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3-04-27

385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 2:20)


갈라디아서 2장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실이 없다.
그런데,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라고 말씀한다.

그리스도란, 무슨 뜻일까?
"그리스도"라는 뜻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예수를 의미하는 동시에, 성령을 의미하기도 한다.
왜냐면,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가리켜 그리스도라고 말씀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라는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므로,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사역하는 두 증인의 죽음을 두고도 "십자가에 못 박힌 곳"으로 비유하였다.(계 11:8)

요한계시록 11장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위키백과]에서는 "그리스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리스도(고대 그리스어: Χριστός 크리스토스[*])는 히브리어 구약성경의 '메시아'가 헬라어 신약성경의 '크리스토스'와 영어 '크라이스트'를 거쳐 한글로 번역된 단어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그 외 크리스트, 크라이스트, 기리사독(基利斯督) 모두 그리스도의 동의어다. 그리스도는 구약성경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의 메시아(히브리어: מׇשִׁיחַ 마쉬하)를 70인역에서 그리스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기름부음은 아벨의 제사에 기름을 사용한 데 기인한다. 그리스도는 기독교 신약성경에서 예수를 대표하는 제목으로 사용한다.


예수께서도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음으로써 그리스도가 되었다.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시는 분은 누구일까?
성령으로 기름부으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뿐이시다.
즉, 여호와께로부터 성령이 나오고,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새벽 별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

그러나 새벽 별들(천사들) 중 광명한 새벽별이었던 예수가 세상에 보내심을 입어 십자가를 지신 후로는, 예수를 지극히 높여 구세주가 되게 하셨다.(히 1:5~9)
그러므로 신약시대 후로는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예수가 여호와의 영(성령)을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계 5:6)


새벽 별들은 여호와의 아들들(천사들)이다.
여호와께서는 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셨고, 세상에 태어난 인자들을 기뻐하셨다.(욥 38:4~7, 잠 8:30~31, 에녹 3서)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 태어난 여호와의 사자들 중에, 인자로 번역한 사람은 예수와 에스겔 선지자이다.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여호와의 사자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 곧 천사들이다.(히 9:5)
여호와의 천사들은 인자로 태어나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사역하는 것이다.

구약시대 선지자들은 구세주를 예언하는 그리스도였고, 침례 요한은 구세주의 길을 예비하는 그리스도였다.
그리고 예수는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시는 그리스도였다.
사도들도, 예수가 구세주 되심을 증언하는 그리스도였다.
이와 같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은, 모두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였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그의 사자들에게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이뿐만 아니라, 장차 대언의 영으로 부활의 권능도 행하게 하실 것이다.(겔 37:1~10)

그러나 성경은 예수에게만 그리스도라고 번역한 것 같다
이러한 번역은, 성경을 수천 번 넘게 번역하는 과정에서 세상 사람들의 생각으로 번역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첫 열매들이다.
성경은 "첫 열매들"을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였다.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라는 것을 올바르게 번역한 성경은, 킹제임스 성경이다.(고전 15:23~24)

고린도전서 15장 (킹제임스 번역)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24. 그 후에는 끝이 오리니, 주께서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폐하시고 그 왕국을 하나님, 곧 아버지께 바칠 때라


첫 열매들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리고 첫 열매들은 육신을 입기 전에, 여호와의 천사들(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에녹 3서)
즉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다.(롬 8:3)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한다.(계 1:20)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이다.(요 3:6, 에녹 3서)
육으로 난 세상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그리스도의 의미도 모르고 성령 잉태의 비밀과 하나님의 본체에 관한 비밀도 모르는 것이다.(요 3:11)
이러한 비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밝히고 있으므로 세상이 이해를 못 하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라는 의미는, 여호와께서 성령으로 이루시는 사명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같이, 여호와의 뜻을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증언하였다.

다시 말해, 예수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살다가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신 것처럼,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살다가 여호와의 사명을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하였다.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살아가지만, 그는 구세주의 역할을 맡은 사명이 아니었다.
사도 바울은 구세주를 증언하는 사명을 맡은 그리스도이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육체의 죄 사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십자가의 사명으로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사도 바울도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는, 오직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셨으므로, 죄 사함의 권세는 예수를 통해서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증언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도 첫 열매들 중 하나였지만,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첫 열매이기 때문이다.(롬 8:23)

여호와께서는 세상을 심판하시는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그의 사자들(천사들)과 함께 행하도록 하셨다.(요 5:27, 마 19:28, 계 20:4, 마 25:31, 계 3:5)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마태복음 25장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요한계시록 3장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그리고 심판은 그의 사자들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여호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다.
즉,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심판하시는 것이다.(요 5:30)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세상은 이러한 비밀을 알 수 없으니, 그리스도라는 호칭을 예수에게만 적용시켜서 번역한 것 같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의 뜻대로 사역하였다.
그러므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증언하였다.
이를 환언하면, " 오직 내 안에 성령께서 사시는 것이라."와 같은 말씀이다.

2023. 4. 27.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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