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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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641 나를 결코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사 49:14~17)

이사야 49장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17.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시온이란, 예루살렘 지역에 있는 언덕이다.
다윗이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성을 건설하였고,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이곳에서 성전을 건축하였다.
시온성은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징하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산이다.
그러므로 시온은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한 백성들을 상징하는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할 때가 많았다. 저들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삶이 힘들고 어러울 때면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다."라고 했으며, "하나님이 우리들을 잊으셨다."라고 말했다.
인생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러할 것이다.
하나님은 죄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랜 세월 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들의 곁을 한 시라도 떠나신 적이 없으셨고, 늘 저들의 곁에서 저들의 삶을 지켜보셨다.
그리고 때가 차면 포로생활에서 건져주셨고, 또다시 복을 주어 새롭게 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저들의 조상으로 선택하여 복을 주셨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후손 야곱의 때부터 이스라엘의 역사가 시작되게 하셨다.
길흉화복의 삶을 수레바퀴처럼 반복하며 살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악행이 늘 만연하였다.


왜, 사람들은 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완전한 생명체가 아니라,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허상의 생명체들이기 때문이다.(시 144:4)


시편 144편
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다시 말해, 하늘에 살던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체의 허상을 입은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다스리며 살아가도록 하셨다.(창 4:6~7)


창세기 4장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죄를 짓고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곧 우리들의 삶이다.
우리들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죄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숙명적인 존재들이다.


사람들이 육신을 입은 것은, 태초 전 천사들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
천사가 타락하여 짐승들처럼 사람의 육체를 입은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어 사람의 영혼이 되게 하였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율법을 주셨다.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게 만드셨고, 짐승의 피로 속죄함을 받게 하였다.
그러나 저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세속적 방법으로 변질시켜 더 큰 죄를 저질렀다.
저들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었고 유대 지도자들이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가 만연한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 새벽 별 천사였던 예수를 그의 아들로 보내셨다.(계 22:16, 히 1:4~5, 13)
예수께서는 저들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 돌보셨다.(마 23:37)


마태복음 23장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처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저들의 죄를 깨우치셨고, 예수를 보내어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셨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육신의 죄를 입고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자기 자식들은 버리지 않는다. 하물며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버리시겠는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이토록 사랑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본체에서 태어난 신들이기 때문이다.(시 82:6~8)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사람으로 지으신 것은, 타락한 천사들의 심령을 온전케 하기 위함이셨다.
그러나 저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그릇 행하여 각각 제길로 갔었다.(사 53:6)


이사야 53장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들은 왜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는지, 그 비밀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왜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던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셔야 했는지, 그 비밀도 알아야 한다.
우리들의 영혼은 천사들의 생기로부터 온 생명체들이기 때문이다.
천사의 생기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신들이었다. 즉 하나님의 몸으로 지이신 영체들이다.
우리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영체로 지음 받은 신들이었기에, 이토록 존귀하게 여기시는 것이다.


우리를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들을 결코 잊으신 적이 없으시다.


2024. 4. 22. 솨케드(שקד)

2024-02-14

600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사 43:4)

이사야 43장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 중략 -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은 왜 이토록 야곱을 보배롭게 여기며 존귀하게 여기시는지, 그 비밀을 밝혀보련다.
"야곱"은 "에서"의 아우이다. 어떻게 동생 야곱이 형 에서보다 더 존귀하고 보배로울 수 있을까?
그리고 야곱이 무엇이 길래, 그를 위하여 사람들을 내어주어 그의 백성들로 하여금 야곱의 생명을 대신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야곱을 위하여 동서남북 사방에서 사람들이 오게 하실 수 있을까?
야곱이 얼마나 존귀하고 사랑스러우면, 이토록 보배로울 수 있을까?


기존 성경으로는 이 비밀이 풀리지 않는다.
기존 성경으로는 에서가 사냥 갔다가 돌아온 후, 배가 너무 고파서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야곱에게 팔았기 때문으로 해석할 것이다.
팥죽 한 그릇 때문에 복의 근원이 이렇게 바뀌는 것일까?
그러면, 야곱은 그의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은 것이 의로운 행위일까?
[로마서] 말씀에는 이 비밀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롬 9:7~13)


로마서 9장
7.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
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10.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나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김을 받는다." 말씀하였다.
이 말씀의 뜻은, 육으로 난 자가 하나님의 사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난 자가 하나님의 사자라는 뜻이다.
에서는 태어나기 전부터 육신의 자녀로 태어날 자였고, 야곱은 성령의 자녀로 태어날 자였던 것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기로 약속해 놓으시고, 사라가 늙어서 경수가 끊어질 때까지 아들을 주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사라가 늙어서 잉태할 수 없을 때 찾아오신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먼저 낳도록 유도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은 그의 아내가 늙어서 잉태할 수 없게 되자, 사라의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먼저 낳은 것이다.
그리고 잉태할 수 없는 사라의 몸에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켜 이삭을 낳게 하시고, 이삭을 약속의 씨라고 말씀하셨다.


에서와 야곱의 관하에서도 그러하다.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로 태어났다.
그런데 태어날 때, 야곱은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오게 하였다. 이는 장자의 자리를 취하겠다는 뜻이다.
마치 수수께끼 같은 비밀이, 성경 속에 숨어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비밀의 열쇠는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사람들을 창조하시기 전, 천사들뿐이었다.
천사들 중 사타나엘이 첫째 되는 대천사장이었다.
대천사장 사타나엘은 천사의 무리들 중에 삼분의 일을 거느리고 있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8장 지상의 천사들.
- 중략 -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하느님이 만든 새로운 세계와
그 안의 생물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나는 이제부터 대 천사장 사타나엘이 아니라
신이 되기 위해 열망하는 존재
사탄이다.
내가 발견한 새로운 세계의 힘은
바로 진화에 있다.
그 진화의 힘을 이용하면
신의 경지에도 이를 수 있으나
지고자는 그들을 죽음이라는 저주의 굴레로
영원히 묶어 벼렸다.
우리에겐 죽음이 없다.
그들에게 있는 진화의 힘도 없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그 세계로 날아가
그들과 힘을 합친다면
우리도 진화하여 모두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에 모든 천사들이 동조했다.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이 사탄에게 질문해 왔다.
사탄은 일일이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짐승의 지식을 천사들의 뇌리 속에
깊숙이 스며들게 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속에도
자신들도 진화하여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욕심이 샘솟기 시작했고
곧 짐승의 죄악으로 장성해 갔다.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후, 그를 따르던 타락 천사들을 데리고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가엾게 여기셨다.
그리하여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로 사람들을 지으신 것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인류의 시조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들이었으므로 하나님과 동행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들이었으므로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과 함께하셨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은 하나님과 동행한 자들이다.
이 비밀을 통해 이스마엘과 에서는 육으로 난 자녀임을 알 수 있고, 이삭과 야곱은 성령으로 난 자녀임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나는 것이고,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야곱처럼 존귀하고 보배로운 자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에덴동산을 창설하기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도 함께 있었다.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하였고,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라 하였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없는 자리에, 그의 아들들 중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로 삼으시고 예수를 지극히 높여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였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1장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적은 무리들이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적은 무리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이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기에 세상을 그의 나라로 비유하여, 적은 무리들에게 주시기로 하신 것이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으로 비유하여,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신부로 비유하였다.
때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기름 준비하는 열 처녀로 비유하기도 한다.


신랑과 신부로 비유하는 것은, 하늘나라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이므로 이렇게 비유한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사탄과 싸우며,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기에, 이토록 존귀하고 보배로운 것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의 날,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이토록 존귀한 것인지, 그 비밀을 알아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존귀한 생명체들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예수는 천사들 중에서도 야곱보다 더 존귀할 것이다.
그런데 이토록 존귀한 예수가 왜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를 지셨을까?
이는 예수처럼 존귀한 천사들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타락하였기 때문이다.
타락한 천사들도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하나뿐인 존귀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그러므로 그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타락 천사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마 5:47~45)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우리들도 자녀를 길러보면 알게 될 것이다.
첫째 되는 아들이 동생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서 타락하면, 둘째가 맏아들 노릇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남은 동생들을 데리고 잘 다스려야 할 것이다.
이처럼 집 나간 탕자가 속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인 것이다.
집 나간 탕자들을 찾기 위해 애쓰는 야곱의 마음을, 하나님은 어떻게 여기실까?
야곱은 하나님에게 이 같은 아들이었기에 존귀하고 보배로웠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지명하여 보내시고, "내가 너를 보배롭게 여기며 존귀하게 여기노라." 말씀하신다.


2024. 2. 14. 솨케드(שקד)

2024-01-20

578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사 42:1~4)

이사야 42장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본문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의 아들 예수가 어떻게 사역하게 될 것인지를, 성령 안에서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에게 그의 영(성령)을 보내어, 그의 정의를 베풀 것이라 말씀하였다.
그는 잠잠히 낮은 자들을 돌보시고 공의를 행할 것이며,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낙심하거나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그가 베푸는 정의는 각 나라들의 교훈이 될 것이라 말씀하였다.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다."라는 의미는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가 아니면, 이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더 구체적으로 말해, 성령이 임하지 않은 자가 성령 권능을 이해할 수 있을까?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 영의 말씀들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는 있어도,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달란트의 재능과 성령의 권능을, 혼돈할 때가 있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이지만, 달란트의 재능은 세상 사람들이 행할 수 있는 육신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 성령의 권능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이 그러하다.
그러나 달란트의 재능은 세상 사람들 누구나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육신의 능력이다.

육신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달란트 받은 종들이, 성령의 권능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느냐는 말씀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영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성령의 권능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우리가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한다."라고 말씀하였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나 육으로 난 "니고데모"는 유대 지도자였지만 성령을 온전히 알지 못하였다.
성령은 세상 지식으로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령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성령 안에서 본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요일 2:27)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에 이끌려 사역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지혜로 다스리게 될 것을 비유한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성령의 지혜로 정의를 베풀었다.
다만 크게 쓰임 받은 자가 있는가 하면, 적게 쓰임 받은 자가 있을 뿐이다.
왜냐면 성령은 하나이고, 한 분의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권능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그의 제자들이나 후계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실 때에, 성령 안에서 행하였다. 성령을 행하는 사자들은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라고 표현하였다.(요 1:14)

요한복음 1장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을 이해할 수 없으므로 이 말씀을, "하나님이 사람 되셨다."라고 이해한다.
그리고 예수를 독생자로 번역하였다.
예수는 독생자가 아니다. 예수의 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삭도 독자가 아니다. 이삭의 형, 이스마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이러한 번역이 생겨났을까?
이러한 번역은 성령에 대한 말씀을 이해할 수 없는, 육으로 난 자들이 번역하였기 때문이다.
성경은 성령으로 난 사도들이 죽임 당한 후, 육으로 난 자들에 의해 새롭게 번역되었다. 특히 로마 황제의 권세 아래 있던, 니케아 공의회 때부터 변질되기 시작하였다.

독생자의 원어는 헬라어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는 하나뿐이라는 뜻이다.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천사들을 뜻하는 말씀이다.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기에, 서로의 성격과 성향이 다양한 것이다.
한 뱃속에서 태어난 형제자매들도 각자가 다른 것은,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서로가 비슷할 수는 있어도 똑같을 수 없는 것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손금도, 이와 같이 다르다.

타락 천사들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았다. 그러므로 각자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품을 떠난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영으로 지음 받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욥 38:4~7, 히 1:4~5, 계 22:16)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시고,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신다.
그러나 성령을 보내실 때에는, 그의 영을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을 가지고 세상에 보내신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말씀은 사도 요한이 받은 성령의 계시이다.
사도 요한도 한 분의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성령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증언하고 있다.

하늘나라에는 천사들의 무리들로 가득하다.
천사들 중에서도 예수를 지극히 높여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맡기셨다.(히 1:4~5, 계 22:16, 욥 38:4~7)
예수는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 십자가를 지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지자들과 사도들도 육신을 입기 전에는 천사들이었다.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은 그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것이다.(계 1:19~20, 에녹 3서)

요한계시록 1장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12. 재회와 승천
그리고 환상은 끝났다.
불길이 꺼진 그 자리엔 마른 덤불나무 만이 남았다.
에녹은 어느새 봉인이 완전 풀어진
완연한 천사의 모습으로 말했다.
이것이 진실입니까.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그렇다네. 나의 영원한 벗 에노스펠(에녹).
이제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군.
물론 자네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예전엔
영광의 천사들이었고 준비된 영혼들이었으며
지구로 유배와 태어난 자들이라네.


태초 전에는 타락 천사들도 하나님의 천사들이었다. 그러나 사탄의 미혹으로 인하여 자신의 처소를 떠난 것이다.(유 1:6~7)

유다서 1장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선지자들을 보내시다가,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예수를 보내셨다.
이를,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게 하신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
다만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중,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하나님은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그의 정의를 베풀게 하신 것이다.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024. 1. 20. 솨케드(שקד)

2023-11-27

53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사 65:24)

이사야 65장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본문 말씀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죄에서 회개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말씀이다.
얼마나 간절하시면 그들이 부르기 전에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실까?
그러나 저들의 부름 짖음에는 응답이 없다.
저들의 부르짖음에는 응답이 있어도, 선지자들의 부르짖음에는 즉각 응답하신다.
왜냐면, 선지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영으로 보내심을 받은 그의 사자들이기 때문이다.
다니엘 선지자도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에, 이미 응답을 받으시고 천사를 보내셨다.(단 10:12)

다니엘 10장
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이처럼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선지자들의 부르짖음에는, 즉시 응답해 주신다.
선지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은 자란, 성령으로 난 자들을 말씀한다.
이 비밀은 예수께서 밝히셨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 말씀하였다.(요 3:6)

육으로 났다는 말씀은, 타락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는 말씀이다.
성령으로 났다는 말씀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그리고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보내셨기 때문에, 그들의 삶을 눈동자같이 지키신다.(신 32:10, 시 17:8~9)

신명기 32장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시편 17편
8.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9.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다윗 선지자도 하나님을 의지할 때에는 늘 눈동자같이 지켜주셨다.

그러나 죄를 범할 때엔 침상이 젖도록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않으셨다.
이처럼 하나님을 만난 다윗도 권력을 가지게 되면,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자신의 죄를 스스로 깨닫지 못할 때가 있었다.
다윗 왕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된다.(삼하 12:1~15)

사무엘하 12장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육신을 입은 사람은 누구나 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므로,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살아간다.
하나님을 만난 다윗도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죄를 짓는데,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육으로 난 자들은 오죽할까?

이사야 선지자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높이 들린 여호와(יהוה)를 본 후, 망하게 되었다고 말씀한다.(사 6장)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다.
육으로 난 자들이 죄를 범하게 되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저들의 죄와 함께 용서를 구한다.

다시 말해 그의 형제들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며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선지자들은 이를 위해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이다.(눅 23:34, 행 7:60)

그리고 천사가 육신을 입으면 죄를 벗어날 수 없다.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에 이끌림 받으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살면서 죄 없다고 말하면, 거짓말하는 자들이다.(요 1:8~9)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욥은 하나님이 보실 때 의로운 자였다.
왜냐면, 욥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욥을 세상의 보내신 것은, 사탄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욥의 세 친구들은 욥의 고난을 두고 불의를 찾으려 하였다.
그러나 욥은 불의가 없음을 항변하였다.
이때 성령 충만한 엘리후가 나타나서 욥의 죄를 밝히지 못한 세 친구들과, 항변하는 욥을 향하여 죄가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었다.
육신을 입었는데,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욥을 의롭게 보시는 것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을 자들을 긍휼히 여기신다.(롬 9:15~16)

로마서 9장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죄 없는 천사였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었으므로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

죄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죄 때문에 응답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긍휼히 여겨주시고 구원하시는 것이다.
태초 전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집 나간 탕자들이다.(눅 15:11~31)
집 나간 탕자들도 태초 전에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신들이었다.(시 82:6~7, 요 10:34)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님은 그의 본체에서 나온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본체에서 나온 광명한 새벽별 천사,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히 1:4~5. 계 22:16)
그리고 집 나간 탕자들이 죄에서 회개하는 날에는, 즉시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집 나간 탕자들은 마지막 날 천국에 돌아가 하나님을 뵙는 것이, 응답의 날이 될 것이다.(마 22:30)


2023. 11. 27. 솨케드(שקד)

2023-10-19

499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사 62:4~5)

이사야 62장
4.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헵시바"란?
나의 기쁨, 마음에 들다. 좋아하다. 기뻐하다는 뜻이다


"쁄라"란?  
결혼한 여인, 결혼하다는 뜻이다.


본문 말씀의 뜻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기쁨이요, 땅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에게 풍성한 소산물로 채워주시는 신부와 같다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구약시대 때부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복을 주시며, 사사건건 개입하셨다.
그리고 이방 민족들로부터 방패막이되어 주시며 보살펴주셨다.
뜨거운 사막에서 살았지만, 낮이면 구름 기둥으로 그늘이 되어 주시고, 밤이면 불기둥으로 따뜻하게 보호해 주셨다.
고기가 먹고 싶다고 말하면 메추라기로 배부르게 하였고, 목이 마르다고 말하면 바위틈에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였다.
하나님은 왜 이토록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으신 것일까?


사람들은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한시적 생명체이지만, 신들은 영체를 입고 살아가는 영생의 생명체이다.
그러므로 살아가는 삶의 환경도 전혀 다르다.
하나님과 천사들은 하늘에 계시지만, 사람들은 땅에서 짐승들처럼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삶의 환경이 완전히 다른데, 왜 이토록 사람들의 삶에 사사건건 간섭하시는 것일까?


이유가 있다.
신들과 사람들의 실체는, 다른 것이 아니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실체는 본래 천사들이었다.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태초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다.(창 2: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사람들의 육신 안에 거하는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사람들이 이러한 비밀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죄로 인하여 천사의 실체가 육체의 허상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깨우치기 위해 보내심을 입은 사자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다.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이다.(롬 8:3, 에녹 3서, 계 1:20)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위 말씀을 풀어 설명하면,
일곱 별이란, 하늘의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 것을 말씀한다.
다시 말해, 태초 전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의 아들들은 "새벽 별들"이었다.(욥 30:4~7, 잠 8:22~31)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신을 두고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언하였다.(계 22:16)


그런데 지존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짐승 같고, 벌레와 같은 사람들과 결혼하는 것으로 비유하고 계실까?
사람들도 태초 전에는 신들이었기 때문이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잘 전달하기 좋은 표현이, 결혼이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결혼을 해야만이 다음 세대를 이어갈 수 있고, 결혼을 통하여 부부가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심동체(一心同體)란, 부부를 일컫는 말씀이다. 둘이지만 합쳐진 하나라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 안에서 말씀하시길, "나는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말씀하였다.(요 10:30)
이는 예수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뜻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합치게 된 것을 말씀한다
선지자와 사도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릴 때, 하나님과 하나로 합쳐진 권능의 능력이었다.
다만, 이러한 비밀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밝히고 있으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세상이 깨닫지를 못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가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게 심험 받을 때와,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천사들을 볼 때에,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나님과 하나가 됨으로써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권능에서 벗어나게 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다.
이는 부부가 이혼하면, 하나이던 것이 원수처럼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즉 서로가 남남이 되는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집 나난 탕자와 같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몸과 같은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였다.
이는 자신의 몸과 같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도 태초 전에는 온전한 천사들이었다.
사탄(사타나엘)도 태초 전에는 완전한 천사, 곧 대천사장이었다.(겔 28:13~15, 에녹 3서)


에스겔 28장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에녹 3서]
3장 환상.
-중략-
사타나엘은 엄한 아버지의 성격과
부드러운 어머니의 성격을 동시에 갖춘 정말 매력적인 천사였지요.
지위도 천사들 중에 제일 높아 천군의 3분의 1을 지휘했으며
수많은 천사들이 그를 존경했습니다.


하늘나라는 여호와의 권능 안에 있는 영생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부부처럼 촌수가 없는 하나 된 공동체이다.
부부는 촌수가 없다. 그러나 부모와 자녀들
 간은 1촌이고, 형제들 간에는 2촌이다.
1촌과 2촌은 너무 가까운 사이므로 촌수로 호칭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과의 관계를, 촌수가 없는 부부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들에게 헵시바와 쁄라로 표현하신 것이다.
결혼한 사람들처럼 서로 사랑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싶어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신다.(사 62:1~3)


이사야 62장
1. 나는 시온의 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집 나간 탕자가 얼마나 그립고 보고 싶으시면, 결혼을 비유로 말씀하고 계실까?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에게도 신랑과 신부로 비유하여, 하늘나라에서 혼인 잔치하는 것으로 비유하였다.
여호와께서 우리 인생들을 너무나 많이 사랑하시기에 이렇게 말씀하신다.(사 62:4~5)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우리들은 "헵시바"와 "쁄라"의 의미를 깊이 새겨보아야 할 것이다.


2023. 10. 19. 솨케드(שקד)

2023-10-03

485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사 1:2~4)

이사야 1장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 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하나님의 마음은 왜, 이토록 애가 타실까?
얼마나 애가 타시면 사람들의 행실이 짐승들만 못한 것처럼 보실까?
그리고 인생들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애타게 바라고 계실까?


본문 말씀을 통해 사람들의 무지함과 우매함이 얼마나 큰 지 그 비밀을 밝히고, 사람들이 육신을 입고 태어난 비밀을 밝혀보련다.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라서 지능지수가 높고, 사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는 천사성이 내재된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토록 뛰어난 지능지수를 가졌건만, 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을 보면 믿겠노라."라고...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이 비밀은 [창세기] 말씀과, [에녹 3서]에서 밝히고 있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태초 아담의 육체는 흙에서 왔지만, 아담의 영혼은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것은 죄 때문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타락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지 않고는, 저들의 죄를 깨우칠 수 없는 것일까?
그렇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난 존귀한 자들이므로,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그리고 천사들은 하나님과 같은 영체들이므로 전능자를 닮았다.
전능자를 닮은 영체들은 죽을 수도 없는, 영생하는 생명체들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예를 들어, 죄인들을 옥에 가두지 않고서는 벌을 내릴 수도 없고, 죄를 깨우치게 할 수도 없는 것과 같다.
그래서 타락 천사들을 세상이라는 가상공간에 가두어서 육신을 입고 살게 한 것이다.(에녹 3서)
육신을 입고 살다가 죄를 회개하면, 다시 본연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였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이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며, 예수 그리스도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오늘날 성경은 세상 사람들에 의해 많이 변개되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세상에서 사역할 때에는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렸기 때문에, 사탄이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이 타국에 떠나면서,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었다.(마 25:14~46)


세월이 흘러 4세기경 니케아 공의회에서 로마 황제가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성경을 새롭게 편찬한 것이다.
로마 황제는 새롭게 편찬한 성경과 교리를 따르지 않는 자들을 모두 추방하고 죽였다.
이 권세가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는 전통 교리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천사의 속성을 지닌 특별하고 독특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을, 다른 각도에서 해석한 것이다.
이 해석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오늘날 성경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를 번역할 때 "독생자"로 번역하였다.
그것도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적용하였다.
이는 하나님을 볼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그릇된 추론에서 나온 지식이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성품이 다른 것은,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깨우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사람들마다 손금을 다르게 지으셨다.
지구상에 수십억의 사람들이 태어나지만, 똑같은 손금이 없는 것은 하나뿐이 생명의 소중함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마 16:26)


마태복음 16장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오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그리고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셋째 하늘에 올라가 천사들의 실체를 본 사도 바울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가 천사들 중에서 특별히 선택받은 하나님의 아들임을 밝히고 있지만, 저들은 교리에 갇혀 이해를 못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으로 인식하는 것이다.(히 1:4~5)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이러한 말씀을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은, 예수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 되는 비밀, 그리고 성령 잉태의 비밀 및 예수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비밀을 모르기 때문이다.(요 10:30, 눅 1:5~20, 빌 2:6)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할 수 없으므로, 이러한 말씀들을 신비의 연합이라 이해한다.
그리고 오랜 전통으로 굳어진 교리를 저들의 생명처럼 여긴다.
이는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탄은 마지막 날까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미혹할 것이다.


또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밝힌, 사도 요한의 말씀도 이해를 못 한다.
즉 하나님의 일곱 영이, 하나님의 일곱 별이라는 것과, 일곱 별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는 "일곱 별의 비밀"을 이해 못 한다.(계 1:20, 계 5:6)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났기에, 하나님을 볼 수 없고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영(성령)으로 보내심을 입었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약시대 때부터 그의 사자들을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게 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높이 들린 여호와(יהוה)의 보좌를 보았다.
그리고 세상 앞에 온갖 핍박과 고난을 받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였다.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에 못을 박았다.
이 얼마나 애가 타는 모습인가?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로 가득한 타락 천사들을 사탄의 유혹에서 건져내기 위해, 가진 방법을 다 동원하여 외치신다.
집 나간 탕자, 곧 가엾은 천사들이 얼마나 보고 싶으시면, 이토록 애타게 기다리시는 것일까?


아브라함을 통해 다스려 보기도 하시고, 모세를 통해 다스려 보기도 하셨다.
율법으로도 되지 않는 저들에게, 그의 아들 예수를 보내어 십자가에 못 박는 희생까지 보여주셨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고, 얼마나 더 애타게 불러야 저들이 돌아올까?
짐승들도 주인을 알고, 자기 구유(가축의 먹이를 담아 주는 그릇)를 찾을 줄 아는데,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낳아주신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이렇게 부르짖게 하신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יהוה)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슬프다 범죄 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יהוה)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2023. 10. 3. 솨케드(שקד)

2023-09-10

466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사 43:19~20)

이사야 43장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본문 말씀은 인생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행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루고 계심을 나타내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건짐 받게 하시는 예언의 말씀이다.(사 43:14)


이사야 43장
14.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기들이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칠십 년 동안 포로 생활하던 때에, 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를 보내어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키셨고, 유다 백성들을 해방시키셨다.
그리고 고레스 왕의 칙령을 통해 성전을 재건하게 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이 말씀은 여호와(יהוה)가 장차 이루실 모든 일들을 예언하고 계시는 말씀이시다.
여호와(יהוה)가 행하셨고, 행하시며, 행하실 일들을 하나씩 밝혀 보겠다.


첫째,
하나님과 인생들은 어떤 관계가 있으시길래, 사사건건 관여하시듯 다가오시는 것일까?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알 수 없다.
이는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하늘나라를 볼 수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믿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본 하늘나라는 "실체"이다.
실체란, 진리가 운행하는 영원불변의 나라이다.
그러므로 잠시 있다가 없어질, 허상으로 지음 받은 세상과 다르다.
세상은 죄를 깨우치기 위해 창조된 허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늘나라를 비유로만 말씀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 하늘나라를 비유로 증언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사람들의 영혼은 본래, 천사들이었다.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지음 받은 영혼이다.
하나님은 태초에 아담을 흙으로 빚으신 후, 그 안에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이다.
그 생기가 사람들의 영혼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살아있는 생령(혼)이라 하였다.(창 2:7)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본체들이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가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오듯, 천사들도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것이다.(빌 2:6)
이 비밀을 밝힌 사자는 사도 바울이다.(히 1:4~5)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온 예수는 하나님과 동등되려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다.
하늘에서 쫓겨난 사탄은 그를 따르는 천사의 무리들을 데리고 땅으로 내려와 공중 권세를 잡고 있었다.(엡 2:2~3)


천사를 사람으로 지으신 이유는, 죄 때문이다.
즉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천사를 사람으로 지으신 것은, 영생하는 천사들처럼 능력을 행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본체들이므로, 사람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전능자들이다.
그러므로 영생하는 전능자와 같은 능력을 행하지 못하게 하려고, 육신을 입혀놓은 것이다.


그러나 사탄은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을 신으로 만들려고, 다음과 같은 계획을 갖고 있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이 사탄에 유혹에 넘어간 것이다.
사탄은 대천사장 "사타나엘"이었다.(에녹 3서)
여호와(יהוה)께서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에덴동산을 만드신 것이다.


그리고 타락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계 1:20,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둘째,
가장 큰 새 일의 역사는, 타락 천사들을 사람으로 지으신 것이다.
다시 말해,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신 것이다.
이는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은 후, 다시 본연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었다.(마 22:30)
여호와(יהוה)가 계시는 하늘나라는 질서의 나라이며 화평의 나라이다.
그러나 사탄의 유혹으로 인하여 반란이 일어난 것이다.


이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타락 천사들에게 육신을 입혀놓은 것이다.
하늘나라는 타락 천사들이 반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대천사장 "사타나엘"이 반란을 일으켰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몸을 십자가에 못 박으신 것이다.


다시 말해, 타락 천사들은 사탄을 따라간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사람들은 육신을 입었으므로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 없다.
아담과 하와도 육신을 입었기에,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뱀(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을 보내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일을 행하셨다.
죄와 함께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려고 선지자들을 보내신 것이다.


최초의 선지자는 "에녹"이다.
그리고 성경에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악을 다스리도록 하기 위해, 최초로 순교를 당하게 한 하나님의 사자는 가인의 아우 "아벨"이었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아담과 그의 후손들은 육신의 죄로 인하여 세상에 살면서 죄를 다스리게 하였다.(창 4:6~7)


넷째,
각 사람들마다 열매를 맺는 새 일을 행하도록 하셨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였다(갈 5:22~23)
그리고 달란트 받은 종들은 달란트의 열매를 맺게 하였다.(마 25:14~30)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은 다르다.
성령의 은사는,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난 하나님의 사자들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렸다.
이들은 적은 무리들이며, 첫 열매들이다.(눅 12:32, 고전 15:23, 롬 8:23, 계 14:4)
그리고 세상을 심판할 심판할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나 달란트 받은 종들은 타락 천사들의 죄로 인하여, 죄 있는 육신을 입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볼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다만,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게 하였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다섯째,
구원받은 자들을 위해, 새 하늘과 새 땅을 예비하는 일을 행하게 하셨다.(계 21:1~8)


예수께서는 첫 열매가 되어 하늘 본향에 돌아가셨다.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마지막 날까지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집을 예비하고 계신다.(요 14:2~3)


하나님의 집을 예비함이란?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열매로,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은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사역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일하고 계신다는 말씀이다.


기존 성경은 태초 전 천사들에 관한 말씀이 없다.
다만 [에녹서]를 통해 조금 알 수 있을 뿐이다.
태초 전 천사들에 대한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조금은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히 1:4~5)
즉 하나님과 하나 됨의 비밀(요 10:30),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비밀(빌 2:6), 사람들은 태초 전 신들이었다는 비밀(요 10:35~36, 시 82:6~7), 그리고 태초에 천지를 창조한 비밀(계 22:16, 욥 38:4~7, 잠 8:22~30) 등이다.


천사들은 하나님과 같은 신들이므로 전능한 능력이 있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온 신이므로 여호와(יהוה) 외에는 여호와(יהוה) 같은 신이 없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는 신들의 신이기 때문이다.(사 44:6, 신 10:17)


인생들은 태초 전 신들의 비밀을 모르므로, 천지창조의 비밀을 밝힌 예수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
태초 전 천사들(새벽 별들)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였다.(욥 38:4~7, 잠 8:22~30, 창세기 1장)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빛나는 새벽별"이었다.(계 22:16)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므로, 창세기 1장 26~27절 말씀에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
이 구절을 성부 성자 성령으로 해석하려 한다.
필자가 볼 때는 어느 정도는 맞다. 그러나 온전한 이해는 아니다.


왜냐면, 성령은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임하시는 권능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볼 수 있는 영체가 아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보았다는 구절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과 천사들은 영체들이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을 볼 수 있는 것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리고 여호와(יהוה)는 거룩하신 분이므로, 사람들의 입으로 부를 수 없을 만큼 위대하신 신이셨다.


이 비밀은 구약시대 때부터 선지자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
선지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 때에는 하나님의 성호를 "아도나이"라고 부르다가 오늘날에는 "여호와, 야훼" 등으로 번역하여 부르고 있다.


또 한 가지 비밀은, 여호와(יהוה)께서 새 일을 행하실 때,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일하신다는 것이다.
구약시대 때에는 선지자들과 사사들을 붙들고 일하셨고, 신약시대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도들을 붙들고 일하셨다.


오늘날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셨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달란트 받은 종들을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마 25:14:46)


2023. 9. 10. 솨케드(שקד)

2023-08-28

455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6~8)

이사야 40장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사람들은 땅에 산다.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은 영생하신다.
그러나 땅에 사는 인생들은 들의 풀 같고 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듯, 우리네 인생도 이와 같다.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은 어디일까?
이사야 선지자는 하늘에 계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났다.(사 6장)
또, 그의 음성도 들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룹들(Cherubim)과 함께 찾아오신다.

다윗을 찾아오실 때에도 그룹(Cherub)과 함께 오셨고, 에스겔 선지자를 찾아오실 때에도 그룹들(Cherubim)과 함께 오셨다.(시 18:10, 겔 10장)
이사야 선지자는 그룹들(Cherubim)을 스랍들(Seraphim))이라 증언하였다.(사 6장)
그룹(Chrrub)은 천사이고, 그룹들(Cherubim)은 천사의 무리들이다.

여호와 하나님과 그룹들(천사들)은 하늘에 계신다.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이란, 우리가 볼 수 있는 하늘이 아니다.
사도 바울은 천사들이 거하는 하늘을, 셋째 하늘이라 말씀하였다.
"셋째 하늘"이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난 하늘이다.
[에녹서] 말씀에는 여러 층의 하늘이 있다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가끔씩 땅에 사는 인생들을 찾아오신다.
왜일까?
인생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본체로 지으신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계 5:6, 계 1:20)
이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은 태초 전, 하나님을 대적한 사탄을 따르던 천사들이다.
사탄은 태초 전, 대천사장이었던 "사타나엘"이다.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과 함께 땅으로 내려왔다.
이는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먼 훗날,
여호와께서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들을 구원하기로 예정하셨다.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고자 에덴동산을 지으시고, 아담을 흙으로 빚으셨다.
여호와께서는 흙으로 빚은 아담의 코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

그리고 하와를 부부로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를 통해 그의 후손들이 태어나게 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아담의 후손들을 통하여 타락 천사들이 태어나게 하였다.
또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고자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게도 하였다.

"가인"은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육으로 난 자"이고, "아벨"은 죄 없는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성령으로 난 자"이다.(요 3:6)
그리고 "에녹"은 죄 없는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나, 죽음 없이 승천한 첫 선지자이다.

타락 천사들에게 육신을 입힌 건, 육신의 소욕을 통해 죄를 깨우치게 함이었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쳐 구원하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별, 곧 여호와의 본체로 지음 받은 천사였다.(계 22:16, 히 1:4~5)
성경은 여호와의 천사들을 "새벽 별들(아들들)"이라 하였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하였다.(욥 38:4~7, 계 1:20)

타락 천사들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가 사랑하시던 천사들이었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도 여호와의 본체(몸)와 같은 것이다. 이는 여호와의 영으로 지으셨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아담을 지으실 때, 하나님과 천사들의 형상을 따라지으셨다.(창 1:26)
선지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의 형상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하나님과 천사들의 형상(모습)이 사람들의 모습과 동일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나님과 천사들의 형상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천사들의 형상을, 저들의 생각대로 해석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연약한 육신을 입혀놓으셨다.
연약한 육신을 입고 잠시 살다가, 죄에서 구원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육신은 영생할 수 없는, 들의 풀과 같고 꽃과 같은 것이다.
땅에서 잠시 피었을 때에는 활기차게 활보하다가, 시들면 말라버리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허상이라는 세상을 만드셨고, 죄에서 구원되면 실상의 천국으로 돌아가게 하신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그의 말씀이 세세토록 살아있게 하였다.(마 24:35)
하나님은 사람들이 태어난 비밀을 깨우치게 하려고, 이사야 선지자를 찾아오신 것이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의 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였다.(사 40:6~8)

말하는 자의 소리여 외치라!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2023. 8. 28. 솨케드(שקד)

2023-07-16

421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사 43:4)


이사야 43장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여호와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신 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하셨다.
이뿐만 아니라, 선지자들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셨다.
이는 죄 없는 그의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이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태초 전, 천사들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천사들,  곧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셨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솔로몬)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솔로몬)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솔로몬)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솔로몬)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새벽 별들은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천사들(새벽 별들)이 인자로 태어나는 것을 기뻐하셨다.
성경은 천사들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비유하였고, 예수를 "빛나는 새벽 별"이라 비유하였다(계 1:20, 계 22:1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땅에서 벌레같이 살아가는 선지자들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실 뿐만 아니라, 선지자들을 대신하여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선지자들의 생명을 대신하게 하였다.

태초 전 하늘에서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천사의 무리들 중 사타나엘은 대천사장이었다.
어느 날 사타나엘은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나게 된다.
하늘에서 쫓겨난 사타나엘은 사탄이 되고, 그를 따르던 천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된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나게 되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혼)이 되었다.(창 2:7)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선지자들)이 되게 하였다.
마지막에는 천사들 중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다.(히 1:4~5, 빌 2:9~11)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빌립보서 2장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내려와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었으므로, 천사들 중 지극히 높임을 받았고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된다.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기는 자를 대신하여 사람들의 생명을 내어주는 사례는, 선지자 다윗을 통해 볼 수 있다.
즉, 다윗의 죄 때문 그의 백성들의 생명을 대신한 사례이다.

다윗은 어려울 때마다 여호와를 의지하였고, 여호와께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다윗을 도우셨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백성들이 많아지고 군사가 강성해지자,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그의 군사들을 의지하였다. 이때 다윗의 죄 때문에 그의 백성들이 칠만 명이나 죽은 것이다.(삼하 24:10~15)

사무엘하 24장
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오늘날 이와 같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사람이 있을까?
다시 말해, 오늘날 의인 한 사람의 잘못으로 칠천 명의 사람들이 죽도록 하실까?
그렇지 않다.
다윗시대 때에는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가 있었지만, 오늘날은 육으로 난 자들, 곧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달란트의 재능은 육으로 난 자들에게 주신 능력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의 무리들이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두 증인이 나타날 것이다.
두 증인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다가, 육으로 난 자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다.
이때에는 두 증인을 죽임으로 인한 죄 때문에 칠천 명의 백성들이 죽게 될 것이다.(계 11:13)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처럼 그의 백성들의 생명을 대신하지는 않을 것이다.(고후 4:7)

고린도후서 4장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구약시대 때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이 있었으므로 사람들의 생명을 대신하였다.
이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마지만 날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을 자들이다. 이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그의 사자들을 통해,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셨으므로 그들의 생명을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기셨던 것이다.

그런 후 신약시대 초기 때,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이 타국에 떠나면서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셨다.(마 25:14~46)

그러므로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을 행하는 시대가 아니라, 세상 지식으로 성경을 배워서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다.
하나님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충성된 자들도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기실 것이다.
그러나 그의 백성들의 생명을 대신하지는 않을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거듭나는 것이지, 성령의 권능이 임하여 거듭나는 것이 아니다.(요 3:3~7)


오늘날 성경은 육으로 난 자들의 손으로 번역한 것이므로 진리를 찾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특히 니케아 공의회 때 로마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 저들의 손에 의해 성경말씀은 많이 변개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모든 성경을 참고하여 진리를 밝힌다.


오늘날 본문 말씀을 나의 삶에 적용하려면, 이러할 것이다.
나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배롭고 존귀한 자가 되려면, 당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선지자들, 곧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진실로 믿고, 그의 가르침을 온전히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각자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하나님께로부터 존귀하고 보배로운 자로 여김을 받게 될 것이다.

2023. 7. 16.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