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장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다."라는 뜻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사자들 앞에, 복음의 문을 열어놓았다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께서 택하신 [구세주]가 되시므로,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신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하나님의 영으로 보내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성령의 권능으로 보내신다는 말씀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므로 세상이 감당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의 사자들의 길을 아무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의 권능이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임하시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이러한 능력을 세상이 막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는 것이므로, 평소 때에는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여야 하는 것이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이 말씀은 사도 베드로와 바울 등, 하나님의 사자들이 사역할 동안에는 세상 사람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세상은 베드로와 바울을 죽이고자 하였지만, 이들이 사역할 동안에는 천사가 나타나서 옥문을 열고 나오게 하는 등,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세상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게 된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의 사명을 이룸과 동시에, 십자가를 짊어지신 것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두 증인의 선지자가 맡은 사명을 이루는 동안에도,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헤칠 수가 없다.
두 증인이 사역할 동안에 그를 헤치려 하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죽일 것이다.
이는 모세와 엘리야가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리듯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다스리기 때문이다.(계 11:5)
요한계시록 11장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모세와 엘리야가 사역할 때처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므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계 11:6)
요한계시록 11장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예수께서도 세상에서 사역하실 동안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셨다.
그러나 그가 맡은 사역을 마칠 때에는 세상으로부터 죽임을 당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죽임 당한 곳을, 다음과 같이 비유하였다.(계 11:7~8)
요한계시록 11장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하나님의 사자들이 죽임 당하는 곳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던 곳처럼, 불의한 백성들이 차지한 땅에서 죽임을 당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사역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아무도 그들을 헤치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구약시대 때의 선지자들과, 신약시대 초기 때의 사도들은 큰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즉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때의 사자들은, 지극히 작은 능력으로 사역하게 된다.
이를 두고,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씀한다.
예수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 말씀하셨다.
여기서, "지극히 작은 자"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작은 능력을 입은 자들이다.(마 25:40~45)
마태복음 25장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중략-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말씀을 정리하면,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에,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것이다.
이들은 작은 능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배반하지 아니하고, 온전한 믿음을 지킨다는 말씀이다.
이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세속 된 말씀을 증언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받은 말씀들을 증언하는 것이다. 즉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요 3:11)
2024. 9. 30.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