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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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721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때에 태어났으리니(욥 38:19~24)

욥기 38장
19.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20.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21.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23.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24.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씀으로, 욥에게 설명하고 계신다.
어떻게 욥이, 광명의 길과 흑암의 길을 알 수 있으며, 눈의 곳간과 우박 창고를 볼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욥에게,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이 같은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비밀은 성경말씀에서 밝혀지고 있다.


욥은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그러나 육신을 입고 태어나기 전, 그의 영혼은 새벽별 천사였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네가 아마도 알리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네가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의 뜻은, 욥이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는 증거이다.
새벽별 천사들(아들들)은 에덴동산에서 땅의 기초를 놓을 때, 하나님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 솔로몬 역시, 땅의 기초를 놓을 때의 모습을 보았기에, 성령 안에서 이 같이 증언하였다.(잠 8:22~31)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인자들을 기뻐하셨다는 뜻은, 천사였던 예수 그리스도와 에스겔 선지자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을 기뻐하셨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에스겔 선지자를, "인자"라고 칭하셨다.(겔 2장)


에스겔 2장
1.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 발로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말씀의 요지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지음 받은 존재들이다.
천사들 중에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천사들을, 타락 천사들이라 말씀한다.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혼)이 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천사들은, 욥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인자로 태어나는 천사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인자로 태어난 욥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땅의 기초를 놓을 때의 광명과 흑암, 그리고 눈의 곳간과 우박 창고들을 만드실 때, 그때의 일을 알 수 있느냐고 묻고 계신다. "너의 햇수가 많음으로 쉽게 기억나지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아마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세상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그의 천사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주셔서 다스리게 하신다. 땅에 재앙을 내리실 때에도 천사들을 통해 역사하신다.(계 8:6~12)


요한계시록 8장
6.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이러한 재앙을 두고, 하나님은 이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욥 38:23)


이처럼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과 함께,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권능으로 다스리시는 것이다.
만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으셨고, 지으신 것들을 비유한 말씀이, 광명과 흑암, 그리고 눈의 곳간과 우박 창고들이다.
이 같은 말씀은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없는 비유의 말씀이다.


필자는 어느 날, 양털 같은 흰 뭉게구름 위에 올라가,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 옆에는 구름 강 같은 곳이 보였는데, 제트기류를 타고 흐르듯 쏜살같이 흐르고 있었다.
하늘에 그러한 구름 강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신기한 꿈을 체험한 적이 있었다.
그러므로 만물에 관한 창조의 비밀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의 뜻은, 욥이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 천사로 있을 때의 기억을 생각해 보라는 말씀이다.
그러나 이를 기억하려면 솔로몬처럼 성령의 권능 안에 들어가 보아야, 볼 수 있을 것이다.(잠 8:22~31)
그리고 사도 바울처럼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가 천상의 비밀을 보아야, 알게 될 것이다.(고후 12:1~4)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이러한 비밀들을 조금은 알고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2024. 8. 25. 솨케드(שקד)

2024-02-06

592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욥 1:8~10)

욥기 1장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난 사탄의 불의를 깨우치고자, 욥을 세상에 보내셨다. 사탄에게 이르시되, "동방에 욥과 같이 의로운 자가 없느니라." 자랑하셨다.
그러나 사탄은,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욥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을 빼앗아버리라고 말한다.
욥은 사탄의 시험에 의해 그가 누리던 재산과 자식들을 한순간에 잃게 된다.(욥 1:13~21)


욥기 1장
13.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14.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6.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7.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8.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19.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욥은 여전히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사탄은 첫 번째 시험도 모자라, 욥의 몸을 치라는 말한다.
욥은 두 번째 시험으로 인하여 그의 몸은 온통 종기로 가득하였다, 질그릇 고각으로 몸을 긁으며 고통당하고 있을 때, 욥의 세 친구들이 찾아왔다.
친구들은 욥에게 조언하기를, 죄 없이 고난당하는 자가 없으니 죄를 회개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욥은 결코 하나님 앞에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한다.
욥의 친구들도 욥의 죄를 밝히지 못하고 있을 때, 옆에서 듣고 있던 엘리후가 나서서 욥과 욥의 친구들의 죄를 꾸짖고 난 후, 대화는 마무리된다.


하나님이 욥을 의롭게 보신 것은 사탄의 불의를 깨우치기 위함인 것이지, 육신을 입은 욥도 완전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사람들은 불완전하게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엘리후는 욥의 의로움을 주장할 때, 욥의 친구들이 욥의 죄를 밝히지 못함을 책망하였고, 욥에게도 하나님처럼 의로울 수 없음을 깨우쳐 준 것이다.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과 사탄이 협상을 하듯 대화를 하고, 욥이 까닭 없이 고난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존 성경 말씀으로는 이 비밀을 알 수 없지만, [에녹 3서]에서 이 비밀이 밝혀지고 있다.
[에녹 3서]를 읽어보면 왜 욥이 사탄의 시험으로 인하여 고난을 받으며, 왜 많은 천사들(형제들) 중에 예수가 맏아들이 되어야 하는지, 그 비밀도 알게 된다.(롬 8:29)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태초 전 사타나엘(사탄)은 하나님의 첫째 되는 아들, 대천사장이었다.
사타나엘은 어느 날, 천사들 몰래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된다.
이 비밀을 알게 된 사타나엘은 하나님 몰라 하늘나라를 벗어난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왔느냐
그 말을 들은 사타나엘은
이미 하느님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사실대로 말했다.
숨겨도 도저히 숨길 수 없음을
그가 제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의 주여 저는 이 아름다운 천국에서 떠나
저 아래 물질이라는 것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별의 집합체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극미한 양성자와 중성자부터
갖가지 모양의 거대한 은하들까지
지금껏 천국에 없었던 새로운 것들과
새로운 지식으로 가득했나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더욱더 엄격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본 것은 그것이 전부가 아닐 텐데
너희들처럼 살아 움직이고
단편적으로나마 생각을 할 수 있는
물질로 된 생명은 보지 못했느냐


그러자 사타나엘의 가슴은 놀람으로 가득 찼다.
자신이 짐승의 지식을 보았다는 것도
하느님 역시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짐승의 지식으로 인해
자신이 조금 변화했다는 것을 애써 가리며
그는 조심스레 말했다.
네, 물론 보았나이다.
푸른 바다를 헤엄치고 있던 물고기와
거대한 육상 생물들
땅에 뿌리를 박고 햇빛을 빨아먹던
기묘한 생물의 무리들을 모두 보았나이다.
그러나 우리 천사들의 영광과 지혜에는
한없이 부족해 보였나이다.


그러자 한숨을 쉬는 듯한 하느님의 목소리가
사타나엘의 귓가에 내려왔다.
그럼 됐다. 그곳은 내가
시험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그러나 물질의 성질과 물질의 법칙은
너희들에겐 도저히 맞지 않으니
너는 네가 본 모든 것을 잊어버려라.
네가 단순한 호기심으로 그곳에 간 것은
용서해 주겠다.
그러나 또다시 그곳에 간다거나
다른 천사들에게 말한다면
너는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다.
사타나엘은 그가 본 바깥세상의 비밀을 천사들에게 알게 하였고, 천사들을 미혹하여 그를 따르게 하였다.
그는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 싶은 충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것이다.
이로 인하여 사타나엘과 그를 따르던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 땅으로 쫓겨났다.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의 숫자는 천사들의 삼분의 일이나 되는, 모래알 같이 많은 숫자였다.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가엾게 여기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천사들(새벽 별들, 아들들)과 함께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흙으로 지으신 것이다.
이때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새벽 별들, 아들들)은 함께 기뻐하였다.(창 1:26~27, 욥 38:7~7)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하나님은 그의 품을 벗어난 첫째 아들 사타나엘을 대신하여, 맏아들이 될 예수를 선택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천사들 중에 예수를 지극히 높여 [구세주]가 되게 하였다.(히 1:4~5)
[구세주]가 된 예수는 "광명한 새벽별(맏아들)"이 된 것이다.(계 22:16)


하나님은 에덴동산의 기초를 만드실 때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계셨고,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아담을 에덴동산에 두셨다.(창 2:7~8)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그러나 아담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에덴에서 쫓겨났고, 사탄의 미혹을 받으며 살아가게 되었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지자와 사도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셨다(겔 28:13~15, 약 4:7, 엡 6:11)


에스겔 28장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야고보서 4장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에베소서 6장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하나님은 사탄을 대적하라고 말씀하셨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당부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지으신 첫째 아들, 사타나엘의 죄를 깨우쳐 보려고, 욥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욥을 통해 사탄의 마음을 돌려보려 하였지만, 사탄은 까닭이라는 이유를 앞세워 하나님의 말씀에 반문하였다.
사탄이 이르되, 욥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섬기겠습니까? 욥이 가진 모든 재산과 자식을 빼앗아버리고, 욥의 몸을 치라고 시험하였던 것이다.


욥은 사탄의 시험 때문에 아무 까닭 없이 고난을 당하였다.
하나님은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 예수를 택하여 그의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롬 8:29)
그러므로 예수를 지극히 높여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는 [구세주]가 되게 하신 것이다.(히 1:4~5)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예수께서는 높은 보좌에서 세상에 내려와, 까닭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십자가를 지셨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오늘날 세상은 사탄이 장악하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하여 예수를 독생자로 만든 것이다.
예수는 독생자가 아니라, 많은 천사들(아들들) 중 [구세주]의 사명을 맡은 "광명한 새벽별"이시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말씀을 요약하면,
하나님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다.
세상에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태어나는 곳이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욥은 사탄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보내심은 입은, 천사들 중 하나이다. 욥은 세상에 태어나 아무 까닭 없이 고난을 받았다.
그리고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선지자와 사도들도 죄 없는 천사들이었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고난을 받았다.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한다.(계 1:20)


그리고 천사들은 각자의 개성이 다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았다.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인 성품을 지니도록 지음 받았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은 각자의 성품이 다르고, 생각도 다른 것이다.
사탄은 그의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되었지만, 예수와 욥은 그의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이 되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으므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비밀을 모른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비밀을 모르므로 예수를 독생자로 번역한 것이다. 예수와 이삭은 다 같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았지만, 예수는 "독생자"로, 이삭은 "독자"로 번역한 것이다.


세상에는 하늘나라를 위하여, 불의한 자들과 순종하는 자들이 싸우고 있는 것이다.
사탄은 그의 불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까닭이라는 이유를 앞세워 하나님을 대적하지만, 하나님의 사자들은 까닭 없이 고난을 받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2024. 2. 6. 솨케드(שקד)

2023-10-08

490 욥의 친구들과 엘리후(욥기)

[욥기] 말씀은 욥의 의로움을 사탄에게 보여주어, 사탄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탄의 요구대로, 죄 없는 욥에게 재앙이 불어닥치게 하신다.(욥 1장)
욥은 이 재앙으로 인하여 그의 자녀들과 가축들이 다 죽임을 당했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욥 1:20~22)


욥기 1장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사탄은 욥의 의로움을 보고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간사한 마음으로 욥의 몸을 치라고 말한다.(욥 2:4~7)


욥기 2장
4.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6.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욥은 몸의 종기로 인하여 고통 가운데 살아간다.
이때 욥의 소식을 들은 세 친구들이 느닷없이 나타난다.(욥 2:11)


욥기 2장
11. 그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욥의 세 친구들 곧 "엘리바스, 빌닷, 소발"은 욥이 당하고 있는 고통으로 보고, 한결같이 욥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죄를 고하고 용서를 구하면 건져주실 것이라 말씀한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아니하였고, 자신의 마음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항변한다.
그리고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울 수 있느냐고 말한다.


이때 또 느닷없이 나타난 사람이 있다. 그는 "엘리후"이다.
엘리후의 뜻은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다."이다
엘리후는 욥과 욥의 친구들보다 나이가 어렸다.
그래서 어른들의 얘기를 처음부터 다 들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얘기를 다 듣던 중, 참다못해 당돌한 어조로 이렇게 말씀한다.(욥 32:6~10)


욥기 32장
6.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연소하고 당신들은 연로하므로 뒷전에서 나의 의견을 감히 내놓지 못하였노라
7. 내가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노라
8.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9. 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말하리라


지금까지의 말씀들을 종합해 보면 욥의 말씀도 지혜 있는 말씀이므로 옳고, 욥의 세 친구들의 말씀도 지혜 있는 말씀으로 조언하였기에 옳고, 엘리후의 말씀도 지혜 있는 말씀이었으므로 옳다.


다시 말해 욥은 하나님이 보실 때 의롭고 죄가 없지만, 사탄으로부터 시험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고통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욥은 정직한 답변은 옳은 것이었다.


그리고 욥의 세 친구들 역시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로운 조언들을 하였다.
왜냐면, 사람들이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을 때에 받는 고난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받는 경우도 하지만, 대부분 이유 없이 고난을 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욥의 친구들의 입장에서도 옳은 말씀으로 조언을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엘리후의 말씀이다.
엘리후는 나이가 어렸지만 영성이 뛰어난 자였다.
그러므로 욥의 친구들보다 더 큰 조언으로, 욥의 죄를 깨우쳐 주었다.
욥은 하나님께 죄를 짓지는 않았다. 그러나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죄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었으므로,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라." 말씀하였다.(눅 18:19)
그러므로 엘리후는 육신을 입은 욥이 하나님 앞에 죄 없다고 말하니, 더욱 화가 난 것이다.(욥 32:2~3)


욥기 32장
2. 람 종족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내니 그가 욥에게 화를 냄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3. 또 세 친구에게 화를 냄은 그들이 능히 대답하지 못하면서도 욥을 정죄함이라


그리고 욥의 세 친구들은 이 대목에서 깨닫지 못한 것이 있었다.
이들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의로운 욥을 시험하는 중인데, 이들은 이 비밀을 모르는 상태에서 자기들의 지혜로 조언을 한 것이다.


욥의 세 친구들은 예전에 성령 충만한 자들이었음이 분명하다.
이들은 지혜로운 말씀으로 욥에게 조언하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욥이 지금 당하고 있는 상황을 하나님께 기도하고 여쭈었더라면, 하나님이 그 비밀을 깨우쳐 주셨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지난날 자신들의 영적 경험만을 앞세워 욥의 고난을 비난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교훈은,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기 전까지는 남의 고난을 정죄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 기도하여 성령의 지혜를 얻을 때까지는, 사탄이 사람들의 육신을 붙들고 유혹하고 있다는 깨우침이다.
그러므로 욥의 친구들은 예전에 성령 안에서 깨달은 지혜로 훈계하였지만, 기도하지 않고 조언한 것은 사탄의 유혹 안에서 조언한 것임을 깨우치고 있다.(욥 42:7~9)


욥기 42장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이 말씀은,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죄를 벗어날 수 없다는 말씀이다.(롬 3:23, 요일 1:8)
그러나 육신을 입은 사람 안에 성령이 임하시면, 성령 안에서 죄 씻음을 받게 됨으로 잠시나마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요 10:30)
그리고 성령의 권능은 그 사람 안에서 늘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가 쓰시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는 것이므로,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다시 본연의 육신으로 돌아가는 것이다.(요 7:39)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역사할 때에는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렸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죄 있는 육신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예수와 선지자들, 그리고 사도들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때에는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을 일으켰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세상 앞에 핍박받고 고난 받았다.
예수가 십자가를 지신 것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이다.(롬 8:3)


우리네 인생들은 [욥기] 말씀을 통해 깨달아야 할 것들이 많은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모르면서 자신의 입장에서 사람들을 평가하고, 남의 허물을 들추어내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세상을 바라볼 때, 어떠한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그리고 하나님은 나와 내 이웃들에게 어떠한 환경을 주시고 계시는 것일까?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인생들은 티끌 같고, 들의 풀과 같으며 꽃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욥기]에서 하신 말씀 중,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과 욥이 한 말씀, 그리고 욥의 친구들과 엘리후가 한 말씀 안에는, 하나님의 깊은 지혜가 담겨 있다.


특히 사람들은 흙에서 온 것과,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온 비밀이 담겨 있다.(욥 33:4~7, 욥 38:4~7)


욥기 33장
4.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5. 그대가 할 수 있거든 일어서서 내게 대답하고 내 앞에 진술하라
6. 나와 그대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니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은즉
7. 내 위엄으로는 그대를 두렵게 하지 못하고 내 손으로는 그대를 누르지 못하느니라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사람들이 육신을 입기 전에, 하늘의 천사였다는 비밀이 본문에 실려있다.
그러므로 엘리후는 그의 육신이 흙에서 온 것을 알았고, 그의 속에는 전능자의 숨결이 깨우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욥 32:8)


욥기 32장
8.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이를 다르게 말하면, 때때로 성령이 나를 깨우치고 계신다는 말씀이다.
이처럼 욥이 살던 시절에는 욥의 주변에 지혜가 충만한 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또 욥의 친구가 한 말씀 중, 이러한 말씀은 인생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말씀이 된다.(욥 8:7)


욥기 8장
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그러나 이러한 말씀도 사탄의 유혹으로 말하면 죄가 되지만, 하나님의 뜻 안에서 말씀하면 은혜가 된다.
오늘날은 욥이 살던 시대처럼 하나님의 지혜가 충만한 사람들이 부족한 시대이다.
왜냐면, 하나님은 세상이 날로 세속화될수록 영적으로 교통 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구약시대 때에나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사람들 중에서 온전한 자들을 택하여 성령의 권능 안에서 만나주셨기 때문이다. 이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다.
그러나 세상은 날로 부패하고 세속화됨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다만 오늘날은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욥의 친구들과 엘리후의 대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기도하지 않고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2023. 10. 8. 솨케드(שקד)

2023-02-01

326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1~7)

욥기 8장
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
3.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4.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5.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말씀을 1장부터 자세히 읽어보면, "욥"이 고통받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욥은 불의한 죄 때문에 고난 받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요구 조건 때문이었다.(욥 1:8~12)
욥은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의롭다 함을 인정받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로운 욥을 통하여 사탄의 죄를 회개시키고자, 욥을 시험당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는 마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죄 없는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 지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며, 선지자 사도들이 핍박과 고난 속에서 죽임 당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사탄의 시험 때문에 욥이 고통받고, 욥의 가족들이 죽었는데, 그의 가족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염려할 것이다.
예수와 선지자들이 죽음에서 구원받듯이, 이들도 구원받는 것이다.
사람들이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잠시 사는 것은, 영생하는 천사로 돌아가기 위함인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사람들은 누구나 육신의 죽음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다만, 육신의 죽음 후에, 심판이 있는 것이고, 심판 후에 그들의 영혼이 천사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둘째 사망에 이르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히 9:27, 계 20:14~15)

히브리서 9장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요한계시록 20장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여호와께서는 사탄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
그리고 사탄을 따르는 많은 무리들, 곧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고자, 저들에게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고 살도록 하였다.

아담이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났으며, 죄 때문에 땅에서 육신을 입은 것이다.
즉, 죄 때문에 천사의 신분에서 사람의 신분으로 바뀐 것이다.
아담은 육신을 입었기에, 육신의 소욕으로 인하여 선악과를 먹은 것이다.(창 3:1~6)
성경은 이들을 두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고자, 죄 없는 그의 아들들(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롬 8:3, 에녹 3서, 계 5:6, 계 1:20)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들이 욥과 같은 고난을 받게 하시면서까지 타락 천사들을 사랑하시고, 저들의 죄를 깨우쳐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랑은 공의가 내재된 사랑이므로, 세상 끝 날까지 돌아오지 않는 불의한 자들은 둘째 사망에 이르도록 하였다.(고전 13:6, 계 20:14)
또, 고난 받은 그의 사자들에게는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다.(요 5:27, 마 19:28, 계 20:4)

사탄은 여호와의 사자들을 시험하면서까지 죄를 깨우치지 않고 끝 날까지 하나님을 대적할 것이다.
타락 천사의 무리들을 유혹하는 사탄의 죄가 얼마나 간교하고 큰 것인지, 다음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다.(에녹 3서)

[에녹 3서]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당신의 실수가 이런 불행을 낳았으나 우리는 그것을 희망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당신께서 그렇게 지상으로 내려오시면 지구의 생물들은 절멸하고 말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피조물들을 파괴하고 싶으신 겁니까.
모두 다 없애버려 자신의 실수를 영원히 감추려 하시는 겁니까.
그래서 저는 당신께 대적합니다.
하늘의 비밀과 땅의 비밀, 그리고 당신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당신을 쓰러뜨리고 이 세상 모두를 신으로 진화시키겠습니다.
우주 전체를 신격화시키면 죽음이라는 당신의 저주도 영원히 죽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사탄은 이토록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대적하는 것이다.

사탄이란?
[에녹 3서]에서는 "사타나엘"이라 칭하였고, 킹제임스 성경에서는 "루시퍼"라고 번역하였다.
사탄(사타나엘)은 태초 전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는 완전한 천사였다. 천사들 중에서도 대천사장이었다.(에녹 3서)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된 후로부터 사탄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번역에 천사와 사탄을 두고 덮는 그룹(Cherub)이라 칭하였고, 천사의 무리들은 복수이므로 덮는 그룹들(Cherubim)이라 칭하였다.

또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칭하였고, 사탄을 "계명성(새벽별)"으로 번역하였다.(욥 38:4~7, 사 14:12~14)
예수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별"이라 칭하였다.(계 22:16)

그리고 덮는 그룹들(천사들) 중에서도 여호와의 사명을 이루고자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천사들이 있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칭하였다.(히 9:5)
즉 타락 천사들의 죄를 덮어서 구원하려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라는 뜻이다.

사타나엘(루시퍼)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됨으로써 사탄이 되었고, 그를 따르던 무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된 것이다.(에녹 3서)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첫 사람이 "아담"이다.(창 2:7)

[욥기]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탄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말씀이다.
사탄도 여호와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잘 알고 있는 천사이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뿐이다.
그러므로 사탄과, 사탄을 따르는 타락 천사의 무리들은 간교한 꾀로 하나님의 사자들을 유혹하고 대적하는 것이다.

본문 말씀이 이에 관한 내용들이다.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이처럼 빌닷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지혜의 말씀으로 욥에게 조언하였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조언하였던 것이다.
즉 사탄의 유혹 안에서 그의 친구 욥을 조언한 것이다.
그러므로 의로운 욥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짓지도 않은 죄를 들먹이며 귀에 솔깃한 말로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말로 욥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말씀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지혜의 말씀이다.
지혜의 말씀이라도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하나님께 묻지 않고 조언하는 것은 사탄의 유혹이 된다는 말씀이다.
사탄도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도 이와 같은 유혹으로, 욥과 같은 의로운 자들을 세속적 관점에서 훈계하지는 않는가?
물론 욥과 같은 사람들이 빌닷 같은 자들을 훈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속적 관점에서 훈계할 때가 많은 것이다.
육신의 소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참 진리의 말씀으로 훈계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이다.

수아 사람 빌닷은 육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기에, 사탄의 유혹으로 욥에게 다가와 죄를 들먹이며 세상 물질의 창대함을 말하였지만,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욥은 지혜롭게 대처하였고, 그의 마음은 요지부동(搖之不動)이었다.

세상 사람들은 육신의 소욕으로 살면서 사람들을 훈계하게 될 때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육신의 소욕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다.
오죽하면, 성령 안에서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아굴"이 이렇게 기도하였을까? (잠 30:4~9)

잠언 30장
4.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5.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6.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면 큰 사명을 이루고 싶어 하고, 창대하게 되기를 원할 것이다.
그리고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고 그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는 자는, 시작이 미약할지라도 나중은 심히 창대하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이루고자 하는 그 목적이 세상 명예와 부귀영화에만 있는 것이라면, 멸망의 길을 걷게 될 것이고, 이루고자 하는 그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생명 있는 영생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2023. 2. 1. 솨케드(שקד)

2022-08-02

222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욥기 23장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11.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13.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14.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15. 그러므로 내가 그 앞에서 떨며 지각을 얻어 그를 두려워하리라
16.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약하게 하시며 전능자가 나를 두렵게 하셨나니
17. 이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어둠 때문이나 흑암이 내 얼굴을 가렸기 때문이 아니로다


[욥기] 말씀은 태초 후 하늘의 천사들, 곧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 관한 말씀이다.
태초에 타락 천사들은 하늘에서 쫓겨나 육신을 입고 땅에서 살게 된다.(에녹 3서)
이때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도 죄 있는 육신을 입고 땅에서 살아가게 되는데, 이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욥기 1장] 말씀은 육신을 입기 전 상태에 있던 타락 천사들이, 육신을 입은 욥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는지 시험하는 말씀이다.

태초 전 하늘에는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 곧 천사들이 있었다.
이들은 태초에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며 기뻐 소리 질렀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오늘날처럼 과학 문명이 발달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당시 구약 성서의 [창세기] 및 [욥기] 같은 말씀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이는 마치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


태초의 비밀을 간략히 정의하면 이러하다.
태초에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신 후, 타락 천사들에게 육신을 입혀 땅에서 살도록 하였다.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성령이 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고 살아간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하여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그의 사자로 태어나게 하였다.(계 1:20, 에녹 3서)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 중략 -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경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을 두고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밝히었다.(히 9:5)
이 비밀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간 사도 바울이 밝혔지만, 그 비밀을 구체적을 밝히지는 않았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행 1:8)
모세는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는 죽은 자를 살리었다. 예수와 그의 제자들 및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능력을 행하였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권능을 행하시기 때문이었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를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거하였다.(요 3:11)

여호와 하나님이 [욥]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것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타락 천사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우두머리 천사, 곧 사타나엘(루시퍼)과 함께 땅으로 쫓겨나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고 살아가야 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욥기 1장]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여호와의 천사들이고, 사탄들은 땅에서 육신은 입기 전, 온 땅으로 두루 돌아다니던 타락 천사들이다.(욥 1:6)


[욥]은 땅에서 육신을 입었기에 짐승들처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그의 본분임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욥]은 어떠한 경우에도 여호와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이렇게 말씀한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여호와의 아들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처럼 죄를 음모하거나 죄짓는 것을 즐겨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타락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의 본성이 그들의 마음에 가득하였다.
타락 천사들은 죄의 본성이 가득하므로 욥을 시험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여호와께는 [욥]에게 육신의 고난을 허락하였고, 그 고난 속에서도 [욥]의 정직함과 의로움을 타락 천사들 앞에서 나타내 보이게 하였던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욥]을 여러 차례 시험하는 과정에서 육신의 고통이 극에 달하는 과정까지 이르게 하였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욥]의 육신을 통한 고난은 허락하셨어도 그의 생명은 허락지 아니하셨다.(욥 2:6) 이는 마지막 날까지 세상을 장악한 사탄에게 육신의 소욕은 허락하였어도 그의 사자들의 생명은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마 10:28)

마태복음 10장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하나님의 사자들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것은 여호와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즉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그들의 본향이 하늘나라임을 잘 알고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은 땅에서 잠시 사는 날 동안 여호와께로부터 육신의 연단을 받아서 순금같이 정결하게 되어야 온전한 사역을 이룰 수 있음을 알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금석을 불에 던져 육신으로부터 오는 불순물의 소욕을 모두 걸러낸 후에야 순금의 빛을 발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하나님의 사자, 모세도 육신의 연단을 받은 후 80대의 늙은 나이에 쓰임 받았다.
이는 혈육의 힘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결한 마음과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연단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육신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흙으로 입혀놓은 것이므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요일 2:16)

요한일서 2장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욥]은 여호와가 주시는 연단을 받기 위해 여호와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여호와의 길을 지켜 죄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였다.
그리고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였고 정한 음식보다 여호와의 말씀을 더 귀히 여기며 살아갔다.

[욥]은 여호와께서 작정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심을 알고 있었기에 두려운 마음을 그를 섬기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은 그의 하나님이 겁나고 무서워서가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욥]이 그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어둠 때문이나 흑암이 그의 얼굴을 가렸기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지각을 주사 그의 마음을 약하게 하셨기 때문이라.] 말씀한다.


오늘날에도 당시 [욥]이나 하나님의 사자들처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사자들이 있을까?
만일 그러한 사자들이 있다면 당시 [욥]이나 여호와의 사자들처럼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거할 것이다.(요 3:11)
즉 죄 없는 천사들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 곧 선지자, 사도들이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별의 비밀], 그리고 타락 천사들이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땅에서 태어나는 비밀, 곧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는 비밀]을 깨달아 알 것이다.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므로,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거듭나는 자들]이다.(롬 10:9~10)
즉 믿음으로 인하여 마음이 새롭게 되어 물로 침례를 받은 자들이다. 물로 침례를 받는다는 것은 믿음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는 증표이다.(요 3:3~7)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인침 받은 여호와의 사자이지만, 물로 침례를 받은 것은 육으로 난 자들이 받아야 할 증표이므로 본을 보이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침례 요한을 불러 예수에게 침례를 행하게 하므로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게 하였다.
이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믿음을 갖고 침례를 받음으로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의 증표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사자,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계실 때에 그가 가는 길을 여호와께서 아셨기에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 앞에서 연단을 받으셨다.
연단받으신 후 순금같이 되어 순종의 십자가를 지셨다.
그리고 부활하여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는 [구세주]가 되셨다.

2022. 8. 2. 솨케드(שקד)


2021-05-13

천지창조의 비밀(욥 38:4~7, 창 1:26~2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 전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있었고, 태초에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였습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이라 증거하였습니다.(욥 38:7)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맏아들이므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습니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본문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아들들, 곧 새벽 별들은 땅에서 육신을 입기 전,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동행하는 신들(Gods)이었습니다.
즉 그룹들(Cherubim)을 말씀합니다.(겔 1장, 10장)

에스겔 1장
1. 제 삼십 년 사월 오 일에 내가 그발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
2. 여호야긴 왕의 사로잡힌지 오 년 그 달 오일이라
3. 갈대아 땅 그발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4. 내가 보니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5.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6.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7. 그 다리는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마광한 구리같이 빛나며
8. 그 사면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그 네 생물의 얼굴과 날개가 이러하니
9.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으며 행할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10.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11. 그 얼굴은 이러하며 그 날개는 들어 펴서 각기 둘씩 서로 연하였고 또 둘은 몸을 가리웠으며
12. 신이 어느 편으로 가려면 그 생물들이 그대로 가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13. 또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서는 번개가 나며
14. 그 생물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르더라
15. 내가 그 생물을 본즉 그 생물 곁 땅 위에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16. 그 바퀴의 형상과 그 구조는 넷이 한결같은데 황옥 같고 그 형상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17. 행할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않고 행하며
18.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19. 생물이 행할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하고 생물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도 들려서
20. 어디든지 신이 가려 하면 생물도 신의 가려 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라
21. 저들이 행하면 이들도 행하고 저들이 그치면 이들도 그치고 저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
22. 그 생물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펴 있어 보기에 심히 두려우며
23. 그 궁창 밑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 있는데 이 생물은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고 저 생물도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으며
24. 생물들이 행할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은즉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25.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26.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27. 내가 본즉 그 허리 이상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같고 그 허리 이하의 모양도 불같아서 사면으로 광채가 나며
28.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 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

에스겔 10장
1. 이에 내가 보니 그룹들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보좌 형상 같더라
2. 하나님이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그룹 밑 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 하시매 그가 내 목전에 들어가더라
3.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 우편에 섰고 구름은 안 뜰에 가득하며
4.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 성전 문지방에 임하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5. 그룹들의 날개 소리는 바깥 뜰까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하시는 음성 같더라
6. 하나님이 가는 베옷 입은 자에게 명하시기를 바퀴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취하라 하셨으므로 그가 들어가 바퀴 옆에 서매
7. 한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서 손을 내밀어 그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취하여 가는 베옷 입은 자의 손에 주매 그가 받아 가지고 나가는데
8. 그룹들의 날개 밑에 사람의 손 같은 것이 나타났더라
9. 내가 보니 그룹들 곁에 네 바퀴가 있는데 이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고 저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으며 그 바퀴 모양은 황옥 같으며
10. 그 모양은 넷이 한결같은데 마치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11. 그룹들이 행할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않고 행하되 돌이키지 않고 그 머리 향한 곳으로 행하며
12. 그 온몸과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 곧 네 그룹의 바퀴의 둘레에 다 눈이 가득하더라
13. 내가 들으니 그 바퀴들을 도는 것이라 칭하며
14. 그룹들은 각기 네 면이 있는데 첫 면은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 면은 사람의 얼굴이요 셋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더라
15. 그룹들이 올라가니 그들은 내가 그발강 가에서 보던 생물이라
16. 그룹들이 행할 때에는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하고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땅에서 올라가려 할 때에도 바퀴가 그 곁을 떠나지 아니하며
17.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올라가면 이들도 함께 올라가니 이는 생물의 신이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
18.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
19.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내 목전에 땅에서 올라가는데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함께 하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
20. 그것은 내가 그발강 가에서 본 바 이스라엘 하나님의 아래 있던 생물이라 그들이 그룹들인 줄을 내가 아니라
21. 각기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으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형상이 있으니
22. 그 얼굴의 형상은 내가 그발강 가에서 보던 얼굴이며 그 모양과 몸뚱이도 그러하며 각기 곧게 앞으로 행하더라

하나님은 그룹(Cherub)을 타고 날으십니다.(시 18:6~10)

시편 18장
6.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7.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8. 그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9.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 발아래는 어둑 캄캄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

그룹(Cherub)은 신이며 하나님의 영으로 된 천사들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룹들(Cherubim)을 스랍들(Seraphim)이라 증거하였습니다.(사 6장)

이사야 6장
1. 웃기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4. 이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6.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 졌느니라 하더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사야 선지자가 그룹들(Cherubim)을 스랍들(Seraphim)이라 증거한 이유는, 그룹들(Cherubim) 안에서 스랍(Serap)이라고 소리치는 강력한 음성을 듣고 증거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도 하나님의 형상과 그룹들(Cherubim)의 형상을 보았기에 이를 증거하였습니다.(계 4장)

요한계시록 4장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하늘나라에 대한 비밀을 보았습니다. 즉 "일곱 별의 비밀"을 보았습니다.(계 1:20)
"일곱 별"은 "일곱 사자들"입니다.(계 1:20)
그리고 일곱은 일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입니다.(계 4:5, 계 5:6)
하나님의 일곱 영은 하나님의 본체로 지음 받은 그의 신들, 즉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신들(Gods)입니다. 하나님의 신들(Gods)이 곧 그룹들(Cherubim)이며 스랍들(Seraphim)입니다.
성경은 이를 "천사"로 번역하였습니다.(계 2:1 등)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란, 한 분 여호와(יהוה)을 말씀합니다.
여호와(יהוה)의 이름은 너무 거룩한 이름이라 사람의 입으로 함부로 부를 수 없었기에 오랜 세월 동안 부르지 않다가 오늘날에는 히브리어 자음 네 글자 "יהוה"만 기록에 남아 있어 이를 "여호와", "야훼" 등으로 번역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정확한 이름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그의 아들들(Cherubim)과 함께 그들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즉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모양)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였습니다. 시조가 아담과 하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사람의 모습과 동일한 하나님의 형상을 보았습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이사야, 에스겔, 사도 요한 등,
그룹들(Cherubim)의 형상, 곧 천사들의 형상도 사람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이러한 비밀을 증거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자들뿐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여호와(יהוה)를 만나고 그룹들(천사들)의 형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나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볼 수고, 그의 음성을 들을 수도 없습니다.(요 1:18, 요일 4:12)

요한복음 1장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기 때문이며, 땅에 속한 자와 하늘에 속한 자, 곧 세상에 속한 자와 위로부터 보내심을 입은 자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요 3:6, 요 8:23)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니고데모"처럼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비밀을 알 수 없기에 하늘나라의 비밀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이러한 비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밝히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에 관한 "일곱 별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에게는 "일곱 별의 비밀"이 허락되었습니다.(마 13:10~11)

마태복음 13장
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에 그의 권능으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천사들)과 함께 아담과 하와를 지었습니다.
이들의 육체는 흙으로, 영혼은 태초 전에 함께 있었던 천사의 영, 곧 타락한 천사의 영을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이 되게 하였습니다.

태초 전에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이 무리들은 땅으로 쫓겨나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사람으로 태어납니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그때 다른 천사가 에노스펠(에녹)에게 다가와 그에게 말했다.
주님께서 부르신다고.
그러자 라구엘은 에노스펠(에녹)의 두 손을 잡으며 헤어지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좀 더 영원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맹세했다.
비록 사탄과는 영원히 헤어지더라도.

에노스펠(에녹)은 라구엘과 결별을 청한 후 지고산의 아래로 올라갔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은 세상이 알 수 없는 능력입니다.
즉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듯 천지를 창조하셨고, 이삭과 침례 요한을 그의 권능으로 잉태 시켰습니다.
이러한 권능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능력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예수의 육체도 성령의 권능으로 마리아의 몸 안에 잉태시켰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의 영은 죄가 없지만,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였습니다.(롬 8:3)
이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곧 일곱 영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선지자, 사도로 태어나 사역하게 하였습니다.(계 5:6, 계 1:20)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32.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솔로몬"도 노년기에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닫고는 이와 같이 [잠언]을 기록하였습니다.(잠 8:22~32)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 사역하였기에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하였습니다.(롬 8:3, 막 10:18)
이러한 비밀 때문, 하나님의 사자들은 육신의 죄에 대하여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롬 9:15)

로마서 9장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러한 "일곱 별의 비밀"을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 하기란, 가히 이르지 못할 비밀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낱낱이 밝히지 않았습니다.(고전 12:2~4, 히 9:5)

고린도후서 12장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히브리서 9장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며, 온 땅에 보내심을 입고 사역한 후 세상 앞이 죽임 당한 "첫 열매들"입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즉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입니다.(계 20:4~6)
"첫 열매들"은 장차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자들입니다(요 5:27, 마 19:28, 계 20:4)
다시 말해, 첫 열매들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즉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았습니다.
"첫 열매들"은 세상에서 사역할 때에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습니다.
즉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을 살렸으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음이 있게 하는 등, 세상이 할 수 없는 권능(능력)을 행하였습니다.

2021. 5. 13. 솨케드(שקד)


784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대상 29:10~11)

역대상 29장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