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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637 감추어진 일은 하나님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신 29:29)

신명기 29장
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감추어진 일과 나타난 일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감추신 것은 태초 전 천사들에 대한 비밀이다. 이 비밀은 하나님께 속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 비밀은 신약시대 때에 나타나게 하셨다.
신약시대 때에 나타나신 것이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한 비밀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태초 전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는데, 맏아들(광명한 새벽 별)이 되게 하신 비밀이다.(욥 38:4~7, 계 22:16, 롬 8:29~30)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태초 전 하늘나라에는 천사들 뿐이었다.
하나님은 천사들 몰래 천지를 창조하셨다.(에녹 3서)
그러나 첫째 되는 천사, 사타나엘(사탄)의 반란으로 인하여 지구를 폐허로 만드셨다.
그리고 폐허가 된 지구에 천사들과 함께 에덴동산을 창설하셨다.
이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 천사들)과 함께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시고 타락 천사의 생기로 아담을 지으셨다.(창 1:26~27, 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맏아들로 삼으신 것을, 저들에게는 감추신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는 밝혀주셨다.(막 4:11~12)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받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이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즉 천사들 중에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맏이들이 된 비밀, 곧 감추어진 비밀을 이 같이 밝히었다.(롬 16:25~27, 골 1:26~27)


로마서 16장
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골로새서 1장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비밀이 오늘날에는 다 밝혀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상의 비밀이 다 밝혀졌지만, 세상은 사탄의 미혹으로 인하여 밝혀진 비밀도 온전히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맏아들이 되신 것은, 태초 전 맏아들이었던 첫째 천사 사타나엘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탄이 되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왔느냐
그 말을 들은 사타나엘은
이미 하느님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사실대로 말했다.
숨겨도 도저히 숨길 수 없음을
그가 제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의 주여 저는 이 아름다운 천국에서 떠나
저 아래 물질이라는 것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별의 집합체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극미한 양성자와 중성자부터
갖가지 모양의 거대한 은하들까지
지금껏 천국에 없었던 새로운 것들과
새로운 지식으로 가득했나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더욱더 엄격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본 것은 그것이 전부가 아닐 텐데
너희들처럼 살아 움직이고
단편적으로나마 생각을 할 수 있는
물질로 된 생명은 보지 못했느냐


그러자 사타나엘의 가슴은 놀람으로 가득 찼다.
자신이 짐승의 지식을 보았다는 것도
하느님 역시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짐승의 지식으로 인해
자신이 조금 변화했다는 것을 애써 가리며
그는 조심스레 말했다.
네, 물론 보았나이다.
푸른 바다를 헤엄치고 있던 물고기와
거대한 육상 생물들
땅에 뿌리를 박고 햇빛을 빨아먹던
기묘한 생물의 무리들을 모두 보았나이다.
그러나 우리 천사들의 영광과 지혜에는
한없이 부족해 보였나이다.


그러자 한숨을 쉬는 듯한 하느님의 목소리가
사타나엘의 귓가에 내려왔다.
그럼 됐다. 그곳은 내가
시험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그러나 물질의 성질과 물질의 법칙은
너희들에겐 도저히 맞지 않으니
너는 네가 본 모든 것을 잊어버려라.
네가 단순한 호기심으로 그곳에 간 것은
용서해 주겠다.
그러나 또다시 그곳에 간다거나
다른 천사들에게 말한다면
너는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사타나엘을 용서하려 하였지만, 사타나엘은 지구에 내려가 하나님을 능가하는 신이 되고 싶었다.
그러므로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을 데리고 하나님의 품을 떠나게 된다.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천사들이 타락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흙으로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
즉 사람으로 살면서 육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려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다.
그러나 사탄은 태어나는 사람들을 미혹하여 우상을 섬기도록 만들었다.


사탄의 미혹에 빠진 세상은 우상으로 가득하였고, 죄가 만연하였다.
하나님은 사람 지으신 것은 한탄하시고 물로써 세상을 덮으셨다.
그리고 그의 아들 노아를 통해 새롭게 다시 시작하셨다.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끊임없는 죄를 지었다.
사탄은 우는 사자 같이 사람들을 미혹하기 때문이다.
사탄은 육체에게 주어진 작은 지식으로 하나님과 같은 신이 되고자, 끊임없어 노력하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태초 전 천사들에 대한 비밀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사탄은 세상 사람들의 지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하여, [구세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에 대한 비밀을 감추어버린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태초 전부터 있었던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그의 아들들이라 하였고, 천사의 생기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것이다.
다시 말해, 타락 천사의 생기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영혼은 태초 전 천사들(신들)의 생기이다.
예수께서는 천사들의 비밀을 신들이라 증언하였다.(요 10:34~35, 시 82:6~7)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이 같은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만, 세상은 신들의 비밀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세상은 눈이 있어도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볼 수 없고 귀가 있어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렘 5:21, 마 13:13)


예레미야 5장
21.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마태복음 13장
13.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왜냐면, 사탄은 무지한 사람들을 미혹하여 성경 말씀을 변질시키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독생자로 변개하여, 하나님으로 만들어 버렸다.
독생자의 원어는 헬라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는 독생자의 뜻이 아니라,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천사들의 생명체를 말씀한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지으실 때 똑같은 생명체로 지으신 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 생명체로 지으셨다. 즉 천사들은 자유의지를 지닌 하나뿐인 생명체들이다.


사타나엘과 타락 천사들이 하나님의 품을 벗어난 것도, 각각 특별하게 지음 받은 자유의지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하나뿐인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태어난다.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성향이 다른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모르는 또 하나의 비밀이 있다.
이는 "성령 잉태"의 비밀이다.
세상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듯이 성령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한다.
즉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으시는 잉태의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능력으로 예수를 잉태시키셨고, 이삭과 침례 요한도 잉태시키셨다.
이를 "성령 잉태"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람들을 잉태시키실 뿐만 아니라, 잉태 없이 멜기세덱을 보내어 아브라함을 만나게 한 후, 하늘나라로 사라지게 하셨다.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는 세상은 예수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으로 믿고, 사탄의 영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사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였듯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아, 그와 같은 죄를 짓도록 미혹하는 것이다.


만세 전부터 감추어졌던 하늘나라의 비밀,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맏아들이 된 비밀을 다 밝히었다.
이 같이 밝혀진 천상의 비밀을 어떻게 믿느냐 하는 것은, 각자가 짊어져야 할 믿음의 몫이 될 것이다.


2024. 4. 14. 솨케드(שקד)

2024-02-28

612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신 28:13~14)

신명기 28장
13.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14.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사람들의 심리는 남에게 다스림을 받는 것보다, 다스리기를 좋아한다. 또 권력을 누리며 위에서 명령하는 것을 좋아하고, 지배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부를 누리며 자랑하듯이 살아가기를 좋아하고, 가난하게 사는 것을 싫어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יהוה)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사람들은 이와 같은 지위를 누리기 위하여, 처음에는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때가 있다.
그러나 그 위치가 견고하게 되고 강성하여지면, 하나님보다 그의 눈앞에 보이는 세력을 더욱 의지하게 된다. 하나님을 잘 섬기던 다윗도 이러한 죄를 지었다.


왜 사람들은 이처럼 온전하지 못할까?
육신을 입은 자체가, 온전할 수 없도록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육신을 입은 것은, 타락 천사의 죄 때문이다.(에녹 3서)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고자,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었으므로, 육신의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욥의 의로움을 자랑하셨다.
이는 사탄의 죄를 깨우치고자 욥을 의롭게 보신 것이다.
그러나 욥도 육신을 입었기에 하나님 앞에 의로울 수 없다는 것을, 엘리후를 통해 깨우쳐 주었다.
[구세주]로 오신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그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이처럼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육신을 입히신 것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필자는 젊은 시절에 하나님께 간구한 적이 있었다.
월수입을 지금보다 두 배만 더 많게 해 주시면, 지금보다 하나님을 더 잘 섬기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그러고 나서 약 3개월 동안은 월수입이 평소보다 세 배나 더 늘었다.
필자는 기분이 좋았고, 매우 만족스러웠다.
처음 경험할 때에는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며 크게 기뻐하였다.


그런데 3개월이 지난 후, 갑자기 월수입이 3개월 전과 같이 줄어들었다.
그때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게 되었다.
불과 3개월의 짧은 세월이었지만, 필자는 자신도 모르게 변해 있었던 것이다.
그토록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다짐했던 심령은, 부의 노예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변해버린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고 나서 필자는 아굴의 기도를 이해하게 되었다.
아굴은 부자가 되는 것도 싫었고, 너무 가난하게 되는 것도 싫어하였다.
그 이유는,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인생의 비밀을 하늘나라에서 보았기 때문이다.(잠 30:1~4)


잠언 30장
1. 이 말씀은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이니 그가 이디엘 곧 이디엘과 우갈에게 이른 것이니라
2.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3.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4.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아굴은 세상에서 배운 것도 없었고 지혜도 없었다.
그러나 성령에 이끌리어 사도 바울처럼 하늘나라에 올라갔다가 온 자이다.
성경에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이 말씀 한 구절만 보아도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은 간략하게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아굴은 하늘나라에 올라가 인생들의 삶이 어떠한 모습인지 보았던 것이다.
천사들에 비하면 자신의 모습이 짐승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알았고, 부자가 되는 것은 천국을 바라는 삶이 아니라 세속화되기가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너무 가난하게 되면, 하나님 앞에 죄를 짓게 된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이렇게 간구한 것이다.(잠 30:7~9)


잠언 30장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이처럼 선진들이 하나님께 간구한 기도의 비밀을 깨달아야, 현재 나의 삶이 풍족한 줄 알고 평안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였다.(마 20:26~27)


마태복음 20장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이 세상과 천국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세상에서 머리가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은 인생들의 심리가 그러하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머리가 되게 하리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치우치지 아니하면, 그렇게 하여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실 때에,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게 하셨다.
그것도 말 구유에서 탄생하셨다.
그리고 목수의 가정에서 태어나 글을 배우지 못하셨다.
이뿐만이 아니다. 젊은 시절에는 핍박과 고난을 받으며 사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인생들 중에 이보다 더 큰 고난과 핍박을 받은 사람이 있을까?
그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오셔서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셨다.
땅에서는 낮은 모습으로 사셨지만, 하늘나라에서는 세세토록 왕 노릇하고 계신다


예수께서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었지만, 우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다.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으니, 죗값을 치르는 것이 당연하다.
우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는데,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아담과 하와처럼 죄짓기를 멈추지 않고 살아간다.
세상에서 왕 노릇하려는 욕심만 가득할 뿐, 육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오죽하시면 "내가 너희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고,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할 터이니, 내 말을 청종하여 죄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우상을 섬기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을까?


우리들은 육신의 죄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잠시 사는 세상을 천국으로 변화시키는 지혜는, 섬김을 받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창 2:7, 계 11:11)


2024. 2. 28. 솨케드(שקד)

2023-12-01

538 쉐마,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며(신 6:6~9)

신명기 6장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모세에게 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하였고, 자녀들에게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말씀하셨다.
히브리어 "쉐마(שמע)"의 뜻은, "들어라"이다.(셔마, 셰마, 쉐마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사람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말씀을 듣고서 죄에서 구원함을 얻어야, 영생하는 새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의 영혼은 태초 전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아담은 타락 천사였다. 타락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 인류의 시조가 된 것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태초 후로부터 여러 선지자들을 보내시다가 모세를 보내어 말씀하신 것이다.
이스라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말씀하셨다.
새 생명의 말씀이 얼마나 귀중하면, 집에 앉았을 때에나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나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뿐만 아니라, 말씀을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도 기록하라고 말씀하셨다.
참으로 강조에 강조를 거듭하신 말씀이다.
이토록 "쉐마(שמע)"를 강조하셨다.
인생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한시적인 생명체들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난 배경을 간략히 밝혀보겠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지구의 행성에 에덴동산을 지으셨다.
그곳에서 사람들을 지으신 후 아담과 하와를 만나주셨다.
당시 아담과 하와는 어떠한 모습이었을까?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첫 사람의 모습이었다.
티도 없고 흠도 없는 순수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온 땅에 충만하였을 때에, 세상은 죄악이 난무하였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땅에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시고, 물로 세상을 멸하셨다.(노아의 홍수)


하나님은 영체로 거하시는 지존하신 분이시다.
그러나 사람들은 죄 있는 육체를 입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하나님은 죄 있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만나주시지 않으신다.
단, 선지자와 사도들은 만나주신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체를 입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지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그런데 태초에 육으로 난 아담과 하와, 그리고 가인을 만나주셨다.
죄 있는 육체를 입은 사람일지라도,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일 때에는 만나주셨다는 말씀이다.


성경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였다.(마 5:8)
마음이 청결한 자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그러나 태초에 아담과 하와는 세상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순수함이 내재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 그리고 아담의 자손 가인을 만나 주셨다.


그러면 오늘날의 사람들도 태초에 아담과 하와처럼 순수성이 내재되어 있을까?
오늘날 사람들의 심령에는 청결한 순수성을 찾아볼 수 없는 시대이다.
왜냐면, 현대문화는 태초 당시 인간의 순수성을 상실하였기 때문이다.
세상은 죄가 만연한 가운데 살고 있지만, 죄가 죄인 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단적인 예를 한 가지 들어보겠다.
오늘날 자동차 사고를 당하면 의무적으로 보험금을 받는 문화가 되었다.
인사 사고가 전혀 없어도 차 안에 탑승하였다는 이유만으로 보험금을 받는 시대이다.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문화이다.
이러한 문화권에 살면서 마음이 청결하다고 할 수 있을까?
태초에 땅에 사람들이 없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변천된 문화이다.
물론, 아기가 태어나면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성이 내재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세상 때가 묻은 부모로부터 삶의 문화를 답습하게 된다.
그리고 부모의 DNA가 유전되어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태초 아담과 하와는 타락 천사의 죗값으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
천사가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었기에, 타락 천사의 죗값은 치른 것이다.
그러나 사탄은 육신을 입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또다시 죄를 짓게 만들었다.


사탄은 세상 문화를 통해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미혹하는 것이다.
죄 가운데 있어도 죄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삶의 문화를 변화시킨다.
간략히 자동차 사고의 문화를 소개하였지만, 우리들의 삶 속에는 이미 알지 못하는 죄의 문화가 깊이 침투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새 생명의 실체, 곧 천사의 실체를 바라보아야 한다.
새 생명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면, 육신의 소욕에 머물다가 육신의 종이 되는 것이다.
사탄은 사람들의 육신을 붙들고 미혹하기 때문이다.
태초 전 사람들은 존귀한 신들(천사들)이었다.(시 82:6~7, 요 10:34)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요한복음 1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육신을 입은 존귀한 신들은 죄를 회개하고, 다시 천사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죄 때문에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었다. 천사들보다 조금 못하게 지음 받은 육신을 입고 살아간다.(시 8:4~5)


시편 8편(개역한글)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성경은 사람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음 받은 것으로 번역하였지만, 짐승과 사람을 비교할 수 없듯이 사람과 천사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토록 존귀한 인생들에게 천사의 새 생명을 되찾게 하시려고 "쉐마(שמע)"를 외치셨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새 생명의 말씀을!!"


오늘날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세상 죄를 사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생명의 말씀이 될 것이다.


참고: The Shema(שמע)는 셔마, 셰마, 쉐마로 부르고 있다.


2023. 12. 1. 솨케드(שקד)

2022-08-10

226 이른 비와 늦은 비의 교훈(신 11:14)

신명기 11장
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여호와(יהוה)께서는 모세를 이어서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신 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동안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여호와께서 행하신 많은 이적, 기적들을 경험한 자들이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모세가 홍해를 갈라 애굽의 군대를 수장시키는 등, 수많은 이적과 기적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다.

이러한 이적, 기적들은 여호와가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권능을 행하셨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의 율법을 지켜 행하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에서 장구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신 11:1~12)

가나안 땅은 오래전부터 아브라함을 통해 약속하신, 약속의 땅이었다.(창 12장, 창 15장)

창세기 12장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중략-

창세기 15장
18. 그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중략-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들, 곧 모세를 이어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셨고,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가나안 땅은 매우 척박하고 험난한 계곡이었다.
애굽에서 농사짓던 것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척박하고 험준한 땅이었다.

애굽 땅은 비옥하고 물이 많아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도 농사짓기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는 땅이었다.
그러나 가나안 땅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셔야만 농사가 가능한 척박한 곳이었다. 이는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었다.(신 11:10~11)

신명기 11장
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여호와께서 이 험준한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여호와의 말씀에 의지하고 순종하면,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게 하여, 젖과 꿀이 흐르도록 하시겠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왜 이토록 연단하시고 훈련하셔서 믿음 안에서만 살도록 깨우쳐 주시는지, 그 이유를 밝혀보겠다.

태초 전 하늘에서는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이 있었다.
타락 천사들은 하늘에서 지은 죄로 인하여 흙에서 태어나야만 하였고, 여호와의 사자들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며 살다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본향(하늘나라)에 돌아가 영생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켜 구원하시려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계 5:6, 계 1:20)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최근 폭우로 인하여 도시가 물바다가 되는 등, 크나큰 피해의 상황을 보고 나서 본문 말씀을 묵상해본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깨달아야 할 것은, 구약시대를 살았던 옛사람들의 심적 상태와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심적 상태가 얼마나 다른지, 그 차이점을 찾아보련다.

태초 아담과 하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첫 사람들이었다.
이때는 아담과 하와, 그리고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도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사람들이 땅에 많아지면서부터는 여호와의 사자들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런 후, 세상은 문명이라는 수레바퀴를 타고 조금씩 발전해가면서 선지자들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고, 일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조차도 들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사도들과 몇몇 사람들만 하나님을 만나거나 천사들을 만날 수 있었을 뿐, 하나님의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날은 어떠한가?
그 누구도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사람을 볼 수가 없다.
이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이 꾀를 내어, 여호와 하나님보다 과학문명을 더 우선하기 때문일 것이다.(전 7:29)

전도서 7장
29.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과학문명이 발전하지 않았던 아담의 시대 때에는 사람들의 마음은 오직 순수한 흙에 속한 자들처럼 되었기에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었던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꾀를 내면 낼수록, 보다 더 힘든 환경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일기예보도 오늘날엔 최첨단 기기를 동원하여 예보하지만, 국지성 폭우로 인한 돌발적인 사태는 예측 불가능하지 않는가?
이처럼 예보의 난이도는 날로 높아만 가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상이변의 현실이 예전 같지 않은 건, 인간의 꾀가 더 진화되어가기 때문일 것이다.

가나안의 척박한 땅에서라도 여호와께서는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복을 주셨다. 그 척박한 땅에서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게 하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자신들의 꾀를 더 의지하여 저수지를 만들고 댐을 건설하는 등, 날이 갈수록 인간들의 꾀는 더 진화되었던 것이다.

태초 천사들의 타락이, 인간들의 타락으로 발전하여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보다, 짐승으로 창조된 애완동물이 더 존귀하게 대접받는 시대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과 역행하면서도 깨닫지를 못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영적으로 우둔한 것인가?

오늘날 기후 변화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여호수아가 살던 때에는 이른 비와 늦은 비로 풍요롭게 농사짓던 때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도 세월의 수레바퀴 속에서 조금씩 인본주의 정신으로 변질되었을 것이다.
인간의 불신으로 인하여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이른 비와 늦은 비는, 오늘날 홍수와 가뭄으로 변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하늘나라가 본향에 있음을 믿게 하려고, [하늘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말씀하였다.(눅 17:20~21)
[하늘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라는 뜻은 예수의 마음 안에 성령으로 인침 받은 천국의 증거가 있듯이, 바리새인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이 온전하면 그들의 마음 안에 천국이 약속될 것이라는 뜻이었다.

본향이란, 내가 처음 있었던 곳을 말씀하는 것이다. 즉 내 영이 본래 있었던 곳이다.
다시 말해 천사로 있던 곳인데,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지금은 육신을 입었지만, 죄를 회개하고 육신의 죄를 벗는 날에는, 예수가 육신을 벗고 부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간 것처럼, 세상 사람들도 구원받으면 본래의 천사가 되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천사가 되는 비밀, 곧 [일곱 별의 비밀(계 1:20)]을 알고 있었기에, 다음과 같이 증거하였다.(눅 20:34~36, 마 22:30)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이렇게 천사가 되는 비밀을 깨우쳐 주어도 믿지 못하는 것은, 과학이라는 문명 아래 영적 눈이 어두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예전 아담의 때에 흙과 같은 순수성을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다.
하늘나라는
 오직 어린아이 같은 심령이라야 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이 될 것이다.(마 18:3)

마태복음 18장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말씀을 정리하면,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사자들을 지도자로 삼으시고 그의 백성들을 믿음 안에서 살아가도록 인도하셨다.
구약시대 때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인간의 순수성이 내재되어 있었기에 여호와의 사자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었다.

그러나 과학문명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서 그의 인도를 받는 지도자가 있는가?
이는 과학문명이라는 인간의 꾀가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든 결과일 것이다.(전 7:29)
여호와께서는 이를 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율법에서 믿음으로 구원하는 은혜를 베푸셨고, 그의 사자들을 타국(천국)에 보내신 후 세상 문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저들의 재능(달란트)으로 사역하게 하였다.(마 25:14~46)
그리고 먼 훗날 그의 사자들을 다시 보내어 세상을 심판하게 하실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2022. 8. 10. 솨케드(שקד)


2018-02-02

신의 신, 주의 주, 만왕의 왕(신 10:17, 딤전 6:15)

* "신의 신,주의 주,만왕의 왕"에 대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이시며 주의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신 10:17)

(킹 제임스 번역: 주 너희 하나님은 신들의 하나님이시며 주들의 주시며...)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딤전 6:15)

 

이 말씀들의 본 뜻은 "신들의 신", "주들의 주", "만왕의 왕"이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크고 능하신 위엄을 나타내는 홀로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신들, 주들, 왕들"이란? 여호와 하나님의 그룹들(Cherubim)을 말씀합니다.

그의 그룹들(Cherubim)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천사들)로 구성된 신들의 집합체입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하나님의 권능 안에는 하나님과 "하나"된 신들이며 주들이며 세세토록 왕 노릇할, "왕들"이라는 뜻입니다.

장차 마지막 날 하늘나라가 이루어지면 그의 권능으로 세세토록 왕 노릇할 그의 아들들(신들주들왕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비밀들이 성경에 있습니다.


첫째, "신들"에 대하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는 신이라 했습니다.(요 10:35)즉 예수 그리스도나 선지자들 및 예수의 제자들과 그의 증인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그의 사자들이기 때문입니다.(계 5:6)

그러나 이들은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역하는 동안은 자신을 두고 스스로 "신"이라고 말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습니다왜냐면 하나님의 영(성령)이 육신과 함께 하여서는 온전한 신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육신을 벗고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하나가 될 때 이루어질 예정된 자들에게 주어진 말씀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도 땅에서 육신으로 사역할 동안은 자신을 두고 한 번도 "신"이라 말하지 않고 "인자(사람의 아들)"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육신을 벗고 부활하셨기에 이를 누리고 계십니다이뿐 아니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아버지께 받아 마지막 날까지 다스리십니다.


이 예정(선택) 된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 천사들)이 장차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이루어질 것을 예정하였기에 하나님은 자신의 영(성령, 권능)으로 인도함 받는 그의 아들들을 신들이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요 10:35)

(킹 제임스 번역: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그들을 신들이라 불렀다면 성경은 폐기될 수 없나니)

 

둘째, "주들"에 대하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주"라고 번역하였으며예수 그리스도와 아브라함과 보아스, 요셉 등, 하나님의 사자들을 ""라고 번역하였습니다,그리고 천사와 장로를 ""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이때 여호와 하나님을 뜻하는 "주(LORD)"는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말하며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는 "주(Lord)" 하나님 아버지가 주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아 큰 자가 되어 사역하기에 하나님 아버지를 대신하는 뜻의 "주(Lord)"를 말합니다.


그 외 천사, 장로, 아브라함보아스, 요셉 등을 "주(lord)"라고 칭함은 장차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면 그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가 되는 "주(lord)"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와 함께한 주들입니다. 즉 어린 양과 함께한 144,000의 사자들(아들들, 천사들, 새벽 별들, 그룹들)입니다.

세상은 이러한 비밀을 모르므로 이들의 "주"를 단순히 "주인"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창 23:5~6)

(킹 제임스 번역: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강력한 통치자이시니)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룻 2:13)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슥 4:4)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계 7:13~14)

 

사도 요한은 천사 앞에 엎드리지만 천사는 그에게 나와 함께 된 동료라 합니다즉 사도 요한과 함께 "주"가 됨을 암시합니다..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계 19:10)

 

예수의 증거가 대언의 영이란?

예수가 사역한 하나님의 일들은, 하나님의 영이 예수 육신을 통해 역사한 대언의 영(성령)이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하나님의 영(성령)이 임하면 대언의 영으로 역사함을 알리는 말씀입니다.

 

또 천사를 "주"라고 말함은, 하나님의 사자로 사역하는 천사가 하나님의 권능(성령) 안에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주”가 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이기 때문입니다즉 어린 양과 함께한 144,000의 적은 무리들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 일곱 교회의 일곱 사자들이라 말합니다.(계 5:6)

 

그리스도와 함께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충실한 군사들입니다이들의 영은 창세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즉 그의 영으로 지음 받은 아들들(새벽 별들)입니다.(욥 38:7)

성서에 이들을 "신들주들왕들"이라고 말함은 이들의 영이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3)


이들이 장차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세세토록 왕 노릇할 주들이며신들이며, 왕들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을 두고 이렇게 비유합니다.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눅 16:22~24)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눅 16:30~31)

예수께서 아브라함의 품을 하나님 아버지(아비) 품에 비유함은, 이들이 장차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세세토록 왕 노릇할 자들이기 때문이며또 아브라함을 아버지(아비)라 하심은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이때 "아비"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 4:15)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그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으로 역사함으로 구원받은 그의 백성들에게 아비(아버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만왕(왕들)"에 대하여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사자들)은 하늘나라가 이루어지면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세세토록 왕 노릇하기 때문입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어린 양과 함께한 144,000)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 하니(계 11:15)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아들들, 사자들, 그룹들)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계 22:3~5)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왕의 왕이요만주의 주라고 표현함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까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의 아버지께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하나님의 사자들)은 이기리로다(계 17:14)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계 14:1)

 

하나님의 사자들의 이마와 다리에는 아버지의 이름이 있음은 하나님 아버지가 주시는 권세로 싸우므로 만왕의 왕만주의 주가 기록됩니다.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2~16)

하나님의 사자들도 예수와 함께 하나님의 권능으로 싸우므로 그 옷과 다리에 "만왕의 왕", "만 주의 주"라 쓴 옷을 입고 싸웁니다.

 

다음은 하나님의 영으로 싸우는 그의 사자들에게 하시는 비밀의 말씀들입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 2:1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마 11:27)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계 2:26~27)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들은 마지막 날 사탄과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권세로 승리하고 나면 하늘나라를 하나님 아버지(여호와 하나님)께 모두 바칩니다.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고전 15:24)

(킹 제임스 번역: 그 후에는 끝이 오리니, 주께서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하나님, 곧 아버지께 바칠 때라)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고전 15:28)

 

이와 같이 그리스도(기름부음 받은 자)는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의 권세로 싸웁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증거하는 대언의 영이므로 지금도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지고 온 땅에 보내어 사역하게 합니다.


이 땅에서 사역할 당시 십자가 구속을 앞두고 제자 빌립이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할 때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라고 하십니다이는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성령(대언의 영)으로 친히 행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요 14:9~10)

 

이러한 비밀들을 모르면 홀로 한 분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올바르게 깨닫지를 못합니다.

더구나 오늘날 성경 번역들을 살펴보면 사람의 지식과 교리로 번역되어 하나님의 사자들이 아니면 분별이 어렵습니다특히 이러한 말씀들은 아버지와 아들을 분별 못하게 하는 구절입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킹 제임스 번역: 아무도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 아버지의 품 안에 계신 독생자뿐이라.. 그가 하나님을 분명히 밝히셨느니라)

 

필자는 이 구절의 말씀은 킹 제임스 번역이 올바르게 번역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의 비밀은 하나님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아들 예수도, 천사도, 선지자도제자도그의 증인들도... 즉 그의 아들들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의 사자들은 졸고 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 안에서 깨어 있는 자들이므로 도적같이 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살전 5:4~5)

 

오늘날 성경에 "주"를 번역할 때 하나님 아버지를 뜻하는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는지, 천사를 뜻하는지, 장로를 뜻하는지, 하나님의 사자들을 뜻하는지 구분하지 않고 번역되어 혼란스럽게 되어 있습니다그러나 성령이 임하신 자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구분하실 줄 믿으니 잘 분별하여 깨닫길 바랍니다.

우리들이 홀로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를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면 사탄의 궤계에 빠지게 됩니다.

 

필자와 함께 말씀에 깨어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2014. 5. 6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