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레이블이 요한복음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요한복음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4-05-11

651 베드로의 순교(요 21:18~19)

요한복음 21장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인생들의 예정을 다 알고 있었을까?
그렇지 않다.
예언의 관한 말씀은 하나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계시해 주셔야 알 수 있는 것이다.
즉, 큰 권능을 입은 자들은 작은 권능을 입은 자들보다, 더 큰 능력을 행하게 된다.(요 5:36)


요한복음 5장
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예수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큰 권능을 입고 사역하셨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베드로의 죽음을 다 알고 계셨던 것이다. 젊어서는 스스로 띠를 띠고 담대히 사역할 것과, 늙어서는 남의 손에 넘어가 어떠한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를 알 수 있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예정된 자들이다.
예정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천사들이다.
천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어떻게 예정되어 세상에 보내심을 받게 되는지, 그 비밀이 기록되어 있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에노스펠은 라구엘과 결별을 청한 후
지고산의 아래로 올라갔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 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에노스펠"은 에녹 선지자 자신의 이름, 곧 천사의 이름이다.
에녹 선지자는 세상에 태어나기 전, 천상에서부터 예정된 것이었다.
이는 예수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천상에서부터 예정된 것과 같은 것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다.(욥 38:4~7, 계 22:16)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뜻을 따라 십자가를 지시고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셨기에,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 앉아 하나님과 같은 능력으로 다스리고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난 비밀을 본 사람은 사도 바울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고후 12:1~4)
거기서 천상의 비밀을 보았고, 그 비밀을 세상에 증언하였다.
이처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천상에서부터 예정되고 선택된 자들이다.
그리고 세상에 태어나면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사역하게 된다.(행 1:8)
이처럼 두 증인도 어떠한 사역을 하게 될 것과, 어떠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계 11:10~12)


요한계시록 11장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그러면 타락 천사들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일까?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에게는 자유의지를 주었다. 타락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도 있고 거역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자들은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얻게 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탄에게 속하여 살아가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짐을 받게 된다.(계 21:18)


요한계시록 21장
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 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영혼이 지옥에 던짐 받는 것을 둘째 사망이라 말씀하였다.
그러면 영혼은 죽을까?
영혼은 죽는 것이 아니다. 사탄은 죽지 않고 세세토록 고통당하는 것이다.
지옥은 죽음보다 못한 곳이므로 사망으로 표현하였을 뿐, 타락 천사들이 죄에서 구원함을 받지 못하면 구더기도 죽지 않는 불못에 들어가는 것이다.(막 9:47~49)


마가복음 9장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말씀을 정리하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처럼 육신을 입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의지에 따라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자유의지 대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시시때때로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을 받는다. 다만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이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예정된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 대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자유의지 대로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것인지, 아니면 사탄에 미혹에 넘어간 상태로 살아갈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베드로는 천사였을 때부터 예정된 사자였으므로, 세상에서 어떻게 살다가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게 될 것인지를 알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이는 하나님의 예정하신 뜻 안에서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이다.


성경에 기록은 없지만,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십자가에 못 박힌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것도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역한 선지자와 사도들이 이 같은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여호와(יהוה)가 지으신 신들이기 때문이다.(시 82:6~7, 창 2:7~8, 에녹 3서)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베드로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이어서 교회의 반석이 되었고 천국의 열쇠를 받았다.(마 16:18~19)


마태복음 16장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베드로는 교회의 반석이 되는 천국 열쇠를 받은 지도자답게, 그의 죽음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빛 된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세상에서 고난 받고 죽임 당하는 이유는, 이러한 희생을 통하여 천국이 있음을 세상에 증언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고난의 죽음은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고난의 희생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다.


2024. 5. 11. 솨케드(שקד)

2024-04-26

643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0~24)

요한복음 16장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예수께서는 무엇을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그리고 구하면, 무엇을 받을 수 있기에 기쁨이 충만하리라는 것일까?


예수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셔야 했었다.
그의 아버지, 여호와(יהוה)께서 말씀하신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어야 했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시기 며칠 전, 그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약 3년 동안 사역하시면서 이 모든 기쁨을 충만하게 받으셨다.
이 기쁨은 그의 아버지께로부터 온 기쁨이었다. 때를 따라 공급해 주시는 성령 충만한 기쁨이었다.
성령 충만함 안에서 구하였더니, 다음과 같은 기적들이 일어났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에 죽은 나사로가 무덤에서 살아났고, 오천 명이 넘는 무리들이 먹을 것이 없을 때에 그의 아버지께 축사하고 구하였더니, 오천 명이 먹고도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넘쳐났다.(요 11:32~44, 마 14:17~21)


요한복음 11장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4장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이와 같은 기적은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다.
어떻게 육신을 입은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으며, 하나님께 구하니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이뿐만이 아니다. 아브라함 같은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서 식사도 함께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그 어떤 기쁨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그의 생명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알게 되고, 성령으로 인침을 받게 된다.
이 같은 기쁨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는 자들은, 세상에 그 어떤 기쁨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사도들이 받은 기쁨도 이와 같은 것이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으므로 하나님의 권능을 친히 체험하게 된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체험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세상 사람들이 행하는 육신의 능력을 분별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을 받으면 하나님의 능력과 사람의 능력을 분별하게 됨으로, 천지창조와 같은 하나님의 권능이 얼마나 위대한 능력인지, 그 차이점을 알게 된다.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게 되면 인생들의 환경과, 천사들의 환경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영생하는 천사들의 환경을 알게 되면 천국을 사모하게 되고, 하늘나라의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기에 예수께서는 십자가 앞에서 순종할 수 있었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핍박을 견디며 사역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부르심을 받은 사도들도 이와 같은 기쁨이 충만하였기에, 악한 무리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성령 충만한 기쁨을 다음과 같이 비유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즉 제자들은 십자가를 짊어지는 예수를 애통하게 여길 것이지만,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세상 사람들은 이를 기뻐하리라는 말씀이다.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이는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게 되지만,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말씀이다.


지금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게 됨으로 너희가 근심하겠으나, 죽음에서 부활하여 다시 보게 되는 그때에는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부활의 기쁨을 보는 그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다.
그날에는 성령 안에서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역사한 사도들의 기적들을 몇 가지만 찾아보았다.


* [사도 베드로]
사도행전 9장
32. 그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 [사도 요한]
요한계시록 4장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 [사도 바울]
사도행전 19장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 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 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8.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 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중심으로 하여 그의 사자들에게 이 같은 이적과 기적들을 행하게 하셨다.
이 같은 능력을 행하게 하신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기 위함인 것이지, 세상 사람들도 이 같은 기적을 행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이 같은 기적을 늘 행할 수 있었다면, 예수가 십자가 앞에서 죽임 당하지 않았을 것이고, 사도들도 세상 앞에서 죽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같은 기적은 예수나 사도들의 뜻대로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믿음을 본받아 살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구원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도들의 믿음은 하늘나라에 속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인내와 연단을 받았다.
예수께서 약속하신 구원의 약속을 진실로 믿고 구하는 자들은, 이 같은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


2024. 4. 26. 솨케드(שקד)

2024-02-29

613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이와 같은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까?
오늘날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사역하시던 당시에도 유대인들은 이 같은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육으로 난 자들의 관점에서는 이 같은 말씀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예수께서는 분명히 베들레헴에서 태어났고, 나사렛이라는 동네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 말씀하였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나라에 올라갈 수도 없고, 하늘나라에 올라갈 수 없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도 모른다.
하늘나라에 올라간 체험이 없는데, 어떻게 위에서 났다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육으로 난 자들은 세상에 속하였으므로, 아래에서 난 말씀만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나라에 올라갔다. 하늘나라에서 천국의 실체를 체험하였으므로, 위에서 난 비밀을 잘 알고 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택하신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예수께서는 육으로 난 니고데모에게,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말씀하였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이 말씀을 더 구체적으로 밝히면, 사도 바울도 위에서 난 자이며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자이다.
필자가 사도 바울을 통해 이 비밀을 밝히려는 것은, 선지자들과 사도들 중에서 사도 바울이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하늘나라에 올라간 비밀을 증언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왜냐면 하늘나라의 비밀을 증언한다 하여도,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믿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 비밀을 십사 년 동안이나 감추어 두었다가, 무익하나마 어쩔 수 없이 밝힌 것이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육으로 난 자들과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더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와 [로마서] 8장 말씀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선지자와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나라에서 내려온 예언자이다.
디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고, 에녹 선지자 역시 천사였다.(히 1:4~5, 계 22:16, 욥 38:4~7, 잠 8:22~31)


이 말씀을 풀어 설명하면,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도 본래는 천사들이었다.(시 82:6~7)
천사들이 죄를 범하여 땅으로 쫓겨난 것이다. 땅으로 쫓겨난 천사들을 "타락 천사들"이라 말씀한다.(에녹 3서)
성경은 타락 천사들을 원수라 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마 5:44, 엡 2:2~3)
육으로 난 인류의 시조는,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아담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아래에서 났다."라고 말씀하고, "세상에 속하였다."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받은 [구세주]이시다.(롬 8:3)
죄 없는 천사들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므로 "위에서 났다."라고 말씀하고,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다."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밀을 모르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2024. 2. 29. 솨케드(שקד)

2024-02-13

599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요 3:14~15)

요한복음 3장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의 집에 계시던 분이시다. 그는 여호와(יהוה)의 영(본체)에서 나신 존귀한 새벽 별 천사였다.(계 22:16, 욥 38:4~7)
그러나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시고 세상에 내려와 죄 있는 육신을 입으셨다.(롬 8:3)
왜냐면, 여호와(יהוה)의 영(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타락 천사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늘의 천사들은 모두 여호와(יהוה)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특별하고 독특한 하나뿐인 생명체들이었다.
성경은 이를 두고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하였다.
모네게네스(μονογενής)는 독생자가 아니라, 하나뿐이 존귀한 천사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 중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독창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천사들이 있는가 하면, 사탄(사타나엘)과 타락 천사들(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처럼 저들의 독창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천사들도 있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8장 지상의 천사들.
- 중략 -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하느님이 만든 새로운 세계와
그 안의 생물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나는 이제부터 대 천사장 사타나엘이 아니라
신이 되기 위해 열망하는 존재
사탄이다.
내가 발견한 새로운 세계의 힘은
바로 진화에 있다.
그 진화의 힘을 이용하면
신의 경지에도 이를 수 있으나
지고자는 그들을 죽음이라는 저주의 굴레로
영원히 묶어 벼렸다.
우리에겐 죽음이 없다.
그들에게 있는 진화의 힘도 없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그 세계로 날아가
그들과 힘을 합친다면
우리도 진화하여 모두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에 모든 천사들이 동조했다.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이 사탄에게 질문해 왔다.
사탄은 일일이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짐승의 지식을 천사들의 뇌리 속에
깊숙이 스며들게 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속에도
자신들도 진화하여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욕심이 샘솟기 시작했고
곧 짐승의 죄악으로 장성해 갔다.


천사들 중 첫째 아들 대천사장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후, 그를 따르던 타락 천사들을 데리고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다.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짐승과 같은 사람들이 되었다.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첫 사람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천사들이 타락하여, 사탄을 따르는 원수가 되었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므로, 저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마 5:44)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선지자들을 보내어 예언하게 하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세상은 죄가 끊이지 않았다.
아브라함을 보내고 모세도 보내었지만, 죄로 얼룩진 타락 천사들은 매를 맞고 또 죄를 짓고 있었다.
하나님은 죄짓는 백성들에게 불뱀을 보내어 물려 죽게 하였고, 모세의 기도를 통해 놋뱀을 장대 위에 매달았다. 그리하여 뱀에게 물린 자들은 놋뱀을 봄으로써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나게 하였다.(민 21:4~9)


민수기 21장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 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짓는 백성들에게, 뱀을 통해 죽게 하시고 또 놋뱀을 통해 살아나게 하시는 것은, 그의 첫째 되는 아들 사타나엘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산물의 첫 열매를 바치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이 때문이며,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죽임 당하여 첫 열매들이 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하나님은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그의 품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 천사들 중 예수를 택하여 그의 맏아들이 되게 하셨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미리 아신 천사들(선지자 사도들) 중 맏아들이 된 예수를 지극히 높여, 그의 우편에 않게 하시고 마지막 날까지 다스리게 하셨다.(히 1:4~4,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1장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예수께서는 성령 안에서 이 모든 비밀을 알고 계셨다.
그러므로 모세가 놋뱀을 든 것처럼, 자신의 몸이 십자가에 매달려야 함을 아셨고, 십자가의 손종으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구세주]가 되어야 함을 알고 계셨던 것이다.


오늘날,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각자의 도생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는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인 생명체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수십억이 넘는 인구가 살아가고 있다.

손바닥에 안에 새겨진 작은 지문이 서로 다르듯, 사람들의 생각과 성향도 각각 다르다.
서로 비슷할 수는 있어도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이는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인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육신은 반드시 죽는다.
그러나 사람들의 육신 안에 들어있는 영혼, 곧 천사의 생기는 죽음이 없다. 영생하는 천국에 들어가든지, 아니면 꺼지지 않는 유황불 속에서 세세토록 고통받을 것이다.(막 9:48)


존귀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셨다. 그러나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사탄이 되었다.
우리들은 존귀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생명으로 예수를 닮은 순종의 열매를 거둘 것인지 아니면, 사탄을 닮은 불순종의 열매를 거둘 것인지는 각자의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2024. 2. 13. 솨케드(שקד)

2024-02-08

594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요 14:17)

요한복음 14장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예수께서 말씀하신 본문 내용을,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아마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면, 육으로 난 세상은 성령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그러나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이 말씀의 내용을 잘 아는 것처럼 설명하고 가르친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도 진리의 영을 배워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배워서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들의 생각대로 배운 것을 가르친다.
오늘날 성경은 세상 사람들의 뜻대로 번역하여 가르치기 때문이다.
(요 3:3~7 거듭남)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말하고, 보고 알게 된 성령의 흔적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권능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요 3:11~12)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니고데모는 유대 지도자였지만, 육으로 난 자였다. 그러므로 성령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하였던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육으로 난 자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창세기] 2장 말씀과 [에녹 3서]이다.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이 말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로마서] 8장 말씀과 [에녹 3서]이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말씀을 정리하면,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그러므로 육신이 죽으면 다시 천사의 생기로 돌아가는 것이다.(계 11:11)
육으로 난 자들은 사탄(사타나엘)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다.
타락 천사들의 숫자는 천사들 중 삼분의 일이나 되는, 모래알 같이 많은 숫자였다.(에녹 3서)


[에녹 3서]
3장 환상.
-중략-
사타나엘은 엄한 아버지의 성격과
부드러운 어머니의 성격을 동시에 갖춘
정말 매력적인 천사였지요.
지위도 천사들 중에 제일 높아 천군의 3분의 1을 지휘했으며
수많은 천사들이 그를 존경했습니다.


8장, 지상의 천사들
-중략-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영으로 지으신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그러므로 죄 없는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과 더불어 살면서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으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을 행하였다.
그러나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로 사역하였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옥문이 열리고 머리털 하나라도 상하게 할 수 없었다.(행전 16:19~27, 눅 24:18)
그러나 평소 때에는 감옥에 갇히고 돌에 맞고 십자가를 지는 등, 많은 고난을 당하였다.
이는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받는, 시련과 연단이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뜻대로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역사하는 것이다.


성경 말씀에는 예정된 자들에 관한 말씀도 있고, 자유의지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말씀도 있다.
이는 말씀을 받을 대상이,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의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해당되기 때문이다.


예정된 자들에게 주어진 말씀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여호와(
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볼 수가 있었다.(마 5:8)


마태복음 5장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그러나 자유의지로 구원에 이르는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서로 사랑함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요일 4:12)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이처럼 성경에는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비밀의 말씀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은,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들이 밝힐 수 있는 것이다.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2024. 2. 8. 솨케드(שקד)

2024-01-30

587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요 12:25)

요한복음 12장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성경에는 이와 같은 역설적인 말씀들이 많다.
그러나 이 말씀의 진리를 깨닫고 나면, 자기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예수께서는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였기에 십자가에서 죽음을 선택하셨을까?
결코 그러하지 않다.
예수께서는 취할 권세도 있고, 버릴 권세도 있으신 분이시다.
그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어야 하였기에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생명은 너무나 소중하였기에,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감당하기 어려워 이토록 부르짖으셨다.(마 27:46)


마태복음 27장
46.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께서는 자기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셨는데 왜,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말씀하셨을까?


사람의 생명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이 비밀을 하나씩 밝혀보겠다.


사람의 몸 안에 들어있는 영혼은 천사의 생기로부터 온 것이 맞을까?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자랄 때, 영혼은 언제쯤 형성되는 것일까?
이 비밀을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날 과학문명이 발달하여 우주여행을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생각할 수 있는 인지 능력 안에서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사람의 몸 안에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하나님은 태초에 아담을 지으실 때, 아담의 육체를 흙으로 빚으셨다.
그러나 아담의 육체에는 영혼이 없었다.
하나님은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으신 것이다.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코에 불어넣으시니, 아담은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었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리고 사람들이 죽으면, 육체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간다.
이때 사람의 육체 안에 들어있던 영혼은 어디로 가는 걸까?
사람의 몸 안에 들어있던 영혼은, 다시 천사의 생기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비밀은 두 증인(선지자)의 죽음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계 10:12)


요한계시록 11장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사람의 생명(영혼)이 하나님께 있듯이, 천사의 생명(생기)도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 증인의 부활은 썩을 육체가 다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하는 영체로 다시 살아난 것이다.
때로는 에녹 선지자와 엘리야 선지자가 살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승천하였다.
이러한 말씀을 읽으면, 흙으로 빚은 사람의 육체가 하늘나라에서 영생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람을 산 채로 승천하게 하시는 능력과, 죽은 예수를 부활하게 하시는 능력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권능이시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는 전능자이시기 때문이다.
디시 말해, 홍해를 가르고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시는 능력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하시는 능력이므로 이 같이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육신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줄 안다.
육신은 흙이니, 흙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천사의 생기(영혼)는 죽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실체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지 못한 영혼은 꺼지지 않는 유황불 속에서 세세토록 고통받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들이 꿈을 꿀 때, 악몽을 꾸는 경우가 있다.
육체는 방안에 가만히 누워 있는데, 왜 영혼은 꿈속에서 고통받는 것일까?
이처럼 영혼은 죽는 것이 아니라, 세세토록 살아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혼은 영생하는 천사로 돌아가든지, 아니면 꺼지지 않는 불속에서 고통받는 것이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이 말씀은 타락 천사가 죄로 인하여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을 생각은 하지 않고 세속 된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그렇게 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영혼은, 영생하는 하늘나라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러나 육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육신의 생명을 사랑하는 영혼은, 그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말씀이다.
생명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그의 영혼이 꺼지지 않는 불 가운데에서 고통받는다는 뜻이다.(마 3:12)


마태복음 3장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자기의 생명을 미워한다는 뜻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으니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뜻이다.
그리고 자기의 생명을 사랑한다는 뜻은, 육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간다는 뜻이다.
성령의 뜻 안에서 살아가지 않고 육신의 종으로 살아가면 멸망의 길로 가기 때문이다.(롬 8:12~13)


로마서 8장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2024. 1. 30. 솨케드(שקד)

2024-01-23

580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요 21:15~17)

요한복음 21장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사명을 다 이루시고 부활하셨다.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세 번째 나타나셨다, 제자들과 식사를 나누신 후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나를 사랑한다면 "내 양을 치고, 내 양을 먹이라"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세상을 떠나시게 되면 성령을 보내실 뿐, 다시 찾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신다.
하늘나라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거하는 곳이다.
하늘나라는 세상과 다르다.
하늘나라에서 세상을 볼 때에는 지옥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세상은 땅에 갇혀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사탄(사타나엘)과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것이다.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사람의 육신을 입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창 2:7, 엡 2:2~3)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선지자와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났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세상 사람들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므로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묻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의 질문은, "네가 하늘나라를 간절히 사모하느냐?"라는 말씀이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모습은 천사의 모습 곧, 하늘나라의 실상의 모습이었다.(계 22:16, 히 1:4~5, 욥 38:4~7) 육신의 모습은 천사의 실상을 이루기 위한, 흙으로 지음 받은 허상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허상은 흙에서 왔으니, 세상에 잠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하늘나라의 실상은 세세 무궁토록 영생하는 것이다.
육체를 입은 사람들은 천사의 실상을 사모하는, 영원한 사랑이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실상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실상의 모습으로, 허상을 입고 살아가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다시 말해, 허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실상으로 나타난 나를 더 사랑하느냐 묻고 있었다.
그것도 세 번이나 반복하여 여쭈셨다. 
예수를 사랑한다는 것은, 하늘나라의 실상을 깨닫고 하늘나라를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천사와 같은 예수를 처음 만났을 때, 유령을 보는 것 같아 무서워하고 있었다.
이때 예수께서는 사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시며, 두려워하지 말고 나의 뼈와 살을 만져보라고 말씀하셨다.(눅 24:36~41)

누가복음 24장
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41.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이와 같이 하늘나라의 실상을 본 자가 아니면, 하늘나라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요일 2:15~17)


요한일서 2장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세상에 속한 자들은 세상의 것을 사랑하게 된다. 세상은 죄로 인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실상을 본 사실이 없기에, 천국의 실상을 사랑하라고 말하면 쉽게 믿지를 못한다.
하나님은 천국의 실상을 깨우쳐주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내셨고,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신 것이다.
또 예수께서는 그의 후계자 베드로에게 하늘나라를 부탁하신 것이다.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으면, 육신이 다 소진할 때까지는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육신이 살아있는 동안은 육신의 삶도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육신의 종으로 살아가지 말고,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라는 말씀이다.
즉,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이 된다.(고전 10:31)


고린도전서 10장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베드로에게 세 번씩이나 여쭈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 말씀을 세 번이나 여쭈니, 베드로는 근심하며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세 번이나 여쭈신 것은, 하늘나라의 실상을 온전히 깨달으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내 양을 치고, 내 양을 먹이라."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기 위해, 지옥과 같은 세상에 내려오신 것이다.
그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다.
이 얼마나 간절한 부탁의 말씀인가?
십자가의 고통으로 이루어 놓으신 하늘나라를, 간절히 부탁하는 말씀이었다.
세상 끝 날까지 다시 내려올 수 없는 곳이기에, 세 번이나 여쭈어보신 것이다.


"나의 양을 먹이고 치라!"
이 말씀은 베드로의 양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양을 말씀한다. 예수께서는 사도들에게 그의 양을 부탁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양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고, 오로지 본을 보이라 말씀하였다.(벧전 5:2~4)


베드로전서 5장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맡기셨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양이 되는 것이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다.


내 양을 치고,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은 성령의 가르침으로 사역하라는 말씀이다. 이러한 사역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가르침은 천사의 실상을 되찾게 하는 가르침이다.
예수께서는 천사의 실상을 되찾도록 하기 위해, "내 양을 치고 먹이라." 말씀하셨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024. 1. 23.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