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레이블이 이사야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이사야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4-10-15

759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사 46:8~11)

이사야 46장
8.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마음에 두라 
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여호와(יהוה)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창세 전 천사들을 그가 지으셨고, 천지만물도 그가 지으셨다.
그러나 창세 전,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이 있었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벗어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지구의 행성으로 쫓아내셨다.
타락 천사들은 지구의 행성에서 새로운 신이 되려는 꿈을 꾸고 있을 때, 하나님은 지구를 폐허로 만드셨다.
그리고 천사들의 능력을 봉인하여 지극히 작은 능력으로 제한시키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그들은 어느새 어둠에 싸인 그곳 속에
정신을 잃고 누워 있었다.
사탄은 기나긴 기절의 상태에서 깨어났다.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검은 하늘
그리고 끝없는 암흑이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검은 진흙탕 속에서
거대한 몸을 일으켰다.
자신을 따른 짐승의 자식들도
모두 그곳에 정신을 잃은 채 누워 있었다.
그는 일단 날아오르기 위해
날개를 펼치려 했다.
그러나 태초부터 자신의 등에 있었던
12개의 날개는 사라지고 없었다.
사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등을 더듬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하늘에서 제일가던 그 천사의 힘도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절대자가 자신의 힘을 모두
봉인해 버린 것이 분명했다.


분노에 휩싸인 사탄은 미친 듯 고함지르며
자신의 군사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그들 역시 날개가 없었다.
천사의 영광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자신들이 어떻게 변했나
놀라고 또 두려워했다.
사탄은 혼란을 진정시키며
일단 진형을 정비시켰다.
그러나 천사의 힘을 완전히 뺏겨버린
그로써는 도저히 어쩔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자신의 지식이 조금 남아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길 정도였다.
사탄은 깊은 고민 속에 빠졌다.
자신들이 서 있는 이곳은 지구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천국도 아닌 전혀 새로운 곳이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황폐한 이곳은
천국에 비해 한없이 우울해 보였다.


그때 검은 하늘이 열리며
밝은 빛이 쏟아져 내려왔다.
바로 쉐키나의 광채였다. (* 쉐키나:하나님의 임재, 영광이라는 뜻)
사탄은 한없는 슬픔에 잠긴 채
망연히 그 빛을 올려다보았다.
그 빛 속에서 절대자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내 품에서 떠난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그곳에 있느냐.
너희들의 소원이 지구에서 사는 것이라면
내가 그 소원을 들어주리라.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
그곳에서 살게 하여 주마.
그러나 너희 천사들의 힘은 모두 봉인당하고
그곳에서 살던 짐승들처럼
너희들도 늙고 병들어 죽게 될 것이니라.
너희들이 원하던 그 삶과 진화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지
너희들 스스로가 느껴보아라.
그리고 너희들이 있는 그곳은 너희들을 위해
내가 새롭게 창조한 지옥이라는 곳이다.
그곳은 이제 영혼에 지나지 않는
너희들이 머물며 지구에 태어날 때를
기다려야 할 곳이니라.
태어남과 죽음을, 윤회의 굴레라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본 후엔
무엇이 진실이었나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버림받은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노라.
언젠가 먼 훗날 나 역시 짐승의 몸에 휩싸인 채
지구에 내려갈 날이 있으리라.
사람의 아들인 나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다시 천사의 지위를 되찾아 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목마르며 주린 채 고통스러워할 것이다


하나님은 폐허가 된 공허한 지구에, 죄 없는 천사들(새벽 별들)과 함께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거기서 타락 천사들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들을 지으셨다. 즉 천사의 능력을 사람의 능력으로 봉인하시고, 육신의 죄를 깨달으며 살게 하셨다.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이유는, 천사들 중 삼분의 일이 사탄과 함께 불의를 행하였기 때문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었다. 그는 천사들 중 삼분의 일을 거느리는 대천사장이었는데,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자, 하나님의 품을 벗어난 것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게 하여,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는 사명을 주셨다.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천사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선지자와 사도들 중에 예수 그리스도는 빛나는 새벽별 천사였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그의 천사들(신들)과 함께,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을 육체에 불어넣으셨다.(창 1:26~27, 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사람으로 태어난, 아담과 하와를 만나주셨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므로,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거나 볼 수 없게 하셨다. 그리고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의 형상을 보거나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게 하셨다.


아담과 하와는 죄가 만연하지 않은 순전한 상태였기에, 하나님의 음성만은 들을 수가 있었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아담과 하와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실과는 먹되, 에덴동산 중앙에 심어놓은 선악과는 먹지 못하게 하셨다.
왜, 아담과 하와를 사람으로 지으시고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하셨을까?
그리고 왜 저들의 곁에 뱀을 두시고, 선악과의 유혹을 받게 하셨을까?


그 이유는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해,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들은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 없게 지으셨다.
그리고 뱀의 유혹을 받도록 하여, 죄의 근원이 사탄으로부터 온 것임을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죄 때문에 땀 흘려 일해야 하고, 일을 통하여 죄를 깨닫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저들에게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들의 예언을 믿고 따르면, 반드시 죄에서 구원하기로 약속하셨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 하신 말씀이, 본문 말씀이다.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이사야 선지자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로 태어난 것이다. 그는 죄 없는 천사였기에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여호와(יהוה)의 형상을 보았고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선포하였다.(이사야 6장)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죄 없는 천사였는데,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셨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에, 예수를 지극히 높여 맏아들(광명한 새벽별)로 삼으시고, [구세주]가 되게 하신 것이다.(롬 8:29~30)
그리고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셨다.(히 1:1~13)


2024. 10. 15. 솨케드(שקד)

2024-10-05

751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사 42:5~9)

이사야 42장
5.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6.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8.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9.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인생들의 삶을 위하여 하늘을 펴셨고, 땅에는 먹을 소산물을 내셨다.
이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셨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신으로 계시는 여호와(יהוה)께서 육신을 입은 이사야를 부르셨다는 것은, 육신을 입은 이사야를 의롭게 보셨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이사야 선지자는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을 입었으므로 의로울 수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공의로 이사야를 의롭게 만드셔서, 의로운 사람으로 대면하시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나타나실 때, 그의 의를 그의 사자들에게 부어주신 후 만나주신다.
하나님은 불의한 자들과 소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제단에서 스랍들(Seraphim) 중, 천사 하나가 날아와 이사야의 입술에 숯불을 대었다.
이사야 선지자는 천사가 들고 온 숯불로 죄 사함을 받고서야,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받는다.(사 6장)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을 의로 부르신 것은,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보호하며, 그의 사자들을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기 위함이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뜻을 알리시고, 그의 일을 행하신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눈먼 자들의 눈을 밝혀서 빛을 보게 하신다.
그리고 흑암에 앉아있는 자들을 감방에서 나오게 하신다.
흑암에 앉아있는 자들이란, 타락 천사들이 죄로 인하여 땅에서 살게 되었다는 말씀이다.
세상은 빛의 나라가 아니라, 땅에 갇혀 있는 지옥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어두운 지옥이나 감방으로 비유하셨다. 어두운 흑암에 갇힌 자들을 빛의 나라로 인도하시려고,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여호와( יהוה )의 사자로 보내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나는 여호와(יהוה)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고,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그리고 또 이같이 말씀하셨다.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이 말씀은 여호와(יהוה)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예전에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신 예언들이 다 이루어졌음을 알리는 말씀이시다.
그러므로 이제 하시는 말씀도 반드시 이루실 것을 경각시켜 주시는 것이다.
이제부터 이사야를 붙잡고 새 일을 행하실 것이며,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알리겠다고 말씀하신다.


선지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의로 불렀은즉, 그의 의를 이루겠다고 말씀하신다.


이시야 선지자는 [구세주]로 태어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하기도 하였다.(사 42:1~4)
하나님은 죄 없는 그의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롬 8:28~30)


로마서 8장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처럼 여호와(יהוה)의 의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면서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땅에 갇힌 자들을 흑암에서 건져내는 것이다.


2024. 10. 5. 솨케드(שקד)

2024-07-12

686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사 50:4~7)

이사야 50장
4.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귀를 여시고, 아침마다 신령한 말씀을 주셨다.
학자들처럼 말하는 지혜를 주셔서, 심령이 지치고 곤고한 자들을 격려할 수 있게 하였다.
학자들처럼 말하는 지혜란,
 성령의 지혜이다.
성령의 지혜는 학자들의 지혜를 능가하므로, 학자들의 혀로 비유하였다.
여호와(יהוה)께서 아침마다 말씀을 주실 때에,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셨다. 학자들이 알아듣는 것처럼 말씀을 쉽게 깨달을 수 있게 하셨다.
성령의 계시는 신령한 것이므로, 세상이 알 수 없는 지혜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는 지혜의 말씀을 세상에 증언할 때에, 세상은 그를 미워하고 핍박하였다. 때리는 자들에게 등을 맡겼고,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뺨을 맡겼다.
때로는 침을 뱉고 모욕을 당하여도 피하지 않았고, 얼굴도 가리지 않았다.
주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가 함께 하심으로, 저들의 모욕에도 마음이 상하지 않았고, 오히려 담대한 각오로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 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지키심으로, 저들에게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누구도 선지자와 다투어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선지자의 말씀은, 세상 지식인들에게는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
왜냐면 세속 된 지식인들의 말씀은, 성령의 지혜의 말씀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지자의 말씀 때문에 저들의 심령은 거슬리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을 대할 수 있도록, 선지자들의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셨다. 세상 그 어떤 사람들의 핍박에도 담대할 수 있는 믿음을 주셨다.


하나님이 선지자를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세상은 이미 세속 되고 부패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되어 있을 때이다.
그러므로 선지자들의 이마를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 같게 하시는 것이다.(겔 3:8~9)


에스겔 3장
8. 보라 내가 그들의 얼굴을 마주 보도록 네 얼굴을 굳게 하였고 그들의 이마를 마주 보도록 네 이마를 굳게 하였으되
9. 네 이마를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 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두려워하지 말며 그들의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라 하시니라


성경 말씀을 자세히 상고하다 보면, 선지자들의 깨우침이 진리의 말씀인지, 세상 사람들의 깨우침이 진리의 말씀인지, 어느 정도 분별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 같이 말씀하셨다.(요 7:16~18)


요한복음 7장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그렇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성경을 연구하고 배웠으므로, 그 영광을 스스로 취하려 한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므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려드린다.(요 3:11)
그리고 금강석 같고 부싯돌 같은 굳건한 얼굴로 대하게 하였으므로, 아무도 막을 수가 없다.


2024. 7. 12. 솨케드(שקד)

2024-06-22

671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사 65:17~25)

이사야 65장
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19.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받은 자이리라 
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2.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25.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이 말씀을 보다 더 쉽게 번역한 성경은 [공동번역]이다.


이사야 65장 (공동번역개정판)
17. 보아라,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한다. 지난 일은 기억에서 사라져 생각나지도 아니하리라. 
18. 내가 창조하는 것을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나는 '나의 즐거움' 예루살렘을 새로 세우고 '나의 기쁨' 예루살렘 시민을 새로 나게 하리라.
19. 예루살렘은 나의 기쁨이요 그 시민은 나의 즐거움이라, 예루살렘 안에서 다시는 울음소리가 나지 않겠고 부르짖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리라.
20. 거기에는 며칠 살지 못하고 죽는 아기가 없을 것이며 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는 노인도 없으리라. 백 세에 죽으면 한창나이에 죽었다 하고, 백 세를 채우지 못하고 죽으면 벌을 받은 자라 할 것이다.
21. 사람들이 제 손으로 지은 집에 들어가 살겠고 제 손으로 가꾼 포도를 따 먹으리라.
22. 제가 지은 집에 남이 들어와 사는 것을 보지 않겠고 제가 가꾼 과일을 남이 따 먹는 것도 보지 아니하리라. 나의 백성은 나무처럼 오래 살겠고 내가 뽑은 자들은 제 손으로 만든 것을 닳도록 쓰리라.
23. 아무도 헛수고하지 아니하겠고 자식을 낳아 참혹한 일을 당하지도 아니하리라. 그들은 야훼께 복 받은 종족, 후손을 거느리고 살리라.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대답하고 말을 마치기 전에 들어주리라.
25. 늑대와 어린양이 함께 풀을 뜯고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으며 뱀이 흙을 먹고 살리라.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나 서로 해치고 죽이는 일이 없으리라." 야훼의 말씀이시다.


본문 말씀은 장차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는 천국의 모습을 비유한 말씀이다. 구원받은 영혼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새롭게 창조하신 천국인데, 왜 지난날의 기억이 사라지고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까?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천사가 사람의 육체를 입을 때에도, 사람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천사였을 때의 기억이 사라진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인류의 시조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타락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순간, 세속 된 죄로 인하여 천사였을 때의 기억을 못 하는 것이다.
이 비밀을 깨우치기 위해,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나타나 하나님을 만나고 천사들을 보게 하셨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온 비밀을 알게 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이 천사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신의 죽임을 당한 후, 그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제단 앞에서 심판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계 6:9~11)


요한계시록 6장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과 세상 사람들은 세상을 심판할 때까지 세상 죄를 기억하게 하시지만, 심판이 끝나면 세상 죄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신다.

이처럼 천사가 사람으로 지음 받을 때에도 천사였을 때의 기억을 하지 못하듯이, 구원받은 후 본향에 돌아가면 세상 죄가 사라지게 하시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세상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43:25)
하나님은 그의 능력으로 모든 만물을 새롭게 창조하신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은 세세토록 유황불 속에서 고통받을 것이며,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막 9:47~49, 계 19:20, 시 1:4~5, 단 12:2)


마가복음 9장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19장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시편 1편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다니엘 12장
2.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하나님은 구원받은 영혼들에게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신다.
죄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타락 천사들이 육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은 자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도 창세 전에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존귀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였다.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은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하나뿐인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하나뿐인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셨다.


예수는 천사들 중에서 택함을 받으시고,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천국 보좌를 버리고 세상에 오셨다.
세상에서 낮고 천한 육신의 모양으로 살다가, 세상 죄를 짊어지는 [구세주]가 되셨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다가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으신다. 이는 인자됨을 인하여 받는 권세이다.(요 5:27)


예루살렘이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한다.
새롭게 창조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의 기쁨이시다.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타락 천사들이 새 생명을 얻게 되었으니, 세상에서 고난 받던 것들은 기억나지 않게 하시는 것이다.


그곳에는 애통하는 일이나 슬픈 일이 전혀 없다. 그러므로 우는 소리도 없고 부르짖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천사들은 영생하는 생명체이므로 늙어서 죽는 일이 없다.
이를 비유하여 "백 세에 죽으면 한창나이에 죽었다 하고, 백 세를 채우지 못하고 죽으면 벌을 받은 자라 할 것이다."라고 비유한다.


또 비유하여 말씀하시길,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라 하였다.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할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יהוה)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다.
그들이 부르기 전에 여호와(יהוה)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여호와(יהוה)가 들을 것이다.
천국에는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거룩한 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을 것이다.
이 말씀은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이시다.


말씀을 정리하면,
본문의 말씀은 천국에 관한 삶을,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한 말씀들이다.
영생하는 천사가 늙어서 죽는 일이 어디 있으며, 창세 전에 있었던 천사가 갓난아이로 살아갈 수 있겠는가?
이는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한 말씀들이다.


천상에 대한 것은 비유로써 설명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천사들은 영체의 형상이지만, 세상은 육체의 물질이므로 설명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멜기세덱에 대하여 말씀하시길, 세상 사람들이 알아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증언하였다.(히 5:11)


히브리서 5장
11.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이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천국도 육신으로 사는 것처럼 이해하려 할 것이다.
사자가 풀을 뜯는다는 표현은, 세상과 다른 환경을 의미하는 말씀이다.
천사들은 창세 전부터 있었다.
그런데 늙은 이가 어디 있으며 후손이 어디 있겠는가?

세상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소통이 단절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하늘나라는 하나님의 권능 안에 있으므로 부르기 전에 응답하신다고 비유하셨다.
모든 말씀은 세상이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한 말씀이다.
예수께서도 천국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기에, 비유로만 말씀하셨다.(마 13:34)


마태복음 13장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세상의 예를 들어보겠다.
예수가 세상에서 마리아의 아들로 살았으면 천국에는 마리아가 늙은이고 예수는 아기의 모습일까?
아니지 않은가?
그러므로 자녀들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존귀한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리들이 천국의 모습을 희미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얼굴과 얼굴을 보듯이 밝히 보는 그날에는, 태양처럼 빛날 것이다.(고전 13:12)


고린도전서 13장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2024. 6. 22. 솨케드(שקד)

2024-04-22

641 나를 결코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사 49:14~17)

이사야 49장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17.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시온이란, 예루살렘 지역에 있는 언덕이다.
다윗이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성을 건설하였고,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이곳에서 성전을 건축하였다.
시온성은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징하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산이다.
그러므로 시온은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한 백성들을 상징하는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할 때가 많았다. 저들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삶이 힘들고 어러울 때면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다."라고 했으며, "하나님이 우리들을 잊으셨다."라고 말했다.
인생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러할 것이다.
하나님은 죄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랜 세월 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들의 곁을 한 시라도 떠나신 적이 없으셨고, 늘 저들의 곁에서 저들의 삶을 지켜보셨다.
그리고 때가 차면 포로생활에서 건져주셨고, 또다시 복을 주어 새롭게 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저들의 조상으로 선택하여 복을 주셨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후손 야곱의 때부터 이스라엘의 역사가 시작되게 하셨다.
길흉화복의 삶을 수레바퀴처럼 반복하며 살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악행이 늘 만연하였다.


왜, 사람들은 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완전한 생명체가 아니라,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허상의 생명체들이기 때문이다.(시 144:4)


시편 144편
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다시 말해, 하늘에 살던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체의 허상을 입은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다스리며 살아가도록 하셨다.(창 4:6~7)


창세기 4장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죄를 짓고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곧 우리들의 삶이다.
우리들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죄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숙명적인 존재들이다.


사람들이 육신을 입은 것은, 태초 전 천사들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
천사가 타락하여 짐승들처럼 사람의 육체를 입은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어 사람의 영혼이 되게 하였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율법을 주셨다.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게 만드셨고, 짐승의 피로 속죄함을 받게 하였다.
그러나 저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세속적 방법으로 변질시켜 더 큰 죄를 저질렀다.
저들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었고 유대 지도자들이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가 만연한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 새벽 별 천사였던 예수를 그의 아들로 보내셨다.(계 22:16, 히 1:4~5, 13)
예수께서는 저들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 돌보셨다.(마 23:37)


마태복음 23장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처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저들의 죄를 깨우치셨고, 예수를 보내어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셨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육신의 죄를 입고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자기 자식들은 버리지 않는다. 하물며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버리시겠는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이토록 사랑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본체에서 태어난 신들이기 때문이다.(시 82:6~8)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사람으로 지으신 것은, 타락한 천사들의 심령을 온전케 하기 위함이셨다.
그러나 저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그릇 행하여 각각 제길로 갔었다.(사 53:6)


이사야 53장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들은 왜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는지, 그 비밀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왜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던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셔야 했는지, 그 비밀도 알아야 한다.
우리들의 영혼은 천사들의 생기로부터 온 생명체들이기 때문이다.
천사의 생기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신들이었다. 즉 하나님의 몸으로 지이신 영체들이다.
우리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영체로 지음 받은 신들이었기에, 이토록 존귀하게 여기시는 것이다.


우리를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들을 결코 잊으신 적이 없으시다.


2024. 4. 22. 솨케드(שקד)

2024-02-14

600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사 43:4)

이사야 43장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 중략 -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은 왜 이토록 야곱을 보배롭게 여기며 존귀하게 여기시는지, 그 비밀을 밝혀보련다.
"야곱"은 "에서"의 아우이다. 어떻게 동생 야곱이 형 에서보다 더 존귀하고 보배로울 수 있을까?
그리고 야곱이 무엇이 길래, 그를 위하여 사람들을 내어주어 그의 백성들로 하여금 야곱의 생명을 대신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야곱을 위하여 동서남북 사방에서 사람들이 오게 하실 수 있을까?
야곱이 얼마나 존귀하고 사랑스러우면, 이토록 보배로울 수 있을까?


기존 성경으로는 이 비밀이 풀리지 않는다.
기존 성경으로는 에서가 사냥 갔다가 돌아온 후, 배가 너무 고파서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야곱에게 팔았기 때문으로 해석할 것이다.
팥죽 한 그릇 때문에 복의 근원이 이렇게 바뀌는 것일까?
그러면, 야곱은 그의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은 것이 의로운 행위일까?
[로마서] 말씀에는 이 비밀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롬 9:7~13)


로마서 9장
7.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
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10.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나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김을 받는다." 말씀하였다.
이 말씀의 뜻은, 육으로 난 자가 하나님의 사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난 자가 하나님의 사자라는 뜻이다.
에서는 태어나기 전부터 육신의 자녀로 태어날 자였고, 야곱은 성령의 자녀로 태어날 자였던 것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기로 약속해 놓으시고, 사라가 늙어서 경수가 끊어질 때까지 아들을 주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사라가 늙어서 잉태할 수 없을 때 찾아오신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먼저 낳도록 유도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은 그의 아내가 늙어서 잉태할 수 없게 되자, 사라의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먼저 낳은 것이다.
그리고 잉태할 수 없는 사라의 몸에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켜 이삭을 낳게 하시고, 이삭을 약속의 씨라고 말씀하셨다.


에서와 야곱의 관하에서도 그러하다.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로 태어났다.
그런데 태어날 때, 야곱은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오게 하였다. 이는 장자의 자리를 취하겠다는 뜻이다.
마치 수수께끼 같은 비밀이, 성경 속에 숨어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비밀의 열쇠는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사람들을 창조하시기 전, 천사들뿐이었다.
천사들 중 사타나엘이 첫째 되는 대천사장이었다.
대천사장 사타나엘은 천사의 무리들 중에 삼분의 일을 거느리고 있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8장 지상의 천사들.
- 중략 -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하느님이 만든 새로운 세계와
그 안의 생물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나는 이제부터 대 천사장 사타나엘이 아니라
신이 되기 위해 열망하는 존재
사탄이다.
내가 발견한 새로운 세계의 힘은
바로 진화에 있다.
그 진화의 힘을 이용하면
신의 경지에도 이를 수 있으나
지고자는 그들을 죽음이라는 저주의 굴레로
영원히 묶어 벼렸다.
우리에겐 죽음이 없다.
그들에게 있는 진화의 힘도 없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그 세계로 날아가
그들과 힘을 합친다면
우리도 진화하여 모두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에 모든 천사들이 동조했다.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이 사탄에게 질문해 왔다.
사탄은 일일이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짐승의 지식을 천사들의 뇌리 속에
깊숙이 스며들게 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속에도
자신들도 진화하여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욕심이 샘솟기 시작했고
곧 짐승의 죄악으로 장성해 갔다.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후, 그를 따르던 타락 천사들을 데리고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가엾게 여기셨다.
그리하여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로 사람들을 지으신 것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인류의 시조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들이었으므로 하나님과 동행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들이었으므로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과 함께하셨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은 하나님과 동행한 자들이다.
이 비밀을 통해 이스마엘과 에서는 육으로 난 자녀임을 알 수 있고, 이삭과 야곱은 성령으로 난 자녀임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나는 것이고,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야곱처럼 존귀하고 보배로운 자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에덴동산을 창설하기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도 함께 있었다.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하였고,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라 하였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없는 자리에, 그의 아들들 중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로 삼으시고 예수를 지극히 높여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였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1장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적은 무리들이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적은 무리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이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기에 세상을 그의 나라로 비유하여, 적은 무리들에게 주시기로 하신 것이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으로 비유하여,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신부로 비유하였다.
때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기름 준비하는 열 처녀로 비유하기도 한다.


신랑과 신부로 비유하는 것은, 하늘나라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이므로 이렇게 비유한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사탄과 싸우며,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기에, 이토록 존귀하고 보배로운 것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의 날,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이토록 존귀한 것인지, 그 비밀을 알아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존귀한 생명체들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예수는 천사들 중에서도 야곱보다 더 존귀할 것이다.
그런데 이토록 존귀한 예수가 왜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를 지셨을까?
이는 예수처럼 존귀한 천사들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타락하였기 때문이다.
타락한 천사들도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하나뿐인 존귀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그러므로 그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타락 천사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마 5:47~45)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우리들도 자녀를 길러보면 알게 될 것이다.
첫째 되는 아들이 동생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서 타락하면, 둘째가 맏아들 노릇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남은 동생들을 데리고 잘 다스려야 할 것이다.
이처럼 집 나간 탕자가 속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인 것이다.
집 나간 탕자들을 찾기 위해 애쓰는 야곱의 마음을, 하나님은 어떻게 여기실까?
야곱은 하나님에게 이 같은 아들이었기에 존귀하고 보배로웠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지명하여 보내시고, "내가 너를 보배롭게 여기며 존귀하게 여기노라." 말씀하신다.


2024. 2. 14. 솨케드(שקד)

2024-01-20

578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사 42:1~4)

이사야 42장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본문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의 아들 예수가 어떻게 사역하게 될 것인지를, 성령 안에서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에게 그의 영(성령)을 보내어, 그의 정의를 베풀 것이라 말씀하였다.
그는 잠잠히 낮은 자들을 돌보시고 공의를 행할 것이며,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낙심하거나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그가 베푸는 정의는 각 나라들의 교훈이 될 것이라 말씀하였다.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다."라는 의미는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가 아니면, 이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더 구체적으로 말해, 성령이 임하지 않은 자가 성령 권능을 이해할 수 있을까?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 영의 말씀들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는 있어도,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달란트의 재능과 성령의 권능을, 혼돈할 때가 있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이지만, 달란트의 재능은 세상 사람들이 행할 수 있는 육신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 성령의 권능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이 그러하다.
그러나 달란트의 재능은 세상 사람들 누구나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육신의 능력이다.

육신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달란트 받은 종들이, 성령의 권능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느냐는 말씀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영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성령의 권능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우리가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한다."라고 말씀하였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나 육으로 난 "니고데모"는 유대 지도자였지만 성령을 온전히 알지 못하였다.
성령은 세상 지식으로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령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성령 안에서 본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요일 2:27)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에 이끌려 사역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지혜로 다스리게 될 것을 비유한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성령의 지혜로 정의를 베풀었다.
다만 크게 쓰임 받은 자가 있는가 하면, 적게 쓰임 받은 자가 있을 뿐이다.
왜냐면 성령은 하나이고, 한 분의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권능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그의 제자들이나 후계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실 때에, 성령 안에서 행하였다. 성령을 행하는 사자들은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라고 표현하였다.(요 1:14)

요한복음 1장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을 이해할 수 없으므로 이 말씀을, "하나님이 사람 되셨다."라고 이해한다.
그리고 예수를 독생자로 번역하였다.
예수는 독생자가 아니다. 예수의 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삭도 독자가 아니다. 이삭의 형, 이스마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이러한 번역이 생겨났을까?
이러한 번역은 성령에 대한 말씀을 이해할 수 없는, 육으로 난 자들이 번역하였기 때문이다.
성경은 성령으로 난 사도들이 죽임 당한 후, 육으로 난 자들에 의해 새롭게 번역되었다. 특히 로마 황제의 권세 아래 있던, 니케아 공의회 때부터 변질되기 시작하였다.

독생자의 원어는 헬라어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는 하나뿐이라는 뜻이다.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천사들을 뜻하는 말씀이다.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기에, 서로의 성격과 성향이 다양한 것이다.
한 뱃속에서 태어난 형제자매들도 각자가 다른 것은,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서로가 비슷할 수는 있어도 똑같을 수 없는 것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손금도, 이와 같이 다르다.

타락 천사들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았다. 그러므로 각자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품을 떠난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영으로 지음 받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욥 38:4~7, 히 1:4~5, 계 22:16)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시고,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신다.
그러나 성령을 보내실 때에는, 그의 영을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을 가지고 세상에 보내신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말씀은 사도 요한이 받은 성령의 계시이다.
사도 요한도 한 분의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성령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증언하고 있다.

하늘나라에는 천사들의 무리들로 가득하다.
천사들 중에서도 예수를 지극히 높여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맡기셨다.(히 1:4~5, 계 22:16, 욥 38:4~7)
예수는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 십자가를 지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지자들과 사도들도 육신을 입기 전에는 천사들이었다.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은 그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것이다.(계 1:19~20, 에녹 3서)

요한계시록 1장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12. 재회와 승천
그리고 환상은 끝났다.
불길이 꺼진 그 자리엔 마른 덤불나무 만이 남았다.
에녹은 어느새 봉인이 완전 풀어진
완연한 천사의 모습으로 말했다.
이것이 진실입니까.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그렇다네. 나의 영원한 벗 에노스펠(에녹).
이제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군.
물론 자네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예전엔
영광의 천사들이었고 준비된 영혼들이었으며
지구로 유배와 태어난 자들이라네.


태초 전에는 타락 천사들도 하나님의 천사들이었다. 그러나 사탄의 미혹으로 인하여 자신의 처소를 떠난 것이다.(유 1:6~7)

유다서 1장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선지자들을 보내시다가,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예수를 보내셨다.
이를,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게 하신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
다만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중,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하나님은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그의 정의를 베풀게 하신 것이다.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024. 1. 20. 솨케드(שקד)

2023-11-27

53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사 65:24)

이사야 65장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본문 말씀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죄에서 회개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말씀이다.
얼마나 간절하시면 그들이 부르기 전에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실까?
그러나 저들의 부름 짖음에는 응답이 없다.
저들의 부르짖음에는 응답이 있어도, 선지자들의 부르짖음에는 즉각 응답하신다.
왜냐면, 선지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영으로 보내심을 받은 그의 사자들이기 때문이다.
다니엘 선지자도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에, 이미 응답을 받으시고 천사를 보내셨다.(단 10:12)

다니엘 10장
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이처럼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선지자들의 부르짖음에는, 즉시 응답해 주신다.
선지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은 자란, 성령으로 난 자들을 말씀한다.
이 비밀은 예수께서 밝히셨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 말씀하였다.(요 3:6)

육으로 났다는 말씀은, 타락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는 말씀이다.
성령으로 났다는 말씀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그리고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보내셨기 때문에, 그들의 삶을 눈동자같이 지키신다.(신 32:10, 시 17:8~9)

신명기 32장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시편 17편
8.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9.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다윗 선지자도 하나님을 의지할 때에는 늘 눈동자같이 지켜주셨다.

그러나 죄를 범할 때엔 침상이 젖도록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않으셨다.
이처럼 하나님을 만난 다윗도 권력을 가지게 되면,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자신의 죄를 스스로 깨닫지 못할 때가 있었다.
다윗 왕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된다.(삼하 12:1~15)

사무엘하 12장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육신을 입은 사람은 누구나 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므로,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살아간다.
하나님을 만난 다윗도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죄를 짓는데,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육으로 난 자들은 오죽할까?

이사야 선지자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높이 들린 여호와(יהוה)를 본 후, 망하게 되었다고 말씀한다.(사 6장)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다.
육으로 난 자들이 죄를 범하게 되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저들의 죄와 함께 용서를 구한다.

다시 말해 그의 형제들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며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선지자들은 이를 위해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이다.(눅 23:34, 행 7:60)

그리고 천사가 육신을 입으면 죄를 벗어날 수 없다.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에 이끌림 받으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살면서 죄 없다고 말하면, 거짓말하는 자들이다.(요 1:8~9)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욥은 하나님이 보실 때 의로운 자였다.
왜냐면, 욥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욥을 세상의 보내신 것은, 사탄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욥의 세 친구들은 욥의 고난을 두고 불의를 찾으려 하였다.
그러나 욥은 불의가 없음을 항변하였다.
이때 성령 충만한 엘리후가 나타나서 욥의 죄를 밝히지 못한 세 친구들과, 항변하는 욥을 향하여 죄가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었다.
육신을 입었는데,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욥을 의롭게 보시는 것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을 자들을 긍휼히 여기신다.(롬 9:15~16)

로마서 9장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죄 없는 천사였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었으므로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

죄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죄 때문에 응답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긍휼히 여겨주시고 구원하시는 것이다.
태초 전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집 나간 탕자들이다.(눅 15:11~31)
집 나간 탕자들도 태초 전에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신들이었다.(시 82:6~7, 요 10:34)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님은 그의 본체에서 나온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본체에서 나온 광명한 새벽별 천사,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히 1:4~5. 계 22:16)
그리고 집 나간 탕자들이 죄에서 회개하는 날에는, 즉시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집 나간 탕자들은 마지막 날 천국에 돌아가 하나님을 뵙는 것이, 응답의 날이 될 것이다.(마 22:30)


2023. 11. 27. 솨케드(שקד)

784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대상 29:10~11)

역대상 29장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