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주기도문 해설)
첫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기에, 그의 사자들에게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하셨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게 하셨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자들이었다.
그러나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도 볼 수가 없었다.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하늘나라를 보여 주신 이유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종들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본 것과 아는 것을,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에게 증언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잘 믿지 않으려 하였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여호와께서는 뭇별과 같은 천사들을 지으신 영광스러운 분이시며, 세상 만물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시다.
온 땅에 거하는 사람들은 본래 하늘에 거하던 천사들이었다. 그러나 하늘에서 죄를 범하여 타락 천사가 된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땅에서 살아가게 된 것이다.(에녹 3서, 시 82:6)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너희는 범인같이 죽으며 방백의 하나같이 엎더지리로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를 사하기 위해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곧 광명한 새벽별이시다.(계 22:16)
새벽 별들은 태초 전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의 아들들, 곧 천사들이다.(욥 38:4~7)
그러므로 예수는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아들, 곧 빛나는 천사였던 것이다.
이 영광스러운 사역을 하도록 사랑을 베푸신 분은 하늘에 계시는 그의 아버지, 곧 여호와 하나님이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의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였던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신다는 뜻은, 성령의 권능이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신다는 말씀이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를 보게 하셨고, 그의 권능에 이끌리어 사역하게 하셨다.
즉 세상 사람들이 행할 수 없는 이적과 기적을 베푸셔서 병든 자와 약한 자를 고치셨다.
이는 여호와의 권능으로 하늘의 천사들을 돌보시듯 세상 사람들을 돌보셨다는 말씀이다.
세상 사람들의 영은 태초 전 하늘에 거하던 천사들이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기에, 살아있는 생령(혼)이 된 것이다.(에녹 3서, 창 2:7)
하나님은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을 구원하여, 다시 천사로 돌아오게 하려고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 가운데 있는 불쌍한 자들을 성령의 권능으로 치유하셨던 것이다.
이는 하늘나라에 거하는 천사들을 돌보시듯, 죄 가운데 있는 구원받을 자들을 돌보신 것이다.
즉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신 것이다.
셋째,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일용할 양식이란, 삶에 필요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적절한 물질을 뜻한다.
아굴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깨달은 기도가 이와 같았다.(잠 30:7~9)
잠언 30장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넷째,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왜, 이러한 기도를 드렸을까?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를 만난 거룩한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는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람이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면 죄를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준 것 같이, 우리들의 죄도 용서해 주시기를 원하였던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죄를 마음대로 짓고 살아가라는 뜻이 아니다.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죄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죄에 대하여 이렇게 증언하였다.(롬 7:17~23)
로마서 7장
17.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다섯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사람이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시험을 벗어날 수가 없다. 모든 죄는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시험과 악한 죄에 대하여 지켜주시기를 원하였던 것이다.
여섯째,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그렇다. 여호와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세세무궁토록 있기 때문이다.
장차 우리들도 구원받으면 세세무궁토록 영생하는 천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마 22:30, 계 22:5)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요한계시록 22장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2023. 1. 4.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