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2장
9.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하나님은 왜,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고 말씀하셨을까?
이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지으실 때, 작은 지혜를 남겨 주셨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저들의 지혜로 꾀를 부릴 때가 많았다.
사람들의 영은 본래 천사들이었는데, 천사의 본성이 타락하여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천사의 지식과 지혜를 조금 가지고 태어난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사람들은 저들의 작은 지혜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간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보다 저들의 생각을 앞세워 살아갈 때가 많다.
사람의 생각으로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먼 훗날에는 하나님이 주신 고유의 종자를 얻기 어려워질 것이다.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계명을 주시는 것은 그의 말씀에 손종 하는지, 인간의 꾀로 불순종하는지를 보고자 하심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사람들은 죄 때문에 태어났고, 죄를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하기 위함이셨다.
그러므로 제단을 쌓을 때에도 돌을 다듬지 말라고 말씀하셨다.(출 20:25)
출애굽기 20장
25.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제단을 쌓을 때 돌을 다듬고 쪼개면, 더 아름답고 단단하게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돌을 쪼면 부정하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두 종자를 섞어 뿌리면 새로운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인데, 못하게 하심은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함께 40년간 광야 생활을 할 때에,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셨다.
하루에 먹을 양만큼만 거두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욕심을 내어 다음날까지 남겨두었더니, 섞어서 먹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출 16:14~20)
출애굽기 16장
14.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 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율법의 계명들이 많다.
율법을 주시는 것은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인생들은 율법을 지키기보다,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였다.
오늘날은 사람들의 지식과 지혜로 수많은 물질이 개발되고 있다. 유전자공학으로 인하여 날마다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이 참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것인지, 아니면 사탄의 뜻대로 제2의 천국을 만들려는 것인지 혼란스럽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나 지금이나 살아서 역사하신다.
물론, 구약시대 때의 율법은 다 지킬 수가 없다. 그러므로 예수 십자가의 구속으로 죄 사함을 받는다.
오늘날은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는 계명이 어불성설처럼 들린다. 불순종의 역사가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와서 이 말씀을 순종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오로지 인간의 꾀로, 신품종의 개발에만 매진할 뿐이다.
오늘날은 이 같은 말씀이 옛말처럼 되어버렸다.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2025. 3. 2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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