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3장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사람들은 누구나 한 입으로 찬송을 부르고, 한 입으로 저주의 말을 뱉는다.
이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감정의 표현이다.
그러나 표출된 발언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감내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은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존재이다.
그리므로 감정의 표현도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사도 야고보는, 불완전한 사람들의 혀가 불같은 재앙을 불러일으키게 됨으로, 이에 대한 깨우침을 주고자 말씀하고 있다.
작은 불씨가 큰 산을 불태우듯, 작은 말 한마디가 큰 불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작은 키 하나로, 큰 선박을 움직이게 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지으셨다.
하나님의 형상 대로 지음 받음이란, 사람들의 겉모습도 하나님의 모습을 닮게 지으셨다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형상과 천사들의 형상을 보았기에, 사람들의 겉모습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사 6:1~5, 겔 1:1~3, 계 4:1~3)
이사야 6장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에스겔 1장
1.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2.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초닷새라
3.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요한계시록 4장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사람들이 태어나는 비밀도 알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영에 의해 육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담을 지으실 때, 아담의 육체에 생기(생령)를 불어넣으셨다.
그 생기가, 곧 타락 천사의 생기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되게 하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엡 2:2~5)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태초 전 하늘나라에는 천사들 중 삼 분의 일이 타락하여, 사탄의 미혹에 빠졌다.
이 죄 때문, 타락 천사들은 짐승들처럼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천사들은 누가 지으셨을까?
천사들은 하나님이 지으셨다.(시 103:20~22, 잠 8:22~23)
시편 103편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 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게 하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경에 자세한 기록이 없지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이다.
야고보 역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났다.(마 17:1~9)
그러므로 그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도이다.
천상의 비밀을 알고 있는 야고보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찬송을 드려야 하는데, 사탄의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영으로 천사들을 지으셨듯이, 사람들도 그의 형상을 닮게 지으셨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사탄의 미혹에 빠진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들은, 그 입으로 찬송을 드려야 하는데,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저주의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수하기 쉬운 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약 3:3~8)
야고보서 3장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샘이 한 구멍에서, 단 물과 쓴 물을 낼 수 없듯이, 사람들도 하나님의 형상에서 왔기에, 사탄의 저주를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들을 저주할 권한이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두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약 1:8)
2024. 11. 12.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