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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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634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갈 6:17)

갈라디아서 6장
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사도 바울은 왜, 그의 몸에 예수의 흔적이 있다고 강조하는 것일까?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의 부활을 직접 눈으로 본 사도들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열한 제자들처럼 예수의 부활을 함께 체험하지 못하였다.
이 때문에 예수의 흔적을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사도 바울의 히브리식 이름은 "사울"이다. 그러나 로마식 이름은 "바울"이다.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예수를 만났다.
예수를 만난 이후로 그의 이름을 로마식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사울은 큰 자라는 뜻이고, 바울은 작은 자라는 뜻이다.
이름을 바꾸어 부르게 된 이유를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지난날 과거에 저질렀던 큰 잘못을 회개하는 뜻으로 작은 자의 뜻을 가진 바울로 부르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옥에 가두는 일에 앞장섰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죽이는 일에 혈안이 된 자였다.
스데반 집사의 죽임도 사울의 지휘 아래 이루어졌다(행 8:1~3)

사도행전 8장
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우리들은 이 대목을 읽으면, 큰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다 같은 하나님을 믿는 유대 백성들이었는데, 이토록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원수가 되었을까?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 중에서도 베냐민 지파의 속한 뼈대 있는 가문의 혈통이다.
그리고 당대에 구약성경에 능통한 지식을 갖춘 최고의 지도자였다.
그러던 그가 어떻게 여호와
(יהוה)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몰랐을까?

사탄(사타나엘)의 전략은 이토록 무서운 것이다.
사타나엘은 세상을 장악한 후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여 세속 된 삶을 살도록 유혹하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
사탄은 선지자들이 없는 약 400년 간의 암흑 같은 세월의 공백을 타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하여 세속 되게 만들었던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사울은 예수를 만난 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삶에서 회심하였고, 오직 예수만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사도가 되었다.

그러나 지난날의 죄 때문, 그를 괴롭게 하는 자들도 많았을 것이다.
특히 하나님을 믿는 자는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등, 예전에 행하던 율법의 행위를 주장하며 그를 힘들게 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할례를 받게 하였으나,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신 후로는 할례와 상관없이 십자가의 구속 안에서 구원함을 받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즉 지난날의 율법보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새 계명의 약속이 더 중요하였던 것이다.(갈 6:15)

갈라디아서 6장
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갈라디아서 6장(킹제임스 번역)
15.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효력이 없으되 오직 새로운 피조물뿐이니라.

그러므로 그는 할례나 무할례나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깨우치기 위해, 내 몸에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였던 것이다.

그리스도의 흔적이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자들(천사들)을 만나는 성령의 흔적을 말씀한다.
즉, 성령의 권능으로 받는 인치심의 흔적이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는 것이다.(요 3:11)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기에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자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그러므로 저들은 저들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지도하였다.
유대인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었기에 선지자가 없는 400년 동안 저들이 만든 율법의 가르침 속에서 말씀이 변질된 것이다.
이러한 자들의 무리가 곧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며, 제사장들이었다. 여기에 한몫을 한 지도자가 사울(바울)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지난날의 죄를 크게 뉘우쳤고, 올바른 진리를 깨우쳐주기 위해 목숨 걸고 사역하였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닌 사도임을 밝히려고,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각인시켰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하나님은 왜, 사도 바울을 순탄한 방법으로 부르지 않으시고,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사역하게 하셨을까?
이는 세상 지식으로는 성령의 지혜를 온전히 알 수 없다는 것은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세상 지식은 사탄의 미혹 아래 있지만, 성령의 지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지혜가 아니고는 하나님과 하늘나라의 비밀을 온전히 알 수 없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받을 수 있는 것이다.(히 5:4, 에녹 3서)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오늘날은 선지자와 사도들처럼 성령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시대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므로, 성령의 흔적을 증언한 사도들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되는 것이다.(마 25:14~46)
특히,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신 생명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우리들은 사도들처럼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흔적은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말씀의 흔적을 마음속에 각인하면 될 것이다.

"내 몸에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말씀)을 지니고 있는가?"

2024. 4. 8. 솨케드(שקד)

2023-08-31

457 성령의 열매(갈 5:22~23)

갈라디아서 5장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성령의 열매란?
여호와(יהוה)의 신이 임하여 역사할 때 맺는, 착한 행실들이다.
다시 말해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세상 사람들을 치유하게 된다.


이러한 능력은 구약시대 때부터 시작되었고, 선지자와 사도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였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성령의 권능을 행하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성령에 관한 용어들은, 구체화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용어들이다.
이는 성령의 감동 안에서 받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신에 감동되어 맺는, 성령의 열매 아홉 가지를 하나씩 나열해 보련다.


1) 사랑의 열매가 있다.(고전 13:4~7)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한다.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한다.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한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다.


사랑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 말씀을 읽는 혹자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시는데, 왜 악한 자들을 죽이시는가?라고 반문할 것이다.


육신은 누구나 죽는다.
다만, 조금 일찍 죽고 늦게 죽을 뿐이다.
그러나 그들의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왔다가,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공의가 내재된 사랑이다.
그러므로 불의한 자들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멸하시는 것이다.
하늘나라에는 불의한 천사가 쫓겨나듯이, 타락 천사들은 하늘나라에 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에녹 3서)


사람들이 육신을 입은 건,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천사들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다.(창 2:7, 엡 2:2~3)


여호와(יהוה)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고자,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와 에녹은 육신을 입기 전,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아들들)이었다. 즉 "새벽 별들"이었다.(히 1:4~5, 욥 38:4~7)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광명한 새벽별"이시다.(계 22:16)


2) 희락의 열매가 있다.
희락이란, 기쁨을 뜻한다.
이 기쁨은 세상 일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다.


다윗 왕은 빼앗겼던 언약궤를 되찾는 날, 한없이 기뻐하였다.
이 기쁨은 하나님을 뵙는 것과 같은 기쁨이었다.
성령에 취한 기쁨이었기에, 바지춤이 내려오는 것도 모르고 춤을 추었다.(삼하 6:12~20)


사무엘하 6장
12.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13.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14.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
16.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 중략 -
20. 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이르되 이스라엘 왕이 오늘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그의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하니


3) 화평하게 하는 열매이다.
화평이란, 평화롭게 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성령 안에서 화평을 이루었다.
불화를 보면, 화평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다.(마 5:9)


마태복음 5장
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4) 오래 참는 열매이다.
오래 참는다는 뜻은, 사랑이 내재된 열매를 말씀한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돌아오기를, 집 나간 탕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듯 오래 참고 계시는 것이다.


오래 참는 이유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태초 전에는 그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천사들이 속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것이다.
왜냐면,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불쌍한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저들을 구원하고자 죄 없는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롬 8:3)
그리고 그의 아들 예수를 어린양의 속죄 제물로 삼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이때까지, 집 나간 탕자가 속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다.(눅 15:11~24)
이러한 사랑을, 오래 참는 사랑이라 말씀한다.


5) 자비와 양선의 열매이다.
자비와 양선이란, 자비로운 착한 행실을 말씀한다.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남의 유익을 구하는, 자비롭고 착한 행실이다.
이러한 행위는 성령의 감동을 받을 때 나타난다.


6) 충성의 열매이다.
충성이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몸도 바치는 열매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 충성하였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자신의 몸을 희생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 안에서 그들의 생명이 하늘나라에 있음을 보았고, 하늘나라가 그들의 본향이라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히 11:13~14)


히브리서 11장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7) 온유와 절제의 열매이다.
온유란, 온화하고 부드러운 마음이다.
절제란, 인내하며 자신을 통제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으려면,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서는 안된다.
육신의 소욕을 죽이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하려면 부드럽고 온화한 마음으로 인내하며,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유혹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는 가을날, 따가운 햇살을 견디며 알알이 맺어가는, 가을 열매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성령의 열매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착한 행실의 열매이다.
착한 행실은 세상 사람들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행실이다.


성령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 본을 보였다.
이러한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온 것이므로 금지할 법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선진들의 가르침과 행위를 본받아서, 주어진 달란트의 재능으로 착한 행실의 열매를 맺으면 될 것이다.


2023. 8. 31. 솨케드(שקד)

2023-08-17

445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라, 때가 이르면 거두리라(갈 6:8~10)


갈라디아서 6장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 6장 [공동번역개정판]
8. 자기 육체에 심는 사람은 육체에게서 멸망을 거두겠지만 성령에 심는 사람은 성령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거둡니다.
9. 낙심하지 말고 꾸준히 선을 행합시다. 꾸준히 계속하노라면 거둘 때가 올 것입니다.
10. 그러므로 기회 있을 때마다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합시다. 믿는 식구들에게는 더욱 그렇게 해야 합니다.

선을 행한다는 것은, 착한 행실을 행한다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 그리고 선지자들은 세상에서 착한 행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무시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였다.

죄짓는 자들을 만나면 죄를 깨우쳐 주었고, 앉은뱅이를 만나면 일으켜 세워주었으며, 병든 자를 만나면 병을 고쳐주었다.
이는 여호와(יהוה)가 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들이 사역할 당시까지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그의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었다.
이는 죄 있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도 죄 있는 육신을 입혀 온 땅에 보내셨기 때문이다.(계 5:6, 계 1:20, 에녹 3서)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혀 보내셨기에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타락 천사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천사들이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육신을 입혔고, 그 육신 안에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
성경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자들을, 육으로 난 자들이라 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하였다(요 3:6, 엡 2:2~3)
그리고 저들은 하나님과 원수 된 자라 하였고,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 원수를 사랑하라 말씀하였다.(마 5:44)

여호와의 사자들은 죄 있는 육신을 입었지만, 그 육신에 성령으로 기름 부어, 성령의 권능을 행하게 하였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죽은 자가 살아나고 병든 자가 나음을 입었다.
이는 세상 사람들에게 착한 행실을 보여주어, 하늘에 계시는 여호와의 사랑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오늘날 우리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이는 여호와의 사자들이 타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겼기 때문이다.(마 25:14~46)

우리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타락 천사의 생기를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다.(엡 2:2~3)
그러므로 우리들은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가 없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데, 무슨 능력으로 착한 행실을 보여줄 수 있을까?

우리들에게는 육신의 재능이 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는 육신의 능력을 행할 수 있는, 달란트의 재능을 주셨기 때문이다.
각자가 받은 달란트로 열심히 사역하여 충성된 열매를 맺으면 되는 것이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다섯 달란트를 남겼고, 두 달란트 받은 자는 두 달란트를 남겼다.
이들은 충성된 종이 되어 칭찬을 받고 상급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한 달란트를 남겨야 하는데, 받은 달란트로 일하지 않고 땅에 묻어두었다가 바깥 어두운 데에서 이를 가는 슬픔을 맞는다.(마 25:14~30)

여호와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들이므로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보게 한 후 사역하게 하였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를 볼 수 없다. 다만 육신의 재능으로 성경 말씀을 배워서 믿고, 선을 행하게 하였다.(요일 4:12)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그러므로 선을 행하다가 낙심할 때가 많은 것이다.
성령으로 난 여호와의 사자들도 육신의 한계로 인하여 낙심할 때가 있는데, 육으로 난 자들의 능력의 한계는 오죽할까?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사탄의 유혹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힘입어 선을 행하다가도 사탄의 유혹 앞에 무너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낙심이 생기면, 기도하면서 인내하여야 한다.

그리고 세상에는 비교 의식이 늘 자리 잡고 있다.
나는 이만큼 하는데, 너는 왜 그래!
이뿐인가? 사탄의 유혹으로 말하는 자들은, 착한 일을 보게 되면 이렇게 말한다.
"보여주기 식으로 살아가지 말라."라고...

이런 말을 들으면, 착하게 살고 싶어도 힘을 잃을 때가 있다.
세상은 하나님과 원수 된 사탄, 곧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의 무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선을 행하다가 낙심할 때가 많은 것이다.
이를 알고 있는 사도 바울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말씀한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렇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루게 되는 것이다.

"때가 이르매"란?
선을 행하다가 육신의 죽음을 맞이할 때이며,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맞이할 때를 말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하는 것이 옳다.

"믿음의 가정"이란?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타락 천사들이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은 가정들이다.
이들은 다시 천사로 돌아갈 수 있는 형제자매와 같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믿지 않는 가정들에게도 선을 행하라 말씀하였다.
이는 하나님이 간절히 찾고 계시는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도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들도 죄에서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것이다.
이는 마치 집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와 같은 것이다.(눅 15:11~24)

누가복음 15장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세상이 순탄하지만 않은 것은, 집 나간 탕자와 같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쳐 구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지셨고, 선지자 사도들은 핍박과 고난을 받았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힘들고 낙심이 될 때, 오직 기도의 힘으로 세상을 이기었다.

2023. 8. 17. 솨케드(שקד)

2023-05-25

399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갈 3:1~7)


갈라디아서 3장
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갈라디아서 3장 [공동번역개정판]
1. 갈라디아 사람들이여, 왜 그렇게 어리석습니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여러분의 눈앞에 생생하게 나타나 있는데 누가 여러분을 미혹시켰단 말입니까?
2. 한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율법을 지켜서 성령을 받았습니까? 복음을 듣고 믿어서 성령을 받았습니까?
3. 여러분은 그렇게도 어리석은 사람들입니까? 성령의 힘으로 시작한 일을 지금 와서 인간의 힘으로 마치려 드는 것입니까?
4. 여러분이 겪은 그 모든 경험이 다 헛일이었단 말입니까? 설마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5.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고 여러분 가운데서 기적을 행하신 것이 여러분이 율법을 지켰기 때문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복음을 듣고 믿었기 때문입니까?
6.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아브라함은 하느님을 믿었고 하느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7.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만이 아브라함의 참 자손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 말씀을 깊이 묵상하다 보면, 성령에 대한 번역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본문 말씀은 갈라디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은 것으로 번역하였다.
그리고 갈라디아 사람들이 성령의 기적(권능)을 행한 것으로도 번역되어 있다.
오늘날 이러한 번역 때문에, 성령을 받으려고 방언을 배우는 것 같다.

오늘날 성경 번역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사본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므로 올바른 뜻을 찾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본문 말씀은 성령이 임하였다는 것인지, 성령의 말씀을 주셔서 말씀을 받았다는 것인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행한 성령의 기적을 보고 믿었다는 것인지, 이들도 스스로 성령의 기적(권능)을 행하였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

사도 바울은 분명히 성령이 임하였고, 성령의 기적을 행한 사람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이 임함과 동시에 그의 삶이 완전히 변화되었다.
이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는 지혜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갈라디아 사람들은 성령이 어떻게 임하였기에, 성령으로 사역하는 사도 바울의 뜻을 이렇게도 모르는 것일까?
즉 성령의 가르침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신의 생각으로 마치려 하는가?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성령으로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 일로 인하여 실족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갈라디아 사람들은 성령이 임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가르침을 받아 믿음으로 살다가 실족하여 훈계받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기적을 행한 것이 아니라, 사도 바울이 행한 성령의 기적을 보고 믿는 자들이다.

다시 말해, 모세는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른 하나님의 사자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본 자들이다.
성령이 임한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행하는 자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령의 가르침을 받고 살면서 성령의 기적을 본 자들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상에 일로 인하여 또다시 믿음이 변하는 것처럼, 갈라디아 사람들도 세상 유혹으로 인하여 믿음이 변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성경은 수없이 번역한 사본들뿐이다.
그것도 세상 사람들에 의해 번역되었다.
성령의 권능을 행한 사도들이 번역한 것이 아니라, 사도들이 죽은 후 달란트 받은 종들에 의해 새롭게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번역은 변질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달란트는 성령의 은사가 아니라, 세상 재능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성령을 주신다는 말씀도 있다.
이는 반드시 성령이 임한다는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처럼 성령이 임할 자가 있는가 하면, 말씀을 믿으면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게 된다는 뜻이다.
이는 율법을 모두 지킴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말씀이 있고, 성령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말씀이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다.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고,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이 임하여 사역하는 것이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다.
이 비밀을 기록한 말씀은 [에녹 3서]이다. 그러나 에녹서 말씀도 많이 변질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 말씀은 진리로 여겨진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이 임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즉 성령 안에서 기적을 행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에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이들은 첫 열매들이기 때문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그러나 믿음으로 구원받는 자들은 마지막 날 그들의 믿음에 따라 의인이 되기도 하고, 정죄를 받기도 하는 것이다.(마 25:14~46)

사탄은 타락 천사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도 변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하나님은 미혹의 영을 저들에게 주시는 것 같다.(살후 2:10~12, 마 7:22~23)

데살로니가후서 2장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오늘날 우리들은 성경 번역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이 시대에, 참으로 혼란스러울 것이다.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이 번역은 "성령의 가르침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로 번역되어야 할 것이다.

"니고데모"와 같이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의 가르침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다.(롬 10:9~10)

2023. 5. 25. 솨케드(שקד)

2023-04-27

385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 2:20)


갈라디아서 2장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실이 없다.
그런데,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라고 말씀한다.

그리스도란, 무슨 뜻일까?
"그리스도"라는 뜻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예수를 의미하는 동시에, 성령을 의미하기도 한다.
왜냐면,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가리켜 그리스도라고 말씀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라는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므로,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사역하는 두 증인의 죽음을 두고도 "십자가에 못 박힌 곳"으로 비유하였다.(계 11:8)

요한계시록 11장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위키백과]에서는 "그리스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리스도(고대 그리스어: Χριστός 크리스토스[*])는 히브리어 구약성경의 '메시아'가 헬라어 신약성경의 '크리스토스'와 영어 '크라이스트'를 거쳐 한글로 번역된 단어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그 외 크리스트, 크라이스트, 기리사독(基利斯督) 모두 그리스도의 동의어다. 그리스도는 구약성경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의 메시아(히브리어: מׇשִׁיחַ 마쉬하)를 70인역에서 그리스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기름부음은 아벨의 제사에 기름을 사용한 데 기인한다. 그리스도는 기독교 신약성경에서 예수를 대표하는 제목으로 사용한다.


예수께서도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음으로써 그리스도가 되었다.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시는 분은 누구일까?
성령으로 기름부으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뿐이시다.
즉, 여호와께로부터 성령이 나오고,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새벽 별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

그러나 새벽 별들(천사들) 중 광명한 새벽별이었던 예수가 세상에 보내심을 입어 십자가를 지신 후로는, 예수를 지극히 높여 구세주가 되게 하셨다.(히 1:5~9)
그러므로 신약시대 후로는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예수가 여호와의 영(성령)을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계 5:6)


새벽 별들은 여호와의 아들들(천사들)이다.
여호와께서는 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셨고, 세상에 태어난 인자들을 기뻐하셨다.(욥 38:4~7, 잠 8:30~31, 에녹 3서)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 태어난 여호와의 사자들 중에, 인자로 번역한 사람은 예수와 에스겔 선지자이다.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여호와의 사자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 곧 천사들이다.(히 9:5)
여호와의 천사들은 인자로 태어나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사역하는 것이다.

구약시대 선지자들은 구세주를 예언하는 그리스도였고, 침례 요한은 구세주의 길을 예비하는 그리스도였다.
그리고 예수는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시는 그리스도였다.
사도들도, 예수가 구세주 되심을 증언하는 그리스도였다.
이와 같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은, 모두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였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그의 사자들에게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이뿐만 아니라, 장차 대언의 영으로 부활의 권능도 행하게 하실 것이다.(겔 37:1~10)

그러나 성경은 예수에게만 그리스도라고 번역한 것 같다
이러한 번역은, 성경을 수천 번 넘게 번역하는 과정에서 세상 사람들의 생각으로 번역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첫 열매들이다.
성경은 "첫 열매들"을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였다.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라는 것을 올바르게 번역한 성경은, 킹제임스 성경이다.(고전 15:23~24)

고린도전서 15장 (킹제임스 번역)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24. 그 후에는 끝이 오리니, 주께서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폐하시고 그 왕국을 하나님, 곧 아버지께 바칠 때라


첫 열매들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리고 첫 열매들은 육신을 입기 전에, 여호와의 천사들(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에녹 3서)
즉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다.(롬 8:3)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한다.(계 1:20)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이다.(요 3:6, 에녹 3서)
육으로 난 세상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그리스도의 의미도 모르고 성령 잉태의 비밀과 하나님의 본체에 관한 비밀도 모르는 것이다.(요 3:11)
이러한 비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밝히고 있으므로 세상이 이해를 못 하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라는 의미는, 여호와께서 성령으로 이루시는 사명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같이, 여호와의 뜻을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증언하였다.

다시 말해, 예수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살다가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신 것처럼,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살다가 여호와의 사명을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하였다.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살아가지만, 그는 구세주의 역할을 맡은 사명이 아니었다.
사도 바울은 구세주를 증언하는 사명을 맡은 그리스도이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육체의 죄 사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십자가의 사명으로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사도 바울도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는, 오직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셨으므로, 죄 사함의 권세는 예수를 통해서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증언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도 첫 열매들 중 하나였지만,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첫 열매이기 때문이다.(롬 8:23)

여호와께서는 세상을 심판하시는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그의 사자들(천사들)과 함께 행하도록 하셨다.(요 5:27, 마 19:28, 계 20:4, 마 25:31, 계 3:5)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마태복음 25장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요한계시록 3장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그리고 심판은 그의 사자들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여호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다.
즉,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심판하시는 것이다.(요 5:30)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세상은 이러한 비밀을 알 수 없으니, 그리스도라는 호칭을 예수에게만 적용시켜서 번역한 것 같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의 뜻대로 사역하였다.
그러므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증언하였다.
이를 환언하면, " 오직 내 안에 성령께서 사시는 것이라."와 같은 말씀이다.

2023. 4. 27. 솨케드(שקד)

2023-04-15

379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갈 1:10~12)


갈라디아서 1장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1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사도 바울은 분명히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다.
그렇지 않고는 "내가 하나님께 좋게 하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죽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꿈이나 환상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천사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나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만나거나 볼 수가 없는 것이다.(요일 4:12)
다만, 성경 말씀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하나님을 알게 되고,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구원을 받는다.(롬 10:9~10)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할 뿐, 여호와(יהוה)를 직접 보았다는 증언은 없다.
그렇다고 여호와를 만나지 못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것이다.
왜냐면,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을 입은 사자들이 기록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기록할 말씀만 증언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도 바울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보았다.
그러나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히 9:5)
그러므로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 천사들이라는 것만 알 수 있을 뿐,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밝히지 않은 것이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 선지자로 태어나는 비밀을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도 보좌에 앉으신 여호와를 보았고, 스랍 천사들(Seraphim)을 보았다.
그러나 보좌를 둘러싸고 있는 스랍들(Seraphim)의 외형 모습은 모두 밝히지 않았다(사 6장)
이처럼 여호와의 사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어도, 그 본 것을 성경에 다 기록하지 않은 것이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안에서 여호와를 만났으므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사람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말씀하는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크게는 한분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알고 있는 것이다.
즉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밝힌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지 않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여호와 하나님이라 말한다.(요 10:29~33, 요 20:24~28)

예배와 기도에 관하여는 어떠할까?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만난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한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볼 수 없으므로, 성경 말씀을 통해 배운 지식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한다.

오늘날 대세를 이루는 방언 기도에 관하여는 어떠할까?
성령으로 난 자들은 평소 때에는 방언 기도를 하지 않는다.
왜냐면, 방언 기도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내가 방언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는 것이지, 사람의 뜻대로 역사하지 않기 때문이다.(요 7:39)

예수께서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 죽은 나사로를 살렸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게 하였다.
이는 여호와가 그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은 평소 때에는, 유대인들을 피해 다녔다.
이때는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과 성정이 같은, 육신의 능력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 하나님의 사자들을 훼방하거나 모독하면, 죄 사함을 받지 못하거나 즉시 죽임 당하기 때문이다.(마 12:32, 행 5:1~5)
이를 증언하여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말씀하였다.(요 5:30)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성경 말씀을 저들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적용하려 한다.
그러므로 방언 기도는, 배워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배운 방법으로 저들만의 특유의 소리로 부르짖는다.
저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으니, 이러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만나려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이다.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알고 있지만,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보았기에, 성령이 가르치신 그대로 거하려 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보이려고 행동한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께 보이려고 행동하지 않고, 사람에게 보이려고 행동한다.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를 미혹의 역사라고 말씀하셨다.(살후 2:9~12)

결론,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행동한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이 임한 체험은 평생에 몇 차례뿐이므로, 평소 때에는 육으로 난 자들처럼 사람의 성정으로 살아가야 함을 잘 알고 있다.(요 7:39)
그러므로 방언을 하고 싶어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방언은 성령의 은사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신이 임하시는 것을 말씀한다.
즉, 여호와께서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행하시는 권능의 역사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알 수 없으므로 아무 때나 언제든지, 내가 방언을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저들이 만든 제도에 따라 습득한 것을, 저들의 교훈으로 가르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훈은 그릇된 교리와, 그릇된 성경 해석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이지만,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2023. 4. 15. 솨케드(שקד)

2022-11-05

273 갈라디아서 1장 해설(갈 1:1~10)

갈라디아서 1장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에 있는 여러 교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려고 전심을 다하였다.
소아시아에 있는 갈라디아는 땅이 비옥하고 무역이 발달한 지역이라 여러 민족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다.
당시 이곳에는 유대교와 여러 종교 집단이 자리 잡고 있었기에 이단 사상을 가진 자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도 바울 자신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을 핍박하고 옥에 가두는 등, 이단 사상을 가진 자들보다 더 열성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였던 자이다.(행 8:1~3)
그러던 그가 갑자기 돌변하여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이라고 증거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었다.
즉, 사도가 된 것은 사람들이 시켜서 된 것도 아니요, 사람이 맡겨서 된 것도 아니라 하였다. 자신을 사도 되게 하신 분은, 오직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임명해주셔서 된 것이라고 증언하였다.(갈 1:1)

사도 바울이 이러한 증언을 담대히 행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권능에 의한 영적 힘이 그를 견고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날 성령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고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자이다.(고후 12:1~4)
그리고 성령 안에서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던 자이다.(행 9:3~5)
이러한 영적 체험은 세상 꿈도 아니고 신기루 같은 현상도 아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육신의 체험보다 저 명확한, 영적 세계를 체험한 것이다. 육신의 체험은 시간의 흐름을 타고 서서히 잊히지만, 성령에 이끌린 영적 체험은 돌판에 새긴 체험처럼 잘 잊히지 않는 실상의 체험이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육신의 죽임 앞에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육신의 삶보다 더 명확한 실상의 나라, 곧 하늘나라를 체험하였기 때문이다. 즉 육의 삶은 허상이고, 하늘 본향에서 영생하는 천사의 삶이 실상임을 깨달은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가 받은 하늘나라의 체험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성령의 평안을, 갈라디아 교회들에게도 임하기를 바라며 문안하였다.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를 이 악한 세대에서 건져주시려고 십자가에 몸 바치셨다는 사실을 강하게 주장하였다. 이 은혜는 여호와께서 베푸신 은혜이므로 하나님께 무궁한 영광을 올려드려야 함도 깨우쳐주었다.

여호와께서 이토록 크신 은혜를 베푸셨는데, 피 흘려 이루신 십자가의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고, 다른 복음에 빠져드는 갈라디아 교회의 모습에 사도 바울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다른 복음이 없음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 단언하였다.

당시 이단의 사상을 가진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이 아닌, 율법의 행위로써 구원에 이른다고 주장하였던 것이다.(갈 2:16~3:1)
이러한 사상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 의해 오랜 전통을 가진 유대교의 사상이었으므로 쉽게 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 올라가 여호와의 천사들을 보았다.
그러므로 천사가 전하는 복음이라도 믿어서는 안 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그 어떤 복음도 믿어서는 안 된다고 증언하였던 것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천사들 중에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셨기 때문이다.(히 1:4~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하늘의 천사들은 태초 전부터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신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이기 때문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하늘의 천사들 중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육신을 입고 태어나 고난과 핍박을 받으며 죽임 당하였기 때문에, 천사들 중에 뛰어난 이름과 높임을 받게 하신 것이다.(히 1:4)
즉, 인자(人子) 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새벽 별들)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이다.(계 1:20)
여호와의 사자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광명한 새벽별"이다.(계 22:16)
그러므로 [구세주]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외에는 구원받을 자가 없다는 사실을 단호히 증거 하였던 것이다.

여호와께서 구약시대 때부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시려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구약시대 당시에는 율법을 행하게 함으로써 의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였던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 율법을 통하여 의를 행하도록 하였지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같은 불의한 자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 다스리고 있었기에, 율법을 없애고 그의 맏아들 예수를 통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새로운 은혜의 시대를 열어주신 것이다.

새로운 은혜의 방법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하려 하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내셨다.
이는 율법으로 이룰 수 없는 구원을,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대속하여 속죄함 받게 하시려는 사랑이었다.
이 은혜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나 이러한 은혜의 구원을,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나 지식으로 해석하여서는 안 되는 것이다.
장차 본질상 진노의 지식들을 심판할 심판 주는, 여호와가 보내신 그의 사자들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살았던 자들이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살면서 행할 수 있는 의와 불의, 곧 선과 악을 잘 알고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심판의 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는 자들의 심중을 살핀다는 말씀이다.
예수 십자가의 믿음이 진실된 것인지, 거짓된 것인지를 살피신다는 것이다.
그 믿음이 참으로 진실된 믿음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감사함으로 지킬 것이고, 그 믿음이 거짓된 믿음이라면, 율법의 말씀을 형식적으로 지킬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도 바울과 사도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오직 형식적인 믿음만으로 구원에 이룰 수 있었다면, 율법을 전혀 지키지 않고 망나니처럼 살았을 것이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율법의 완성은, 오직 참된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불의하고 형식적인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즉 육신이 연약하여 이룰 수 없는 율법들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대속할 것이지만, 행할 수 있는 착한 행실은 행하라는 말씀이다. 이를 두고 "율법의 완전케 하려 함이라" 말씀하는 것이다.(마 5:17~19)

마태복음 5장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진리를 알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말씀하였다.(요 8:32)
진리란, 내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돌아가는 지를 온전히 아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에 의심을 품는 자는 요동치는 배와 같다. 진리의 말씀을 온전히 소유한 자는, 믿음의 확신으로 자유함을 누리기 때문이다.

율법을 이기게 하는 믿음의 확신도 이와 같다
율법의 완성은 믿음의 확신으로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확신이 없는 자는, 자유함도 
없는 것이다. 율법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자들은 범사에 감사가 흘러나오는 법이다.
이 진리를 깨달아야 하나님의 참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살전 5:16~18)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 말씀하였다.
그리고 그는 지난날 자신이 저지른 불의를 초월하여, 오직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의 증언을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증언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이라고 담대히 증언하였던 것이다.

다시 말해, 세상은 육에 속한 말을 하여야 기뻐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씀은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성령의 가르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겠다는 말씀이다.

2022. 11. 5. 솨케드(שקד)

2022-09-29

25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다(갈 2:16~17)

갈라디아서 2장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는, 성령을 훼방하고 모독하는 죄이다.
그러나 성령을 훼방(모독)하려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있어야 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선지자, 사도들이 없는 시대이다.
오늘날에는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므로, 성령을 훼방(모독)할 대상자가 없다는 것이다.(마 25:17~46)
이러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혀보겠다.


성령의 권능은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 역사하였다. 즉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 늘 붙들려 있는 것이 아니었다.
평소 때에는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였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하나님의 사자들도 평생 동안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한 경험은 단 몇 차례뿐이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는 약 3년간의 짧은 기간 동안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어야 하였기에, 여호와께서는 시시때때로 성령을 기름 붓듯 역사하였다.(행 10:38)
그러나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평생에 한 번 또는 몇 차례만 성령이 임하였을 뿐이다.(렘 1:2~3)


여호와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여호와의 능력이 나타난다.
즉,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세상이 행할 수 없는 이적, 기적들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은 여호와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 역사하였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이를 훼방하거나 모독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었던 것이다.(막 3:28~29, 눅 12:10, 마 12:32)


마태복음 12장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이 말씀을 풀어 설명하면,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예수의 말씀을 훼방(모독)하여도 죄 사함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성령이 예수에게 임하여 권능이 역사할 때에, 이를 훼방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성령을 훼방(모독)하는 죄를 저지른 대표적인 사람이 '아나니아'와 '삽비라'이다.
이들은 신약시대 초기 때에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던 베드로를 속이게 됨으로 죽게 된다.
이는 베드로를 속인 것이 아니라, 베드로에게 임하여 역사하는 성령을 속였기 때문이다.(행 5:1~5)


사도행전 5장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세상은 '니고데모'처럼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요 3:6)
그러므로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에 관한 말씀들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요 3:11)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였으므로,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그의 제자들(사도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게 하였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이 임한다는 것은 여호와의 신이 임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신이 임하시면 그의 사자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권능을 일으키는 것이다.(요 10:30)
이때는 세상 사람들의 능력이 아닌, 여호와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여호와의 능력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능력이므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권능을 행하신다.
즉,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빌 4:13)


빌립보서 4장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러나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시대가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다.(마 25:14~46)
달란트의 재능은 성령의 은사가 아닌, 세상 사람들이 행할 수 있는 보편적인 능력이다.
그러므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성령을 훼방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던 구약시대 때부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들과 서로 변론하기를 원하셨다.(사 1:18)


이사야 1장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세상 사람들은 실수를 저지르며 살아가도록 지음 받은 불완전한 존재들이다. 이는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육신을 입은 사람들이 죄를 벗어날 수 없음을 알고 있었기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그리고 군중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였다.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 8:1~11)


요한복음 8장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이와 같이 세상에는 죄 없는 자가 없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였다.(마 19:23~26)


마태복음 19장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려운 것은, 세상 재물만을 의지하고 살면서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거지 나사로와 부자에 대한 비유이다.

즉, 부자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고 살다가 죽었다.
그런데 나사로는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고, 부자는 죽어서 지옥 불꽃 가운데서 고통받고 있는 비유의 말씀이다.(눅 16:19~31)
부자는 평생 동안 부요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바라는 마음이 없었지만, 나사로는 어려운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만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써 죄 사함 받도록 은혜를 베풀었다.
그러므로 예수 십자가의 구속(救贖)으로 죄 사함 받지 못할 죄는 없는 것이다.
이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도록 하였기 때문이다.(롬 1:17)


로마서 1장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믿음 안에는 반드시 행함도 따르는 법이다.
행함은 곧 율법으로부터 오는 것이므로, 지킬 수 있는 율법들은 지킴으로써 의로워지는 것이다.
즉, 행할 수 있는 율법들은 지키라는 말씀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믿음이기 때문이다.(약 2:14~17)


야고보서 2장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말씀을 정리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안에 있으면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 안에서 행할 수 있는 율법들은 지키라는 것이다.
육신이 연약하여 지킬 수 없는 율법들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대속할 것이다.
이를 두고, "율법의 완성"이라 하였다.

그리고 행할 수 있는 작은 율법들까지 가르치고 지키는 자들은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작은 것은 걸러내고 큰 율법만 가르치고 지키는 자들은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마 5:17~19)


마태복음 5장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율법을 없애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오신 것이다.

세상은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므로, 육신의 삶을 전부라고 여기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죽음 뒤에 있을 심판에 대하여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만큼 세상을 사랑하신다.
이러한 크신 사랑에도 죄를 깨닫지 못한다면, 그 징계는 여러분들의 몫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었다.
타락 천사들은 세상에 내려와 공중의 권세 잡은 사탄을 따르며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1~3, 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세상에서 육신을 입은 것이다.
세상에서 잠시 살다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에녹 3서, 눅 20:34~36, 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다시 천사로 돌아가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죄 사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창 2:7, 엡 2:2~3)


2022. 9. 29. 솨케드(שקד)

2022-07-31

221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갈 2:20)

갈라디아서 2장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 후로부터 그의 사자들(아들들, 새벽 별들)을 온 땅에 보내었다.(욥 38:4~7, 계 1:20) 이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예수는 여호와의 맏아들(광명한 새벽별)이시다.(계 22:16)
그리고 맏아들 되시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허락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이는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율법에서 해방하도록 은혜를 베풀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라고 하여 누구나 구세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의 사자들 누구나 십자가에 못 박힌다 하여 이를 대신할 수는 없다는 말씀이다.
예수의 제자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혔다는 말씀도 있다.
사도 바울도 이와 유사한 고난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이사야 선지자는 죽을 때 그의 육신은 톱으로 베임 받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이보다 더 힘든 고난을 받는다 하여도 예수가 행한 일을 대신할 수 없는 것은, 구세주의 역할은 예수가 스스로 한 것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 여호와가 이 일을 이루도록 태초 전에 예정하셨기 때문이다.

당시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가 마셔야 할 잔을 그들도 마시려고 하였다. 즉 예수가 당하는 고난을 그들도 당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잔을 마신다 하여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은 여호와가 정하신다고 말씀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권한에 있기 때문이었다.(마 20:22~23)

마태복음 20장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사도 바울과 하나님의 사자들은 다 같은 여호와의 사자들이고, 다 같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자들이다. 그리고 다 같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첫 열매들, 곧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계 20:4~6)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예수가 행한 이적, 기적들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여호와께서 더 큰 권능을 입혀주시면 예수보다 더 큰 능력도 행할 수 있는 것이다.(요 14:12)


그러나 예수를 여호와의 우편에 두는 것은 태초 전에 예정하신 여호와의 뜻이므로 이를 대신할 수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라고 말씀한다.
이는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십자가에 못 박고, 죄 사함 받은 삶을 살겠다는 뜻이다. 즉 그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겠다는 말씀이다.

사도 바울이, 그의 마음속에 성령으로 인침 받은 믿음이 없어서 이렇게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믿음의 실체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육에 속한 세상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기 때문이다.(요 3:6)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이다.(에녹 3서)
즉 아담의 후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였다.
다시 말해 타락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이 임하여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다.(롬 10:9~10, 요 6:28~29, 엡 2:8~9)

오늘날 세상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세상 재능(달란트)과, 성령의 은사를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은 자들이지만, (요 5:27, 마 19:28, 계 20:4)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세상 사람들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그의 백성들이다.
그러므로 달란트 받은 자들은 세상을 심판하는 자들이 아니라, 심판 날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씀이다.(마 25:14~46)

오늘날 세상은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성경 말씀도 저들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번역하고 해석하여, 누구나 믿음을 가지면 반드시 성령이 임하는 것으로 번역하였다.(요 3:3~7)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고후 12:1~4)
그곳에서 여호와와 하나님과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던 것이다.
세상 끝날까지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는 여호와가 주신 권세이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행한 십자가의 보혈로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음을 증거하려는 것이었다.

예수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온 것은, 그의 아버지 여호와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베푸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사랑의 은혜를 깨우치려고 세상 사람들에게 말씀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사랑의 은혜를 알고 있었기에,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시기 전까지는 율법을 행함으로써 죄 사함 받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여 율법을 전혀 무시하라는 말씀이 아니다.
율법은 여호와의 거룩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율법을 통하여 깨끗한 행실로 빛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육신이 연약하여 행할 수 없는 율법들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 받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것은 율법을 통해 죄를 짓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보혈로 율법을 완성하게 만드는 것이다.(마 5:17~19)

마태복음 5장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이 말씀을 풀어서 정의하면, 율법은 지킬수록 좋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율법에 매여 종노릇 하면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키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율법을 지키는 것은 구원받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유롭게 지킨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자들은 이 말씀의 의미를 올바르게 깨닫고 가르쳐야 율법의 완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2022. 7. 31. 솨케드(שקד)


2021-03-06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8)

갈라디아서 6장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란, 자신의 육체만을 위하여 씨앗을 심는 자를 말씀하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란, 자신의 영이 성령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씨앗을 심는 자를 비유한 말씀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말씀하시고, 성령의 말씀으로 만물을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진리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사람들의 영은 태초 전에 천사들이었습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죄를 회개시켜 다시 한번 천사로 돌아올 기회를 주기 위해 세상을 아름답게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육신은 흙으로 입혀 죄와 함께 살아가도록 하였습니다.(창세기 및 에녹 3서 참고)

자세한 내용은 필자, 솨케드(שקד)의 글 목록에 있는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였고 삼일 만에 부활시켜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하였습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가 땅에서 육신으로 살아갈 때, 성령으로 기름 부어 성령에 이끌려 사역하도록 하였습니다.(행 10:38)

그리고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시켜 영생하도록 하였으며 그의 우편에서 세세토록 왕 노릇 하게 하였습니다.

세상에는 태초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러한 연속된 사이클 안에서 육체로 지음 받은 사람들이 깨달아야 할 두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이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깨우침입니다.

첫째,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둔다" 하였습니다.

이 말씀의 교훈은, 육체는 늙어 썩어질 것이니 육체를 위하여 먹지도 말고 입지도 말며 관리도 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오로지 육체만을 위하여 살다가 본래 천사였던 자신의 영이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의 영은 태초 전에 천사였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것입니다.

땅에서 짐승들처럼 육체의 가죽을 입혀놓은 것은 육체를 통하여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태초 전에 지은 죄로 인하여 땅에서 죄 있는 육체가 되었는데, 그 죄를 깨달아 회개하지 않고 육체만을 위해 살면 육체는 본래의 흙으로 돌아가지만, 땅에서 잠시 살다가 거듭나야 할 자신의 영은 거듭나지 못하고 썩어질 육체만을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죄는 육신의 소욕에서 생겨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의 교훈은 자신의 육체를 이끌고 있는 영혼이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살아갈 때는 영생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의 영은 태초 전에 천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이를 깨우치기 위하여 육신의 고난 가운데서도 영생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땅에 사는 사람들의 영이 태초 전에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다는 비밀을 밝힌 성경 구절은 몇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비밀은 예수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밝혔으며 "욥기 38:4~7, 잠언 8:22~30" 등에서 일부 언급한 내용들이 있을 뿐입니다.

땅에 사는 사람들의 영이 본래는 천사들(새벽 별들)이었다는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에녹서]가 외경(위경)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육체로 살던 세상 사람들이 부활 때에는 본래의 천사로 돌아가는 것인데, 이 비밀을 모르고 썩어질 육체만을 위해 살다가 거듭나지 못하면 영생의 길을 잃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 사람들의 육체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갑니다.(창 3:19)

그러나 그 사람의 영혼은 본래의 천사가 되어 하늘로 올라갑니다.(행 1:10~11)

우리들은 육체가 다 늙어 기력이 소진할 때까지 죄와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갈 5:16~17)

갈라디아서 5장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

2021. 3. 6.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