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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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638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행 9:3~5)

사도행전 9장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사도 바울은 예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며 죽이는 일에 앞장선 유대 지도자였다.(바울의 호칭은 예수를 믿은 후 이름이고, 사울의 호칭은 예수를 믿기 전 이름이다.)


예수의 제자들이 성령 충만함을 입고 복음이 시작될 때의 일이다.
스데반 집사의 담대한 복음 앞에 유대 지도자들이 스데반의 지혜를 당할 수 없게 되자, 그를 고소하여 회당 앞에 끌어내어 돌로 쳐 죽이게 된다. 사울은 기세등등하여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가두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이때 그리스도인들은 저들의 위협과 박해를 견디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졌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들의 박해를 역풍으로 삼아 그리스도인들을 세상 곳곳에 흩으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도 성령에 충만하여 더 뜨거운 열정으로 복음을 전파하였다.


사울은 복음을 전파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가두기 위해 다메섹으로 향하였다.
다메섹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제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에서 다메섹까지는 약 240Km의 먼 거리이다.
당시 그곳까지 가려면 약 6~7일 정도 걸어가야 하는 힘든 여정이다.


사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싫었으면 이토록 먼 거리까지 집요하게 찾아다녔을까?
당시 사울은 로마 제국 아래에서 유대교의 율법을 철저히 지키며 살아온 베냐민 지파에 속한 유대 지도자였다.
그러므로 그가 믿던 유대교와 대치되는 그리스도교가, 그에게는 큰 적대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사울에게는 평생 동안 목숨 걸고 믿어온 유대교였는데, 새로운 그리스도교를 진리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가 큰 충격이었던 것이다. 그는 이러한 분노에 견딜 수 없어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울은 어느 날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가두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던 길이었다.
그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강한 빛이 내려와 그를 둘렀다.
그는 강한 빛에 압도되어 땅에 엎드렸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려왔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사울은 강한 빛에 휩싸인 채 여쭈었다.
"주여 누구시니이까?"


사울에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예수께서는 사울을 사도로 쓰시기 위해 찾아오신 것이다.
이 말씀 안에는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천상의 비밀은 세상이 알 수 없는 비밀이기 때문이다.
왜, 많은 사람들을 두고 그리스도인을 핍박하고 죽이려는 사울을 택하여 사도로 부르시는 것일까? 


다시 말해,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가 어떻게 세상 사람들에게 십자가를 져야 하고, 예수의 제자들도 세상 사람들 앞에서 동일한 고난을 받으며 죽임 당하여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을 옥에 가두며 죽이려던 사울을 택하여, 사도로 쓰시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늘나라의 비밀은 참으로 오묘하다.
천상의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사울을 더욱 강한 사도로 쓰시려는 것이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신 후, 사울을 만나게 하셨다.
사울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יהוה)의 아들인 천사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 없는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 하신다. 이는 마치 죄 없는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시는 것과 같다.(롬 8:3)
이러한 비밀은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사울의 죄를 통해, 더 많은 고난을 견디며 사역하는 사도로 쓰시기 위함이었다.(행 9:15~16)


사도행전 9장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사도 바울은 십사 년 전 성령에 이끌려 하늘나라에 올라갔다. 거기서 천사들이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천상의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즉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보았다.(히 9:5)


이해를 돕기 위해 그룹들(Cherubim)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그룹들(Cherubim)은 천사들이다.
천사들 중에 죄 없는 천사들이 세상에 내려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로 사역하는 것을,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말씀한다.
성경은 그룹(Cherub) 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하였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하였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그러므로 다윗의 뿌리에서 태어나신 예수께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두고, 광명한 새벽 별 천사라고 증언하셨다.(계 22:16)


그러나 천사들 중에는 죄 있는 천사의 무리들도 있었다.
성경은 죄 있는 천사들을 계명성(새벽 별)이라 칭하였다.
죄 있는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사람들은 두로 왕과 바벨론 왕이다.(겔 28:14~15, 사 14:12~14)


에스겔 28장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말씀을 정리하면,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세상 삶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비유하였다. 아니, 영생에 비하면 안개보다 더 짧은 순간일 것이다. 순간도 지극히 짧은 순간일 것이다.
이 비유는 어디까지나 영생하시는 하나님과 천사들의 관점에서 이해되는 것이지,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인생들의 관점에서는 이해되기 어려운 것이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인생들의 관점에서는 길고도 긴 삶의 여정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크신 권능을 입고서, 다메섹을 향하는 사울 앞에 나타나셨다.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나타난 천사들 앞에서 엎드리게 된다.
그리고 그 크신 권능 앞에서 "주여!"라고 대답하는 것이다(슥 4:4, 계 19:10)


스가랴 4장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요한계시록 19장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광명한 새벽 별 천사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크신 권능을 입고 나타나셨다. 영광스러운 빛으로 사울 앞에 나타나신 것이다. 
하나님과 천사들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이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심을 입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태초 전 하나님이 예정하신 사도 바울을 쓰시기 위해 부르신 것이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 죄로 인하여 큰 고난을 받으며 사역하는, 더욱 강한 사도가 되었다.(고후 11:23~27)


고린도후서 11장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성경은 사도 바울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이 있다.
세상 지식으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 수 없다는 것과, 죄를 많이 지은 자가 속죄의 회개가 더욱 크다는 것이다.


2024. 4. 16. 솨케드(שקד)

2024-02-18

603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행 4:12)

사도행전 4장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신 후로는,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으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보내시기 전에,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셨고 율법을 행하게 함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였다.


그러나 세상은 율법을 통한 죄 사함의 행위를, 사탄의 교훈으로 바꾸어 놓았다.
성전에서 장사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속되게 변질시킨 것이다. 이들은 유대 지도자들이었다.
예수께서는 유대 지도자들의 죄를 꾸짖으시다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다.


사도 베드로는 예전의 베드로가 아니었다.
예전의 베드로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예수를 세 번이나 부인했었다.(마 26:69~75)


마태복음 26장
69. 베드로가 바깥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당시 베드로가 연약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예수의 제자들 중에서도 야고보와 요한처럼 가장 사랑받는 제자였다.
그러므로 예수와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 예수와 함께 모세, 엘리야가 천사로 변형되는 모습도 보았고,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여호와(יהוה)의 음성도 들은, 성령의 사람이었다.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연약한 육신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요 7:39)


그러나 이때는 달랐다.
베드로와 요한은 성령 충만하여,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사람을, 성령의 권능으로 일으킨 것이다.(행 3:1~10)


사도행전 3장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어 이적과 기적을 일으키게 하신다.
그러나 예수를 부활시킨 후에는 예수를 그의 우편에 앉히시고, 예수의 이름으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게 하신 것이다.
이는 여호와(יהוה)께서 행하시던 성령의 권능을, 마지막 날까지 그의 아들 예수에게 모든 권세를 맡기셨기 때문이다.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베드로가 행한 기적을 통하여 혼란스러웠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든 자들을 낫게 하고 예수 부활의 복음이 전파되니, 예수를 믿는 자들이 날마다 많아졌기 때문이다.
유대 지도자들은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공의회를 소집하였다.(행 4:1~7)


사도행전 4장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는 사도들의 사역을 싫어하였던 것이다.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를 죄인으로 만들어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도들은 성령 충만하여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유대 지도자들 앞에서 복음을 담대히 증언하였다. 사도들도 십자가에 못 박힐 각오가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사도들은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하신 것을 보았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붙들리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지혜와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행 4:8~11)


사도행전 4장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베드로는 본래 배운 것이 없는 무식한 어부였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 붙들리면 이와 같은 지혜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다.(행 4:13~22)


사도행전 4장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22.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베드로만 배우지 못한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도 배우지 못하셨다. 나사렛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무엇을 배우셨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이 부어주신 것이다.(요 7:14~16, 행 10:38)

 
요한복음 7장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붙들리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므로, 세상 지식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들은 것을, 세상에 증언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베드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다.(요 3:11, 행 4:20)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사도행전 4장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명을 이루게 하셨다.(에녹 3서, 히 1:4~5, 1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1장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그러므로 예수를 지극히 높여 그의 우편에 앉히시고 [구세주]가 되게 하신 것이다
베드로를 비롯하여 바울 등, 하나님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전파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사도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부활의 비밀을 잘 알고 있으므로, 육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창 2:7)
그러므로 육신의 죽음 후에는 천사의 생기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알고 있다.(계 11:11, 마 22:30)
사도들은 성령 안에서 부활의 비밀을 알고 있었기에, 예수 그리스도처럼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고, 고난과 핍박을 받은 것이다.


오늘날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신앙이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지 않고는 구원받을 자가 없는 것이다.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해 약속하신, 신실하신 믿음이기 때문이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2024. 2. 18. 솨케드(שקד)

2024-01-15

57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사도행전 2장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성경 말씀은 간혹 어렵게 기록된 한두 구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진다.
특히 위와 같은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침례)를 받으면, 누구든지 성령을 선물로 받는 줄 알게 된다.
그런데 성령을 받았다면, 성령을 받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처럼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는 무슨 증거로 성령을 선물로 받았다고 확신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세상 지식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됨으로 알게 된다.(요일 2:23~27)

요한일서 2장
23.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26.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요한일서] 2장 27절 말씀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듯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기름 부음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는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성령으로 난 자들의 믿음은, 세상 지식으로 변질시키지 못한다.
성령의 인치심은 세상 지식으로 미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이 비밀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요 3:10~12)

요한복음 3장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이처럼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믿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선생이었던 "니고데모"는 육으로 난 자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증언을 믿고 물로 세례를 받으므로 구원에 이르게 된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선물을 이렇게 말씀하였다.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요일 2:24)
육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이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이 될 것이다.


오늘날 성경은 세상 사람들의 손으로 필사한 사본뿐이다.
그것도 수천 번 넘게 필사하는 과정에서 성경 말씀들이 조금씩 변질되었기에, 이와 같은 번역이 나오는 것이다.
특히 사도들이 다 죽임 당한 후 로마 황제의 권세 아래 있던 니케아 공의회를 거치면서, 성경은 변개되기 시작하였다.
그나마 말씀의 뿌리가 오늘날까지 살아있으므로 올바른 분별이 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시려고 계시의 말씀들을 영적으로 기록해 두셨다.
특히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추상적으로 밝히었고, [에녹 3서]에서 구체적으로 밝히었다.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란, 성령으로 난 자들에게 임할 여호와(יהוה)의 영(성령)이다.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때문이다.(행 1:8)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여, 선지자와 사도들이 되게 하신다.

오늘날 성경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에 의해 번역되었기에 올바른 해석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베드로의 입장에서는 이 말씀이 진리이다.
베드로는 이 말씀대로 세례를 받았고 성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마는 성령을 받았다는 기록이 없다.
도마는 육으로 난 자이기 때문이다.
오순절 날에 성령이 각 사람에게 임하였다고 하였지,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에게 임한 것으로 확정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약시대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제자들을 골고루 쓰셨다.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을 함께 썩어서 사역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이는 사도들이 죽은 후,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그의 나라를 맡기셨기 때문이다.(마 25:14~46)
12제자들 중 도마와 가룟 유다는 육으로 난 자이므로 성령을 받은 기록이 없다.
그런가 하면,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예수 부활 전에도 높은 산에 올라가 천사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세, 엘리야, 예수의 모습을 보았고, 여호와(יהוה)의 음성도 들었다.(막 9:2~8)

마가복음 9장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 되사
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4.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6. 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말씀을 다른 각도로 해석하면, 반드시 성령이 임한다는 것이 아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은 후 성령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이, 성령을 선물로 받은 것이 될 것이다.
이 말씀은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고후 13:5)

고린도후서 13장
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구원의 확신은 믿음으로 이루어진다.(롬 10:9~10)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는 뜻이다.
성령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믿음을 지키는 것이, 성령의 가르침을 선물로 받은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신이 임하게 된다.
하나님의 신이 임한 체험이 있었던 자가 믿음이 없어질 수가 있을까?
결단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지키시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세상 지식으로 성경을 배워서 가르치지만,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
베드로가 그러하였다.
베드로는 세상 지식이 없는 고기잡이 어부였다. 그러나 성령이 임한 후로는 누구보다 성경 말씀을 담대히 증언하였다.
베드로는 자신이 체험한 성령을, 저들도 받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말씀한 것이다.

성령 임함에 대하여 간략히 정리하면 이러하다.
성령은 내 뜻대로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해 임하신다.
그리고 성령은 믿음을 통해서 임하시기도 하지만, 반드시 믿음을 통해서 임하시는 것이 아니다.
성령은, 성령으로 난 자들에게 임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때로는 믿음 없는 이방 민족 고레스 왕에게 임하셔서 성전 건축을 돕게 하셨다.(스 1:1~4)
세례 요한은 믿음이 있기 전에 모태에서부터 성령 충만하였다.(눅 1:15~16)
아브라함은 우상을 만들어 파는 "데라"의 자손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그의 사자로 부르셨고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였다. 아브라함은 성령으로 난 자이기 때문이다.
성경 말씀에 육으로 난 자들과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밝힌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난 것이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을 말씀한다.
성령으로 난 것이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되는 것을 말씀한다.
이러한 비밀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은 평생에 한 번 임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수차례 임하는 자들도 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난 자들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어가시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이었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아담은 육으로 난 인류의 시조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아담은 타락 천사의 죗값으로 인하여 육체를 입었다. 육체를 입고 죗값을 치렀기에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아담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음으로, 또다시 죄를 짓게 된다.
죄를 지은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그의 후손들의 죄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믿음과 상관없이 성령이 임하므로, 성령에 이끌려 사역하는 것이다.(행 1:8)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은 세상이 알 수 없는 것이다.

우리들은 성령이 임하든 임하지 않든, 항상 기도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신앙의 본분이 될 것이다.
베드로는 세상 죄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하기 위해 이같이 말씀한 것이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2024. 1. 15. 솨케드(שקד)

2023-12-24

558 아나니아와 삽비라(행 5:1~6)

사도행전 5장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사도들의 시대가 시작될 때였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성령)을 가지고 사도들에게 보내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계 5:6)
성령의 권능이란,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행 1:8)
하나님은 태초에 성령의 권능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이적과 기적을 일으킨다.
또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사람들의 심령을 감찰하는 능력이 있다.
예수께서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때에는, 무화과나무 아래 있던 나다나엘의 심성을 알고 계셨다.(요 1:47)


요한복음 1장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이 사역할 때에, 성령의 권능 안에서 사람들의 심령을 감찰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당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후계자로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여야 했었다.
그러므로 베드로에게도 사람들의 심령을 감찰하는 능력을 부어주신 것이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부부였다.
이들 부부는 오순절 날 사도들에게 불의 혀같이 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 부부에게는 성령이 임하지는 않았다. 다만 사도들 각자에게 임하시는 놀라운 광경을 체험하였을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은 여호와(יהוה)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임하시는 것이므로, 함께 모인 자들은 이러한 광경만 목격하였을 것이다.
왜냐면 사도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지만,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육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하나님은 성령으로 난 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신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고, 육으로 난 자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하나님은 성령으로 난 적은 무리들을 세상에 보내어,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것이다.
당시 사도들은 베드로를 중심으로 성령 충만함을 입고, 믿는 무리들과 함께 뜨거운 사역을 시작할 때였다.
서로 한마음으로 한뜻이 되어, 각자의 재물도 함께 모아 서로 통용하던 때였다.(행 4:32~35)


사도행전 4장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그런데 육으로 난 자들 중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오순절 날 불같이 타오르는 성령의 광경을 보았지만, 그 체험이 식어진 것이다.
며칠이 지나고 날 수가 지나면서 불같이 뜨거웠던 그날의 열정이 식어진 것이다.
이들 부부는 오순절 날 불의 혀같이 임하시는 성령의 광경을 보았지만, 성령이 임한 것은 아니었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기 때문이다.(마 25:14~30)
그러므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성령의 권능이 어떠한 능력을 일으키는 것인지, 알지 못하였던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베드로와 사도들을 속여도, 자신들의 행위를 모를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 부부는 자신의 소유인 땅을 팔고, 그 땅값의 얼마를 속이고 사도들 앞에 가져왔다.
이때 베드로는 성령 안에서 이들 부부의 심령을 감찰한 것이다.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다시 말해 그 땅은 팔리기 전에도 그들의 것이었고, 팔린 뒤에도 그들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이들 부부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성령을 속이게 된 것이다.
성령을 속인다는 것은 하나님을 속이는 것과 같은 것이며, 사탄의 종이 되겠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베드로를 속였던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그곳에서 죽임을 당하였다.
우리들은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이들의 죽음이 좀 가혹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그러하지 않으셨다.
당시 로마 제국으로부터 핍박과 박해를 받으며, 목숨 걸고 사역하는 사도들의 사기에 힘을 실어주신 것이다.
이는 엘리사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역을 시작할 때에도 그러하였다.
엘리사는 첫출발을 위해 담담히 벧엘로 올라가고 있을 때였다. 그때 아이들이 나타나 엘리사를 조롱한 것이다. 하나님은 아이들의 조롱을 방치한 백성들의 죄 때문에, 수풀에서 나타난 암곰 두 마리가 아이들을 찢어 죽이게 역사하신 것이다.
이는 엘리사를 조롱한 것이 아나라, 엘리사를 택하신 하나님을 조롱한 것이기 때문이다.(왕하 2:23~24)


열왕기하 2장
23.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24.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성령이 임하지 않은,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자신들의 마음을 속이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 자들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하나님을 만난 자들은 하나님을 속일 수 없는 것이다.


우리들은 대부분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속이고, 자신의 죄를 감추며 살아간다.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는 자들이다.
왜냐면, 성령의 권능이 늘 역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요 7:39)
그러므로 때로는 죄를 지을 수도 있다. 그러나 죄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하고 회개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형제들(사도들)이 죄를 범하거든,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하라." 말씀하였다. 이 말씀은 사도들은 죄를 짓지 않는 자들인데, 어쩔 수 없이 짓게 될 경우를 말씀하는 것이다.(마 18:21~22)


마태복음 18장
21.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그리고 육으로 난 자들이라 하여, 다 자신을 속이고 죄를 짓는 것이 아니다.
육으로 난 "도마"와 열두 사도의 무리에 뽑힌 "맛디아" 같은 자들은, 그 누구보다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하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2023. 12. 24. 솨케드(שקד)

2023-12-20

554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행 1:12~26)

사도행전 1장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맛디아의 이름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이고,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라는 뜻이다.
예루살렘은 유대인의 성지이며, 이스라엘의 수도이다.
예수의 제자들은 예루살렘 가까이에 있는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내려와 예루살렘에 있는 다락방에 모여들었다.
예수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난 사도들이다.


사도란, 파견된 자들을 뜻한다. 선지자들처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말씀하는 것이다.(행 1:8)
사도들은 로마 제국으로부터 핍박과 박해가 극심한 때에 파송되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시고, 부활한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제자들 앞에 나타나게 하셨다. 제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이어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사도로 파송하기 위함이었다.

사도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었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성령으로 난 자들이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택함을 받은 자라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선지자와 사도들을 택하여 세상에 보내어 그의 뜻을 이루게 하셨다. 그리고 그의 사자들은 세상 앞에 죽임 당하여 첫 열매들이 되게 하셨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구약시대 때에는 그의 사자들을 선지자라 칭하셨고, 신약시대 이후로는 사도라 칭하셨다. 그리고 성령을, 또 다른 보혜사라 칭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후부터 사도들의 사역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우편에서 하나님의 영(성령)을 가지고 사도들에게 능력을 부어주시기 위해, 오순절 날 다락방에 모이게 하신 것이다.
당시 성령이 임한 자들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사도들에게 임하였을 것으로 보인다.(성경에는 성령이 각자에게 임하였다고 증언할 뿐이다.)
그리고 그곳에 모인 자들도 다 함께 기도하며 성령의 불같은 열정을 체험하였을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아무에게나 임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보내신 성령으로 난 자들에게 임하시는 여호와(יהוה)의 신이기 때문이다.(행 1:8, 히 5:4)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당시 "도마"는 예수의 제자였지만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성령을 부어주실 때, 도마만 빠지도록 역사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요 20:24)
이는 성령으로 난 자들이 받을 성령 세례와, 육으로 난 자들이 받을 물 세례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요한복음]과 [에녹 3서]에서 밝히고 있다.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성령의 권능을 행하는 자들이다.
즉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일으킨다. 또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된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이는 여호와(יהוה)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증언을 믿고, 물로 세례를 받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사도들은 열둘만이 아니었다. 사도들의 수는 적은 무리이었지만 여러 명이었다.
그러나 사도들의 수를 열둘로 제한하여 공식화한 것은, 새 예루살렘을 이루고 있는 하늘나라의 비밀 때문이다.(계 21:10~22)


요한계시록 21장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1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선지자와 사도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하는 십사만 사천의 적은 무리들이다.
십사만 사천의 무리를 이루고 있는 수가 열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일만 이천으로 계수된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장차 새 예루살렘이 되어,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당시 예수의 제자들 중 가룟 유다가 예수를 배반하고 죽었으므로, 사도들의 수가 열둘에서 한 명이 부족하였다.
그리하여 사도가 될 자를 한 명 뽑아야 했던 것이다.
사도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의 기준은,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다.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사도가 될 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은, 두 사람이 있었다.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였다.
당시 맛디아보다는 요셉이 더 이름 있고 능력 있는 후보자였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여 맛디아를 뽑으니, 맛디아가 열두 사도의 무리에 속하게 되었다.


이곳에 모인 자들은 사도들과 함께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였던 것이다.
제비 뽑기는 구약시대 때, 우림과 둠밈으로 시작되었다가 사울 왕 시대부터는 역사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후, 초대교회 때부터 다시 제비 뽑기 제도가 시작된 것이다.
이 제도는 육으로 난 자들이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할 때, 이와 같은 방법으로 교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본을 보이신 것이다.
즉 사도들이 다 죽고 나면,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마 25:14~30)
그러므로 육으로 난 도마를 사도의 자리에 올려놓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본을 보이신 것이다.
그리고 도마는 육으로 난 자이므로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가 없었다.
육으로 난 자들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기 때문이다. 사도로 뽑힌 맛디아도 육으로 난 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왜냐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일으키므로, 그들의 능력이 성경에 기록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오늘날 교회는 제비 뽑기와 같은 제도를 전수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도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선출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뜻이나 인본주의적 관념을 앞세워 세속 된 관행으로 뽑는다면, 하늘나라가 아닌 사탄의 나라로 변질될 것이기 때문이다.


2023. 12. 20. 솨케드(שקד)

2023-12-13

548 성령세례(행 1:5~8)

사도행전 1장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세례(침례)란?
물로 죄악을 씻어내는 의식 행위이다.
그러면 성령은 무엇일까?
성령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신(영)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신(영)을 체험할 수 있는 사람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יהוה)의 신(영)이 임하실 때가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신(영)이 임하시는 때와 시기, 그리고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과 종말의 시기는 하나님 자신의 권한에 두신 것이지, 사람들의 뜻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성령을 어떻게 보내시는 것일까?
성령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보내신다.
성령의 세례를 받는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신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육신의 죄를 정결하게 씻어주신다는 말씀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높이 들린 여호와(יהוה)를 만날 때에, 스랍 천사들(Seraphim) 중 하나가 제단에 핀 숯불을 들고 날아와 이사야 선지자의 입술에 대었다. 이는 육신으로 살면서 지은 죄를 씻은 후,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함이었다.(사 6장)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므로,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는 것이다.(롬 8:3)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신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시면, 그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권능을 일으킨다.(요 10:30)


그러면 하나님의 신은 그의 사자들에게 늘 임하여 역사하시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신은 여호와(יהוה)께서 쓰시고자 하실 때, 순간순간 임하여 권능을 일으키신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이러한 기적은 세상이 행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예수께서는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셨다. 그리고 사역하실 때마다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이 부어주셨다.(행 10:30)
그러나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로 사역하셨다.(요 7:38)


요한복음 7장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성경은 "성령 세례"를 불로 표현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베푸시는 불같은 능력을 표현하신 말씀이다.(마 3:11)


마태복음 3장
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성령의 권능은 전기 스파크와 같은 푸른빛으로 갈라져, 각 사람들의 몸으로 흘러 들어간다. 푸른빛 같은 불 줄기가 혀처럼 갈라져 연결되는 것이다.
부활한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셨다. 그러므로 그의 제자들에게 몇 날 못 되어서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 것을 알고 계셨다.
그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기 위해 몇 날 며칠을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그때 성령이 하늘로부터 급한 바람과 같은 소리를 내며, 불의 혀같이 갈라져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은 내 뜻대로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쓰시고자 하실 때에 임하신다. 성령을 베푸시는 때와 시기는 하나님이 정하신 권한에 두셨기 때문이다.
사도들과 함께 120 명의 사람들이 모여 성령을 기다리게 된 이유는, 부활한 예수께서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을 베푸실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이다.(행 2:1~4)


사도행전 2장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하나님의 신(성령)이 임하시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게 된다.
성령의 권능은 천지를 창조하시던 하나님의 능력이므로, 세상이 행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성령의 권능을 온전히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성경에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말씀하였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롬 10:9~10)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를 믿으면 성령을 받으리라 말씀하였다.
이때 성령을 받을 만한 믿음의 기준은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세상 사람들의 사고로는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성령은 그 사람의 믿음과 상관없이 모태에서부터 임하실 때도 있고, 이방 민족들 중에서 고레스 왕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 쓰시기도 하기 때문이다.


성령 세례를, 불로써 구분한 것은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이 받을 세례를 구분한 말씀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다시 말해,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이 임함으로써 권능을 받았다.(행 1:8)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면 세상이 행할 수 없는 이적과 기적이 나타난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된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가르침을 배워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이때 믿음의 증표로써 물로 세례를 받는 것이다.
이러한 사역을, 달란트로 비유하였다.(마 25:14~30)
달란트의 재능은 성령의 권능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 누구나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육신의 능력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성령은 하나님의 신(영)이 임하여 권능을 일으키는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다.
이는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깨우치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은 내 뜻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기름 부어주신다.(히 5:4)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성령 세례와 물 세례는 분별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사람들의 능력은 분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령 세례란,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기름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말씀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은, 그 사람의 믿음이나 세례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임하실 때도 있는 것이다.(눅 1:15)


오늘날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타국에 떠나면서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었다.(마 25:14~46)
그러므로 달란트 받은 종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성령 세례를 배워서 달란트의 재능으로 물 세례를 베풀면 될 것이다.
성경은 세례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마 28:19~20)


마태복음 28장
19.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사도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시는 성령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천사들 중에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광명한 새벽별"이기 때문이다.(계 22:16)
다시 말해, "새벽 별들"은 태초 전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함께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은 그의 아들들이기 때문이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그리고 달란트 받은 종들은 성령의 가르침을 배워서 사역하라는 것이지, 성령의 권능을 행하라는 것이 아니다.
성령 세례를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면, 육으로 난 자들도 성령의 권능을 행하려다가 사탄의 미혹에 빠질 수가 있는 것이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의 비밀은 이러하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고,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오늘날 성경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에 의해 변질되고 새롭게 편찬되었기에, 하늘나라의 비밀이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모든 비밀을 밝히게 하실 것이다.


2023. 12. 13.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