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5-05-03

907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민 23:19)

민수기 23장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인생들은 육체를 입고 살아간다.
육신을 입었다는 것은 지극히 제한적인 존재라는 사실이다.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하고 피곤하면 쉼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육신에 가려진 꺼풀 때문에 거짓말도 서슴없이 할 때가 있다.
이 모든 것은 지극히 제한적으로 지음 받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불완전하므로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하여 후회를 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체로 계시는 완전한 분이시다.
영체로 살아가는 신들 중에는, 하나님(GOD)과 천사들(gods)이 있다.
하나님은 신이시고 천사들도 신이지만,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신들의 신, 주들의 주, 만왕의 왕이 되신다.
그러므로 "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말씀하신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 하나님 외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같은 신이 없다는 말씀이다.

하늘나라의 신들은 거짓이나 간사함이 없다.
신들은 육체가 아니므로 육신의 꺼풀 속에 죄를 감출 수 없는, 온전한 영체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오직 죄에서 구원받은, 깨끗한 영혼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계 21:22~27)

요한계시록 21장
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하나님과 천사들을 볼 수가 없다. 이는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람이 육신을 입은 것은, 천사가 타락하여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
에녹 3서]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에녹서]를 기존 성경에서 빼버렸기 때문에, 기존 성경에 기록된 추상적인 말씀으로는 하나님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가 없다.
[에녹서]를 성경에서 빼버린 이유는 기존 정경과 합치할 수 없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기존 성경에도 그릇된 번역들이 간혹 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유지되어 오는 것은 사람들이 믿기로 작심했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데,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결정은 사람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필자가 [에녹 3서]를 거론하는 건, [에녹서]의 말씀이 그릇되다 할지라도 기존 성경에서 풀 수 없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생들과 다른, 전능하신 분이시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에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
창세기 2:7)
그리고 죄로 얼룩진 인생들을 찾아오신다. 찾아오셔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신다.
인생들은 육신의 꺼풀 속에 가려진 거짓을 무기로 삼지만, 하나님은 그가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어가신다.

[민수기]에 보면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도록 발람 선지자를 유혹하는 기록이 있다. 발락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번영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발람 선지자는 발락의 재물에 눈이 어두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려고 길을 떠나지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짐승(나귀)의 입을 열어 깨우치게 만드셨다.(민 22:21~35)

민수기 22장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31. 그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2.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3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 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35.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려고, 나귀의 입을 열어서라도 축복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그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모세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에서 구원함을 받으면, 이 같은 약속의 말씀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을, 결코 정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롬 8:1~2)

로마서 8장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2025. 5. 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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