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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748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 3:8)

요한계시록 3장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다."라는 뜻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사자들 앞에, 복음의 문을 열어놓았다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께서 택하신 [구세주]가 되시므로,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신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하나님의 영으로 보내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성령의 권능으로 보내신다는 말씀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므로 세상이 감당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의 사자들의 길을 아무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의 권능이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임하시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이러한 능력을 세상이 막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는 것이므로, 평소 때에는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여야 하는 것이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이 말씀은 사도 베드로와 바울 등, 하나님의 사자들이 사역할 동안에는 세상 사람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세상은 베드로와 바울을 죽이고자 하였지만, 이들이 사역할 동안에는 천사가 나타나서 옥문을 열고 나오게 하는 등,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세상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게 된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의 사명을 이룸과 동시에, 십자가를 짊어지신 것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두 증인의 선지자가 맡은 사명을 이루는 동안에도,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헤칠 수가 없다.
두 증인이 사역할 동안에 그를 헤치려 하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죽일 것이다.
이는 모세와 엘리야가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리듯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다스리기 때문이다.(계 11:5)


요한계시록 11장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모세와 엘리야가 사역할 때처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므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계 11:6)


요한계시록 11장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예수께서도 세상에서 사역하실 동안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셨다.
그러나 그가 맡은 사역을 마칠 때에는 세상으로부터 죽임을 당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죽임 당한 곳을, 다음과 같이 비유하였다.(계 11:7~8)


요한계시록 11장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하나님의 사자들이 죽임 당하는 곳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던 곳처럼, 불의한 백성들이 차지한 땅에서 죽임을 당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사역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아무도 그들을 헤치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구약시대 때의 선지자들과, 신약시대 초기 때의 사도들은 큰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즉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때의 사자들은, 지극히 작은 능력으로 사역하게 된다.
이를 두고,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씀한다.


예수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 말씀하셨다.
여기서, "지극히 작은 자"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작은 능력을 입은 자들이다.(마 25:40~45)


마태복음 25장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중략-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말씀을 정리하면,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에,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것이다.
이들은 작은 능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배반하지 아니하고, 온전한 믿음을 지킨다는 말씀이다.
이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세속 된 말씀을 증언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받은 말씀들을 증언하는 것이다. 즉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요 3:11)


2024. 9. 30. 솨케드(שקד)

2024-08-29

724 모든 천사들은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는 영(히 1:14)

히브리서 1장
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본문 구절은 추상적인 말씀이다.
구원받을 상속자들은 세상 사람들인데, 어떻게 천사가 세상에 나타나 사람들을 섬길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예수께 수종 들고, 감옥에 갇힌 베드로와 바울을 건져내는 말씀들은 있다.
이러한 기적은 일반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성령의 권능이다.
그러면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섬기는 천사들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


본문말씀 한 구절만으로 해석하기란,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말씀에도 이와 유사한 구절들이 있다.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 일곱 별의 비밀이고, 일곱 별의 비밀이 곧 일곱 교회의 천사들(사자들)이다.(계 5:6, 계 1:20)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하나님의 일곱 영이 일곱 별의 비밀이 되고, 일곱 별의 비밀이 일곱 교회의 사자들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을 "새벽 별들"로 비유하였기 때문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그러므로 맏아들 예수를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언한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 기록한 천사들은 일곱 교회를 맡아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지도자들)이다.
즉, 지도자들을 천사로 번역한 것이다.


그리고 일곱 교회의 사자들 중에서도 사데 교회의 지도자는 하나님이 보내신 지도자가 아니라, 스스로 지도자가 된 죽은 교회이므로, 사데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사자 몇 명을 두어 예수와 함께 동행하는 구절이 기록되어 있다.(계 3:1~4)


요한계시록 3장
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이처럼,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들을 천사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자들을 천사로 번역한 구절은 그릇된 번역일까?
그렇지 않다.
왜냐면,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천사들 중에서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의 무리가 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천사들이 있다.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입은 천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선지자와 사도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구원받을 상속자를 섬기는 천사들을 찾는다면, 사르밧 과부를 살리게 한 엘리야 선지자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왕상 17:1~16)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 사르밧 과부를 살리게 하였기 때문이다.
마치 천사가 예수께 수종 들기도 하지만, 예수가 광명한 새벽별 천사의 영으로 맹인의 눈을 뜨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는 사람이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천사가 하나님의 사자들을 섬기려 내려오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섬기는 것이다.
천사나 선지자, 사도들도 하나님이 행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상적인 말씀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분별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신다. 즉 그의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은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2024. 8. 29. 솨케드(שקד)

2024-08-14

714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왕상18:41~46)

열왕기상 18장
4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 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본문 말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앞의 줄거리를 간략히 설명하겠다.
아합은 북이스라엘의 7대 왕으로서 우상을 섬기던 악한 왕으로 유명하다. 왕비는 바알 우상을 섬기는 이세벨이다.
이들에게는 이방 신을 섬기는 바알의 선지자와 아세라의 선지자들이 있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어 아합의 악행을 꾸짖으셨지만, 아합은 마음이 완악하여 엘리야를 죽이려 하였다.
엘리야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예언자들을 모조리 죽이려 하였다.
아합 왕은 그들이 믿는 우상이, 그들의 신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북이스라엘 땅에는 악행이 가득하였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아합의 죄를 벌하기 위해, 3년 넘도록 비가 내리지 않게 하였다. 비뿐만 아니라, 이슬조차 내리지 않았다.
온 땅에는 물이 마르고 풀도 자라지 않아 짐승들은 굶어 죽고, 곡식이 자라지 않아 사람들도 굶어 죽을 때였다.
이때 엘리야 선지자는 아합 왕에게, 바알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에 모으게 하고, 누가 참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지 시험하기로 하였다.(왕상 18:19~40)


열왕기상 18장
19. 그런즉 사람을 보내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20.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23. 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붙이지 말라
26.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27.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28.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29.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30.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31.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엘리야가 돌 열두 개를 취하니 이 야곱은 옛적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32. 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제단을 쌓고 제단을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둘 만한 도랑을 만들고
33.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34.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째로 그리하라 하여 세 번째로 그리하니
35. 물이 제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 찼더라
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40.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점들이 많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을 통해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섬기던 자들이었는데, 그 역사가 오래가지 않았고 우상을 섬기는 일들이 비일비재하였다. 왜 그러하였을까?


그 비밀은 [요한복음] 3장 6절 말씀과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살아가는 육으로 난 자들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이므로,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섬기는 자들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영혼은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살아가던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섬기는 것보다, 우상 섬기는 것을 더 즐거워한다. 이러한 증세는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마치 옥토에 알곡을 심었지만, 알곡은 자라지 않고 가라지(잡초)만 줄기차게 잘 자라는 것과 같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사자들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참 하나님이고 참 신이 되심을 알리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
세상에 보내시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행 1:8)
육신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처럼 연약하지만, 성령의 권능이 임하시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났다.


이러한 능력이 엘리야 선지자에게 나타난 것이다.
세상 죄를 다스리기 위해 삼 년이 넘게 비가 내리지 않게 하였고, 기도하니 장대 같은 비가 내려 생명을 살리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늘문이 열리고 닫히는 능력이 나타난다.(마 18:18)


마태복음 18장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임하시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한다.(요 10:30)


요한복음 10장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시듯, 마지막 심판의 날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부어주신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리고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셔서 죽은 자들을 부활하게 하신다.(겔 37:1~10)
이러한 능력은, 엘리야 선지자에게 임하신 능력과 같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손이 엘리야 선지자에게 임하셨다는 말씀이다. 하늘문을 열고 닫으시는 능력은,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2024. 8. 14. 솨케드(שקד)

2024-07-21

693 천사의 권능(행 12:7~23)

사도행전 12장
7.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중략-
12.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천사의 권능은 어떠한 능력일까?
천사의 권능은 곧,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천사들이나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으로 기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던 능력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부어주신다.


그러므로 천사가 잠자던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서 깨우니, 쇠사슬에 묶여 있던 베드로가 감옥에서 나오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와 반대로, 베드로를 감옥에 가둔 헤롯 왕을 천사가 치니, 헤롯 왕은 벌레에 먹혀 죽었다.
이 같은 능력은, 여호와(יהוה)가 천사에게 부어주신 성령의 권능이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새벽별 천사들은 하나님과 함께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을 때에 함께 일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천사들(신들)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실 때에도 함께 하였다.(욥 38:4~7, 창 2:7~8)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베드로는 왜 감옥에 갇혔을까?
베드로는 예수를 핍박하고 죽이던 유대 지도자들 앞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파한 것 때문이다.(행 4:5~21)


사도행전 4장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베드로가 유대 지도자들의 위협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였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베드로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게 하시니, 죽은 자가 살아났다.(행 9:36~40))


사도행전 9장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그렇다면 이 같은 권능을 행하던 배드로가 능력이 없어서 감옥에 갇혔을까?
다시 말해, 죽은 나사로를 살리던 예수가 능력이 없어서 십자가를 지셨을까?
결단코 그러하지 않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들이었는데, 죄 있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시는 것이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며 사역하였던 것이다.
다시 말해,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신 것이다.
즉,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실상을 위해, 잠시 살다가 죽을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연단을 받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권능을 부어주시면, 그의 사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역사하는 권능이므로, 세상이 받을 수 없는 비밀이다.


이 같은 능력 있는 자들이라면, 감옥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아도 되지만,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뜻대로 이루고 계시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연단을 받을 뿐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신다.
그러므로 천사가 행하는 권능은 곧, 하나님의 권능에서 나오는 능력이다.


2024. 7. 21. 솨케드(שקד)

2024-06-27

674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빌 2:12~18)

빌립보서 2장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빌립보서 2장 17절 공동번역 참고]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2장
17. 여러분이 바치는 믿음의 제사와 제물을 위해서라면 나는 그 위에 내 피라도 쏟아부을 것이며 그것을 나는 기뻐할 것입니다. 아니 여러분과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씀하는 "나의 사랑하는 자들"은 누구일까?
나의 사랑하는 자들이란, 사도 바울이 개척한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이다.
본문 말씀을 읽으면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처럼, 육으로 난 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왜냐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이와 같은 번역들이 여러 곳에 있으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을 분별하기가 참으로 어렵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필자가 이 같은 말씀을 구분하는 이유는, 성령의 권능과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하기 위함이다. 성령의 권능과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하지 못하면, 큰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성령의 시대가 아니라,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달란트의 시대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같은 말씀을 구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마 25:14)


마태복음 2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이 말씀을 풀어 설명하면,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다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된다는 말씀이다. 예수와 사도들이 타국에 떠날 때에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겨야 할 것인데, 당시 제자들 중에는 육으로 난 "도마"가 있었기에, 이 말씀을 함께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이란 어떠한 것이며, 달란트의 재능이란 어떠한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성령의 권능이란?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는다.(행 1:8)
성령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이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며,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기 때문이다.
기존 성경은 이 비밀을 추상적으로 밝혔지만, [에녹 3서]에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역하는 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셨다. 성령의 권능을 입은 자들은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와 선지자, 그리고 사도들이다.(요 11:40~44, 왕상 17:17~22, 행 9:36~40)


요한복음 11장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열왕기상 17장
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18.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19.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20.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21.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사도행전 9장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그러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늘 역사하였을까?
그렇지 않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머리카락 하나라도 상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소 때에는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처럼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였다.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할 때에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온갖 고난과 핍박을 받았다.


그러한 반면, 달란트의 재능이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종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다.
태초에 세속의 때가 묻지 않았던 아담과 하와, 그리고 가인과 같은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었다. 즉,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는 성령의 권능이 임하게 하신 적이 없으시다.
다 같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천사들이지만,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난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구원받도록 하였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이처럼,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하지 못하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저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지키고 계신다는 뜻이지, 성령의 권능을 행하게 하신다는 뜻이 아니다.


다시 말해,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는 말씀은, 성령의 권능을 행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 아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 거기서 사람들에게 가히 이르지 못할 말씀을 들었다.(고후 12:1~4)
이 말씀을 들을 당시, 사도 바울의 마음속에 역사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셨다.
그러나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에게 이 말씀을 증언할 때에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날 성령의 권능에 이끌린 흔적들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저들의 마음을 지키고 계신다는 뜻이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한다는 뜻이 아니다.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날 수 없는 자들이다.
그러나 달란트 받은 종들은 하나님을 믿고 따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품을 떠날 수도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말씀하였다.
이처럼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권능을 흉내 내며 사역하는, 그릇된 종들이 될 수 있는 것이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육으로 난 자들도 불법을 행하지 않고, 성령으로 난 자들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섬기면, 구원에 이르는 빛의 자녀들처럼 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그를 믿고 의지하는 자들을 항상 지켜 돌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 자들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은 늘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고 하실 때에 역사한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한다.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할 때에는, 육으로 난 자들처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역하게 된다.
하나님은 그를 믿고 의지하는 자들을 눈동자 같이 돌보시기 때문이다. 눈동자 같이 돌보신다는 뜻은 그의 생명을 구원하신다는 뜻이지, 반드시 육신의 소욕을 이루게 하신다는 말씀이 아니다.


우리들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말씀을 들었다.
아브라함도 평소 때에는 하나님의 권능에서 놓임 받고 살았다.
평소 때에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붙들린 흔적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면, 그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있었기에 하나님을 믿은 것이고,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 같은 육신을 입었지만,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육으로 난 자들보다 믿음이 더욱 온전한 것이다.


2024. 6. 27. 솨케드(שקד)

2024-06-19

669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행 10:44~48)

사도행전 10장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본문 말씀을 통해 성령 임함이란 무엇이며, 세례(침례)와는 어떤 관련가 있는지 살펴보련다.
성경말씀에 의하면 세례를 받은 후 성령이 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행 2:38)


사도행전 2장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베드로의 증언에 의하면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이 임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뜻이지, 반드시 그렇다는 뜻이 아니다
본문 말씀에 의하면, 고넬료와 함께 모인 이방인들이 베드로를 만나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듣는 중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셨다. 세례를 받지도 않았는데 성령이 먼저 임하신 것이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성경은 성령의 권능에 대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성령의 비밀은 성령이 임한 자들이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구약시대 때에나 신약시대 때에도 성령이 임한 자들은 많지 않았다.
성령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하나님이 택하신 사자들에게 역사하는 것이므로, 사람들의 뜻대로 임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후, 신약시대 때부터 베풀기 시작하였다.
신약시대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물로 세례를 받은 자들은 많았어도, 성령을 받은 자들은 많지 않았다.


성령을 받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성령은 하나님의 신이시다.
하나님은 그가 택하신 자들에게 그의 신이 임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신은 아무 데나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에게 임하신다.(히 5:4)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하나님은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지만,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것이다(욥 38:4~7, 계 22:16, 히 1:4~5)
더 구체적으로 밝히면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신다.
이스라엘 백성이든 이방인이든 가리지 않고 그가 택하신 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택하실 때에도 그러하였다.
아브라함은 우상을 만들어 파는 데라의 집안에서 태어났었다. 이는 아브라함이 천사로 있을 때에 여호와(יהוה)의 사자(예언자)로 택하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방인 고레스를 택하신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비밀은 [에녹 3서]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세상은 [에녹서]를 이해할 능력이 없으므로 정경에서 제외시킨 것 같다.


세례는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언약이시다.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 받도록 하시겠다는 믿음의 약속이다.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뜻이므로, 사도들에게 부탁하신 것이다.(마 28:18~20)


마태복음 28장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다.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다.(행 1:8)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사람의 능력으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사람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본문에서 증언하는 방언도, 사람의 능력으로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같은 능력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성령의 권능이므로, 성령에 이끌림 받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오늘날은 사람의 능력으로 방언을 배우고, 사람들의 입술로 방언을 흉내 내고 있다.
오늘날의 방언이 성령의 권능에서 온 것이라면, 방언을 해석하는 능력도 주셨을 것이다.
왜냐면,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지, 혼돈의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집을 짓는 연합된 공동체이다.


그러면 세례(침례)란 무엇일까?
세례는 육신의 죄에 대한, 죄 씻음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육신을 입은 것은, 천사가 타락하여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태초 후로부터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구약시대 때에는 선지자들을 보내어 율법으로 죄를 다스리게 하였고, 신약시대 때에는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 받게 하였다.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된 몸이었지만, 세례 요한을 통해 세례를 받으셨다. 이는 신약시대 때부터는 세례를 통하여 죄 사함을 받게 하려는 여호와(יהוה)의 뜻이므로, 세례 받지 않아도 될 예수께서는 죄 사함의 본을 보여주신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누구든 세례를 받으면 반드시 성령이 임하는 것일까?
그건 그렇지 않다.
성령은 성령으로 난 자들에게 임하시기 때문이다.(요 3:6~8)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위로부터 난 자들이고, 육으로 난 자들은 아래에서 난 자들이다.(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다시 말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으므로, 위에서 났다고 말씀한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세상에 속하였다고 말씀하는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증언을 믿고 물로 세례를 받음으로써 구원에 이르게 된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성령이 임하신 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는, 적은 무리들이다.(눅 12:32)
적은 무리들은 인자됨으로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므로 성령 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성령으로 인치셨기에 세례와 상관없이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된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에게 세례 베푸는 것을 금할 자가 없다는 말씀이다.
성령이 임하신 자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므로, 예수가 세례를 받은 것처럼 의식을 행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천사가 타락하여 죄를 범한 자들이므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창세 전부터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성령이 임하지 않는다.
다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물로 세례를 받으므로 구원에 이른다. 마지막 날에는 성령으로 난 자들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이다.(요 3:3~5)


요한복음 3장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성령 받기를 원하고 있다. 이는 죄를 깊이 회개하고 하나님 만나기를 소망하라는 뜻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아담과 하와, 그리고 가인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지 않았는가?
세속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태초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만나주셨기 때문이다.


2024. 6. 19. 솨케드(שקד)

2024-05-23

657 성령의 선물(행 2:38)

사도행전 2장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사도행전 2장(개역한글)
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베드로가 말씀한 성령의 선물이란, 어떤 것일까?
성령 임함은 구약시대 때부터 있어 왔다.
구약시대 때에는 선지자들이나 여호와(יהוה)가 택하신 왕들이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
즉 아론과 같이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성령을 받았다.(히 5:4)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예수께서도 여호와(יהוה)가 택하셔서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고, 육신을 입고 태어나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으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후에는 여러 사도들에게 성령이 동시에 임하셨다.
이는 오순절 날 성령이 각 사람에게 하나씩 임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에게 임하신 것이 아니라, 대부분 사도들에게 임하신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사도들 중에도 도마처럼 육으로 난 자들이 아닌, 성령으로 난 자들에게 임하셨을 것이다.


예수가 세상에서 사역할 당시에도 베드로와 야고보 및 요한을 제외한 나머지 제자들에게는 성령이 임하지 않았다.
제자 빌립은 약 3년간 예수를 따라다니며 배우고 믿었지만, 성령이 임하지 않았다. 빌립뿐만 아니라, 도마는 예수 부활 후에도 성령을 받지 못하였다.(요 20:19~24)


요한복음 20장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그리고 가룟 유다는 성령이 임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예수를 배반하고 죽었다. 도마와 가룟 유다는 육으로 난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지 않았던 것이다.
성령은 내 뜻대로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임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은, 성령으로 난 자들에게 임하신다.(요 3:6)


본문 말씀의 핵심을 밝히고자 한다.
본문에서 말씀한 베드로의 증언을 듣고 예수를 믿은 삼천 명의 신도들은 모두 성령이 임하였을까?
오늘날 성경은 애매모호하게 번역되어 있어, 말씀의 진위를 분별하기가 어렵고 가르치는 자들도 온전하지 못한 것 같다.
언제부터 이 같은 번역이 생겨났는지 알 수 없지만, 누구나 예수를 믿으면 반드시 성령이 임하는 걸로 해석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성경말씀에, 성령이 임하시면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받는다고 하였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이 임하시는데 권능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령은 하나님의 신이 임하시는 것이므로 권능을 받는 것이다.
권능이란, 하나님의 능력을 말씀한다.
하나님의 능력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능력이므로 그의 권능을 받으면 세상이 행할 수 없는 이적과 기적을 일으킨다.
즉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된다.
성령 임함은 하나님의 신이 임하시는 권능이므로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뜻은, 성령으로 깨우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물로 받는다는 뜻이지, 성령의 권능을 받는다는 뜻이 아닐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즉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었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 비밀을 볼 수 있었다. 성령은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역사하시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경말씀에, 반드시 성령이 임해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이 없다.
반드시 성령이 임해야 구원받는 것이라면, 다음과 같은 말씀들은 거짓일까?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세상에는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있고, 예수와 같이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있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고,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요 3:6~7)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그러므로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구원에 이르게 하였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증언하게 하였다.
이 비밀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을 누구나 성령이 임해야 구원받는 것으로 알고, 방언을 배우게 하는 등, 혼란에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이와 같은 그릇된 신앙을 깨우치게 하려고 다음과 같은 경종의 말씀을 주셨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러므로 성령이 임한 자가 아니면, 성령의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 성령을 받은 자라야, 성령이 어떠한 권능으로 역사하는지 그 비밀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의 비밀을 모르는 자들은, 누구나 예수를 믿으면 성령이 늘 임하여 역사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성령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잠시동안 역사하는 것이지, 늘 역사하지 않는다.
예수께서도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신 후로부터 사역하셨다.
이때에도 성령에 이끌려 육신의 소욕을 이기는 시험을 받으신 후 사역하셨다. 그렇지만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로 사역하셨다.(요 7:38~39)


요한복음 7장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말씀을 정리하고자 한다.
성령의 선물이란, 예수를 믿으면 성령으로 말씀하신 약속의 말씀을 선물로 받는다는 뜻이지, 성령의 권능을 받는다는 뜻이 아니다.
물론 예수를 믿은 후 성령의 권능을 받을 자들도 있다.(행 19:1~7)


사도행전 19장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그리고 성령은, 반드시 예수를 믿어야 받는 것도 아니다. 성령은 믿음과 상관없이 받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세례(침례) 요한은 어미 뱃속에서부터 성령 충만하였다.
여호와(יהוה)가 택하신 그의 사자들은 예정된 자들이므로 믿음과 상관없이 성령을 받을 때도 있는 것이다.


2024. 5. 23. 솨케드(שקד)

784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대상 29:10~11)

역대상 29장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