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2장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사도 바울은 면류관을 받으려면 "법대로 경기하라." 말씀하고 있다.
사도 바울이 말씀하는 법은 세상 지식으로 배운 것도 아니요, 세상 지혜로 배운 것도 아니었다.(갈 1:12)
갈라디아서 1장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사도 바울이 말씀하는 법은, 어느 날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고, 또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가서 배운 성령의 법이다.(고후 12:2~4)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법은 누가 만들었을까?
이 법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만드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어 성령의 법을 가르치게 하였고,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성령의 법을 실천하게 하였다.
그리고 이를 증언하도록 사도들을 보내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법은 세상 사람들의 지식이나 지혜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다.
우리들이 사는 세상은, 이미 성령의 법 아래에 놓여 있다.
우리들은 성령의 법을 따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구약시대 때에는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셨다.
구약시대 사람들은 율법 아래에서 인생을 마감하였고, 율법 안에서 죄의 삯을 치른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세상은 날로 발전하고 변천하였다.
시대가 변하고 문화가 바뀌면서 사람들의 삶도 조금씩 변천하였다.
하나님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법을 실천함에 있어서 시험이 들 때를 아시고, 피할 길을 내어주셨다.
피할 길을 내어주신 법이, 곧 율법을 폐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신약시대 때부터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율법이 완성되도록 길을 여셨다.
복잡하고 다양한 율례와 규례들을 모두 없애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역사하였다.(롬 10:9~10)
이 법은 겉으로 드러나는 법이 아니라, 마음속에 감추어진 법이다.
예배도 성전에서 드리는 형식적 예배가 아니라, 사람의 몸이 성전 되게 하셨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진실한 마음의 법을 요구하시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합당한 예배를 요구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가르침을 온전히 믿고 따르는 자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간다.
오늘날은 삶의 문화는 크게 변천하여, 주일도 없이 일하게 만드는 시대이다.
사탄은 세상 문화를 통해 구원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이 온전한 자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주일을 기억하고 마음의 예배를 드린다.
이는 마치,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이 하루 세 번씩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단 6:10)
다니엘 6장
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생명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이 온전한 자는 아무리 세상 문화가 우상을 섬기게 만들어도, 우상을 섬기지 않는다.
그리고 직업을 통해 주일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만들어도, 그들의 믿음은 식지 않는다.
오히려 더 간절한 예배를 원하게 된다.
아니, 한 달에 한 번만 예배를 드린다 하여도, 그들의 믿음은 식지 않고 날로 발전할 것이다.
그러나 믿음이 연약한 자들은 세상 풍조에 휩싸여 돌밭에 떨어진 씨앗과 같이 될 것이다.(마 13:3~8)
사탄은 세상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므로 세상 문화를 통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도 다니엘과 같은 믿음을 가진다면, 사탄의 어떠한 공격에도 승리할 것이다.
그리고 믿음에는 법칙이 있다.
사도 바울이 말씀한 법은,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는 법이다.
오늘날 많은 지도자들이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 것인지, 세상 지혜를 따르고 있는 것이지 분별하기 어려운 시대이다.
교회를 치리하는 과정에서 본을 보이기보다, 세상 조직과 풍조를 앞세울 때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성도들을 모으기 위해 성령의 법대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 풍조와 세상 문화를 가미시켜 가르치려 한다.
다시 말해, 신비한 능력을 보여서 성도들을 모으려 한다.
특히, 어느 한 교회가 성도들을 많이 모으는 능력을 발휘하면, 그 가르침을 배우기 위해 많은 지도자들이 모여든다.
그러나 그 가르침이 성령의 법이라면,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지만, 불법이라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진실한 자들을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
그러나 거짓된 자들은 남이 모른다고 생각하면, 자신도 속이게 된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므로, 그 사람의 거짓을 징계하시는 것이다.
지도자는 성령의 가르침이 우선되어야 한다.
성도가 많이 모이든 적게 모이든, 주어진 말씀대로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성도들이 모이기 좋은 프로그램 등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 방법이 성령의 가르침에 어긋난다면 면류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교회가 가르치는 방언이, 진실로 성령에 의한 가르침인가?
당시 사도들이 사역할 때에도 성령의 은사는, 몇 명만을 세우셨다.(고전 12:28)
그러나 오늘날은 수없이 많은 자들이 방언을 한다.
그 방언이 성령의 권능으로 받은 것인지, 세상 지식으로 배운 것인지 분별하여야 할 것이다.
왜냐면,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시대가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능력이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신다.
또,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성령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나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자들은,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즉 순종의 열매를 맺으면, 그 열매를 가지고 마지막 심판의 날,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마 25:17~46)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은 자들은, 태초 전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이었다.(욥 38:4~7)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자들이다.(히 1:4~5, 계 1:20, 계 5:6, 에녹 3서)
이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선지자 사도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그때 다른 천사가 에노스펠(에녹)에게 다가와 그에게 말했다.
주님께서 부르신다고.
그러자 라구엘은 에노스펠(에녹)의 두 손을 잡으며 헤어지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좀 더 영원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맹세했다.
비록 사탄과는 영원히 헤어지더라도.
에노스펠(에녹)은 라구엘과 결별을 청한 후 지고산의 아래로 올라갔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타락 천사들은 태초 전,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천사들이다.
성경은 이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세상을 유혹하는 사탄은, 지금도 우는 사자같이, 구원의 길을 방해하고 있다.
구원의 길, 곧 성령의 법을 현혹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여야, 면류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23. 8. 2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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