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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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

864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 4:6)

호세아 4장
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지식에는 두 종류의 지식이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세상 지식이 있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왜, 하나님의 백성들은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일까?
지식이 없으면 깨닫지 못하고, 깨닫지를 못하면 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흘러나온다.
선지자들은 세상 지식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음으로써 알게 된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시는 사자들은 아무에게도 배울 필요가 없고, 오직 성령의 기름 부음 안에서 배우게 된다.(요일 2:27)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이처럼 하늘나라의 비밀은 세상 지식으로는 볼 수가 없다. 오직 성령의 기름 부음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아야 알 수 있는 것이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 지식을 전혀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일까?
다시 말해, 세상에서 글을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일까?
결코 그러한 뜻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밀은 세상 지식으로 알 수 없다는 것이지, 글을 전혀 몰라도 된다는 말씀이 아니다.
예수께서도 배우지 못하셨지만, 유대 지도자들보다 더 지혜로우셨다.(요 7:14~17)


요한복음 7장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예수가 글을 배우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서기관들이나 유대 지도자들처럼 성경을 깊이 있게 배우지 않았다는 것이지, 글을 몰랐다는 뜻이 아니다.
그러므로 간음한 여자를 데리고 왔을 때에, 몸을 굽혀 글을 쓰시며 백성들을 돌려보냈던 것이다.(요 8:4~9)


요한복음 8장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우리들은 글을 배워야 유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글을 모른다는 것은 어두운 밤길을 걷는 것처럼 답답하고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 지식은 세상에 살아갈 동안만 유익한 것이지, 내 생명을 살리는 영생의 샘물이 되지는 못한다.


사람의 생명에는 두 가지의 생명이 있다.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살아갈 동안에 존재하는 육신의 생명과, 육신을 벗은 후 들어오는 영생의 생명이 있다.
영생의 생명은 육신의 생명이 존재할 때에 얻을 수 있는, 구원이다. 육신이 죽으면 심판을 받기 때문이다.(히 9:27)


히브리서 9장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러므로 사람의 생명은 육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에 있는 것이다.(롬 8:5~9)


로마서 8장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이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은 죄 때문이다.
타락 천사가 죄를 범하였으므로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히 1:4~1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백성들을 가르치게 하셨다.
그러나 그의 백성들은 세상에 속하여 그릇되게 행하였다.
그러므로 호세아 선지자를 보내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호 4:1~4)


호세아 4장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2.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3.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4.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부패하면 나라가 망하게 된다. 세상과 함께 그릇된 길을 걷게 되면, 빛의 길을 인도할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때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내 백성이 나를 알지 못하여 망한다. 네가 제사장이라고 하면서 내가 가르쳐 준 것을 버리니, 나도 너를 버려서 네가 다시는 나의 성직을 맡지 못하도록 하겠다. 네 하나님의 율법을 네가 마음에 두지 않으니, 나도 네 아들딸들을 마음에 두지 않겠다.(새번역)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우리들은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영생에 이르는 지식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기록된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올바르게 배워야 한다.
그러나 그 가르침이 성령의 지식이 아닌, 세상 지식으로 가르친다면, 호세아 선지자의 시대와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름으로써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되는 것이다.(벧전 2:9)


베드로전서 2장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025. 3. 19. 솨케드(שקד)

2025-03-17

862 너는 그 반석을 치라(출 17:1~7)

출애굽기 17장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7.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탈출하여 가나안 땅에 이르기까지, 40년간의 세월이 흘렀다.
본문 말씀을 통해 40년간의 긴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과, 지도자였던 모세의 믿음이 어떠하였는지를 살펴보고, 오늘날 우리들의 믿음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지도자 모세의 능력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능력에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었는지 밝혀보도록 하겠다.


모세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이므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권능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천상의 비밀을 보며, 성령의 능력으로 수많은 기적들을 일으켰다.
이처럼 모세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이끌려 홍해를 가르고 바위틈에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는 등, 많은 기적들을 행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직접 만나거나 볼 수는 없었다. 하나님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수없이 경험한 자들이다.
40년간의 긴 광야길을 사는 동안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더위를 식혀 주었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추위를 막아주었다.
배고프면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었고, 애굽 군대가 쫓아오면 홍해의 기적으로 적들을 수장시켰다. 이처럼 수많은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았고, 체험하였다.
이스라엘은 백성들은 우리들처럼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몸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한 자들이었다. 그리고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웠을 것이다.
그런데 조금만 어려운 환경에 접하게 되면, 저들의 지도자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오늘날 우리들의 믿음은 어떠한가?
우리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홍해의 기적을 볼 수 없고, 만나와 메추라기의 기적을 볼 수가 없다.
다만,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뿐이다.
그런데, 광야와 같은 사막에서 물이 없어도 살아가는 믿음을 간직할 수 있을까?
지금 당장 먹을 것이 없고 바라볼 희망초차 아득할 때, 하나님만 바라보며 의뢰할 수 있을까?
결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수많은 기적들을 보여 주신 후, 저들의 믿음을 보고자 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광야의 사막길을 헤매는 중, 목이 마르게 하셨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는지, 원망으로 나아가는지를 보고자 하셨던 것이다.

왜냐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저들의 본성이 타락한 자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 모세는 만나주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주시지 않으셨다.
모세의 본성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본성은, 근본부터가 다르게 태어났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모세는 거룩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타락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즉, 성령으로 난 것과 육으로 난 것의 차이점이 있다는 말씀이다.
이 비밀은 예수께서 밝히셨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우리들도 사막을 헤매는 광야와 같은 날이 다가올 것이다. 쓰나미 같이 홍수가 물밀듯 하는 날이 다가올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원망하던 것과 같은 날이 다가올 것이다.
그때는 다음과 같은 날이 될 것이다.(마 24:3~14)


마태복음 24장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은 예전에 없던 일들이다. 거짓과 불법이 난무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사랑은 점점 식어가고 냉정한 다툼만 일어나고 있다.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일어나고,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 모든 것들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창조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사탄과의 싸움일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하셨다.
갈증이 격한 목마름과 배고픔의 고통이 엄습해 올지라도, 굳건한 믿음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반석에서 솟아나는 샘물 같은 구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2025. 3. 17. 솨케드(שקד)

2025-03-15

861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누가복음 12장(킹제임스 성경)
32. 적은 무리야, 두려워 말라. 너희에게 그 왕국을 주시는 것이 너희 아버지의 참된 기쁨이니라.


예수께서 말씀하신 적은 무리란, 누구를 말씀하는 것일까?
적은 무리란,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성령으로 난 자들을 말씀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선지자와 사도들을 말씀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고,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다시 말해,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위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고, 육으로 난 자들을 죄로 인하여 땅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히 1:4~1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세상에는 적은 무리가 있는 반면에,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있다.(계 7:9~10)


요한계시록 7장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다만 달란트의 재능으로 성령의 가르침을 배워서 사역한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의 정체를 알 수가 없다.
적은 무리는 성령으로 난 첫 열매들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고린도전서 15장(킹 제임스 번역)
23. 그러나 각각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firstfruits)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로마서 8장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요한계시록 14장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첫 열매들은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첫 열매들은 거룩한 천사들이었는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적은 무리를,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이라고 증언한다.(계 14:1~5)


요한계시록 14장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모르므로, 적은 무리의 번역이 오역된 것으로 생각할 때가 있다. 저들은 적은 무리의 정체와,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의 정체를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심판할 권세를 받은 자들과, 심판받을 자들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마 25:14~46)


성경 해석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되지만, 육으로 난 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사람의 말씀이 된다.
성경은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수 없이 번역되어 왔다. 그러므로 초대 교회 때의 말씀이 조금씩 변질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이 초대 교회 초기 때까지 활동하다가 타국(천국)으로 떠났기 때문이다.(마 25:14)
오늘날은 달란트 받은 종들에 의해, 세상 지식과 사람의 판단으로 번역하려고 애쓰는 시대이다. 이는 세속적 관점으로 번역하여 사람의 말씀이 되도록 하려는 사탄의 미혹에 이끌리기 때문이다.


적은 무리들이 세상을 무서워하는 것은, 세상은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는 사탄의 무리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적은 무리에게 무서워 말라고 말씀하였다. 하나님은 적은 무리에게 그의 나라를 주시기 때문이다.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2025. 3. 15. 솨케드(שקד)

2025-03-02

850 예수께서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마 14:13~14)

마태복음 14장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이때 예수의 심정은 어떠하셨을까?
요한의 
제자들은 세례(침례) 요한을 장사 지내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세례(침례) 요한이 어떻게 목 베임을 당했는지, 그 사실을 예수께 소상히 알려드렸을 것이다.
세례(침례) 요한은 하나님께 바쳐질 "나실인"으로 태어났다.
그러므로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고, [구세주]의 길을 예비한 후 죽임을 당하였다.


나실인이란, 하나님께 바쳐진 헌신하는 자이다.
나실인의 특징을 몇 가지 살펴보면 이러하다.
*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않는다.
* 몸에 삭도를 대지 않는다.(머리카락을 자르지 않는다.)
* 죽은 시체를 만지지 않는다.
* 일반 사람들과 구별되어 하나님께 드려진다.


나실인으로는 삼손, 사무엘, 요한이 있다.


예수께서는 장차, 요한보다 더 큰 고통 속에서 십자가를 짊어져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신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거룩한 천사들이었는데,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히 1:4~13, 에녹 3서)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천국의 실체를 보았다.
자신의 실체가 거룩한 천사였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며 사역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세례 요한이 목 베임 당하여 장사 지내고 돌아온 소식을 듣고도 무던히 그의 일을 하셨다.


예수께서는 배를 타고 떠나셨다.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들이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그를 따라왔다.
예수께서는 그를 따라온 큰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리고 그들 중에 병든 자를 찾아 고쳐주셨다.


왜, 사람들은 질병의 고통과 싸워야 하는 것일까?
질병이 없으면 고통도, 괴롭지도 않을 것인데...
사람들에게 질병과 고통이 따르는 것은 죄 때문이다.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인체의 질병은 조그마한 감기조차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암환자, 나병환자(문둥병) 같은 질병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인생은 건강하든 병들었든, 몸이 늙으면 온갖 통증이 찾아온다. 고통의 정도가 다를 뿐이다.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계 22:16)
그러나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사람으로 태어나셨다. 인자로 태어나셨기에 사람들처럼 병들어야 했었다.
질병의 고통을 아시는 예수께서는 고통당하는 무리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셨다.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심은, 고통당하는 무리들을 고쳐주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권능을 입고 병든 자들을 고쳐주셨다.(행 10:38)
병든 자들을 고칠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을 지으신 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잘 알고 계신다. 질병을 통해 늙어가고, 질병을 통해 죽음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질병의 고통 뒤에는 새로운 생명이 예비되어 있다.
질병이 떠나고 나면, 더 건강한 모습이 찾아오듯, 삶의 의미를 깊이 깨닫게 된다.
그리고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게 된다.
본향은, 세세토록 빛나는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병든 자를 고쳐주신 것은, 고통도 없고 눈물도 없는 천국의 삶을 잠시나마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셨다.(계 21:4)


요한계시록 21장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2025. 3. 2. 솨케드(שקד)

2025-03-01

849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10)

사무엘상 3장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사람이 태어나서 하나님을 만나거나 그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면, 이 험난한 인생길을 혼자서 헤쳐나가야 할 뿐만 아니라, 멸망의 길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고 나면, 나의 정체성을 알게 되고, 본향을 바라보게 된다.
그러므로 힘들고 험난한 길을 걷더라도 방황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사무엘은 제사장이요 선지자이다.

사무엘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사무엘의 출생 배경을 살펴보면 참으로 경이롭다.
사무엘은 한나의 첫째 아들이었는데,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았고, 젖 뗀 후 여호와(יהוה)의 제단에 바치게 된다.(삼상 1:21~22)


사무엘상 1장
21.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22.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하니


사무엘을 제단에 바치게 된 연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나는 엘가나와 결혼하였으나, 오래도록 임신하지 못하였다.
한나가 임신하지 못한 것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한나의 태를 닫아놓으셨기 때문이다.(삼상 1:5~6)
여호와(יהוה)께서는 사무엘의 탄생을 위해, 한나를 연단하셨던 것이다.


한나는 오랫동안 잉태하지 못했기에 몹시 고통스러워하였다. 그의 남편 엘가나는 첩을 통하여 자녀를 낳았고, 자녀 없는 한나의 고통은 극에 달하고 있었다.
그러자 한나는 전심을 다하여 그의 고통을 하나님께 쏟아부었다.(삼상 1:8~18)


사무엘상 1장
8.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한나의 기도가 얼마나 간절하였던지, 엘리 제사장은 그녀가 술에 취한 줄 알았을 정도이다.
한나가 하나님께 간구한 서약은 이러하다.
여종에게 아들을 주신다면 아이의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을 것이며, 아이가 젖을 떼면 하나님의 제단에 바치겠다고 약속하였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를 쓰시기 위해, 이토록 간절한 기도 속에서 찾으시는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침례(세례) 요한을 잉태시킨 것과 유사하다.
나실인의 정결함을 쫓아 아이의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겠다는 것이 그러하다.


"나실인"이란? 구별된 자, 헌신한다, 바치다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서원한 사람을 뜻한다.


오늘은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을 외치던, 
삼일절이다.
일제강점기의 조선인들이 일본 제국의 지배에 항거하여, 한일병합조약의 무효와 한국의 독립선언을 목적으로 외치던, 비폭력 만세 운동이다.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날이었던가?
기미년 3월 1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유관순 누나가 생각난다.


한 나라의 독립이 중요하듯이, 그 시대의 선지자는 더욱 중요하다.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것이 선지자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무엘의 출생 배경을 살펴보았다.


세상을 변화시킬 선지자가 태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일이다.
선지자가 없으면,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하나님을 모르면 본향을 바라볼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들은 길 잃은 양 같아서 각기 제길로 가다가,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다.
인생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은, 죄 때문이다.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의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면 본질상 진노의 자녀가 된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게 하셨다.(에녹 3서, 히 1:4~1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우리네 인생들은 자연스럽게 태어나는 것 같다.
그러므로 선지자와 같은 사명을 받을 수 없는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육신은 쉽게 태어났어도 그의 생명은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자들이기 때문이다.(마 16:26)


마태복음 16장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한 생명이 얼마나 존귀하냐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실 만큼 소중하게 여기신다.
이처럼 소중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사무엘과 같은 선지자를 보내시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성전에 임하시고, 전과 같이 사무엘을 부르셨다.
사무엘아! 사무엘아!
사무엘은 대답한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적극 순종하겠다는 뜻이다.

이시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이같이 말씀하였다.(사 6:8)


이사야 6장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오늘날 우리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은 성경말씀에 기록되어 있다.
성경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나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나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나를 장차 본향으로 인도하실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말씀하셨다.(빌 4:6~7)


우리들은 선지자들과 같은 심령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온 마음을 다해, 순종하겠다는 열정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겠습니다."


2025. 3. 1. 솨케드(שקד)

2025-02-28

848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요 16:5~7)

요한복음 16장
5.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로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유익하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하나님 나라에 있는 실상으로 돌아가기 위함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실상은 무엇일까?
세상 사람들은 세상에 보이는 것들을 실상으로 여기며 살아가는데, 또 다른 실상이 있다는 말씀일까?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실상이란, 육신의 허상을 떠나면 새로운 실상이 찾아온다는 말씀이다.
즉, 예수가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면, 보혜사 성령을 그의 제자들에게 보낼 수 있다는 말씀이다.
보혜사 성령은 천사들의 실상이기 때문이다.


천사의 실상이란, 무엇일까?
천사의 실상이란, 성령의 실체이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실 때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신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일곱 영을, 일곱 교회의 사자(천사)라고 증언하였다.(계 5:6, 계 1:20, 계 2:1)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의 묵시록 2장(공동번역개정판)
1. 에페소 교회 천사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어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시고 일곱 황금등경 사이를 거니시는 분이 말씀하신다.


성령은 하나이다. 성령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성령은 천사들의 영으로 역사한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오는 거룩한 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지음을 받았으되, 각각 다르게 지음 받았다. 이를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말한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란,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체들을 말씀한다.


세상은 육신으로 살아감으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실상으로 여긴다.
그러나 실상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에 있다.
실상은 변함도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는, 온전한 실체이기 때문이다.(약 1:17)


야고보서 1장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빛들이란, 빛의 아들들 곧 거룩한 천사들이다.
거룩한 천사들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내려온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히 1:4~5, 히 5:4, 에녹 3서)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으므로, 죄에서 구원받은 영혼은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죽어서 그의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간 것과 같다.(요 19:30)


요한복음 19장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의 영혼은 하늘나라에 있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
그러므로 육신의 허상을 입고 잠시 살다가 하나님 나라로 돌아간 것이다. 이처럼 우리들의 영혼도 천사의 실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우리들은 실상과 허상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성경은 세상의 것들을, 실상의 그림자라고 말씀한다. 세상은 허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허상으로 지으신 것은, 타락 천사들이 허상의 세계를 살다가 죄를 깨닫고 구원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실상의 세계 곧, 본향을 사모하는 것이다.(히 11:1~6, 골 2:16~17)


히브리서 11장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중략-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골로새서 2장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육안으로는 믿음의 나라, 곧 실상의 나라를 볼 수가 없다.
실상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사탄은 세상의 지식과 지혜를 동원하여 온갖 종교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심오한 이론으로 우상을 섬기도록 유혹한다.


실상은 영생하는 하늘나라에 있다.
이를 깨닫지 못하면 예수가 떠나간 곳을 모르는 것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처럼 허상을 입고 살다가, 새벽별 천사의 실상으로 돌아간 것이다.(계 22:16, 욥 38:4~7)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새벽별 천사들의 실체가 선지자와 사도들의 실상이라면, 광명한 새벽별 천사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실상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많은 형제들(새벽 별들) 중에 맏아들(광명한 새벽별)이 되게 하셨다.(롬 8:29)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실상은, 아침의 아들 곧 계명성(새벽별)이다.(사 14:12~14)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한 천사들의  실상을 입고 살아간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증언한 하나님의 나라를 간절히 사모하며 살다가, 죄에서 구원받아야 하는 것이다.
죄에서 구원받지 못하면 거룩한 천사의 실상을 되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2025. 2. 28. 솨케드(שקד)

2025-02-27

847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시 59:16~17)

시편 59편
16.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17.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험난한 삶을 경험할 때가 있고, 평안한 삶을 경험할 때가 있다.
우리들의 삶이 항상 평안하지도 않고 험난하지도 않은 것은. 희로애락과 길흉화복의 수레바퀴를 돌고 있기 때문이다.


왜, 인생들의 삶은 평탄하지 않은 것일까?
사람들은 죄를 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죄는 어디에서 왔을까?
사람들의 죄는 타락 천사들로부터 왔다.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의 육체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그러므로 아담의 육체는 흙에서 왔고, 아담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이 비밀은 [창세기]와 [에녹 3서]에서 밝히고 있다.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는 비밀을 잘 알고 있다. 이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사도 바울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히는 것이, 무익하다고 말씀하였다.
왜냐면,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거룩한 천사들이었는데,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히 1:4~5, 히 5:4, 에녹 3서)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는 것이므로, 사도 요한은 일곱 교회의 사자들을 천사라고 증언하였다.(계 1:20, 계 2:1)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의 묵시록 2장(공동번역개정판)
1. 에페소 교회 천사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어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시고 일곱 황금등경 사이를 거니시는 분이 말씀하신다.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면, 천사의 권능은 사라지고 육신의 능력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므로 영생할 수도 없고, 영원히 평안할 수도 없게 된다.
이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고 천사의 권능을 행할 수가 없다.
그러나 거룩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천사의 권능을 행할 때가 있다. 천사의 권능을 행할 때에는,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기적을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알 수 없는 미로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인생들에게 미로의 길을 주신 것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찾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나 홀로 이 무거운 짊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은, 환난과 고통이 따를 뿐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인생들이 어떻게 살아야 평안을 누릴 수 있는지, 그 길을 안내하고 있다.(마 11:28~30)


마태복음 11장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우리들은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구세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아침마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높여 드리며, 나의 요새(要塞)가 되시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환난 날에, 나의 피난처가 되어주시기 때문이다.
나의 힘이 되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리자.
하나님은 나의 요새(要塞)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기 때문이라.


2025. 2. 27. 솨케드(שקד)

2025-02-23

844 4복음서가 조금씩 다르게 기록된 이유

[4복음서]는 조금씩 다르게 기록되었다.
그러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같다.
[4 복음서] 일부를 살펴보고, 그 말씀들이 조금씩 다르게 기록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보겠다.


마태복음 26장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가복음 14장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37.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누가복음 22장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위의 말씀들은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내용은 같다.
[누가복음]에는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는 내용까지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 마태와 마가는 수종드는 천사들을 못 보았을까?
그렇지 않다. 이 부분에서는 못 보았을 수도 있고, 보았지만 기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왜냐면, 예수가 사탄(마귀)에게 시험받을 때에는 마태와 마가도 수종드는 천사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4장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마가복음 1장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그러나 [요한복음]에는 천사들이 수종드는 내용이 없다.
그러면 요한은 천사들을 못 보았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요한은 성령에 관한 기록을, [4복음서] 중에 가장 많이 기록한 사도이기 때문이다.


왜, 똑같은 제자로써 훈련을 받았는데, 각각 보는 관점이 조금씩 달랐을까?
이는 각각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인 생명체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똑같은 모습을 함께 보았지만, 보는 관점과 인식의 차이는 조금씩 다르다.
이는 각자가 지니고 있는 성품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한 모노게네스(독생자)의 생명체이다.
그러므로 독생자로 번역하였다.
독생자란, 외아들의 뜻이 아니라,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하나뿐인 생명체라는 뜻이다
헬라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뜻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신들(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신들이란, 새벽별 천사들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다.(욥 38:4~7, 계 22:16, 히 1:4~13)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하나님은 거룩한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인류의 시조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생령(혼)이다.(창 2:7~8)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사람들의 본질이 타락한 것은, 각각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품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난 타락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보내심을 받은 자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성품과 성향이 다른 것은, 각각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은, 똑같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이처럼 [4복음서]는 각자의 독특하고 특별한 개별적 관점에서 바라본 증거들이므로, 그 내용이 조금씩 다른 것이다.


2025. 2. 23. 솨케드(שקד)

921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빌 4:9)

  빌립보서 4장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다르게 해석하면, 사도 바울이 마치 [구세주]라도 된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