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장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다르게 생각하면, 사도 바울이 마치 [구세주]라도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말씀을 듣고 본 바를 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계시리라." 말씀하였다.
진리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깨달아 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할 때가 있다.(요 10:30)
그러므로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들을, "신령한 자"라고 말씀한다.(고전 2:15)
고린도전서 2장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성령으로 난 자들은 신령한 자들이므로 모든 것을 판단하나,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는다.
그러면 성경 말씀을 배워서 가르치는 자들도 이 같은 말씀을 인용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도 성령으로 난 자들처럼,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라고 주장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서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는 것처럼,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이 같은 능력은 사도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다 같은 한 성령 안에서 권능을 행하였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사자들 중에, 가장 큰 능력을 입은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선지자와 사도들의 사명은 물론, [구세주]의 사명까지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쓰여 있는 것이다.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기록한 것은, 여호와(יהוה)의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하늘나라를 떠나, 사탄이 되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사탄이 된 첫째 아들 사타나엘은,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의 품을 떠난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들 중, 미리 아신 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셨고,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사도 바울이 미리 아신 천사들의 비밀과, 신령한 자들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은, 그의 영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 올라가 천상의 비밀을 보았기 때문이다.(고후 12:1~4)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천사들 중에 맏아들이 되게 하신 비밀을 증언한 것이다.(히 1:4~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예수 그리스도가 광명한 새벽별 천사라는 비밀은, 사도 요한도 증언하였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이처럼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요 3:11)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은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을 때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거룩한 천사로 있다가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선지자와 사도들이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가 된 것이다.
이 비밀은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기에,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말씀하였다.
그런데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도 세상에서 배운 지식을 가지고, 이 같은 주장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더구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실도 없는데,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처럼 가르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필자는 오늘날 그릇되게 가르치는 두 가지를 보았다.
첫째,
삼위일체(三位一體) 교리이다.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새벽별 천사들(Seraphim, Cherubim)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하나님과 천사들을 보았으므로, 한 분의 하나님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三位一體) 같은 교리를 믿지 않는다.
그런데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실이 없기에, 저들만의 교리를 만들어 심오한 진리처럼 믿고 있다.
그러면,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이 밝힌 새벽별 천사들은 거짓 증언일까?
거짓을 말하면서,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고 주장할까?
오늘날의 지도자들은 그릇된 교리를 생명처럼 여기고 있는 것이다.
둘째,
사도 바울이 주장하는 또 하나의 비밀은 다음 말씀이다.(고전 11:1~3)
고린도전서 11장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2.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들은 위의 말씀을 세속적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당시의 상황과 문화를 바탕으로 성경을 새롭게 해석한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의 가르침과, 육으로 난 자들의 가르침이 크게 다르다. 다르므로 오늘날의 제도가 새롭게 생겨난 것이다.
그릇된 제도 안에서 가르치면서 사도 바울처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라고 주장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우리들은 말씀을 증언하되, 세속 된 가르침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사도 바울처럼 진리의 말씀을 주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도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에, 이 같은 말씀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2025. 5. 17.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