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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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3

907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민 23:19)

민수기 23장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인생들은 육체를 입고 살아간다.
육신을 입었다는 것은 지극히 제한적인 존재라는 사실이다.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하고 피곤하면 쉼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육신에 가려진 꺼풀 때문에 거짓말도 서슴없이 할 때가 있다.
이 모든 것은 지극히 제한적으로 지음 받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불완전하므로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하여 후회를 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체로 계시는 완전한 분이시다.
영체로 살아가는 신들 중에는, 하나님(GOD)과 천사들(gods)이 있다.
하나님은 신이시고 천사들도 신이지만,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신들의 신, 주들의 주, 만왕의 왕이 되신다.
그러므로 "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말씀하신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 하나님 외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같은 신이 없다는 말씀이다.

하늘나라의 신들은 거짓이나 간사함이 없다.
신들은 육체가 아니므로 육신의 꺼풀 속에 죄를 감출 수 없는, 온전한 영체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오직 죄에서 구원받은, 깨끗한 영혼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계 21:22~27)

요한계시록 21장
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하나님과 천사들을 볼 수가 없다. 이는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람이 육신을 입은 것은, 천사가 타락하여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
에녹 3서]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에녹서]를 기존 성경에서 빼버렸기 때문에, 기존 성경에 기록된 추상적인 말씀으로는 하나님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가 없다.
[에녹서]를 성경에서 빼버린 이유는 기존 정경과 합치할 수 없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기존 성경에도 그릇된 번역들이 간혹 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유지되어 오는 것은 사람들이 믿기로 작심했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데,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결정은 사람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필자가 [에녹 3서]를 거론하는 건, [에녹서]의 말씀이 그릇되다 할지라도 기존 성경에서 풀 수 없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생들과 다른, 전능하신 분이시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에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
창세기 2:7)
그리고 죄로 얼룩진 인생들을 찾아오신다. 찾아오셔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신다.
인생들은 육신의 꺼풀 속에 가려진 거짓을 무기로 삼지만, 하나님은 그가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어가신다.

[민수기]에 보면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도록 발람 선지자를 유혹하는 기록이 있다. 발락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번영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발람 선지자는 발락의 재물에 눈이 어두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려고 길을 떠나지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짐승(나귀)의 입을 열어 깨우치게 만드셨다.(민 22:21~35)

민수기 22장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31. 그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2.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3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 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35.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려고, 나귀의 입을 열어서라도 축복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그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모세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에서 구원함을 받으면, 이 같은 약속의 말씀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을, 결코 정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롬 8:1~2)

로마서 8장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2025. 5. 3. 솨케드(שקד)

2025-03-25

870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민 21:4~9)

민수기 21장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 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벌을 내리시게 된 배경을 살펴보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40년의 세월이 걸렸다. 광야길 사십 년은 참으로 험난하였다.
홍해를 건너는 과정부터 순탄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애굽의 군대가 뒤 쫓아올 때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고, 무더운 사막에서는 뜨거운 햇살과 추운 밤, 그리고 배고픔과 목마름 등, 수많은 고난이 가로막고 있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난이 닥칠 때마가 해결하여 주셨다.
홍해가 가로막고 있을 때에는 홍해를 갈라 건너게 하셨고, 무더운 사막에서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배고플 때에는 메추라기와 만나를, 목마를 때에는 바위틈에서 샘물을 내어주셨다. 이처럼 위기가 닥칠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며 살게 하였다.


그런데 38년간의 광야길을 걷는 도중, 호르산에서 출발하여 에돔에 이르렀을 때였다. 에돔 사람들이 길을 허락하지 않음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호르산에서 질러가는 길이 막혀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는 도중, 힘들다고 또다시 불평을 늘어놓은 것이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나님은 본질이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번에는 벌을 내리셨다.
불뱀을 보내어, 물려 죽게 하신 것이다.
뱀의 상징은 사탄이다.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사탄과 함께 멸망당하게 하신 것이다.
백성들은 죽음의 공포에서 이 같이 부르짖었다.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과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 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하나님은 들어주셨다. 타락한 백성들도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인지라,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장대 위에 불뱀을 매달게 하였고, 모세는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았다. 뱀에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아나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진노의 자식이 된 이유는, 천사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죄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으므로, 육신대로 살면 죽으리라 말씀하셨다.(롬 8:13)


로마서 8장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여호와(יהוה)께서는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살아가는 백성들을 뱀에게 물려 죽게 하였다.
그러나 저들을 불쌍히 여겨 붉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게 하시고, 놋뱀을 바라보는 자마다 다시 살아나게 하셨다.
이는, 장차 예수가 사탄에 의해 죽임 당하고, 십자가의 붉은 피로써 속죄함을 받게 하려는 구원의 상징이다.(요 3:14~15)


요한복음 3장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오늘날 우리들의 삶을 조명해 보련다.
물질만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각자가 걸어가야 할 광야 같은 인생길이 있을 것이다.
때로는 너무 힘들고 어려워 죽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때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것인가, 아니면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을 것인가?


우리들의 생명은 육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생하는 하늘나라에 있다.
이를 온전히 믿는다면, 불평하기에 앞서 기도드리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질이 타락하여 육신을 입었으니, 육신의 죄 값은 치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죗값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있는 것이다.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2025. 3. 25. 솨케드(שקד)

2024-10-14

758 모세를 비방한 아론과 미리암(민 12:1~16)

민수기 12장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11.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도다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12. 그가 살이 반이나 썩어 모태로부터 죽어서 나온 자 같이 되지 않게 하소서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16.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


아론은 모세의 형이고, 미리암은 모세의 누이동생이다.
이들은 여호와(יהוה)의 부르심을 받아 사역하는, 하나님의 종들이었다.


아론과 미리암은 자신들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종들이었으므로, 그들의 권위로 모세의 잘못을 비방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모세가 구스 여인을 아내로 취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구스 여자는 이방이었기에, 그들의 미풍양속에 어긋났을 것이다.


성경은 모세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모세를 비방한, 아론과 미리암을 꾸짖으셨다.
그로 인하여 미리암은 나병환자가 되었다.
그런데 미리암과 아론이 함께 비방했는데, 왜 아론은 괜찮고 미리암을 문둥병에 걸렸을까?
성경은 왜 그러하였는지에 대하여, 아무런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또, 모세는 하나님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데, 왜 아론과 미리암은 하나님을 대면하지 못하고 꿈이나 환상 가운데서만 만날 수 있을까? 그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이 말씀에는 천상의 비밀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날 때, 아무런 이유 없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천사들 중에서도 죄 없이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천사가 있고, 죄 때문에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천사가 있다.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고,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 지음 받은 사람은, 아담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타락한 천사들은, 천사들 중에 3분의 1이나 되었다.(에녹 3서)
그러므로 죄 없는 천사들은 3분이 2가 되는 것이다.
하늘에 뭇별 같은 천사들 중에 3분의 1이 타락했기에, 타락한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천사들이 있다.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선지자와 사도들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빛나는 새벽별" 천사이다.
그러므로 천국에는 모두가 평등하지만, 각자가 맡은 통치와 권세가 있는 것이다.(엡 3:10~11)


에베소서 3장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예수께서는 새벽별 천사였지만, 새벽별 천사들 중에서도 광명한 새벽별 천사로 오신 것이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이처럼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남으로, 천사였을 때의 권세에 따라 하나님의 사명을 받는 것이다.
즉 모세의 권세가 다르고, 아론과 미리암의 권세가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긍휼히 여기심을 받을 자들이 있는 것이다.(롬 9:15~16)


로마서 9장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란, 육신을 입기 전 천사였을 때의 권세에 따라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을 대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도 없다. 이들은 하늘나라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죄 없는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예수께서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받았기에,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셨다.(롬 8:3)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께서 주시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할 때에도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심판한다. 천사들 스스로의 능력으로 심판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모든 천사들은 하나님이 지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역한 선지자와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인자로 태어났기에,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성경을 읽어보면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 세상 사람들을 향하여 꾸짖는 말씀들이 있다.
이때 꾸짖는 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성령의 권능으로 꾸짖는다.
그러나 아론과 미리암은 자신들의 권위로 모세를 비방하였다.
천상의 권위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행하시는 것이지, 죄 있는 육신의 몸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뜻대로, 하나님이 쓰시는 종들을 비방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면할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오늘날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사역하는 시대이다.

즉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다.(마 25:14~30)
다 같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이, 하나님의 자리에서 비방할 수 있을까?
미리암처럼 자신의 권위로, 하나님이 쓰시는 사자들을 비방할 수 있을까?
물론 세상 윤리에도 어긋나는 행위에 대하여도 하나님도 지켜보실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심판의 권세는,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행하는 것이다.
그것도 천상의 통치자들에게  맡기신 권세를 가지고 행하는 것이다.


2024. 10. 14. 솨케드(שקד)

2018-02-02

증거궤(언약궤) 위에 있는 두 그룹(Cherubim)...(출 25:22, 민 7:89)

증거궤(언약궤) 위에 있는 두 그룹(Cherubim)에 대하여…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출 25:22)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씀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민 7:89)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장차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한 비밀들을 성막을 짓게 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성막에 거하게 될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를, 조직과 질서를 통하여 엄격히 구분하여 통치하게 됨을 성서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차 두 그룹(Cherubim) 사이에서 친히 말씀하실 것과, 하늘나라가 이루어지는 거대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두 그룹(Cherubim)의 비밀 중 한 그룹은 하나님의 사자,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심을... 즉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선택되고 예정된 자들이 사역하여 하나님의 좌편에 앉을 그룹을 이끌어 내어, 그의 백성들(자녀들)로 부르심을 입게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모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며, 아론은 모세의 대언자, 즉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의 예표입니다.(계 5:6)


먼저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태초 전부터 예정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그의 자녀들(백성들)을 찾게 하셨고, 추수 때에 그의 자녀들을 모으신 후 그의 자녀들에게 새로운 세계, 즉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하셨으며 주의 강림과 함께 새로운 몸, 썩지 아니할 것으로 입히시며 주의 권능으로 하나의 공동체가 되게 하심입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태초 전부터 예정되고 선택된 주의 사자들에 속한 그룹에는 엄격한 질서가 있습니다.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같이 되리라(출 4:15~16)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레 10:3)

즉 예수 그리스도가 모세(하나님 같고)이면 이의 사자는 아론(대언자)임


이들 그룹(하나님의 사자)에 속한 자들에게 주어진 복들을 보면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구로(자식 낳고 기르는 수고)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54:1)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사 60:3~5)

 

태초 전부터 예정되고 선택된 하나님의 사자들이 온 땅에 보내심을 받아 사역한 영광스러운 열매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그룹은 하나님의 사자들의 사역에 부르심을 받아 구원된 그의 백성들(자녀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어 구원된, "자유 의지에 맡겨진 그룹"입니다.

이들에게도 엄격한 질서 속에서 이루어져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를 증거하지는 않겠습니다.

불완전한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를 증거하면 이해도 어려울 뿐 아니라 증거하는 자신마저 교회에 덕(德)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요셉"이 형들에게 꿈 얘기를 해서 득을 본 사실 없다는 것입니다.


"자유 의지에 맡겨진 그룹"에게 주신 말씀들은 이러합니다.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계 21:22~27)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5~7)


이들 그룹(자유의지에 맡겨진 자들)에 속한 자들에게 주어진 복들을 보면 위 말씀과 같이 어떻게 높이시고 돌보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장로들(주의 사자들)에게 순복하여 허리를 동이고 겸손히 교회를 섬기다가 마지막 때 하늘나라에서 얼마나 귀하게 높이시며 돌보실지 지금은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그리고 음부(지옥)에까지 내려가셔서 그의 자녀 될 자가 받을 고통을 대신 받으신 만큼 귀하게 높이시며 돌보실 것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의 위험을 보면 대신 몸을 던져서 자녀를 구하는 것만큼 크신 사랑으로 말입니다. 또한 어미가 산고의 고통을 이기고 낳은 자녀를 자신의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듯 말입니다.

 

그리고 이들 그룹에게도 주(사자들)의 그룹과 같은 조직과 질서가 있음을 희미하게 보여 주십니다. 마치 거대한 몸 하나가 이루는 인체 조직처럼. 그러나 인체 어느 하나의 조직이라도 귀중하지 않은 부분이 없듯이 말입니다. 12지파마다 주어진 다양한 직분들은 이를 희미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인체를 비유함은,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그냥 지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들 인체를 통하여 하늘나라의 비밀들이 그 속에 숨겨져 있게 조직하셨기 때문이며, 하늘나라의 비유도 인체를 통하여 보여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태초 전부터 선택되고 예정된 주의 사자들에게는 각양 여러 성령의 은사들을, 자유의지에 맡겨진 자들에게는 각양 여러 달란트(육신의 재능)를 주셔서 맡은 바에 열심을 내어 충성하도록 하였습니다.

"귀"가 "눈"에게 말하기를 "듣지도 못하면서 뭐하느냐?", "눈"이 "귀"에게 말하기를 "볼 수도 없으면서 뭐하느냐?" 라고 못함과 같이 서로 불평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하는 관계로 말입니다.

그러나 눈이 눈의 역할을, 귀가 귀의 역할을 못하여 그릇되게 행하는 것까지 칭찬하며 선한 것으로 여기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는 주님께 받지도 않은 권능을 행사한다든가 하여 주어진 질서를 어지럽게 하는 자에겐 구약성서(민수기)를 통하여 엄한 징계(죽음)가 주어짐을 우리들은 봅니다.

 

성경은 이 거대한 두 그룹(Cherubim)의 지체들을 구분해 두었지만 세상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을 받지 못하므로 이 그룹들(Cherubim)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세상은, 오래전부터 세상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고 번역하여 세상적 지식으로 예정론을 주장하는 단체들이 생겨나는가 하면, 구원론을 주장하는 단체들이 생겨나 서로 분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사와 그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육신의 재능(달란트)을 서로 이해하지 못한 채, 예정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구원론을, 구원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예정론을 향하여 자신들의 이론만이 옳다고 서로 반박하며 오늘날까지 이르렀습니다.

성경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이러한 영적 분쟁들에 대하여 예언하신 말씀들이 있습니다. 이를 깨닫고 서로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관계가 되어야겠습니다.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말 4:4~6)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가르치는 자들(아비들)과 배우는 자들(자녀들)이 다 함께 깨우치고 돌이켜 예정론과 구원론을 올바르게 깨달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은 태초 전부터 예정하고 선택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지으셨습니다(욥 38:7)

그러한 반면 태초 전부터 하나님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있었습니다.(엡2:3)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사자들)을 온 땅에 내려 보내십니다.(계 5:6)

하나님은 사랑이심으로 천지를 보기 좋게 창조하시고 이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 비와 햇볕을 주시며 육신의 자녀들이 살면서 죄를 깨닫고 구원받아 다시 본래의 천사들처럼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은혜를 베푸십니다.(에녹 3서 참고)

 

하늘나라를 한 가족으로 비유한다면, 자녀 없는 부모가 기뻐할 수 없고, 부모없는 자녀가 평안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녀들을 사랑하시어 아흔 아홉 마리 우리의 양을 두고 길 잃은 양 한 마리 찾듯 찾으심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기 때문이며 함께 교제하기 위함입니다.

이와 같은 것은 인체의 신비함을 통해 대뇌(大腦)에서 볼 수 있습니다. 좌반구와 우반구가 좌, 우 눈의 신경에 연결되어 있는 놀라운 비밀입니다.

오른쪽 눈의 감각을 왼쪽 뇌가, 왼쪽 눈의 감각을 오른쪽 뇌가 담당하여 상호 좌, 우반구가 교류되어 조직됨은 서로 사랑과 섬김의 관계로 교제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음을 봅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이 어느 하나라도 팔에 붙어야 할 것이 다리에 붙든가, 코가 엉덩이에 붙든가 하면 어긋나게 조직되어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없듯이...

하나님은 우리 몸을 완전하게 짓기 위해 조직과 질서를 엄격하게 주었습니다. 이것이 다 지어지면 모든 작품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나라는, 크게 보면 모두가 하나의 공동체 입니다.


불완전한 육신의 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하늘나라를 명확히 볼 수도 없고 온전히 체험할 수도 없기에, 즉 희미하게 볼 수밖에 없으므로 그날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때까지 감추어져 있습니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지금의 상태로서는 너무 깊이 생각할 수 없는 영역이므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면 안 되겠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온전히 깨닫는 자가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자입니다.

정확한 답을 모르면서 안다고 하는 사람보다 자신 스스로가 정확한 답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더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확신하고 분명한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는 자 이어야 지혜로운 자입니다.

 

이제 비밀들이 풀렸으니 이를 모든 백성에게 전하여야 되겠고 속히 깨우쳐 진리에 거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원하시는 그때에 행하지 않으면 돌들에게도 소리치게 하시며 모든 만물들을 동원하여 이루게 하십니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눅 19:40)

 

하나님의 보좌에 운행하시는 넷의 생물(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의 형상은 세상에 모든 생물들을 주관하시는 신이 보좌에 계신다는 뜻의 알림이며, 구름과 바람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신들이 보좌 안에 계심을 알리심이 아닙니까?

많은 재물과 권력에 눈먼 자가 되어 발락의 신하들과 함께 동행한 발람처럼 될 때 짐승에게도 말하게 하심은 이를 증거합니다.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느니라(민 22:30)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이 개인 스스로가 하는 말이면 잠잠하시려니와 이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면 순종하여야 될 것입니다.

​당시 예수님 및 엘리야님, 이사야님, 스가랴님, 에스겔님, 요한님... 등, 모든 하나님의 사자들의 사역은 자신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대언의 영으로 하는 사역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들에게 역사한 영(성령, 권능)은 한 분이신 하나님, 즉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영(그룹들:Cherubim)이었습니다.(히 9:5)

 

어느 시대에든 사람의 외모만 보고 헤아렸으니 믿어지지 않았고 그 초라한 외모와 함께 현실에 꿰어 맞추다 보니 진실은 왜곡되었습니다. 그래서 증거하는 그 사람의 외모를 보시지 말고 그 안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권능)을 보셔야 합니다.

이 땅에서 초라한 육신을 입은 그 몸에 하나님의 영을 품고 살아가지만, 연약한 육신을 입었기에 하나같이 관원들에게 넘어지는 자이며 사람들과 같이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자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때에 부활하면 초라했던 육신의 몸도 새롭게 변화되어 하나님 우편에서 세세무궁토록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주님은 불꽃같은 눈과 우레 같은 음성으로 지켜보고 계십니다.


[두 그룹(Cherubim)의 이해]

성경에서 번역한 그룹들(cherubim)을 케럽(Cherub)의 복수 형태의 2품 천사로 이해하기도 하며. 케루빔스(cherubims)로 해석하여 번역하기도 하는군요.

 

이사야, 에스겔, 사도 요한처럼 이것을 직접 계시 받은 필자는, 이 그룹들(Cherubim)에 대하여 그의 영(성령, 권능) 안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기억하여 개략적으로 설명하려 합니다.

이 그룹들(Cherubim)은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싸고 있는 하나의 집합체로 된 생물로 보았기에 신들의 집합체, 즉 그룹들(Cherubim)로 해석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싸고 있는 신들, 즉 네 생물들의 형상과 기타 여러 나타나는 현상들, 탱크 같은 바퀴며 궁창에 움직이는 생물들의 모습들을 하나의 개체로 떼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연결된 하나의 집합체(공동체)로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치 우리 몸이 여러 세포들로 구성된 하나의 몸처럼... (사 6장, 겔 1장, 계 4장)

이에 속한 모든 신들(생물, 스랍, 그룹, 일곱 영... 등으로 번역)의 집합체가 곧 그룹들(Cherubim)의 외형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몸의 지체들은 몸체와 분리되어서는 통제를 받지 못하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손을 몸체와 분리시키면 어떻게 손의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사야 6장의 말씀 중 "스랍(그룹:천사)"의 하나가 핀 숯을 제 입에 넣을 적에 그 "스랍(그룹:천사)"은 희미한 아지랑이처럼 형체를 갖추었는데 그 형체가 살아있는 생물로 인식되었고 당시 그 생물의 형체에 초점이 집중된 것이 아니고 화저로 뜨거운 숯불을 들고 제게로 날아오는 것에 정신이 번쩍 들었기 때문, 저의 입안으로 들어간 숯불이 더 선명하게 기억됩니다. 그때 저는 섬찟함을 느꼈고 내가 죽은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의식이 있기에 내가 죽지 않고 살았구나 했습니다.(꿈에서...)

그리고 스랍! 스랍! 스랍! 외치는 그 소리가 꿈에서 깰 때, 하나님의 보좌를 본 전체가 “스랍들"을 통하여 일어난 행위임을 알리는 것 같아 “스랍”의 뜻을 모친께 강력히 여쭈었던 것입니다. 당시에 들은 정확한 발음이 아마도 “세릅!”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짧고 강력한 소리로 귀청을 쟁쟁하게 울렸습니다. "스랍"과 "그룹"은 똑같은 하나님의 영체입니다. 번역에는 다르게 기록했지만...

 

이 두 그룹(Cherubim) 안에 우리가 들어갈 집으로 확신하여 비유한 것은, 이 그룹들 안에서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고 이 "보좌에 함께 앉게 하겠다"라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에 이 그룹들의 집합체가 바로 우리가 들어갈 "집"으로 확신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새 한 마리도 허락지 않고는 땅에 떨어짐이 없다 하였습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 10:29)

 

이는 곧 하나님의 신들인 그룹이 허락지 않고는 하나도 이루어 짐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이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싸고 있는 하나의 그룹이라고 가정한다면 내 머리 중앙에 있는 정신이 하나님이고, 머리는 예수님, 손은 스랍천사, 기타 신체 여러 부분은 모든 생물들과 신들로 구성된 하나의 집합체로 이해하시면 쉽게 헤아려지실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성령)으로 친히 예수님의 몸을 입고 오셔서 직접 말씀하신 것과, 하나님의 그룹들(Cherubim:성령)을 통해 오셔서 그의 사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의 차이를 설명한다면, 말씀은 같은 말씀이나 행위는 직접과 간접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를 쉽게 비유한다면 입으로 말씀하신 것과 손짓, 발짓 등, 몸으로 입을 대신하여 말씀하신 것의 차이라 할까요?

다른 비유로 집 주인의 심부름을 친아들로 보내신 것과 사환으로 보내신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는 성령으로 역사하신 방법과 쓰임의 방법이 다를 뿐, 다 같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사자들이며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으로 역사하신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아들들)의 영(그룹들:Cherubim)은 천지를 창조하기 전, 즉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욥38:6~7)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느냐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느니라"(욥 38:6~7)

 

하나님의 사자들은 태초 전에 그의 영으로 지으심을 입은 그의 아들들(천사들, 새벽 별들)이었는데 이들이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땅으로 보내심을 입어 그의 사자들이 됩니다.(계 5:6)

이들도 땅에서 육신을 입게 되면 육신의 죄성으로 인하여 하늘의 비밀들을 모르고 살아가게 되지만 하나님이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그들에게 임하시면 이러한 하늘의 비밀들을 그의 영 안에서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태초 전에 하나님을 거역하여 땅으로 쫓겨난 사탄의 무리들, 즉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는 하늘의 비밀들이 감추어져 있어 육으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육신의 죄 가운데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회개시켜 구원하시려고 그의 사자들을 땅으로 내려보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태초 전에 그와 함께 거하던 그의 사자들의 무리와, 태초 전에 하늘에서 쫓겨나 땅에 살면서 그의 사자들을 통해 구원받은 그의 백성들의 무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즉, 적은 무리들(눅 12:32)과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계 7:9)에게 말씀하실 것을 두 그룹(Cherubim)을 통해 모세에게 보이신 것입니다.

이러한 분별은 하나님의 영으로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이 아니면 알 수도, 깨닫지도 못합니다. 육은 육이요, 성령은 영이기 때문입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 3:6)

 

그리고 개역개정판 번역에 "이사야 6:1~3"말씀 중 "스랍"이 스랍 자신의 얼굴을 가린 것이 아니라 스랍의 날개가 보좌에 앉으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얼굴을 가린 것입니다.(번역이 잘못되었습니다)

이는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얼굴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스랍의 날개로 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모습을 보았지만 그 얼굴 모습을 가까이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 스랍(그룹)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얼굴과 발을 그의 날개로 가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좌와 스랍은 하나로 된 몸체(궤)로 보였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면 그렇습니다.

 

천사들도 구원받은 우리들을 섬긴다라고 했으니...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 1:14)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 4:11)

 

이 그룹에 우리가 속하겠고 천사들이 우리를 섬기지 않을까 헤아려 봅니다.

그래서 하늘나라는 우리가 육신의 몸을 입고 있는 상태로는 이것을 완전히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즉, 희미하게 보고 느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희미하게 보는 것은 이 두 그룹(Cherubim)은 장차 마지막 때 이루어질 신들의 집합체라는 것입니다. 마치 거대한 부모의 한 몸체와 자녀의 한 몸체로 크게 두 그룹(Cherubim)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이 임한 자는 신이라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율법에 기록한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요 10:34)

그리고 주님은 성경을 폐하지 못하는 것이라 말씀하였습니다.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요 10:35)

 

2010. 9. 15

서울에서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924 내가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으리라(왕상 3:9~12)

열왕기상 3장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