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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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65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슥 9:9)

스가랴 9장
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스가랴 선지자는 [구세주]의 탄생을 예언하였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가 세상에 태어날 것을 수백 년 전부터 선포하게 하였다. 이사야, 예레미야 등, 여러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외치게 하신 것이다.


시온은 예루살렘에 있는 언덕이다.
다윗 왕이 시온성을 건설하였고, 그의 아들 솔로몬 왕이 그곳에서 성전을 건축하였다.
시온은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징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산이다.
그러므로 시온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하는 곳이다.


하나님은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하라." 말씀하신다.
선지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보았고, 예루살렘에서 세상을 구원하실 왕, [구세주]의 탄생을 미리 보았다.
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암흑 같은 세상에서 구원의 빛이 탄생할 것을 미리 보았던 것이다.


선지자들은 성령 안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선지자들은 성령 안에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본 것이다.
선지자들이 천사를 만난 구절은 많지만,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밝히고 있는 구절은 많지 않다. 몇 구절 있지만 대부분 추상적으로 기록되어 있기에 세상이 깨닫지를 못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 예수가 어떠한 천사였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다시 말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막연히 태어난 것이 아니었다. 성령의 권능 안에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기로 예정된 것이다.
그리고 사람으로 태어난 천사는 육신이 죽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간다.(마 22:30)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및 사도들을 예정하신 후,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셨다.(에녹 3서, 엡 1:4~5)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에베소서 1장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예정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에 태어나면 그들의 뜻대로 할 수 없고,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려 사역한다.
예를 들어, 예수가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서 시험받는 것과 같으며,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것과 같다.


세상을 구원할 예수는 낮은 자로 오셨을 뿐만 아니라, 배우지도 못했고 세상적으로는 흠모할 만한 것도 없었다.(사 53:2, 요 7:14~16)


이사야 53장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요한복음 7장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성령의 지혜로 가르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그러하였고,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가르침 역시, 성령의 지혜였다.
그러므로 예정된 사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이끌려 그의 뜻 안에서 사역하게 된다.(요 12:13~16)


요한복음 12장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큰 자가 되셨기에, 예정된 과정들을 낱낱이 밝히고 있는 것이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세상에서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이었다면, 백마 타고 오셨을 것이다.
그러나 하늘나라는 세상에서 낮은 자의 것이기에, 나귀 중에서도 새끼나귀를 타고 오셨다.
하나님은 왜, 그의 아들 예수를 이토록 낮은 자로 태어나게 하셨을까?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거리로 만드신 후, 십자가를 지도록 하셨을까?
세상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롬 8:3)


하늘에 거하는 천사들은 하나님의 보좌 안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며 살아간다. 그런데 높고 높은 보좌에서 세상에 내려와 육신을 입는다는 것은, 천사가 짐승처럼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으셨다.(요 5:27)
선지자들과 사도들도 인자가 됨으로 인하여 이 같은 권세를 받은 것이다.(마 19:28, 계 20:4)


환언하면, 사람이 천사로 돌아가는 것은 큰 기쁨이다.
그러나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은 지옥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고 이 지옥 같은 세상에 내려와 죄인들을 구원하기로 하셨으니, 크게 기뻐하라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세상에서 어떠한 고난을 받아야 할 것도 알고 계셨다.
악한 사람 한두 명도 상대하기 어려운데, 그 많은 무리들을 어떻게 상대하셨을까?
그리고 이 악한 세대들을 상대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세상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존귀한 생명체들이다. 세상이 악하지만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쉬지 않고 일하셨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 400년간 선지자가 없는 암흑 같은 세상에서도 예언의 말씀에 힘입어 기뻐하며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저들은 예수가 탄생한 때에, 이미 말할 수 없도록 부패되어 있었다.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셔서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셨다.
그리고 누구나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크나 큰 기쁜 소식을 전파하셨다.
예수께서는 구원의 약속을 하시고, 여호와(יהוה)의 집에 거할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다.
그리고 2,000년이 지났다.
오늘날 우리들의 믿음은 어떠한가?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이 기쁨이 살아있는가?


2024. 5. 27. 솨케드(שקד)

2023-07-15

420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슥 8:1~8)


스가랴 8장
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3.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5.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일이 그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8.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즈카르야서 8장 [가톨릭성경]
1.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 내렸다.
2.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시온에 커다란 열정을, 격렬한 열정을 지니고 있다.
3.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시온으로 돌아가 예루살렘 한가운데에 살리라. 예루살렘은  진실한 도성이라고, 만군의 주님의 산은  거룩한 산이라고 불리리라.
4.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이가 많아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든 남녀 노인들이 다시 예루살렘 광장마다 앉아 쉬리라.
5. 도성의 광장마다 뛰노는 소년 소녀들로 가득 차리라.
6.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때에 이것이 이 백성의 남은 자들 눈에 신기하게 보인다 할지라도 내 눈에까지 신기하게 보이겠느냐? 만군의 주님의 말이다.
7.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내가 내 백성을 해 뜨는 땅과 해 지는 땅에서 구해 내리라.
8. 나는 그들을 데리고 와서 예루살렘 한가운데에 살게 하리라. 그러면 진실과 정의 안에서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리라.


하나님은 그가 사랑하시는 백성들을 질투하실 만큼 사랑하신다.
이는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될 때 느끼는 질투심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그를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기게 될 때, 크게 질투하신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가 지으셨기 때문이다.

태초 전 하늘에는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사탄(사타나엘)이 있었다. 이때 사타나엘을 따르던 무리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타락 천사들이다.(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신다. 이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다.(계 5:6)
이를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한다.(계 1:20)

그러므로 땅에서 태어나는 세상 사람들은 육신을 입었으므로 죄를 벗어날 수가 없다.
더구나 땅에는 공중 권세 잡은 사탄이 세상을 유혹하고 있으므로, 사람들은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어 우상을 섬기는 삶을 일삼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우상을 섬기는 것을 매우 싫어하신다.
이는 하나님을 버리고 사탄을 섬기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사탄을 섬기는 자들을 원수라 일컫는다.


시온은 이스라엘 민족의 수도, 예루살렘에 위치한 산지 이름이다.
시온산은 다윗 왕으로부터 지켜온 거룩한 산이었다.
시온은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의 백성들의 요충지였으므로, 예루살렘을 상징하기도 한다.
광의적인 측면에서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백성들을 뜻하기도 한다.

여호와께서는 시온을 크게 사랑하셨다.
그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게 됨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질투의 대상이 된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길 때, 채찍질하고 벌하셨다.
이는 그들을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사탄은 태초 전부터 여호와를 대적하는 악한 영이었다.
그러므로 사탄은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대적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여, 다시 본토로 돌아오게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시온을 진리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신다.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천지를 창조하시고 성령의 권능을 행하시는 여호와!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고토에 돌아오게 하신다고 예언하신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도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때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하여 죽은 자들의 부활을 예언하신 말씀이다.
부활의 날, 살아남은 백성들이 죽은 자들의 부활을 보고 기이하게 여길 것이라는 비유의 말씀이다.

성경말씀에는 여러 가지 비유로써 부활의 말씀을 깨우치고 있다.
부활의 날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새 예루살렘이 되어 세상에 내려오는 날이다.(계 21:1~5)

요한계시록 21장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는 날에는,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비유하였다.
그리고 거리에는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하였다.
이는 죄에서 구원받을 그의 백성들의 부활을 비유한 말씀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는 그날, 살아남은 백성들의 눈에는 기이한 모습이 될 것이다.
그러나 기이한 권능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눈에는 어찌 기이하겠느냐는 말씀이다.

그날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낼 것이다.(마 24:31)

마태복음 24장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여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실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의 백성이 되고, 여호와께서는 진리와 공의를 행하시는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부활의 날을 본 사도 바울은 이렇게 증언하였다.(살전 4:16~17)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말씀을 정리하면,
부활의 날, 땅에 살던 그의 백성들은 죽은 자들의 부활을 보고 기이하게 여길 것이라는 말씀이다.

부활의 권능을 행할 자들은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선지자 사도들)이다. 이들은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여호와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와 구원받은 그의 백성들을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이때,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 부활하게 될 것이고, 살아남은 자들도 썩지 않을 영체로 갈아입고 부활하게 될 것이다.

부활의 권능을 행할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사자들이다.(겔 37:1~10)

에스겔 37장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육신의 죽임을 당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은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것이다.
그리고 부활의 권능도 그의 사자들에게 맡기셨다.

그러나 심판과 부활은, 그의 사자들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다.

2023. 7. 15. 솨케드(שקד)

2022-11-07

274 스가랴 4장 해설(슥 4:1~14)

스가랴 4장
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 때에는 대부분 꿈이나 환상 가운데서 받는다.
이는 육신의 소욕을 벗어난 고요한 상태, 곧 평온한 상태에서 성령이 임하시기 때문이다.
생시에 여호와의 신이 임하시면 교만해지기 쉬우므로, 사람의 교만을 막기 위해 꿈으로 계시될 때가 많은 것이다.(욥 33:15~17)


천사는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잠자는 스가랴의 꿈속으로 찾아온 것이다. 스가랴는 꿈이었지만 생시와 같은 성령의 체험을 하게 된다.
성령으로 계시되는 꿈들은 일반 꿈들과 다르게 인치듯 역사하신다. 이는 쉽게 잊히는 꿈과 다르게 돌판에 새기듯 명확한 실상을 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꿈속에서 보는 순금 등잔대의 모습은 세상의 금빛보다 더 명확한 금빛이다.
이 금빛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성전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며, 변질될 수 없는 성령의 권능이기 때문이다.


스가랴 4장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 선지자는 천사가 보여준 계시를 보았지만 그 뜻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다.
왜냐면, 선지자들이라 할지라도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닫기 전까지는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게 하였다.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기에 그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여호와의 사자들(아들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태초에는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그러므로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거한다.(계 22:16)


여호와께서 새벽 별들(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은, 육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육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는 흙으로 지음 받았다. 흙으로 지음 받은 육체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
태초에 사람으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


세상 모든 사람들의 출생의 비밀은, 태초 전 타락 천사가 아니면,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이다.(계 1:20, 사 14:12~14, 에녹 3서)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도록 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죄로 얼룩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70년의 긴 포로 생활을 마감하게 하였다.
이들은 죄 때문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게 되었고, 이제 그 구렁텅이에서 건져내신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무너진 성전 재건에 힘쓰고 있을 때였다.
그러나 겨우 포로생활에서 벗어난 힘든 역경 때문에 반대하는 자들도 많았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들도 반대하는 환경이었기에 성전 재건이란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때,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에게 천사를 보내신 것이다.
스가랴 선지자가 본 계시는 이러하다.
순금 등잔대와 기름 그릇이 있고,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었다.

 
순금 등잔대는,
교회를 상징한다.(계 1:20)
하나님이 세우시는 교회는 변질되어서 안되므로 순금으로 하였다.


기름은,
여호와의 사자들에게 부어주실 성령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사역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구약시대 때에는 감람나무의 기름을 부어서 지도자로 삼았고, 기름부음을 통하여 성령이 임하게 하신 것이다.


기름 그릇은,
성령을 부어주실 역할을 맡은 사자를 상징한다.
예를 들면, 예수가 사도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때, 예수는 기름 그릇을 상징하고, 사도는 등잔을 상징한다. 또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때, 엘리야는 기름 그릇을 상징하고, 엘리사는 등잔을 상징한다.
본문에서는 천사가 기름 그릇의 역할로 스가랴 선지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는 것과 같다.


일곱 등잔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아 사역할 사자들의 몸을 상징한다. 일곱은 일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모든 선지자 사도들을 상징한다.


등잔을 위한 일곱 관은,
여호와의 사자들을 위해 예비된 상급을 상징한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다.
이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다가 주어진 사명을 다 이루고 나면, 하늘 본향에 돌아가서 면류관을 받게 된다.(계 2:10)


등잔대 곁에 있는 두 감람나무는,
현재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하는 두 선지자들의 모습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시시때때로 필요에 따라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행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스가랴 4장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큰 산이라 할지라도 스룹바벨 앞에서는 평지가 되는 것이다.
왜냐면, 아무리 큰 산과 같은 장벽이 성전 공사를 가로막고 있다 하여도 스룹바벨의 손을 붙들고 계시는 여호와께서 능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빌 4:13)


빌립보서 4장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러나 성전 건축은 순조로운 것이 아니었다.
사마리아 총독 산발랏 등, 주변 나라들의 반대로 인하여 중단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느 4:1~3)


느헤미야 4장
1.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2.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일러 말하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3.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있다가 이르되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그렇지만 바사 왕 고레스의 칙령에 의해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은총 안에서 해결되도록 하신 것이다.(스 1:1~4)


에스라 1장
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4.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 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이를 두고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전의 기초를 놓은 스룹바벨의 손이 시작부터 준공까지 여호와의 영으로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스가랴 선지자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의 완공을 본 후에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이 일들을 이루신 줄을 알 것이라는 말씀이다.


성전 재건은 어려운 역경 가운데서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시작이 미약하다 하여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는 것이다.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의 권능으로 하시는데, 누가 감히 얕잡아 보느냐는 말씀이다.


여호와의 권능에 이끌려 골라놓은 돌들은 스룹바벨의 손끝에서 아름다운 성전이 세워지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이를 보는 자마다 기뻐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일곱 눈은, 여호와의 영으로 인도함 받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스가랴 4장
11. 내가 그에게 물어 이르되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12.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
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14. 이르되 이는 기름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두 감람나무는,
현재 여호와가 붙들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상징하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통하여 성령으로 기름 부어 사역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천사가 스가랴 선지자에게 이 계시의 말씀을 전하고 있으므로, 스가랴 선지자는 곧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있는 등잔이면서 감람나무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스룹바벨도 여호와의 신이 임하여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고 있으니, 스룹바벨 역시 감람나무인 것이다.


감람나무 두 가지는,
성령을 부어주시는 통로를 상징한다. 즉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 A를 붙들고 B에게 기름 부어주실 때, 그 가지를 통하여 행하시는 것이다.


이 말씀은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는 두 증인의 사역과 같은 말씀이다.(계 11:3~4)


요한계시록 11장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하나님은 그 시대에 사역할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기 때문에 감람나무로 비유한 것이다.
즉 모세가 사역할 때에는 모세가 감람나무이고, 엘리야가 사역할 때에는 엘리야가 감람나무인 것이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는 두 촛대는 두 교회를 상징하고 있다.
그러므로 두 교회 안에서 두 선지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말씀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여호와의 천사가 스가랴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계시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할 하나님의 사자들에 관한 상징적 표현이다.
그러므로 두 감람나무와 순금 등잔대 및 기름, 기름 그릇, 일곱 등잔, 일곱 관은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시는 상황에 따라 그 역할들을 하고 있음을 깨우치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한 분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다양한 역할을 하도록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는 과정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이러한 상징의 말씀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본 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비밀이다.


2022. 11. 7. 솨케드(שקד)

2020-11-08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슥 14:7)

스가랴 14장
7.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추수가 끝난 늦가을, 땅거미가 지기 시작할 저녁때 나는 혼자 논바닥을 걷고 있었다.
어둠은 점점 짙어져 가고, 나는 숲 가까이까지 걸어와 있었다.
그때, 갑자가 건너편에서 찬란한 빛이 쏟아졌다. 주변은 연한 녹색 빛으로 환하여졌다.
고개를 들어보니, 건너편 산봉우리에서 찬란한 별빛이 쏟아지고 있었다.
'큰 별이었다! 태양 3분의 1 정도는 될 것 같다.'
별빛은 연한 녹색으로 온 땅에 펼쳐졌다.
그 빛을 받는 나는, 하늘을 솟아오를 듯 힘이 솟아났다.

또 보니,
어느덧 산모퉁이 길을 지나 마른 떡갈나무 잎의 풍경을 바라본다.
아직 겨울 문턱에 다다르지 않았는지 푸르고 노랗게 물든 망개잎도 보인다.
길가에는 노랗게 물든 잔디가 아름답다.

그 찬란하던 별은 어느덧 태양처럼 하늘 높이 솟아올라 있었다.
서북쪽 방향에서 솟아나, 중천에 떠 있었다. 대낮처럼 환하였다.
나는 태양을 바라보는 듯했다.

말라기 4장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약 30 년 전쯤 계시된 것으로 기억된다.
이날이 언제 일어날 것인지, 나도 모르고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른다.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만 알고 계신다.

2020. 11. 8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2018-02-02

스가랴서 계시 해설(슥 5:5~11)

* [스가랴] 5장 해설(슥 5:5~11)

 

[개역 한글판]

5:9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왔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5:10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매

5:11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가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개역 개정판]

5:9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오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5:10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매

5:11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공동 번역판]

5:9 다시 고개를 들어보니, 두 여인이 나타나서 황새 날개 같은 날개로 바람을 일으키며 그 말을 공중으로 들어 올려 날아가고 있었다

5:10 내가 나와 말하던 그 천사에게 "저 여인들은 그 말을 어디로 가지고 갑니까?" 하고 묻자

5:11 그는 나에게 이렇게 일러주었다. "그가 있을 신전을 시날 땅에 짓고 받침대를 마련하여 그 위에 모시려고 갔다

 

[표준 번역판]

5:9 내가 또 고개를 들고 보니, 내 앞에 두 여인이 날개로 바람을 일으키면서 나타났다. 그들은 학과 같은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그 뒤주를 들고 공중으로 높이 날아갔다

5:10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저 여인들이 그 뒤주를 어디로 가져가는 것이냐고 물었다.

5:11 그가 나에게 대답하였다. "바빌로니아 땅으로 간다. 거기에다가 그 뒤주를 둘 신전을 지을 것이다. 신전이 완성되면, 그 뒤주는 제자리에 놓일 것이다

 

세월이 갈수록 성경 번역들이 이렇게 교묘하게 변질되어 간다면, 먼 훗날 본래의 뜻이 엄청나게 변질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그렇다고 번역하신 학자들을 폄하시키려는 건 아닙니다나름대로 고심하며 기도하고 번역하였을 것이니 말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필자는 신학자도 아니요, 지도자도 아니며 주님 앞에 무능할 뿐입니다.

다만, 주님의 권능(성령) 안에서 받은 은혜를 그대로 알려드릴 뿐입니다.


필자가 [스가랴] 5장 말씀을 거론하는 이유는, 대부분 지도자들이 스가랴서 5장 에바에 관한 말씀 강해 및 해설을 악으로만 풀이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말씀들을 풀어보겠습니다.(슥 5:5~9) 

 

[스가랴서 5:5~9]

5. 내게 말하던 천사가 나아와서 내게 이르되 너는 눈을 들어 나오는 이것이 무엇인가 보라 하기로

6. 내가 묻되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그가 가로되 나오는 이것이 에바니라 또 가로되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라

7. 이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았느니라 하는 동시에 둥근 납 한 조각이 들리더라

8. 그가 가로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구리 위에 던져 덮더라

9.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왔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10.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매

11.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가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스가랴] 5장 6절 말씀의 "에바"는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다. 하였습니다.

"에바"는 물건을 담는 그릇의 한 종류입니다.

"그들"은 물건이 아니라, "인격체"임을 암시해 줍니다

5장 8절 말씀의 "여인이 든 에바"는 악이라 말씀하였지만, 5장 9절 말씀의 "에바"는 악이라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온 땅의 모양"이라 했습니다. 

즉, 악한 자들(멸망할 자들)과 택함(선택) 받고, 구원받은 그의 백성들 모두를 "온 땅의 모양"으로 표현하였습니다.

 

5장 9절 말씀에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이란 말씀은, 앞에 5장 8절 에바의 내용과 다른 계시임을 알리는 말씀입니다. 즉 여인이 든 에바의 악과 다른 의미의 에바를 뜻합니다.

 

학의 날개를 보이 심은, "학은 정한 시기를 알고"라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렘 8:7)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언어의 표현 중 악(여인:음녀)을 두고 말씀하실 때는 "던져 넣고, 던져 덮어라"라는 표현을 써서 엄함 벌의 상징을 나타냅니다.(슥 5:8) 

악인이 아닌, 성도를 옮길 때에는 천사들에게 던져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옮겨두어라, 모셔라"하지 않습니까?(슥 5:10~11)

 

그리고 "시날 땅"은 바벨탑을 쌓은 죄를 범한 곳이기도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찾아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태어난 고향입니다.

언어의 표현에서 본문의 말씀 내용이 진실로 악인(음녀)을 의미한다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면 표현이 어색하지 않습니까

인에게는 "구덩이나 웅덩이를 마련하라"라는 말씀이 더 잘 어울릴 것입니다.

 

그리고 에바가 악인을 뜻한다면, "그를 위하여 집을 짓고, 처소에 머물게 한다"라는 표현이 어울리겠습니까? 성도를 위해서라면 모를까...

주님은 승천하실 때, 성도들을 위하여 "우리가 거할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요 14:2~3)


요한복음 14장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필자가 성령(권능)에 이끌리어 본 꿈의 계시는 이러합니다. (당시 35세쯤 되던 5월 밤)


달 밝은 밤, 

살구꽃 활짝 핀 나무 꼭대기에 천사처럼 생긴 두 여인을 본듯하여 눈의 초점을 두 여인에게 돌릴 때, 순간 두 여인은 사라지고 두 마리의 학이 교대로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그 안에 둥지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학은 진짜 학이 아닌, 학처럼 생긴 조형물 같은 학입니다.

날갯짓을 하지 않는데도 오르락내리락합니다

날개는 펴 있고 날개에 바람이 있는 것처럼 두 마리의 학은 교대로 오르내립니다.

그리고 은은하게 빛을 발하는 살구꽃 가지 하나를 클로즈업하여 제 앞에 보이실 때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또 보니,

달 밝은 밤, 한가로이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봅니다.

 

또 보니,

늦가을 고요한 밤하늘, 동북쪽 방향에서 작은 구름 하나가 일더니 순식간에 먹구름이 밀려와 온 하늘을 덮습니다.

필자는 너무 놀라 도랑에 엎드립니다.


살구꽃의 의미를 인터넷으로 찾아 보았는데 깨어있다지키다(하나님께서 깨어 지켜주신다)는 은혜의 뜻이 담겨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위 성경 구절은 택함 받고 구원받은 성도들을 마지막 날 정한 때에 천사가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본향으로 옮겨 그곳(주님이 예비해 놓으신 집)에 거하도록 하시는 모습입니다.(슥 5:11)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가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슥 5:11)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바 가운데 앉은 여인)은 이러합니다.(슥 5:9)

 

"그가 가로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구리 위에 던져 덮더라"(슥 5:9)

 

2010. 8. 10 

서울에서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784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대상 29:10~11)

역대상 29장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