비밀을 감추고 있다.
성경은 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수많은 역경과 수난을 겪어왔다. 성경 번역도 사람들의 손에 의해 수없이 번역되어 왔다.
오늘날도 새롭게 번역되고 있지만, 번역하는 과정에서 말씀의 의미가 조금씩 희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고 그의 사자들은 변질된 말씀들을 분별하게 된다.
그러므로 정경과 외경, 위경 등을 종합하여 진리의 말씀을 찾아내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성령 안에서 보게 된 천상의 비밀을, 하나씩 밝혀내고 있다. 성령의 권능 안에서 높이 들린 여호와(יהוה)의 형상과 스랍 천사들(Seraphim), 그리고 그룹 천사들(Cherubim)을 보았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곧, 새벽별 천사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욥 38:4~7, 계 22:16, 히 1:4~13)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예수 그리스도를 포함한 선지자와 사도들은 하나님과 함께 거하던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었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은 새벽별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거룩한 천사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다.
거룩한 천사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왜, 누구는 선민으로 태어나야 하고, 누구는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으로 태어나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누구는 남자로 태어나고 누구는 여자로 태어나야 하는 것일까?

왜, 누구는 부강한 나라에서 태어나고 누구는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야 하는 것일까?


천상의 비밀은 이러하다.
거룩한 천사들 중에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구세주]가 될 맏아들이 있는가 하면, 모세와 엘리야 같은 위대한 아들들도 있다. 그리고 침례(세례) 요한과 같이 지극히 작은 자로 태어나는 아들도 있다.

이처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한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한 천사의 무리들도 있다.
타락한 천사들 중에는 사타나엘과 같이 악한 사탄도 있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간사한 천사들도 있다.
죄의 정도는 천사들마다 각각 다를 뿐이다.

천사들은 똑 같이 지음 받은 것이 아니라, 각각 다르게 지음 받았다. 즉 예수가 하나뿐인 생명체이듯, 천사들마다 하나뿐인 독특하고 특별한 생명체로 지음 받았다. 이를, 헬라어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한다


하나님은 천사들의 실체를 따라 육체로 태어나게 하시는 것이다.

거룩한 천사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로 태어나는 것이고, 타락한 천사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해의 영광과 달의 영광이 다르고,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다고 말씀하셨다.(고전 15:39~41)


고린도전서 15장
39.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40.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41.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하늘에 속한 형체란? 거룩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고, 땅에 속한 형체란? 타락한 천사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 같이 말씀하셨다.(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모든 실체의 비밀을,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사야 선지자를 그의 종으로 태어나게 하셨고, 두로 왕과 바벨론 왕을 사탄의 종으로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겔 28:12~15, 사 14:4~15)


에스겔 28장
12.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이사야 14장
4.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압제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중략-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두로 왕과 바벨론 왕은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 천사였다.

그러므로 아침의 아들, 덮는 그룹(Cherub)이라 말씀하는 것이다.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난다. 
잉태의 문은 하나님이 여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으로 태어나 살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나 죄를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타락 천사가,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얻었으니, 그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는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길, 보이는 것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본향을 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본문 말씀에 등장하는 가나안 여인의 믿음은, 참으로 귀감이 되는 말씀이다.

가나안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는 이방 민족이었기에 개와 같은 취급을 받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인은 자신을 낮추어, 개와 같은 순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마 15:22~26)
이러한 순종은 질병을 낫게 하였고, 영생에 이르는 구원의 길이 되었다.
가나안 여인의 믿음은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초월하는 순종이다.
오늘날도 이러한 믿음이 필요한 때이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믿음을 찾고 계시기 때문이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2025. 3. 23. 솨케드(שקד)

932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마태복음 18장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밧줄도 외줄보다는, 겹줄이나 삼겹줄이 더 단단하다. 홀로 된 줄은 끊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이 사람도 단결하고 협력할 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