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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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

497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느니라(눅 18:28~30)

누가복음 18장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말씀하였다.(마 16:24)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리는 자는 현 세상에서 여러 배를 받고, 다음 세상에서도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다."라고 가르치신다.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들이 이러한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들은 인류사회의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태어난 육신을 소중히 여긴다.
육신을 소중히 여기므로, 먹고사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이와 반대의 말씀을 하고 있으니, 누가 이런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는가?


그러나 위 말씀 안에는 빛의 진리가 숨어 있다.
이 빛의 진리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명도 소중히 여겨야 하고, 자신의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들의 생명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왜냐면 진리를 깨닫게 되면,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의 뜻도 알게 되고, 세상에 살아있을 때에 여러 배를 얻는 말씀의 이해와, 죽어서도 영생을 얻게 된다는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십계명"에는 "네 부모를 공경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예수 스스로가 하신 말씀이 아니다. 예수의 말씀은 그의 아버지, 곧 여호와(יהוה)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대언하게 하신 말씀이다.(요 5:30)


본문 말씀을 더 구체적으로 풀어보겠다.
예수의 제자들은 장차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성령으로 난 그의 사자들을 예수에게 맡기신 것이다.(요 17:6~7)


요한복음 17장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육신을 입기 전부터 그들의 실체가 천사였다는 것을 성령 안에서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고후 12:1~4)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는 천사들 중에서도 빛나는 천사였다.
즉 여호와(יהוה)가 선택하신 광명한 새벽별이었다.(계 22:16)
새벽 별들은 태초 전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욥 38:4~7, 잠 8:22~31)
사도 요한과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려 새벽 별들의 실체와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를 보고 이렇게 증언하였다.(계 1:20, 히 1:4~5)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 전 천사들이었는데 세상에 태어난 것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예언자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신에 매여 살아가지 말고, 천사의 실체를 얻기 위해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말씀은 다음 말씀과 같은 내용이다.(롬 8:5~8)


로마서 8장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자신의 실체를 깨달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른 것이다.
사도들은 모두 십자가와 같은 고난을 받고 죽임 당하였다.
그렇지만 마지막 날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예수 그리스도가 사역할 당시에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었다.
저들은 사탄의 종이 되어 세속 된 자리에서 왕노릇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들을 이기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희생을 치르는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였던 것이다.
이를 위해 예수가 오신 것이고, 그의 제자들도 이와 같은 희생의 각오를 치러야 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의 권능을 받지 못한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이와 같은 말씀들을 믿을 수 있는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너희는 다 신들이며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말씀하였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들을 신이라 말씀하였다.(요 10:35)


요한복음 10장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은, 죄에서 해방된 천사의 실체를 가진 신들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요 6:28~29, 롬 10:9~10)


요한복음 6장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오늘날 지도자들은 이와 같은 비밀을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천 년이 넘도록 지켜 온 교리 때문이다.
사탄은 성령으로 난 사도들이 죽임 당한 후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 곧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성경을 변개하고, 예수를 하나님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자들과 배우는 자들이 맹목적인 말씀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다.
특히,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하여는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독생자로 교리화하였기 때문이다.


독생자의 원어는 헬라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는 독생자가 아니라, 천사들의 개체는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특별하고 독특한 하나뿐이 생명체들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천사의 실체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났어도,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고 성품이 다른 것은 독특한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창 2:7)
특히 남성과 여성은 금성과 화성처럼 성격도 많이 다르다.


우리들은 태초 전 천사의 실체를 가진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였기에,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비밀을 예수께서는 이렇게 증언하였다.(마 22: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예수께서는 성령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광명한 새벽별"이라는 것을 알았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즉 자신의 육신은 잠시 살다가 지나가는 허상이라는 것과, 천사의 실체가 자신의 영혼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눅 23:46)


누가복음 23장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그러므로 그의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말씀하신 것이다.
사도들도 성령의 권능을 받은 후 자신들의 정체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천사의 실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행 1:8)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이와 같은 비밀을 알고 계셨기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2023. 10. 17. 솨케드(שקד)

2023-08-13

442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눅 18:15~17, 막 10:13~16)


누가복음 18장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어린아이 같은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
어린아이는 세상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순수성이 내재된 백지와 같은 자이다.
부모가 가르치는 대로 믿고 자란다.
이때, 아이는 그의 부모가 그의 생명이나 다름없다.
이처럼 믿음이란, 그의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면서 세상 때가 묻기 시작한다. 성장하는 광정에서 인식의 폭이 넓어지고 사고하는 능력도 깊어진다.
세상은 사랑과 미움, 그리고 진리와 거짓 등, 온갖 탐욕과 시기, 질투, 불화 등으로 가득한 흙탕물과 같은 곳이다.
이러한 곳에서 성장하는 동안, 자아가 형성되고 그의 정체성이 확립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사회라는 문화를 벗어날 수 없는 필연적 체험을 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삶의 현장에는 사탄이 자리 잡고 있다.
사탄은 세상 풍조와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심령을 장악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문화의 흐름을 거스르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존권 보장을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다.

예수께서 사역할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사탄의 풍조와 문화 속에서 세상을 장악하고 있을 때였다.
아무리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여도 저들은 하나님의 진리보다, 세상이 만든 진리가 저들의 삶의 주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 때가 묻지 않은 어린아이 같은 자들이 예수께 나아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든 어른이든, 사람들의 생명은 하나님의 생기에서 왔음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생기가 사람의 육체 안에 임하니, 살아있는 생령(혼)이 된 것이다.(창 2:7)
그러므로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존귀한 생명이다.
아이의 생명이나 어른의 생명도 다 같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으므로, 육신의 죽음 후 하나님께로부터 온 생기는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왜,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신 것일까?
이는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의 죄 때문이다.
사탄은 태초 전 하늘의 대천사장(사타나엘)이었는데,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다.
이때 사타나엘을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도 땅으로 쫓겨나게 되는데, 이들은 타락 천사들이다.(에녹 3서)

성경은 타락 천사들을 두고 하나님과 원수 된 자라 말씀하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
그러므로 원수 된 아담의 후손들을 사랑하라 말씀하신 것이다.(마 5:44)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리고 집안
 식구들을 원수라 말씀하신 것도 사회적 관계에서 악연이 된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자식들, 곧 하나님을 믿지 않는 타락 천사들을 말씀하는 것이다.(마 10:35~36)

마태복음 10장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계 5:6, 계 1:20, 에녹 3서)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예수께서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이다.(롬 8:3, 히 1:4~5)

사람들이 땅에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키고 구원받게 하여 다시 천사로 돌아가게 하기 위함이다.(에녹 3서, 마 22:30)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천사의 생기가 어린아이로 자라서 어른으로 살다가, 죄를 회개하면 다시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비밀을 알고 계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을 섬기는 사탄의 종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사탄은 사람들이 성장하면서 배운 세상 풍조를 통해, 하나님을 거역하게 만들고 우상을 섬기도록 유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은 세상 풍조에 길들여지지 않은 백지와 같은 심령이므로, 아이들이 예수께 나아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어른으로 성장한 우리들은 세상 풍조에 길들여져 있는데, 어떻게 하여야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사람들은 말한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라고...
이미 세상 풍조에 젖은 마음을 어떻게 비운다는 말씀인가?
세상 풍조에 길들여진 마음을 세상 지식으로는 비울 수가 없다.
세상 지식도 세상 풍조에서 싹튼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때 묻은 심령을 비울 수 있는 진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들어가야 세상의 때를 벗을 수 있고, 세속 된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천사의 신분을 버리고 세상에 오셨다.(히 1:4~5)
이는 우리들을 다시 천사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
이 비밀을 알게 될 때, 세속의 때를 벗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어린아이들이 나아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말씀하신 것은, 우상을 섬기는 세속 된 자들을 깨우치기 위한 말씀이었다.
당시 어린아이들의 인격은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을 만큼 천대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말씀하였다.

우리들은 영생을 얻기 위해,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본을 보이셨고, 말씀으로 증언하셨다.
사람들은 천사성이 내재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시 82:6~7)
다시 한번 천사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진리의 말씀 안에서 자유함을 누려야 할 것이다.(요 8:32, 롬 10:9~10))

요한복음 8장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2023. 8. 13. 솨케드(שקד)

2023-02-06

331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막 8:31~36)

마가복음 8장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32.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본문에서 말씀하는 목숨이란?
육신에 대한 목숨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이 죽어서 장차 얻게 될 영생에 대한 생명을 말씀하는 것이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여,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인용할 때가 많다.
즉,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必死則生 必生則死)
이 말씀의 뜻은, 전쟁터에서 육신이 살고자 한다면 육신의 죽음을 무릅쓰고 힘써 싸워야 목숨을 건질 수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신 목숨은, 육신의 죽음을 두려워하며 살다가, 영생하는 생명을 잃지 않도록 염려하라는 말씀이었다.(막 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다시 말해, 복음을 위하여 살다가 목숨을 잃으면 영생하는 생명을 얻을 것이요, 육신의 목숨만을 위하여 살다가 죽으면, 육신의 죽음과 함께 생명도 죽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말씀하신 것이다.(막 8:34)

참된 생명은 육신의 생명이 아니라, 영생하는 천사로 돌아가는 생명이기 때문이다.(마 22:30)
예수께서는 이 비밀을 알고 있었기에 십자가의 죽음을 허락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비로소 그의 제자들에게 죽음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셨다.
장차,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가르치게 된 것이다.
이때 듣고 있던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한다. 왜 그들에게 죽어야 하는 것인지 몰랐던 것이다.
그리고 그간 예수가 행하신 수많은 권능의 기적으로 저들을 물리칠 수도 있을 텐데, 저들에게 죽게 된다는 것에 대하여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향하여 꾸짖으시고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말씀하셨다.
왜, 그의 제자들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베드로에게 "사탄"이라 말씀하셨을까?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비밀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비밀은 오직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알 수 있을 뿐이다.

이 말씀의 비밀은 이러하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늘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세상 사람들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생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사탄은 세상 사람들의 육신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세상 사람들은 공중권세 잡은 사탄의 권세 아래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도 늘 깨어서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살도록 힘쓰야 하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께서 그의 일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는 것이지, 늘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를, 예로 들자면 이러하다.
죽은 자도 살리시던 예수가 자신의 죽음은 살리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즉,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신 것은 여호와가 그의 아들 예수를 붙들고 권능을 행하도록 역사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도록 허락하신 것이기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예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절규하셨던 것이다.(마 27:46)

마태복음 27장
46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어야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구세주의 사명을 완수하게 되는 것이었다.
이 비밀을 그의 제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에게 성령의 권능 안에서 이러한 사명을 미리 보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꿈이나 환상 가운데, 또는 계시를 통하여 그의 사자들에게 미리 알려주시기 때문이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이 말씀은, 육신만을 위하여 살다가 세상 모든 것을 다 소유하였더라도 그 육신은 잠시 살다가 안개처럼 사라지는 것이다. 이때 그의 생명은 영생하는 천사로 돌아갈 수 없게 되므로, 천하를 다 얻고도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말씀이다.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목적은 육신의 삶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장차 영생하는 하늘나라에 돌아가기 위함이다.
사람들의 본향은 천국에 있는 것이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간략히 밝히고자 한다.
태초 전 하늘에는 여호와 하나님과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천사의 무리들 중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가 있었다.
이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이다.(에녹 3서)
사타나엘은 하늘에서 쫓겨나 사탄이 된다.

당시 사타나엘을 따르던 천사의 무리가 있었는데 이들도 함께 하늘에서 쫓겨난다. 이들은 타락 천사들이 된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첫 사람으로 태어난 인간이 "아담"이다.(창 2:7)
성경은 이들을 두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여호와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계 5:6,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 비밀이 "일곱 별의 비밀"이다.(계 1:20)
일곱 별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시던 "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예수는 새벽 별들 중 빛나는 새벽별이었다.(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그러므로 새벽 별들과 타락 천사들은 사람으로 태어났다가 다시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결론,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말씀하셨다.
죄를 회개하고 다시 천사로 돌아갈 수 있는 영광스러운 비밀을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과 같은 자들이 된다.(시 49:20)

시편 49편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2023. 2. 6. 솨케드(שקד)

2023-01-30

324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마 20:16, 막 10:31)

마태복음 20장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마가복음 10장
31.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예수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는지, 그리고 천국이 어떠한 모습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모습들을 성령 안에서 미리 보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하늘나라가 이루어지는 비밀을 여러 가지로 비유하셨고, 다양하게 설명하신 것이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는지, 그 비밀을 밝혀보련다.

첫째,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과 같으니,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었다." 하였다.(마 20:1~2)

"천국"이란?
죽음에서 부활하여 들어가게 되는,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는 하늘나라를 말씀한다.(계 21:1~27)

"품꾼"이란?
천국에 들어가려고 신앙생활을 하는 신도들을, 포도원에서 일하는 품꾼으로 비유하였다.

"포도원"이란?
하나님의 사자들이 전파하는 복음을 듣기 위하여 모이는 어떤 장소와 같은 개념이다.
오늘날에는 교회와 같은 곳이고, 또는 믿음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와 같은 곳이다.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이란?
하나님의 사자들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들이기 위해 열심히 사역하는 모습을 비유한 말씀이다.

그리고 품꾼들은 모두 하루에 한 데나리온씩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냈다.(마 20:2)

"하루"란?
사람들이 한평생 살아가는 "일생"을 비유한 말씀이다.

"한 데나리온"이란?
화폐의 한 단위를 뜻하지만, 본문에서는 구원받는 것을 비유한 상징의 말씀이다.
참고: 데나리온(고대 로마 시대의 은화의 단위)

"약속"이란?
구원의 말씀, 곧 여호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영생의 말씀이다.(롬 10:9~10, 요일 5:12 등)


둘째,
"또 제삼 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도 들어갔다."(마 20:3~4)

"제삼 시"란?
하루를 일생으로 비유했을 때, 어린아이가 자라서 청소년기를 넘기기 전 연령 때일 것이다.
이때까지 교회에 다닌 적이 없었는데, 마침 교회에 발을 들려놓게 되었다는 말씀이다.
이들에게도 상당한 것, 곧 구원의 약속을 말씀하신 것이다.

"장터"란?
세상에 속하여 살아가는 모습, 곧 삶의 놀이터를 비유한 말씀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어린아이 때부터 일찍 교회를 다니게 된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모태신앙"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삶을 살아가는 도중에 교회를 찾게 된다.
이 시기를 시간으로 비유하여 제삼 시, 제육 시, 제구 시, 제십일 시 등으로 비유하였다.

"제십이 시"는 일생을 마무리하는 때이므로, 품꾼으로 일할 수 없는 죽음의 때이다.
즉, 구원의 문이 닫히는 때이다.
그러므로 맨 나중에 들어온 사람은 한 시간밖에 일할 수 없는 "제십일 시"로 비유하였다.

셋째,
"제육 시와 제구 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였다."라고 말씀한다.

제육 시와 제구 시는, 일생 중 청년기와 장년기 때가 될 것이다.
이들도 앞에 사람들과 똑같이 하루 한 품삯을 약속하고 포도원에서 일하게 된다.

넷째,
"제십일 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말씀하였다.

"제십일시"란?
일생 중 가장 노년기 때이다.
이때까지 세속 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놀고 있는 모습을 비유하였다.
"종일토록 놀고 있다."라는 말씀은, 평생 동안 하나님을 모르고 세상에 속하여 살았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들은 이렇게 말씀한다. "우리를 포도원의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었다."라고 말씀한다.
이 말씀은, 이때까지 아무도 이들을 교회로 인도하지 않았다는 말씀이다.

다섯째,
마태복음 20장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9. 제십일 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막 10:31)


위 말씀의 의미는 이러하다.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막 10:31)"의 뜻은?
교회에 발을 먼저 들여놓았다고 하여, 구원의 확신을 먼저 가지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뒤늦게 발을 들여놓은 자일수록 구원의 확신을 먼저 갖게 될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 말씀을 풀어서 설명하면,
교회를 평생 다녀도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성경말씀 몇 구절만으로도 구원의 확신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도자라고 하여 반드시 구원의 확신을 가졌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것이다.
이는 구원의 확신 없이도 세상 지식으로 성경을 배워서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마 23:3)

구원의 확신은 하나님과 그 사람만이 아는 특별한 관계인 것이다.
그리고 나중 온 자가 반드시 구원의 확신을 먼저 가진다는 것도 아니다. 나중 온 자가 구원의 확신을 먼저 가지게 될 경우가 많다는 말씀이다.(막 10:31)
이는 세상에서 산전수전(山戰水戰) 모든 경험을 한 후에 하나님 품으로 들어왔으므로, 죄에 대한 회개의 깊이와 믿음에 대한 확신이 더 빠를 수 있다는 뜻이다.
천국은 믿음의 확신으로 가는 것이지, 교회 직분으로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마치 세상 직급처럼 생각할 때가 많다.
특히 교회 직분이 천국에 들어가는 계급장처럼 생각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교회 직분은 세상이 만들어낸 제도일 뿐이다.

신약시대 초기 때에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던 사도들의 직분과, 오늘날 세상 재능으로 사역하는 달란트 받은 종들의 직분과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즉, 사도들은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지만, 달란트 받은 종들은 심판의 날,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마 19:28, 마 25:14~46)

그렇다고 교회 직분을 무시하라는 말씀이 아니다.
교회는, 직분자들을 통하여 움직이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직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믿음의 확신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이다.

우리들은 육신을 입었기 때문에, 육신으로 행한 보상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생을 신앙생활로 몸 바친 자들과, 늙어서 잠시 교회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이 다 같은 품삯을 받는데 대한 불만을 품은 것이다.

이보다 더 불만스러운 것은, 구원의 품삯을 먼저 온 자보다, 늦게 온 자부터 받는 것이었다.
왜, 예수께서 이러한 비유로 말씀하셨을까?

이 말씀의 비밀은 이러하다.
성경말씀에 보면 "집 나간 탕자의 비유"가 있다.(눅 15:11~32)

누가복음 15장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 먼저 된 자는 평생을 주님의 품 안에서 행복하게 평안한 삶을 누리고 살았지만, 나중 된 자는 평생을 세상 속에서 고뇌하다가 뒤늦게 주님 품에 안기어 평안을 누렸으니, 이 얼마나 안타깝고 슬픈 일이겠는가?
그러므로 집 나간 탕자가 돌아온 것을 크게 기뻐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베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다 같은 품삯을 받고, 늦게 받더라도 포도원에 일찍 발을 들여놓는, 먼저 된 자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본문 말씀에 일찍 포도원에 들어온 자는 품삯을 늦게 받았을 뿐이지, 품삯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었다. 즉 구원을 못 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일찍 들어오는 무리는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늦게 들어오는 무리는 적었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 말씀은 어린 시절에 신앙생활을 하기가 가장 좋은 시기라는 뜻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어 늙게 되면, 마음이 완고 해져서 신앙생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 온 무리가 적다는 뜻으로 비유하여, "또 있는지라, 또 있는지라." 이렇게 비유하신 것이다.
즉 "제삼 시, 제육 시, 제구 시, 제십일 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하였다.
이 말씀에 "또 있었다."라는 뜻은,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고 남은 무리가 또 있었다는 뜻이니, 적은 수를 내포하고 있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지, 나중 된 무리가 먼저 된 무리보다 많다는 뜻이 아니다.

본문말씀은 천국에 들어갈 자들에 한하여 비유한 말씀들이므로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라고 비유하신 것이다.
예수 사역 당시에도 유대 지도자였던 "니고데모"보다, 세리였던 "삭개오"같은 자들이 먼저 주님을 영접하였을 것이다.

2023. 1. 30. 솨케드(שקד)

2023-01-22

311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 막 12:31)

마태복음 22장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가복음 12장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레위기 19장
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마태복음 5장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성경말씀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의 입을 통하여 전파되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의 입을 통하여 대변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셨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도 사랑하라 하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네 이웃"과 "네 원수"에 대한 개념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분별하여야 한다. 그리고 "사랑"에 대한 개념도 하나님의 입장에서 해석하여야 하는 것이다.

첫째,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네 이웃"에 대한 개념은 이러하다.

네 이웃이란?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을 말씀한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았으므로 그의 몸과 같은 존귀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말씀하셨다.
즉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자들끼리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경은, 사람들이 본래는 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을 감추고 있다.
즉 하나님의 사자들을 "일곱 별의 비밀"로 하여, 추상적으로 밝히고 있을 뿐이다.(계 1:20)

그러나 위경 [에녹 3서]에서는, 태초에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둘째,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네 원수"의 개념은 이러하다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 곧 타락 천사의 무리들을 말씀하는 것이다.
이들은 하늘에서 쫓겨나 땅으로 내려온 것이다. 성경은 이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살면서 죄를 깨닫게 하였다.
육신을 입은 첫 사람은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기 때문이다.(창 2:7)

그리고 집안 식구를 원수라 말씀하신 이유도 하나님을 떠난 타락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말씀하기 때문이다.(마 10:35~37)

마태복음 10장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위 구절은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의 불화를 깨우치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었다. 이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다.(계 5:6, 계 1:20)
이 비밀이 "일곱 별의 비밀"이다.
일곱은 일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사자들의 완전한 수이다.

그리고 "일곱 별"이란?
태초 전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새벽 별들"을 말씀한다.(욥 38:4~7, 잠 8:22~31)
새벽 별들은 하나님의 신들이며,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모세는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는 죽은 자를 살리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였다.(행 1:8)

마지막에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광명한 새벽 별"이었다.(계 22:16)
그 후로도 사도들을 보내어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모두 성령의 권능으로 이적과 기적을 행하였고, 이적과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네 이웃"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말씀하는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자들이므로 자신의 몸처럼 여기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네 원수란?
타락 천사들을 말씀한다.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원수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락 천사들도 구원받아야 할 하나님의 신들이기에,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시 82:6~7)
즉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선지자 사도들이 고난 받으신 것이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천사든, 타락 천사든 모두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신들이었다.
그러므로 죄 없는 천사는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아들로 비유하였고, 타락 천사는 집 나간 탕자로 비유하였던 것이다.(눅 15:11~31)
하나님은, 집 나간 탕자를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셋째,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의 개념은 이러하다.
하나님의 사랑은 공의가 내재된 사랑이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공의가 내재되어 있다는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심판의 정죄는 왜 하시느냐? 반문하는 것이다.

성경말씀에 "사랑"에 대한 정의는 이러하다.(고전 13:4~7)

고린도전서 13장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이 말씀 중에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하였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사랑은, 불의를 멸하는 사랑을 말씀한다.
하늘나라에는 불의한 자들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이 하늘에서 쫓겨난 이유는 불의하였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 있다.(눅 10:31)

누가복음 10장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이와 같이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원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믿음의 가정들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갈 6:10)

갈라디아서 6장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가정들끼리만 서로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겠느냐? 말씀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온전하심 같이 우리들도 세상을 향하여 믿음이 더 성숙하기를 바라시는 말씀이다.(마 5:45~46)

마태복음 5장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믿지 않는 타락 천사들도 그의 영으로 지음 받은 신들이었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는 사랑이야말로 예수가 실천하는 사랑이고, 선지자 사도들이 실천하는 사랑이다.

때로는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질책의 말씀도 하셨다.(마 12:34)
이는 믿지 않는 불의를 깨우치기 위해 하신 말씀이지, 그들을 사랑하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의 질책은 성령 안에서 행할 수 있는 것이지, 세상 정욕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정죄할 권세는 오직 성령 안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네 이웃에 대한 사랑과, 네 원수에 대한 사랑을 분별하면서 사랑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들은 불완전하게 지음 받았으므로 실수를 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므로 믿음 안에서 온전한 사랑을 베풀고 살아가면, 나의 죄도 용서받을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벧전 4:8)

베드로전서 4장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2023. 1. 15. 솨케드(שקד)

310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마 5:34)

마가복음 5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믿음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믿음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그 사람의 본성(本性)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임이라." 하였다.(마 5:8)

마태복음 5장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이처럼 마음이 진실되어야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는 것이지, 마음이 거짓되면 믿음이 생겨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남을 속이고 거짓을 행하게 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씨앗은 거짓을 하지 않는다.
콩 심은 데 콩 나게 하였고, 팥 심은 데는 반드시 팥이 나게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땅도 거짓을 하지 않는다. 흙에 심어 놓은 씨앗은 반드시 싹을 틔우기 때문이다. 또 흙에 정성을 들인 만큼 수확을 거두게 하였다.

그런데 유독 사람들의 마음은 심히 부패하고 거짓되어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육신을 입혀놓았다.
육신을 입은 첫 사람은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육신을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다.(창 2:7, 엡 2:2~3)

여호와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여 다시 천사로 돌아오게 하였다.(마 22:30, 에녹 3서)
그리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였다.(계 5:6, 롬 8:3, 에녹 3서)
즉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어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였다. 이 비밀이 "일곱 별의 비밀"이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세상은 다양한 무리들이 살아가는 곳이다.

첫째,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육으로 난 자들, 곧 큰 무리들이 살아가고 있다.(요 3:6, 계 7:9)

요한계시록 7장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둘째,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적은 무리들이 살아가고 있다.
적은 무리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이다.(요 3:6, 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셋째,
죄 없이 태어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보내심은 입은 자들이 있다.(요 9:1~3)

요한복음 9장
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이토록 세상에는 다양한 무리들이 육신을 입고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이들은 죄로 인하여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태어나는 성령의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요 3:6, 요 3:11)
여호와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으로 보내어,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게 하였다.(롬 8:3, 행 1:8)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으므로,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들은 것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였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요 3:11)



평생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어느 날 예수를 만난 것이다.
긴 세월을 살면서 아무도 고칠 수 없었던 혈루증을, 믿음으로 고쳐보려는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젊은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 믿음이 진실됨을 아셨다. 그리하여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말씀하였다.
이러한 믿음은 육신의 고침을 받는 것은 물론, 영혼의 구원과도 연결되는 것이다.

그리고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나병환자(문둥병) 열 명을 만나게 된다.
나병환자들도 예수께 나아와 병 고침 받기를 간구하였다.(눅 17:11~19)

누가복음 17장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그런데, 병 고침 받은 나병환자 열 명 중에 한 명만 예수를 찾아와 진심 어린 감사를 드렸다.
나머지 아홉은 어디로 갔을까? 그들은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사라졌다.

그렇다, 사람들의 깊은 심령 안에는 진실된 자들이 있는가 하면, 심히 거짓되고 부패한 자들이 있는 것이다.
본문 말씀은 나병환자의 고침을 통하여, 세상에는 진실한 적은 무리들과,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거짓된 큰 무리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밝힌 구절이다.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은 여호와가 보내신 적은 무리들을 통하여, 죄 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르게 한 타락 천사들이다.
세상은 온갖 고난과 역경을 통하여 죄를 깨닫게 하였다. 이는 타락 천사들의 죄의 본성을 깨우쳐 구원의 길을 찾게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삶은 옛적부터 있었고, 인생의 수레바퀴 속에서 오늘도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전 3:14~15)

전도서 3장
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시대가 아니라,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다.(마 25:14~46)
본문 말씀은 구약시대 때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 역사한 병 고침의 은사를 통하여, 믿음의 실체를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다.

혈루증으로 고생하다가 고침 받은 딸과, 나병환자로 고생하다가 고침 받은 한 사람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보내심을 입은 자들이었을 것이다.
이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욥과 같이 사탄의 유혹으로 시험의 고난의 받은 자들이다.(욥 1:6~12) 이들은 육신의 고난을 통해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된 자들이다.

그러나 나머지 아홉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타락 천사들이었을 것이다.(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그들의 아비, 사탄 마귀가 처음부터 거짓을 말하고 속인 것처럼, 심히 거짓되고 부패한 자들이다.(창 4:1~9)
그러므로 저들은 한두 번의 기적을 본다 하여, 진실된 믿음을 갖는 것이 아니다. 저들의 심령은 심히 부패하여, 모세가 행한 수많은 기적을 체험하고도 믿음을 저버리는 것과 같은 자들이기 때문이다.(출애굽기)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죄의 본성으로 살인한 가인을, 죄에서 건져주시고 돌보셨다.(창 4:15)

창세기 4장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이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죄를 다스리며 살다가 구원의 길로 돌아오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죄를 깨우치려고,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쓰시는 것이다. 예수는 십자가 상에서, 선지자 사도들도 고난 가운데서, 그리고 욥과 혈루증을 앓게 된 딸과 나병환자 한 명처럼...
육신의 고난은 땅에서 잠시 받는 것이지만, 그 고난을 이기고 나면 영생하는 하늘나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구원은, 오직 여호와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진실된 심령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의 본성을 깨닫는 진실한 믿음을 길러야 하는 것이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2023. 1. 14. 솨케드(שקד)

2022-06-30

212 그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으리라(막 13:21~27)

마가복음 13장
21. 그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23.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4. 그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 그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선지자들을 말씀하는 것이다.
마지막 때에는 거짓 그리스도들, 곧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 택함 받은 자들을 미혹할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알지 못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 성령의 권능을 행하려 한다는 것이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와 같이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성령을 알지 못하는 세상이, 사탄의 유혹에 이끌려 악을 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마지막 날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이다.(눅 13:28)

마지막 때는 전쟁과 지진, 그리고 기근이 일어나는 환난의 때이다. 해가 어두워지고 달도 빛을 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이 온 땅을 덮을 것이다.
이때,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질 것이다.(계 6:14)

환난의 때,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사자들(천사들)과 함께,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택함 받은 자들을 불러 모을 것이다. 땅 끝에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베드로후서 3장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사도 바울도 성령 안에서 보게 된 마지막 때 일어날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히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거하는 자들이므로, 그날이 도적같이 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그날이 그들에게는 도적같이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들은 구원의 날이 이르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늘 기도하는 삶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마가복음 13장
32.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예수 그리스도 및 스가랴, 말라기, 이사야, 에스겔, 사도 요한, 사도 바울 등, 하나님의 사자들이 밝힌 마지막 날의 비밀은 여호와께서 성령 안에서 보여주신 마지막 때에 일어날 계시들이다.
이는 한 사자에게 모든 비밀을 밝히게 한 것이 아니라, 각 사자들이 밝힌 계시를 통해 협력하여 선(善)을 이루게 하신 것이다.(롬 8:28)
그러나 그날은 아들도 모르고 천사들도 모른다. 오직 여호와(יהוה)만 아시는 날이다. 여호와께서 명하시는 때가 환난의 날이 된다는 것이다.

천사들이란, 여호와의 아들들, 곧 선지자들을 말씀하는 것이다. 이들은 온 땅에 내려와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첫 열매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기 때문이다.(히 9:5)

첫 열매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육신의 죽음을 통해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 됨으로써 별도의 부활이 없는 자들이다.
첫 열매들은 마지막 날,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또, 첫 열매들은 대언의 영으로 권능을 행하여 구원받은 그의 백성들을 부활하게 할 자들이다.(고전 15:23, 겔 37:1~14)

그리고 마지막 날까지 행하는 모든 권세는 한 분의 하나님, 곧 여호와께서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행하신 권능이므로, 그날이 이루어지면 그의 사자들은 여호와께 받은 모든 권세를 여호와께로 다시 돌려드리게 된다.(고전 15:24~28)

고린도전서 15장[새번역]
24. 그때가 마지막입니다. 그때에 그리스도께서 모든 통치와 모든 권위와 모든 권력을 폐하시고, 그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넘겨드리실 것입니다.
25.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아래에 두실 때까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26. 맨 마지막으로 멸망 받을 원수는 죽음입니다.
27. 성경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에 굴복시키셨다" 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굴복시켰다고 말할 때에는, 모든 것을 그에게 굴복시키신 분은 그 가운데 들어 있지 않은 것이 명백합니다.
28.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께 굴복 당할 그때에는, 아들까지도 모든 것을 자기에게 굴복시키신 분에게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만유의 주님이 되실 것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만물이 굴복하는 마지막 날 후로는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던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의 사자들 모두는 그간 여호와의 영으로 행하던 권세를 폐하고, 대언의 영으로 행하던 권능도 폐한다는 말씀이다.
그날 후로는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통치하시게 된다는 말씀이다.

2022. 6. 30. 솨케드(שקד)


2022-05-08

203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 마 4:17, 막 1:15)

마태복음 3장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마태복음 4장
17.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가복음 1장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성경 말씀에는 세상 지식(知識)으로 깨닫는 말씀이 있는가 하면, 성령의 지혜(智慧)로 깨닫는 말씀이 있다.
지식(知識)에 관한 말씀들은 지식(知識)을 통해서 배우고 연구하면 누구나 깨달을 수 있는 세상적 영역이지만, 성령의 지혜(智慧)로 깨닫는 말씀들은 세상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이해되는 성령의 영역이다.
왜냐면, 성령의 지혜(智慧)로 하는 말씀들은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하는 성령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복음의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나아갔고, 사단의 시험을 이긴 후에 사역을 시작하였다.(막 1:12~15)
그리고 "회개하라, 때가 찼고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말씀하였다.

이때, "때가 찼고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외치는 소리는, 성령의 감동 안에서 부르짖는 예언의 말씀이었다.
즉,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말씀하시는데, 예언하지 않을 자가 없다는 말씀이다.(암 3:8)

아모스 3장
8.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의 사자들이 여호와의 권능에 붙들리면 성령의 지혜를 받을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만나게 되고 그의 음성을 듣게 된다. 때로는 그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그의 권능에 붙들리어 여호와가 주시는 감동으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소리 내어 외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복음을 외치며 행한 말씀들이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은 상태였다는 말씀이다.
이때, "때가 찼다."라는 말씀의 의미는 세상적 영역의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으로 역사하는 성령의 영역인 것이다.
이 말씀은 약 2,000년 전에 예언한 성령에 의한 외침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속히 될 일, 내가 속히 오리라"의 말씀들도, 지금 곧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듯 긴박한 감동을 주시는 말씀들이다. 이러한 말씀은 하나님이 그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감동시켜 부르짖게 하시는 말씀들이다.(계 22:6~7)

요한계시록 22장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영원하신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세상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삶이므로, 지금 곧 행하지 않으면 구원의 기회를 놓칠 수 있는 긴박한 말씀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으로 행하시는 말씀들은 세상적 측면에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측면에서는 이해되는 것이다.

세상적 측면에서의 천년이, 영적 측면에서는 하루 같은 것이고, 영적인 측면에서의 하루가 세상적 측면에서는 천년 같은 것이다.(벧후 3:8)

베드로후서 3장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세상은 흙에 속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고전 15:47~48)
그러므로 성령의 말씀들을 세상적 측면에서 해석하려 하면, 영적인 말씀들이 이해되지 않는 것이다.


옛적부터 때가 가깝다고 말씀하셨듯, 하나님의 때는 늘 가까운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심판의 날은 여호와의 아들, 예수도 모르고 하나님의 사자(선지자), 곧 천사들도 모른다.(막 13: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외치게 하시는 때는 몇 날 몇 시 등, 거짓 선지자들의 외침과는 다른 개념이다.
 
그 날은 오직 한 분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만 아시는 날이다.(슥 14:7)
여호와께서 아시는 날, 여호와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여호와의 사자들은 세상에서 죽임당한 후 "첫 열매들"이 되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즉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 되었다.(계 20:4~6)
이들은 천사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었으며, 심판의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계 6:10~11)

요한계시록 6장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세상에서 죽임 당한 예수 그리스도는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그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히 10:12~13)
그러므로 세상은 지금 이때가 천국 문 앞과 지옥문 앞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마 3:10)
 
마태복음 3장
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2022. 5. 8. 솨케드(שקד)


2022-03-09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하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막 10:18)

마가복음 10장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아버지,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사자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의 소욕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가 없다는 말씀이다.
여호와의 권능에 이끌림 받을 때에는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됨으로 성령의 권능을 행하게 되지만,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죄 있는 육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육신의 소욕을 이기기 위해 기도할 수는 있어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을 때의 상태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여호와 하나님처럼 온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를 구체적으로 밝힌 말씀이 본문 내용이다.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막 10:18)
 
예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육신의 소욕을 이기기 위해 그의 아버지께 울부짖기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절규하셨다.(마 27:46)
 
마태복음 27장
46.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께서 육신의 소욕으로 울부짖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죄 없는 그의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의 보내셨기 때문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 죄를 지고 갈 구세주(救世主)가 되게 하려는 그의 뜻이기 때문이다.(요 1:29)
그리고 육신으로부터 오는 소욕을 이기기 위해, 사탄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으셨다.(마 4:1~11)

여호와의 사자들이 성령에 이끌림 받을 때에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육신의 소욕을 벗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성령에 이끌리어 "대언의 영"으로 말씀한다.(계 19:10, 마 10:19~20)
이뿐만 아니라, 성령에 이끌림 받으면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므로 세상이 행할 수 없는 이적, 기적들을 행하게 된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음 받으면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육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을 때의 상태와,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을 때의 상태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별은 오직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는 그의 사자들이 아니면 밝힐 수 없는 비밀이다.

여호와께서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은, 죄 있는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사자는 "사도 바울"이다.(롬 8:3)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까지 올라갔다. 그곳에서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보았다.(히 9:5)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천사들이다. 이들은 온 땅에 내려와 하나님의 사자들이 된다.(계 5:6, 계 1:20)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 하나님의 사자들이 되는 비밀을 밝힌 사자는 "사도 요한"이다.
"사도 요한"은 이러한 비밀을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였다.(계 5:6, 계 1:20)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땅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성경 말씀을 접할 때, 이러한 비밀 때문에 많은 의문을 갖게 된다.
이러한 의문은 육으로 난 자들이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을 때의 상태와,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때의 상태를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어떤 말씀에서는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하다가, 어떤 말씀에서는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라고 말씀하는가 하면, 어떤 구절에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담대히 권능을 행하다가, 어떤 구절에서는 성령의 권능을 행하지 못하고 거짓을 말하며 연약한 육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세상은 육에 속하여 심히 거짓된 세속의 모습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다. 그러므로 거짓과 속임수로 세상을 살아갈 때가 많다.
이들은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체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육신의 소욕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데,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사실이 없는 세상 사람들이야 오죽할까?

그러므로 세상은 구세주(救世主)로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써 구원받게 하였다.(요 6:28~29, 롬 10:9~10)

요한복음 6장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로마서 10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영체로 계시는 완전한 신(神)이기에 죄가 전혀 없으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었기에, 성령의 권능 안에서는 죄 없이 완전할 수 있어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신(神)으로 보일 때도 있고, 세상 사람들과 같은 육신의 사람으로 보일 때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육신의 죄에 대하여는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롬 9:15)

로마서 9장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여호와 하나님과 천사들은 영체들이므로 성령 안에서 이들의 형상(모습)을 볼 수가 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나 성령은 영체가 아닌, 선지자들에게 임하는 권능이므로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성경 어디에도 성령을 보았다는 구절이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은 본래 여호와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이처럼 여호와 하나님은 태초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셨다.
예수는 여호와의 맏아들 되시므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거한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도 본래는 천사들이었는데, 태초 전에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 때문에 타락한 천사들이 되었다.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게 되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 중략 -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이 땅에 살면서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본래의 천사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즉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비밀을 유대인들에게 밝히셨다.(마 22: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2022. 3. 9. 솨케드(שקד)

2021-10-22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 막 13:31, 눅 21:33)

마태복음 24장
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가복음 13장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누가복음 21장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말씀입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증언하도록 하신 이 말씀은 태초 전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의 말씀처럼 세세토록 있을 것입니다.

천지만물은 물질이므로, 마지막 날에는 그의 권능으로 불에 녹아 없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으로 하신 말씀들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부터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다음 말씀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며 기뻐 소리 질렀다는 증거입니다.(욥 38:4~7), (잠 8:22~30), (렘 1:4~5)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솔로몬)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솔로몬)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솔로몬)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솔로몬)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예레미야 1장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위 말씀처럼 예수, 예레미야, 솔로몬 등,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며 기뻐 소리를 질렀습니다.


태초에 관한 말씀들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사고할 수 있는 범주 안에서의 말씀이므로, 태초 전에 관한 하늘나라에 대하여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태초 전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과,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을 땅으로 쫓으시고, 그들에게 육신을 입혀 살도록 하였습니다. 이들의 시조가 '아담'입니다.

즉, 루시퍼(사타나엘)와 함께한 타락 천사의 무리들을 땅으로 쫓아내어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도록 하였습니다.
타락 천사들은 육신의 소욕을 통하여 죄를 깨닫고, 죄를 다스리게 하였습니다.(창 4:7)

 
천지창조의 과정은 이러합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성령의 말씀(로고스)으로 땅과 하늘, 초목, 각종 짐승들을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여섯째 날에는 하나님과 그의 아들들의 형상(모양)을 따라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아담'을 흙으로 빚으시고 그 안에 타락 천사의 생기(혼)를 코에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였습니다.(창 1:26, 창 2:7)

'하와'는 '아담'을 돕는 배필로서 아담의 갈비뼈로 지음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의 육신은 아담과 하와를 통해 태어나게 되었고, 태어나는 사람들의 영혼은 하나님께로부터 생기를 불어넣어 살게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첫 사람 '아담'은 흙으로,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로 빚으셨되, 그다음부터는 '아담'과 '하와'를 통해 태어나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의 지식으로 알 수 없는 생기의 비밀은, 하나님만 아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잉태될 때에, 언제부터 생기가 들어가 영혼이 형성되는지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육신을 입고 태어난 타락 천사들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본래의 천사로 돌아가도록 지음 받은 것입니다.(마 22:30)
그러므로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에서 땀 흘리며 부지런히 일하여야 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산고의 고통을 통하여 자녀들을 낳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땅으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예정 안에서 천지를 아름답게 지으셨고, 햇볕과 비를 모든 자들에게 부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하여 하신 말씀은, 세상을 심판하는 날까지 없어지지 않도록 하실 것입니다.

2020. 10. 3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2021-09-26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막 11:17)

마가복음 11장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 일러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당대에 유대 지도자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성경 말씀에 대하여 그 누구의 가르침도 받을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는 당대의 최고의 지도자의 자리에서 다스리고 있었기 때문이며, 그 누구도 그들을 가르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은 약 400년간 선지자가 없었던 때인지라 신앙의 모습은 날로 세속화되었고, 그들을 불의에서 개혁할 지도자가 없었기에 긴 세월 동안 지켜온 그들의 유전으로 인하여 신앙의 모습은 날로 변질되었을 것입니다.
왜냐면, 이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요 3:6)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약시대 때부터 세상 사람들의 악이 극에 달할 때에 선지자들을 보내었습니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실 때에도 유대 지도자들은 약 400년 동안 선지자가 없는 흑암에 이르렀을 때였습니다.
신앙의 모습이 변질되고 악하여 극에 달하면, 심령이 굳어져 올바른 말씀을 전하여도 고침을 받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며, 오히려 기득권을 앞세워 어떻게 죽일까? 꾀한다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은 세상의 악이 극에 달할 때에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 세상 앞에서 육신의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하늘나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선지자들의 죽음을 통해 "첫 열매들"이 되게 하였습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여호와께서는 세상의 무리들이 아무리 악하여도 각 사람들의 마음에 양심을 심어 놓았습니다.
그 양심으로 선지자들의 교훈이 올바른 것이지, 그릇된 것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였습니다.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의 교훈에 놀라면서도 고침을 받으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어떻게 죽일까? 꾀를 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니고데모" 같은 지도자는 그릇된 신앙의 모습을 깨닫고 고침 받기를 원하였습니다.(요 3:1~21)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은 어떠한 모습입니까?
예수께서는 유대 지도자들에 의해 십자가에 달리셨고, 그의 제자들과 사도들도 이와 같은 고난을 받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로부터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없는,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겼습니다.(마25:14~46)
그리고 약 2,000년의 긴 세월 동안 선지자와 사도가 없이, 달란트 받은 종들에 의해 사역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의 모습들이 변질되지 않고 그대로 살아 역사한다고 여기십니까? 아니면, 날로 변질되고 세속화되어 악이 극에 달하였다고 여기십니까?
 
예수께서는 변질된 신앙생활에 젖어 있는 유대인들을 향해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는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온전한 예배와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집이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여호와의 영(성령, 권능)으로 사역하다가 세상 앞에 죽임 당한 하나님의 사자 예수 및 십사만 사천의 "첫 열매들", 곧 "새 예루살렘"을 말씀합니다.
 
요한계시록  21장
22.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요한계시록  3장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 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2021. 9. 26. 솨케드(שקד)


2021-09-18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주머니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막 6:7~9)

마가복음 6장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주머니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그의 권능(능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여호와의 권능을 입으면 귀신을 쫓는 권세를 받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와 죄를 사하는 권세도 받게 됩니다.(요 5:27, 마 19:28, 막 2:1~12, 요 20:22~23)
여호와의 권능이 어떠한 지를 알려면 그의 권능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여호와의 권능 안에 들어가면 그에게 붙들리어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이를 구체적으로 증거할 수 있는 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여호와를 뵙고 나서 "죽게 되었다"라고 말씀한 그 심정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사 6장) 필자도 이와 같은 체험을 동일하게 하였기에 성령의 권능을 밝히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으로 난 세상은 여호와의 권능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는 태초 전부터 여호와를 거역한 죄 때문이며,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성령이 임하여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 물로 침례를 받아 거듭나는 것입니다.(요 3:3~7)
그러므로 세상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성령의 가르침, 곧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구원되는 것입니다.(롬 10:9~10)
세상은, 세상 지식으로 성령을 배울 수는 있어도 성령이 임하게 할 수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니고데모"가 성령을 이해하지 못하여 바람으로 비유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요 3:1~11)
다시 말해, 성령을 배워서 온전히 알 수 있는 것이었다면 "니고데모"에게 가르쳐 주었을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은 사람의 뜻이나 능력으로 받을 수 없고, 오직 "아론"과 같이 여호와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하기 때문입니다.(히 5:4)


본문 말씀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길에, 예수의 제자들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받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을 둘씩, 둘씩 짝지어 보내면서 지팡이 외에 아무것도 가지지 말게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권능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입니다.
세상이 필요로 하는 먹을 것, 입을 것 등은 여호와께서 감당하도록 길을 열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모세는 지팡이로 홍해를 가르고 바위에서 샘물이 터져 나오게 하였으며, 엘리야 선지자는 까마귀가 물어다 준 음식을 먹고 굶지 않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구약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광야 길에서 40년의 긴 세월 동안 신발도 낡지 않게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권능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말씀(성령)으로도 천지를 창조하시고 죽은 자도 살아나게 하였습니다. 때로는 흙으로 사람도 지으시고, 성령으로 사람을 잉태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세상은 이러한 권능을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감당치도 못합니다.

예수께서는 여호와의 권능이 어떠한 능력인 지를 잘 알고 있었기에 그의 제자들에게 권세를 주어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세상은 저들의 지식과 생각으로 성령을 아는 것처럼 설명하려 합니다.
더구나 예수를 믿으면 저절로 성령이 임하는 것으로 오해를 합니다.
성경 말씀조차 저들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번역하고, 그릇된 번역으로 말씀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성령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임하였습니다. 구약시대 때부터 신약시대 초기까지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시대가 아니라, 세상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신약시대 초기 때에 모두 죽임 당하여 하늘 본향으로 올라갔습니다.
즉, 타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그의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겼습니다.(마 25:14~46)
달란트 받은 종들은 세상 재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서 사역하는 시대입니다. 즉 성령의 가르침을 배워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갈 수는 있으나 성령을 온전히 알 수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말씀들을 분별할 지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제자들이 두 벌 옷도, 먹을 양식도 가지지 않고 여행길에 나서는 말씀을 이해 못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세상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1. 9. 18.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