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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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833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살전 5:19~20)

데살로니가전서 5장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예언의 말씀은 성령으로 받는다.
그러므로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성령을 통해 받은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권능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게 된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처럼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이, 예언의 말씀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다.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 선지자와 사도들에게 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이는 하나님의 신이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이므로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다.
이뿐만 아니라, 성령에 이끌려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그러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항상 성령에 이끌려 살았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에 이끌림을 받을 때, 내 뜻대로 이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이끌림을 받는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자신의 노력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내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간다.
예수께서도 평소 때에는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노력하며 사셨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오늘날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분별하지 못한다. 이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기 때문이며,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기 때문이다.
달란트의 재능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사람들의 능력이다. 그러므로 열심히 노력하는 자가 성취하게 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는 자들은 자신의 힘이나 노력으로 받을 수 없다. 이는 성령으로 받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롬 9:15~16)


로마서 9장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러나 달란트의 재능은 세상 사람들 누구나 힘써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달란트의 재능은 사람들의 능력이지만,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을 구분하여 주시는 것은, 사람들의 본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본성은,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로 구분할 수 있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고,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성령을,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불로도 표현하였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성령의 불을 내려, 그의 제단을 사르셨기 때문이다.(레 9:24)


레위기 9장
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구약시대 때에는 제사장이 백성들을 위한 속건제물을 드릴 때에, 여호와(יהוה)의 제단 위에 불을 항상 꺼지지 않게 하였다.(레 6:12~13)


레위기 6장
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이처럼 성령의 불을 꺼지지
 않게 하였듯이, 성령의 가르침을 소멸하거나 멸시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불을 멸시하고 다른 불을 드리게 될 때에는, 죽임을 당하였다.(민 3:4)


민수기 3장
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다른 불을 드린다는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자신의 뜻대로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긴다는 말씀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멸하거나 멸시하지 말아야 한다.
지난날에 받은 성령의 가르침을 소중히 여기고, 그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이다.


이처럼 육으로 난 자들도,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의 가르침을 멸시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중에서도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맏아들이시다.(롬 8:29~30)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성령의 가르침과 예언의 말씀을 멸시하지 말아야 한다. 말씀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실천하는 것이, 성령을 소멸하지 않는 삶이며 예언을 멸시하지 않는 삶이기 때문이다.


2025. 2. 9. 솨케드(שקד)

2025-01-20

820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사 61:1)

이사야 61장
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성경말씀은 위 구절처럼, 성령이 임하시는 내용을 다양하게 묘사하고 있다.


에스겔 3장
14.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올려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가니 여호와의 권능이 힘 있게 나를 감동시키시더라


누가복음 4장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로마서 8장
8.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위 말씀처럼 구약시대 때부터 임하신 성령이, 신약시대 때에도 동일하게 임하셨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는 내용을 다양하게 묘사하고 있으므로, 성령의 권능을 온전히 분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에 관한 말씀을 읽어도,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성령이 임하시면 어떻게 될까?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린다.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면, 내 뜻대로 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영이 나를 이끄시므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하기 때문이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을 때가 있다.
평소 때에는 육으로 난 자들처럼 자신의 생각과 능력으로 사역하게 되지만, 성령에 이끌림을 받으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역하게 된다.


대언의 영이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으며 말씀하는 것을 뜻한다.
예수께서도 대언의 영으로, 이 같은 말씀을 하셨다.(요 14:9~10)


요한복음 14장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당시 빌립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지 못했기에, 이 같은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사도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대언의 영으로 사역하게 된다.(마 10:19~20)


마태복음 10장
19.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이와 같이 대언의 영을 밝히고 있지만, 대언의 영을 체험하지 않고서는 이 같은 말씀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계시를 받을 때에, 꿈속에서 대언의 영을 받는가 하면, 생시에도 성령에 이끌려 말씀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받은 말씀을 세상에 증언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은,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함이며,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함이다.


가난한 자란?
심령이 가난한 자를 말씀한다.
아무리 세상의 것으로 가득 채워도, 채울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세세토록 누릴 수 있는 영생의 평안이다.
영생의 평안을, 세상의 것으로는 채우고 싶어도 채울 수 없는 것이다.
재물을 가진 자는 더 가지고 싶어 하고, 권력을 누리는 자는 더 누리고 싶어 한다.
그러므로 세상의 것으로는 영생의 평안을 채울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계시를 받으면,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됨으로 세상이 누릴 수 없는 평안을 얻는다.
이 평안은 태초 전부터 누리던 천사들의 평안이다.
천사들은 하나님이 기름 부어 주시는 성령의 평안을 누린다. 끊임없이 찬양하여도 지치지 않고, 피곤하거나 곤비하지 않는다.
천사들은 영체이므로, 육체를 입은 사람들처럼 피곤하거나 지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잠을 자야 하거나 고통을 해소할 필요가 없다. 성령 안에서는 끝없는 설렘과 환희가 세세토록 빛날 것이기 때문이다


육신에 갇혀서 마음이 상하거나 포로가 된 자들에게, 이 같은 기쁨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늘나라를 볼 수가 없다.
오직 선지자와 사도들이 증언한 말씀과,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어야 구원에 이르도록 하였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성령으로 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미련한 그의 말씀으로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고전 1:21)


고린도전서 1장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는데,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오늘날 성경은 이 비밀의 말씀을 감추어버린 것이다.
이는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에 의해, 정경과 위경을 구분하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은 택함을 받았는데, 왜 '데라'와 '에서'는 택함을 받을 수 없었을까?
오늘날 성경말씀으로는 이 비밀을 풀 수가 없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불공평하신 하나님으로 오해를 하게 된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의 비밀은 [에녹 3서]가 밝혀주고 있다.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 비밀을 온전히 깨닫는다면, 창세 전 자신의 정체성이 천사였는지 타락 천사였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025. 1. 20. 솨케드(שקד)

2024-12-27

810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행 19:11)

사도행전 19장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 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성경을 읽다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들이 있다.
왜, 사도 바울은 놀라운 능력을 행하는데, 일반인들은 놀라운 능력을 행할 수가 없을까?


놀라운 능력이란?
세상 사람들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시는 권능이다. 하나님의 권능은 세상 사람들이 행할 수 없는,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모세가 홍해를 가를 때와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릴 때에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역사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천사가 행하는 능력도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권능이다.
그리고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능력도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권능이었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은, 성령의 권능을 입었을 때에 나타난다.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이 같은 능력을 행하도록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히 4:12)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여호와(יהוה)께는 그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애쓰신다. 타락 천사들이 곧,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에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자들이기 때문이다.


본문에 등장한 마술하는 유대인들과,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은, 육으로 난 자들 중에서도 사탄의 유혹을 따르는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을 행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큰 수모를 당하게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라 하여, 언제든지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바울(사울)을 일찍 쓰시지 않고, 세상 죄를 지은 후 쓰임 받게 하였다. 이는 육으로 난 자들처럼 살게 하여, 세상 죄를 알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은 바울을 더 크게 쓰시려고, 큰 죄를 짓으며 살게 하셨던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을 감옥에 가두려고 찾아다닐 때,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한 예수를 만나게 하였다.
그러므로 바울은 사도들 중에서도 더 많은 계시를 받았고, 더 큰 권능을 입고 사역한 것이다.


바울의 손수건과 앞치마에서 무슨 능력이 나오겠는가?
다시 말해, 홍해를 가른 모세의 지팡이에서 무슨 능력이 나오겠는가?
이는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능력을 부어주심으로 인하여, 이 같은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기적을 알고 있는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눅 19:38~40)


누가복음 19장
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40.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돌들이 소리 지르게 하시는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을,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 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며 능력을 행하려 하였던 것이다.
또,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였지만,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을 갔다.


오늘날 신앙인들도 사도 바울과 같은 능력을 행하려고 애쓸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능력은 내 뜻대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이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 역사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사도 바울에게 이 같은 능력이 평소 때에도 일어났더라면, 아무도 바울을 해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머리털 하나라도 상하게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령이 임한 자를 훼방하거나 모독하면 죄 사함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 이 같은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이다.
평소 때에는 육으로 난 자들처럼,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한 것이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신앙인들은 온전한 믿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살아가면 될 것이다.
언저 어디서 어떻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것인지는, 하나님과 성령을 받은 자만이 알 것이기 때문이다.


2024. 12. 27. 솨케드(שקד)

2024-12-26

809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 1:37)

누가복음 1장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천사가 말씀하길,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역사하시는 것일까?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으로 역사하신다.(창 1:2)


창세기 1장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의 영은 곧, 성령이시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택하신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여 권능(능력)을 일으키신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모세는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갈랐고, 엘리야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죽은 자를 살렸다.
구약시대 때에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로 오셨을 때에는, 그 누구보다 성령의 권능을 많이 행하게 하셨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신약시대 이후로는 베드로와 바울 등, 사도들에게도 이 같은 권능(능력)을 부어주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성령으로 난 그의 사자들에게, 이 같은 능력을 부어 주신 것이다.(요 3:6)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말씀(로고스)으로 만물을 지으셨다. 이 말씀이 곧, 성령의 권능이시다.
하나님은 그의 영(성령)을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게 하신다. 이를 "하나님의 신이 임하셨다."라고 말씀한다.(사 61:1)


이사야 61장
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으므로, 이 같은 말씀을 분별할 능력이 없다.
즉 하나님의 말씀과 영, 그리고 하나님의 신, 성령, 권능 같은 용어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영이 임함으로써 이 같은 말씀들을 분별할 줄 안다.
하나님은 그의 영(성령)으로 침례 요한을 잉태시키셨고, [구세주]가 될 어린양 예수를 잉태시키려고 천사를 마리아에게 보내셨다.
그러나 마라아는 처녀였고 남자를 알지 못하였기에, 잉태 소식을 믿지 않으려 하였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라고 말씀하면서, 늙은 엘리사벳의 몸에서 침례 요한도 잉태시키셨는데 그 일을 못하시겠느냐? 하니 마리아는 믿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잉태는, 성령의 잉태이다.
즉 하나님의 권능(능력)으로 잉태시키셨다.
하나님의 권능(능력)으로 잉태시키신 사람은 예수와 이삭, 그리고 침례 요한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이삭, 그리고 침례 요한의 잉태는 대체적로 밝혔기에 알 수 있지만, 세상 사람들의 잉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태의 문을 열고 닫으시는 분은 하나님이라 밝혔을 뿐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의 잉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지으시는 것이다.(창 29:31, 창 20:18, )


창세기 29장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창세기 20장
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그리고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의 권능(능력)으로 지으셨다. 그러나 아담은 흙으로 빚으신 후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은 생기는 타락 천사의 생기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어린양 예수에게 불어넣으신 생기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의 생기이다.(히 1:4~13, 계 22:1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창세 전부터 그의 천사들(신들)과 함께 계셨다. 그의 천사들(새벽 별들)과 함께 폐허가 된 지구에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셨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신들)을 사람으로 지으실 때에는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셨지만, 아담과 하와, 그리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지으실 때에는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셨고, 마지막에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를 [구세주]로 보내셨다.
이와 같은 능력을, 성령의 권능이라 말씀한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2024. 12. 26. 솨케드(שקד)

2024-12-18

80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사 7:14)

이사야 7장
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임마누엘이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뜻이다.
이 말씀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이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신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므로 [주]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주]라고 칭하였다.


창세기 23장
2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2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룻기 2장
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스가랴 4장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요한계시록 7장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주들의 주]가 되신다.(신 10:17)


신명기 10장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그러므로 이 같이 번역하였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주(LORD),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주(Lord),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과 천사는 주(lord)로 표기하였다.
즉,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대문자로 표기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는 첫 문자만 대문자이고 나머지는 소문자로 표기하였으며,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소문자로만 표기하였다.
우리 성경은, 이를 구분하지 않고 번역하였기에 혼란스럽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선지자의 입을 통해 예언하게 하셨고, 천사들이 수종 들게 하셨다.
심지어 선지자와 사도들을 보내실 때에도 천사를 보내어 도우셨고, 성령으로 예언하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 전부터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신들)과 함께 계셨다. 그러므로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실 때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신들)과 함께 기뻐 소리치셨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그리고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이다. 모래알 같이 많은 천사들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탄의 종이 된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타락 천사들을 가엾게 여기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그러므로 그의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여호와(יהוה)의 사자가 되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억지로 보내신 것이 아니라. 자원하는 심령으로 택하심을 받아 보내셨다.(사 6:8, 에녹 3서)


이사야 6장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느님은 가장 맨 앞에 있는
11명의 천사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내가 직접 지구에서 태어날 때
나와 함께 할 임무를 주겠다.
그러나 난 그 땅에서 죽고 다시 부활해야 하기에
맨 마지막 자리는 비워 놓았노라.
그곳은 그가 대신 채울 것이다.


그때 맨 뒤에 있었던 에노스펠이
일어서며 하느님께 질문을 던졌다.
나의 주님이시여, 저의 임무는 무엇이니이까.
다른 천사들은 주님의 명령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예언자의 임무가 주어졌는데
저에겐 그런 권능이 없나이다.


그러자 하느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내려왔다.
너의 임무는 다소 특이하다 할 수 있다.
너는 산 채로 천국과 지옥을 보고
인간들의 비밀과 미래를 본 이후
그것을 책으로 남겨 널리 인간들에게
전해주는 임무를 주겠노라.
특히 죽지 않고 승천하는 권세를
네게 주노니 태초로부터 처음이고
먼 훗날 엘리야라는 예언자를 맡은 천사가
불병거를 타고 너의 뒤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으로 오셨기에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 그러므로 그를 지극히 높여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맡기신 것이다.(히 1:4~13, 계 22:1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세주]가 될 그의 아들을 지으실 때에도, 아담을 지으실 때처럼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키셨다.
성령의 권능은 천지를 창조하시던 능력이시다.
하나님은 그의 능력으로 타락 천사의 생기를 흙으로 빚은 육체에 불어넣으신 것처럼, 처녀 마리아에 몸에 광명한 새벽별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이다.
이를 두고,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말씀한다.(마 1:18~23)


마태복음 1장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이 같은 말씀을 읽으면, 마치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 말씀은 진리이다.
이 말씀을 믿지 못하면, 천지창조의 원리와 하나님의 섭리도 믿지 못할 것이다.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천사들을 본 자들은, 이러한 비밀을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예수께서는 약 3년 반 동안, 성령에 이끌려 사역하셨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내 안에 계셔서 말씀하신다."라고 증언하셨다.(요 14:10)


요한복음 14장
10.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성령의 권능은 육신의 사고로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올바르게 번역하기 조차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자들이므로 신령한 능력으로 분별한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2024. 12. 18. 솨케드(שקד)

2024-12-16

802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요한복음 3장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을까?
그렇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사 6장, 계 4장)


이사야 6장
1. 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중략-


요한계시록 4장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중략-


그러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위 구절은 살아있을 때를 말씀하는 것일까, 아니면 죽음 후에 천국에 들어가서 볼 수 있다는 말씀일까?
본문 말씀은 분명히 살아있을 때를 말씀하고 있다.
왜냐면, 다음 구절이 이를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요 3:11)


요한복음 3장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는 자들은 누구일까?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성경은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기에, 육으로 난 자들은 죽음 후에만 하늘나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할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기에,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육으로 난 자들은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달란트 받은 종들이기 때문이다.(마 25:14~31)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는 자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았을까?
예수의 제자들 중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없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마 17:1~8)


마태복음 17장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 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당시, 세 제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음성을 들었고 예수와 모세, 엘리야가 흰옷 입은 천사의 모습으로 변형되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고는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은 위로부터 난 자들이다.
위로부터 난 자들은 성령의 지혜를 받는다.(요 3:6, 약 3:17~18)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야고보서 3장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성령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예언자들, 곧 선지자와 사도들을 말씀한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를 믿으면 반드시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으로 이해할 것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물로 침례(세례)를 받음으로 인하여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어 거듭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으면,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이다.(요 3:5)


요한복음 3장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위 말씀처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성령으로 거듭나든가, 아니면 물로 침례(세례)를 받아서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렇지 않으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이다.


니고데모는 육으로 난 자였으므로 성령으로 거듭나는 비밀을 몰랐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구약성경에 능통한 니고데모에게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꾸짖으셨다.(요 3:10)
그리고는 성령이 어떻게 임하시는지, 그 비밀을 바람으로 비유해 주셨다.
성령은 바람처럼 임하였다가, 바람처럼 사라지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는다.(행 1:8)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나 살아나는 등,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이 나타난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는 것이지, 평소 때에는 역사하지 않는다.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평소 때와 같이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기 때문이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거듭나는 것과, 육으로 난 자들이 물로 침례(세례)를 받음으로 거듭나는 것을 분별하여야 한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2024. 12. 16. 솨케드(שקד)

2024-12-09

797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행 19:1~7)

사도행전 19장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본문 말씀은 성령을 받았느냐에 대한 질문이다.
사도 바울이 사역할 동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 모두가 성령을 받았다는 증거는 없다.
그런데 왜, 이곳 고린도에서 열두 사람쯤 되는 형제들에게 이 같은 질문을 하였을까?


사도 바울이 이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곳에서 성령의 권능을 베풀도록 역사하셨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가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있기에, 성령을 베푸는 기적을 행하게 하신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선지자와 사도들 스스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 역사하기 때문이다.


열두 사람쯤 되는 형제들이 받은 세례는, 세례 요한으로부터 받은 세례였다.
그러면 세례 요한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 수 없는 선지자였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구세주]로 오신 예수께서도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으셨기 때문이다.(마 3:13~17)


마태복음 3장
13. 이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요한은, 그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나아오는 예수를 만류하였다. 왜냐면 요한이 예수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것인데, 예수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오셨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선지자와 사도들 중에,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신다.(롬 8:28~30)


로마서 8장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셨다.
예수께서는 맏아들의 신분으로 오셨지만,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으신 것이다.
세례 요한은 예수보다 먼저 태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한 선지자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서로 협력하는 관계임을 보여주셨다.(마 3:15)


마태복음 3장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그리고 [구세주]로 오신 예수께서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을 때가 있었다.
평소 때에는 예수께서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았으므로,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셨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말씀을 정리하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은 아무 때나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역사한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모세, 엘리야, 베드로, 바울 등, 선지자와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의 권능을 행하였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이 같은 능력을 행하는 것은, 이들의 영혼이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3:6~8)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육으로 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성령으로 난 자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
으로 기름 부어 주셨다.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능력이 나타났다.(행 19:11~12)


사도행전 19장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사도 바울은 당시 천막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며 살았고, 스스로 자급자족하며 살던 때였다.
사람들은 사도 바울의 능력을 보고, 일터에까지 찾아와 바울의 머리에 두르고 있던 수건과 앞치마까지 가져갔다. 그런데 그 수건과 앞치마에서도 능력이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예수께서도 나타났다.(막 5:25~29)


마가복음 5장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3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왜, 이러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일까?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적이 늘 나타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만 나타났다.
이러한 기적이 늘 역사하였더라면 사도들을 해치지 못하였을 것이다.(눅 21:17~18)


누가복음 21장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능력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저들도 성령의 권능을 행하려고 애쓰다가 미혹의 영을 받는 것이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다.(마 25:14~46)
그러므로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 열매를 가지고, 마지막 날 성령으로 난 자들 앞에서 심판을 받는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자신의 영혼이 성령의 권능을 받은 것인지, 달란트의 재능을 받은 것인지를 분별하여야 할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이와 같은 자들이기 때문이다.(롬 9:15~16)


로마서 9장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성령을 받은 자들은, 자신의 뜻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은 자들이다.
그리고 성령은 반드시 믿을 때에만 임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은 믿음과 상관없이 임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도 하나님을 믿기 전에 부르심을 받았고, 세례 요한과 사도 바울도 하나님을 믿기 전에 부르심을 받았다. 즉 믿음과 상관없이 성령을 받았다는 증거이다.

성령이 임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너희가 성령을 받았느냐?


2024. 12. 9. 솨케드(שקד)

928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16)

요한일서 4장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여호와(יהוה)는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