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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729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계 22:10)

요한계시록 22장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안에서, 인봉해 두었던 재앙들을 보았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은 예수께서 인봉을 떼셨다.
그러나 예수께서도 인봉을 스스로 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정하신 뜻 안에서 떼신다.(계 6장~8장)


요한계시록 6장
1. 내가 보매 어린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4. 이에 다른 붉은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7.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중략-
요한계시록 8장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예수께서 인을 떼시는 모습을, 생물들(천사들)에 의해 하나하나 보여주셨다.
생물들은 여호와(יהוה)의 보좌를 둘러싸고 있는 그룹들(Cherubim)이다. 즉 천사들이다.
그룹들(Cherubim)은 여호와(יהוה)의 보좌를 사면으로 둘러싸여 있으므로 첫째 생물부터 넷째 생물까지만 기록되어 있고, 나머지 다섯째 인부터 일곱째 인까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인 떼는 것을, 천사들이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이 환상은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이 예수께서 인을 떼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예언의 말씀들은 앞으로 일어날 징조들이며, 단계적으로 보여준 환상이다.
인봉은 예수께서 떼시고, 나팔은 천사들이 분다.(8장~10장)
하늘의 천사들도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이기 때문에 각자가 맡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욥 38:4~7)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칭하였다.
새벽 별들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 중에 예수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광명한 새벽별"이라 칭하였다.(계 22:16)


사도 요한은 천국에서 일어나는 실상의 모습을, 세상 사람들에게 증언하고 있다. 천국의 실상을, 허상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천국이 실상이라면, 세상은 천국의 그림자이다. 곧, 실상에 대한 허상이다.
그러므로 이 환상은 사도 요한처럼 천국의 실상을 본 자가 아니면 구체적으로 깨닫지 못한다.
다만, 이 환상의 말씀을 통하여 세상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은, 한 분의 하나님과 천군 천사들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뿐이다.


인봉은 하나님이 봉해 놓으셨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허락 없이는 아무도 인봉을 뗄 수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 인봉을 떼신다는 것은 심판을 의미한다.
심판은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행한다. 곧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 선지자와 사도들이 함께 심판한다.(요 5:27, 마 19:28, 계 20:4)
인봉을 떼시는 그날은 예수도 모르고, 하늘의 천사들(아들들)도 모른다.(마 24:36)


마태복음 24장
36.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나 사탄과 타락 천사들은 세상을 심판할 때까지, 하나님의 인봉을 풀어서 스스로 신이 되려고 애쓸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봉인해 놓으신 인봉은 아무도 풀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인봉을 떼시는 그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을 심판할 것이다. 세상을 심판할 때에도 그들 스스로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심판한다.(요 5:30)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에서 사역할 때에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니,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났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듯이, 이 같은 권능을 입고 심판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인봉을 떼어 나팔을 불게 하시는 것은, 인류의  광의적인 큰 역사이지만, 미세한 부분을 다루시는 세밀한 일은, 협의적인 역사이다.
내가 태어나서 죽는 것도, 내 뜻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져 죽는 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되는 것이다.(마 10:29)


마태복음 10장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인류의 모든 역사는, 때와 시기가 있다.
그때까지는 여호와(יהוה)께서 인봉을 닫아놓으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예언은, 인봉을 닫으신 적이 없으시다.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사도 요한은 환상 속에서 작은 두루마리의 말씀을 받아먹었다. 받아먹을 때에는 꿀처럼 달았다.
그러나 뱃속에서는 쓰게 되었다. 말씀을 받을 때에는 천국의 비밀을 보았기에 좋았지만, 이 말씀을 세상에 증언하려고 하니 고통스러웠던 것이다.
왜냐면, 이 재앙의 예언을 듣고 기뻐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계 10:9~11)


2024. 9. 4. 솨케드(שקד)

2024-08-11

711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려(마 4:1), 내가 크게 울었더니(계 5:4)

마태복음 4장
4.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요한계시록 5장
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오늘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을 때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밝혀보련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간 흔적을 증언할 때, 부득불 자랑하듯이 밝히었다.
그것도 14년 동안이나 숨겨두었다가 어쩔 수 없이 증언하였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에 이끌림 받은 흔적을 증언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는 세상에서 체험할 수 없는 현상들을 체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시를 보여주신 것은 증언하기 위해 주신 것이지, 혼자서만 간직하라고 보여주신 것이 아닐 것이다.
다만 계시의 비밀을 증언하되, 즉시 하느냐 나중에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필자는 오래전, 어릴 적부터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여호와(יהוה)를 만나고 천사들(Cherubim, Seraphim)을 본 흔적들이 남아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리고 성령의 음성도 들었다.
이러한 비밀을 숨긴다 해서 좋을 것도 없겠지만 부득불 증언할 수밖에 없는 것은, 성령이 어떻게 임하여 역사하는지, 그 비밀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바람처럼 임하였다가 사라지는 성령을 이해하지 못하면,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성도들을 미혹하게 된다.
그렇다고 필자가 선지자나 사도라는 뜻이 아니다. 성령이 어떻게 임하여 역사하는지, 그 진위를 밝히고자 할 뿐이다.


성령에 이끌림 받을 때의 상태가 늘 같은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강하게 떨리고, 때로는 약하게, 그리고 때로는 엄중하고 평안하게 역사할 때가 있다.


사도 요한이 증언한 "내가 크게 울었더니"와 같이, 선지자와 사도들이 성령에 이끌리는 것을, 성령의 권능이라 말씀한다.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는 것이 곧, 성령에 이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에 이끌린다는 것은 내 감정에 이끌리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는 상태를 말한다. 즉 내 심령이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리는 상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사도 요한이 성령에 이끌려 크게 울었을 때에, 우는 이는 사도 요한 자신이지만 울게 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다.
성령이 내 심령을 붙들고 떨리는 가운데 역사하시는 것이다.
이때, 떨리는 감동은 전기에 감전되었을 때의 떨림과 유사하다.
그러나 전기에 감전되었을 때의 기분은 불쾌하지만, 성령의 권능에 의한 떨림은 좋은 감동이다.


필자는 어릴 적 10대 때에 정비공장에서 용접을 배우던 시절이 있었다.
비 오는 날, 자동차 밑에 들어가 철판을 깔고 용접을 하던 중 감전되었다.
그때 마침 지나가던 사람이, 다리만 움직이는 나를 발견하고 전기 어스를 걷어 찾던 것이다.
순간, 나는 괴성을 기르며 전기 감전에서 벗어났다.
몇 초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고통은 몇 년을 보내는 느낌이었다.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적이 있었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잘 이해시키기 위해, 이와 유사한 전기 감전으로 비유한 것이다.


필자가 성령 안에서 크게 울었던 적은 911 테러가 있던 날, 새벽이었다.
꿈속에서 [주기도문]에 기록된 "대개"의 말씀을 두고, 성령께서 심히 떨리는 가운데 울게 하셨다.
그 후로도 교회를 옮길 때마다 슬피 우는 경험을 몇 차례 하였지만, 이때보다 감동이 깊지는 않았다.
그리고 성령의 음성을 받을 때에도, 떨리는 감동 안에서 들었다.


그러므로 성령에 이끌린다는 것은, 내 생각대로 이끌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는 상태를 말한다.
전기에 감전되면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듯이, 나를 강하게 붙들고 역사하시는 것이다.
이처럼 성령의 권능에 붙들리면, 붙들려 있는 순간만큼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하는 것이다.


2024. 8. 11. 솨케드(שקד)

2024-05-01

646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계 22:21)

요한계시록 22장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말씀하신 십자가의 사명을 다 이루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 그리고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의 권세를 받으셨다.
그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심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가 되셨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 천사든 사람이든 여호와(יהוה)의 신에 이끌림 받으면 [주]가 되기 때문이다.(슥 4:4, 계 7:13~14)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게 된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주들의 주]가 되신다.(신 10:17)


신명기 10장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이시며 주의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보내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환상의 계시를 보았다.
성령의 권능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보았고, 선지자와 사도들의 정체성도 보았다.
이뿐만 아니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정체성도 알게 되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버린 돌이, 하나님의 집에 모퉁이 돌이 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를 중심으로 사역한 선지자와 사도들도 하나님의 집을 짓는 동역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동역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이는 하나님의 신이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시는 것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태초 전에는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리실 때도 있다.
그러므로 천사이든 선지자이든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역사하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의 집을 짓는 설계도를 보여주셨고, 사도들에게 설계도를 따라 하나님의 집을 잘 건축하도록 인도하셨다. 성령의 권능 안에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집이 성령 안에서 어떻게 지어져 가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탄은 공중 권세를 잡고 있으므로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여 설계도를 변질시킨다. 하나님의 집이 온전하게 지어질 수 없도록 방해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으므로, 사람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예수께서는 그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새벽 별 천사라고 증언하셨다.(계 22:16, 욥 38:4~7)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사도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이 천사라는 것을 알고 이렇게 증언하였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그리고 예수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죄에서 구원받으면 천사가 되어 영생할 것이라고 증언하셨다.(마 22:29~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하나님과 천사들은 사람의 모습과 같다.
하나님은 그의 형상을 따라 사람들을 지으셨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의 형상을 보았으므로, 이 비밀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므로, 천사들도 장가들고 시집가는 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우쳐 주신 것이다.
그러나 저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이 말씀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요 3:6, 요 3:11)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을 핍박하고 죽이려 한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세상에 속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탄의 미혹에 빠져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탄은 세상 사람들이 죄에서 구원되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악한 영이다.
그러므로 천사가 되는 말씀을 변개하여 하나님의 집에 대한 설계도를 변질시키는 것이다.
변질된 말씀이 오늘날 성경 말씀이다.
성경 말씀이 변질되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말씀들이 생소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같은 말씀이 어렵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변질되었다는 증거이다. 아니면,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집을, 천사의 집이라고 증언하였다.(계 21:10~17)


요한계시록 21장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열두 사도들의 이름이 천국문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사도들이 천사라는 증거이다.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란? 사람이 곧 천사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장로들)이 세상 앞에 죽임 당하여 하나님의 보좌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은, 사람이 천사가 되었다는 증거이다.(계 4:10~11)


요한계시록 4장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사람이 천사가 되지 않았다면, 죄 있는 육신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보좌에 앉을 수가 있다는 말씀인가?
사람이 천사가 되었기에 하나님의 보좌에 앉을 수 있는 것이지, 죄 있는 사람이 하늘 보좌에 앉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천사의 생기로 사람의 육체를 입히신 것이다.
즉 천사가 타락하여 죄를 범하였기에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신 것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탄의 유혹에 빠진 세상 사람들은 저들의 육신이 죽어서 구원을 받아도, 저들의 영혼은 사람으로 남아있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천사보다, 사탄이 원하는 사람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의 집은 천사들의 집이지, 사람들의 집이 아니다.
사탄은 천사의 집을, 사람의 집으로 만들려고 유혹한다. 즉 천국의 설계도를 세상의 것으로 바꾸어 놓으려 한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있기를 빕니다."
이 말씀은 모든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 다시 천사로 돌아오는 은혜가 임하기를 원한다는 말씀이지, 사람으로 남아 있기를 원한다는 말씀이 아니다.
보좌에 앉으신 장로들의 형상은, 사도 요한처럼 사람으로 살다가 천사가 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예수께서도 새벽별 천사였으나,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사람으로 태어났다가, 다시 광명한 새벽별 천사로 돌아간 것이다.


2024. 5. 1. 솨케드(שקד)

2024-03-23

627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 3:10~18)

로마서 3장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왜, 사람들을 의롭지 못하다고 말씀하실까?
그리고 사람들의 죄가 얼마나 악하면, 이 같이 말씀하고 계실까?
사람들의 죄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사람들의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므로, 독사로 비유하셨다.


죄 있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러한 말씀들이 이해가 안 될 것이다.
왜냐면, 죄는 죄를 분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어둠은 빛이 나타날 때 드러나는 것이지, 어둠 안에서는 어둠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태초에 사람들을 지으시기 전, 하늘나라에는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 뿐이었다.
천사들의 수는 하늘의 뭇별과 같았다.
뭇별과 같이 많은 천사들 중,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천사의 무리들도 있었다.
성경은 이 무리들을 타락 천사들이라 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에녹 3서, 엡 2:2~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말씀의 요지는,
타락 천사들이 하나님의 품을 떠난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신 것이다.
첫 사람으로 태어난 타락 천사는 아담이었다.
하나님은 흙으로 빚은 아담의 코에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을 입혀 세상에 보내셨다.
이들은 선지자(예언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하나님은 구약시대 때부터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에녹과 엘리야 같은 선지자를 보내어 죽음 없이 승천하게 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셨다.
이 모든 능력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행하신 이적과 기적이었다.
하나님은 이러한 기적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의 죄를 깨우쳐 그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였지만, 세상은 죄에서 구원받기보다는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였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육신을 입힌 것은,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셨는데, 사람들은 죄를 깨우치기보다는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의인은 하나도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저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르다고 말씀하셨다.


필자는 선지자도 아니요, 사도도 아니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나님과 천사들을 만난 흔적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이한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지인도 이 비밀의 말씀을 듣고 잠잠히 있는데, 믿음이 좋은 그리스도인들은 소수를 제외하고 이 비밀의 말씀을 크게 거부한다.
왜 그러할까?
아마도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비밀에 대하여 들어본 사실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환언하면,

하나님과 천사들의 비밀을 밝힌 예수와 사도들도, 당시에는 믿음 있는 이들에게 가장 많은 핍박을 받았다.
선지자들을 핍박한 이들은 다름 아닌, 믿음과 전통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가장 많이 배운 유대 지도자들이었다.
그러나 예수와 베드로는 세상 지식이 없고 배우지 못하였지만, 그 누구보다 성경말씀을 능통하게 해석하였다.(요 7:14~16, 행 4:13)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기 때문이다.(요 3:10~11)


요한복음 3장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또 하나 기이한 것은 약 2,600년 전 선지자들이 받은 계시의 말씀들은 믿으려 하면서, 오늘날 선지자들과 똑같은 계시를 보고 증언하는 말씀은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선지자들이 사역할 당시에도 유대 지도자들은, 선지자들의 증언을 믿지 않았다.
예수가 사역할 당시, 유대 지도자였던 니고데모가 예수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하였던 것처럼...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와 선지자들의 증언을 믿는다.
그런데 약 2,600년 전에 선지자들이 본 계시와 동일한 계시를 보았다고 증언하면, 믿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사 6장, 단 2:31~35, 요 3:3~7)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경을 배우지 않았지만,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본 하늘나라의 비밀을 담대히 밝히었다.(요일 2:27)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사도 바울은 이러한 비밀은 본 하나님의 사자들을 두고, 신령한 자들이라 말씀하였다.(고전 2:14~16)


고린도전서 2장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4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4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그러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모든 방면에서 신령한 것일까?
결코 그러하지 않을 것이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요 7:39, 막 10:18)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께서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필자가 천상의 비밀을 밝히는 것은 필자를 나타내고자 함이 이니라, 사람들의 죄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 비밀을 밝혀서 죄의 실상의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들은 죄를 벗어날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그리므로 세상 죄를 짊어지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하지 않고는,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새벽별 천사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히 1:4~5, 13, 계 22:1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죄 없는 새벽별 천사들과 함께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셨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예수 그리스도 역시 새벽별 천사의 생기에서 육신을 입었기에,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하여 다시 광명한 새벽별 천사가 되셨다.(계 22:16)
우리들의 육신도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에,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오늘날 이러한 비밀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기 때문일까?
당시 배우지 못한 예수와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유대인들은, 하루에 삼천 명씩 믿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성령의 권능으로 죽은 자를 살리며 병든 자를 고치는 이적과 기적을 행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지극히 작은 자는, 이러한 이적과 기적은 행하지 않고 말씀의 능력만 증언하기 때문일까?(마 25:40, 45)


마태복음 25장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중략-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2024. 3. 23. 솨케드(שקד)

2024-01-02

565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계 10:7~11)

요한계시록 10장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하나님의 비밀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이 비밀은 사도 요한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사도 요한의 말씀은 천상에 관한 비밀의 말씀이다.
천상에 관한 비밀의 말씀은, 하늘나라를 본 자가 아니면 밝힐 수 없는 것이다.
하늘나라에는 셀 수
 없는 많은 천사들이 있다.
천사들 중 일곱째 천사란, 마지막 때에 계시해 주시는 천사이다.


하늘에서 또 음성이 들렸다.
이 음성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리고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한다.(계 22:16)
더 구체적으로 밝히면, 예수께서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천사들 중에서 그를 지극히 높여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다.(히 1:4~5)
이 말씀을 두고,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로 비유하였다.
그리고 안팎으로 쓴 두루마리란,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는 예언의 영을 비유한 말씀이다.(계 19:10)
즉 온 땅에 보내시는 성령의 말씀을 비유한 것이다.(계 5:1~6)


요한계시록 5장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일곱 인을 떼신다는 뜻은,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성령의 비유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신다.
이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역사하는 성령을, 인 떼시는 것으로 비유하였다.
예수께서는 바다와 땅을 통치하는 권세를 받으셨기에,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지고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계 5:6)


일곱이란, 일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와 모든 사자들을 뜻하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일곱 뿔, 일곱 영, 일곱 재앙, 일곱 우레, 일곱 인, 일곱 나팔 등은, 온 세상에 일어날 모든 일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그리고 장로 중 한 사람이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선지자들 중 한 사람이다.
다시 말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첫 열매들이다. 첫 열매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다.(계 20:4~6)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은, 육신의 죽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들어가 하늘로 올라가는 자들이다.(계 11:11)


하나님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말씀을 주실 때,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계시해 주신다.
또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게 하신다.(요 3:11)
구약시대 때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실 때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계시하셨다.(겔 3:1~3)


에스겔 3장
1. 또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발견한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라 하시기로
2.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말씀을 받게 되면 기뻐하게 된다.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선택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히 5:4)
그러나 받은 사명을 감당하려면, 쓴맛을 느낄 수밖에 없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만한 쉬운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즉 세상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사탄의 미혹을 받으므로, 하늘나라보다 세상의 것을 더 소망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마 16:24~26)


마태복음 16장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자기 십자가란,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육신의 고난을 말씀한다.
육신이 당할 고난을 생각하면 쓴맛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에 태어나는 여호와(יהוה) 사자들은 부귀영화를 누리도록 보내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자들이다.
세상으로부터 버림을 받는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이와 같은 말씀들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할 때에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는 자와 볼 수 없는 자의 차이점은, 극과 극으로 대치되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 전, 하늘나라에 거하던 천사들이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시지만,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육신을 입은 것이다.)


사도 요한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에, 일곱 별의 비밀을 증언하였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금 촛대와 일곱 별이란, 세상의 모든 교회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새벽 별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 전 "새벽 별들"이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새벽 별들(천사들)과 함께 땅의 기초를 놓으셨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솔로몬)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솔로몬)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중략-
30. 내(솔로몬)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고 있는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이다.(계 5:6)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성령으로 보내심을 입은 천사들에 관한 비밀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은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장차 일어날 일들을 그의 사자들에게 말씀하신다.
그의 사자들도 본래는 천사들이었으나,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그러므로 그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계시를 받는다.
성경은 성령 안에서 받는 계시를, 사도 요한을 통하여 밝히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받은 계시를, 세상에 증언하는 것이다.
일곱 교회, 일곱 영, 일곱 천사, 일곱 우레,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재앙 등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역사하시는 모든 권능을 비유한 말씀이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일곱은 일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역사를 일곱으로 비유하였다.

그리고 일곱 번 중에, 일곱 번째 나타나는 현상은,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일들이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마지막 때란,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하나는 각 개인의 육신이 죽음을 맞이하는 때를 마지막이라 하였고, 또 하나는 인류가 멸망하는 종말을 마지막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수천 년 전부터 "때가 가깝다."라고 말씀하였다.

하나님의 비밀은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밝히신다. 그 비밀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깨우치게 하려고, 사도 요한을 통해 밝히시는 것이다.
모든 선지자들의 예언은, 다시 예언한 말씀들이었다.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2024. 1. 2. 솨케드(שקד)

2023-12-29

562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4~16)

히브리서 4장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 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사도 바울은 누구인가?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며 옥에 가두던 자가 아니든가?
그러던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것이다.(행 9:1~8)


사도행전 9장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 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이뿐만이 아니다.
사도 바울은 어느 날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가는 환상과 계시를 보았다. 거기서 사람들에게 가히 이르지 못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현대 문명을 접하고 살아가는 오늘날에, 이와 같은 계시를 밝히면, 믿을 자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한 예수와 홍해를 가른 모세, 죽은 자를 살리던 선지자와 사도들의 이적과 기적들은, 마치 꿈같은 이야기 같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사실이며 확실한 증거이다.


필자가 이 같은 말씀들을 진리라고 확신하는 것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체험하였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리고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가지 않았다면 이와 같은 증언을 할 수 있었을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체험한 영적 체험을 진리로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진리의 영이 역사하는가 하면, 미혹의 영도 역사한다.
성령과 악령은 태초부터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사탄은 미혹의 영으로 역사하여, 세상 사람들을 끊임없이 유혹한다.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들의 생기로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창 2:7)
그러므로 세상은 실상의 그림자인 허상이다.
허상으로 살면서 죄의 본성을 깨닫고, 천사의 실상을 찾게 하신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2. 재회와 승천
그리고 환상은 끝났다.
불길이 꺼진 그 자리엔 마른 덤불나무 만이 남았다.
에녹은 어느새 봉인이 완전 풀어진
완연한 천사의 모습으로 말했다.
이것이 진실입니까.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그렇다네. 나의 영원한 벗 에노스펠.
이제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군.
물론 자네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예전엔
영광의 천사들이었고 준비된 영혼들이었으며
지구로 유배와 태어난 자들이라네.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도 바울이 천상의 비밀을 알지 못했다면, 목숨을 희생하는 사명을 감당하였을까?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기 위해, 죽을 고비를 수없이 당하였다.(고후 11:24~27)


고린도후서 11장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사람으로 태어나 이 정도의 고난을 당하면, 받은 사명을 중도에 포기하든지, 쉴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죽는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였다.
이 같은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는 성령의 권능으로 하는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은사를 받은 만큼 맺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죽음을 통해서라도 천상의 비밀을 믿어야 할 것이다.
선진들은 세상에 잠시 살다가 천사의 실체로 돌아갔다. 거시서 안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하늘 본향에 있는 안식처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들의 실체는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천사였던 우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실체가 천사였다는 것을 알았기에, 하나뿐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사역하였다.
예수께서도 태초 전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계 22:16)
그러므로 십자가 앞에서 굴복하지 않으셨고 하나님이 주신 [구세주]의 사명에 순종하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에,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 이루신 것이다.(사 6장, 겔 4장, 계 4장).


그러므로 우리들은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나라에 계심을 믿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을 굳게 지켜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으신 분이시다. 그러나 그에게는 죄가 없으셨다.
예수는 우리들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으신 것이다.(롬 8:3) 이는 우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그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할 것이다.


2023. 12. 29. 솨케드(שקד)

2023-12-22

556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단 12:4~10)

다니엘 12장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5.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
6. 그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 까지냐 하더라
7.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8.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니
9.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다니엘 선지자는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을, 성령의 계시 안에서 보았다.
그러나 이 계시가 언제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를 깨닫지 못했다. 이 계시는 장래에 나타날 일을 깨우쳐 주셨을 뿐, 일어나는 시기와 때는 하나님이 정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받은 계시의 내용을 은밀히 간직하고, 봉함해 두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장래에 나타날 일을 계시해 주신다.
왜냐면, 그의 사자들에게 보이지 않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기 때문이다.(암 3:7)


아모스 3장
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다니엘 선지자가 본 계시의 말씀들을 하나씩 풀어보겠다.
다니엘 선지자는 강가에 서 있는 두 분을 보았다. 두 분 중에 한 분은 다른 분이었다.
두 분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두 선지자들이다.
한 분은 강 이쪽에, 또 한 분은 강물 위쪽에 서 있었다.
강물 위쪽에 서 있는 분은 모시옷을 입은 자였다.
모시옷은 입었다는 것은 천사를 뜻하기도 한다.
그중 한 분이, 모시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서 있는 분에게 물었다. "언제쯤 마지막 때가 와서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까?"
모시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서 있던 분이 두 손을 하늘로 쳐들고는,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두고 맹세하는 말이 들렸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지나야 한다. 거룩한 백성이 받는 핍박이 끝날 때에, 이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였다.


다니엘은 이 말씀을 듣고도, 이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했다.
다니엘이 알 수 있는 내용은 다음 말씀들이다.(단 12:1~3)


다니엘 12장
1.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이 말씀을 다르게 번역하면 이러하다.
"그때에 미가엘이 네 겨레를 지켜주려고 나설 것이다.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어려운 때가 올 것이다. 그런 때라도 네 겨레 중에서 이 책에 기록된 사람만은 난을 면할 것이다.
티끌로 돌아갔던 대중이 잠에서 깨어나 영원히 사는 이가 있는가 하면 영원한 모욕과 수치를 받을 사람도 있으리라.
슬기로운 지도자들은 밝은 하늘처럼 빛날 것이다. 대중을 바로 이끈 지도자들은 별처럼 길이길이 빛날 것이다."(공동 번역)


이 말씀은 마지막 때에 사역할 두 선지자들에 대한 예언이다.
[요한계시록]에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천사로 번역할 때가 있다.(계 2:1절 및 8절, 12절, 18절, 그리고 계 3장 1절, 7절, 14절)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천사로 번역하는 이유는,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천사의 실체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육신을 입은 사람은 죄 있는 사람이지만, 그 육신 안에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이때 나타나는 능력은 그 사람의 실체 곧, 천사의 능력이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2. 재회와 승천
그리고 환상은 끝났다.
불길이 꺼진 그 자리엔 마른 덤불나무 만이 남았다.
에녹은 어느새 봉인이 완전 풀어진
완연한 천사의 모습으로 말했다.
이것이 진실입니까.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그렇다네. 나의 영원한 벗 에노스펠.
이제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군.
물론 자네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예전엔
영광의 천사들이었고 준비된 영혼들이었으며
지구로 유배와 태어난 자들이라네.


이 말씀을 다른 각도로 해석하면, 육신을 입은 선지자가 그의 실체의 천사로부터 계시의 받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이 된다. 두 분 중에 한 분은 다른 분이기 때문이다.(단 12:5) 즉 선지자는 자신의 실체가 되는, 모시옷 입은 천사의 말씀을 받기 때문이다.(단 12:6~7)

그리고 [요한계시록] 11장에서 말씀하는 두 촛대와 두 감람나무는, 두 교회와 두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교회는 하늘나라에 하나, 세상이 하나가 있을 뿐이다. 세상의 교회들은 예수 그리스드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교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세상의 것들을 실상의 그림자라 말씀하는 것이다.(골 2:16~17)


마지막 때에 나타날 두 선지자는, 두 증인이다.(계 11:3~5)


요한계시록 11장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요한계시록]에서 밝히고 있는 두 증인은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말씀하였다.
두 증인이 예언할 동안에는 아무도 그를 헤치지 못한다. 이는 하나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다니엘] 말씀에서는,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라고 비유하였다.
한 때 두 때 반 때란, 3년 반 또는, 3일 반을 의미한다. 이 날 수는 하나님이 아시는 상징적인 수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는 1,260일은 삼 년 반을 비유한 상징적 수이다.
그리고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 까지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두 증인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 하리라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두 증인이 예수와 모세, 엘리야처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동안에는 아무도 그를 헤칠 자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 증인의 사역이 끝나면, 그들이 받은 권세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짓밟히게 되고, 죽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는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동안에는 아무도 그를 헤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사역을 끝마친 후에는 십자가에 죽임 당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모세와 엘리야의 권세를, 두 증인의 권세로 비유한 것이다.(계 11:6)


요한계시록 11장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모세와 엘리야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기에, 두 증인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신다. 성령의 권능은 다 같은 능력이므로 이와 같은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한 때 두 때 반 때" 곧, "천이백육십일"의 날 수는 하나님이 아시는 날 수이다.
마지막 날은, 아들 예수도 모르고 하늘에 천사들도 모르기 때문이다.
마지막 날은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만 아시는 날이기 때문이다.(마 24:36)


마태복음 24장
36.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리고 마지막 때에 일어날 미가엘 천사와 그를 따르는 천사들은 세상 앞에 죽임 당한 첫 열매들이다.(계 25:31~46)
두 증인도 세상 앞에 죽임 당하여 하늘로 올라갈 것이다. 하늘로 승천하면 첫 열매들이 될 것이다.(계 11:10~12)


요한계시록 11장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그리고 두 증인이 죽어서 첫 열매들의 수가 차게 되는 날 수도, 한 때 두 때 반 때이다. 즉 3일 반이다.
이 날 수도 하나님이 아시는 날 수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날에 세상은 끝이 오고 심판을 받게 된다는 계시이다.(계 6:10~11)


요한계시록 6장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마지막 날은,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는 날이다.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말씀하였다.
다시 말해 거룩한 백성이 받는 핍박이 끝날 때에, 이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질 것이라 말씀하였다.
본문에서 말씀한 성도의 권세란, 거룩한 백성의 권세이다. 즉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다.(계 20:6)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십사만 사천의 첫 열매들을 말씀한다.(고전 15:23, 롬 8:23, 계 14:3~4)
첫 열매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인자로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인자로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 앞에 죽임 당하여 첫 열매들이 됨으로,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게 되는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2023. 12. 22. 솨케드(שקד)

786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신명기 6장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어떻게 사랑하여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할 수 있을까? 이 같은 정성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에 태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