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18-02-02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침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마 11:11)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침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마 11:11)

 

본문 말씀을 이해하려면, 하나님의 영으로 역사하는 성령의 권능을 온전히 깨달아야 합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침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마 11:11)하였습니다. 

이 말씀의 참뜻은, 세상에 태어나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 중에는 어느 누구라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자보다, 더 큰 자가 일어날 수 없다는 깨우침의 말씀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 붙들려 쓰임 받는 자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일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세례 요한의 육신의 능력이 아니라, 세례 요한의 육신을 도구로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마 11:14)

이 말씀에서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고 함"은, 구약시대 당시 엘리야의 육신에 임하여 역사한 하나님의 권능(능력)이 세례 요한의 육신에 임하여 사역하셨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이 임한 자들은 하나님 권능 안에서 모두가 "하나"입니다.

 

이를 증거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아버지께 간구하신 말씀을 보면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 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 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 17:11)라고 기도합니다.

이 말씀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의 증거가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계 3:21)입니다.

 

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영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보내심을 받아 사역하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성령)이 이들에게 임하여 그의 권능(능력)으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요 1:13, 계 22:16)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3)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계 22:16)

 

그리고 교회들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사자들을 보내심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모든 권세를 주셨기 때문입니다.(마 2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

 

그러나 마지막 날 하나님의 나라가 다 이루어지면, 예수 그리스도가 받은 권세를 그의 아버지께 모두 바칩니다.(고전 15:28)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고전 15:28)


그리고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마 11:11)라는 이 말씀의 뜻은 이러합니다.

세례 요한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 받은 자이기에, 큰 자로 칭함을 받다가 하늘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자로 칭함 받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 즉 하나님의 권능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 안에서 모두가 "하나"의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늘나라에서 모두가 하나님의 권능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권능 안에 있으면, 그 누구도 하나님의 권능보다 자신을 더 높일 수가 없습니다.

 

땅에서 큰 자로 칭함 받다가 육신을 벗고 하늘나라에 가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권능 안에 있게 되므로 하나님의 권세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를 깨우치도록,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날에는 우리가 "하나님과 같을 줄로 안다"라고 증거합니다.(요일 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 3:2)

(킹제임스 번역: 사랑하는 자들아,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이 되리라는 것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그분 그대로 그분을 볼 것이기 때문이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하나님과 같이 된다"라는 의미는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는 모두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늘나라에 들어갈 모든 성도들보다, 자신이 더 지극히 작은 자임을 비유합니다. 물론 주님 만나기 전에 많은 죄를 저질렀지만, 본 의미는 이를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엡 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엡 3:8)

 

이러한 말씀은 성령 안에 거할 때, 온전히 깨달아집니다. 성령 안에 거하면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권능)으로 역사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은 땅에서 육신으로 사는 자들이 "어린아이같이 자신을 낮추는 자가 하늘나라에서 큰 자"라고 비유합니다.(마 18:3~6)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리라(마 18:3~6)

 

성령(권능)이 임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므로, 이와 같이 스스로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낮은 자를 영접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이라고 비유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임하신 성령과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신 성령은 다 같은 하나님의 영(성령)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 (참고: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뜻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하나님의 권능을 더 찾아보겠습니다.(마 17:2~3)

 

저희 앞에서 변형 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늘(마 17:2~3)

 

이렇게 변형되게 하신 능력은, 당시 육신의 예수, 모세, 엘리야가 아닌, 이들의 육신을 붙들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권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마른 뼈들이 살아나게 하는 능력"을 성경 말씀을 통해 보이십니다.

이는 장차 하나님의 사자들을 통해 그의 백성들을 심판하게 하시며, 부활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마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 자신의 권능으로 부활 시키셨듯이, 장차 그의 아들들과 그의 백성들도 이와 같이 자신의 사자를 통해 역사하시어 부활 시키시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능력은 그의 사자들 개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권능)을 그의 사자들에게 부여하여 세세토록 왕 노릇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겔 37:1~10, 계 5:10~ )

 

겔 37: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37: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7: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37: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37: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37:7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37: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37: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계 5: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계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 하니

계 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니

계 20:6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계 22: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하나님이 장차 자신의 권능으로 더 크게 역사하시면, 지금껏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역사하신 능력보다, 더 크게 역사하실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 말씀입니다.(요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 14:12)

 

즉, 예수께서 땅에서 사역한 능력(권능)보다, 더 큰 능력(권능)으로 기름 부어 주시면 하나님의 사자들 누구라도 더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날 부활의 권능(성령)을 그의 사자들에게 부어주시면, 에스겔 선지자가 본 것처럼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큰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겔 37장)

 

세상에서 자신을 높이는 자들은 그 권세가 자신의 공로에서 나왔기 때문이며, 자신을 낮추는 자들은 그 권세가 하나님에게서 나왔음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2014년 새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를 온전히 깨달아, 땅에서 사는 날 동안 필자와 함께 어린아이 같은 심령이 되어 큰 복이 임하시길 빕니다.

 

2014. 1. 26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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