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5-04-15

891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막 1:23~27)

마가복음 1장
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27.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성경말씀에는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려 말하는 "대언의 영"에 관한 말씀이 있고, 사탄의 권능에 붙들려 말하는 악령에 관한 말씀도 있다.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말하는 사람과, 사탄의 권능에 붙들려 말하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그 비밀을 밝히고자 한다.


이 말씀을 쉽게 풀어 설명하면 이러하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린 사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된다.(요 14:10, 마 10:20)


요한복음 14장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마태복음 10장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에 붙들려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에 붙들리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남으로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행한 것처럼 귀신 들린 자에게 마귀를 꾸짖어 쫓아낸다.(막 1:25~26)


마가복음 1장
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그러나 사탄의 권능에 붙들린, 귀신 들린 자들은 마귀의 말을 하게 된다.(막 1:24)


마가복음 1장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사탄이 서로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나라에는 뭇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는데, 천사의 무리들 중 하나님의 첫째 아들 대천사장(사타나엘)이 하나님을 대적하게 된다. 대천사장 사타나엘을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인하여 사탄이 된다.
이후로부터 사타나엘은 그를 따르던 천사들을 데리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쫓겨난다.
하나님의 품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은 지구로 내려와 사람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첫 사람이 아담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셨다. 아담의 육체는 흙으로 빚으셨고, 아담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셨다.(창 2:7~8, 에녹 3서
)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면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든가 아니면, 사탄(마귀)의 권능에 붙들려 살아가는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각자의 개성과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생명체들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진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도 있고, 사탄(마귀)의 미혹에 넘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사탄(마귀)은 땅을 차지하고 있다.
하나님은 거룩한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셨다. 이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에녹 3서
)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각각의 생명체들이므로, 자유의지를 지닌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생명체들이다.
예수께서도 성령의 권능
에서 놓임 받은 때에는 하나뿐인 생명체 곧,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돌아갔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각자 달란트의 재능으로 살아간다.
달란트는 육신으로부터 나오는 사람의 능력이다. 육신의 능력으로는 핍박과 박해를 피할 수 없으므로 연단을 받는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머리털 하나라도 상하게 할 수 없다.
이러하듯, 귀신 들린 자가 마귀의 권능에 붙들리면 마귀의 말을 하지만, 예수의 말씀에 힘입어 마귀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막 1:25~26)


마가복음 1장
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성령의 권능에 붙들린 자와, 사탄(마귀)의 권능에 붙들린 자를 살펴보았다.
우리들은 성령의 권능
에 붙들려 살아간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사탄의 권능에 붙들려 살아간 마귀의 미혹을 따를 것인지, 각자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로 선택해야만 한다.


사람의 육신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 사람의 영혼은 죄에서 구원받아 천사로 돌아가든지, 아니면 타락 천사로 머물러 있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하는 하늘나라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구더기도 죽지 않는 유황불 속에 들어갈 것인지,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말씀이다.


참고: 사탄과 마귀는 동의어이다.(사탄은 히브리어, 마귀는 헬라어이다.)


2025. 4. 1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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