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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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888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요 11:32~35)

요한복음 11장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신 이유는, 나사로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우는 마리아와 유대인들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죽음을 미리 알고 계셨다. 나사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잠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을 알고 계셨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부활의 기적을 보여주기 위함이셨다.(요 11:1~4)


요한복음 11장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셨는데, 왜 눈물을 흘리면서 우셨을까?
예수께서도 우리들처럼 사람의 성정을 입고 태어나셨기에,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셨다. 그러므로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셨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아들이셨다. 즉 새벽별 천사들(아들들) 중에 광명한 새벽별(맏아들)이셨다.(욥 38:4~7, 히 1:4~13, 계 22:16, 롬 8:29~30)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세상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세상에서 태어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이 비밀을 모르는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유대인들은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저들의 비통한 마음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다. 죄가 있어도 죄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백성들의 눈물을, 예수께서는 비통히 여기셨던 것이다.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육신의 소욕을 이기기 위해, 이같이 부르짖으셨다.(마 27:46)


마태복음 27장
46.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육으로 난 자들
이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증언을 믿고 구원에 이른다.
예수께서 흘리신 눈물은 육으로 난 자들의 비통함과, 성령으로 난 자들의 애끓는 사랑의 눈물이셨다


2025. 4. 12. 솨케드(שקד)

2025-04-03

879 스승과 제자(요 15:8)

요한복음 15장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성서에서 말씀하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밝혀 보련다.
세상에서 말하는 스승은 학생을 가르치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는 자이고,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서 성장하는 자이다.
그러나 성서에서 말씀하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세상적 개념과는 조금 다르다.


성서에서 말씀하는 스승은 성령으로부터 받는다. 그러므로 '증인'이라고 말씀한다.
다시 말해, 세상의 스승은 사람으로부터 배운 것을 가르치지만, 증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증언한다.(사 43:10, 요일 2:27)


이사야 43장
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에 이끌려,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다.(요 3:11)
즉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사역한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았듯이 선지지와 시도들도 말씀을 받아서 증언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받은 말씀을 증언하였고, 백성들은 증언한 말씀을 듣고 배워서 성장한다.


모세의 제자는 여호수아, 엘리야의 제자는 엘리사, 예수의 제자는 열두 사도들이었다.
그러나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세상적 개념과 조금 다르다.
배우고 가르치는 관계는 유사하지만, 스승으로 완성되는 과정은 성령을 받을 때부터이다. 성령을 받지 않고는 스승의 비밀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의 학문은 사람들의 생각과 노력으로 얻어지지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성령을 받아야 알 수 있다.
성령이 아니고는 한 분의 하나님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들의 비밀과 성령의 비밀도 알 수가 없다. 오직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아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게 되면, 제자라 할지라도 스승의 역할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왜냐면, 스승의 가르침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 비밀을 알게 됨으로, 더 이상 스승에게 묻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요 16:23~24)


요한복음 16장
23. 그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 세상에서 계실 때에 그의 아버지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성령을 구하여 받은 것이다. 그러나 예수가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고 나면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됨으로, 예수가 친히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내 이름으로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라" 말씀하셨다.


그러나 성령을 받는다 하여 다 같은 능력을 받는 것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받은 능력이 다르고 모세와 엘리야가 받은 능력이 다르다. 이는 각자가 받은 은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한 분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를 온전히 알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을 온전히 분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의 스승은 배우는 지식으로 받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는 스승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성령의 지혜로 받는다.
그러므로 세속적 스승의 개념과 성서적 스승의 개념은 다른 것이다.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다.(마 25:14~30)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 증언한 성령의 가르침을 배워서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기 전, 3년 동안을 가르치신 것은 달란트 받은 종들이 본받아야 할 가르침을 미리 보여주기 위함이셨다. 그러므로 사도들도 이 같은 가르침으로 제자들을 길러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가르침이 성령으로부터 온 것이 아닌, 세속 된 가르침이라면 사탄의 종이 되는 것이다.(마 25:31~46)
예수께서 말씀하신 열매는 세속적인 가르침의 열매가 아닌, 성령의 가르침으로 맺어진 열매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2025. 4. 3. 솨케드(שקד)

2025-03-27

872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요 7:7)

요한복음 7장
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세상이 악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는 육신에 속하여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에 이끌려 살아가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들이다.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들은, 세상의 일들이 악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왜, 세상의 일들이 악할까?
세상은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살아가기 때문이다.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면, 영의 나라를 생각할 수가 없다.


영의 나라란?
천사들이 거하는 하늘나라이다.
하늘나라에는 죄가 없는 천사들의 나라이다.
천사들은 육체가 아니므로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지 않는다. 천사들은 영생하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기 때문이다.(계 2:7)


요한계시록 2장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로 계시다가 세상에 오셨다.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셨다.(히 1:4~5, 계 22:16, 롬 8: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사람들이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것은, 타락 천사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죄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 (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본질이 타락한 천사들에게 육신을 입히시고, 육신의 소욕을 맛보며 살다가 죄에서 구원받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예언자들을 보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은 세상이 악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예수께서는 침례(세례) 요한에게 침례(세례)를 받은 후 성령에 이끌려 하나님의 뜻을 증언하셨다.
하나님은 세상의 일들이 악하므로, 그의 아들 예수를 보내어 세상이 악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셨다.
그러나 세상은 심령이 어두워 빛을 깨닫지 못하였고, 빛을 증언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미워하였던 것이다.(요 1:5)


요한복음 1장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세상은 세상에 속한 자들을 사랑한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늘에 속한 자들을 사랑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사람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는 것을 앎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므로 육신에 속하여 살아간다.

그러므로 육신의 속한 삶을 죄라고 말씀하는 예수를 미워하는 것이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2025. 3. 27. 솨케드(שקד)

2025-03-04

851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0~11)

요한복음 15장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될까?
예수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 같이 내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내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예수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시는 것처럼, 나도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게 된다는 말씀이다.


예수의 기쁨은 어떠한 기쁨이었을까?
세상의 기쁨과 동일한 것일까, 아니면 다를까?
예수의 기쁨은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하늘나라의 기쁨이었다.
세상 사람들이 누리는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세상 사람들의 기쁨은 세상에서 찾게 된다. 사랑과 행복, 그리고 기쁨과 즐거움도 세상 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것들을 기쁨으로 여기기 때문에 영원하지가 않다.
세상의 기쁨은 잠시일 뿐, 희로애락의 수레바퀴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세상이 주는 샘물은 목마름의 연속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샘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한다.(요 4:13~14)


요한복음 4장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예수께서는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주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를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목마르지 않은 생명수의 말씀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의 말씀은 그의 아버지께로부터 나온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믿는 자들의 마음속에 간직되어 있기 때문이다.(눅 17:20~21)


누가복음 17장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가 믿는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가 믿은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으로 증거한다.
성령의 증거는 어디에서 왔을까?
성령의 증거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에게서 왔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여호와(יהוה)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출 3:14, 사 44:6)


출애굽기 3장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사야 44장
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과 함께 에덴동산을 창설하셨고 우리들을 지으셨다.(창 1:26~27, 욥 38:4~7, 잠 8:22~31)
하나님이 전능자 이심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하나님은 그가 전능자 되심을 나타내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선지자와 사도들을 보내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이 살이계심을 믿게 하려고, 성령의 권능으로 많은 기적들을 행하였다.(요 11:39~44, 왕상 17:17~22, 행 9:36~42)


요한복음 11장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열왕기상 17장
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18.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19.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20.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21.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사도행전 9장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이러한 기적들은 세상이 행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리고 죽은 자를 살리셨을 뿐만 아니라, 죽은 자를 부활하게도 하신다.
하나님은 왜, 그의 아들 예수를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셨을까?
부활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이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기 위함이셨다.
이처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기적도 보여주셨다.(겔 37:1~10)


에스겔 37장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이 정도의 말씀이면,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증거가 충분할 것이다.
그러면 이와 같은 증거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이다.
필자는 세상에서 지극히 작은 자로 살아왔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 확실한 증거를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지극히 작은 자로 살아가는 필자에게도 선지자와 사도들이 본 하늘나라의 비밀을, 성령의 계시로 보여주셨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이러한 증거들을 세상에 밝힌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왜냐면, 세상이 쉽게 믿지를 않기 때문이다.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사도 바울은 성령의 계시를 십사 년이나 숨기도 살았었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필자는 올해 60대 후반이다.
어릴 적에 받았던 성령의 계시를, 십여 년 전부터 증언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예수께서는 믿지 못하는 세상 풍조 때문에,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마 18:1~3)


마태복음 18장
1.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온전히 믿는 자만이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믿는 자들은 날마다 샘솟는, 영생의 생명수를 마시게 될 것이다.
영생의 생명수를 마시는 자들은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러한 자유와 기쁨으로, 날마다 샘솟는 생명수를 마셨을 것이다.


2025. 3. 4. 솨케드(שקד)

2025-02-28

848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요 16:5~7)

요한복음 16장
5.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로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유익하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하나님 나라에 있는 실상으로 돌아가기 위함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실상은 무엇일까?
세상 사람들은 세상에 보이는 것들을 실상으로 여기며 살아가는데, 또 다른 실상이 있다는 말씀일까?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실상이란, 육신의 허상을 떠나면 새로운 실상이 찾아온다는 말씀이다.
즉, 예수가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면, 보혜사 성령을 그의 제자들에게 보낼 수 있다는 말씀이다.
보혜사 성령은 천사들의 실상이기 때문이다.


천사의 실상이란, 무엇일까?
천사의 실상이란, 성령의 실체이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실 때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신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일곱 영을, 일곱 교회의 사자(천사)라고 증언하였다.(계 5:6, 계 1:20, 계 2:1)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의 묵시록 2장(공동번역개정판)
1. 에페소 교회 천사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어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시고 일곱 황금등경 사이를 거니시는 분이 말씀하신다.


성령은 하나이다. 성령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성령은 천사들의 영으로 역사한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오는 거룩한 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지음을 받았으되, 각각 다르게 지음 받았다. 이를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말한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란,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체들을 말씀한다.


세상은 육신으로 살아감으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실상으로 여긴다.
그러나 실상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에 있다.
실상은 변함도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는, 온전한 실체이기 때문이다.(약 1:17)


야고보서 1장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빛들이란, 빛의 아들들 곧 거룩한 천사들이다.
거룩한 천사들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내려온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히 1:4~5, 히 5:4, 에녹 3서)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으므로, 죄에서 구원받은 영혼은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죽어서 그의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간 것과 같다.(요 19:30)


요한복음 19장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의 영혼은 하늘나라에 있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
그러므로 육신의 허상을 입고 잠시 살다가 하나님 나라로 돌아간 것이다. 이처럼 우리들의 영혼도 천사의 실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우리들은 실상과 허상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성경은 세상의 것들을, 실상의 그림자라고 말씀한다. 세상은 허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허상으로 지으신 것은, 타락 천사들이 허상의 세계를 살다가 죄를 깨닫고 구원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실상의 세계 곧, 본향을 사모하는 것이다.(히 11:1~6, 골 2:16~17)


히브리서 11장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중략-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골로새서 2장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육안으로는 믿음의 나라, 곧 실상의 나라를 볼 수가 없다.
실상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사탄은 세상의 지식과 지혜를 동원하여 온갖 종교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심오한 이론으로 우상을 섬기도록 유혹한다.


실상은 영생하는 하늘나라에 있다.
이를 깨닫지 못하면 예수가 떠나간 곳을 모르는 것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처럼 허상을 입고 살다가, 새벽별 천사의 실상으로 돌아간 것이다.(계 22:16, 욥 38:4~7)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새벽별 천사들의 실체가 선지자와 사도들의 실상이라면, 광명한 새벽별 천사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실상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많은 형제들(새벽 별들) 중에 맏아들(광명한 새벽별)이 되게 하셨다.(롬 8:29)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실상은, 아침의 아들 곧 계명성(새벽별)이다.(사 14:12~14)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한 천사들의  실상을 입고 살아간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증언한 하나님의 나라를 간절히 사모하며 살다가, 죄에서 구원받아야 하는 것이다.
죄에서 구원받지 못하면 거룩한 천사의 실상을 되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2025. 2. 28. 솨케드(שקד)

2025-02-12

835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요 20:30~31)

요한복음 20장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아들들 중에, 맏아들이 되셨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많은 형제들 중에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란?
거룩한 새벽별 천사들 중에 광명한 새벽별 천사가 되게 하셨다는 말씀이다.
새벽 별들이란, 하나님의 아들들을 지칭하기 때문이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아들들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일곱 별의 비밀이다.(계 1:20)
일곱 별은 천사들이며,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선지자 사도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광명한 새벽별 천사 예수께서는, 선지자와 사도의 사명을 동시에 받으신 [구세주]가 되신다.
하나님은 거룩한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로 태어나게 하셨다.(에녹 3서, 롬 8:3, 히 1:4~5)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신을 입고 태어난 거룩한 천사들이다.
거룩한 천사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 하늘나라의 비밀은, 성령의 계시를 통하여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간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받은 계시를 어떻게 설명하여야 할지 어려워한다.(고후 15: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이처럼 예수께서도 육신을 입고 태어나,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리고 시시때때로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많은 능력을 행하셨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에 이끌림을 받을 때에,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한다.(요 10:30)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신이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계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계시를 받는다. 그러나 계시된 현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가 없다.
이는 세상에 없는, 추상적인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않으셨다.(마 13:34~35)


마태복음 13장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꿈을 통하여 받는 계시를,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땅으로 내려와 고요한 방 안에 머물러 있었다. 구름이 머물러 있는 동안, 그 구름은 미세한 실타래 같은 결정체를 이루어 천장에 붙어 있었다. 이러한 현상을 보았다면, 그 미세하고 아름다운 결정체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볼 수 없는 기이한 모습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러한 모습은 추상적으로만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형상은 세상의 것과 다르므로, 비유가 아니면 설명하기가 어렵다.


성령의 가르침은 사람들의 구전이나 글로써 기록되어 전파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그러므로 성령의 가르침을 따를 수는 있으되, 성령을 체험할 수는 없는 것이다.
성령을 체험하려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처럼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요 3:6)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다.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생령(혼)이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계시를 받아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받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여 구원을 받는다.(마 25:14:30)
육으로 난 자들은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치신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구원받도록 하였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수의 제자였던 사도 요한은, 성령 안에서 받은 계시의 말씀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짊어지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그의 아들 예수에게, 많은 권능을 주셨다.
그러므로 제자들 앞에서 많은 표적을 행하였고, 성경에 기록하지 않은 표적들도 많이 행하였다.
그나마 이 말씀들을 기록한 것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가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 믿음을 힘입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2025. 2. 12. 솨케드(שקד)

2025-02-08

832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요 6:45~46)

요한복음 6장
45.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예수께서 말씀하신, 아버지께 듣고 배우는 자란, 누구를 말씀하는 것일까?
세상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을 직접 만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하나님께 듣고 배울 수 있는 자들은 누구일까?
하나님께 듣고 배우는 자들은,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그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배운다.


그런데 이 말씀 후미에, 끝을 조금 흐리고 있는 부분이 있다.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의 의미는 이러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나 배울 수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직접 만나서 배울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온 자들 뿐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씀하는 것이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자들의 의미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하나님에게서 온 자들이 있다.
하나님에게서 온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난 자들이다.
거룩한 천사들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자들이다.(계 1:20, 에녹 3서)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거룩한 천사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으며,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운다.


둘째,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의 증언을 듣고 배워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말씀하셨다.


당시 유대인들은 약 400년 동안, 선지자가 없는 시대를 살아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세속 되었고, 가르침도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교훈을 가르치게 되었다.
저들의 교훈은 세속 된 말씀이었기에, 예수의 말씀과 대치되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깨닫지 못하는 저들을 향하여 이 같이 말씀하신 것이다.


"예언서에 그들은 모두 하느님의 가르침을 받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누구든지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고 배우는 사람은 나에게로 온다.
그렇다고 해서 아버지를 본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온 이밖에는 아버지를 본 사람이 없다."(공동 번역)


2025. 2. 8. 솨케드(שקד)

2025-02-07

831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요 6:44)

요한복음 6장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예수께서 말씀하신, 아버지께서 이끄신다는 것은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
아버지께서 이끄신다는 뜻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이끄신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이끄심에는, 직접적인 이끄심과 간접적인 이끄심이 있다.


첫째,
하나님께로부터 직접적인 이끌림을 받으면, 내 의지대로 할 수가 없다.

이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모세와 엘리야가 하나님의 권능에 직접 이끌리니,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났다.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니, 병든 자가 고침을 받고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성령에 이끌려 40일간 사탄으로부터 시험을 받으셨다.(막 1:12~13)


마가복음 1장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 들더라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말씀은 직접 받았지만, 행위는 사도 바울 자신의 의지에 맡겨진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의지로 말씀에 순종하여, 다음과 같이 행하였다.(행 16:6)


사도행전 16장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요나 선지자는 니느웨로 가라는 말씀을 직접 받았으나, 자신의 의지로 말씀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도망하였다.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이유는, 니느웨의 백성들이 너무나 미웠기 때문이다.(니느웨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잔혹하게 괴롭힌 민족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니느웨 백성들을 구원하고자, 요나 선지자를 보내고자 하셨던 것이다.


요나 선지자는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도망갔지만,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풍랑을 일으켜 큰 물고기를 예비해 두셨다.
그리고는 물고기가 요나를 삼키게 하셨다.
요나는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려 물고기 뱃속에서 밤낮 삼일을 지내다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된다.(욘 1:17~2:10)


요나 1장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요나 2장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이처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에 이끌려 사역한다.
그러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항상 성령에 이끌려 다녔을까?
그렇지 않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께서 쓰시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는 것이지, 평소 때에는 각자의 자유의지로 사역하게 하셨던 것이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둘째,
간접적인 이끌림이 있다.
간접적인 이끌림이란, 성령의 가르침에 따를 수도 있고, 거역할 수도 있는 것을 말씀한다.
이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이끌림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의지대로 행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달란트 받은 종들이므로,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다.(마 25:14~30)
달란트의 재능은 성령의 권능과 다르다.
그러므로 선지자와 사도들처럼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는 없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홍해를 가르거나 죽은 자를 살릴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신, 성령의 가르침을 따를 수는 있는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직접적인 이끌림이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는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간접적인 이끌림이란,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말씀한다.
순종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려 나오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삼으시고 세상을 구원하기로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 받고자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려 예수 앞으로 나오는 것이다.
예수께로 나아오는 자들은 마지막 날에 다시 살아나는,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25. 2. 7. 솨케드(שקד)

2025-02-01

826 나를 따르는 자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요한복음 8장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께서는 생명의 빛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생명의 빛이란,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
이 세상에도 생명이 있고 빛이 있는데,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생명의 빛은 어떠한 것일까?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생명의 빛은, 영생하는 생명을 말씀한다.
영생하는 생명은 이 세상의 생명과 다르다.
이 세상의 생명은 육신의 죽음과 함께 사라지지만,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생명은 육신의 죽음 후에도 영생하는 생명이다.
이 생명을, "빛"이라 말씀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빛은, 세상의 빛과 다르다.
세상의 빛은 육신으로 체험하는 빛이지만, 생명의 빛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비추시는 하나님의 빛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빛으로 계시며, 영생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생명의 빛은, 성령의 권능 안에 들어가야 체험할 수 있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품 안에서, 생명의 빛으로 계시다가 세상에 오셨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로 계시다가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시고 인자(人子)로 태어나셨다.(히 1:4~13, 욥 38:4~7, 계 22:16, 롬 8: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생명의 빛 안에 거하다가 온 사람은 예수뿐이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선지자와 사도들도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는 생명의 빛 안에 거하던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밝힌 구절이, 다음 말씀들이다.(욥 38:19~21, 렘 1:4~5, 잠 8:22~31, 계 1:20)


욥기 38장
19.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20.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21.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욥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났지만, 자신의 영이 태초 전에 천사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았다.
하나님을 만난 사자라도 성령의 권능 안에서 천사들을 비밀을 보아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되, 각자가 받은 성령의 은사대로 사역하게 하셨다.


예레미야 1장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예레미야 선지자도 여호와(יהוה)를 만난 하나님의 사자이지만, 욥과 같이 자신의 영이 태초 전에 천사였다는 비밀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 비밀을 깨우쳐 주려고,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잠언 1장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중략-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솔로몬 역시 젊은 시절에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지혜가 충만하여 백성들을 잘 다스렸고, 태평성대 하였다.
그러나 나라가 부강하고 평안할 때에,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이방 여인들을 맞아들였고, 우상을 섬기기까지 하였다. 솔로몬이 이 같은 죄를 범하기는 하였으나,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살지는 않았다.
그는 훗날 성령 안에서 자신의 영이 하나님과 함께 에덴동산을 창설한 천사였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잠언]과 [전도서]를 기록하였다.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성령 안에서 받은 계시이다.
사도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비밀을 밝힌 말씀이, "일곱 별의 비밀"이다.
일곱 별은 새벽별 천사들을 뜻하며, 일곱은 완전수를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우편에서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신다.(계 5:6)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천사들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만 생명의 빛 안에 거하던 천사들이었을까?
결코 그러하지 않다.
세상 모든 사람들도 창세 전에는 생명의 빛 안에 거하던 덮는 그룹(Cherub) 천사들이었고, 하나님의 아들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천사들 중 삼분의 일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하나님을 거역하는 타락 천사들이 된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땅으로 쫓겨났고, 어둠에 속하게 되었다.
이 비밀을 밝힌 구절이 다음 말씀이다.(겔 28:12~15, 사 14:4~15)


에스겔 28장
12.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두로 왕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Cherub) 천사였다.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기 전에는 완전한 아들이었는데, 사탄에게 미혹된 후에는 불의를 행하는 자가 되었다는 말씀이다.


이사야 14장
4.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압제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중략-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바벨론 왕 역시,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기 전에는 하나님의 아들(아침의 아들), 곧 새벽별(계명성)이었다.
성경은 거룩한 천사와 타락 천사를 구분하기 위해, "아침의 아들", "계명성"으로 번역한 것 같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으로, 본질이 타락하였기에 땅으로 쫓겨난 것이다.
그러므로 땅으로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말하지 않고, "땅에 떨어지고, 땅에 찍혔다."라고 저주의 말을 하는 것이다.
성경은 사탄의 권세 아래 있던 타락 천사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하나님은 창세 전, 그의 본체로 천사들을 지으셨다.
천사들을 지으시되 똑 같이 지으신 것이 아니라, 천사들마다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인 생명체로 지으셨다. 즉 하나님의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거룩한 천사들이 있는 반면에,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자유의지를 가진, 타락 천사들도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신 것은 생명의 빛 안에 들어갈 그의 신들(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함이셨다. 하늘나라에 거하던 천사들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품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천사들이 타락한 이유는, 여호와(יהוה)의 하나뿐인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생겨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천국에 하나뿐인 대 천사장 사타나엘.
너는 내 명령을 어기고 천국 밖으로 나가
금지된 세계와 금단의 지식을 맛보았다.
나는 너를 용서치 않기에
너의 모든 것을 파멸로 돌이킬 수 있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노라.
너는 대 천사장의 지위에서 박탈되어
천국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대천사장으로 있던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게 된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 예수를 택하여, 그의 맏아들이 되게 하셨다.(롬 8:29)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사탄을 멸하지 않으시고 마지막 날까지 참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 때문이다.
사탄과 타락 천사들도 하나님의 하나뿐인 존귀한 생명체들이기에, 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거룩한 천사들, 곧 선지자와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내셨다.
예수께서는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모습으로 사셨지만, 그의 영혼은 창세 전 생명의 빛이셨기에, 이를 증언하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면 세상 사람들은 왜, 생명의 빛을 모르고 살아갈까?
세상 사람들은 창세 전부터 타락한 천사들이었기에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볼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타락한 자들의 영혼을, 어둠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요 1:4~5)


요한복음 1장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거룩한 맏아들의 신분으로 오셨기에, 생명의 빛이 되시는 말씀을 증언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2025. 2. 1. 솨케드(שקד)

928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16)

요한일서 4장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여호와(יהוה)는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