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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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게 다른가?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 사탄의 일이 되는 것일까?

하나님도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신다.
그리고 사람도 세상 사람들을 사랑한다.
그런데 무엇이 다르기에 베드로의 생각이 사탄의 일이 되었을까?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마 16:21~22)

마태복음 16장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죽음에서 부활하는 것이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는 사명이었다.
그런데 베드로는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사는 것이 그의 뜻이었으므로, 예수가 십자가 지는 것을 만류하였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는 성령에 이끌리어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어야 하였기에, 성령의 뜻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였다.
그런데 베드로는 성령에 이끌림을 받지 않은 상태였기에, 사람의 생각으로 말하였다.
사람이 성령에 이끌림을 받지 않으면 육신의 소욕에 이끌림을 받는다.
그러므로 깨어 있지 않으면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구절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분별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이다.
왜냐면, 정치 경제 문화 모든 것이 사람들을 위해 발전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육신에 관한 삶과 연관되어 있으며, 천국을 위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사탄은 육신을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육신은 사탄에 의해 붙들려 있으므로, 예수께서는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기 전 마귀로부터 육신의 소욕을 이기는 시험을 받으셨다.(마 4:1~11)

마태복음 4장
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 드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세상 삶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세상은 하나님이 지으신, 일시적인 허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신을 좇는 삶을 두고, 멸망으로 가는 길이라 말씀하셨다.(롬 8:5~8)

로마서 8장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천사가 죄를 범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야, 다시 천사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육신의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여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던 것은, 영생하는 하늘나라를 보았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육신의 삶은 하루를 살든 천 년을 살든, 영생하는 천사들과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말씀한다.(약 4:13~14, 눅 12:16~21)

야고보서 4장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누가복음 12장
16.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영생하는 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참된 복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에녹 3서, 계 5:6)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들의 영혼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도록 인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각은,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며 잘 사는 것이 목적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은 크게 다르다. 생각이 다르므로 추구하는 길도 다른 것이다.(사 55:6~8)

이사야 55장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천국을 소유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시다.
천국을 소유한 자들에게는 땅에 사는 날 동안에도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켜 주신다.
그리고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 자들에게는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천국을 소유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것이다. 풍요롭게 하든지 고난을 당하게 하든지, 하나님의 방법 대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최고의 은혜임을 깨닫는 삶이 된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기 때문이다.(살전 5:16~18)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란,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늘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씀한다.
이러한 삶이,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2024. 5. 15. 솨케드(שקד)

2024-05-13

652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 11:13~14)

고린도후서 11장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
본문에서 말씀하는 광명한 천사란, 사탄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들을 가리킨다.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다.
그러므로 사탄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들이 예수를 가장하여 나타난다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기에 어린양의 모습으로 나타나셨고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셨다.(히 1:4~5, 13, 계 22:1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예수가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듯이, 사탄도 광명한 새벽 별 천사(계명성)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계명성이라 하였고,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Cherub)이라 하였다.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Cherub)은 천사들이다. 천사가 타락하기 전에는 덮는 그룹(Cherub)이었기 때문이다.
계명성(啓明星)은 금성이다. 곧 샛별이다.
성경은 예수와 사탄을 분별하기 위해, 새벽 별과 계명성(啓明星)으로 구분한 것 같다.


계명성(새벽 별)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은 두로 왕과 바벨론 왕이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탄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기 때문에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사 14:12~14, 겔 28:17~15)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에스겔 28장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유는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불의를 행하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다.
그러나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다.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보다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갈 경우가 많다.
예수의 제자 베드로도 일시적이나마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적이 있었다.(마 16:21~23)


마태복음 16장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 때문에 사탄의 미혹에서 건짐을 받는다.
그러나 사탄에게 속한 자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으므로 그들의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되면 천사로 돌아간다. 그러나 사탄의 영을 닮게 되면 멸망의 길로 들어가는 것이다.


오늘날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는 자들은 누구일까?
내가 예수이다. 내가 세상을 구원할 선지자라고 말하는 자들이 아닐까?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뜻을 더 앞세우는 자들이 거짓 선지자요, 거짓 사도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의 뜻을 앞세워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해야 한다. 사탄은 광명한 천사로 나타나기 때문이다.(마 7:15~23)


마태복음 7장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024. 5. 13. 솨케드(שקד)

2024-05-09

650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5)

시편 127편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구약시대를 살았던 다윗의 시대에는 자식이 많아야 적으로부터 수치를 당하지 않았다.
나라의 왕들도 혈족이 많아야 왕권을 강화할 수 있었던 것처럼, 핏줄로 맺어진 자식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든든한 기업이 되었다.


장수들도 전통(화쌀통) 안에 화살이 가득 차 있어야 전쟁터에서 든든한 것이다.
다윗은 이를 비유하여 자식들도 많아야, 적들로부터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였다.
그래서인지 다윗은 장가를 아홉 번이나 들었고, 자녀들도 많았다.


오늘날은 자식이 많으면 양육비가 하늘을 찌르는 시대이다.
그러므로 우리들 세대에는 한 가정에 한 명 또는 두 명을 낳아, 잘 기르는 문화가 대세를 이루었다.
우리 부모님들 세대에만 하여도 한 가정에 보통 5명에서 10명까지 자녀들을 낳았는데, 시대와 문화는 이토록 변화를 거듭하는 것이다.


무자식이 상 팔자라는 속담도 있다.
그렇다면, 사람으로 태어나 자녀 없이 살아가는 것이 행복할까, 아니면 자녀가 많은 것이 행복할까?
물론 상황에 따라서 행복지수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천사가 죄에서 구원받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자식을 낳는 것도 복이 된다.
복이 되는 이유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기 때문이다.(창 1:27~28)


창세기 1장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천하보다 귀한 존재들이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들을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이 귀한 생명을 지키시려고 그의 사자들을 눈동자 같이 지키신다.
그리고 사람의 생명은 한 번 주어진 것이므로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도록 하였다.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이 정하신 존귀한 생명을 가볍게 여기도록 유혹한다.
게임 오락기 등을 통하여 사람의 생명을 두 번, 또는 세 번을 부여하여 무의식적으로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사람의 생명이 소중한 것은,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의 신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말씀을 정리하면,
자녀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이며,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 된다.
이러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사람의 정체성은 천사이다. 즉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다.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천사가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는 것은 죄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빠져 하나님의 품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천사들)과 함께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거기서 그들의 형상을 따라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것이다. 이들은 아담과 하와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죄 없는 천사들 곧, 선지자와 사도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둘째,
사람들이 자녀를 낳게 되면,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길러야 하는 의무감이 있다.
이러한 수고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상급이 주어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죄에서 구원받으면 하나님의 기업이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는 천사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식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이며, 상급의 열매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탄을 세상 문화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세속 되게 만들고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켜서, 하나님의 뜻을 퇴색시키는 것이다.
오늘날 젊은 세대들은 자녀를 낳지 않는다. 저출산 문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시대이다.
이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일 수 있다.
저출산 문제는 차 세대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데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저출산 문제는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사회의 안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기업을 잇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식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들의 상급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2024. 5. 9. 솨케드(שקד)

2024-03-30

630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 16:13~17)

마태복음 16장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아는 지혜는 성령 안에서 가능하다.
왜냐면,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사역하셨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신이시다.
하나님의 신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역사할 때,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는 것이다.(행 1:8)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알게 하신다.(요 3:11)
때로는 성령의 권능으로 이적과 기적을 일으켜, 세상 사람들의 무지를 깨우쳐주시기도 하신다.


성령이 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신이 임하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신이 성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체는 하늘나라에 계신다.
하나님은 그의 영체에서 성령을 보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체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성령의 권능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제자였다.
예수와 베드로는 세상에서 배우지 못하였지만, 성령이 주시는 지혜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요 7:14~17, 행 4:13)


요한복음 7장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사도행전 4장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성령의 지혜로 자신의 정체성을 여쭈었고, 베드로 역시 성령의 지혜로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았던 것이다.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지혜를 받을 수 없다.
다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가르침을 배워서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는 없는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성령의 지혜가 없었으므로 예수를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였다.
세상 사람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육신이 사고하는 범주 안에서 이해하려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침례 요한이나 엘리야,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들이 다시 살아난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면, 선지자 에녹과 엘리야는 죽음 없이 승천하였기에, 선지자로 다시 나타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는 우상을 섬기는 유적들이 많은 도시이다. 각종 우상들을 섬기며 살아가는 유다 민족들을 바라보며, 예수께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여쭈어 보신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유다 민족들과 달랐다.
예수는 [주]이시며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지혜를 보고,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말씀하셨다.
즉, 예수를 아는 지혜는 세상 사람들의 지식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지혜로 알게 된, 복 있는 자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베드로는 예수가 [주] 되시며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
성경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받은 은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다 밝히지 않았다.
부분적으로 일부만 밝히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어떻게 성령의 지혜를 받았는지에 대하여는 알 수 없다.


베드로는 예수의 제자들 중 가장 사랑받는 제자였다.
예수께 가장 사랑받는 제자들은 베드로와 야고보, 그리고 사도 요한이었다.
베드로와 야고보, 사도 요한은 예수와 함께 높은 산(변화산)에 올라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난 자들이다.(마 17:1~8)


마태복음 17장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 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이처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예수와 함께 사역하게 하였고, 사도가 되게 하신 것이다. 사도들은 예정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하려고 그의 사자들을 그의 영으로 보내시는 것이다.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하였고,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비유하였다.(계 1:20, 계 5:6)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예수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는데,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세상에 내려온 사자이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그리고 선지자들과 사도들도 새벽 별 천사들이었는데, 하나님의 사자로 세상에 내려온 것이다.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와 [욥기] 38장 말씀이다.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은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죄 없는 천사들이 육신을 입고 사역할 때에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들이 맡은 사명을 다 이루기까지는 성령의 비밀을 세상에 알리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마 16:20, 마 17:9)


마태복음 16장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7장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할 수 없으므로,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핍박하고 죽이려 하였다. 그러므로 천상의 비밀을 밝히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 것이다.
그러나 밝혀야 할 때가 이르면, 그때 밝히셨다.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시대가 아니라,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받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다.(마 25:14~46)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되,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의 가르침을 본받아 사역하는 것이다.
즉, 성령의 가르침을 본받아서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지, 세상 지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들 중 맏아들이 되셨다.(롬 8:29~30)
즉 새벽 별들 중 광명한 새벽 별이 되셨다.(욥 38:7, 계 22:16)
그리고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태초 전에서 천사들이었다.
천사가 타락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타락 천사들의 정체성을 온전히 깨달아야 하늘나라의 실체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 비밀을 깨닫지 못한 유대인들에게,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의 정체성이 천사들이었기에, 그 비밀을 여쭈어 보신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들 중에서도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이었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여쭈어 보신 것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2024. 3. 30. 솨케드(שקד)

2024-03-26

628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마 8:5~13)

마태복음 8장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가버나움 지역은 갈릴리 바다 서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이다.
이 지역은 예수께서 주로 사역하시던 곳이며, 예수의 제자들이 부르심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예수께서는 이곳에서 가르치셨고 많은 기적을 베푸셨다.
그러므로 가버나움은 예수의 제2의 고향이라 할 만큼 친근한 지역이다.


가버나움에는 백부장 한 사람이 있었다.
백부장이란, 병사 100명을 거느리는 군대 계급이다.
군대 계급 중에는 백부장보다 높은 천부장의 직위도 있고, 오십부장과 십부장 같은 낮은 직위도 있다.


백부장쯤 되면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많은 소문을 들었을 것이다. 예수가 성령의 권능을 행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임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누구보다 믿음이 신실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그의 하인이 중풍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애처로워, 예수께 나아와 간구한 것이다.
그는 그의 수하에 있는 자들의 생명을 자신의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매우 겸손한 자였다.
예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기 위해 그의 집에 들르겠다고 말씀하시자, 여호와(יהוה)의 사자가 죄인의 집에 찾아오심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대답하였다.


그의 신앙은 보통 사람들과 달랐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몸에는 하나님의 신이 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자가 그의 집에 머물 만큼, 깨끗한 집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말씀에 이렇게 답변하였다.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그리고 그는 겸손한 언행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드렸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이러한 믿음을 본 예수께서는 크게 감동이 되셨다.
그리하여 무리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믿는다는 유대인들은 예수를 핍박하고 죽이려 하는데, 이스라엘 민족들 중에서 이 같은 믿음을 가진 자를 찾아보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무리들을 향하여 이렇게 예언하셨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거하는 천국에 들어가려니와, 나를 핍박하고 죽이려는 유대인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신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여 역사하면,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 안에 거하시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예수께서는 "나와 하나님은 하나이니라." 말씀하셨다.(요 10:30)


성경에 백부장의 신앙이 어떠한 믿음인지를 밝히고 있지 않으므로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그는 성령의 권능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신실한 사람임이 분명해 보인다.
그러므로 그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 예수를 감동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성령에 감동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
이 말씀과 함께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신 것이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니, 중풍병을 앓던 백부장의 하인이 즉시에 나음을 입었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
יהוה)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
이 같은 능력으로 중풍병을 고치신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과 같은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늘 역사하는 것이 아니었다.(요 7:39)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이 그의 뜻을 나타내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기 때문이다.(행 1:8)


믿음에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믿음이 있고, 세상 지식으로 깨닫는 육신의 믿음이 있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온전한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에는 이적과 기적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기적을 나타내기 위해,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도 하신다.(에녹 3서)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의 믿음은 세상 사람들의 재능으로 믿는 믿음이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믿음에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와 같이,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열매를 거두는 믿음이 있고, 돌밭에 떨어진 씨앗과 같은 믿음도 있는 것이다.(마 13:18~23)


우리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그러므로 세상 육신의 재능으로 온전한 믿음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라는 믿음의 분량까지, 힘써 싸워야 하는 것이다.
백부장의 믿음은, 우리들이 배워야 할 신앙의 본을 보여주신 믿음이기 때문이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이 믿음은 어떠한 환경이 주어져도 변하지 않는, 확신에 찬 성령의 믿음이다.
백부장은 이러한 믿음으로 그의 식솔들을 거느렸던 것이다.


2024. 3. 26. 솨케드(שקד)

2024-03-15

624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전 15:55~58)

고린도전서 15장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형제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굳건히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든지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십시오. 주님을 위해서 하는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공동번역)


특히, 믿음 안에서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이토록 확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 때문이다.(고후 12:1~4)


그러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실이 없는 고린도 교회 형제들은, 오직 사도들의 말씀을 믿고 나아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없는 형제들이 오직 믿음만을 간직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말라고 당부하였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사망의 권세를 이긴 능력을 보여주시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셨다.
그리고 사망의 권세를 이긴 예수를, [구세주]가 되게 하셨다.
이와 같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죽음에 이르는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독침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사람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죄 때문이다.
그러나 율법을 다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율법에 의해 사망에 이르는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승리하게 해 주셨다.


오늘날 우리들의 믿음은 어떠한가?
사도 바울과 같은 믿음이 있는가? 아니면, 고린도 교회의 형제들과 같은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다시 말해, 평안할 때나 고난이 닥칠 때에도 변함없는 믿음의 확신이 있는가?


우리들은 사도 바울처럼 하늘나라를 본 사실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모습을 본 사실도 없다.
이뿐만 아니라, 하늘나라의 비밀을 증언하는 사도 바울의 모습도 본 사실이 없다.
다만 선진들의 증언을 기록한 흔적만 찾을 수 있을 뿐, 아무것도 본 사실이 없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시지 않는 것 같다.
왜냐면,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그의 모습을 보여주신 후 믿으라고 말씀하시면 될 것인데, 보여주시지도 않으면서 믿으라고 말씀하시지 않는가?


그러나 결코 그러한 것이 아니다.
세상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
천사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타락하였기 때문이다.
육신은 입은 첫 사람은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으로 태어났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아담은 육신을 입었기에,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선악과를 먹은 것이다.
선악과를 먹은 죄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이처럼 천사가 타락하여 육신을 입었는데,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신다고 하여 온전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하늘나라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품을 떠난 자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그들은 어느새 어둠에 싸인 그곳 속에
정신을 잃고 누워 있었다.
사탄은 기나긴 기절의 상태에서 깨어났다.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검은 하늘
그리고 끝없는 암흑이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검은 진흙탕 속에서
거대한 몸을 일으켰다.
자신을 따른 짐승의 자식들도
모두 그곳에 정신을 잃은 채 누워 있었다.
그는 일단 날아오르기 위해
날개를 펼치려 했다.
그러나 태초부터 자신의 등에 있었던
12개의 날개는 사라지고 없었다.
사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등을 더듬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하늘에서 제일가던 그 천사의 힘도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절대자가 자신의 힘을 모두
봉인해 버린 것이 분명했다.


분노에 휩싸인 사탄은 미친 듯 고함지르며
자신의 군사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그들 역시 날개가 없었다.
천사의 영광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자신들이 어떻게 변했나
놀라고 또 두려워했다.
사탄은 혼란을 진정시키며
일단 진형을 정비시켰다.
그러나 천사의 힘을 완전히 뺏겨버린
그로써는 도저히 어쩔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자신의 지식이 조금 남아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길 정도였다.
사탄은 깊은 고민 속에 빠졌다.
자신들이 서 있는 이곳은 지구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천국도 아닌 전혀 새로운 곳이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황폐한 이곳은
천국에 비해 한없이 우울해 보였다.


그때 검은 하늘이 열리며
밝은 빛이 쏟아져 내려왔다.
바로 쉐키나의 광채였다. (* 쉐키나:하나님의 임재, 영광이라는 뜻)
사탄은 한없는 슬픔에 잠긴 채
망연히 그 빛을 올려다보았다.
그 빛 속에서 절대자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내 품에서 떠난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그곳에 있느냐.
너희들의 소원이 지구에서 사는 것이라면
내가 그 소원을 들어주리라.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
그곳에서 살게 하여 주마.
그러나 너희 천사들의 힘은 모두 봉인당하고
그곳에서 살던 짐승들처럼
너희들도 늙고 병들어 죽게 될 것이니라.
너희들이 원하던 그 삶과 진화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지
너희들 스스로가 느껴보아라.
그리고 너희들이 있는 그곳은 너희들을 위해
내가 새롭게 창조한 지옥이라는 곳이다.
그곳은 이제 영혼에 지나지 않는
너희들이 머물며 지구에 태어날 때를
기다려야 할 곳이니라.
태어남과 죽음을, 윤회의 굴레라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본 후엔
무엇이 진실이었나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버림받은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노라.
언젠가 먼 훗날 나 역시 짐승의 몸에 휩싸인 채
지구에 내려갈 날이 있으리라.
사람의 아들인 나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다시 천사의 지위를 되찾아 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목마르며 주린 채 고통스러워할 것이다


세상 삶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 얼마나 우둔한 삶인지를 깨우쳐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주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은 그의 크신 은혜를 깨닫게 해 주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셨다.(히 1:4~5, 계 1:20)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죄 없는 천사들이었으므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육신의 죽음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믿음도 주셨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우리들은, 자신의 죄가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지를 깊이 깨닫고 믿음을 굳게 잡아야 하는 것이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2024. 3. 15. 솨케드(שקד)

2024-03-13

623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고전 15:50~51)

고린도전서 15장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간 사도이다. 그는 거기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다시 말해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없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고,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비밀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육신을 입고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홀연히 변화된다는 것일까?
그리고 육체가 무엇이길래 홀연히 변화하여, 썩을 것이 썩지 않게 되는 것일까?
이 말씀을 증언한 사도 바울도 홀연히 변화된 모습으로 나타난 사실이 없고, 오늘날까지 무덤에 있지 않은가?


본문 말씀은 세상이 멸망하게 될, 마지막 날의 비밀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 심판의 날, 하나님의 천사들이 나팔을 불게 될 때 일어날 일을 예언하고 있다.(고전 15:52~54, 계 11:15~18))


고린도전서 15장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요한계시록 11장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은 성령에 이끌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이와 같이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나팔을 불게 되면 썩어야 할 육신이 썩지 아니하고, 죽어야 할 육신이 죽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죽었고, 그들의 육체는 썩었다.
그런데, 어떻게 썩어야 할 육체가 썩지 않게 되고, 사망당해야 할 육신이 죽지 않게 된다는 것일까?
이는 죽을 수밖에 없는 사망의 권세를, 하나님의 권능으로 삼켜버리시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죽어야 할 사람을, 죽음에서 건져내시겠다는 말씀이다.


사도들이 성령 안에서 본 하늘나라는 어떠한 곳일까?
하늘나라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및 승천한 에녹과 엘리야, 그리고 이십사 장로들이 함께 거하고 있다.
그러면 하나님과 천사들이 거하는 곳에, 사람들이 함께 거할 수 있을까?


육체를 입은 사람들은 하늘나라에 거할 수가 없다.
하늘나라에는 영체로 계시는 하나님과 천사들만 거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사람으로 태어난 예수와 에녹, 엘리야 그리고 이십사 장로들이 하늘나라에 거하는 것일까?


사도 바울이 증언하는 "비밀"이란?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였다는 것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영혼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 즉 태초 전에는 여호와(יהוה)의 신들이었다.(시 82:6~8)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하늘의 천사들이 타락하여 사람으로 지음 받은 것이다.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사자들이 예수와 에녹, 엘리야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각자가 맡은 사명을 다 이루고 승천한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첫 열매들"이다.
첫 열매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다.
첫 열매들은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계 20:4~6)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그러나 타락 천사들은 선지자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였다.
구원받은 자들은 첫 열매들이 아니므로, 마지막 날 심판을 받은 후 부활하게 된다.(마 25:31~46)
심판의 날, 정죄함을 받지 않은 자들은 육체가 홀연히 변화하여 부활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때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하고, 살아있는 자들도 함께 부활하게 될 것이다.(살전 4:13~17)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밝히려고, 마지막 나팔 소리를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육신을 입은 것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육신의 혈기와 육신의 정욕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또 썩을 육신으로는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증언하였다.


2024. 3. 13. 솨케드(שקד)

2024-03-10

622 인성이란?

인성(人性)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성품을 인성이라 말씀한다.


그러면 사람의 성품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사람의 성품은 사람의 마음 곧, 그 사람의 영혼으로부터 온 것이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성품이 곧, 그 사람의 인격이 된다.


그렇다면 사람의 영혼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사람은 인성(人性)과 신성(神性)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존재이다.
육신으로 지음 받은 사람이 인성과 신성을 지닌 존재라면, 신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는, 신성을 찾아볼 수가 없다.
왜냐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짐승과 같은 육체를 입었기 때문이다.
즉 천사가 죄로 인하여 사람의 육신을 입은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신성이 봉인되었다.(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 중략 -
내 품에서 떠난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그곳에 있느냐.
너희들의 소원이 지구에서 사는 것이라면
내가 그 소원을 들어주리라.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
그곳에서 살게 하여 주마.
그러나 너희 천사들의 힘은 모두 봉인당하고
그곳에서 살던 짐승들처럼
너희들도 늙고 병들어 죽게 될 것이니라.
너희들이 원하던 그 삶과 진화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지
너희들 스스로가 느껴보아라.
그리고 너희들이 있는 그곳은 너희들을 위해
내가 새롭게 창조한 지옥이라는 곳이다.
그곳은 이제 영혼에 지나지 않는
너희들이 머물며 지구에 태어날 때를
기다려야 할 곳이니라.
태어남과 죽음을, 윤회의 굴레라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본 후엔
무엇이 진실이었나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으므로, 신성이 나타났다.(행 3:1~10)


사도행전 3장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신성은 여호와(יהוה)의 신이 임하실 때에 나타났을 뿐, 평소 때에는 인성으로 살아갔다.(요 7:39)
여호와(יהוה)의 신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시면,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다.(행 1:8)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났다.
그러므로 신성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나타난 것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신성을 입고 사역하였다.
신성을 입었다는 것은 여호와(יהוה)의 영(신)이 임하였다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신이 임하시면, 신의 권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이므로 신성이라 말씀한다.


그러나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인성으로 살아간다.
왜냐면, 대부분 사람들은 아담처럼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본래 신들이었지만, 죄로 인하여 인성을 입은 사람이 된 것이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천사가 죄로 인하여 사람의 육신을 입었지만, 그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마 22:30)
우리들은 다시 천사가 되기 위해, 인성으로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진 자들은,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속에 세상의 것들로 가득히 채워진 자들은 세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다 같은 그릇이라도 꽃으로 단장하면 꽃병이 되지만, 쓰레기로 가득 채워지면 쓰레기통이 되는 것이다.
나의 심령이 빛을 향하고 있으면 빛의 나라로, 어둠을 향하고 있으면 흑암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사람으로 지으셨다. 그리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딤전 2:4)


디모데전서 2장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사람의 육신은 토기장이가 만든 그릇과 같은 것이다.
그릇에 담긴 영혼이 곧, 인성이다.
나의 인성은 내가 만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인성을 보신다. 그 사람의 중심이 되는 영혼(인성)을 보시는 것이다.


그릇 중에는 금그릇이 있고 은그릇도 있다.
그리고 흙으로 빚은 질그릇도 있다.
자신의 그릇이 비록 흙으로 만들어진 질그릇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쓰임 받느냐에 따라 존귀한 그릇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딤후 2:20~21)


디모데후서 2장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024. 3. 10.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