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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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7

921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빌 4:9)

 

빌립보서 4장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다르게 생각하면, 사도 바울이 마치 [구세주]라도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말씀을 듣고 본 바를 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계시리라." 말씀하였다.
진리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깨달아 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할 때가 있다.(요 10:30)
그러므로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들을, "신령한 자"라고 말씀한다.(
고전 2:15)


고린도전서 2장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성령으로 난 자들은 신령한 자들이므로 모든 것을 판단하나,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는다.
그러면 성경 말씀을 배워서 가르치는 자들도 이 같은 말씀을 인용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도 
성령으로 난 자들처럼,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라고 주장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서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는 것처럼,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이 같은 능력은 사도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다 같은 한 성령 안에서 권능을 행하였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사자들 중에, 가장 큰 능력을 입은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선지자와 사도들의 사명은 물론, [구세주]의 사명까지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쓰여 있는 것이다.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기록한 것은, 여호와(יהוה)의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하늘나라를 떠나, 사탄이 되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사탄이 된 첫째 아들 사타나엘은,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의 품을 떠난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
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들 중, 미리 아신 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셨고,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사도 바울이 미리 아신 천사들의 비밀과, 신령한 자들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은, 그의 영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 올라가 천상의 비밀을 보았기 때문이다.(고후 12:1~4)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천사들 중에 맏아들이 되게 하신 비밀을 증언한 것이다.(히 1:4~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예수 그리스도가 광명한 새벽별 천사라는 비밀은, 사도 요한도 증언하였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이처럼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요 3:11)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은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을 때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거룩한 천사로 있다가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선지자와 사도들이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가 된 것이다.
이 비밀은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기에,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말씀하였다.
그런데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도 세상에서 배운 지식을 가지고, 이 같은 주장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더구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실도 없는데,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처럼 가르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필자는 오늘날 그릇되게 가르치는 두 가지를 보았다.


첫째,
삼위일체(三位一體) 교리이다.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새벽별 천사들(Seraphim, Cherubim)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하나님과 천사들을 보았으므로, 한 분의 하나님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
三位一體) 같은 교리를 믿지 않는다.


그런데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실이 없기에, 저들만의 교리를 만들어 심오한 진리처럼 믿고 있다.
그러면,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이 밝힌 새벽별 천사들은 거짓 증언일까?
거짓을 말하면서,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고 주장할까?
오늘날의 지도자들은 그릇된 교리를 생명처럼 여기고 있는 것이다.


둘째,

사도 바울이 주장하는 또 하나의 비밀은 다음 말씀이다.(고전 11:1~3)


고린도전서 11장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2.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들은 위의 말씀을 세속적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당시의 상황과 문화를 바탕으로 성경을 새롭게 해석한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의 가르침과, 육으로 난 자들의 가르침이 크게 다르다. 다르므로 오늘날의 제도가 새롭게 생겨난 것이다.
그릇된 제도 안에서 가르치면서 사도 바울처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라고 주장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우리들은 말씀을 증언하되, 세속 된 가르침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사도 바울처럼 진리의 말씀을 주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도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에, 이 같은 말씀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2025. 5. 17. 솨케드(שקד)

2024-12-24

808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 3:12)

빌립보서 3장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도이다.(행 22:5~8)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다 이루신 후 부활하셨고, 지금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신다.
그러므로 바울은 [구세주] 되신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말씀한다.
사도 바울은 죽음에 이르는 그날까지 주어진 사명을 다 이루기 위해,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빌 3:13~14)


빌립보서 3장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다 이룬 후 다스리고 계시는 것처럼,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상을 얻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형제들에게 어떠한 사명으로 달려가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다.(빌 3:2~9)


빌립보서 3장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 파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바울은 개들과 행악자들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였다.
개들이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을 뜻한다.
당시 유대인들은 몸의 할례를 통해서만 구원에 이른다고 주장하며 악을 행하는 자들이었다. 할례는 모세의 율법에서 비롯된 것이다.


할례란, 태어난 남성 성기의 표피를 잘라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행하는 언약이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언약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순종하겠다는 약속의 표징이다.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그 누구보다 율법을 철저히 지킨 자였다. 그러나 그는 율법과 할례를 철저히 지킨 모든 것들을 해롭게 여길 뿐만 아니라, 인간의 배설물로 여겼던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예수가 오신 것은 율법의 행위를 뛰어넘어, 십자가의 보혈을 믿음으로써 구원에 이르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십자가의 보혈을 믿어야 구원에 이른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때 묻은 세상 삶을 자랑으로 여길 때가 있다.
긴 역사가 그렇게 이어져 왔기에, 본받지 말아야 할 것을 본받으려는 것이다.
강자는, 이기는 자이다.

선을 행하든 악을 행하든, 이기는 자가 역사를 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진리를 알고도 세상의 것을 얻기 위해, 악을 악으로 여기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죄는 쉽게 용납하면서도, 남의 죄는 티끌마저 털어내려고 애쓰는 것이다.

이러한 자들은 죄 없는 것처럼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양심에 화인을 맞은 것일까?


사도 바울은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였다. 이 말씀은 악행을 이길 수 없기에, 선행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이다.(롬 12:17~21)


로마서 12장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다시 말해,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었다면,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시지 않았을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즉, 죽은 자를 살리며 홍해를 가른다. 이뿐만 아니라, 천사를 보내어 옥문을 열게 하는 등, 사도들을 옥에서 구출해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세상에서 핍박과 박해를 받으며 죽임 당한 것은, 선행으로 악행을 이기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신의 죽음 후에는 선행이 악행을 이기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세상에서는 선으로 악을 이길 수가 없다. 악한 자가 선한 자의 것을 빼앗고 죽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은 악으로 선을 이기려고 애를 쓴다. 이는 사탄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악으로 선을 이기려고 애쓰는 자는 사탄의 종이 되어가는 것이고, 선으로 악을 이기려고 애쓰는 자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생들이 알지 못하는 방법으로, 선행이 악행을 이기도록 하실 때가 있다.
이 비밀을 모르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앞세워, 세속 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악이 선을 이기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일 뿐, 반드시 그러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일까?
그리스도인이란,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것처럼, 죄를 보면 깨우쳐 주고 죄에서 돌아서게 만드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는 명목으로 죄를 묵인하는 행위는, 사탄의 궤계를 승낙하는 행위이다. 죄를 알면서도 죄를 짓도록 만드는 것은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 안에서 담대한 자들은 자신의 죄를 멀리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옳은 대로 돌아오게 만든다.
이러한 자들은 하늘의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날 것이다.(단 12:3)


다니엘서  12:3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우리들은 죽음에 이르는 그날까지 세상과 싸워야 하고, 육신의 소욕을 이기며 살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이미 구원함을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다 이루었다 함도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잡힌 바 되어, 주어진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중이다.
구원의 확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2024. 12. 24. 솨케드(שקד)

2024-11-08

776 나는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 4:10~12)

빌립보서 4장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사도 바울은 무엇을 보고 깨달았기에, 이토록 천사 같은 말씀을 하는 것일까?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고, 헐벗고 굶주리는 삶이 일상이었던 그가, 어떻게 범사에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었을까?
그는 고난과 역경 가운데 살면서도, 삶의 비결을 배웠던 것이다. 낮고 천한 삶에 처할 줄도 알았고, 넉넉하고 풍족한 삶에 처할 줄도 알았다. 배부름과 배고픔, 그리고 풍부와 궁핍에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일생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고난의 연속이었다.(고후 11:23~27)


고린도후서 11장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같은 삶을 기쁨으로 받아들인다면, 수긍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세상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해가 안 될 것이다. 아니, 천국을 거저 준다 하여도 들어가지 않으려 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천국의 비밀을 볼 수 없고, 알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천국을 보았고, 세상이 알 수 없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도대체 하늘나라가 어떠한 곳이기에, 육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천국은 어떠한 곳이기에,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가 천사의 신분을 버리고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를 지셨을까?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은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하늘의 천사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히브리서 9장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그룹들(Cherubim)은 천사들이지만,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온 땅으로 보내심을 받은 "일곱 별의 비밀"이다.(계 5:6)
일곱 별의 비밀은, 선지자와 사도들을 비유한 말씀이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말씀을 풀어 해석하면,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것이다.(창 2:7, 계 11:11)
즉, 사람들은 영에 의해 육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함께 거하던 새벽별 천사들 중,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언하셨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사도들 중 바울은, 이 같은 비밀을 보고 알았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당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겼고, 세상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지, 그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궁핍할 때와 풍요로울 때에도, 세상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지 않고,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처신할 줄 알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쓰시기 위해, 많은 훈련을 시키셨다.
세상적 측면에서 바라보면, 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었고 당대의 최고 지식인이었다. 그는 부족할 것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유능한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던 시절, 그리스도인들을 감옥에 가두고 박해하던 우두머리였다. 그러던 그를,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게 하여, 세상 지식을 분토처럼 여기도록 만드셨다.
사도 바울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달은 후, 그가 가진 학문을 배설물로 여겼던 것이다.(빌 3:5~9)


빌립보서 3장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세상적 측면에서 부족할 것 없던 그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하늘나라가 얼마나 소중한 생명의 길인지, 그 비밀을 깨달은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깨달음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자가 아니면, 이해를 못 하는 것이다.(요 3:11)


이러한 비밀을 알고 있는 바울은, 빌립보 교회 형제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궁핍하므로 도움 받기 위해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기뻐서 이 말을 전한다고 설득하였다. 그는 천사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비밀을, 그의 형제들을 봄으로써 더욱 새롭게 일어났다.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였다.
빌립보 교회 형제들도 사도 바울을 항상 기다리고 있었으나, 이 기쁜 마음을 증언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2024. 11. 8. 솨케드(שקד)

2024-11-06

775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빌 4:8)

빌립보서 4장
8.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무엇에든지 이렇게 생각하라는 뜻은, 어떤 일을 만나든지, 어떤 일이 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그렇게 생각하라는 말씀이다.
이처럼 무엇이든 참되고 경견하며, 옳고 정결하며, 사랑받을 만하고 칭찬받을 만하여, 무슨 덕이나 기림이 있어도 이것들을 생각하라는 말씀은, 한마디로 요약하여 완전한 인간이 되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이 같은 권면의 말씀을,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말한다면,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있느냐?라고 되묻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뜻이다.


사도 바울은 왜, 그의 형제들에게 이 같은 말씀으로 권면하였을까?
그는 사도들 중에서도 하늘나라의 비밀을 가장 많이 체험한 사도이다.
어느 날 성령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고, 성령의 권능으로 죽은 자를 살리는 등, 하나님의 권능을 많이 체험한 자이다.
이뿐이든가?
그는 복음을 전파하던 중,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겼고, 하나님의 도움심으로 옥문을 빠져나오는 기적도 체험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누구보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잘 알고 있는 사도이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의 본성(영혼)이 천사였다는 비밀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가 천사들 중에 택함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인 것과, 하나님의 아들들 중, 맏아들(구세주) 되신 비밀을 잘 알고 있었다.(히 1:1~4, 13, 롬 8:29~30)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는 비밀도 알고 있었다.(히 9:5)


히브리서 9장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이러한 비밀은, 사람들의 본성(영혼)이 천사였다는 것이다.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이 된 것이다.
인류의 시조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은 사람의 영혼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믿음의 형제들이 천사의 신분으로 속히 돌아가야 하겠기에, 이 같은 말씀으로 권면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증언하는, 천사들의 비밀을 아는가?
알고 있다 하여도, 진실로 믿는가?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는 유대인들에게, 사람들이 죽어서 구원받으면 "천사와 동등이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말씀하셨다.(마 22:29~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오늘날 우리들도 이 말씀을, 유대인들처럼 오해하고 있지는 않는가?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을 진실로 믿는다면, 사도 바울의 권면이 지나친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록하라"라는 말씀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네 인생들은 육신을 입었기에, 순간순간 넘어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 안에서는 담대하였지만,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우리들처럼 연약한 육신이 되었다


예를 들어, 기드온이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받을 때에는 믿음이 있었으나, 하루의 시간이 지나므로 염려가 되어, 또다시 되묻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삿 6:36~40)


사사기 6장
36.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쭈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거든
37.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만일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가져다가 그 양털에서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쭈되 주여 내게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내게 이번만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원하건대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 그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이처럼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직접 받은 기드온도 시간이 지남으로 인하여 염려가 되었는데, 하나님을 만난 영적 체험이 없는 우리들은, 의심의 염려가 오죽이나 할까?
그러므로 사도 바울의 권면은,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니다. 속히 이행하고 실천하여야 할 당면 과제였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형제자매 여러분,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이면, 이 모든 것을 생각하십시오."(새번역)


2024. 11. 6. 솨케드(שקד)

2024-06-27

674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빌 2:12~18)

빌립보서 2장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빌립보서 2장 17절 공동번역 참고]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2장
17. 여러분이 바치는 믿음의 제사와 제물을 위해서라면 나는 그 위에 내 피라도 쏟아부을 것이며 그것을 나는 기뻐할 것입니다. 아니 여러분과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씀하는 "나의 사랑하는 자들"은 누구일까?
나의 사랑하는 자들이란, 사도 바울이 개척한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이다.
본문 말씀을 읽으면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처럼, 육으로 난 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왜냐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이와 같은 번역들이 여러 곳에 있으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을 분별하기가 참으로 어렵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필자가 이 같은 말씀을 구분하는 이유는, 성령의 권능과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하기 위함이다. 성령의 권능과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하지 못하면, 큰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성령의 시대가 아니라,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달란트의 시대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같은 말씀을 구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마 25:14)


마태복음 2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이 말씀을 풀어 설명하면,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다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된다는 말씀이다. 예수와 사도들이 타국에 떠날 때에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겨야 할 것인데, 당시 제자들 중에는 육으로 난 "도마"가 있었기에, 이 말씀을 함께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이란 어떠한 것이며, 달란트의 재능이란 어떠한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성령의 권능이란?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는다.(행 1:8)
성령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이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며,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기 때문이다.
기존 성경은 이 비밀을 추상적으로 밝혔지만, [에녹 3서]에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역하는 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셨다. 성령의 권능을 입은 자들은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와 선지자, 그리고 사도들이다.(요 11:40~44, 왕상 17:17~22, 행 9:36~40)


요한복음 11장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열왕기상 17장
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18.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19.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20.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21.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사도행전 9장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그러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늘 역사하였을까?
그렇지 않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머리카락 하나라도 상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소 때에는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처럼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였다.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할 때에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온갖 고난과 핍박을 받았다.


그러한 반면, 달란트의 재능이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종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다.
태초에 세속의 때가 묻지 않았던 아담과 하와, 그리고 가인과 같은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었다. 즉,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는 성령의 권능이 임하게 하신 적이 없으시다.
다 같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천사들이지만,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난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구원받도록 하였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이처럼,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하지 못하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저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지키고 계신다는 뜻이지, 성령의 권능을 행하게 하신다는 뜻이 아니다.


다시 말해,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는 말씀은, 성령의 권능을 행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 아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 거기서 사람들에게 가히 이르지 못할 말씀을 들었다.(고후 12:1~4)
이 말씀을 들을 당시, 사도 바울의 마음속에 역사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셨다.
그러나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에게 이 말씀을 증언할 때에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날 성령의 권능에 이끌린 흔적들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저들의 마음을 지키고 계신다는 뜻이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한다는 뜻이 아니다.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날 수 없는 자들이다.
그러나 달란트 받은 종들은 하나님을 믿고 따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품을 떠날 수도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말씀하였다.
이처럼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권능을 흉내 내며 사역하는, 그릇된 종들이 될 수 있는 것이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육으로 난 자들도 불법을 행하지 않고, 성령으로 난 자들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섬기면, 구원에 이르는 빛의 자녀들처럼 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그를 믿고 의지하는 자들을 항상 지켜 돌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 자들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은 늘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고 하실 때에 역사한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한다.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할 때에는, 육으로 난 자들처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역하게 된다.
하나님은 그를 믿고 의지하는 자들을 눈동자 같이 돌보시기 때문이다. 눈동자 같이 돌보신다는 뜻은 그의 생명을 구원하신다는 뜻이지, 반드시 육신의 소욕을 이루게 하신다는 말씀이 아니다.


우리들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말씀을 들었다.
아브라함도 평소 때에는 하나님의 권능에서 놓임 받고 살았다.
평소 때에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붙들린 흔적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면, 그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있었기에 하나님을 믿은 것이고,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 같은 육신을 입었지만,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육으로 난 자들보다 믿음이 더욱 온전한 것이다.


2024. 6. 27. 솨케드(שקד)

2024-04-04

632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 2:7~8)

빌립보서 2장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본문 말씀은 예수의 태어나심을 추상적으로 밝힌 구절이다.
사람으로 태어난 예수가 어떻게 종의 형체를 가질 수 있으며, 우리들처럼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사람과 같이 되셨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신 배경에 대해서만 특별하게 나열하였고, 일반 선지자나 사도들이 태어난 배경에 대하여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더 기이한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아담의 후손들에 대한 비밀은 전혀 밝힌 바 없다. 다만 아담을 흙으로 빚은 것과, 아담의 배필 하와가 아담의 갈비뼈로 지음 받은 것 외에는 밝힌 구절이 없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만 신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은 신이 아닌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사람들을 신이라고 증언한다.(시 82: 6~7, 요 10:34~35)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오늘날 성경은 하나님이 선별한 것이 아니라,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선별하였다.
특히 AD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로마 황제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성경과 교리를 저들의 관점에서 새롭게 편찬하고 선별하였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도 신이었다는 비밀을 감추고 있다.
그러나 [에녹 3서]에서는 선지자들이 태어난 배경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태어난 배경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택하신 사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기록한 말씀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으로 채택한 이는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었다.
세상 사람들은 저들의 지식과 판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정경, 외경, 위경 등으로 분별하여 채택한 것이다.
오늘날 가톨릭에서는 73권 만을 정경으로 채택하였고, 개신교에서는 66권 만을 정경으로 채택하였다.


필자가 [에녹 3서] 일부를 성경으로 보는 것은, 기존 성경 말씀으로 깨닫지 못한 비밀을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에녹 3서]에서는 기존 성경으로 밝힐 수 없는 비밀까지 밝히고 있다.
즉 모든 사람들은 태초 전 신들(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이다.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은 것이다.
이 비밀을 알고 나면, 66권 성경만으로 밝힐 수 없는 말씀들이 다 풀어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에녹 3서]의 말씀을 바탕으로 예수의 탄생과 선지자와 사도들의 탄생, 그리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탄생을 밝힐 수 있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에녹이나 엘리야 선지자처럼 죽음 없이 승천하게 하실 수도 있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게 하셨고,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셨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세상을 향한 그의 사랑을 보여주시려고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하나님의 아들들은, 태초 전 새벽 별 천사들이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하나님은 새벽 별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
이 비밀을 [에녹 3서]에서는 이렇게 증언한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성령으로 난 자들"이라 하였고,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기에 "육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하였다.(요 3:6)
하나님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깨우치게 하려고, 예수와 이삭, 그리고 침례 요한을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키셨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므로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이다.
즉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능력으로 예수와 이삭, 그리고 침례 요한을 잉태시키신 것이다.
즉 예수는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이삭은 경수가 끊어진 사라의 몸에서, 그리고 요한도 잉태할 수 없는 늙은 엘리사벳의 몸에서 태어나게 하셨다.


그러나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의 잉태에 관하여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비밀만 밝혔다.
그리고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을, 하나님이 주관하신다고 밝혔을 뿐이다. 즉 태의 문을 열고 닫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밝혔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는 새벽 별 천사로 계시다가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그러므로 예수의 영혼을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하여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것이다.
이를 증언하여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천상의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저들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예수를 독생자로 번역한 것이다.
예수는 새벽 별들 중 광명한 새벽 별 천사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들 중 맏아들이 되셨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독생자란, 헬라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뜻은 하나뿐인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았다는 뜻이다.
천사들은 각각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체들이기 때문이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천사의 생기가 사람의 영혼이기에,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들은 한 사람도 똑같은 사람이 없는 것이다. 심지어 작은 엄지 손가락의 지문마저 서로가 다르다.


말씀을 정리하면,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기에, 저들의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되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하나님은 선지자와 사도들 중,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가 되게 하셨다.
[구세주]로 보내신 예수를 추상적으로 기록한 말씀이 본문 구절이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2024. 4. 4. 솨케드(שקד)

2024-02-15

60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빌립보서 2장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우리들은 어떻게 하여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렇게 증언하였다.(빌 2:6~10)

빌립보서 2장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본체라고 말씀하였다.
육신을 입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본체를 알고 있을까?
하나님의 본체를 본 사실도 없는데, 하나님의 본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천사들을 보았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그의 영체로 천사들을 지으셨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하나님의 본체와 같은 영체들이다.
모든 천사들은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비밀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밝히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세상은 이 비밀을 모르면서 예수를 하나님이라 말한다.
또 성령 잉태의 비밀을 모르므로, 육신으로 태어난 예수를 신이라 말한다. 물론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에는 모두가 신이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육신으로 태어나기 전에 신들이었기 때문이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사도 바울은 우리들의 인생이 무엇이길래, 예수 그리스도가 품고 계시는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는 것일까?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까?
세상 사람들은 예수를 하나님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다는 말씀인가?
쉽게 설명해서 식물이 동물의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
다 같은 하나님의 본체가 아니면, 같은 생각을 품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앞뒤가 안 맞는 말씀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이 같은 말씀을 하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리들도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에는, 예수와 같은 존귀한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즉 하늘나라의 모든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존귀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나님의 본체로 지음 받은 천사가 아니었다면,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를 하나님의 독생자(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하였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란,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이라는 뜻이다.
모든 천사들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신들이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뭇별처럼 많지만, 똑같은 천사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창 2:7, 계 11:11)
그러므로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저마다 생각과 성향이 다르고, 손가락 지문마저 서로가 다르다.
이는 사람들의 영혼이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령의 비밀을 모르므로 다 같은 성령 잉태를, 예수에게는 독생자로 번역하였고, 이삭은 독자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침례 요한은 특별히 밝히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능(성령)에 의해 태어난다.
성령 잉태의 비밀은 예수와 이삭, 침례 요한을 통해 밝혔을 뿐이다.
아담도 하나님의 권능(성령)으로 지으셨기에 성령 잉태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잉태의 문은 하나님이 여시고 닫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람들의 태를 여시고, 호흡을 취하시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의 본성이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가 천사들의 비밀을 보았기 때문이다.(고후 12:1~4)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서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도 보았다.(히 9:5)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첫 열매들이 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첫 열매들이었으므로, 이 비밀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사도 바울은 천상의 비밀을 알고 있었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피 흘려 십자가를 짊어진 것처럼, 그의 몸도 고난 받고 연단받기를 인내한 것이다.
사도 바울이 우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지만,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은 생령(혼)이 되었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도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천사들(새벽 별들)이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그러나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 타락 천사들을 데리고 땅으로 쫓겨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8장 지상의 천사들.
- 중략 -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하느님이 만든 새로운 세계와
그 안의 생물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나는 이제부터 대 천사장 사타나엘이 아니라
신이 되기 위해 열망하는 존재
사탄이다.
내가 발견한 새로운 세계의 힘은
바로 진화에 있다.
그 진화의 힘을 이용하면
신의 경지에도 이를 수 있으나
지고자는 그들을 죽음이라는 저주의 굴레로
영원히 묶어 벼렸다.
우리에겐 죽음이 없다.
그들에게 있는 진화의 힘도 없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그 세계로 날아가
그들과 힘을 합친다면
우리도 진화하여 모두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에 모든 천사들이 동조했다.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이 사탄에게 질문해 왔다.
사탄은 일일이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짐승의 지식을 천사들의 뇌리 속에
깊숙이 스며들게 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속에도
자신들도 진화하여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욕심이 샘솟기 시작했고
곧 짐승의 죄악으로 장성해 갔다.


하나님은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없는 자리에 예수를 택하여 세우시고, 예수를 천사들 중에 지극히 높여 그의 우편에 앉히셨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품에서 자신을 낮추어, 낮고 천한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를 지는 사명을 받으셨기 때문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1장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내려온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였던 것이다. 타락 천사의 죄성을 깨닫고, 죄에서 구원받기를 원하였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천상에 올라가 이 비밀을 보았기에, 자신이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본을 보였고, 이 말씀을 증언하는 것이다.

2024. 2. 15. 솨케드(שקד)

926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행 9:23~25)

사도행전 9장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