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2장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를 쓰면서 이 같은 말씀을 남겼다.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게 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인정된 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필자에게는, 증언하고픈 진리의 말씀이 간직되어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려 한다.
첫째,
어떻게 하여야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게 할 수 있을까?
진리의 말씀이란,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가르침이다.
성령의 가르침은 어디에서 받을까?
사도 바울은 진리의 말씀을 성령으로 받았다. 즉 성령에 이끌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깨달았다. 바울은 많을 계시를 받았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유대교 신자였다.
유대교 역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종교이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섬기고 있고, 모세 5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을 진리의 말씀으로 믿는다.
사도 바울이 믿던 유대교는 그에게 생명과 같은 종교였으므로, 자신이 믿던 유대교 외에는 배척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그리스도인들을 감옥에 가두는 괴수의 역할을 하였다.
그러던 중 다메섹 도상에서, 환상 중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니, 지금껏 그가 믿던 진리를 다시 깨우치게 되었다.
다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지만, 진리를 그릇되게 깨우친 것이다. 당시 유대교는 선지자가 없던 400년의 긴 세월 속에서 진리의 말씀이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변질된 교리와 말씀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었을까?
분별하지 않고는 진리의 말씀을 깨우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깨우침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자신이 믿던 유대교를 생명처럼 여기며 살았다. 그는 당대에 최고의 지식인이었고, 베냐민 지파에 속한 전통 있는 가문에서 자라났다.(롬 11:1, 고후 11:22, 갈 1:14, 빌 3:5~9)
로마서 11장
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고린도후서 11장
22.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갈라디아서 1장
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빌립보서 3장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베냐민 지파란, 야곱의 열두 아들들 중 베냐민을 시조로 여기는 지파이다. 그토록 지식 있고 전통 있는 가문에서 자랐는데, 진리를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 이해가 될까?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믿고 있는 교리와 말씀이, 당시 유대교를 믿던 바울(사울)의 믿음과 유사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진리의 말씀을 무엇으로 분별할 것인가?
다시 말해, 사도 바울처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지 않고는 진리를 깨우치기 어렵지 않겠는가?
성령에 이끌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지 않겠는가?
유대인들도 처음부터 믿음이 변질된 것이 아니었다. 약 400년간 선지자가 없는 시대를 살면서 서서히 변질된 것이다.
오늘날은 사도들이 없는 시대를 약 2,000년 넘게 살아왔다. 이토록 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말씀과 교리가 변질되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둘째,
하나님 앞에 인정된 자가 되어,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였다.
하나님 앞에 인정된 자가 되려면 성령의 권능 안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 성령으로 기름 부어 권능을 행하게 하시기 때문이다.(행 1:8)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려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그의 뜻 안에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의 뜻 안에 있어야 진리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진리의 말씀을 겸허히 밝히고 있다.
지난날 성령에 이끌려 받은 계시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밝힌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윗돌을 치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증거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는 자는 담대할 것이다.
필자가 깨달은 것은, 기존의 교리와 다른 진리이다.
즉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는 각자 존재하신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여호와(יהוה)이시고,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의 아들이다. 그리고 성령은 여호와(יהוה)의 영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영체가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체가 있으며, 성령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권능이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장로들과 천사들은 각자의 영체이므로 각각 존재한다.(계 4:1~11, 5:1~7)
요한계시록 4장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5장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 그 어린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이처럼 천사들을 다르게 표현하여 장로들, 생물들, 어린양, 일곱 영이라 하였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한 그룹들(Cherubim)과 스랍들(Seraphim)도 천사들이며 새벽 별들, 일곱 별의 비밀도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천사들은 영체들이므로 성령 안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은 영체가 아니므로 볼 수가 없다.
하늘라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이 수없이 많다.(욥 38:4~7)
수 없이 많은 천사들 중에 예수를 [구세주] 되게 하셨다.(히 1:4~13)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언한다.(계 22:16)
필자는 이를 증언하기 위해, 많은 글을 썼다.
*삼위일체가 아닌, "셋이 하나의 연합된 영"입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성령 잉태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이사야 선지자가 본 하나님의 보좌 등...
예수께서는 성령 안에서 받은 계시를 깨우치게 하려고,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말씀하셨다. (요 7:17)
요한복음 7장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필자의 증언이 사람의 생각에서 왔는지, 하나님의 계시에서 왔는지 성경을 연구하는 분이라면 깨달으실 것이다.
필자는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하도록 하기 위해, 오늘도 글을 올리고 있다.
2025. 4. 22.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