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3장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요한복음 3장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위 말씀들은 같은 내용이며 구원에 이르게 하는 길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는 비밀과 2) 중생의 씻음, 곧 물로 침례를 받아 거듭나게 하는 비밀입니다.
구원에 이르게 하는 길은 우리들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자비) 하심을 좇아 이루신다고 말씀합니다.
이러한 구원의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혀보겠습니다.
첫째,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는 비밀입니다.
성령의 권능은 세상 사람들에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선지자들)에게 임합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권능(성령)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는 비밀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권능을 일으킵니다. 즉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며,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음이 있도록 기적을 일으키는 권능입니다.
다시 말해, 성령의 권능으로 거듭나게 하여서 그의 나라를 증거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온 땅에 보내십니다.(계 5:6)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태초 전부터 그의 아들들과 함께 있었고, 그의 아들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였습니다.(욥 38:4~7)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의 보좌를 떠나 세상을 구원하려고 땅에 내려왔습니다. 이러한 비밀을 이렇게 밝혀 줍니다.(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말씀의 참뜻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부터 지은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 땅에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어 성령의 이끄심을 받으며 사역한다는 말씀입니다.
"위에서 났다"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온 땅에 보내심은 입었다는 말씀입니다.(계 5:6)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라는 말씀도 성령(말씀)이 예수의 육신에 임하여 역사한다는 말씀입니다.(요 1:14)
하나님의 사자들이 온 땅에 보내심은 입은 것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땅에 내려와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비밀을 육에 속한 세상이 깨닫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육에 속한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와 예수 그리스도 및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의 비밀을 보았기에 이를 세상에 증거하려 합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러나 세상은 이러한 비밀을 체험할 수 없기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늘나라의 말씀을 믿지 않으려 합니다.(사 53:1, 롬 10:16, 요 3:11)
이사야 53장
1.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로마서 10장
16.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이를 더 구체적으로 풀어 설명드리자면, 육에 속한 니고데모, 도마, 유대인들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거를 믿고 중생의 씻음, 곧 물로 침례를 받아 새롭게 거듭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체험하였기에 하늘나라가 그들에게는 비밀이 될 수 없지만,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에게는 비밀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합니다.(계 1:20)
둘째,
중생의 씻음과 물로 침례(세례)를 받아 새롭게 되는 거듭남입니다.(딛 3:5, 요 3:5)
[디도서] 3장 5절 말씀과 [요한복음] 3장 5절 말씀은 같은 의미의 말씀입니다.
중생의 씻음이란, 평범한 세상 사람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다가 복음을 듣고 물로 침례(세례)를 받아 새롭게 변화된 거듭남을 뜻합니다. 이들은 성령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거를 믿고 물로 침례를 받아 구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롬 10:9~10 등)
이들에게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그의 사자들과 물로 침례를 받아 거듭난 그의 백성들의 구원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좇아 이루어집니다.
다시 말해, 죄 없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어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에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였고, 태초 전부터 지은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나 육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로 살아가는 자들도 복음을 믿고 물로 씻음 받아 거듭나게 하였습니다. 육신을 입으면 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비밀 하나가 있습니다.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영에 의해 육으로 태어난다"라는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보았고 천사들도 보았습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천사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영, 곧 일곱 별, 일곱 사자들입니다. 이들은 성령에 이끌리어 사역하므로 이러한 비밀을 알게 되지만, 육에 속한 "니고데모" 같은 사람들은 이러한 비밀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육에 속한 "니고데모"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세상 지식으로 배울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 사역 당시 "니고데모"가 세상 지식이 부족하여 성령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권능에 들어가야 깨닫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권능은 오직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은 자라야 합니다.(히 5:4) 그래서 성령을 바람으로 비유하여 설명하였는데, 오늘날 세상은 그 비밀을 아는 것처럼 설명하려 합니다.
성령은 바람처럼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역사하기 때문에 그렇게 비유하였을 뿐입니다.
결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시어 성령으로 기름 부어 사역하게 하였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그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즉 중생의 씻음 받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이 두 가지를 다 이루도록 하기 위해 예수를 물에서 침례(세례)를 받게 하시는가 하면, 성령으로도 기름 부으셨습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시켜 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살게 하였습니다.(롬 8:3) 이는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들처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나타나서 사역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또 성령으로 기름 부어 하나님의 권능으로 사역하게 하였습니다. 그의 아들 예수는 물로 침례(세례) 받지 않아도 되지만 세상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구원에 길을 보이신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하여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 침례 요한을 보내어 예수에게 물로 침례 받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마 3:13~17, 눅 3:21~22, 요 1:31~34)
그러한 반면에 침례 요한은 물로 침례 받지 않고서도 광야로 몰아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게 하였습니다.
침례 요한은 어미 뱃속에서부터 성령이 임하여 역사하였습니다. 성령은 물로 침례 받아 임하는가 하면 침례와 상관없이 임하기도 합니다.
이를 증거할 수 있는 것은 필자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사례가 몇 번 있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교회를 다니기 전 어릴 적부터 성령이 임한 흔적이 있었는가 하면, 교회를 다나면서도 몇 차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였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글이 성령을 체험한 글인지, 세상 지식으로 쓴 글인지를 분별할 영이 있으신 분은 분별하실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는 비밀과 중생의 씻음으로 거듭나는 비밀을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면 성경을 그릇되게 이해하여 진리를 알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들을 분별없이 믿고 적용하면, 가야 할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구원에 이르는 길은 반드시 성령이 임해야 되는 것으로 착각하여 진리를 알 수 없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고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좇아 구원에 이르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믿지 않는 자들, 즉 하나님이 보내어 이루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요 3:36)
오늘날 세상은 거듭남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여 성경 번역도 세상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그릇되게 번역하였습니다.(요 3:3~7)
필자가 쓴 글들은 대부분 세상이 그릇되게 이해하는 것들을 찾아서 기록한 것이므로 여러 글들을 참고하셔야 이해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부르는 찬송가에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증거하고 있습니다.
*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 부르는 찬송가]
1.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앞길에 장애를 두려워 말라 성령이 너를 인도하시리니 왜 지체를 하고 있느냐
2. 너 가는 길을 누가 비웃거든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어라 성령이 친히 감화하여 주사 그들도 참 길을 찾으리
3. 너 가는 길을 모두 가기 전에 네 손에 든 검을 꽂지 말아라 저 마귀 흉계 모두 깨뜨리고 끝까지 싸워 이겨라
[후렴] 앞으로 앞으로 천성을 향해 나가세 천성문만 바라고 나가세 모든 천사 너희를 영접하러 문 앞에 기다려 서있네
* [중생의 씻음과 물로 침례(세례)를 받아 거듭난 자들이 부르는 찬송가]
1.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2. 이 눈에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 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
3. 당신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 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후렴] 걸어 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 버리고 걸어 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성경은 이와 같이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므로 서로 상반되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예를 들어, 어떤 말씀에는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고 말씀하는가 하면, 어떤 말씀에는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라고 증거하는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말씀들은 오직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보내심을 입은 자라야 분별할 수 있습니다.(히 5:4)
2020. 12. 6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