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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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778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시편 15편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4.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5.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יהוה)란?
한 분의 하나님, 곧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이시다.(출 3:14)


출애굽기 3장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주]란?
성경에 표기된 [주]의 대상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그의 맏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주]라고 칭하는 것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슥 4:4, 창 23:5~6, 계 7:13~14)


스가랴 4장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창세기 23장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요한계시록 7장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주]에 대한 표기는 다음과 같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LORD", 여호와(יהוה)의 맏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Lord",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아들들)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으셨기에 "lord"이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주]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 "LORD"이다.


다윗은, [주]께 여쭈었다.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입니까?


장막이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때,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백성들을 돌보시기 위해, 성막에 임재하셨다.
성막 안에는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데, 대제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씻기 위해, 일 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갔다.
하나님은 지성소에서 대제사장을 만나주셨다.


그러다가 다윗의 시대에는 장막에 임재하셨다.
장막 안에는 언약궤가 들어 있다. 언약궤를, 증거궤 또는 법궤라고 말한다.
언약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언약의 돌판들이 있다.(히 9:1~4)


히브리서 9장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성산이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스러운 산을 의미한다.
성산은, 예루살렘 언덕이며 "시온"이라고 한다.(슥 3:8)


스가랴 8장
3.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누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나 가장 값진 삶의 체험이 될 것이다.
어떻게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죄인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
그러나 다윗은, 다음과 같은 사람은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말씀하였다.


"깨끗한 삶을 사는 사람,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 혀를 놀려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는 사람, 친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를 경멸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
그리고 하나님께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깨뜨리지 않고 지키는 사람.
높은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않으며, 무죄한 사람을 해칠세라 뇌물을 받지 않는 사람. 이러한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였다.


다윗은 이와 같은 삶을 소원하였고, 실천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임재를 여러 번 경험하며 살았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실천하였기에, 이 같은 말씀을 하였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수 있는 자가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서 살아갈 수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였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성령의 권능을 입고 역사하였다.(행 1:8, 에녹 3서)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육신의 소욕 때문에 죄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때로는 천사가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내려올 때도 있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아들들)이 세상에 내려오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천사의 신분에서 사람의 신분으로 바뀐 자들이다.
이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인류의 시도는 "아담"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지만, 다윗 선지자가 말씀한 깨끗한 삶을 살아간다면, 죽음에서 부활하여 다시 천사로 돌아갈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면, 다시 천사가 되어 [주]의 장막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산에서 세세 무궁토록 살게 될 것이다.


2024. 11. 10. 솨케드(שקד)

2024-09-19

741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시편 51편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다윗은 그룹(Cherub)을 타고 날으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났다.(시 18:10)
그룹들(Cherubim)은 하늘나라의 천사들이다.
하나님 곁을 지키고 있는 천사들은 티도 없고 흠도 없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정결한 모습이다.


다윗은 그의 영혼이 거룩한 천사들처럼 되고 싶었다.
하나님 곁에서 세세 무궁토록 거닐고 싶었다.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닮고 싶었다.


다윗은 우슬초 같이 깨끗하고 정결한 심령이 되어, 하나님 곁에 머물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짐승 같은 육신의 모습으로 살고 있었다.
육신으로부터 풍겨 나오는 온갖 죄의 욕구들이 그를 괴롭게 하였다.


벗을 수 없는 육신의 속박 속에서, 우슬초를 바라보았다.
아침 이슬에 반짝이는 우슬초 잎이 정결하게 보였다.
그의 심령도 우슬초처럼 되고 싶었던 것이다.(시 51:7)


시편 51편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다윗은 눈보다 흰 심령이 되고 싶었지만, 세상에 살면서 더럽혀진 피의 흔적들이 그의 마음을 괴롭게 하였다.
인생들은 자신의 심령이 악하게 변해버린 것을 직시하지 못한다.
악함이란, 하루아침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긴 세월의 삶을 통해 쌓여간다. 어린아이 때의 순수하던 미소가 어른이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거짓된 미소로 포장되기 때문이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통하여 많은 피를 흘렸다.
적들을 죽이는 일에는, 장수 중에 장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싶었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린 연고로, 그의 아들 솔로몬이 건축하게 되었다.


다윗은 지난날의 삶을 돌아보았을 것이다.
사울 왕을 피하여 도망 다니던 일, 주변 적들과 전쟁하던 일, 그의 모든 삶은 피로 얼룩진 삶이었다.
육신이 살아남기 위하여 흘린 피들은, 씻으래야 씻을 수 없는 흔적들이었다.


이제 평안이 찾아왔고, 하나님의 품을 바라본 것이다.
싸움도 없고 눈물도 없는 곳,
근심도 없고 걱정도 없는 곳,
그곳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품이었다.
얼마나 그리웠을까?
그룹들(Cherubim)과 함께 하고픈 천사들의 모습이...
천사들의 모습을 바라보니, 자신도 모르게 정결한 천사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그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기도하였다.
하나님의 권능은 죽은 자도 살리신다.

그러므로 피 묻은 흔적들을, 눈 보다 더 희게 하시는 분이시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사역한 흔적들을, 우슬초로 씻고 싶었다.
그리고 눈 보다 더 흰, 천사로 돌아가고 싶었다.


인생들의 본향은 천국에 있다.
천국에는 천사들이 거닐고 있는, 하나님의 품 안이다.
눈 보다 희고 우슬초 같은 정결한 마음으로 돌아가야 하는, 하나님의 품이다.
다윗은 우설초를 바라보며 하늘나라의 본향을 사모하였던 것이다.


2024. 9. 19. 솨케드(שקד)

2024-09-14

738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시 27:13~14)

시편 27편
13.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하나님을 기다릴 줄 아는 자는 복 있는 사람이다.
다윗이 그러한 사람이었다.
다윗은 죽어서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니라, 에녹이나 아브라함처럼 산 자들 중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죽을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여호와(יהוה)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신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


그런데 산 자들의 땅에서 하나님을 보게 된다는 말씀은, 다른 말씀과 상충되는 구절이다.
산 자들의 땅이란,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말씀하는 것이고, 세상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살아가는 곳이다.
그러므로 아무도 하나님을 볼 수가 없다고 말씀한다..(요일 4:12)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위 말씀은,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이해가 되는 말씀이다.
우리들 뿐만 아니라, 구약시대를 살다 간 일반 사람들도 이해가 되는 말씀이었다.


그러나 예수와 에녹, 모세, 엘리야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는 맞지 않은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였다.(요 3:10~11)


요한복음 3장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에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 말씀하시는 일반적인 구절이 있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말씀하시는 특별한 계시와 같은 구절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말씀들을 분별하지 못하고, 일반 사람들의 생각으로 성경을 해석하면 오류를 범하게 된다.


사람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이 있다.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하시는 말씀과,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경은 육으로 난 자들에 대한 말씀과 성령으로 난 자들에 대한 말씀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기에, 이러한 말씀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
이는 성경을 편찬할 때 성령으로 난 자들이 편찬한 것이 아니라, 육으로 난 자들이 성경을 아는 범위 안에서 새롭게 편찬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육으로 났다는 것은 죄를 범한 타락 천사들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났다는 말씀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한 반면, 성령으로 난 자들이 있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자들이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여호와(יהוה)를 만날 수 없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서 구원에 이르도록 하였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이와 같은 비밀을 모르고 성경을 해석하면, 모세와 다윗처럼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알지 못하는 능력을 체험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
그러다가 여호와(יהוה)를 만나지 못하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으로 오해를 하게 되고, 그릇된 가르침과 그릇된 믿음으로 회의를 느끼며 불신을 갖는다.
나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불신하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갖는 죄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하나님을 본 사람도 없고, 만나는 사람도 없다.

다만,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일까?
다윗이 증언한 말씀도 믿을 수 없는 것일까?
여호와(יהוה)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게 하셨다.
대표적인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는데,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 세상 죄를 짊어지신 [구세주]가 되셨다.(히 1:4~5, 13, 계 22:1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오늘날 우리들은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는 기다림이 될 것이다.
"너는 여호와(יהוה)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יהוה)를 기다릴지어다."
이 말씀은 성령으로 난 다윗의 관점에서 외친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실 때,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 안에 임하여 역사하셨다.(행 10:38)
예수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예수의 권능을 보고 하나님 살아계심을 깨우치게 하셨다.(요 14:8~11)
그러나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로 사역하게 하셨다.(요 7:39)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진들의 증언을 믿고 확신하는 신앙인으로 살아갈 때, 심판의 날 구원함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죄에서 구원함을 받으면,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날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심판할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도 만나게 될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너는 여호와(יהוה)를 기다릴지어다."


2024. 9. 14. 솨케드(שקד)

2024-08-15

715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시 24:7~10)

시편 24편
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9.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10.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다윗은 여호와(יהוה)를 만난 하나님의 사자이다. 그룹(Cherub)을 타고 날으시는 만왕의 왕, 여호와(יהוה)를 만난 선지자이다.(시 18:6~16)
그는 한때 여호와(יהוה)의 언약궤를 메고 돌아오던 날, 너무 기뻐서 바지춤이 흘러내리도록 춤을 추었다.(삼하 6:12~23)
지금, 이러한 기쁨으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문들아!
영원한 문들아, 머리를 들지어다.
성소의 문, 지성소의 문, 그리고 모든 만민의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어라!
태초 후로부터 그날까지 모든 문들아,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바랄지어다.


여호와(יהוה)는 천지를 창조하신 위대한 왕이시로다.
모든 문들아!
위엄이 그에게 있고, 승리가 그에게 있도다.
그에게는 기쁨과 사랑이 세세토록 있고, 영생과 평안이 세세토록 있도다.


모든 만민들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그의 위엄 앞에 들릴지어다.
그는 위대하시며 광대하시도다.


오늘은 79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光復節)이다.
일본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날이다.
약 35년간, 빛이 있어도 볼 수 없었던 흑암의 세월이었다.
식민지의 긴 세월(1910. 8. 29~1945. 8. 25), 일제 강점기에 얼룩진 고통의 날들이었다.(식민지 기간을 36년으로 기록한 것은, 당시 셈의 문화가 그해부터 1년으로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광복절(光復節)은 암흑 같은 어둠 속에서, 빛을 본 날이다.
5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길이 보전하도록 붙드신 이는 누구인가?
그는 위대하시며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 곧, 만왕의 왕께서 말씀하시면, 갈라진 남북이 통일되고 흩어진 심령이 하나 되리라.
통일의 그날은 또 다른 광복(光復)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날을 이루시고 이끄시리로다.


대한의 문들아!
그리고 세계만방의 문들아, 여호와(יהוה) 앞에 머리를 들라.
그는 구원의 하나님이시며 생명의 하나님이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2024. 8. 15. 솨케드(שקד)

2024-07-10

684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시 119:71)

시편 119편
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고난당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씀한다.
왜, 고난당하는 것이 유익할까?
옛 말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뜻은, 젊었을 때의 고생은 장래의 발전을 위하여 좋은 경험이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는 고난은, 삶의 발전을 뛰어넘어 영적인 유익을 말씀하고 있다.
다윗은 육신의 고난을 통해,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다고 말씀한다.
어떻게 육신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배우게 되는 것일까?


성경 말씀에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고, 인내와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한다."라는 말씀이 있다.(롬 5:3~4)


로마서 5장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다윗과 사도 바울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고난과 연단을 통하여 하늘나라를 간절히 사모하였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났지만, 하늘나라에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살아가야만 했기 때문이다.
세상 삶이 고통스러운 것은, 죄 때문이다. 죄 때문에 고난과 연단을 받는 것이고, 연단을 통해 하늘나라를 소망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고난 받는 이유는 [창세기]와 [에녹 3서]에서 밝히고 있다.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아담과 하와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였다.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가엾게 여기셨다. 가엾은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 사람의 혼(생령)이 되게 하였다.
사람으로 태어난 저들은, 뱀으로 지음 받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은 것이다.
그러므로 땀을 흘리는 고난을 겪으며 살아야 했고, 산고의 고통을 겪어야 했었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도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게 하였다. 모래알 같이 많은 천사들이 고난과 연단을 통해 죄를 깨닫게 하였고, 하나님을 찾도록 만드신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난 천사들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받는 고난의 연단은, 이루 말할 수 없도록 크고 고통스러웠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기면서 오랜 세월을 고난 속에 살았다.
그리고 가장 큰 사명을 받은 [구세주] 예수께서는, 고난과 핍박은 물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였다.
사도들도 이와 유사한 고난을 당하였고, 사도 바울은 더 큰 고난을 받으며 사역하였다.


사도 바울은 이 같은 고난을 받는 중에, 하나님께 여쭈었다. 자신의 몸속에 자리 잡고 있는 질병 때문이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고쳐주실 줄 믿고 간구하였지만, 하나님은 고쳐주지 않으시고 "네가 받은 은혜가 족하도다."라고 말씀하셨다.(고후 12:7~8)


고린도후서 12장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렇다. 사도 바울은 여러 계시를 받았다.
받은 은혜가 너무 큼으로, 고난도 크게 받은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을 구원하러 온 자들이므로, 세상에서 교만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은 건강할 때 교만하기 쉽고, 배운 것이 많으면 교만하기가 쉽다.
그러므로 배우지 못한 예수와 베드로를 세상에 보내셨고, 많이 배우기는 하였으나 건강하지 못한 사도 바울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 지식이 없고 건강하지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 지혜롭고 담대하였다.


하나님이 천사들에게 육신을 입히신 것은,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닫게 하여, 죄에서 구원받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고난 속에서 배운 말씀이, 천금보다 좋다고 증언하였다.(시 119:72)


시편 119편
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73.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


우리들도 육신의 고난이 닥칠 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처럼 성경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
육신의 고난은 천국의 소망을 이루는, 보석과 같기 때문이다.


사도들은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하는 기적을, 직접 눈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사도들이 사역할 당시에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을 보였다.
특히 카타콤(catacomb)에서 고난당하던 성도들의 믿음은, 로마인들이 볼 때에는 신비한 존재들처럼 보였을 것이다. 세상 쾌락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참혹한 환경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삶을 보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카타콤(
catacomb)과 같은 믿음을 가르친다면, 과연 수긍할 만한 성도들이 몇이나 될까?
카타콤(catacomb)의 성도들은 고난의 유익을 몸소 체험하며 살았던 선진들이다.
우리들도 육신의 고난이 닥칠 때에, 선진들의 믿음을 생각해 보는 지혜가 있어야 할 것이다.
부활의 확신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2024. 7. 10. 솨케드(שקד)

2024-07-02

679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시 50:22~23)

시편 50편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것들이 있다.
그중에서 물과 곡식은 생명을 좌우하는 소중한 음식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셨고, 이에 대하여 감사하라고 말씀하셨다.
이 절기가 맥추절이다.(출 23:16)
오늘날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먹고 마시는 것이 사람의 노력만으로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이들은 무지한 자들일 것이다.
하나님은 이를 깨우치도록 하기 위해, 자연산과 인위적으로 재배한 것들의 차이를 보여 주셨다.
예를 들어, 산삼과 인삼의 차이는 자연산과 인위적인 재배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길가에 피어나는 코스모스도 자연 발아하여 피어난 꽃과, 인위적으로 길러낸 꽃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다.
자연 발아하여 피어난 꽃잎은 활기가 넘치고 아름답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길러낸 꽃잎은 무성할 뿐, 자연 발아한 것만큼 활기차고 아름답지 못하다.


곡식도 그러할 것이다.
하나님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실 때에 자라난 곡식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열매였을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의 기술로 재배한 곡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인위적으로 길러낸 열매는 튼실하고 맛있어 보이지만, 순수한 자연의 맛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방법으로 그가 살아계심을 알게 하시고,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적절히 부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자가 있는가?
그는 그의 생명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이다.
그는 그의 행위를 바르게 하는 자이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지혜로운 자가 있고, 미련한 자가 있다.
지혜로운 자들은 눈에 보이는 세상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나라도 바라볼 줄 안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눈에 보이는 세상만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지혜로운 자들은 세상 물질이 풍요할 때에나 풍요하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의 찬양을 드린다.
풍요할 때에는 기뻐서 노래하고, 곤고할 때에는 자신을 돌아볼 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세상 물질이 풍요할 때에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교만의 씨앗을 퍼뜨린다.
그리고 물질의 풍요가 걷히고 나면, 하늘을 바라보며 원망한다.
미련한 자들의 마음은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라,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지혜로운 자들이다.
그들의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생명의 말씀에서 찾는다.
그 생명의 말씀은, 그들의 영혼을 살리게 할 것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다.
무지한 자들은 사탄으로부터 받은 타락 천사의 수치를 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탄은 창세 전부터 하나님을 대적한 악한 영이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있는 자들이다.
자신의 생명이 하나님의 품 안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자들이다.
자신의 생명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자는 날마다 새 힘을 얻을 것이다.
독수리 날개 치며 하늘을 올라감 같이,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고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지혜로운 자들의 안식처는 하늘나라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세상만 바라보고 살다가, 그의 생명이 다 소진하는 날,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할 것이다.
미련한 자들은, 저들의 안식처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날의 추억은 내 영혼의 쉼터에서 아름답게 기억될 것이다.
먼 훗날,
내가 부르던 찬양의 노래가, 내 영혼의 쉼터에서 또다시 찬양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각 사람들이 행한 행실을 가지고 심판하신다.
여호와(יהוה)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자, 그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2024. 7. 2. 솨케드(שקד)

2024-05-09

650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5)

시편 127편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구약시대를 살았던 다윗의 시대에는 자식이 많아야 적으로부터 수치를 당하지 않았다.
나라의 왕들도 혈족이 많아야 왕권을 강화할 수 있었던 것처럼, 핏줄로 맺어진 자식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든든한 기업이 되었다.


장수들도 전통(화쌀통) 안에 화살이 가득 차 있어야 전쟁터에서 든든한 것이다.
다윗은 이를 비유하여 자식들도 많아야, 적들로부터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였다.
그래서인지 다윗은 장가를 아홉 번이나 들었고, 자녀들도 많았다.


오늘날은 자식이 많으면 양육비가 하늘을 찌르는 시대이다.
그러므로 우리들 세대에는 한 가정에 한 명 또는 두 명을 낳아, 잘 기르는 문화가 대세를 이루었다.
우리 부모님들 세대에만 하여도 한 가정에 보통 5명에서 10명까지 자녀들을 낳았는데, 시대와 문화는 이토록 변화를 거듭하는 것이다.


무자식이 상 팔자라는 속담도 있다.
그렇다면, 사람으로 태어나 자녀 없이 살아가는 것이 행복할까, 아니면 자녀가 많은 것이 행복할까?
물론 상황에 따라서 행복지수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천사가 죄에서 구원받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자식을 낳는 것도 복이 된다.
복이 되는 이유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기 때문이다.(창 1:27~28)


창세기 1장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천하보다 귀한 존재들이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들을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이 귀한 생명을 지키시려고 그의 사자들을 눈동자 같이 지키신다.
그리고 사람의 생명은 한 번 주어진 것이므로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도록 하였다.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이 정하신 존귀한 생명을 가볍게 여기도록 유혹한다.
게임 오락기 등을 통하여 사람의 생명을 두 번, 또는 세 번을 부여하여 무의식적으로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사람의 생명이 소중한 것은,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의 신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말씀을 정리하면,
자녀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이며,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 된다.
이러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사람의 정체성은 천사이다. 즉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다.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천사가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는 것은 죄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빠져 하나님의 품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천사들)과 함께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거기서 그들의 형상을 따라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것이다. 이들은 아담과 하와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죄 없는 천사들 곧, 선지자와 사도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둘째,
사람들이 자녀를 낳게 되면,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길러야 하는 의무감이 있다.
이러한 수고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상급이 주어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죄에서 구원받으면 하나님의 기업이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는 천사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식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이며, 상급의 열매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탄을 세상 문화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세속 되게 만들고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켜서, 하나님의 뜻을 퇴색시키는 것이다.
오늘날 젊은 세대들은 자녀를 낳지 않는다. 저출산 문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시대이다.
이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일 수 있다.
저출산 문제는 차 세대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데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저출산 문제는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사회의 안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기업을 잇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식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들의 상급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2024. 5. 9. 솨케드(שקד)

2024-05-02

647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시 37:4)

시편 37편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하나님을 기뻐하라 하셨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는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가 누구일까?
하나님을 기뻐하려면 하나님이 살아계시는지, 그리고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아야 한다.
즉, 하나님을 만나보지 않고는 하나님을 기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육신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그의 사자들을 만나주신다.
꿈이나 환상 가운데 나타나셔서 그가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고 그의 형상을 보여주신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이사야 6장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에스겔 1장
1.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2.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초닷새라
3.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요한계시록 4장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때로는 그의 천사를 보내어 그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신다.(슥 4:1~6)

스가랴 4장
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이와 같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될 것이다.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을 알게 된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다. 이는 로고스(말씀)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로고스의 말씀을 듣고 배워서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이를 레마(말씀)라고 한다.
다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직접적으로 말씀을 받느냐, 간접적으로 말씀을 받느냐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직접 들은 말씀이 사람의 입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변개될 수가 있다. 사탄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마음을 미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키기 때문이다.(창 3:1~5)

창세기 3장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나님은 마음이 청결한 사자들에게 그의 형상을 보여주시고, 그의 나라를 볼 수 있게 하신다.(마 5:8)

마태복음 5장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육신을 입고 살던 사람이 하늘나라의 모습을 보게 되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를 본 자들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소원이 생겨나게 된다.
그 소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늘나라에 온전히 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하늘나라는 세상과 차별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곳이기 때문이다.
아굴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늘나라를 보았다.
거기서 천지창조의 비밀을 보았고, 천사들의 온전한 모습도 보았을 것이다.
천사들의 모습을 보고 나니, 육신을 입은 자신의 모습이 짐승처럼 보였던 것이다.(잠 30:1~4)

잠언 30장
1. 이 말씀은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이니 그가 이디엘 곧 이디엘과 우갈에게 이른 것이니라
2.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3.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4.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둘째,
세상 사는 날 동안 육신의 소욕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죄짓는 일이 없기를 소망한다. 세상에 사는 날 동안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하옵시며, 너무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소서 간구한다.(잠 30:7~9)

잠언 30장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을 만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마음의 소원을 가지게 된다.
마음의 소원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최선은 삶을 간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항상 기도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육신을 입었으므로, 육신이 사는 날 동안에는 육신의 필요한 것들이 있다.
그러나 육신의 소욕보다는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마음의 소망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이 천사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천사가 어떻게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을까?
타락 천사가 죄를 범하였기에, 하나님은 천사의 생기로 사람의 육신을 입히신 것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하늘나라를 보았고, 그의 정체성이 천사였다는 비밀을 알고 있기에, 예수께서는 십자가 앞에서 순종할 수 있었고, 선지자와 사도들도 육신의 죽음 앞에서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 아굴은 세상 부귀영화를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간구하였다.
하나님은 그를 기뻐하는 자에게,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시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그들의 믿음이 얼마나 온전한가에 따라, 그 마음의 소원이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하늘나라의 소망을 진실로 믿는 자들은, 사도들처럼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여호와(יהוה)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2024. 5. 2. 솨케드(שקד)

2024-04-30

645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시 144:4)

시편 144편
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인생들은 한낱 숨결과
 같고, 한평생을 살아도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을 뿐이다.
왜 인생들은 이와 같은 모습일까?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사람의 모습은 실상이 아니라, 허상이다.
죄로 인하여 잠시 육신의 허상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었으므로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다스리며 살도록 지음 받았다.(창 4:7)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살면서 죄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자이다.(요일 1:8)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그렇다면, 우리들은 죄짓는 육신을 입었으니 죄짓기를 당연시하며 살아가도 되는 것일까?
결단코 그러하지 않다.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죄 있는 육신을 입히신 것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며, 죄에서 속죄함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롬 8:12~13)


로마서 8장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비밀을 밝힌 구절은 [욥기] 말씀과 [요한계시록] 등에 기록 되어있다.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다.
새벽 별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욥 38:4~7, 계 22:16, 에녹 3서)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 인자로 태어나신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그렇다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누구일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개명성(새벽 별)이었고, 덮는 그룹(천사)이었다.(겔 28:14~15, 사 14:12~14)


에스겔 28장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 아들들, 덮는 그룹들(Cherubim) 등으로 번역하였다.
천사들 중에서도 죄 없는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및 사도들이다.
사도 바울은 죄 없는 천사들을,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하였다.(히 9:5)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 능력이나 육신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사역하는 자들이다.(히 5:4, 슥 4:6)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스가랴 4장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그러나 죄 있는 천사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중에서도 죄 사함을 받을 자들이 있고,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는 사탄의 자식들이 있다.
성경은 사탄의 자식들을, 두로 왕과 바벨론 왕으로 비유하였다.(겔 28:14~15, 사 14:12~14)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저들에게 육체를 입히신 것이다.
육체를 입은 첫 사람은 아담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이 비밀을 깨닫지 못한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영생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없고,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다윗은 여호와(יהוה)께서 타고 날으시는 그룹(Cherub)을 보았다.(시 18:6~15)
그룹(Cherub)은 천사이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이 천사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시 82:6)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과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나라의 비밀, 곧 자신의 정체성을 보았고,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다.(요한계시록, 고후 12:1~4)


우리들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하루살이 같은 인생이다.
그러면 인생이 헛것 같다고 하여 대충 살아도 되는 것일까?
인생은 결코 그렇게 지음 받지 않았다.
하나님은 사람의 육신을 헛것 같이 지으셨지만, 헛것 같은 허상의 삶을 통하여 천사의 실상을 깨우치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천사가 될 기회를 한번 더 주신 것이다.
즉 천사가 죄를 지어 육신을 입었으니 육신의 허상을 통해 죄를 깨닫고, 천사의 실상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신 것이다.
천사의 실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사탄과 타락 천사로 남아서 영원한 유황불 속에서 고통당하는 것이다.(막 9:47~49, 계 21:8)


마가복음 9장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21장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이 말씀은 육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살아갈 바에야, 차라리 육체의 지체를 버리고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낫다는 비유의 말씀이다.
그리고 인생이 헛것 같다는 비밀을 깨닫고 나면, 썩어 없어질 육신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영생하는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다윗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타고 날으시는 그룹들(Cherubim)을 보았다.
그룹들은 천사들이다. 사람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로부터 온 비밀을 깨달은 것이다.(창 2:7)
영생하는 천사들이 죄 때문에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모습이 헛것 같고 지나가는 그림자처럼 보였던 것이다.


2024. 4. 30. 솨케드(שקד)

786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신명기 6장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어떻게 사랑하여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할 수 있을까? 이 같은 정성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에 태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