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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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632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 2:7~8)

빌립보서 2장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본문 말씀은 예수의 태어나심을 추상적으로 밝힌 구절이다.
사람으로 태어난 예수가 어떻게 종의 형체를 가질 수 있으며, 우리들처럼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사람과 같이 되셨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신 배경에 대해서만 특별하게 나열하였고, 일반 선지자나 사도들이 태어난 배경에 대하여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더 기이한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아담의 후손들에 대한 비밀은 전혀 밝힌 바 없다. 다만 아담을 흙으로 빚은 것과, 아담의 배필 하와가 아담의 갈비뼈로 지음 받은 것 외에는 밝힌 구절이 없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만 신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은 신이 아닌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사람들을 신이라고 증언한다.(시 82: 6~7, 요 10:34~35)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오늘날 성경은 하나님이 선별한 것이 아니라,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선별하였다.
특히 AD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로마 황제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성경과 교리를 저들의 관점에서 새롭게 편찬하고 선별하였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도 신이었다는 비밀을 감추고 있다.
그러나 [에녹 3서]에서는 선지자들이 태어난 배경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태어난 배경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택하신 사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기록한 말씀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으로 채택한 이는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었다.
세상 사람들은 저들의 지식과 판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정경, 외경, 위경 등으로 분별하여 채택한 것이다.
오늘날 가톨릭에서는 73권 만을 정경으로 채택하였고, 개신교에서는 66권 만을 정경으로 채택하였다.


필자가 [에녹 3서] 일부를 성경으로 보는 것은, 기존 성경 말씀으로 깨닫지 못한 비밀을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에녹 3서]에서는 기존 성경으로 밝힐 수 없는 비밀까지 밝히고 있다.
즉 모든 사람들은 태초 전 신들(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이다.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은 것이다.
이 비밀을 알고 나면, 66권 성경만으로 밝힐 수 없는 말씀들이 다 풀어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에녹 3서]의 말씀을 바탕으로 예수의 탄생과 선지자와 사도들의 탄생, 그리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탄생을 밝힐 수 있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에녹이나 엘리야 선지자처럼 죽음 없이 승천하게 하실 수도 있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게 하셨고,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셨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세상을 향한 그의 사랑을 보여주시려고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하나님의 아들들은, 태초 전 새벽 별 천사들이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하나님은 새벽 별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
이 비밀을 [에녹 3서]에서는 이렇게 증언한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성령으로 난 자들"이라 하였고,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기에 "육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하였다.(요 3:6)
하나님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깨우치게 하려고, 예수와 이삭, 그리고 침례 요한을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키셨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므로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이다.
즉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능력으로 예수와 이삭, 그리고 침례 요한을 잉태시키신 것이다.
즉 예수는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이삭은 경수가 끊어진 사라의 몸에서, 그리고 요한도 잉태할 수 없는 늙은 엘리사벳의 몸에서 태어나게 하셨다.


그러나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의 잉태에 관하여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비밀만 밝혔다.
그리고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을, 하나님이 주관하신다고 밝혔을 뿐이다. 즉 태의 문을 열고 닫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밝혔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는 새벽 별 천사로 계시다가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그러므로 예수의 영혼을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하여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것이다.
이를 증언하여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천상의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저들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예수를 독생자로 번역한 것이다.
예수는 새벽 별들 중 광명한 새벽 별 천사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들 중 맏아들이 되셨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독생자란, 헬라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뜻은 하나뿐인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았다는 뜻이다.
천사들은 각각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체들이기 때문이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천사의 생기가 사람의 영혼이기에,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들은 한 사람도 똑같은 사람이 없는 것이다. 심지어 작은 엄지 손가락의 지문마저 서로가 다르다.


말씀을 정리하면,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기에, 저들의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되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하나님은 선지자와 사도들 중,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가 되게 하셨다.
[구세주]로 보내신 예수를 추상적으로 기록한 말씀이 본문 구절이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2024. 4. 4. 솨케드(שקד)

2024-02-15

60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빌립보서 2장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우리들은 어떻게 하여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렇게 증언하였다.(빌 2:6~10)

빌립보서 2장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본체라고 말씀하였다.
육신을 입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본체를 알고 있을까?
하나님의 본체를 본 사실도 없는데, 하나님의 본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천사들을 보았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그의 영체로 천사들을 지으셨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하나님의 본체와 같은 영체들이다.
모든 천사들은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비밀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밝히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세상은 이 비밀을 모르면서 예수를 하나님이라 말한다.
또 성령 잉태의 비밀을 모르므로, 육신으로 태어난 예수를 신이라 말한다. 물론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에는 모두가 신이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육신으로 태어나기 전에 신들이었기 때문이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사도 바울은 우리들의 인생이 무엇이길래, 예수 그리스도가 품고 계시는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는 것일까?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까?
세상 사람들은 예수를 하나님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다는 말씀인가?
쉽게 설명해서 식물이 동물의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
다 같은 하나님의 본체가 아니면, 같은 생각을 품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앞뒤가 안 맞는 말씀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이 같은 말씀을 하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리들도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에는, 예수와 같은 존귀한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즉 하늘나라의 모든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존귀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나님의 본체로 지음 받은 천사가 아니었다면,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를 하나님의 독생자(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하였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란,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이라는 뜻이다.
모든 천사들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신들이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뭇별처럼 많지만, 똑같은 천사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창 2:7, 계 11:11)
그러므로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저마다 생각과 성향이 다르고, 손가락 지문마저 서로가 다르다.
이는 사람들의 영혼이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령의 비밀을 모르므로 다 같은 성령 잉태를, 예수에게는 독생자로 번역하였고, 이삭은 독자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침례 요한은 특별히 밝히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능(성령)에 의해 태어난다.
성령 잉태의 비밀은 예수와 이삭, 침례 요한을 통해 밝혔을 뿐이다.
아담도 하나님의 권능(성령)으로 지으셨기에 성령 잉태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잉태의 문은 하나님이 여시고 닫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람들의 태를 여시고, 호흡을 취하시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의 본성이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가 천사들의 비밀을 보았기 때문이다.(고후 12:1~4)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서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도 보았다.(히 9:5)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첫 열매들이 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첫 열매들이었으므로, 이 비밀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사도 바울은 천상의 비밀을 알고 있었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피 흘려 십자가를 짊어진 것처럼, 그의 몸도 고난 받고 연단받기를 인내한 것이다.
사도 바울이 우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지만,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은 생령(혼)이 되었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도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천사들(새벽 별들)이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그러나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 타락 천사들을 데리고 땅으로 쫓겨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8장 지상의 천사들.
- 중략 -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하느님이 만든 새로운 세계와
그 안의 생물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나는 이제부터 대 천사장 사타나엘이 아니라
신이 되기 위해 열망하는 존재
사탄이다.
내가 발견한 새로운 세계의 힘은
바로 진화에 있다.
그 진화의 힘을 이용하면
신의 경지에도 이를 수 있으나
지고자는 그들을 죽음이라는 저주의 굴레로
영원히 묶어 벼렸다.
우리에겐 죽음이 없다.
그들에게 있는 진화의 힘도 없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그 세계로 날아가
그들과 힘을 합친다면
우리도 진화하여 모두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에 모든 천사들이 동조했다.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이 사탄에게 질문해 왔다.
사탄은 일일이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짐승의 지식을 천사들의 뇌리 속에
깊숙이 스며들게 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속에도
자신들도 진화하여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욕심이 샘솟기 시작했고
곧 짐승의 죄악으로 장성해 갔다.


하나님은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없는 자리에 예수를 택하여 세우시고, 예수를 천사들 중에 지극히 높여 그의 우편에 앉히셨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품에서 자신을 낮추어, 낮고 천한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를 지는 사명을 받으셨기 때문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1장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내려온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였던 것이다. 타락 천사의 죄성을 깨닫고, 죄에서 구원받기를 원하였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천상에 올라가 이 비밀을 보았기에, 자신이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본을 보였고, 이 말씀을 증언하는 것이다.

2024. 2. 15. 솨케드(שקד)

2023-12-31

564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빌 1:3~11)

빌립보서 1장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사도 바울은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에게 열정을 쏟아부었다.
충성스러운 성도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마치 성령의 열매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았을 것이다.
그는 
빌립보에 있는 모든 성도들과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로써 격려하고, 답례하였다.


당시 이방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파한다는 것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것과 같은 사명이었다. 이방 민족들에게는 그들만의 믿는 신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불모지와 같은 곳을, 농부와 같은 심정으로 개척하였다. 성령의 인도함이 없이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곳이었다.

사도 바울은 돌밭과 같은 불모지에서 겨우 첫 싹을 틔운 곳이 빌립보 교회였다. 빌립보에서 당한 일을 생각하면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을 것이다. 빌립보는 참으로 험난한 사역지였기 때문이다.
당시 빌립보에서 사역하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인을 통해 받은 고난은 다음과 같다.(행 16:16~24)


사도행전 16장
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갔다가
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하여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사도 바울의 고난은 이와 같았다.
일반 사람들이 이와 같은 고난을 당하면,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을까?
하나님은 사람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감당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기 때문이다.(행 1:8)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그러므로 그 어떤 환경에서도 사역할 수가 있는 것이다.(행 16:25~34)


사도행전 16장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이 같은 기적은 늘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일어난다.
이는 때를 따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깨우치기 위함이다.
옥문을 지키던 간수도 이 놀라운 광경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았다.
그러면 하나님이 항상 이러한 방법으로 사역하게 하셨을까?
그렇지 않다.
사도들에게 복음의 첫출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기적을 보여주신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은 쓰시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게 하였다.(요 7:39)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모두 이와 같은 방법으로 사역하였다.


달란트란, 세상 사람들이 행할 수 있는 육신의 능력을 말씀한다. 육신의 재능으로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사역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하심은, 달란트 받은 종들도 사도들의 사역을 본받아 충성된 일꾼들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도 바울은 참으로 많은 고난을 당하였다.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다.
그리고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였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다.
이러한 고난 중에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았다.
이러한 때에는 사도 바울의 육신의 능력으로 감당하여야만 하였다.
사도 바울이 이러한 고난을 감당할 수 있었던 힘은, 그를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이 눈동자 같이 지키신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들의 사역도 동일하다.
당시 선지자와 사도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역사하신 하나님이, 우리들의 사역을 지키고 계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담대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받을 핍박과 박해는 하늘나라의 상급이 될 것이고, 육신의 고통은 빛나는 면류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이 받는 육신의 고통은 타락 천사들의 죗값을 치르는, 죄의 삯이 될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시지만, 세상 사람들의 죄 때문에,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다.)


그러므로 육신의 고난이 끝나는 날에는 평안한 안식처에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그 고난의 흔적들은 영광스러운 의의 열매가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2023. 12. 31. 솨케드(שקד)

2023-10-10

491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 1:21~24)

빌립보서 1장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사도들의 신앙과 일반인들의 신앙의 차이점을 찾으라 한다면, 본문 말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에 이끌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믿는 자들이라면, 일반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언을 듣고 믿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때때로 사역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다.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유익하다."라고...

사도 바울이 이런 말씀을 하는 것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천국을 확실히 보았기 때문이다.(고후 12:1~4)
그리고 이러한 증언을 하게 된 것은, 믿음이 연약한 자들에게 천국의 확신을 더욱 강하게 심어주기 위한 간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말씀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개가 들어도 웃을 일이 아닌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한 시라도 더 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으니, 당연히 이해가 안 될 것이다.

세상 사람들도 때로는 삶이 너무 힘들고 고달파서, 죽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사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 죽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그러나 이들의 죽음은, 모든 것이 끝나고 없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육신의 죽음 뒤에 심판이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히 9:27)

히브리서 9장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러나 사도 바울이 증언하는 죽음은, 본향에 돌아가는 것을 말씀한다.
본향이란,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하늘나라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하늘나라가 있다고 말하면,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늘나라에 "가봤냐?"라고 말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하늘나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도 바울은 하늘나라에 가봤을까?
그렇다. 사도 바울은 하늘나라에 가봤다.(고후 12:1~4)
이뿐만 아니라, 그는 어느 날 다메섹 도상에서 빛을 보았고, 거기서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는 우리들처럼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 살다가, 죽음에서 부활한 여호와(יהוה)의 아들이다.

예수가 부활한 것은 세상 사람들도 부활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이기 위한,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신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었다.
사도 바울은 환상 가운데에서, 성령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사도 바울만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포함하여 선지자 사도들은 세상에 살면서 성령에 이끌려 하늘나라를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성경에 증언한 하늘나라는 부분적으로 계시된 말씀들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하늘나라를 보여주신 후 사역하도록 하였다.
하늘나라를 확신할 수 있어야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확신하기 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들을 옥에 가두고 핍박하는 자였다. 그때는 그도 세상 사람들과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늘나라가 있다는 확신을 가진 후에는,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는 사도가 되었다.
그러므로 헐벗고 굶주리며 매 맞고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겼지만, 담대히 복음을 증언하였다.
이는 사도 바울뿐만 아니라, 모든 선지자와 사도들이 그러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히는 순종까지 이루어 내었다.

하나님은 왜, 그의 사자들에게는 하늘나라를 보여주시고, 세상 사람들에게는 하늘나라를 보여주시지 않으실까?
이 비밀은 태초 전, 사탄의 죄 때문이다.

태초 전 사탄은 하나님의 천사였다.
천사들 중에서도 대천사장 "사 타나엘"이었다.(에녹 3서)
대천사장으로 있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대적하는 사탄이 되었다.
그는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였고,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을 데리고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다.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가엾은 타락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가엾은 천사들을 불쌍히 여겨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셨다.

태초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성경은 타락 천사들을 "원수"라 칭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칭하였다.(마 5:44, 엡 2:2~3)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죄 때문에 하나님과 교통이 단절되었고,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태어나게 하였다.(롬 8:3, 에녹 3서)
세상에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처럼 살면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증언하게 하신 것이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믿음으로 돌아올 수 없는 자들은 하늘나라의 표적을 보여준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 없는 자들이다.
예수가 사역할 때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께 나아와 하늘나라의 표적을 보여달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저들은 타락 천사의 본성을 벗어나지 못한 사탄의 유혹에 빠진 자들이므로,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였다.(마 12:38~39)


마태복음 12장
38.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이 말씀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세상은 표적을 보여주는 순간 감탄하여 "하나님을 믿겠다."라고 다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저들은 돌밭에 떨어진 씨앗과 같은 자들이므로, 얼마 못 가서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갈 자들이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세상 권세를 더 좋아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즉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사탄은 세상 사람들의 육신을 붙들고 유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자들은 한결같이 "육신의 소욕대로 살지 말고, 영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라고 말씀하였다.(요 6:63)


요한복음 6장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사도 바울은, 살리는 영을 위하여 증언하였다.
살리는 영은 육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생하는 천사의 실체에 있는 것이다.(마 22:30)
그러므로 "죽는 것도 유익이라." 말씀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육신을 입으면 죽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육신은 살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지니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십자가 상에서 육신의 고통을 이기기 위해, 이렇게 절규하였다.(마 27:46)


마태복음 27장
46.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그러므로 인생들은 육신의 소욕이 다 소진할 때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의 육신이 죽어도 기쁘고, 살아도 기뻤다.
왜냐면, 육신이 죽으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하는 천사의 실체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살아 있어도 기뻤다.
왜냐면, 그의 사명을 다 이루고 나면 영광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의 갈림길에서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빌 1:23~24)


빌립보서 1장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영에 속한 사람들과 육에 속한 사람들의 차이점은 이와 같을 것이다.

2023. 10. 10. 솨케드(שקד)

2023-10-04

486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빌 2:3~4)

빌립보서 2장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성경 말씀에는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들이 많다.
왜냐면, 나 자신의 일도 돌아보기 어려운데 남의 일까지 돌아보라고 말씀하고, "남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라." 말씀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정반대의 말씀이다.
내가 있어야 남도 있는 것이지, 내가 없는데 남을 어떻게 낫게 여길 수 있느냐는 말이다.
이뿐만 아니라, "내 부모와 내 형제도 믿음 안에 있어야, 내 부모이고 내 형제이다."라고 말씀한다.(마 12:50)
이 말씀을 환언하면, 내 부모와 내 형제들도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나와 상관이 없다는 말씀과 같은 것이다.
이 어려운 말씀들을,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러나 이 말씀들의 비밀을 알고 나면, 성경 말씀이 진리인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 드물다.

우리들이 사는 세상은 허상이다.
우리들이 허상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지식인들은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세상이 허상이지만 실상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죄를 회개할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허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실상처럼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는 마치 꿈속에서 꿈꾸는 자신이, 꿈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과 같다.

우리들이 사는 세상이 허상이라면, 분명 실상이라는 세상이 있다는 논리이다.
사람들의 실상은 하늘나라에 있다.
즉 사람들의 실체는 천사이다.
천사가 죄를 범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성경 말씀을 깊이 있게 읽어 보면, 천사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말씀들이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인간의 무지와 사탄의 미혹으로 인하여 그 말씀들을 믿으려 하지 않을 뿐이다.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께서도 육신을 입기 전에는 천사였다.(히 1:4~5)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이 비밀을 뒷받침하고 있는 말씀이 [욥기] 말씀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새벽 별들(아들들)은 천사들을 뜻한다. 그러므로 예수를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였다.(계 22:16)
또, 솔로몬은 노년기에 성령에 이끌리어 자신의 실체를 보고, 이렇게 증언하였다.(잠 8:22~31)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이러한 비밀을 [에녹 3서]에서는 더 구체적으로 밝혔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들의 생명이 육신에만 있었다면,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피 흘리지 않았을 것이고, 선지자와 사도들이 헐벗고 굶주리며 매 맞고 죽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 앞에 핍박과 고난을 받을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이들은 성령에 이끌리어 하나님을 만났기에, 하늘나라의 실상을 위해 고난 받은 것이다.
즉 하늘나라에 자신들의 실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말씀이다.
자신의 영혼이 곧,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였다.(마 22: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유대인들의 영혼이 천사들과 동등이라는 것은, 천사였다는 말씀이다.
천사들은 육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하나뿐인 생명체들이다.
예수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것처럼, 모든 천사들도 각자의 독창성을 지니고 태어난 모네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다시 말해, 천사들은 죽을 수 없는 특별하고 독특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이 생명체들이다.


즉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생명체들이다.
그래서 말씀하시길,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의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말씀하셨다.(마 16:26)


마태복음 16장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여기 사람의 목숨은 육신의 죽음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영생하는 천사의 실체를 말씀하는 것이다.
즉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기 때문이다.(히 9:27)
심판받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육체 안에 거하던 영혼이다.


천사들은 영체들이므로 죽지 않는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영혼들은 하늘나라에서 영생하지만,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은 구더기도 죽지 않는 불속에서 세세토록 고통받는 것이다.(막 9:48~49)


마가복음 9장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말씀을 요약하면,
사람들이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은 태초 전 천사로 있을 때에,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가엾은 천사들이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살다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의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천사로 돌아가면, 다 같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신들이므로,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 말씀하는 것이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사자로 보내심을 받은 천사 앞에서 엎드렸다.
왜냐면, 천사의 모습이 하나님 모습 같았기 때문이다.(계 19:10)


요한계시록 19장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고후 12:1~4)
거기서 천사들의 모습을 보았던 것이다.
천사들의 모습을 본 사도 바울도 하늘의 천사가 얼마나 위대한 실체인지를 알았던 것이다.
천사의 실체를 본 하나님의 사자들은 다음과 같은 말씀들을 이해하겠지만, 천사의 실체를 못 본 세상 사람들은 거짓말처럼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나의 정체성을 깊이 깨닫고 나면, 성경 말씀들이 조금씩 이해될 것이라 믿는다.


성령에 이끌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과 하늘나라의 비밀을 못 본 세상 사람들과는, 생각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각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이해하는 범주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네 믿음대로 될지니라."(마 8:13)


2023. 10. 4. 솨케드(שקד)

2023-09-13

468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빌립보서 4장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증언한 말씀이다.
우리들은 이 말씀을 받을 때, 세상 물질의 풍요함을 누리는 것으로 이해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세상 물질의 풍요와 세상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았을까?
그렇지 않다.
사도 바울은 세상 앞에 핍박과 고난을 받았고, 죽을 고비를 수차례 당하였다.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세상으로부터 매 맞고 헐벗었으며 감옥에 갇힌 자이다.(고후 4:8~10)

고린도후서 4장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그런데 무엇 때문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말씀하였을까?
잠언 말씀에 이러한 구절이 있다.(잠 15:17)

잠언 15장
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이 말씀은 마음의 평안이 물질의 평안보다 더 낫다는 말씀이다.
물질은 세상 살 동안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만 있으면 된다.
많은 물질과 명예욕은 죄를 불러오기 때문이다.(약 1:15)

야고보서 1장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사람들은 육신을 입고 살아간다.
육신을 입은 사람이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사는 것이 당연할 터인데, 왜 성경은 육신의 소욕대로 살지 말라고 말씀하실까?

사람들이 육신을 입은 것은 육신의 소욕대로 살기를 바라고 지으신 것이 아니라, 육신의 소욕을 통해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육신의 죄를 깨닫고 살다가 죄를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려는 것이다.(롬 8:13, 롬 10:9~10)

로마서 8장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사람들은 영을 위해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사람들의 몸은 흙에서 왔지만, 사람들의 영혼은 태초 전 천사들에게서 왔기 때문이다.
즉 천사가 죄를 짓게 되어 육신을 입은 것이다.

오늘날 성경은 사탄의 미혹으로 인하여 육신을 입게 된 비밀의 말씀이 감추어진 것이다.
다만 추상적인 말씀만 남아 있으므로,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추상적인 말씀과 구체적인 말씀을 찾아,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에게서 왔다는 증거를 밝혀 보겠다.

첫째,
태초 아담을 지으실 때, 아담의 육체는 흙으로 빚으셨지만, 아담의 영혼은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으셨다.(창 2:7)
그러므로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생기가 살아있는 사람이 된 것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생령"이라 하였다.

이 비밀을 뒷받침하는 구절이, 또 있다.
에스겔 선지자가 마른 뼈들에게 대언할 때 하나님의 생기가 마른 뼈들에게 들어가니, 그들은 다시 살아나게 된다.
이 생기가 곧 천사에게서 온 영혼이다.(겔 37:1~10)

둘째,
하늘의 천사들이 땅에 사는 딸들이 아름다워, 땅으로 내려오게 된다.
땅에서 육신을 입었으므로 수명이 120세를 넘기지 못하게 하였다.(창 6:1~3)
이는 영생하는 천사가 사람의 신분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에녹 3서]에서는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의 영혼을 지녔다는 비밀을 밝히고 있다.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이 비밀을 참으로 중요한 말씀이다.
이 비밀을 알아야 부활의 비밀을 온전히 알게 되기 때문이다.
왜냐면, 예수가 부활한 것은 육신이 부활한 것이 아니라, 예수의 영혼이 부활하였기 때문이다.(눅 23:46)

누가복음 23장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다시 말해, 부활한 예수의 모습은 육체가 아니라, 천사의 영체, 곧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영생하는 영체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예수 잉태의 비밀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영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의 몸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지으신 것이다.
이를 두고 성령 잉태라 하였다.
예를 들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 성령의 권능으로 창조하셨다.
이도 역시 성령으로 창조하였지만, 말씀으로 창조하였다고 번역하였다.

그러나 예수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다.
이 비밀은 사도 바울이 밝혔다.(히 1:4~5)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이 말씀을 풀어 해석하면, 하늘의 천사들 중 예수를 택하여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는 [구세주]가 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지극히 높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들, 곧 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셨다.(욥 38:4~7, 창 1:26~2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장 말씀에 "우리"를 하나님(엘로힘)으로 번역한 것은, 번역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면,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여 이긴 것을,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긴 것으로 번역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창 32:1~28)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천사, 곧 "빛나는 새벽별"이었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말씀을 정리하면,
우리들의 영혼은 천사에게서 왔다.
다만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즉 타락 천사들의 생기에서 온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그러므로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온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예수 안에서 구원받아 본연의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사도 바울은 세상 부귀영화로 인하여 그의 삶이 풍요로웠던 것이 아니라, 하늘 본향을 바라보니 그의 영혼이 영광 가운데 풍요로웠던 것이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23. 9. 13. 솨케드(שקד)

2023-04-01

372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빌 4:6~7)


빌립보서 4장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본문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왜냐면, 세상 살면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느냐는 말씀이다.

사람들은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연약한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양식이 없으면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하고, 입을 것이 없으면 입을 것을, 가족이 아프면 가족의 건강을, 자신이 아프면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예수께서도 십자가 앞에서 죽음을 바라보며 슬퍼하셨고, 심히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그런 후 기도하러 가셨다.(마 26:36~39)

마태복음 26장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말씀의 요지는 이러하다.
세상 살면서 염려와 걱정은 있으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이 말씀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말씀이다.
왜냐면,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와 같은 말씀을 증거 하면 쉽게 믿지 않기 때문이다.(요 3:11)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 곧 예수와 선지자,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진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자들이다.(요 8:32)
즉, 하늘나라에는 영생하는 천국의 실상이 있는 것과, 세상은 잠시 있다가 지나가는 허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자들이다.
이처럼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예수께서도, 십자가 앞에서는 심히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는 십자가에서 당해야 할 육신의 고통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의 실상을 알고 계셨기에, 여호와(יהוה)의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를 지셨고, 선지자들과 사도들도 육신의 죽음 앞에서 담대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 말씀은, 잠시 지나가는 허상에 매이지 말고, 영생하는 실상을 온전히 깨달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육으로 난 자들도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온전히 믿을 때,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실상을 조금이나마 깨우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깨우침도 각자의 믿음에 비례할 것이다.

한 가지 비밀이 있다면, 성령 안에 붙들려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 염려와 걱정이 있을 때에도 마음의 평안을 누리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것이다.
이는 육신의 죽음 뒤에 있을 영생의 평안을, 가슴속 깊이 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를 체험한 자들이므로, 오직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며 살아간다.
그리고 염려와 고통이 따른다 하여도 성령께서 평안한 가운데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것을 체험하며 살아간다.
이는 성령으로부터 오는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기 때문이다.

아니, 살다 보면 때로는 급하고 요동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일어나는 염려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다 해결해 주신다.
그것도 간절히 기도하게 만드셔서 기쁨이 충만하도록 인도해 주신다.
다만, 내 뜻대로 이루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시는 것이다.
사람의 뜻과 하나님의 뜻은 다르기 때문이다.


최근에 일어난 간증 하나를 올려보겠다.
며칠 전 새벽, 구순을 넘기신 모친이 갑자기 위독하셔서 응급실에 실려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곧 소천하실 것 같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를 치를 준비를 하고 내려갔다.
(현재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막내 여동생이 있고, 가까이 있는 여동생, 누님, 그리고 타지에 사는 남동생이 자주 찾아뵙는다. 모두가 고마울 따름이다.)

승용차 안에서 기도하였다.
"하나님! 저의 모친을 평안한 가운데, 고통 없이 돌아가시도록 도와주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해 주소서..."
그러나 기도하는 중, 왠지 마음이 불편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순간 느낌이 왔다. "사람의 목숨은 하나님께 달렸는데, 너의 뜻대로 돌아가실 거라고 기도하느냐?"였다.

마음이 너무 불편하여 다시 기도드렸다.
"저의 모친을 하나님의 뜻에 맡깁니다. 건강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때부터 마음의 평안이 찾아왔다.(간절히 기도하면 느낌이 오는 것이다.)

평안한 마음으로 병원에 도착하여 담당 전문의와 상담을 하였다.
상담 내용은 신장(콩팥) 기능이 8까지 떨어져 매우 위독하시다는 것이었다.
대부분 7까지 떨어지면 죽는데, 모친은 8까지 떨어져 병원에 실려오신 것이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
약 20여 년 전 이명으로 인하여 내원하신 기록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약 5 정도의 수치로 기능이 떨어져 있었다.
신장은 더 좋게 할 수 없다는 것만 알았을 뿐, 긴 세월 동안 잊어먹고 내원하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 상태로는 투석을 한다 하여도 죽을 수 있고, 그냥 두면 곧 돌아가신다고 말씀하였다.
필자는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고통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여쭈었더니, 그래도 투석을 하는 것이 가장 고통을 덜어주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투석을 결정하였다.

응급실에서는 어저께 새벽부터 안정을 취하도록 24시간 투석에 들어간 중이었다.
오후 3시 30분, 보호자 한 명만 면회가 된다고 하여, 장남인 필자가 들어갔다.
모친은 저를 못 알아보실 줄 알았는데, 알아보셨고, 대화가 시작되었다.
30분 동안 천국에 관한 말씀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물리치는 말씀으로 위로해 드렸다.
모친은 모두 받아들이셨고 두려움 없이 웃는 모습도 보여주셨다.
필자의 마음도 평안하였다.

그러나 순간 밀려오는 슬픔과 가슴이 미어지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어, 모친의 손을 잡고 울먹이며 기도드렸다.
"하나님! 저희 모친을 평안한 가운데 맡깁니다." 하고...

하나님은, 죽어가는 사람 앞에서도 평안을 누리며 기도하게 하셨다.  
다음날 오후, 투석이 시작되었다. 4시간의 투석을 마치고 나오는 모친의 모습을 보았다.
아직 깨어나지 못하셨지만, 약 1시간 정도 지나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간호사의 안내가 있었다.
긴장 가운데, 더디어 투석을 견뎌내고 깨어나신 것이다.

이제 안심하게 되었다.
남은 과제는 장기 투석을 고려하여 차례대로 간호할 것을 결정하였다.
5남매가 모여 먼저 간호할 동생을 지명하고는, 필자는 다음날 근무 때문에 다시 올라가야만 했다.

필자는,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믿고, 기도하며 기다렸다.
그런데 며칠 지나더니 희소식이 들렸다.
모친은 기적 같이 회복하셨고, 건강을 다시 찾으신 것이다.
앞으로 투석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건강을 되찾으신 것이다.
우리들의 생각은 일주일에 2~3회 투석할 계획을 잡고, 남매들끼리 간호할 계획도 세웠는데, 아무 탈 없이 오히려 더 건강해지신 것 같았다.

자세한 병명은 모르겠지만, 우리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건강을 회복시켜 주신 것이다.
이러한 일을 통하여, 믿지 않는 남매들의 마음을 요동하게 하셨고, 하나님은 하늘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것이었다.

이번 일로 인하여 남매들 간에 간증의 대화가 이루어졌고, 다 함께 기적 같은 체험을 하게 된 것이다.
약 8 일간의 입원으로 이틀 후쯤이면 퇴원하실 것 같다.
간호사로부터, 앞으로 별 이상 없으면 곧 퇴원하게 될 거라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많은 간증들이 있지만, 지금 일어나는 일을 글로 써 본다.
모친은 올해 91세의 나이로 응급실에 실려오셨지만, 부친은 올해 98세인데 건강하시다. 늘 건강하게 하심을 감사할 따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의 가정을 더욱 견고하게 하시려고 시작부터 현재까지 자녀를 두고 연단하기도 하신다.
필자의 아들은, 그토록 잘 다니던 교회를 병역을 필하면서부터 다니지 않고 있다.
무조건 믿고 기도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믿음을 저버린 것이다.
오직 믿음 만을 위하여 살다가 왕따를 당하는 등, 고교시절부터 아비가 알지 못하는 고통을 혼자서 감내한 것이었다.
이는 믿음을 저버린 것이 아니라, 사탄이 필자의 아들을 붙들고 시험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왜냐면, 필자가 처음 신앙을 시작할 때부터, 아들을 붙들고 시험하였기 때문이다.

필자가 30대 중반, 신앙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2박 3일 기도원에 다녀오던 날이다.
아내는 어린 아들과 함께 병원에 다녀왔지만, 토하는 원인을 알 수 없었고,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필자는 토하고 있는 아들 앞에서, 이렇게 기도하였다.
"이 사탄아, 지금 네가 나를 시험하는 모양인데, 마지막 날 한번 보자"

조금 후 아들의 답변은 이러하였다.
"아빠, 김밥 많이 줘야 안 토하지"
어이가 없어, 필자는 먹다 남은 김밥 세 토막을 먹어라고 하였다,
다 먹으면 더 사다 준다고 하였더니, 다 먹었다.
곧장 달려가서 김밥 한 줄을 사 왔는데, 몇 토막 남기고 다 먹었다.
그런 후 조금 있다가, 약간 토한 후 아무렇지 않다는 듯, 깨끗이 나았다.

그러므로 사탄은 가족들 중에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붙들고, 나의 믿음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30대 중반에 들어선 아들과 함께 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또 믿음을 강조했더니, 매우 싫어하였다.
그러고는 하는 말이, "아빠는 저를 버린 거네요"였다.
아비가 자식을 버리는 법은 없다.
죄를 꾸짖고, 사랑하고, 책망하여 악에서 돌아오게 하는 것이지, 멸망하기를 바라는 아비가 어디 있겠는가?

여호와께서도 사탄 앞에서 욥의 믿음을 통해, 사탄의 죄를 깨우치게 하신 것과 같다.(욥기)
사탄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가 지으신 그의 아들이기 때문에, 죄에서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것이다.(에녹 3서)

사탄은 필자에게 믿음을 시작하던 때부터, 자녀를 통해 시험하였다.
아마도 이 시험은 사탄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는 하나님의 시험 같기도 하다.
사탄은 아들을 붙들고 있는 것이고, 필자는 여호와의 손에 붙들려 있기 때문이다.

이 시험은 약 30대 중반, 믿음의 시작부터 60대 중반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알고 있다.
이 시험을 통해 큰일을 이루시려는 것을...
큰일을 다 이루고 나면, 아들은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신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마음과 생각을 이끌고 계시기 때문이다.

필자는 기존 교회의 그릇된 교리와 성령의 깨우침을 바로잡고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이 사역을 통해, 세상을 유혹하고 있는 사탄의 죄를 깨우치실 것이다.
필자가 사탄을 이길 수 있는 무기는, 우상을 섬기지 않는 것이다.
필자가 우상을 섬길 수 없는 것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를 만났고, 하늘나라의 천사들(Seraphim)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사야 선지자가 본, 성경말씀 그대로 계시되었기 때문이다.(이사야 6장)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에게 이를 증언하는 것이다.
그리고 육으로 난 자들도 하나님의 사자, 예수 그리스도가 증언한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온전히 믿고, 그 믿음 안에서 살아갈 때, 이와 같은 평안을 체험하게 되리라 믿는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2023. 4. 1. 솨케드(שקד)

2023-03-07

356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4)

빌립보서 4장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경말씀에 왜, 이토록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그리고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세상에 살면서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

이 말씀은 세상을 이기는 생명의 말씀이므로, 항상 믿음 안에서 기뻐하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항상 기뻐할 대상이 세상의 것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으로 인하여 기뻐하라는 것이다.

세상의 것으로도 이와 같이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세상의 기쁨은 일시적일 뿐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으면 싫증이 난다.
아름다운 꽃을 보아도 반복해서 같은 꽃을 보면, 처음의 감동처럼 깊지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것은 잠시 있다가 지나가는 것이므로, 영원히 기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영생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듣고 또 들어도, 싫증 나는 말씀이 아니다.
왜냐면, 사람의 심령 속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다.(전 3:11)

전도서 3장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그리고 항상 기뻐할 수 있으려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생명의 말씀을 온전히 믿어야 하는 것이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생명의 근원은, 그 사람의 믿음에서 비례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육신은 때가 되면 죽게 되지만, 사람의 영혼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이다.
사람의 영은 땅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하늘나라의 비밀, 두 가지가 있다.
즉, 사람들의 생명이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돌아가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생명이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돌아가는지, 그 비밀은 이러하다.
사람의 육신은 땅에서 왔다. 즉 흙에서 왔다.
이는 태초에 사람을 지으실 때, 흙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흙으로 지음 받은 아담에게, 너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다.(창 3:19)

창세기 3장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아담의 육신은 흙에서 왔지만, 아담의 영혼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담은 영혼은 하나님의 생기로 불어넣으신 것이다.
하나님의 생기가 아담의 육체에 들어가니, 아담은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었다.(창 2:7)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아담의 육체는 흙이니, 때가 되면 흙으로 돌아가지만, 하나님의 생기로 불어넣으신 영혼은 어디로 돌아가는 것일까?
구원받은 영혼은,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한 것처럼 다시 생기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7:50, 요 20:17)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태초 전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즉 하나님의 영으로 지으신 새벽 별들 중 광명한 새벽별이었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 덮는 그룹(Cherub), 아침의 아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 등으로 표현하였다.(욥 38:7, 겔 28:14, 사 14:12,  히 9:5)
이는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 죄 없는 천사와 죄 있는 타락 천사를 통칭하여 표현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경은, 하늘의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밝히는 말씀은 없고, 추상적으로 밝힌 말씀들만 기록되어 있다.(창 6:1~4, 사 14:12~14, 겔 28:14~15)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추상적인 말씀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있는 타락 천사들을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 하여, 죄를 깨우치게 하였다.
즉 타락 천사들이 죄에서 구원받아 다시 천사로 돌아오게 만들려고, 죄 없는 그의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게 하셨다.(롬 8:3, 계 1:20)
이 비밀을 [에녹 3서]에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말씀들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다.
왜냐면,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고 땅에 속한 자들이기에,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요 3:6, 요 8:23)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처럼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늘에 속한 자들이므로,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에, 땅에 살면서도 항상 기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이러한 기쁨 때문에 고난 중에도 즐거워하며 기뻐한다고 증언하였다.(벧전 4:12~13)

베드로전서 4장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이 나타내시는 영광이 어떠한 것이기에, 육신의 고난당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기뻐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참으로 세상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이 기쁨은 누가 누리는 것일까?
이 기쁨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하나님의 사자들이 누리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은 이를 증언하여, 이 말씀을 온전히 믿는 자들과 함께 이 기쁨을 누리기를 원한다.
이 기쁨은 세상 지식으로 성경말씀을 배워서 아는 것만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말씀을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자가 누릴 수 있는 기쁨이다.

다시 말해, 성경말씀을 배워서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이러한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누가 이러한 기쁨을 누린다는 말씀인가?
이 기쁨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를 보고, 영생하시는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을 본 증언을 온전히 믿는 자들이 누리는 것이다.

성경말씀에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 안에서 본 하늘나라의 비밀을 곳곳에 기록하였다.
그러나 비유와 같은 말씀으로 기록하였을 뿐이다.(계 21:1~7, 계 21:10~27)
이를, 세상의 것으로는 하늘나라를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천국은 마치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들꽃으로도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절경을 뽐내는 자태들이 있지만, 특히 봄은 더욱 그러하다.
긴 겨울잠에서 기지개를 켜는, 생명의 탄력이 넘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날은 나비가 고치에서 벗어나듯, 세상의 고난 속에서 새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의 날이 될 것이다.

따스한 햇살은 하나님의 품과 같을 것이고, 꽃망울마다 피어나는 꽃잎들의 활기는, 새 생명을 불어넣으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같을 것이다.

2023. 3. 7. 솨케드(שקד)

2020-08-12

하나님의 본체(빌 2:6)

빌립보서 2장 6절 번역

[개역 한글]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공동 번역]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KJV 흠정역]
그분은 [하나님]의 형체로 계시므로 [하나님]과 동등함을 강탈로 여기지 아니하셨으나

[현대인 성경]
그분은 원래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고 계셨지만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려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표준 새 번역]
그분은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이 여호와(יהוה)의 본체라는 비밀을 밝힌 사자는, 사도 바울입니다.(빌 2:6)
하나님의 아들들은 새벽 별들이며, 예수는 광명한 새벽별입니다.(욥 38:4~7, 계 22:16)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까지 올라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보았습니다.(히 9:5)
그러나 당시에는 이러한 비밀을 낱낱이 밝히지 않았습니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 곧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아들들(천사들)이라는 것입니다.(계 5:6)

성경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모습과 그의 아들들의 모습을 본체, 본질, 형상, 형체 등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신들(Gods)의 형상(모습)을 세상 사람들이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세상 사람들이 헤아릴 수 있도록 유추하여 번역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יהוה) 하나님(GOD)의 형상과 그의 신들(gods)의 형상은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없고, 오직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의 사자들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신들(Gods)의 모습(형상)을 볼 수 없다고 성경 말씀으로도 증거하고 있습니다.(요일 4:12)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예수 사역 당시 니고데모와 유대인들, 그리고 바리새인들은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았기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천사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이 증거하는 말씀 안에서 이를 믿고 행함으로 하나님을 일을 할 수는 있었습니다.(요 6:28~29, 롬 10:9~13)

요한복음 6장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와 같이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성령 안에서 성령이 하시는 말씀들을 믿고 행하면 구원에 이르도록 하였습니다.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신들(Gods)의 모습(형상)을 볼 수 없도록 하였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선지자들)은 그의 영 안에서 신들(Gods)의 모습(형상)을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를 성경 말씀에 증거 하였습니다.(막 9:1, 사 6장, 겔 1장, 계 4장, 히 1:1~3)

마가복음 9장
1.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이사야 6장
1. 웃기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창화 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4. 이같이 창화 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에스겔 1장
24. 생물들이 행할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은즉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25.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26.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27. 내가 본즉 그 허리 이상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같고 그 허리 이하의 모양도 불같아서 사면으로 광채가 나며
28.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

요한계시록 4장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히브리서 1장
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본 하나님(GOD)의 모습(형상)이 사람의 모습과 동일함을 증거합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본 여호와 하나님의 모습은 분명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얼굴은 가까이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높이 들린 보좌가 땅 가까이 내려왔을 때에는 이미 스랍들(Seraphim)이 날개로 가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높이 들린 보좌의 모습만을 바라본 것입니다. 관 쓰시고 보좌에 앉아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모습은 분명 사람의 모습(형상)이었습니다.

필자가 이를 구체적으로 증거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이사야 선지자가 본 하나님의 보좌 형상(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사 6:1~8)

약 2천 몇 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본 계시의 말씀을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극히 작은 자(필자)에게 다시 보이신 하나님의 권능을 어떻게 설명해야 되겠습니까?
이뿐 아니라 에스겔서 1장, 계시록 4장, 스가랴서 5장, 다니엘서 2장 등,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는다면 이런 기이한 현상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필자는 60대를 넘어선 보잘것 없고 연약한 존재이나 이를 세상에 증거 하도록 힘주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담대히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본체(형상, 모습)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증거하렵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태초 전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천사들, 그룹들)과 함께 천지를 청조하였습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새벽 별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여기 아들들 중 예수는 광명한 새벽 별(맏아들)입니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샛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 하나님은 그룹(Cherub)을 타고 날으십니다.(시 18:9~10)

시편 18장
9.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 발아래는 어둑 캄캄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천사, 신, 그룹, 스랍, 생물 등,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 6장 말씀의 스랍 천사들을 [에스겔] 10장 말씀에서는 생물, 그룹들 등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겔 10:20)
스랍 천사들은 곧 하나님의 신들입니다. 이들은 번개처럼 숯불 사이로 왕래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권능으로 핀 숯불을 이사야 선지자의 입에 넣는 순간 이사야의 육신은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체험을 합니다. 육신은 죄로 인한 것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 육신의 죽음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둘러싸고 있는 스랍들(그룹들)은 곧 천사들의 집합체입니다.
스랍들의 모습(형상)도 사람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다만 아기들처럼 생긴 작은 모습으로 날아다닙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스랍(천사)은 날개가 없습니다. 날개는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서 볼 수 없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행하실 때에는 스랍들(그룹들)이 날개를 펴고 날으십니다. 때로는 두 날개로, 때로는 여섯 날개로...
다시 말해 여호와 하나님을 둘러싸고 있는 천사들 집합체의 외형 모습에서 날개를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룹들(스랍들)과 함께 날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룹의 신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영체들입니다.

하나님과 천사들은 사람의 모습(형상)이지만 육신이 아닌, 영체의 모습입니다. 성경은 영체들의 모습을 스랍, 그룹, 생물 등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둘러싸고 있는 신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으로 지으신 영체들(아들들, 신들, 그룹들, 스랍들)이므로 여호와 하나님과 동등한 형체(모양, 모습)입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 하나님의 영으로 지으신 그의 신들(아들들, 스랍들, 그룹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본체와 같은 영체들입니다.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 된 신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짐승의 형상을 한 송아지, 사자, 독수리의 형상과 사람의 형상도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타고 날으시는 신들의 외형은 상여 같은 모습(스랍들:Seraphim)과 탱크 같은 모습(그룹들:Cherubim)입니다.

성경은 사람들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면 천사들과 동등한 영체가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눅 20:35~36)

누가복음 20장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사람들은 본래 하늘에 거하던 천사들이었기 때문입니다.(욥 38:4~7, 잠 8:22~31, 에녹 3서)
이러한 비밀을 [요한계시록]에서도 증거합니다.(계 3:5)

요한계시록 3장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심판하실 때 생명책에 기록된 구원받은 자들을,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겠다고 말씀하신 뜻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 앞에서 시인하겠다는 뜻입니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천사들이며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후 죽임 당한 하나님의 사자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살아있는 하나님과 동등한 영체들입니다.

성령에 대하여서도 간략히 증거하렵니다.
성령은 신들(아들들)도 아니고 영체(형상)도 아닙니다.
성령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으로서 그의 천사들이나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일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성경 말씀 어디를 찾아보아도 성령을 보았다는 구절이 없습니다.
성령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사자들에게 권능으로 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의 영(성령)을 표현할 때, 때로는 신, 그(He), 권능, 말씀, 일곱 영, 보혜사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하였습니다.
이는 성령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표현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권능은 세상 물질세계를 표현하듯 그렇게 정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육신의 사람과 함께 역사하기도 하고, 천사와 함께 권능을 행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성령이 임하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권능을 일으킵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영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지니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체에서 영(성령, 권능)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영에서 하나님의 영체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육신이 알아듣게 설명하여 홍길동에게 영혼이 있는 것이지, 홍길동의 육신이 없는데 영혼을 말할 수 없지 않습니까?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릅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세상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려고 애쓰며, 세상의 각종 지식으로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을 설명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스랍들, 그룹들)의 비밀을 모르고 성령의 비밀도 모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맹인들로 태어난 세상에서 어느 한 사람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예쁜 장미꽃을 보고서 장미꽃의 붉은 색깔을 맹인들에게 설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맹인은 그러한 설명을 들어도 장미꽃의 색깔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설명만으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하여 성경은 "하나님의 영은 성령으로만 알 수 있다"라고 증거합니다. 즉 맹인이 눈을 뜨야만 그 꽃의 색깔을 보고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성령으로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과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그룹들) 및 성령의 비밀을 세상 지식으로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거합니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성경은 육(세상)에 속한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과 영(하늘)에 속한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육에 속한 큰 무리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으므로, 영의 속한 적은 무리들의 말씀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배척하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였습니다. 이는 세상이 하늘에 속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사자들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행하는 자들은 구원하십니다.

결론,
성경은 하나님의 본체(영체, 모습)에 대하여 분명하게 증거합니다.(사 6장, 겔 1장 및 10장, 계 4장 등)
한 분이신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의 아들들(천사들, 그룹들, 스랍들)은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모두 하나이지만 그들의 영체(모습)는 분명 따로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영체로 지음 받은 천사들(Cherubim)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하나님과 동등한 영체들입니다.
즉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스랍들, 그룹들, 생물들)의 형상(모습)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영체(본체)들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영체(본체)는 분명히 개별적으로 존재합니다.(요 17:3)

2020. 8. 11. 솨케드(שקד)


2019-05-15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권능)으로 기름 부어 능력을 행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권능)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릅니다.

다시 말해, 세상에서 일어나는 보편적인 능력이 아니라,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합니다.

세상이 행하는 능력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누구나 힘써 행하면 이룰 수 있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권능)은 세상이 주는 능력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권능)은, 하나님이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실 때 나타나는 능력을 말씀합니다. 이는 사람의 뜻대로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능력(권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요 3:30)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이 말씀의 참뜻은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수 육신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시는 능력(권능)을 예수 육신으로는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께서 사역할 당시 심판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장차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하실 때에도 예수 스스로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날 심판은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자들과 함께, 여호와의 뜻 안에서, 여호와의 권능(권세)을 입고 나타나 심판하기 때문입니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쫓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말씀하실 때 "내게 배우라"(빌 4:9) 또는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 14:6)라는 말씀은 이들 스스로가 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이 이들의 육신을 붙들고 행하는 하나님의 권능(능력)으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즉, 내 안에 아버지가 계셔서 권능(능력)을 행하시는 말씀입니다.(요 14:10)

이를 "대언의 영"이라 말씀합니다.(계 19:10)

이러한 하나님의 권능(능력)은 예수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도 "그들 스스로가 할 수 없다"라는 말씀입니다.

[빌립보서] 4장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요한복음] 14장

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10.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한계시록] 19장

10.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위의 말씀처럼 사도 바울이 "내게 배우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라고 하시는 말씀과 예수께서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하시는 말씀은 이들 스스로의 말씀이 아니라, 이들의 육신을 붙들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이들의 육신 안에서 역사하시는 "대언의 영"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은 이들에게 배우고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권능(능력)을 체험할 수 없기에 이러한 능력(권능)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하시는 말씀은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에서 왔습니다.(요 7:17)

[요한복음] 7장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은 세상 지식처럼 배우고 연구해서 깨닫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가하는 것입니다.(요 3:11, 요일 2:27)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이 말씀의 참뜻은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부음 받음 안에서, 즉 성령 안에서 보고 알게 된 하나님의 나라는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성령으로 인도함 받은 가르침 안에 거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어 그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 되어 역사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권능을 "대언의 영(말씀)"이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대언의 영(성령)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는 것입니다.(계 19:10)

즉,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능력 주실 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에 기록한 모든 이적(異跡) 및 기적(奇跡)들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 즉 선지자들과 예수 및 사도들에게 기름 부어주시는 권능(능력)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적(異跡)과 기적(奇跡)들은 하나님의 사자들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권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말씀입니다.(빌 4:13)

다시 말해,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며, 예수가 오병이어의 기적 등을 일으킨 능력(권능)은 이들 육신의 능력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과 하나 되어 행하신 권능(능력)이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일반적인 재능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행하는 능력(권능)이 아니라, 달란트의 능력입니다.

달란트의 능력은 세상 사람들의 힘이나 노력으로 얻어지는 보편적인 능력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보편적인 능력으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신념과 노력의 정도에 따라 행할 수 있는 것도 있고 행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들(사자들)이 땅으로 내려와 하나님의 사자들이 되는 비밀, 즉 "일곱 별의 비밀"과, 이 아들들이 "새벽 별들"인 것, 그리고 이들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어 하나님의 "일곱 영"으로 사역하는 천사들, 즉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는 비밀에 대하여는 생략합니다. 구체적인 말씀은 필자의 [블로그] 글들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19. 5. 15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